3부3편과 연결됩니다.
아크의 외증조할아버지 마리우스는 최근의 퓨전환타지에 나오는 신급의 먼치킨 캐릭터입니다.마음만 먹으면 드래곤로드정도도 손쉽게 쓰러뜨릴수 있죠.인간들의 전쟁을 해야 하는 본편에서는 이런 캐릭터는 절대 나오면 안되죠.^^
관장씬이 있으니 이런 장면 싫어하시는 분은 넘기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안 떠올라서 부제목은 따로 안 달겠습니다.^^
2.
"끄으응,주인님 대단해요......."
루시는 아크의 품안에서 겨우 몸을 일으켰다.드래곤 둘을 동시에 안아보겠다는 아크에게 밤새도록 파린과 함께 시달린 것이다.
"그런데 말이야,납치당한 드래곤이라니........아마 파린이 드래곤 역사상 최초겠지?"
"어머,저도 한번 납치당한 적 있었어요."
아크가 화들짝 놀라면서 물었다.
"언제?외증조할아버지랑 함께 있었을때였겠네,루시처럼 강한 존재를 잡을 자가 있었단 말야?"
"뭐 강해서 그런건 아니었고.....자세한 상황은 저는 자고만 있었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나요."
사실 역사상 최초의 드래곤 납치사건(?)은 루시로서는 전혀 기억을 할수 없었다.그 때 루시는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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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어서 나와라!"
거구의 험상궂은 남자가 손에 든 채찍을 휘둘러 지하실안에 파공성을 울리면서 쇠창살우리에 들어 있는 미모의 여성을 끌어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여인은 아름다운 녹색의 머리카락에 길다란 귓바퀴의 엘프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었고 분위기로 보아 순종의 엘프인듯했다.풍성한 젖가슴과 엉덩이,다리 사이로 드러난 털이 별로 없는 거의 순백의 계곡을 하나도 가리지 못한 엘프여인은 치욕과 분노로 몸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마음을 굳게 먹었다.이미 제재를 당해 자살도 불가능하고 능욕은 피할수 없다.어차피 피할수 없는 일이라면 살아날수 있는 사람이라도 살아야 한다.
"야,약속을 잊지 마십시오.제가 당신들의 명령에 따르는 대신 임신한 동생과 저 의식을 잃고 계신 분은 숲으로 되돌려 보내주시기로 한 것을요,저 둘은 이미 배우자가 있는 사람들입니다.아시겠지만 이미 배우자가 있는 엘프들은 굴복시킬수 없습니다.제가 시키는대로 할테니까......."
"아아,좋아,어차피 엘프들이 꾸준히 살아 있어야 우리들도 잡아올 엘프들을 계속 얻을 수 있는 것 아니겠어?그러려면 미리 가르쳐준대로 내년이 얼마나 제대로 해내느냐에 달려 있겟지"
남자의 손길이 그녀의 나신에 와닿더니 손을 등뒤로 돌려 수갑을 채우고 목에 개목걸이를 채운다음 줄을 연결했다.하얀 천을 가져오더니 그녀의 무방비상태의 계곡에 마치 어린아이의 기저귀모양으로 묶었다.
"흐흐흐,결정적인 부분은 가려놨다가 시식을 시켜드려야 관객들도 만족하는 법이지,응?이제 우리의 소유가 되어야 할 내년에게 과분한 천조각을 선물해주었는데 왜 감사의 말이 없지?그새 어제 가르쳐준 예의를 잊어버린건가?차라리 내 동생에게 교육을 다시 시킬까?"
메이라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어제 갖은 행위를 당하면서 교육받은 말들은 도저히 맨정신으론 내뱉기 힘든 말들이었다.그러나 그녀가 머뭇거릴 경우 저들은 곧 동생에게 마수를 뻗칠 것이었다.
"부드러운 옷감으로 제 더러운 보지를 감싸주셔서 감사합니다.이 은혜는 지금부터 당신들의 충실한 성노로 봉사하면서 열심히 갚겠습니다."
"후후후,꼭 책 읽는 것 같구만,뭐 앞으로 교육받으면 좀 더 나아지겠지,자,앞장서라!"
메이라의 새하얀 엉덩이에 채찍질이 가해지고 그녀는 비틀거리면서 앞장서 걸었다.천조각은 아슬아슬하게 국부를 가릴 정도라 그녀의 엉덩이를 전혀 가려주지 못했고 포승과 목걸이로 인해 뒤뚱뒤뚱 걷는 그녀의 모습을 등뒤에서 탐스러운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색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사내의 욕구를 마구 일으켰다.
이윽고 그녀는 이 조직,아니 파르니안왕국의 고위층들이 모여있는 무대로 끌려갔다.홀안에 들어선 나체의 엘프의 자태에 남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모였다.
"오옷,끝내주는군!"
"하핫,역시 색노는 엘프가 끝내준다니까,그러고 보면 엘프보호론자놈들의 말도 일리가 있소,저런 맛있는 것들을 다 없애 버리면 쓰겠소?숲을 조금이라도 남겨서 조금씩이라도 엘프들을 키우도록 합시다."
무대앞의 좌석에 흩어져서 술과 안주를 즐기면서 엘프노예들의 봉사를 받는 와중에 음담패설들을 즐기는 자들은 파르니안국의 고위층들이다.메이라는 분노로 몸을 떨면서 무대로 올라섰다.
"모두들 기다리셨습니다!이 계집은 몇일전에 있었던 카도안 후작의 엘프사냥에서 감히 인간에게 저항하여 10명의 사망자를 낸 괘씸한 계집입니다.당연히 죽어야 하겠지만 자비로운 인간들이 야만적인 짓을 할수는 없으므로 이 계집에게 평생 성노로 봉사하면서 죄를 속죄할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이 메이라라는 년이 감사의 표시로 몇가지 쇼를 보여드리기로 하겠으니 모두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큰 박수소리로 화답하는 자들의 얼굴에는 지금부터 행해질 쇼에 대한 기대감과 욕구로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목에 맨 밧줄을 풀어주면서 조교사가 속삭였다.
"가르쳐 준대로 잘 하도록,다른 사람들이라도 숲으로 돌려보내고 싶다면"
"여,여러분......"
메이라의 얼굴은 굴욕감으로 새빨개져 있었다.
"처,천박한 보지노예 메이라입니다........."
고개를 숙이는 메이라의 얼굴에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지만 꾹 참고 다시 얼굴을 들며 계속해나갔다.
"저,저 메이라는 심심할 때마다 젖꼭지를 스스로 주므르고 항문과 보지구멍을 찔러주는 걸 무엇보다 좋아하는 천박한 노예근성의 계집애입니다.그런주제에도 불구하고 인간들께서 저희마을에서 사냥을 즐기실때 순순히 잡히지 않고 저항해서 인간을 죽게 한 죄 많은 존재입니다."
아름답고 순결해보이는 엘프의 얼굴에서 나온다고 믿어지지 않는 천박한 말들은 홀안에 있는 남자들의 욕구를 마구 끓어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보,본래대로라면 당연히 죽어야 할 몸입니다만 지상의 가장 고귀한 존재들이신 인간들의 관대한 배려로 제 큰 죄를 몸으로 갚을 기회를 얻었습니다.부,부디 제 천박한 보지를 마음껏 사용해주셔서 속죄할 기회를 허락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떨구는 그녀에게 마구 야유가 날아들었다.
"우하하,그래 마음껏 사용해주지."
"아무렴,우리 인간이야 원래 한없이 자유롭지 너희 엘프같은 하잘것없는 존재들을 이렇게 사용해줄만큼"
메이라는 굴욕감으로 가득차 미쳐버리고 싶었다.
일주일전까지만 해도 자신은 숲에서 동족들과 평화로운 삶을 영유하고 있었다.180살이 먹은 그녀는 160세인 동생이 작년에 결혼할때까지 아직 배우자를 고르지 않아 동생에게 놀림받기도 했지만 가족들과의 삶은 매우 행복해서 그시간이 계속되기만을 바랬다.하지만 그 평화는 갑자기 쳐들어온 인간들 노예사냥꾼에 의해 단번에 깨져버렸다.최근에 8써클 마법사도 흔하게 배출하게 된 인간들은 이종족들을 함부로 다루고 함부로 노예로 잡아가기 일쑤였다.마을의 전사들은 열심히 저항했지만 8써클마법사까지 끼어있던 노예사냥꾼들에게 남자들은 대부분 전멸하고 여자들은 노예가 되어 각지로 팔려나갔다.전투중 정령을 잘 다루던 메이라는 10명의 인간을 쓰러뜨렸지만 마법사에게 패해서 결국 잡히고 말았다.보통 잡히면 순순해지는 엘프들답지 않게 거세게 저항하던 그녀는 같이 끌려온 동생수에나때문에 결국 굴복했다.동생은 남편이 죽어서 배우자를 따라 자살하고 싶었지만 뱃속에 있는 태아를 지키기 위해서 생명을 아직까지 지키고 있었다.또한 그녀외에 또한명의 안경을 낀 여자엘프도 보호하려고 애썼다.엘프로는 보기 힘든 빨간머리 여자엘프와 그의 배우자는 인간사회에서 살아서 영향을 받았는지 여자쪽이 눈도 나쁘고(원래 엘프가 눈이 나빠서 안경을 낀다는 건 있기 힘든 일이다)메이드복을 즐겨 입는데다 배우자를 주인으로 부르는 특이한 관계였지만 그 태도는 매우 정성스러웠다.하지만 어디가 아픈지 계속 비실거려서 남편이 병을 고치기 위해 어딘가를 다녀오겠다면서 사라진 사이에 노예사냥꾼의 습격을 받은 것이었다.
메이라는 조교사에게 배우자가 있는 엘프들은 굴복이 불가능하니 자신이 모든걸 시키는대로 할테니 저 둘은 숲으로 돌려보내달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치욕스러운 조교를 모두 참아냈다.그래서 지금도 이 수치를 참고 있는 것이다.
조교사가 관객들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메이라에게 겁을 주려는 듯이 채찍으로 바닥을 쳤다.
"자,계속해라."
메이라는 채찍에 몸이 움츠려들면서 그들에게 명령받은 대로 쇼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머,먼저 천박한 보지노예의 음란한 춤을 구경해주세요."
무대옆에 서있던 역시 알몸의 여자엘프가 동족의 능욕에 참여하는 현실이 슬픈듯 눈물을 흘리면서 경쾌한 곡조의 음악을 하프로 연주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스트립을 제대로 가르치려고 했지만 조교할 시간이 짧아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판단한 조교사는 알몸으로 남자들을 자극하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춤이라기 보단 나신을 강조하려는 동작에 불과했다.
음악에 맞춰 메이라가 몸을 흔들때마다 잘익은 과실같은 두개의 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였다.그끝에서는 마치 과일꼭지같은 유두가 선명하게 흔들리면서 남자를 자극해왔다.건강한 육체는 이런 치욕적인 순간에도 좋은 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앞에서는 가느다란 기저귀모양으로 살짝 가리고 있는 천조각사이로 삐져나온 그녀의 꽃잎이 남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뒤에서는 엉덩이가 가느다란 옷감을 사이에 묻어 버리고 있었다.
몸을 흔들어대는라 땀에 젖은 메이라는 뒤로 돌아서면서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엉덩이를 관객들에게 들이댔다.
"그,그럼 여러분 제 천한 보지구멍과 엉덩이의 구멍을 즐겨주십시오.역겨우시겠지만 보여드릴것이 이것밖에 없는 천박한년을 부디 불쌍히 여겨주세요."
천을 푸르면서 메이라는 상채를 앞으로 숙였다.엉덩이를 들이댄채로 그런자세를 취하고 라이팅마법에 의한 조명이 그녀의 하체를 클로즈업하자 메이라의 엉덩이사이의 국화주름과 하체의 계곡사이의 꽃잎까지 모두 드러났다.사람들의 환호성이 홀안을 채우는 동안 그녀는 굴욕으로 몸을 부들부들떨고 있었다.
조교사가 용서없이 채찍을 휘두르면서 다음을 재촉했다.메이라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자신의 엉덩이를 스스로 벌리면서 관객들에게 부탁했다.
"우,우우욱.....저,저 메이라의 천박한 보지와 엉덩이를 즐겨주시기 전에 제 엉덩이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깨끗이 하고 싶습니다.부디 은혜를 베푸셔서 제게 관장을 해주실 분께서 나와주세요."
아리따운 엘프미녀의 엉덩이를 괴롭힐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람들이 다투어나섰다.이들은 하나같이 대귀족,대상인등의 부유,권력층이었지만 치솟는 욕망에 이미 이성들을 잃고 있었다.
먼저 무대위에 어린아이키정도의 높이에 봉 두개가 설치되었다.봉은 각도를 조절할수 있는데 위아래엔 각각 수갑이 달려있어 사람을 구속할수 있게 되어 있었다.메이라는 엉덩이를 관객들에게 들이댄체 그위에 몸이 구속되어 아무것도 가리지 못하는 자세로 봉위에 매달리게 되었다. 봉이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그녀의 사타구니도 더 벌려져 비부가 완전히 관객들에게 노출되자 메이라는 드디어 울음을 터뜨렸다.
"으,으흐흐흑........"
"응,뭐냐,물론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겠지?"
조교사의 질문에 메이라는 눈물을 참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자신은 이미 버린몸,어떻게든 두사람이라도 숲으로 돌려보내주어야 한다.
무대위에 올라온 염소수염의 음험한 얼굴의 사내가 침을 흘리면서 관장기를 쥐고 다가왔다.이자는 복지장관으로서 빈민을 보살피는 임무를 맡고 있는 자였지만 머릿속에는 인간이 아닌 엘프들에게 욕망을 푸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스스로의 욕망을 정당화시키고 있었다.
메이라의 풍성한 엉덩이사이로 관장기의 주둥이가 들어왔다.항문을 뚫고 직장안으로 침입한 관장기를 며칠째 조교사에게 조교봉을 집어넣는 훈련을 당한 그녀의 엉덩이구멍은 거침없이 쑥쑥 잡아 먹었다.
"우,우우......."
"이런 이런,아무래도 이 천박한 노예는 한번으론 부족한 듯 합니다.몇분께서 더 자비를 베풀어주셔야 할듯합니다."
조교사는 잔인했다.뱃속에 들어온 이물감으로 고통에서 공중에 매달린채 몸을 흔드는 메이라를 아랑곳않고 잔인한 말을 계속해갔고 몇사람의 관장을 받아낸 메이라는 뱃속에서 요동치는 액체의 감각에 새하얀 나체를 떨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부,부탁해요,이제 그만........"
고통에 몸을 떠는 메이라를 무시하면서 메이라를 무대 안쪽으로 끌어당긴 조교사는 무대바닥에 줄자를 설치하고는 관객들을 향하여 외쳤다.
"자,여러분,그럼 이 천박한 보지노예를 가엾게 여겨서 상을 받을 기회를 조금 주기로 하지요.이제 이년이 똥을 싸서 2미터까지 뿜어내면 상으로 이년의 동생과 동료는 숲으로 돌아갈수 있게 됩니다.만약 해내지 못하면 동생도 봉사할 기회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메이라는 아랫배에 찾아오는 편의에 몸을 떨면서도 그말에 놀라서 절규했다.
"야,약속이 틀립니다.제가 복종하는 대신에 동생과 그사람은 돌려보내주겠다고....."
조교사의 채찍이 등에 사정없이 떨어졌다.흠칫 나와버리려고 하는 엉덩이의 자극을 참아내기 위해서 메이라는 애썼다.
"그러면 해내면 될것 아닌가!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라!"
메이라는 굴욕으로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았다.이많은 사람들앞에서 배설모습을 보이는 것으로도 굴욕감으로 죽고 싶은데 그것도 힘차게 싸내야 하다니.....
이미 아래로 몰려오는 자극은 그녀의 한계를 넘었다.항문은 계속 경련하면서 부풀어롤랐다 꺼졌다를 맹렬하게 반복했다.
"아,아아......."
결국 참지못한 메이라가 신음소리를 내며 엉덩이에 힘을 빼자 항문에서 마치 폭발하듯이 짓누런 대변이 발사되기 시작했다.
ㅡ 퓨룩,퓨우욱
여러사람의 관장을 받아내느라 한계이상의 관장액을 받은 그녀의 배설물은 녹아서 짓물러져 있었고 힘찬 소리와 함께 허공을 날았다.발사를 시작하고 나서 조건을 생각한 메이라는 자포자기하고 조금이라도 더 멀리 날리기 위해서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그 기세의 도움을 받아 황갈색의 배설물은 계속 튀어나와 바닥을 채웠다.
"네,아깝습니다만 2미터를 채우진 못했습니다.이제 벌로 동생과 함께 자매의 관장쇼를 연출해보이겠습니다.동생년은 임신중이므로 이년과 모습이 대비되어 매우 특이한 모습으로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보조역은 이 또다른 엘프 계집년에게 맡기겠습니다."
무대뒤의 문이 열리면서 메이라가 그렇게 보호하려던 두사람이 끌려나왔다.빨간머리엘프는 정신이 몽롱한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다,당신들!처음부터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던 거지!"
"흥,너희 엘프들은 가축으로 사육이나 되면 알맞을 것들이야,너희들따위와 약속을 할 이유가 없지.저년들을 한번해주고 죽어도 상관없어,뭐 일회용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메이라가 메달린 것과 같은 것이 무대에 하나 더 달리고 동생 수에나도 알몸이 되어 매달렸다.
"수에나! 수에나!"
"언니,제발 아기를 살려줘!으아앙......."
동생의 절규에 분노하면서 메이라가 절규했다.
"어떻게,어떻게 이럴수가 있는 거야!당신들은 우리엘프들에게 처음로 말과 글을 배웠고,드워프들에겐 기술을 배웠고,드래곤에겐 마법을 배워서 번영했어.그런데.....이제 강해지고 숫자가 많아졌다고 우리들을 이렇게 대우할수 있는거야!"
관객중 파르니안국의 수상이란 자가 나서서 그녀의 말을 비웃었다.
"그래,우리조상께서 너희같은 것들한테 말과 글을 배웠다는 것은 정말 수치야,인제 차츰 너희 엘프들을 인간의 가축으로 만든다음 역사책엔 엘프는 원래 인간들의 가축이었다고 적을 거야.그럼 우리의 수치는 사라지는 거지."
"그럼 드래곤도 너희의 가축이었다고 적을 건가?"
갑자기 무대위에서 한명의 남자엘프가 나타났다.엘프답게 미남이란 것 외엔 그리 큰 특징이 보이지 않는 수수한 모습이었으나 수상은 긴장했다.
"이런 사지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혹시......."
"위대한 존재십니까?"
수상은 드래곤이라면 큰일이라고 생각했다.드래곤은 자기영역만 건드리지 않으면 꼼짝하지 않기 때문에 엘프나 드워프는 아무리 괴롭혀도 드래곤의 영역에 들어가는 것만은 나라에서 엄하게 단속해왔다.수십만년동안의 마도력기간동안 몇번의 문명의 멸망과 생성을 되풀이해가면서 인간들의 마법은 강해졌지만 아직 조종인 드래곤을 적대할 수준은 아니었다.
그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남자는 의식이 없는 빨간머리 엘프에게 다가갔다.
"도대체!자기 잠잘때도 모르냐?내 참.....인제 웜급이 된 녀석이.......아,난 드래곤 아닌데?드래곤은 이녀석이야."
수상은 횡설수설하는 남자를 허세로 판단했다.드래곤일 경우 본인이 드래곤이냐고 직설적으로 물으면 부인하지 않는다.드래곤의 자부심때문이다.
"후후후......철저한 마법방어진과 결계로 보호되는 이곳까지 들어온 걸 보면 아마 엘프중에 이따금 나온다는 8써클 마법사인듯하군,그러나 미안해서 어쩐다.우리도 이제 8써클 마법사는 아주 흔하지."
관객들중 7명의 남자가 뛰어 나왔다.모두 8써클의 마법사들일만큼 인간들의 마법은 강해져 있었다.
"흐흐흐...각오해라.인간의 실력을 보여주지"
"헬파이어!"
"프로즌헬!"
"하이토네이도!"
"기가썬더!"
최고수준의 궁극마법들이 쏟아졌다.보통 좁은 곳에서 이런 대형마법을 쓰면 자멸하기 쉽고 거기다 속성이 다른 마법들을 마구 난사하면 서로 상쇄되어 효과가 반감되지만 이 마법사들은 매우 효과적으로 공격이 서로 방해하지 않고 파괴력을 극대화할수 있도록 위력을 알맞게 날릴수 있을 만큼 인간들의 마법은 발달해 있었다.그러나..........
<없어져라>
남자엘프의 말한마디에 그 엄청난 마법들은 모두 사라져버렷다.마법사들중 궁중마법사 아날라폰이 놀라서 외쳤다.
"써,써클의 차원을 극복했다는 궁극의 마법,언령인가!"
남자엘프는 대답없이 피식 웃으면서 손을 가볍게 앞으로 휘둘렀다.순간 파이어볼 7개가 뿜어져 나와 마법사들을 하나하나 직격했다.마법사들은 파이어볼정도야 하는 생각에 가볍게 막으려고 했지만 애석하게도 이것은 파이어볼이 아니었다.
"으아악!"
비명을 지른자는 그나마 극소수였고 대부분비명도 못지르고 재하나남기지못하고 흔적도 없이 타버렸다.파이어볼보다 오히려 더 작게 응축시킨 헬파이어였고 그것도 9써클의 위력을 넘어서는 정도였으니 마법사들이 당해낼리 만무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엘프가 손을 휘두르자 사람들은 일제히 파르니안의 수도에 있는 광장으로 이동했다.이곳은 인간들이 드워프를 닥달해서 바치게 만든 최고급의 강철로 50미터 크기의 쇠기둥 9개가 세워져 있었고 하나하나는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설명하는 내용이 새겨져 있었다.
시중심부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한번에 이동시킨 엘프의 위력에 사람들이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할때 엘프는 무심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나는 웬만하면 현재의 세계엔 관여해선 안되는 자,너희간의 생존경쟁에 끼어들생각은 없다.엘프들이 너희보다 약해서 멸망한다면 그것도 그들의 운명이고 그로 인한 균형의 파괴로 인한 댓가는 너희가 치러야 할 일이겠지.하지만 내 소유를 건드린 것만은 용납할수 없다.나를 건드리지 않으면 구태여 너희들을 상관하지 않겠지만 이제 내게 속한 아이를 건드린 댓가를 치러주마."
그말과 함께 마리우스의 손이 하늘을 가리켰다.그와 동시에 19개의 미티어스윔이 파르니안국 곳곳을 직격했다.이미 서클의 한계를 넘어선 마리우스의 언령마법은 인간들이 자랑하던 마법으로 만들어진 방어결계도 아무 소용없었다.도처에서 사람들이 절규하고 신을 찾았지만 구원은 없었다.
"이.....이....잔인한.........아무리 강해도 이럴수 있는거냐!"
남자엘프가 펼친 결계때문에 수도가 파괴되어가는속에서도 함께 딸려왔던자들은 아직 살아 있었다.엘프는 비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래?너희들이 하려던 일과 이일의 차이를 말해봐라.만약 너희가 한일보다 이일이 잔인하다는 증거를 대면 용서해주지."
"그....그런........."
"솔직히 너희들이 한 행위자체는 나로선 수십만년동안 살면서 몇번이나 반복해서 봐온일들에 불과해,그리고 나도 유희삼아서 너희나 다른 종족이 악이라고 판단할 일들을 이것저것 해봤고,하지만 말이다.어떤 종족들 자체를 통째로 멸망시키는 건 드래곤이나 신들도 함부로 하지 않는데 너무 심하잖아?종족하나가 사라지면 이 세계의 균형자체도 망가질수 있어,아무래도 너희 인간들은 수십만년동안 몇번이난 멸망과 부흥을 반복했으면서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직도 깨닫지 못한 거 같아.너희들은 아무래도 아직 위대한 존재라고 불리기엔 모자란것 같다.저 기둥들은 내가 가져가마,너희들의 가지각색의 모습들은 나로선 아주 즐길만한 것들이지만 이 세계자체에 인간들만 남아버리면 세상이 너무 재미없어져서 내가 물질계에 남은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고.그러니까 앞으론 좀 조심해라."
엘프가 꺼낸 작은 지갑안에 수십미터의 거대한 기둥들이 빨아들여지고 엘프는 사라졌다.하지만 그자리에 있던 자들은 하나같이 공포와 절망으로 미쳐버렷기 때문에 엘프의 경고는 아쉽게도 전달되지 않았다.
"이것아!너 정말 드래곤 맞아?수면기는 제대로 챙겼어야지!"
"음냐...주인님,죄송해요.....아웅...졸려......"
창세이래 처음으로 드래곤 메이드의 주인이 된(유희가 아니라 실제로) 하이엘프 마리우스는 수십만년의 삶동안 처음 겪어 본 애로사항에 치를 떨었다.
자신이 드래곤임을 밝히고 마리우스의 노예로서 그가 살아있는 동안 평생동안 봉사하겠다고 맹세한 루시를 데리고 유란대륙곳곳을 누비던 마리우스는 최근에 한가지 난관에 봉착했다.갑자기 루시가 원인모르게 허약해지기 시작한것이었다.설사 고위급신관이나 성자,성녀도 능가해버리는 마리우스의 회복주문으로도 겨우 조금 기운을 찾게 하는 것에 불과하자 당황했다.
까닭을 알수 없게된 마리우스는 결국 드래곤 로드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하지만 그대답은 너무 황당한 것이었으니........
"말씀을 들어보니 그녀석 웜급이 되어서 장기수면기가 왔군요.자기가 수면기가 온줄도 모르고 있었던 녀석도 문제지만 도대체 수십만년동안 별의 별일을 다 겪은 분이 그것도 모릅니까?"
이미 물질계최강의 존재인 마리우스는 설사 드래곤로드라도 경외를 받는 존재다.이런 모습을 본 것이 재미있다는 듯 혀를 차며 키득거리는 드래곤로드에게 마리우스는 할말이 없었다.수면기가 찾아왔는데 마리우스와 함께 있으려고 억지로 버티는 루시에게 마리우스가 그 엄청난 회복주문을 쏟아 붓는 바람에 어정쩡한 상황이 되어 버렸던 것이다.
드래곤로드에게 놀림받은 홧김에 루시에게 곧바로 돌아오지 않고 주점에서 술을 실컷 마시고 돌아왔는데 예정보다 이틀늦게 루시를 맡겨둔 엘프부락에 돌아와보니 마을이 노예사냥꾼들에게 습격받아 초토화되어 있었던 것이다.(루시는 정체를 밝힌후엔 플리모프를 마리우스에 맞춰 엘프로 바꿨다)마리우스는 마음이 급해졌다.정신이 멍해져있어 자신이 누군지도 제대로 인식못하고 있는 상태다.거기다 원래 수면기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걸 마리우스의 회복주문때문에 억지로 깨워져있는 것이라 방어력도 극히 약해져 있었다.거기다 주문의 영향으로 평소와 몸의 상태가 달라져 마리우스로서도 그녀를 단번에 찾아낼수 없어서 노예사냥꾼들의 행로를 일일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하나씩 박살내며 따라 온 것이었다.
드래곤으로 돌아가 레어안에 누운 루시를 쓰다듬어주며(비율상으로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를 초월하는 수준이라 거의 느낌은 나지 않았지만) 마리우스는 레어를 둘러봤다.줄곧 마리우스를 따라다닌 루시의 레어는 보물도 별로 없었지만 특히 가디언들이 별볼일 없었다.
"너도 인제 웜급인데 가디언언들이 그정도수준밖에 안 되면 .어디....."
마리우스가 매직포캣에서 아까 가져온 쇠기둥들을 꺼내들더니 명령했다.
ㅡ 내 힘과 마력을 너희에게 불어넣겠노라.너희에게 생명을 주노니 주인에게 복종하고 주인을 해치려는 자를 용서하지 말지어다.
거대한 쇠기둥들에 팔다리가 돋아나고 갑옷모양으로 변하더니 어느새 50미터 크기의기사모양의 9명의 거인 아이언골램에 앞에 늘어서있었다.
"여어,노아스 좀 나와봐"
마리우스의 조금 앞쪽의 발밑이 갑자기 돋움질하더니 그 흙속에서 대지의 정령왕 노아스가 나타났다.
- 이 미친 놈,명색이 대지의 정령왕을 소환하는 의식을 이렇게 장난처럼 하는 놈이 어디있냐?
정령왕을 이렇게 마치 가게에서 주문이라도 하는 것처럼 불러낼수 있는 존재는 물질계에서 마리우스뿐일 것이다.
"딱딱하게 굴지 말고 이녀석들한테 네 축복이나 좀 베풀어줘."
아이언골렘들을 한번 살펴본 노아스는 질렸다는 태도로 마리우스에게 외쳤다.
- 너 미쳤냐?니 마력이 불어넣어져있는 저놈들한테 강도를 미스릴과 맞먹게 해주는 내축복까지 씌워주면 저놈들은 웜급성룡도 넉넉히 때려잡을만큼 강해질 거다.니 존재를 알고 있는 드래곤 로드가 이걸 알면 터무니없는 존재를 만들었다고 펄펄 뛸텐데?
"드래곤은 함부로 해치지 못하게 내가 제약을 걸어놓을 거다.그리고 내 마력으로 상황을 판단할 수있는 지성도 넣어줄거고"
- 인간이나 다른 생물들은 어떻게 할 참이냐?
"루시는 인간에게 해를 끼친 적이 없다.성룡이 되고나서 나와 시간을 대부분 함께 한 탓이지만,그런 루시의 레어에 쳐들어오는 드래곤 슬레이어라면 원한관계가 아니라 명예를 쌓기 위해서 자신과 상관없는 드래곤을 쓰러뜨리러 온 것,그런 강도같은 녀석들한테 자비를 베풀 필요는 없지.그외의 경우라면 이 녀석들한테 내가 넣어줄 지성이 함부로 살생은 안 하게 해줄 거다.가디언들은 애초에 주인을 지키는 것외엔 다른 일엔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으니 그정도면 충분하지."
노아스가 어쩔수 없다는 듯 아이언 골렘들에게 축복했다.
- 대지의 혈관에서 나온 자식들이여,너희들에게 유란의 대지가 숨쉬는 동안 계속될 강인함과 생명을 허락하노라.유란의 대지가 살아 있는 한 너희들이 어떤 상처를 입더라도 사흘만에 부활하리라
"자,루시,이제 이녀석들이 니 가디언이다.억지로 수면기를 참는바람에 몸에 이상이 생겼으니까 좀 오래자야겠다.그럼 600년 쯤 있다 보자."
- 주인님......
거대한 레드드래곤의 눈꺼풀이 서서히 덮여져갔다.
루시의 레어를 나서는 마리우스는 웬지 아쉬움이 남은 듯했다.
"후후,주인과 노예는 꼭 노예만 종속되는 건 아닌 것 같구나.루시,네가 깨어날 때를 기다리마,좋은 꿈 꾸렴."
레어를 나서는 마리우스의 앞에 메이라가 나타났다.원래 마리우스는 메이라가 루시를 지키려고 애쓴만큼 동생 수에나를 안전한 엘프부락에 데려다준 뒤 그녀의 어떤 부탁이라도 한가지를 들어주기로 했다.
"그래 부탁할게 생각이 났나?"
"네."
"좋아,말해보렴."
"저,저를 당신의 소유로 삼아주세요!"
마리우스는 놀라서 잠깐 비틀거렸다.
"당신이 보통엘프가 아닌 뭔가 초월적인 존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당신은 ..... 당신을 건드리지 않으면 남을 건드리지 않고 행동도 간섭하지 않으신다고 했지요,부디 저를 당신의 소유로 삼아주세요.그리고 당신의 소유를 부디 지켜주세요."
마리우스는 쓴 웃음을 지었다.이 아가씨는 자신을 바치는 댓가로 지금 인간들에게 멸망직전까지 몰린 엘프족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루시가 깨어나는 600년후까지 심심할 것 같다고 느낀 마리우스는 그것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물질계의 쾌락이 좋아서 정령계로 가지 않고 남은자답게 마리우스는 재미있다면 뭐든지 좋았다.이번에 인간들에게 간섭한 것도 루시를 해칠뻔한 것도 있지만 인간들의 폭주가 물질계자체에 미칠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후후,말한 것처럼 나는 보통 엘프와는 달라서 말야.소유가 된다는건 인간들의 노예가 되는 것보다 힘들지도 모르는데 괜찮겠어?"
마리우스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면서 다가왔지만 메이라는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단번에 옷을 벗고 알몸을 드러내곤 무릎을 꿇었다.
"천박한 보지노예로 삼으시던가,항문 장난감으로 삼으시던 어느쪽도 좋습니다.설사 동물이 되라고 해도 좋습니다.제발 ..... 저희들을 구해주세요!"
마리우스는 빙긋웃더니 그녀를 다가와 껴안고는 옆의 숲속으로 들어갔다.
"후후,동족을 위해 희생하겠다는건가?하지만 그렇게 울상만 짓고 있어선 안는 사람도 재미가 없지?"
옆에서 가느다란 풀잎을 집어든 마리우스는 그녀를 풀위에 똑耽?풀잎으로 서서히 전신을 자극하기 시작했다.메이라의 매끄러운 피부는 며칠전까지 조교사에게 당했던 채찍자국이 뱀이 기어간자국처럼 남아 있었지만 전혀 흉하게 느껴지지 않았다.큰 수박을 잘라서 엎어놓은 듯한 그녀의 풍성한 젖가슴위에 달린 유두끝을 슬슬 자극하던 풀잎은 그녀의 부드러운 뱃살을 누비다가 어느새 겨드랑이로 가고 다시 수풀이 별로 없는 메이라의 메끈한 계곡을 간질였다.엄청난 세월의 연륜이 있는 마리우스에게 어린 엘프처녀의 성감을 자극하는 정도는 일도 아니었다.
몇일전까지 그녀를 조교했던 인간노예조교사는 자극적인 쇼를 연출하기 위해 그녀를 마구 다뤘지만 원래 제대로 된 조교를 하려면 강온을 적절히 조절해주어야 한다.마리우스는 현재의 메이라의 상태는 부드러움의 효과가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가면서 전신의 성감대를 정확히 자극하는 마리우스의 손길에 메이라는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노예조교를 당할때와는 달리 애무라는 것이 이렇게 감미로울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후,이거 벌써 젖었는데 그래?"
그녀의 꽃잎을 손가락으로 벌리고 질척한 애액을 손가락끝에 묻혀 놀려오는 마리우스의 물음에 메이라는 얼굴을 히면서도 다리를 벌려 좀더 마리우스가 보기 편하게 했다.
그녀를 끌어안고 잠시 입술을 탐닉하던 마리우스는 그녀의 유방을 양손으로 감싸쥐면서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했다.인간들에게 조교당할때와는 비교할수없는 부드러운 애무에 메이라는 점점 흥분했고 마리우스는 첨단에 달린 유두끝을 손가락끝으로 부드럽게 꼬집고 자극해가면서 그녀에게 쾌감을 주었다.
"아,아아앙...."
메이라의 몸이 완전히 풀리자 벌려진 그녀의 가랑이사이로 얼굴을 박고 혀끝으로 꽃잎위를 살살 애무하던 마리우스는 드디어 자지를 들이대곤 사정없이 그녀의 가장 깊은 곳을 꽤뚫었다.
"아,아아앙....좋,좋아요,그런 막대기같은 것보다.너무 따듯해....아앙....."
메이라는 조교도중 조교봉에 처녀를 잃었다.관객들앞에서 최대한 자극적인 쇼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녀를 매우 거칠게 다루었던 것이다.그것에 비해 지금 허리운동과 함께 자신을 꽤뚫고 있는 물건의 감각은 너무 감미로웠다.메이라는 몸을 흔들면서 마리우스의 동작에 호흡을 맞추었다.지금 이순간만큼은 엘프족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도 날라가고 이 쾌락의 절정에 달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자,인제 가는거다! 메이라,이 감각을 잊지 마라!"
"조,좋아요,메이라는 당신의 것이에요.주인님.아아아!"
마리우스의 액체를 받아들이면서 메이라는 절정에 달해 의식을 잃어갔다.
40년뒤 엘프족에 오랜만의 9써클 마스터가 나타났다.메이라라는 이 여인은 9써클의 마법사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소드마스터에 이를수있는 비결도 가지고 있었고 그능력으로 5명의 9써클 마스터와 7명의 소드마스터를 키워내 마법이 강해져 엘프족들을 업신여기던 인간들에게서 엘프들을 지켜냈다.엘프들은 그녀의 공을 높이 사서 단순히 엘프족의 대표자위치인 로드와는 다른 엘프퀸이라는 호칭을 그녀에게 바치고 존경했다.
그렇게 뛰어난 그녀의 남편은 수이람이란 매우 평범한 엘프였는데 그녀가 엘프퀸으로 있던 600년동안 별로 나서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았다.하지만 엘프퀸의 바쁜 업무도중에도 그녀는 남편에 대한 부양을 잊지 않아 엘프들에게 더욱더 존경받았다고 한다.
"그럼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하하,엘프퀸으로서 많은 일들을 하시면서도 언제나 남편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으니 정말 현모양처의 표본이십니다.남은 업무는 염려마십시오."
남편이 기다리는 집안에 들어선 엘프퀸 메이라는 침상에 누워서 자신을 맞이하는 남편에게 다가가 공손히 인사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주인님."
"음,어디 상태를 볼까?"
메이라는 천천히 자신의 스커트를 걷어올렸다.그녀의 팬티를 입지 않은 그녀의 하체에선 싱싱한 오이가 마법주문으로 진동하면서 그녀의 보지를 꿰뚫고 애액을 흠뻑 머금고 있었다.메이라의 애액으로 젖은 오이를 와삭 깨물면서 말했다.
"음,양념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아무래도 내 생각을 많이 안 했나 보지?"
"죄,죄송해요, 주인님."
큰 죄라도 지은 듯 자시의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울상을 짓는 메이라를 보면서 수이람,아니 마리우스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고객를 숙여 부드럽게 키스해주었다.원래 물질계에 함부로 개입할수 없는 마리우스는 대신 그녀의 능력을 키워주고 아무도 모르게 엘프의 후원자역활을 한 것이었다.
"메이라,이제부터라도 너한테 보통 엘프들의 배우자처럼 행동해줄수도 있다.지난 300년동안 너는 충실하게 나와의 약속을 지켜왔으니까.나한테 남은 3~400년정도는 별로 대단한 시간이 아니야."
"아니에요,주인님,부디 루시라는 분이 깨어날때까지라도 당신께 제가 충실히 봉사할수 있도록 허락해주세요.저는 당신께 속해있다는 걸로 행복한 걸요."
마리우스의 질문에 메이라는 고개를 흔들었다.이후 550살에 메이라는 딸하나와 아들하나를 낳는데 딸아이쪽의 가계에서 몇천년뒤 아크의 여인이 되는 이리나가 태어난다.
아크의 외증조할아버지 마리우스는 최근의 퓨전환타지에 나오는 신급의 먼치킨 캐릭터입니다.마음만 먹으면 드래곤로드정도도 손쉽게 쓰러뜨릴수 있죠.인간들의 전쟁을 해야 하는 본편에서는 이런 캐릭터는 절대 나오면 안되죠.^^
관장씬이 있으니 이런 장면 싫어하시는 분은 넘기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안 떠올라서 부제목은 따로 안 달겠습니다.^^
2.
"끄으응,주인님 대단해요......."
루시는 아크의 품안에서 겨우 몸을 일으켰다.드래곤 둘을 동시에 안아보겠다는 아크에게 밤새도록 파린과 함께 시달린 것이다.
"그런데 말이야,납치당한 드래곤이라니........아마 파린이 드래곤 역사상 최초겠지?"
"어머,저도 한번 납치당한 적 있었어요."
아크가 화들짝 놀라면서 물었다.
"언제?외증조할아버지랑 함께 있었을때였겠네,루시처럼 강한 존재를 잡을 자가 있었단 말야?"
"뭐 강해서 그런건 아니었고.....자세한 상황은 저는 자고만 있었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나요."
사실 역사상 최초의 드래곤 납치사건(?)은 루시로서는 전혀 기억을 할수 없었다.그 때 루시는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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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어서 나와라!"
거구의 험상궂은 남자가 손에 든 채찍을 휘둘러 지하실안에 파공성을 울리면서 쇠창살우리에 들어 있는 미모의 여성을 끌어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여인은 아름다운 녹색의 머리카락에 길다란 귓바퀴의 엘프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었고 분위기로 보아 순종의 엘프인듯했다.풍성한 젖가슴과 엉덩이,다리 사이로 드러난 털이 별로 없는 거의 순백의 계곡을 하나도 가리지 못한 엘프여인은 치욕과 분노로 몸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마음을 굳게 먹었다.이미 제재를 당해 자살도 불가능하고 능욕은 피할수 없다.어차피 피할수 없는 일이라면 살아날수 있는 사람이라도 살아야 한다.
"야,약속을 잊지 마십시오.제가 당신들의 명령에 따르는 대신 임신한 동생과 저 의식을 잃고 계신 분은 숲으로 되돌려 보내주시기로 한 것을요,저 둘은 이미 배우자가 있는 사람들입니다.아시겠지만 이미 배우자가 있는 엘프들은 굴복시킬수 없습니다.제가 시키는대로 할테니까......."
"아아,좋아,어차피 엘프들이 꾸준히 살아 있어야 우리들도 잡아올 엘프들을 계속 얻을 수 있는 것 아니겠어?그러려면 미리 가르쳐준대로 내년이 얼마나 제대로 해내느냐에 달려 있겟지"
남자의 손길이 그녀의 나신에 와닿더니 손을 등뒤로 돌려 수갑을 채우고 목에 개목걸이를 채운다음 줄을 연결했다.하얀 천을 가져오더니 그녀의 무방비상태의 계곡에 마치 어린아이의 기저귀모양으로 묶었다.
"흐흐흐,결정적인 부분은 가려놨다가 시식을 시켜드려야 관객들도 만족하는 법이지,응?이제 우리의 소유가 되어야 할 내년에게 과분한 천조각을 선물해주었는데 왜 감사의 말이 없지?그새 어제 가르쳐준 예의를 잊어버린건가?차라리 내 동생에게 교육을 다시 시킬까?"
메이라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어제 갖은 행위를 당하면서 교육받은 말들은 도저히 맨정신으론 내뱉기 힘든 말들이었다.그러나 그녀가 머뭇거릴 경우 저들은 곧 동생에게 마수를 뻗칠 것이었다.
"부드러운 옷감으로 제 더러운 보지를 감싸주셔서 감사합니다.이 은혜는 지금부터 당신들의 충실한 성노로 봉사하면서 열심히 갚겠습니다."
"후후후,꼭 책 읽는 것 같구만,뭐 앞으로 교육받으면 좀 더 나아지겠지,자,앞장서라!"
메이라의 새하얀 엉덩이에 채찍질이 가해지고 그녀는 비틀거리면서 앞장서 걸었다.천조각은 아슬아슬하게 국부를 가릴 정도라 그녀의 엉덩이를 전혀 가려주지 못했고 포승과 목걸이로 인해 뒤뚱뒤뚱 걷는 그녀의 모습을 등뒤에서 탐스러운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색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사내의 욕구를 마구 일으켰다.
이윽고 그녀는 이 조직,아니 파르니안왕국의 고위층들이 모여있는 무대로 끌려갔다.홀안에 들어선 나체의 엘프의 자태에 남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모였다.
"오옷,끝내주는군!"
"하핫,역시 색노는 엘프가 끝내준다니까,그러고 보면 엘프보호론자놈들의 말도 일리가 있소,저런 맛있는 것들을 다 없애 버리면 쓰겠소?숲을 조금이라도 남겨서 조금씩이라도 엘프들을 키우도록 합시다."
무대앞의 좌석에 흩어져서 술과 안주를 즐기면서 엘프노예들의 봉사를 받는 와중에 음담패설들을 즐기는 자들은 파르니안국의 고위층들이다.메이라는 분노로 몸을 떨면서 무대로 올라섰다.
"모두들 기다리셨습니다!이 계집은 몇일전에 있었던 카도안 후작의 엘프사냥에서 감히 인간에게 저항하여 10명의 사망자를 낸 괘씸한 계집입니다.당연히 죽어야 하겠지만 자비로운 인간들이 야만적인 짓을 할수는 없으므로 이 계집에게 평생 성노로 봉사하면서 죄를 속죄할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이 메이라라는 년이 감사의 표시로 몇가지 쇼를 보여드리기로 하겠으니 모두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큰 박수소리로 화답하는 자들의 얼굴에는 지금부터 행해질 쇼에 대한 기대감과 욕구로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목에 맨 밧줄을 풀어주면서 조교사가 속삭였다.
"가르쳐 준대로 잘 하도록,다른 사람들이라도 숲으로 돌려보내고 싶다면"
"여,여러분......"
메이라의 얼굴은 굴욕감으로 새빨개져 있었다.
"처,천박한 보지노예 메이라입니다........."
고개를 숙이는 메이라의 얼굴에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지만 꾹 참고 다시 얼굴을 들며 계속해나갔다.
"저,저 메이라는 심심할 때마다 젖꼭지를 스스로 주므르고 항문과 보지구멍을 찔러주는 걸 무엇보다 좋아하는 천박한 노예근성의 계집애입니다.그런주제에도 불구하고 인간들께서 저희마을에서 사냥을 즐기실때 순순히 잡히지 않고 저항해서 인간을 죽게 한 죄 많은 존재입니다."
아름답고 순결해보이는 엘프의 얼굴에서 나온다고 믿어지지 않는 천박한 말들은 홀안에 있는 남자들의 욕구를 마구 끓어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보,본래대로라면 당연히 죽어야 할 몸입니다만 지상의 가장 고귀한 존재들이신 인간들의 관대한 배려로 제 큰 죄를 몸으로 갚을 기회를 얻었습니다.부,부디 제 천박한 보지를 마음껏 사용해주셔서 속죄할 기회를 허락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떨구는 그녀에게 마구 야유가 날아들었다.
"우하하,그래 마음껏 사용해주지."
"아무렴,우리 인간이야 원래 한없이 자유롭지 너희 엘프같은 하잘것없는 존재들을 이렇게 사용해줄만큼"
메이라는 굴욕감으로 가득차 미쳐버리고 싶었다.
일주일전까지만 해도 자신은 숲에서 동족들과 평화로운 삶을 영유하고 있었다.180살이 먹은 그녀는 160세인 동생이 작년에 결혼할때까지 아직 배우자를 고르지 않아 동생에게 놀림받기도 했지만 가족들과의 삶은 매우 행복해서 그시간이 계속되기만을 바랬다.하지만 그 평화는 갑자기 쳐들어온 인간들 노예사냥꾼에 의해 단번에 깨져버렸다.최근에 8써클 마법사도 흔하게 배출하게 된 인간들은 이종족들을 함부로 다루고 함부로 노예로 잡아가기 일쑤였다.마을의 전사들은 열심히 저항했지만 8써클마법사까지 끼어있던 노예사냥꾼들에게 남자들은 대부분 전멸하고 여자들은 노예가 되어 각지로 팔려나갔다.전투중 정령을 잘 다루던 메이라는 10명의 인간을 쓰러뜨렸지만 마법사에게 패해서 결국 잡히고 말았다.보통 잡히면 순순해지는 엘프들답지 않게 거세게 저항하던 그녀는 같이 끌려온 동생수에나때문에 결국 굴복했다.동생은 남편이 죽어서 배우자를 따라 자살하고 싶었지만 뱃속에 있는 태아를 지키기 위해서 생명을 아직까지 지키고 있었다.또한 그녀외에 또한명의 안경을 낀 여자엘프도 보호하려고 애썼다.엘프로는 보기 힘든 빨간머리 여자엘프와 그의 배우자는 인간사회에서 살아서 영향을 받았는지 여자쪽이 눈도 나쁘고(원래 엘프가 눈이 나빠서 안경을 낀다는 건 있기 힘든 일이다)메이드복을 즐겨 입는데다 배우자를 주인으로 부르는 특이한 관계였지만 그 태도는 매우 정성스러웠다.하지만 어디가 아픈지 계속 비실거려서 남편이 병을 고치기 위해 어딘가를 다녀오겠다면서 사라진 사이에 노예사냥꾼의 습격을 받은 것이었다.
메이라는 조교사에게 배우자가 있는 엘프들은 굴복이 불가능하니 자신이 모든걸 시키는대로 할테니 저 둘은 숲으로 돌려보내달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치욕스러운 조교를 모두 참아냈다.그래서 지금도 이 수치를 참고 있는 것이다.
조교사가 관객들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메이라에게 겁을 주려는 듯이 채찍으로 바닥을 쳤다.
"자,계속해라."
메이라는 채찍에 몸이 움츠려들면서 그들에게 명령받은 대로 쇼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머,먼저 천박한 보지노예의 음란한 춤을 구경해주세요."
무대옆에 서있던 역시 알몸의 여자엘프가 동족의 능욕에 참여하는 현실이 슬픈듯 눈물을 흘리면서 경쾌한 곡조의 음악을 하프로 연주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스트립을 제대로 가르치려고 했지만 조교할 시간이 짧아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판단한 조교사는 알몸으로 남자들을 자극하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춤이라기 보단 나신을 강조하려는 동작에 불과했다.
음악에 맞춰 메이라가 몸을 흔들때마다 잘익은 과실같은 두개의 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였다.그끝에서는 마치 과일꼭지같은 유두가 선명하게 흔들리면서 남자를 자극해왔다.건강한 육체는 이런 치욕적인 순간에도 좋은 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앞에서는 가느다란 기저귀모양으로 살짝 가리고 있는 천조각사이로 삐져나온 그녀의 꽃잎이 남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뒤에서는 엉덩이가 가느다란 옷감을 사이에 묻어 버리고 있었다.
몸을 흔들어대는라 땀에 젖은 메이라는 뒤로 돌아서면서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엉덩이를 관객들에게 들이댔다.
"그,그럼 여러분 제 천한 보지구멍과 엉덩이의 구멍을 즐겨주십시오.역겨우시겠지만 보여드릴것이 이것밖에 없는 천박한년을 부디 불쌍히 여겨주세요."
천을 푸르면서 메이라는 상채를 앞으로 숙였다.엉덩이를 들이댄채로 그런자세를 취하고 라이팅마법에 의한 조명이 그녀의 하체를 클로즈업하자 메이라의 엉덩이사이의 국화주름과 하체의 계곡사이의 꽃잎까지 모두 드러났다.사람들의 환호성이 홀안을 채우는 동안 그녀는 굴욕으로 몸을 부들부들떨고 있었다.
조교사가 용서없이 채찍을 휘두르면서 다음을 재촉했다.메이라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자신의 엉덩이를 스스로 벌리면서 관객들에게 부탁했다.
"우,우우욱.....저,저 메이라의 천박한 보지와 엉덩이를 즐겨주시기 전에 제 엉덩이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깨끗이 하고 싶습니다.부디 은혜를 베푸셔서 제게 관장을 해주실 분께서 나와주세요."
아리따운 엘프미녀의 엉덩이를 괴롭힐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람들이 다투어나섰다.이들은 하나같이 대귀족,대상인등의 부유,권력층이었지만 치솟는 욕망에 이미 이성들을 잃고 있었다.
먼저 무대위에 어린아이키정도의 높이에 봉 두개가 설치되었다.봉은 각도를 조절할수 있는데 위아래엔 각각 수갑이 달려있어 사람을 구속할수 있게 되어 있었다.메이라는 엉덩이를 관객들에게 들이댄체 그위에 몸이 구속되어 아무것도 가리지 못하는 자세로 봉위에 매달리게 되었다. 봉이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그녀의 사타구니도 더 벌려져 비부가 완전히 관객들에게 노출되자 메이라는 드디어 울음을 터뜨렸다.
"으,으흐흐흑........"
"응,뭐냐,물론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겠지?"
조교사의 질문에 메이라는 눈물을 참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자신은 이미 버린몸,어떻게든 두사람이라도 숲으로 돌려보내주어야 한다.
무대위에 올라온 염소수염의 음험한 얼굴의 사내가 침을 흘리면서 관장기를 쥐고 다가왔다.이자는 복지장관으로서 빈민을 보살피는 임무를 맡고 있는 자였지만 머릿속에는 인간이 아닌 엘프들에게 욕망을 푸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스스로의 욕망을 정당화시키고 있었다.
메이라의 풍성한 엉덩이사이로 관장기의 주둥이가 들어왔다.항문을 뚫고 직장안으로 침입한 관장기를 며칠째 조교사에게 조교봉을 집어넣는 훈련을 당한 그녀의 엉덩이구멍은 거침없이 쑥쑥 잡아 먹었다.
"우,우우......."
"이런 이런,아무래도 이 천박한 노예는 한번으론 부족한 듯 합니다.몇분께서 더 자비를 베풀어주셔야 할듯합니다."
조교사는 잔인했다.뱃속에 들어온 이물감으로 고통에서 공중에 매달린채 몸을 흔드는 메이라를 아랑곳않고 잔인한 말을 계속해갔고 몇사람의 관장을 받아낸 메이라는 뱃속에서 요동치는 액체의 감각에 새하얀 나체를 떨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부,부탁해요,이제 그만........"
고통에 몸을 떠는 메이라를 무시하면서 메이라를 무대 안쪽으로 끌어당긴 조교사는 무대바닥에 줄자를 설치하고는 관객들을 향하여 외쳤다.
"자,여러분,그럼 이 천박한 보지노예를 가엾게 여겨서 상을 받을 기회를 조금 주기로 하지요.이제 이년이 똥을 싸서 2미터까지 뿜어내면 상으로 이년의 동생과 동료는 숲으로 돌아갈수 있게 됩니다.만약 해내지 못하면 동생도 봉사할 기회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메이라는 아랫배에 찾아오는 편의에 몸을 떨면서도 그말에 놀라서 절규했다.
"야,약속이 틀립니다.제가 복종하는 대신에 동생과 그사람은 돌려보내주겠다고....."
조교사의 채찍이 등에 사정없이 떨어졌다.흠칫 나와버리려고 하는 엉덩이의 자극을 참아내기 위해서 메이라는 애썼다.
"그러면 해내면 될것 아닌가!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라!"
메이라는 굴욕으로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았다.이많은 사람들앞에서 배설모습을 보이는 것으로도 굴욕감으로 죽고 싶은데 그것도 힘차게 싸내야 하다니.....
이미 아래로 몰려오는 자극은 그녀의 한계를 넘었다.항문은 계속 경련하면서 부풀어롤랐다 꺼졌다를 맹렬하게 반복했다.
"아,아아......."
결국 참지못한 메이라가 신음소리를 내며 엉덩이에 힘을 빼자 항문에서 마치 폭발하듯이 짓누런 대변이 발사되기 시작했다.
ㅡ 퓨룩,퓨우욱
여러사람의 관장을 받아내느라 한계이상의 관장액을 받은 그녀의 배설물은 녹아서 짓물러져 있었고 힘찬 소리와 함께 허공을 날았다.발사를 시작하고 나서 조건을 생각한 메이라는 자포자기하고 조금이라도 더 멀리 날리기 위해서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그 기세의 도움을 받아 황갈색의 배설물은 계속 튀어나와 바닥을 채웠다.
"네,아깝습니다만 2미터를 채우진 못했습니다.이제 벌로 동생과 함께 자매의 관장쇼를 연출해보이겠습니다.동생년은 임신중이므로 이년과 모습이 대비되어 매우 특이한 모습으로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보조역은 이 또다른 엘프 계집년에게 맡기겠습니다."
무대뒤의 문이 열리면서 메이라가 그렇게 보호하려던 두사람이 끌려나왔다.빨간머리엘프는 정신이 몽롱한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다,당신들!처음부터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던 거지!"
"흥,너희 엘프들은 가축으로 사육이나 되면 알맞을 것들이야,너희들따위와 약속을 할 이유가 없지.저년들을 한번해주고 죽어도 상관없어,뭐 일회용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메이라가 메달린 것과 같은 것이 무대에 하나 더 달리고 동생 수에나도 알몸이 되어 매달렸다.
"수에나! 수에나!"
"언니,제발 아기를 살려줘!으아앙......."
동생의 절규에 분노하면서 메이라가 절규했다.
"어떻게,어떻게 이럴수가 있는 거야!당신들은 우리엘프들에게 처음로 말과 글을 배웠고,드워프들에겐 기술을 배웠고,드래곤에겐 마법을 배워서 번영했어.그런데.....이제 강해지고 숫자가 많아졌다고 우리들을 이렇게 대우할수 있는거야!"
관객중 파르니안국의 수상이란 자가 나서서 그녀의 말을 비웃었다.
"그래,우리조상께서 너희같은 것들한테 말과 글을 배웠다는 것은 정말 수치야,인제 차츰 너희 엘프들을 인간의 가축으로 만든다음 역사책엔 엘프는 원래 인간들의 가축이었다고 적을 거야.그럼 우리의 수치는 사라지는 거지."
"그럼 드래곤도 너희의 가축이었다고 적을 건가?"
갑자기 무대위에서 한명의 남자엘프가 나타났다.엘프답게 미남이란 것 외엔 그리 큰 특징이 보이지 않는 수수한 모습이었으나 수상은 긴장했다.
"이런 사지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혹시......."
"위대한 존재십니까?"
수상은 드래곤이라면 큰일이라고 생각했다.드래곤은 자기영역만 건드리지 않으면 꼼짝하지 않기 때문에 엘프나 드워프는 아무리 괴롭혀도 드래곤의 영역에 들어가는 것만은 나라에서 엄하게 단속해왔다.수십만년동안의 마도력기간동안 몇번의 문명의 멸망과 생성을 되풀이해가면서 인간들의 마법은 강해졌지만 아직 조종인 드래곤을 적대할 수준은 아니었다.
그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남자는 의식이 없는 빨간머리 엘프에게 다가갔다.
"도대체!자기 잠잘때도 모르냐?내 참.....인제 웜급이 된 녀석이.......아,난 드래곤 아닌데?드래곤은 이녀석이야."
수상은 횡설수설하는 남자를 허세로 판단했다.드래곤일 경우 본인이 드래곤이냐고 직설적으로 물으면 부인하지 않는다.드래곤의 자부심때문이다.
"후후후......철저한 마법방어진과 결계로 보호되는 이곳까지 들어온 걸 보면 아마 엘프중에 이따금 나온다는 8써클 마법사인듯하군,그러나 미안해서 어쩐다.우리도 이제 8써클 마법사는 아주 흔하지."
관객들중 7명의 남자가 뛰어 나왔다.모두 8써클의 마법사들일만큼 인간들의 마법은 강해져 있었다.
"흐흐흐...각오해라.인간의 실력을 보여주지"
"헬파이어!"
"프로즌헬!"
"하이토네이도!"
"기가썬더!"
최고수준의 궁극마법들이 쏟아졌다.보통 좁은 곳에서 이런 대형마법을 쓰면 자멸하기 쉽고 거기다 속성이 다른 마법들을 마구 난사하면 서로 상쇄되어 효과가 반감되지만 이 마법사들은 매우 효과적으로 공격이 서로 방해하지 않고 파괴력을 극대화할수 있도록 위력을 알맞게 날릴수 있을 만큼 인간들의 마법은 발달해 있었다.그러나..........
<없어져라>
남자엘프의 말한마디에 그 엄청난 마법들은 모두 사라져버렷다.마법사들중 궁중마법사 아날라폰이 놀라서 외쳤다.
"써,써클의 차원을 극복했다는 궁극의 마법,언령인가!"
남자엘프는 대답없이 피식 웃으면서 손을 가볍게 앞으로 휘둘렀다.순간 파이어볼 7개가 뿜어져 나와 마법사들을 하나하나 직격했다.마법사들은 파이어볼정도야 하는 생각에 가볍게 막으려고 했지만 애석하게도 이것은 파이어볼이 아니었다.
"으아악!"
비명을 지른자는 그나마 극소수였고 대부분비명도 못지르고 재하나남기지못하고 흔적도 없이 타버렸다.파이어볼보다 오히려 더 작게 응축시킨 헬파이어였고 그것도 9써클의 위력을 넘어서는 정도였으니 마법사들이 당해낼리 만무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엘프가 손을 휘두르자 사람들은 일제히 파르니안의 수도에 있는 광장으로 이동했다.이곳은 인간들이 드워프를 닥달해서 바치게 만든 최고급의 강철로 50미터 크기의 쇠기둥 9개가 세워져 있었고 하나하나는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설명하는 내용이 새겨져 있었다.
시중심부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한번에 이동시킨 엘프의 위력에 사람들이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할때 엘프는 무심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나는 웬만하면 현재의 세계엔 관여해선 안되는 자,너희간의 생존경쟁에 끼어들생각은 없다.엘프들이 너희보다 약해서 멸망한다면 그것도 그들의 운명이고 그로 인한 균형의 파괴로 인한 댓가는 너희가 치러야 할 일이겠지.하지만 내 소유를 건드린 것만은 용납할수 없다.나를 건드리지 않으면 구태여 너희들을 상관하지 않겠지만 이제 내게 속한 아이를 건드린 댓가를 치러주마."
그말과 함께 마리우스의 손이 하늘을 가리켰다.그와 동시에 19개의 미티어스윔이 파르니안국 곳곳을 직격했다.이미 서클의 한계를 넘어선 마리우스의 언령마법은 인간들이 자랑하던 마법으로 만들어진 방어결계도 아무 소용없었다.도처에서 사람들이 절규하고 신을 찾았지만 구원은 없었다.
"이.....이....잔인한.........아무리 강해도 이럴수 있는거냐!"
남자엘프가 펼친 결계때문에 수도가 파괴되어가는속에서도 함께 딸려왔던자들은 아직 살아 있었다.엘프는 비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래?너희들이 하려던 일과 이일의 차이를 말해봐라.만약 너희가 한일보다 이일이 잔인하다는 증거를 대면 용서해주지."
"그....그런........."
"솔직히 너희들이 한 행위자체는 나로선 수십만년동안 살면서 몇번이나 반복해서 봐온일들에 불과해,그리고 나도 유희삼아서 너희나 다른 종족이 악이라고 판단할 일들을 이것저것 해봤고,하지만 말이다.어떤 종족들 자체를 통째로 멸망시키는 건 드래곤이나 신들도 함부로 하지 않는데 너무 심하잖아?종족하나가 사라지면 이 세계의 균형자체도 망가질수 있어,아무래도 너희 인간들은 수십만년동안 몇번이난 멸망과 부흥을 반복했으면서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직도 깨닫지 못한 거 같아.너희들은 아무래도 아직 위대한 존재라고 불리기엔 모자란것 같다.저 기둥들은 내가 가져가마,너희들의 가지각색의 모습들은 나로선 아주 즐길만한 것들이지만 이 세계자체에 인간들만 남아버리면 세상이 너무 재미없어져서 내가 물질계에 남은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고.그러니까 앞으론 좀 조심해라."
엘프가 꺼낸 작은 지갑안에 수십미터의 거대한 기둥들이 빨아들여지고 엘프는 사라졌다.하지만 그자리에 있던 자들은 하나같이 공포와 절망으로 미쳐버렷기 때문에 엘프의 경고는 아쉽게도 전달되지 않았다.
"이것아!너 정말 드래곤 맞아?수면기는 제대로 챙겼어야지!"
"음냐...주인님,죄송해요.....아웅...졸려......"
창세이래 처음으로 드래곤 메이드의 주인이 된(유희가 아니라 실제로) 하이엘프 마리우스는 수십만년의 삶동안 처음 겪어 본 애로사항에 치를 떨었다.
자신이 드래곤임을 밝히고 마리우스의 노예로서 그가 살아있는 동안 평생동안 봉사하겠다고 맹세한 루시를 데리고 유란대륙곳곳을 누비던 마리우스는 최근에 한가지 난관에 봉착했다.갑자기 루시가 원인모르게 허약해지기 시작한것이었다.설사 고위급신관이나 성자,성녀도 능가해버리는 마리우스의 회복주문으로도 겨우 조금 기운을 찾게 하는 것에 불과하자 당황했다.
까닭을 알수 없게된 마리우스는 결국 드래곤 로드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하지만 그대답은 너무 황당한 것이었으니........
"말씀을 들어보니 그녀석 웜급이 되어서 장기수면기가 왔군요.자기가 수면기가 온줄도 모르고 있었던 녀석도 문제지만 도대체 수십만년동안 별의 별일을 다 겪은 분이 그것도 모릅니까?"
이미 물질계최강의 존재인 마리우스는 설사 드래곤로드라도 경외를 받는 존재다.이런 모습을 본 것이 재미있다는 듯 혀를 차며 키득거리는 드래곤로드에게 마리우스는 할말이 없었다.수면기가 찾아왔는데 마리우스와 함께 있으려고 억지로 버티는 루시에게 마리우스가 그 엄청난 회복주문을 쏟아 붓는 바람에 어정쩡한 상황이 되어 버렸던 것이다.
드래곤로드에게 놀림받은 홧김에 루시에게 곧바로 돌아오지 않고 주점에서 술을 실컷 마시고 돌아왔는데 예정보다 이틀늦게 루시를 맡겨둔 엘프부락에 돌아와보니 마을이 노예사냥꾼들에게 습격받아 초토화되어 있었던 것이다.(루시는 정체를 밝힌후엔 플리모프를 마리우스에 맞춰 엘프로 바꿨다)마리우스는 마음이 급해졌다.정신이 멍해져있어 자신이 누군지도 제대로 인식못하고 있는 상태다.거기다 원래 수면기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걸 마리우스의 회복주문때문에 억지로 깨워져있는 것이라 방어력도 극히 약해져 있었다.거기다 주문의 영향으로 평소와 몸의 상태가 달라져 마리우스로서도 그녀를 단번에 찾아낼수 없어서 노예사냥꾼들의 행로를 일일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하나씩 박살내며 따라 온 것이었다.
드래곤으로 돌아가 레어안에 누운 루시를 쓰다듬어주며(비율상으로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를 초월하는 수준이라 거의 느낌은 나지 않았지만) 마리우스는 레어를 둘러봤다.줄곧 마리우스를 따라다닌 루시의 레어는 보물도 별로 없었지만 특히 가디언들이 별볼일 없었다.
"너도 인제 웜급인데 가디언언들이 그정도수준밖에 안 되면 .어디....."
마리우스가 매직포캣에서 아까 가져온 쇠기둥들을 꺼내들더니 명령했다.
ㅡ 내 힘과 마력을 너희에게 불어넣겠노라.너희에게 생명을 주노니 주인에게 복종하고 주인을 해치려는 자를 용서하지 말지어다.
거대한 쇠기둥들에 팔다리가 돋아나고 갑옷모양으로 변하더니 어느새 50미터 크기의기사모양의 9명의 거인 아이언골램에 앞에 늘어서있었다.
"여어,노아스 좀 나와봐"
마리우스의 조금 앞쪽의 발밑이 갑자기 돋움질하더니 그 흙속에서 대지의 정령왕 노아스가 나타났다.
- 이 미친 놈,명색이 대지의 정령왕을 소환하는 의식을 이렇게 장난처럼 하는 놈이 어디있냐?
정령왕을 이렇게 마치 가게에서 주문이라도 하는 것처럼 불러낼수 있는 존재는 물질계에서 마리우스뿐일 것이다.
"딱딱하게 굴지 말고 이녀석들한테 네 축복이나 좀 베풀어줘."
아이언골렘들을 한번 살펴본 노아스는 질렸다는 태도로 마리우스에게 외쳤다.
- 너 미쳤냐?니 마력이 불어넣어져있는 저놈들한테 강도를 미스릴과 맞먹게 해주는 내축복까지 씌워주면 저놈들은 웜급성룡도 넉넉히 때려잡을만큼 강해질 거다.니 존재를 알고 있는 드래곤 로드가 이걸 알면 터무니없는 존재를 만들었다고 펄펄 뛸텐데?
"드래곤은 함부로 해치지 못하게 내가 제약을 걸어놓을 거다.그리고 내 마력으로 상황을 판단할 수있는 지성도 넣어줄거고"
- 인간이나 다른 생물들은 어떻게 할 참이냐?
"루시는 인간에게 해를 끼친 적이 없다.성룡이 되고나서 나와 시간을 대부분 함께 한 탓이지만,그런 루시의 레어에 쳐들어오는 드래곤 슬레이어라면 원한관계가 아니라 명예를 쌓기 위해서 자신과 상관없는 드래곤을 쓰러뜨리러 온 것,그런 강도같은 녀석들한테 자비를 베풀 필요는 없지.그외의 경우라면 이 녀석들한테 내가 넣어줄 지성이 함부로 살생은 안 하게 해줄 거다.가디언들은 애초에 주인을 지키는 것외엔 다른 일엔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으니 그정도면 충분하지."
노아스가 어쩔수 없다는 듯 아이언 골렘들에게 축복했다.
- 대지의 혈관에서 나온 자식들이여,너희들에게 유란의 대지가 숨쉬는 동안 계속될 강인함과 생명을 허락하노라.유란의 대지가 살아 있는 한 너희들이 어떤 상처를 입더라도 사흘만에 부활하리라
"자,루시,이제 이녀석들이 니 가디언이다.억지로 수면기를 참는바람에 몸에 이상이 생겼으니까 좀 오래자야겠다.그럼 600년 쯤 있다 보자."
- 주인님......
거대한 레드드래곤의 눈꺼풀이 서서히 덮여져갔다.
루시의 레어를 나서는 마리우스는 웬지 아쉬움이 남은 듯했다.
"후후,주인과 노예는 꼭 노예만 종속되는 건 아닌 것 같구나.루시,네가 깨어날 때를 기다리마,좋은 꿈 꾸렴."
레어를 나서는 마리우스의 앞에 메이라가 나타났다.원래 마리우스는 메이라가 루시를 지키려고 애쓴만큼 동생 수에나를 안전한 엘프부락에 데려다준 뒤 그녀의 어떤 부탁이라도 한가지를 들어주기로 했다.
"그래 부탁할게 생각이 났나?"
"네."
"좋아,말해보렴."
"저,저를 당신의 소유로 삼아주세요!"
마리우스는 놀라서 잠깐 비틀거렸다.
"당신이 보통엘프가 아닌 뭔가 초월적인 존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당신은 ..... 당신을 건드리지 않으면 남을 건드리지 않고 행동도 간섭하지 않으신다고 했지요,부디 저를 당신의 소유로 삼아주세요.그리고 당신의 소유를 부디 지켜주세요."
마리우스는 쓴 웃음을 지었다.이 아가씨는 자신을 바치는 댓가로 지금 인간들에게 멸망직전까지 몰린 엘프족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루시가 깨어나는 600년후까지 심심할 것 같다고 느낀 마리우스는 그것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물질계의 쾌락이 좋아서 정령계로 가지 않고 남은자답게 마리우스는 재미있다면 뭐든지 좋았다.이번에 인간들에게 간섭한 것도 루시를 해칠뻔한 것도 있지만 인간들의 폭주가 물질계자체에 미칠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후후,말한 것처럼 나는 보통 엘프와는 달라서 말야.소유가 된다는건 인간들의 노예가 되는 것보다 힘들지도 모르는데 괜찮겠어?"
마리우스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면서 다가왔지만 메이라는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단번에 옷을 벗고 알몸을 드러내곤 무릎을 꿇었다.
"천박한 보지노예로 삼으시던가,항문 장난감으로 삼으시던 어느쪽도 좋습니다.설사 동물이 되라고 해도 좋습니다.제발 ..... 저희들을 구해주세요!"
마리우스는 빙긋웃더니 그녀를 다가와 껴안고는 옆의 숲속으로 들어갔다.
"후후,동족을 위해 희생하겠다는건가?하지만 그렇게 울상만 짓고 있어선 안는 사람도 재미가 없지?"
옆에서 가느다란 풀잎을 집어든 마리우스는 그녀를 풀위에 똑耽?풀잎으로 서서히 전신을 자극하기 시작했다.메이라의 매끄러운 피부는 며칠전까지 조교사에게 당했던 채찍자국이 뱀이 기어간자국처럼 남아 있었지만 전혀 흉하게 느껴지지 않았다.큰 수박을 잘라서 엎어놓은 듯한 그녀의 풍성한 젖가슴위에 달린 유두끝을 슬슬 자극하던 풀잎은 그녀의 부드러운 뱃살을 누비다가 어느새 겨드랑이로 가고 다시 수풀이 별로 없는 메이라의 메끈한 계곡을 간질였다.엄청난 세월의 연륜이 있는 마리우스에게 어린 엘프처녀의 성감을 자극하는 정도는 일도 아니었다.
몇일전까지 그녀를 조교했던 인간노예조교사는 자극적인 쇼를 연출하기 위해 그녀를 마구 다뤘지만 원래 제대로 된 조교를 하려면 강온을 적절히 조절해주어야 한다.마리우스는 현재의 메이라의 상태는 부드러움의 효과가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가면서 전신의 성감대를 정확히 자극하는 마리우스의 손길에 메이라는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노예조교를 당할때와는 달리 애무라는 것이 이렇게 감미로울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후,이거 벌써 젖었는데 그래?"
그녀의 꽃잎을 손가락으로 벌리고 질척한 애액을 손가락끝에 묻혀 놀려오는 마리우스의 물음에 메이라는 얼굴을 히면서도 다리를 벌려 좀더 마리우스가 보기 편하게 했다.
그녀를 끌어안고 잠시 입술을 탐닉하던 마리우스는 그녀의 유방을 양손으로 감싸쥐면서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했다.인간들에게 조교당할때와는 비교할수없는 부드러운 애무에 메이라는 점점 흥분했고 마리우스는 첨단에 달린 유두끝을 손가락끝으로 부드럽게 꼬집고 자극해가면서 그녀에게 쾌감을 주었다.
"아,아아앙...."
메이라의 몸이 완전히 풀리자 벌려진 그녀의 가랑이사이로 얼굴을 박고 혀끝으로 꽃잎위를 살살 애무하던 마리우스는 드디어 자지를 들이대곤 사정없이 그녀의 가장 깊은 곳을 꽤뚫었다.
"아,아아앙....좋,좋아요,그런 막대기같은 것보다.너무 따듯해....아앙....."
메이라는 조교도중 조교봉에 처녀를 잃었다.관객들앞에서 최대한 자극적인 쇼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녀를 매우 거칠게 다루었던 것이다.그것에 비해 지금 허리운동과 함께 자신을 꽤뚫고 있는 물건의 감각은 너무 감미로웠다.메이라는 몸을 흔들면서 마리우스의 동작에 호흡을 맞추었다.지금 이순간만큼은 엘프족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도 날라가고 이 쾌락의 절정에 달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자,인제 가는거다! 메이라,이 감각을 잊지 마라!"
"조,좋아요,메이라는 당신의 것이에요.주인님.아아아!"
마리우스의 액체를 받아들이면서 메이라는 절정에 달해 의식을 잃어갔다.
40년뒤 엘프족에 오랜만의 9써클 마스터가 나타났다.메이라라는 이 여인은 9써클의 마법사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소드마스터에 이를수있는 비결도 가지고 있었고 그능력으로 5명의 9써클 마스터와 7명의 소드마스터를 키워내 마법이 강해져 엘프족들을 업신여기던 인간들에게서 엘프들을 지켜냈다.엘프들은 그녀의 공을 높이 사서 단순히 엘프족의 대표자위치인 로드와는 다른 엘프퀸이라는 호칭을 그녀에게 바치고 존경했다.
그렇게 뛰어난 그녀의 남편은 수이람이란 매우 평범한 엘프였는데 그녀가 엘프퀸으로 있던 600년동안 별로 나서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았다.하지만 엘프퀸의 바쁜 업무도중에도 그녀는 남편에 대한 부양을 잊지 않아 엘프들에게 더욱더 존경받았다고 한다.
"그럼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하하,엘프퀸으로서 많은 일들을 하시면서도 언제나 남편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으니 정말 현모양처의 표본이십니다.남은 업무는 염려마십시오."
남편이 기다리는 집안에 들어선 엘프퀸 메이라는 침상에 누워서 자신을 맞이하는 남편에게 다가가 공손히 인사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주인님."
"음,어디 상태를 볼까?"
메이라는 천천히 자신의 스커트를 걷어올렸다.그녀의 팬티를 입지 않은 그녀의 하체에선 싱싱한 오이가 마법주문으로 진동하면서 그녀의 보지를 꿰뚫고 애액을 흠뻑 머금고 있었다.메이라의 애액으로 젖은 오이를 와삭 깨물면서 말했다.
"음,양념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아무래도 내 생각을 많이 안 했나 보지?"
"죄,죄송해요, 주인님."
큰 죄라도 지은 듯 자시의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울상을 짓는 메이라를 보면서 수이람,아니 마리우스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고객를 숙여 부드럽게 키스해주었다.원래 물질계에 함부로 개입할수 없는 마리우스는 대신 그녀의 능력을 키워주고 아무도 모르게 엘프의 후원자역활을 한 것이었다.
"메이라,이제부터라도 너한테 보통 엘프들의 배우자처럼 행동해줄수도 있다.지난 300년동안 너는 충실하게 나와의 약속을 지켜왔으니까.나한테 남은 3~400년정도는 별로 대단한 시간이 아니야."
"아니에요,주인님,부디 루시라는 분이 깨어날때까지라도 당신께 제가 충실히 봉사할수 있도록 허락해주세요.저는 당신께 속해있다는 걸로 행복한 걸요."
마리우스의 질문에 메이라는 고개를 흔들었다.이후 550살에 메이라는 딸하나와 아들하나를 낳는데 딸아이쪽의 가계에서 몇천년뒤 아크의 여인이 되는 이리나가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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