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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단편하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8 496회 0건


외전 3 - 목걸이의 원래 목적(외전 마리우스편완결)



"으으응......"

아크는 하체에서 올라오는 기분좋은 감각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아래를 바라보니 루시가 메이드앞치마를 걸치고 아크의 물건에 아침봉사를 하고 있었다.봉사에 열중하고 있는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아크의 손길이 기쁜지 루시의 펠라치오는 피치를 더해서 곧 주인을 절정에 달하게 해서 따듯한 정액을 입안에 받아냈다.

"자,일단 삼키지 말고 입을 벌려서 보여봐."

아크의 명령에 하얀정액이 가득찬 입안이 보이게 잠시동안 입을 벌리고 있던 루시는 삼켜도 좋다는 허락에 마치 잴리라도 빨듯이 오물거리면서 아크의 정액을 삼켰다.

"아,주인님, 맛있어요."

루시의 황흘한 표정에 다시 달아오른 아크는 루시를 넘어뜨리면서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그녀의 허벅지에서부터 천천히 새하얗고 감미로운 피부를 음미해가면서 천천히 올라간 아크는 어느새 그녀의 음부에까지 다가가 혀를 그 가운데에 있는 축축한 동굴안으로 찔러넣어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맛보고 있었다.

"아아아,주인님,좋아요."

그 쾌감에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루시는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주물러 애무하면서 아크의 머리가 좀더 들어올수 있도록 다리를 더 벌렸다.

이윽고 그녀의 숨어 있는 음핵으로 다가가 혀끝으로 서서히 자극하던 아크는 완전히 발기해서 모습을 드러낸 여인의 돌기를 입안에 넣고 살살 빨았다.깨물면서 자극했다.그 자극에 루시는 몸을 떨면서 열락에 젖어 갔다.

"아아,아아아."
"후후,맛있는 사탕이야."

이윽고 완전히 살아난 자신의 물건을 아크는 루시의 축축히 젖어 있는 동굴안에 단번에 찔러넣었다.꿈틀꿈틀하면서 자신의 질벽을 자극하면서 깊이 찔어오는 아크의 자지를 수축력좋은 루시의 보지가 꽉 물고 위력을 발했다.

"오옷."

그 조임을 느끼면서 왕복운동에 박차를 가하던 아크가 그녀의 가슴위의 두 언덕에 얼굴을 파묻고는 그 부드러운 살덩이의 감촉을 즐기면서 첨단에 선 유두를 가지고 장난을 쳤다.루시의 허리움직임도 더욱더 격렬해졌다.



"자,루시,간다!"
"주인님,저도 가요옷!"





"흐흠......어젯밤에도 8명하고 했는데 말야."


루시의 도움으로 차림새를 정리하면서 아크가 자신의 욕정에 스스로도 놀랍다는듯이 말했다.

"점점 대단해지시는 것 같아요,힘도 기술도요."

"으음,처음에는 하룻밤에 3~4명이 고작이고 축복의 목걸이를 중간에 써야 했는데 요새는 열명가까이까지 축복의 목걸이 안쓰고도 넉넉히 상대한단 말야,어째 쓰면쓸수록 강해지는 느낌이 든단 말야,정력용인지 마나보충용인지 분간이 잘 안 가네........그러고 보니까 말인데 축복의 목걸이는 외증조할아버지가 만드셨다면서?"

"네,아는 분한테 선물할려고 만드셨다고 들었어요."



그러나,마리우스와 수천년을 붙어산 루시도 모르는 진실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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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이것 정말 몸매가 죽여주는 걸 라미루시아,정말 기쁘군."
"리치가 되어 버렸습니다만 설마 인간으로서 드래곤을 희롱해볼 기회가 올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군요.아켈라오스님."


빨간 머리에 회색장포를 걸친 거구의 남자와 비쩍 마른 로브를 걸친 마법사가 눈앞에 꼼짝않고 서있는 빨간머리에 안경이 귀여워보이는 미소녀메이드의 몸을 더듬으면서 희롱하고 있었다.

메이드 소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분노하고 있었지만 기이하게도 보이지 않는 사슬에 묶인 듯 저항하지 못하고 있었다.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는 아켈라오스라는 남자에게 분노해서 소녀는 분노해서 소리쳤다.

"아켈라오스!아무리 마룡으로 규정된 자라지만 감히 마계의 물건을 사용하다니,이럴수 있는 건가요!"

소녀의 이름은 본명은 라미루시아,애칭을 루시라고 하는 6천살의 레드드래곤이었다.

현재 물질계 최강의 존재인 마리우스의 메이드로 그에게 봉사하고 있는 루시는 마리우스가 좋아하는 특별 요리를 위해 남해에 직접 재료를 채취하러 왔다가 같은 레드드래곤의 동족인 아켈라오스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광룡 아켈라오스는 7천살의 레드드래곤이다.보통 수련을 통한 강함보다는 나이가 들어 저절로 강해지는 마력 때문에 힘이 거의 나이에 비례하게 되는 드래곤중 보기드물게 뛰어난 드래곤이었던 아켈라오스는 7천살이었지만 8천살급의 드래곤보다 강하다는 평을 받았다.자신이 가장 뛰어난 드래곤이란 망상을 가진 아켈라오스는 거의 드래곤들의 중재자정도의 위치에 불과한 드래곤로드라는 자리에 불만을 갖고 자신이 드래곤로드가 되어 드래곤로드를 인간과 같은 군주의 자리로 만드려고 드래곤로드에게 도전해서 드래곤로드라는 자리를 내놓으라고 했다.원래 드래곤로드란 드래곤들간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고 신경은 쓰이는데 권한은 많지 않은 신경쓰이는 자리라 드래곤들간에 이자리를 놓고 다툰다는 것은 엄청나게 신기한 일이다.그러나,함부로 내놓을 수 있는 자리도 아니기에 어쩔수 없이 드래곤로드 트레니어스는 아켈라오스와 맞서 싸웠다.그러나 원래 9천살대의 드래곤들중 최강자를 뽑고 거기다 3천살정도분량의 마력과 수명이 더 주어지는 드래곤로드는 아무리 아켈라오스라고 해도 역부족이었다.

결국 드래곤로드에게 참패한 아켈라오스는 도망가버렸고 드래곤로드는 아켈라오스를 드래곤의 이단자인 광룡이자 마룡으로 선포했다.광룡까지는 몰라도 마룡으로 간주되면 드래곤들에게도 만나면 반드시 죽여야 할 적으로 간주된다.하지만 아켈라오스는 워낙에 강력한 드래곤이라 각일족의 장로급을 제외하고는 제압할수 있는 드래곤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대놓고 돌아다닐수도 없기에 레어조차 드래곤들까지 눈치챌수 없는 곳에 만들고 숨어 살아야 했던 아켈라오스에게 접촉한 것이 바로 이 리치마법사였다.

드래곤들에게 멸망당한 마도문명의 9써클마법사들중 살아남아 자신을 리치로 만들어 여태 살아 있었던 이 마법사는 마도문명의 멸망당시접촉했었던 마계의 존재에게서 받은 드래곤을 제압할수 있는 보물 "엘리고르의 홀"을 아켈라오스에게 선물하겟다고 했다.마법사는 자신들이 당시 마신과의 계약대신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보았지만 이것을 사용하기위해선 고룡급의 마력이 필요해서 실패했다면서 이것으로 드래곤들을 지배할수 있게 되면 대신에 아켈라오스는 자신이 마도문명을 재건할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이것을 이용해서 9백살짜리 드래곤을 제압해서 스스로 자신의 드래곤하트를 뽑아내서 죽으라고 명령하는데 성공한 아켈라오스는 리치마법사와의 계약을 동의했다.

엘리고르의 홀을 손에 넣은 아켈라오스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전부터 탐내왔던 메이드 드래곤 라미루시아를 손에 넣는 일이었다.

원래 라미루시아의 주인 마리우스의 존재는 드래곤로드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었지만 드래곤로드에조차 도전했던 아켈라오스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세상의 금지된 지식들을 끌어모아 라미루시아가 메이드드래곤으로서 모든 것을 바치고 있는 존재인 마리우스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었다.

자존심 센 존재인 드래곤으로서 다른 존재의 소유물이 되기를 자청한 라미루시아는 또다른 의미에서의 광룡으로 드래곤들사이에서도 유명했다.거기다 주인인 마리우스의 진정한 정체를 모르고 있었기에 그것은 더했다.비록 드래곤으로서의 율법(사실 드래곤의 율법이란건 별게 없다.헤츨링을 절대적으로 보호할것,마계의 존재를 거부할것,드래곤이라는 종족자체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지 말것,다른 드래곤의 삶을 이유없이 간섭하지 말것,다른 종족(인간,엘프,드워프등)의 세력다툼에 될수있는한 끼어들지말것-인연이 있거나 해서 개입하게 될 경우 드래곤로드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만 지키면 드래곤의 개개의 삶은 로드도 간섭할수 없다)을 어긴 적이 없기에 드래곤들에게서 공식적으로 배척당하지는 않았지만 괴짜중의 괴짜로 불리는 것은 사실이었다. - 유희로 남의 노예생활을 해본다거나 하는 것은 드래곤들에게서도 종종 있는 일이지만 자신을 진실로 노예로 여기는 것은 역사상 라미루시아하나뿐이다.

하지만 아켈라오스로선 라미루시아는 매우 탐나는 존재였다.드래곤보다 헐씬 강한 존재에게 속해서 수천년을 있었으니 그 강함을 어느정도는 얻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첫째였고 여태 자신에게 복종하는 드래곤을 본적이 없었던 그로서는 그렇게 순종적인 드래곤을 갖고 싶었다.


루시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아켈라오스는 루시가 마리우스에게서 떨어졌을 때를 노려 엘리고르의 홀로 그녀를 제압한 후 적색산맥안에 위치한 리치마법사의 연구소로 그녀를 데려온 것이었다.


"어떻게 된건가?몸은 따르지만 말은 자기 의지로 하고 있지 않나?정신도 그런것 같고"
"아무래도 고룡급에는 복종에 제한이 있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좋지 않습니까?그냥 나무토막을 즐기시는 것보다는 정신이 말짱한 채 굴복해가는 모습을 즐기시는 것도 말입니다."


아켈라오스는 기쁜 듯이 웃었다.

"그렇지,자네 말대로 즐기는데는 그쪽이 더 낫겠지,우하하하"
"그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저는 이미 육체가 해골이 되어 버려서 드래곤의 육체를 만져본것으로 만족해야 할듯하군요."


리치가 자리를 비켜주자 아켈라오스는 탐욕이 가득한 눈으로 자신의 명령에 꼼짝없이 따라야 하는 루시를 쳐다보고 있었다.드디어 손에 넣은 것이다.세상에 유일하다는 드래곤 메이드를!


"다,당신,후회하게 될 겁니다."


"후후,그럼 먼저 드래곤노예의 펠라치오를 먼저 받아 보실까?"


경고에 아랑곳않고 아켈라오스가 내린 명령에 루시가 찡그린 얼굴과는 반대로 몸이 아켈라오스의 명령에 따라 그의 사타구니앞에서 무릎을 꿇은 다음 그의 자지로 손을 가져갔다.가녀린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물건을 주무르면서 혓바닥은 귀두끝으로 가져가 조금씩 침을 묻혀 가면서 ?기 시작했다.그리고 자신의 침에 귀두가 흠뻑 젖었을 무렵 서서히 입안에 물거늘 집어넣고 앞뒤로 빨간 머리카락이 출렁거리게 머리를 흔들면서 왕복운동을 시작했다.손가락은 한손으론 뿌리쪽을 쓸어주면서 다른손은 아래의 불알을 살살 굴리면서 자극하고 있었다.

"오오,잘 하는군,그 마리우스라는 영감한테 수천년동안 조교받았다더니 과연 대단한 테크닉이야."

아켈라오스는 진정으로 감탄했다.수천년동안 살아오면서 아켈라오스는 인간세상을 유희로 떠돌아본적이 얼마든지 있었고 그동안 수많은 섹스경험이 있었지만 어떤 여자도 지금 루시의 테크닉만큼은 아니었다.

열심히 애무하고 있는 루시는 지금 미칠지경이었다.마음과는 달리 저 홀의 마력은 너무 강력해서 수천년간 마리우스에게 단련된 테크닉은 100%발휘되고 있었다.

물건을 목구멍깊이 삼켜서 마치 보지처럼 남자의 물건을 빨아들이는 루시의 테크닉에 완전히 달아오른 아켈라오스는 이윽고 잔뜩 부풀어오른 물건을 경련시키면서 사정하기 시작했다.

"남김없이 마시도록 해라,이제부터 내 주인이 되실 분의 것이니까 말야."
"우우웁"


끈끈한 느낌의 정액의 맛이 입안을 가득채우자 루시는 아주 불쾌해졌다.마리우스의 것을 마실때는 단 음료수를 마시는 것처럼 즐겁게 마셨는데 이것은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자,이제 네가 직접 상의를 열고 스스로 가슴을 애무해봐라.아주 정성스럽게 해야 한다."

아켈라오스의 명령에 루시의 손은 자신의 상의를 걷어 올리고 가슴위에 솟은 두개의 풍성한 언덕을 익숙한 테크닉으로 주무르기 시작했다.마리우스의 앞에서 자위를 해보이는 것 역시 루시에겐 익숙한 테크닉중의 하나였고 그녀의 손짓은 아주 익숙하게 자신의 가슴을 부드럽게 비비면서 젖꼭지를 살짝 꼬집고 비틀면서 자극했다.달아오르는 몸의 감각에 루시는 점점 신음을 토하기 시작했다.

"아,아아아......."

"오오,스스로 잘도 달아오르는군.자 침상에 손을 짚고 나에게 엉덩이를 내밀고 모든 것을 내보여라,네 모든 것을 주인님께 보이는거다."

루시는 스커트를 벗고 팬티를 끌어내린다음 엉덩이를 아켈라오스에게 내밀고 다리를 벌렸다.그녀의 다리사이의 은밀한 계곡과 엉덩이사이의 구멍이 적나라하게 내보였다.

루시가 자세를 취하자 앞으로 다가온 아켈라오스는 먼저 손가락으로 슬슬 루시의 꽃잎을 슬슬 건드리면서 음모를 쓰다듬기도 하고 그안에 숨은 음핵을 찾아내서 살살 자극하기도 했다.아켈라오스 역시 수천년을 산 존재,그의 능숙한 테크닉에 루시의 몸은 달아오르면서 쾌감의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아,아아아......"
"이거 벌써 흥건해졌구나,역시 음란하기 짝이 없어."

아켈라오스는 말과 함께 애무하는 손에 더욱더 힘을 주었다.동굴안 깊숙이까지 들어가서 그녀의 부드러운 점막을 살살 긁어주기도 했다.

"자,이제 네 위로 올라와서 네년의 보지를 네 물건위에 직접 넣어라."

이미 루시를 애무하면서 아켈라오스의 물건은 다시 살아나 있었다.침대위에 누워있는 아켈라오스의 몸위로 올라간 루시는 아켈라오스의 몸위로 올라가서 젖어 있는 꽃잎을 벌리면서 잔뜩 성이 나 있는 아켈라오스의 자지위로 가져간뒤 허리를 내리꽂았다.


"하앙"

자신의 몸을 꿰뚫는 뜨거운 물건의 감각에 루시의 얼굴에 쾌감이 가득찼다.아켈라오스도 또한 기뻐했다.여태 엘리고르의 홀의 마력으로 몸은 명령을 따르면서도 표정은 계속 찡그리고 있었는데 이젠 자신도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는 것이다.

"후후,이제 포기한건가?그래,그렇게 나한테 굴복하면 마리우스라는 영감못지않은 너의 주인이 되어 주마.우하하하!"

두사람(?)은 격렬하게 허리를 들썩였다.루시가 방아를 찧을때마다 솟아오른 아켈라오스의 자지가 루시를 꽤뚫었고 거기에 맞춰 루시도 허리를 흔들었다.

"더,더 깊숙히"

"후훗,좋아 미치겠나 보구만."

루시의 반응에 더욱더 흥분한 아켈라오스는 거칠게 루시의 동굴안을 유린하면서 손을 뻗어서는 그녀의 탄력좋은 가슴을 마구 주물러댔다.그 애무와 동작에 루시의 반응역시 더욱더 격렬해졌다.

가슴을 출렁이면서 방아를 찧던 루시의 움직임이 점점 약해지는 순간 루시의 몸안 깊숙이 찔러들어왔던 아켈라오스에게서 뿜어져나온 정액이 그녀의 안을 채웠다.동시에 두 드래곤은 절정을 맛보고 침상위에 늘어졌다.


"후후,이제 너는 나의 것이다.루시."

루시의 반응을 본 아켈라오스는 자신만만했다.아직 금제는 풀어주지 않았지만 이제 루시는 자신에게 굴복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 아켈라오스를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던 루시는 갑자기 웃어대기 시작했다.


"호호호,어이가 없네,이자식아!너는 평생가도 내 주인이 되기는 글렀어."

"뭐,뭣!"

방금전까지 자신의 품안에서 열락의 신음소리를 내던 여자의 반응에 아켈라오스는 황당해했다.

"어쩌면 언젠가 마리우스님께 나는 버림받을지도 몰라,내 모든 것은 그분의 것,나를 소유하는 것조차 그분의 뜻이야,그분이 나를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고 버린다면 나는 최대한 그분의 마음에 드려고 노력하겠지만 버리시겠다면 그것도 그분의 의지,그때는 나도 새로운 주인님을 찾을수밖에는 없겠지.하지만 설사 그런 경우에라도 너따위의 것은 되지 않아.물론 마리우스님이 나를 버리시지 않는 이상 내가 그분을 떠나지도 않겠지만"

"어,어째서냐,나도 그놈이 하는만큼은 할수 있단 말이닷!"

"이렇게 마물을 사용해서 제압한 것 때문은 아니야.하지만 당신은 나를 조교하고 있는 동안에도 비겁했어.이미 자신의 손안에 들어온 존재에게조차 겁을 먹고 조심조심 행동했지.설사 나보다 약한 자라도 나를 자신의 소유로 여기고 아무렇지 않게 대할수 있다면 그런 존재에겐 복종할지도 몰라.물론 마리우스님께서 계신 이상은 그것도 안되겠지만."

"그,그런게 어디있냐?내가 마음에 겁을 먹고 있는지 네가 어떻게 알아?"

"안는 감각만으로도 알수 있어.차지할 자신을 갖고 안는건지,겁을 먹으면서 조심조심 안고 있는지."

"제,제기랄,넌 나에게 안겼어!마리우스가 널 받아 줄것 같아?"

"호호호,난 마리우스님 앞에서 자위기구로 스스로 해보이는 모습도 명령으로 자주 해보였는걸?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거,그냥 자위기구사용한다고 생각한다고 나도 즐겼을 뿐이야,마리우스님이 불쾌하게 생각하셔서 날 버리겠다고 하시면 나는 물론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할거지만 끝내 버리시겠다면 받아들일뿐이야.물론 그경우에도 너같은 수준의 소유는 절대로 되지 않으니까 헛물켜지 말고."

"뭐?자,자위기구!네,네년은 이제 노예로 삼는것도 필요없다!가장 고통스럽게 죽여주고 말테다!"



"그전에 네놈 걱정부터 하는게 좋을거다."

놀라 뒤를 돌아본 아켈라오스의 눈앞에 드래곤인 자신으로서도 상상도 할수없을만한 엄청난 살기를 품어내고 있는 한명의 엘프가 서있었다.



"그렇지,루시,자위기구같은거에 질투를 할 필요는 없지,오히려 네가 이런거때문에 고생을 하게 해서 미안하구나."
"주인님!"
"다,당신!마,마리우스?"

"역시 나에 대해 알고 있었군,그 리치해골은 벌써 생명의 용기가 박살나서 저승으로 갔다.너 역시 내 소유를 건드린 댓가를 치뤄야 하겠지?"


아켈라오스의 몸이 섬광과 함께 커지고 건물이 부서지는 것과 함께 200미터도 헐씬 넘어가는 거대한 은 레드드래곤의 거체가 모습을 드러냈다.드래곤로드를 능가하는 존재라는 마리우스에게 플리모프한 상태로는 적수가 안되리라고 생각하고 본체로 돌아와 맞서려는 것이다.상식적으론 드래곤로드에게도 패했던 아켈라오스가 마리우스에게 이길리가 없고 즉시 도망가야 했지만 저 빈약한 엘프한명에게 패한다는 것을 도저히 상상할수 없었다.


ㅡ 저 계집년과 함께 사라져라 !



거대한 날개를 펴고 창공으로 솟아오른 아켈라오스의 입에서 어떤 주문도 능가하는 위력의 고룡급 레드드래곤의 파이어브레스가 뿜어져나와 마리우스와 루시를 덮쳤다.그러나....


<사라져라>



거대한 불꽃의 브레스가 마리우스의 한마디와 함께 사라졌다.뒤이어 마리우스의 언령마법이 계속되었다.



<떨어져라>



아켈라오스의 거체가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상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마법도 전혀 듣지 않았다.




- 콰아아아아



거대한 육체가 땅에 부H히는 순간 거대한 충격파가 주변을 휩쓸었다.그러나 마리우스와 루시의 주변만은 아무런 충격도 없는 것처럼 평온했다.비틀비틀 몸을 일으킨 아켈라오스가 절규했다.


ㅡ 비,빌어먹을 언령마법만 아니었다면......


마리우스가 입가에 웃음을 띄우면서 반박했다.

"그게 마법의 종족이라는 드래곤이 투덜댈 일이냐?그러는 너야말로 용언마법을 남한테는 거리낌없이 사용해왔으면서 무슨 잔말이 그렇게 많으냐?좋아,그럼 언령마법을 사용안하고 상대해주지,덤벼봐라!"

그순간 아켈라오스의 눈빛이 빛났다.언령마법만 아니라면 이 조그마한 육체따위에 자신이 질 이유가 뭐란 말인가?

ㅡ 저,정말이냐? 말을 바꾸진 않겠지?

"드래곤이 약속의 중요성을 모르는 거냐?덤벼라!"


아켈라오스가 단번에 마리우스를 오징어포로 만들어버릴 기세로 짓밟아 왔다.하지만 마리우스가 손을 내뻗는 순간 마나의 주먹 오라블로우가 뻗어나오자 아켈라오스는 기겁하지 않을수 없었다.인간들의 오라블로우와 달리 마리우스의 몸의 수백배크기의 것이 뻗어나온 것이다.

ㅡ 이,이건


"수십만년동안 살면서 심심해서 별의별기술을 다 배워 봤지,너도 꽤 오래 산놈이니 인간들의 피스트마스터라는 존재에 대해선 알고 있겠지?내가 수십만년동안 쌓은 마나를 사용하면 이런것도 가능하지.자,먹어라!"


- 콰직,쿵

ㅡ끄,끄으윽......


마리우스에게 뻗어나온 무려 직경이 100미터나 되는 오라블로우의 일격을 받은 아켈라오스는 또한번 나가 떨어졌다.그 거대한 타격을 정통으로 맞은 아켈라오스는 전신의 드래곤본이 여기저기 부러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하하,어떠냐?"

ㅡ 이,이 놈!


아켈라오스가 발악적으로 어떤 쇠기둥보다 굵고 단단한 자신의 꼬리를 휘둘러 마리우스를 후려치려고 했으나 마리우스는 하늘로 도약해서 그것을 피해버렸다.그리고,손에 나뭇가지하나를 들고는 거기서 50미터도 넘는 길이의 오라블레이드를 일으켰다.


"이녀석!그 버릇없는 꼬리를 잘라주마."

ㅡ끄,끄아악

마리우스의 오라블레이드에 꼬리가 잘려나간 아켈라오스는 비명을 지르면서 정신없이 날아올라 도망가려 들었다.그러나 갑자기 그의 눈앞에 이번엔 무려 자신의 대여섯배는 될말한 그야말로 산만한 거대한 드래곤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ㅡ 후후,플리모프가 드래곤만의 전유물은 아니지.어떠냐?다른 존재가 드래곤으로 플리모프한 모습을 본 소감은?

ㅡ 으,으으음....


드래곤으로 플리모프한 마리우스의 일격에 다시 지상으로 떨어진 아켈라오스가 절규했다.


ㅡ제,젠장 엘리고르의 홀로 드래곤들의 지배자만 되었다면 너같은건.......


"이 멍청아!여태 그 마법사에게 속고 있었던 걸 모르고 있었냐?"


아켈라오스는 200미터가 헐씬 넘는 거체를 갸우뚱하면서 마리우스에게 반문했다.


ㅡ 무,무슨 말인가?



"이 바보야!엘리고르의 홀은 원래 마계의 마신에게 속한 72마왕중의 하나인 엘리고르가 사용하던 물건!니가 그걸 사용해서 드래곤을 제압할수 있을진 모르지만 그걸 사용할때마다 너는 점점 언데드화되어서 결국에는 드라고리치가 되어 버린다.한번 니 몸의 마나를 잘 살펴봐라!사기가 엄청나게 강해져있다는 걸 느낄수 있을거다."


아켈라오스는 기겁해서 자신의 몸을 살펴봤다.과연 살아있는 생명에게서 느껴지는 생기가 아니라 언데드나 시체에게서 느껴지는 사기가 자신의 몸 깊은 곳에서 생겨나고 있었다."엘리고르의 홀"을 사용하면 약간의 부작용을 견뎌내야 하지만 그것을 견뎌내면 더욱더 강해진다고 한 마법사의 말때문에 몸이 조금 불편해지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런 것이었을 줄이야........



ㅡ그,그 쥐새끼같은 놈이.......



"거기다 단순한 드라고리치도 아니다!엘리고르의 홀과 짝을 이루는 몰렉의 인장을 가진 자라면 드라고리치가 된 너는 그의 지배하에 들게 되어 버린다.애초에 그 마법사가 노린 건 바로 너였어!"

마리우스의 계속된 설명에 아켈라오스의 분노는 더욱 강해졌다.


ㅡ 이,이......


"쯧쯧,너같은 바보는 내손으로 처리하기도 싫다,루시도 당한 보답을 해줘야 할테니,루시가 처리하게 해주마."

언령마법으로 루시에게 찢어진 메이드복을 새로 만들어주고 몸에 걸린 구속을 풀어준 마리우스의 말에 아켈라오스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외쳤다.


ㅡ 너! 라미루시아는 나보다 천살이상 어리다!아무리 내가 당신한테 놀림감이 되었더라도 이녀석을 이기지 못할 것 같으냐?


"니가 걱정할 필요없어! 자,덤벼라."
"니가 루시한테라도 이기면 이대로 놔주마,그러니 마음 놓고 덤벼봐라."


ㅡ 그말을 후회하게 해주마




메이드차림의 루시와 맞선 아켈라오스가 루시에게 본체로 돌아오라고 했다.정정당당히 싸우고 싶었다기보단 불리하게 싸울 경우 마리우스가 끼어들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ㅡ 어서 본체로 돌아와라,설마 그몸으로 나와 대결하려는 것은 아니겠지?


"흥,내 맘이다.난 이 메이드로서의 자신이 가장 좋아.빨랑빨랑 덤비기나 해!"


ㅡ 건방진.....<죽어라>


아켈라오스의 엄청난 위력의 용언이 발동되었다.그러나.....


"흥,<없어져라>"


루시가 역시 용언으로 맞받자 용언은 서로 상쇄되어 버렸다.


ㅡ 말도 안돼!드래곤의 몸으로 돌아오지 않고서도 용언이 사용가능하단 말이냐?그런 터무니없는.......


놀라는 아켈라오스를 아랑곳하지 않고 블링크마법으로 단번에 아켈라오스의 머리위에 나타난 루시는 후라이팬을 꺼내들고 오라블레이드와 같은 성질의 마나를 발출하면서 아켈라오스의 턱에 일격을 먹였다.



ㅡ끄,끄으윽....



턱뼈가 부서지는 느낌에 일단 회복주문을 걸며 하늘로 솟아오른 아켈라오스는 다시 루시에게 브레스공격을 가했다.


ㅡ 죽어라,계집년!


하지만 루시가 휘두르는 후라이팬이 발하는 마나에 그 브레스가 닿은 순간 드래곤의 최강의 무기라는 브레스는 단번에 튕겨나가버렸다.


ㅡ 그,그런 터무니없는......

"제대로 요리를 하려면 불에 알맞는 후라이팬을 고를줄 알아야 하지,자 마지막이다,아켈라오스!"



본체로 돌아간 루시가 아켈라오스에게 블링크주문으로 단번에 그앞에 날아들어 발톱으로 아켈라오스의 목을 꿰뚫고 그안에 있는 드래곤하트를 뽑아내버렸다.드래곤하트는 육체의 심장은 아니지만 드래곤의 거체를 유지할수 있는 막대한 마나를 공급하는 기관,그것을 잃은 아켈라오스는 서서히 숨이 끊어져갔다.


ㅡ 주인님,끝났어요.


"그래 잘했다.그 드래곤하트는 내게 주렴,쓸데가 있으니까."


아켈라오스의 거대한 드래곤하트를 가지고 숙소로 돌아간 마리우스는 그것을 하나로 응축시켜 목걸이로 만들었다.원래 이런 거대한 드래곤하트를 가공하는 것은 천재장인이라는 드워프들도 불가능하고 일부정도나 사용할수 있겠지만 마리우스의 마력으로는 그런 것은 문제도 아니었다.
마리우스가 이 드래곤하트로 만드려는 아이템은 바로 루시와 연관이 있었다.마리우스는 자신의 생명이 드디어 끝나간다는 것을 최근 느끼고 있었다.앞으로 얼마정도를 버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루시가 수명을 채우기전에 8~900년정도는 먼저 죽을듯 싶었다.영겁에 가까운 세월을 살아온 마리우스는 죽은자보다 죽은자뒤에 남겨진 살아 있는자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이해하고 있었다.하물며 자신의 소유로 완벽하게 조교를 마친 루시인 바에야.

그는 자신이 죽은 뒤 루시가 주인이 되어 줄 자를 찾지 못하면 그녀가 삶의 보람을 찾기 힘들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그래서,자신이 죽고 나서 루시의 주인이 될 자를 위해 만드려고 하는 것이 이 아이템이었다.어떤 경우에도 마나가 부족해서 쓰러진다던가 하는 일이 없도록 엄청난 양의 마나를 공급해줄수 있도록 하고 상처나 질병등에 대한 보호능력까지 덧붙였다.거기다 일반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마법의 써클을 높여주는 아이템은 1써클정도가 한계인데 반해서 이 목걸이를 사용하면 자신의 써클보다 두단계위의 마법까지도 사용가능했다.그리고 뭣보다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예삿놈이 루시의 테크닉을 감당할려면 한달이면 뼈만 남을걸?정력도 강화할수 있게 해주자,어디 어느정도로......"

"주인님,여기 차랑 쿠키.....어머,죄송해요,노크를 했는데 대답이 없으셔서....아직 작업이 안 끝나셨네요?도대체 그런 아이템을 왜 만드시는 거에요?"

루시가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보았다.사실 마리우스같은 능력자한테 회복아이템이란건 거의 쓸모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어떤 용사의 아들한테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루시,이거 이름을 뭘로 짓는게 좋겠냐?"

마리우스는 딴청을 피웠다.자기가 죽을때를 위한 물건이라는 것을 말해줄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으음,축복의 목걸이가 어떨까요?"

"아아,그래,좋은 이름이다.루시,서고에 가서 책좀 찾아와 주렴."

루시가 방을 나서자 마리우스는 한숨을 쉬었다.

"휴우.정력보충이 주요 목적인 목걸이 이름이 축복의 목걸이라......하긴 정력도 축복이긴 하지,그럼 어디 마무리를..... 으악!"

마리우스는 환장할 지경이었다.원래 루시를 감당할 정도는 하룻밤 9~10회정도라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루시가 들어오는 바람에 마력이 초과해서 들어가서 하룻밤에 100명도 거뜬히 견딜수 있게 되어 버렸다.

"이거 어쩌지,이 목걸이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결국엔 목걸이 없이도 하룻밤에 50명정도는 거뜬히 상대할수 있는 정력가가 되어버릴텐데.......다시 마법을 지웠다가 만들자니 성능이 더 떨어지게 될테고......에라 모르겠다,주인 정력이 세면 루시도 좋겠지,뭐 설마 그만큼 여자들을 끌어대는 놈이 나올라고?"


마리우스는 소드마스터급의 강자가 축복의 목걸이의 주인이 되면 루시가 주인을 찾고 잇을 경우 자연스럽게 인연이 이어지도록 마법을 걸었다.아무래도 그런 강자여야 노예가 되겠다는 드래곤을 받아들일 정도의 정신력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루시가 마지막 수면기를 가질때 인간여자와의 사이에서 하프엘프를 낳은 마리우스는 아들 크라운에게 축복의 목걸이를 넘겨주면서 소드마스터인 인간이 나타나면 이 목걸이를 넘겨주라고 했다.마리우스의 마력을 이어받지 못하고 태어난 크라운은 축복의 목걸이를 자신의 시대에 나타난 소드마스터에게 마리우스의 유언대로 넘겨주기는 했는데 그것이 하필이면 검세력의 유일한 여성소드마스터였던 호레니아였다.크라운은 축복의 목걸이의 제대로 된 정체를 몰랐기 때문에 여성이 주인이라는 것을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고 그때문에 마리우스가 건 루시와의 인연의 마법은 발동되지 않았다.나중에 호레니아는 자신의 아들들이 이 축복의 목걸이를 물려받는 문제로 서로 싸우자 이 목걸이를 다시 크라운에게 돌려주었다.한번 소드마스터에게 준 만큼 유언을 지켰다고 생각한 크라운은 하프엘프인 자신에게서 태어났는데도 또 하프엘프로 태어나서 자신처럼 인간에게도 엘프에게도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막내딸 유나를 가엾게 생각하고 이것을 물려준다.그리고 유나는 축복의 목걸이의 마력을 응용해서 시라니안에게 부탁해 아크의 능력을 봉인하는 봉인의 목걸이로 만든뒤 아크에게 물려주는데 나중에 봉인이 깨진뒤 여러일을 겪은 아크가 용궁에서 소드마스터가 된순간 드디어 루시와의 인연이 연결되게 된다.


아크가 용궁에서 소드마스터를 이룰때 같은 시간 로키안 제국의 한 영주의 건물의 지하실에서는 루시가 쓰러져 있는 남자의 앞에서 한숨을 지으면서 옷 매무새를 정돈하고 있었다.

"당신도 제 주인이 되는 건 포기하셨군요........"

루시가 자신을 판다는 팻말을 들고 시장에 있을때 좋아라 그녀를 사온 이 영주는 갖가지 행위를 실컷 루시의 몸에 펼쳤으나 루시가 드래곤의 정체를 보여준순간 오금을 벌벌 떨며 제발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던 것이다.벌써 백년도 넘게 계속되어온 비슷한 패턴의 실패였지만 루시로선 안타깝기 짝이 없었다.그저 주인에게 속한 존재로 자신을 인정하기만 해주면 되는데,결국 루시는 또다시 용언마법으로 이 영주와 주변사람들에게서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사라질수 밖에 없었다.



"이번엔 어디로 가볼까........그래,페트란,페트란으로 가보자."


유리아제국의 변방인 페트란은 그다지 대단한 사람이 있을만한 곳은 아니었지만 웬지 루시는 그곳으로 가고 싶어졌다.페트란에서 다시 자신을 판다는 광고를 내건 루시는 드디어 아크와 만나게 된다.





<참조설정>

리치

인간으로서 예정된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8써클이상의 대마법사가 자신의 생명력을 생명의 용기라는 것에 따로 담아 보관해서 불사의 존재가 되는것,몸은 시체가 되어서 언데드화하지만 이 시체의 몸은 다른 언데드와 달리 어떤 방법으로 정화시키거나 없애도 생명의 용기만 무사하면 곧 되살아난다.살아있을때의 모든 지성과 마력을 그대로 유지하므로 엄청나게 강하고 또한 지혜로운 존재이기도 하다.확실하게 죽이는 방법은 생명의 용기를 파괴하는 방법뿐이다.단 몸이 오라블레이드나 마법검들에 타격을 받았을 경우 타격이 생명의 용기에 미치기도 하는데 이경우 안에 들어있는 생명이 점점 빠져나와 다른 생명의 생명력을 빨아야 생존할수있게 된다.하지만 생명은 불사의 존재가 되지만 몸자체는 불사가 아니라 종국에 몸은 차츰 썩어서 해골만이 남게 된다.

스스로 리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에게 리치화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는 자신을 리치로 만든자에게 종속된다.


드라고리치

드래곤이 리치가 된존재,당연한 소리지만 최강의 존재인 드래곤이 불사의 존재가 된 만큼 엄청나게 강한 마력과 전투력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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