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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01 598회 0건

2. 유혹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종소리...
진수는 무거운 눈꺼풀이 조금씩 열리자 흘릿한 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점점 선명해지는 낮익은 사물들...
진수는 순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여...여기는...’

진수가 그동안 살아왔던 진수의 방이었다.
진수는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머야...그...그럼...그게 다 꿈?...’

하지만 여느때 꿨던 꿈과는 달리 방금전에 있었던 일처럼 그 기억들이 생생했다.

‘그렇구나...꿈이었구나...모든게...꿈이었어...’

진수는 멋쩍은 웃음을 짓더니 다시 자리에 누웠다.
고개를 돌려 시개를 보니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되자 진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출근 준비를 시작했다.
여느때처럼 출근전쟁 속에서 회사에 도착한 진수는 회사 앞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짧은 스커트 정장 차림에 비서실 이은정씨를 보게됐다.

‘역시...죽인다...아...저런 여자랑 하룻밤 같이 보내 봤으면...으..’

하지만 그건 공상으로 끝날뿐 진수는 한번도 그녀와 대화를 나눈적이 없었다.

진수의 주변 모든 것이 그대로 였다.
마지막에 미연과 정사를 끝내 나누지 못한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달콤한 꿈이라고 진수는 생각했다.

퇴근시간이 되자 진수는 다른 직원들과의 술자리를 마다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비록 꿈이긴 했지만 너무나도 생생했던 일들...
진수는 하루종일 그 생각에 업무가 손에 잡히지 않았었다.

‘아...오늘도 그 꿈을 또 꿀수 있을까?...’
‘꿈이 내 마음대로 꿔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비서실 그년도 꿈속에서는 비록 처제로 나왔지만 확! 잡아먹었을텐데...크크크’

생각만해도 그 꿈은 진수에게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줬다.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제의 꿈 생각이 아직도 생생했다.
집앞에 거의다다랐을 무렵 누군가 진수를 불렀다.

“이진수씨!...”

고개를 돌려보니,
집 앞 놀이터에 중년의 한 신사가 진수를 쳐다보고 있었다.

“누구...세요?...”
“그래...어제 꿈은 마음에 드셨나요?...”
“네?!...다...다...당신이...어...어떻게...그걸...”
“당신은 어제 절 만났다는걸 기억 못하겠지만 어제 우리 여기서 만났었죠...”
“어...어제요?...”
“네...음...정확히 말하면 당신은 제게 선택을 받았다고 하는게 더 옳겠죠...”
“아니...지금 무슨 소릴 하고 계신거죠?...도통 무슨 소린지...”
“어제 당신이 꾼 꿈은 제가 드린 이 약을 드셨기 때문입니다...”

신사는 진수에게 작은 알약 한 개를 꺼내 보였다.

“그럼 제가 어제 이걸 먹었단 말인가요?...”
“네...”
“음...”
“어제는 제가 셈플을 드렸었죠...아마 중요한 순간에 그 꿈이 깨졌을 겁니다...”
“그럼 그 약을 저에게 그냥 주는 건가요?...”
“하하하...그건 아닙니다...셈플을 보셨으니 구매는 이진수씨가 결정을 하시는거죠...”
“얼만데요?...”
“한알에 천만원입니다...”
“네?...처...천만원이요?...이아저씨가 지금 장난하시나...”
“어제는 설명을 드리긴 했지만...다시 설명을 드리면,
정품 한알을 드시면 7일간의 여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꿈 한번 꾸는데 천만원이라니...제가 지금 그런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그런 꿈을 못 꾸면 어쩌죠?...”
“걱정 마십시오...결제는 후불입니다...
만약 이진수씨가 그런 꿈을 꾸지 못했다면 돈을 받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이 약을 더 이상 이진수씨에게 팔지 않겠습니다...”
“음...”
“아!...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지금은 이 약 한알에 천만원이고, 15알 한통은 일억원이지만,
내일부터는 한알에 일억원이고, 한통에는 십억원이라는걸 명심해 두십시오...”
“하하하...지금 저보고 그걸 믿고 사라는 건가요?...하하하...”
“믿지 않으셔도 좋습니다...이런 기회는 그리 자주 오진 않습니다...
오늘 이진수씨가 이 약을 사지 않는다면 다시는 이진수씨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진수는 순간 머릿속에서 어제는 달콤했던 꿈들이 영화처럼 지나가고 있었다.

‘정말 저 약이 그런 효과가 있는 약일까?...
정말로 어제 같은 환경으로 일주일을 살수 있다면 천만원이 아깝지 않을텐데...’

“좋아요...내가 속는 셈 치고 사겠어요...한통 주세요...”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처음부터 한통을 산 사람은 이진수씨가 처음이군요...”
“어차피 후불이니...만약 내가 그런 꿈을 또 꾸지 못한다면 돈은 없을 줄 알아요...”
“그건 염려하지 마세요...그런일은 없을테니까...
하지만 만약 그런 꿈을 꾸고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이진수씨는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될겁니다...”
“염려마세요...아참!...그나저나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나 알려 주세요...”
“그냥 자기전에 이 약을 드시면 됩니다...그리고 자기전에 원하는 상상만 하면 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정품 한알은 꿈속에서 7일간의 시간을 보낼겁니다...”
“그럼 이 약이 다 떨어지면 당신을 어떻게 찾죠?...”
“걱정 마십시오...내가 당신을 찾아 갈테니...그럼 전 이만...”
“아참...꿈속에서 7일을 보내면 현실에서는 어떻게 되는 거죠?...시간이?...”
“그 문제 역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꿈속에서는 7일이지만 그 시간은 현실에서 불과 몇분에 불과할 겁니다...”
“몇분?...”

신사는 그 말만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다.
신사에게 약병을 받아든 진수는 집에 들어와서도 한참을 망설였다.

‘정말 이게 어제의 꿈과 관련이 있는건가?...정말 그럴까?...먹어도 될까?...
혹시 내 몸에 이상이 생기면 어쩌지?...아...바보 그걸 않물어 봤구나...
아냐...일억원씩이 주고 사는건데...몸에 이상은 없을꺼야...’

어제 꿈의 기억이 진수로 하여금 그 약을 먹는데 용기를 주었다.
진수는 약을 입에 넣고 자리에 누웠다.
그리고는 어제의 기억을 천천히 되집어 봤다.

‘아...미연씨...그리고 윗집 현정씨...거기다가 비서실 은정씨까지...흐흐흐...
정말 내 마음데로 할 수 있는걸까?...’

이런저런 생각에 진수는 차츰차츰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나 잠을 잦을까...
진수는 개운한 기분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제 꾸었던 꿈속에 자신의 집이었다.
옆을 보니 미연씨가 잠들어 있었다.
시계는 새벽 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럴수가...정말로 이게 꿈이란 말야?...’

진수를 조심스럽게 자신의 볼을 꼬집어 봤지만,
아품만 느껴질뿐 현실과 별다를 바가 없었다.

‘정말 이게 그 알약 때문에...정말 신기하다...’

진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서 물을 한잔 마셨다.
시원한 냉기가 목줄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
이건 꿈이 아니라 현실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때 처제의 방문이 열리면서 처제가 잠옷차림으로 나왔다.

“형부!...일찍 일어나셨네요...”

얇은 슬립 사이로 비치는 그녀의 몸매는 환상 그 자체였다.
노 부라에 하얀색 팬티...
슬립 밑으로 들어난 쭉 뻗은 다리가 진수의 마음을 순간적으로 설레이게 했다.
하지만 은정씨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 했다.

“네...어...어...”

목이 말라 나왔는지 냉장고로 가서 물을 꺼내느라 나에게 등을 보였다.
허리를 숙이자 슬립이 올라가면서 하얀색 팬티가 그대로 들어났다.

‘가만있어봐...이거 꿈이라고 했지?...좋아...한번 이걸...’

진수는 떨리는 손을 처제의 엉덩이에 가져가다 다시 접었다.
아무리 꿈이라지만 너무도 생생한 기분이 현실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언니는 아직 자나봐요?...”
“으...응...”
“형부?...어디 아프세요?...얼굴이 빨게 졌어요...”
“으...응...아무것도 아냐...그냥...”

진수는 대충 얼버무리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진수는 방으로 돌아와서도 뛰는 가슴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순간 진수의 눈에 들어온 광경은 진수를 한 마리 야수로 돌변시키기에 충분했다.

침대에서 잠들어 있는 미연의 한쪽 다리가 이불 밖으로 들어나 있고,
슬립 위로는 젖꼭지가 선명하게 들어나 있었다.
진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침대로 뛰어들어 슬립을 위로 재끼고 풍만한 가슴을 미친듯이 빨기 시작했다.

“으...음...여보...음...”
“홉...홉...쩝...쩝...쩝...”

잠에서 깬 듯 미연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진수는 비록 꿈이지만,
마치 조각을 해 놓은 듯한 미연의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진수는 저번처럼 갑자기 꿈이 깨지나 않을까하는 기우에 서둘러 미연의 보지 쪽으로 입을 갖다 댔다.
그리고는 클리토리스를 핥으면서 살짝살짝 깨물기 시작했다.

“아흑...아흑...여보...아흑...아퍼...아퍼...여보...아흑...아흑...근데...너무좋아...”
“홉...홉...홉...쩝...쩝...쩝...”

미연은 숨이 넘어갈 듯한 소리를 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진수는 손가락을 미연의 입에 넣고는 침이 잔득 묻어 있는 손가락을 보지속을 넣었다.

“헉...헉...지...여보...나...아흑...아흑...악...”

어느순간 질이 진수의 손가락을 힘차게 물었다.
그리고는 조임을 반복하며 사정을 하는 듯 보였다.
그런 미연을 아랑곳 하지않고 진수는 계속해서 손가락을 쑤시고 있었다.
어느정도 미연의 질 입구가 넓어지자,
진수는 손가락 두 개를 넣기 시작했다.

“아흑...아흑...여...여보...너무...너무 좋아요...아흑...아흑...더...더...아흑...
여보...아래가...아래가...아흑...아흑...너무좋아...나 미칠거 같아...아흑...여보...”

평상시 미연을 생각하면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말들이 입에서 튀어나왔다.
보지에서는 액과 침이 뒤엉켜 줄줄 흐르다 시피 하고 있었다.

진수는 힘줄이 튀어나온 자지를 꺼내들고 미연의 보지에 귀두를 갖다 댔다.

“아...여보...오늘 너무 좋아...여보...어서...어서...당신 물건으로...어서...”

진수는 귀두를 위 아래로 훑어 내리면서 미연을 질을 자극했다.
미연의 질은 오물오물거리며 진수의 자지를 재촉하는 듯 했다.

진수는 자지를 잡고 천천히 미연의 보지에 삽입을 시켰다.
힘겹게 귀두가 들어가자 다음부터는 질들의 수축에 의해 진수의 자지가 빨려 들어갔다.

“헉...”
“아흑...”

진수는 놀라웠다.
지금까지 이정도로 강하게 조여오는 보지는 난생 처음이었다.
마치 자지가 블렉홀에 빨려들어서 뿌리가 통째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헉...그...그만...그...그만...”

진수는 있는 힘을 다해 엉덩이를 다시 뒤로 뺏다.
그러자 미연이 엉덩이를 잡고 다시 삽입을 시키자 자지는 그대로 질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악...어머...어머...너무좋아...아흑...아흑...여보...빨리...빨리 내 보지를...아흑...”

진수는 있는 힘을 다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악...악...악...너무좋아...여보...너무좋아...아흑...내 보지가...아흑...아흑...여보...”
“으...으...으...으...윽...윽...”

진수도 질의 강한 조임에 쉽게 절정에 다다랐고,
미연은 미친듯이 고개를 흔드어 대면서 소리를 질러댔다.

진수는 미연의 보지 깊숙한 곳에 사정을 시작했다.
미연도 수축운동을 하면서 사정을 해 댔다.

“하...하...하...여보...너무 좋았어요...오늘 정말...하...하...하...”

하지만 진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런 여자와 살을 석었다는 것 자체가 진수에게는 너무나도 가슴벅착다.
거기다가 지금까지 해본 쌕스중에 이렇게 황홀한 경험은 진수에게 처음이었다.

그때였다.
미연의 위에 있던 진수가 내려오려고 고개를 드는 순간,
살짝 열린 문틈으로 누군가 엿보고 있다가,
진수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몸을 피하는 듯 한 모습이 거울에 비쳤다.
고개를 돌려 봤지만 모습이 사라진 뒤 였다.

진수는 과연 누가 엿보고 있었을지 궁금했지만,
세 여인과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행복했다.
아침 식사를 위해 식탁에 모인사람은 모두 4명...

‘처제 아니면 가정부 둘중에 한사람일 텐데...’

진수는 식사를 하면서 처제의 행동을 눈여겨 봤다.
처제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진수를 대했고,
가정부인 현정씨가 진수의 시선을 피하는 것처럼 보였다.

‘어라...처제인 줄 알았는데...현정씨가?...음...크크크...그래도 상관없어...
비록 여기 두 여자에 비하면 좀 떨어지긴 해도...저정도면 감지덕지지...크크크...’

아침 식사가 끝나고 미연씨와 처제는 각자의 일로 집을 나섰다.

“여보...오늘 좀 늦을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식사하세요...”
“응...”
“형부...저도 먼저 나가요...”
“그래...처제...수고해...”

이제 큰 집에 남은 사람은 진수와 가정부인 현정씨 뿐이었다.
현정씨는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는 듯 했다.

얼굴이 그렇게 이쁜편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남자를 끄는 매력이 있는 여자였다.
165정도의 키에 아담한 가슴...
치마 밑으로 들어나는 늘씬한 다리...

부엌에서 움직이는 그녀를 보자 진수의 자지는 자신도 모르게 커저가고 있었다.

“사장님 차 한잔 드릴까요?...”
“네...주세요...아...방으로 좀 갖다 줄래요?...”
“네...”

진수는 방으로 들어와 어떻게 해결할지 곰곰이 생각해 봤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

‘어떻게 저걸 요리하지?...아무리 꿈이지만 너무 현실같으니까 맘대로 할 수도 없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현정씨가 방으로 들어왔다.

“잠깐 여기 앉아 볼래요?...”
“네?...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뭐...그렇게 중요한거 아니구요...이름이...현정...씨라고 했나요?...”
“네...”
“결혼...했나요?...”
“네...”
“애들은?...”
“아직...”
“남편은?...”
“배...타고 있습니다...”
“근데...저기 혹시...아침에...”
“네?...”

현정은 잠깐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역시 그렇군...’

아침에 훔쳐본 사람이 현정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왜 그랬죠?...”
“네?...무슨...”
“이런...내가 내 입으로 아침에 있었던 일을 말해야 하나요?...”
“전 무슨 말씀인지...”

순간 진수는 이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마음속으로 다시한번 되세겼다.

‘그래 까짓거 꿈인데 뭐 어때...현정씨한테 시험삼아 함 해봐야지...’

“으...흠...아침에 와이프랑 쌕...스 하는거 훔쳐보지 않았나요?...”
“네?...저...전 아니예요...정말 전 아니예요...그사람은...”

현정은 무슨 말인가를 하려다 입을 닿았다.
그리고는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는 현정을 보자 진수는 용기를 내어 그녀를 안고,
침대로 쓸어졌다.

“사...사장님...왜...왜이러세요...”
“가만있어봐...”

진수는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팬티를 잡아 당겼다.

“악!...이러지 마세요...제발요...”
“가만있어봐...좋으면서 내숭은...”
“마...말씀 드릴께요...그러니까 제발...이것 좀...악!...”

진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쥐고는 보지를 손바닥으로 비비기 시작했다.

“아흑...악...아퍼요...아흑...아흑...아퍼요...사장님...아흑...”

진수는 한손으로는 그녀의 보지를 비비고,
다른손으로 그녀의 난방을 벗겨내서 가슴이 들어나도록 했다.
그리고는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아흑...아...아...아흑...사장님...아흑...정말 그건 제가 아니예요...그...그건...”
“쩝...쩝...쩝...”
“아흑...아흑...그...그건...아가씨예요...아흑...아흑...”
“뭐?...”

순간 진수는 동작을 멈췄다.
진수가 동작을 멈추자 현정은 옷가지를 들고 자신에 몸을 가렸다.

“정말이야?...정말 처제가?...”
“흑흑흑...네...”
“근데 그걸 어떻게 알지?...”
“그...그건...아침에 나오다가 아가씨가 안방을 훔처 보면서 자위하는걸 봤어요...흑흑흑...”
“뭐?...자위?...”
“네...”

진수는 현정의 말을 듣고 놀라웠다.

‘오호...이거 일이 쉽게 돌아가는데...’

진수는 지금 앞에 있는 현정이 아쉽기는 했지만,
은정이를 요리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놓아 주기로 했다.

“현정씨...미안해요...난...”
“흑흑흑...”
“난...현정씨도 남자가 많이 그리운지 알고...그럼 그렇다고 말을 하지...왜그랬어요?...”
“그...그건...실은 아가씨도 날 보고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하시길래...”
“미안해요...현정씨...”
“흑흑흑...”

현정은 울면서 방을 나갔다.
하지만 진수는 별루 대수롭게 여기진 않았다.
오히려 은정과 쌕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었다.

‘오호...의왠데...그리고선 그렇게 태연하게 있었단 말이지...
좋아...오늘 저녁에 보자...크크크...’

진수는 알 수 없는 흥분이 몸을 감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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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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