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아앙... 앙...”
클레인의 신음소리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습관적으로 클레인의 보지를 훑어가는 손가락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원래 가족들과 섹스를 즐겨야 할 저녁시간에 자지만 꼿꼿이 세운 채 코르셋 차림으로 춤추고,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딸들의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야 했기 때문이다. 클레인의 순결의 의식 때문이었다. 홀 상석에 위치한 긴 의자에 앉아 옆에 앉은 클레인의 보지를 만지며 그녀의 신음소리를 즐기는 것이 그가 지금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재미없어... 재미없어...’
지루하게 클레인의 음핵을 만져가는 동안 막 춤을 끝낸 셋째 딸 알리사가 그의 앞으로 걸어온다. 코르셋마저 벗어버린 매끈하고 하얀 알몸이 그를 약올리듯 세 개의 금빛고리를 흔들며 그의 앞을 걸어와 클레인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클레인. 오늘 순결의 의식을 축하해.”
“고마워. 알리사 언니.”
축하의 말과 알리사의 입술이 클레인의 양쪽 젖꼭지를 차례로 키스하며 칸피니스가 희롱하던 그녀의 음핵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는다.
“하항...”
“이 예쁜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도 내일부터는 금빛 고리가 걸리겠구나. 이젠 어린애 취급 못하겠는걸?”
“...”
키스에 이은 알리사의 말에 클레인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칸피니스의 맞은 편 클레인의 옆에 앉아있던 클레인의 생모, 칼레아나의 얼굴에 즐거운 미소가 떠오른다.
“칼레아나 고모, 축하해요. 고모 딸 가운데선 처음이죠?”
“그래. 고맙다.”
“기대되시겠네요?”
“그럼. 이 아이가 드디어 이 성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는 날 아니겠니?”
“훗...”
“....”
칸피니스의 손가락이 털없는 두툼한 둔덕 사이의 균열로 침입한 탓인지, 아니면 그녀의 엄마와 배다른 언니의 대화 때문인지 클레인의 얼굴이 크게 붉어진다.
“그나저나 너희 아빠가 지루해 죽으려고 하는구나. 저기 저 큰 자지 좀 보렴. 애액을 흘리며 꼿꼿이 서있는데도 아무도 만져주지 않으니 혈관들이 꿈틀거리고 있잖니?”
“훗... 아빠에게는 지금 시간이 고문일 거에요.”
“그렇지? 더구나 저 앞에서 지금 정령술을 응용한 춤을 추고 있는 건 텔로시잖아? 홋홋... 밤의 다크엘프는 정말 아름답지. 저기 보렴 자지의 피부가 찢어질 듯 부풀어 오르지 않았니?”
“정말? 저러다 터져버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녀들의 장난스런 대화에 칼레아나의 옆에서 조금전까지 잡담을 나누던 히리스가 끼어들었다.
“어, 그거 큰일 아니니? 저거 터지면 이 성 뿐만 아니라 델킨피에르 영지의 모든 여자들이 슬픔에 빠지게 될거야.”
이번엔 알리사의 생모 엘리자베스가 끼어들었다. 그녀는 칸피니스의 작은 형수였다. 남편을 죽인 원수였지만 지금 그녀는 전남편의 딸인 샤를롯테와 함께 칸피니스의 충실한 여자가 되어 있었다.
“설마... 그정도로 터질 거라면 색마라 할 수 없죠. 오거의 자지에 오크의 정력 아닌가요? 황가의 신검 발할라로도 상처 하나 못낼걸요?”
“하긴... 오빠가 어떤 색마인데...”
“홋... 다른 건 몰라도 저 물건은 믿어요. 아빠가 죽어도 자지만은 살아있을걸요?”
“알리사. 아빠에게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아무리 그래도 내 동생인데 너무 심하지 않니?”
“훗... 저기 우리가 하는 말 듣고 더 힘이 뻗치는 자지 좀 보세요. 이러다가 진짜 터지는 거 아닌지 몰라.”
“텔로시더러 빨리 끝내달라고 해요. 텔로시가 축하의 춤을 추고 클레인의 보지에 마법을 걸어주어야 의식을 시작할테니까.”
“어차피 순결의 의식을 시작하는 시간이라는 게 정해져 있지는 않으니까 빨리 시작한다고 큰일 날 건 없겠네요. 텔로시의 춤이 끝나자마자 순결의 의식을 진행하는 걸로 해요. 저러다 소중한 동생이 죽겠어.”
“도련님이 죽는 건 상관없는데 도련님의 자지가 죽게 되면 나도 같이 죽게될테니 그건 안되죠.”
“맞아요.”
“어머~~ 색골 엄마들!!”
“색골 딸이 엄마들더러 색골이라고 해봐야 소용 없지 않겠니?”
“홋홋... 그런가요?”
클레인이 자기 엄마와 고모 겸 이모, 숙모, 언니의 농담에 얼굴을 붉히는 동안 칸피니스의 얼굴은 욕망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그녀들이 순결의 의식을 일찍 시작하겠다는 말에 그동안 참아왔던 욕망이 기대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큰 자지는 돌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크기와 기세를 내뿜기 시작했다.
“정말 기대가 되는 모양이네? 저기 저 힘차게 꿈틀거리는 것좀 봐. 저대로 들어온다면 아마 나라도 끝까지 못버티겠는데?”
첫째형수 클레아가 칸피니스의 자지를 가리키면서 클레인을 놀렸다. 클레인은 그녀의 눈길을 쫓아 아빠의 자지를 보고는 파랗게 질리고 말았다. 클레아의 말대로 저것이 자신의 작은 구멍에 들어올 경우를 생각하니 두려워진 까닭이다.
“걱정마라. 클레인. 텔로시가 마법을 걸어주면 네 보지에는 큰 상처가 없을거야. 벌써 네 언니들 가운데 8명이나 치렀던 의식이잖니? 괜찮아.”
“어머어머... 내가 의식을 치를 때 얼마나 아팠는지 아세요? 죽는 줄 알았다구요. 고작 13살 밖에 안되는 작은 보지구멍에 저 커다란 자지가 들어왔으니 보지가 찢어지는 눌 알았다니까요. 결국 사흘동안 치료마법을 시전받고서야 겨우 정상적으로 걸어다니게 되었잖아요.”
롯시가 한쪽눈을 찡긋 하며 클레인을 놀렸다. 19살의 그녀는 칸피니스의 조카로서 칸피니스의 사촌을 포함한 형제 다음 서열로는 가장 먼저 순결의 의식을 치렀었다. 그녀의 생부는 칸피니스에 의해 죽은 칸피니스의 큰형이었지만 어려서부터 칸피니스의 여자로 길러진 터라 엄마인 클레아와 함께 칸피니스의 충실한 여자로서 조금의 소홀함이 없었다.
“나도 얼마나 힘들었다구요. 정말 저 자지가 13살짜리의 보지에 들어간다는 건 살인행위라구요. 프리첼시의 마법이 아니었으면 아마 사타구니부터 두쪽으로 갈라져 죽었을 거야.”
알리사였다. 옆에서 듣고 있던 딜레인도 참지 못하고 끼어들었다.
“흥!! 보지만이면 좋게? 난 순결의 의식 끝나자마자 항문까지 뚫려야 했단 말야. 항문에는 마법이 안걸려 있던 바람에 정말 피봤었다고.”
“맞아. 딜레인 때문에 순결의 의식에는 네 명의 여자가 따라들어가게 되었지. 처녀보지가 뚫린 피 위에 항문이 찢긴 피가 흥건하게 고인 침대를 보고 모두 식겁했으니 말야. 프리첼시의 치료마법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딜레인의 무덤에 꽃을 바치고 있었을지도 몰라.”
“어머어머... 그런 일이 있었어? 딜레인 언니?”
“말도 마!! 넌 사흘이었지? 난 일주일간 바로 눕지도 못하고 있었다구. 으휴...”
알리사의 말에 대꾸하며 딜레인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마도 그때의 고통이 떠오르는 모양이었다.
“흐흥... 그래도 젖어있는 것을 보니 싫지는 않은 모양이네?”
“하긴... 이제는 벌써 16살이니까. 적응 될 때도 되었지.”
“적응된 정도가 아닌데? 너무 밝혀. 저 흐르는 물좀 봐. 완전 강을 이루고 있잖아? 무릎뼈에서 폭포를 이루겠는데?”
알리사와 칼레아나의 놀림처럼 딜레인의 보지에서는 맑은 물이 고여 흐르고 있었다. 딜레인은 축축한 자신의 사타구니를 느낀 때문인지 놀림에 제대로 반항도 못한 채 붉혀진 얼굴로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걱정마. 클레인. 나와 기아나가 잘 보좌해 줄테니까. 네 항문에 넣을 힘 따위 남기지 않고 우리가 다 뽑아버릴거야.”
“홋홋... 내 몫은 남겨놓으렴. 음란한 조카들아.”
프롤라인은 히리스의 둘째 딸, 기아나는 칼레아나의 쌍둥이 여동생인 힐레인의 큰딸이었다. 둘의 나이는 각각 15과 14으로 이미 순결의 의식을 치러 젖꼭지와 음핵에 금빛 고리를 달고 있었다. 그녀들은 오늘 클레인의 순결의 의식에 참가해, 아직 처녀인 클레인이 칸피니스의 강한 정력에 의해 상처입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할 터였다.
프롤라인의 부드러운 말이 조금 안심이 된 듯 클레인이 프롤라인을 올려다 보며 웃어주었다.
“젠장...”
“어딜!!”
칸피니스가 끝내 견디지 못하고 옆에 앉아있던 14살, 기아나와 동갑인 클레아와 자신의 딸인 라제스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기다 칼레아나에게 저지당했다. 어디서 나온 것인지 모르는 검이 칼레아나의 손에 쥐어진 채 자신의 자지 위에 올려진 모습을 보며 칸피니스는 식은땀을 흘렸다.
“최소한 자기 딸들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할 것 아니에요. 칸.피.니.스.오.라.버.니.”
“하... 하지만...”
“아직 어린 딸이 아빠에게 순결을 바치는 밤인데 최소한 저녁시간 이후로는 금욕을 해주어야 귀여운 딸들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 색.마.아.빠?”
딜레인도 옆에서 검폭이 좁은 세검을 뽑아들고 칸피니스의 목을 노리고 있었다. 아침의 놀림이 감정에 남아있었던 듯 그녀의 표정은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저... 저기... 설마 아빠를 죽일 셈이니? 칼레아나... 오빠를 죽일거냐?”
“홋홋홋... 죽이지는 않을게요. 저 힘찬 물건만은 살려놓을 수 있도록 애써보죠.”
“호호... 딜레인. 손도 남겨두렴. 칸피니스 오빠의 손도 자지 못지 않은 보물이란다.”
“어머어머... 손과 자지만? 혀도 좋아요. 아빠의 혀가 얼마나 매력적인데.”
“손과 혀, 자지만 필요하다는 말이네? 아빠. 어떻게 생각해?”
딜레인의 살벌한 표정에 울쌍을 짓던 클레인도 알리사가 장단을 맞춰오자 안심이 된 듯 장난기어린 눈빛을 칸피니스에게 보냈다.
“너무하지 않니?”
“하지만 다른 데로는 섹스도 못하는걸? 섹스도 못하는 아빠는 필요 없어.”
“아아... 프롤라인... 네 아빠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구나. 넌 정말 훌륭한 딸이야.”
“고마워요. 엄마. 홋홋홋...”
여자들의 말이 점입가경에 이르자 칸피니스의 얼굴이 점차 일그러졌다.
“그만해. 이제 적당히 힘을 빼놓은 것 같으니까. 봐. 자지가 아까에 비해 절반 크기로 줄었잖니?”
소란에 결국 춤을 중간에 맘춘 텔로시가 그들 곁으로 다가왔다. 밤의 엘프라 불리우는 다크엘프답게 밤을 맞은 그녀의 모습은 크게 변해 있었다. 흰 머리는 검고 윤기나는 검은 머리로 바뀌었고, 피부는 보다 윤기나는 광택으로 뒤덮였다. 마치 모든 것을 튕겨낼 듯한 탄력 넘치는 검은 알몸은 여자조차도 보는 순간 욕망을 느낄 정도로 음란한 에너지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
그녀의 낮으면서도 높은 울림을 담은 목소리가 들려오자 여자들은 장난을 멈추었다. 텔로시가 비록 칸피니스의 반려로서 그녀들과 같은 섹스파트너로 남아있지만 하이엘프인 프리첼시와 비견될 정도의 강자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흑마법은 프리첼시의 백마법과 같은 수준인 8서클에 이르러 있었고, 검술이나 정령술에서도 거의 대등한 수준이었다. 검술만으로 겨룬다면 칸피니스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테지만, 검술 이외의 기술까지 동원한다면 칸피니스조차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 그런 존재 앞에서 같은 칸피니스의 여자라고 대등하게 대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쳇... 목소리 깔지 말라니까.”
“미안...”
“미안하기도 하겠다.”
한참 여자들과의 장난을 즐기던 칸피니스는 텔로시의 등장에 툴툴거렸다. 자신이 뭐라 하더라도 여자들이 텔로시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프리첼시조차도 경외의 대상으로 여겨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데 다크엘프인 텔로시를 편하게 대할 수 없음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랬기에 그의 불만은 텔로시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 즐거운 시간을 빼앗겼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아쉬움일 따름이었다.
“아까 말 들으니 지금 바로 순결의 의식을 시작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거야?”
“글쎄...”
칸피니스는 클레인을 돌아보았다.
“어떻게 할거니. 클레인? 오늘은 조금 일찍 시작할까?”
클레인은 아빠의 말에 자신의 보지에 반짝이는 물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그녀의 욕망의 표현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속에서 묘한 기대가 그녀를 충동질하고 있음을 느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느끼며 그녀는 자신의 엄마를 돌아보았다.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칼레아나는 자신의 딸의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알고 있었다. 반짝이는 분홍빛 작은 입술과 충혈된 눈을 보면서 모른다면 엄마로서의 자격이 없었다. 딸의 살짝 벌어진 입에서 새어나오는 귀엽고 뜨거운 숨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자신의 딸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딸과 칸피니스를 향해 고개를 끄덕여 보인후 주위를 돌아보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프롤라인, 기아나. 준비 됐니?”
“예. 칼레아나 고모. 고모 몫만 빼고 아빠의 힘을 빼놓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녀들은 대답과 함께 자신들의 사타구니를 벌려 속입술 사이에 고인 맑은 물을 보여주었다. 그녀들이 속입수을 벌리는 순간 보지 안에 고인 물이 긴 줄기를 이루며 다리를 타고 흘러갔다.
“롯시는 나이트 젠을 불러줘. 그녀도 오늘 밤 의식에 참가해야 한다고 얘기해두었으니 그녀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예. 칼레아나 고모.”
롯시는 클레인에게 한쪽 눈을 찡긋해 보이며 뛰어가기 시작했다. 기사들의 숙소는 별관에 있기 때문에 뛰어가야 의식 시작에 맞추어 젠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젠이 의식을 위해 흥분과 기대속에 준비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딱딱하고 고지식한 젠과 의식에 대한 기대로 들뜬 그녀의 모습이 묘한 불균형을 이루며 그녀의 웃음샘을 자극한 것이다.
“히리스 언니는 아이들을 시켜서 의식 준비를 해두고.”
“응. 빨리 서두르는게 좋겠지? 내 사랑스러운 동생을 위해서 말야.”
“어...”
“그래. 사랑스러운 동생 칼레아나를 위해서라도 서둘러야겠구나. 이렇게 재촉하니 언니 된 도리로서 외면하면 안되겠지.”
히리스의 놀림에 칼레아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녀의 내면의 한 부분을 언니에게 들킨 탓인지 그녀의 얼굴은 한껏 빨개졌다.
“어머, 고모. 그것 때문에 그렇게 서두른 거였어요?”
“너무했다. 딸의 첫경험이 있을 의식인데 그런 이유로 서두르다니.”
“역시 아빠의 동생이야. 음란해.”
“아무래도 오빠가 색마인 것은 우리집안 내력인 것 같아. 언니마저도 저렇게 음란한 걸 보니.”
“어머... 티스터, 너도 오빠의 동생이란다.”
“어머~~ 힐레인 언니. 그 말이 맞아. 봐봐. 나도 이렇게 젖어있는걸?”
“역시 음란한 건 집안 내력이라니까. 이 작고 순진하던 아이가 이렇게 보지속에 물을 담뿍 머금은 채 입술을 벌름거릴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어?”
“다 자랑스러운 색마 오빠 때문이지.”
“호홋... 그 말이 맞아. 역시 넌 내 동생이야.”
“호홋... 고마워. 힐레인 언니.”
칸피니스는 무표정한 다크엘프의 얼굴에 표정이라 할만한 것이 떠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놀랍게도 그와의 섹스 도중 외에는 표정을 보이지 않던 텔로시의 얼굴은 분명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다. 칸피니스는 그간의 경험으로 그 표정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렇게 한심하다는 표정 지을 필요 없잖아?”
“아?”
칸피니스의 말에 텔로시는 자신의 보지를 가리켰다. 검은 그곳에서는 약간의 황금빛을 띈 다크엘프의 음액이 흐르고 있었다. 밝은 황금빛의 음액이 하이엘프의 특징이라면 다크엘프의 음액은 같은 황금빛이면서도 어두운 빛을 띄고 있었다.
“역시 색마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저들처럼 너와의 섹스를 생각하면 이렇게 음란하게 젖어오니 말이다. 한심하다는 뜻으로 내 표정이 읽혔다면 그건 당신이나 저 여자들에게 지은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향한 것이었을거다.”
“한심할 것 없어. 나는 드래곤도 굴복시키는 지상최강의 남자. 오거의 자지와 오크의 정력을 지닌 남자니까. 그런 남자에게 매료되어 음란해지는 건 부끄러운 게 아냐.”
“휴...”
다크엘프는 칸피니스의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지금 당신의 모습에 진짜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하하핫... 또 반한거구만. 뭐 반려에게는 여러번 반할 수록 좋은 거지만 말야. 오늘 의식 끝나고 또 한 번 더 할까?”
“휴우... 미안하다. 말을 꺼낸 내가 죄인이다.”
“자학할 필요 없다니까. 멋진 남자에게 반하는 건 당연한 거야.”
“빌어먹을...”
텔로시는 끝내 칸피니스에게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자기 듣기 좋은 말만 골라듣고, 자기에게 좋은 방향으로만 남의 말을 해석하는 칸피니스의 성격을 알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괜히 말걸어봐야 손해였다.
텔로시는 칸피니스를 무시한 채 클레인에게로 다가갔다. 순결의 의식이 빨리 시작된다면 그녀도 서둘러 자신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클레인?”
“예?”
검은 피부 사이로 황금빛 눈동자가 그녀를 바라보자 클레인은 화들짝 대답했다. 조금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다크엘프를 동경하며 바라보던 그녀였기 때문에 갑자기 텔로시의 아름다운 황금빛 눈동자가 그녀를 향하자 놀란 것이다. 인간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풍기는 검은 피부의 다크엘프가 신비한 황금빛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느끼자 클레인은 목덜미까지 빨갛게 물들인 채 고개를 숙였다.
“의식을 위한 준비를 지금 해줄까?”
“예?... 예!”
“부탁드려요. 조금 있으면 의식을 시작해야 하거든요.”
칼레아나가 놀라며 말을 더듬는 클레인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숙였다.
텔로시는 그런 칼레아나의 모습에 작게 고개를 끄덕여보인 후 클레인의 보지로 손을 가져갔다. 펴진 손바닥이 하얀 클레인의 사타구니를 덮어가자 그녀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90”
긴 주문이 영창되자 그녀의 손에서는 흰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
다크엘프와 하이엘프의 마법체계는 유사했다. 흑마법과 백마법으로 갈리기는 했지만 엘프로서의 본질적인 속성마저 서로 다른 것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 유사성의 대표적인 것이 생명력 강화 마법이었다. 나무는 도끼질과 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풀은 발에 짓이겨도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명력을 강화시키는 마법은 인간이나 드래곤은 사용할 수 없는 엘프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었다. 흑마법과 백마법이라는 체계상의 차이가 있을 뿐 다크엘프와 하이엘프는 모두 이 생명력 강화마법을 알고 있었다.
지금 텔로시가 시전하는 마법은 바로 이 생명력 강화마법이었다. 백마법에 비해 파괴속성이 강한 흑마법의 특성상 7서클의 마법에 속해있었지만 프리첼시가 펼치는 5서클의 생명력 강화마법과 전혀 다르지 않은 엘프의 마법이었다.
그녀의 마법은 클레인의 보지를 보호할 것이다. 칸피니스의 거대한 자지가 무지막지하게 쑤시고 들어와도 여린 클레인의 보짓살이 견딜 수 있도록 보지의 세포들을 강화시켜줄 것이다. 마법의 효력은 클레인의 생명력이 왕성한 18살까지의 성장기동안. 마법의 범위는 마력이 집중된 클레인의 보지와 항문. 그녀는 성장기동안 두 개의 구멍이 완벽히 단련될 수 있도록 텔로시의 마력은 그녀를 보호할 것이다.
칼레아나는 몇 번이고 본 장면임에도 신기함을 느꼈다. 자신의 작은 보지에 칸피니스의 무지막지한 자지가 들어오던 것이 기억났다. 너무도 강한 자지의 힘에 처녀막이 찢기고 자궁까지 들어내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꼈던 것도 생각났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의 보지는 멀쩡했다. 그 무지막지한 마찰에도 그 여린 보지의 내벽은 조금의 상처도 입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는 저 마법 때문이었다.
그녀는 텔로시의 마법을 보며 비로소 안심한 표정으로 클레인의 어깨를 감싸주었다. 첫경험인만큼 고통은 있겠지만 상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녀의 표정은 좀더 부드러워졌고, 클레인은 그녀의 체온을 통해 불안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칸피니스가 마법을 끝낸 텔로시의 엉덩이에 손을 대자 검은 다크엘프의 손의 손을 떨쳐냈다.
“의식이 끝난 다음에.”
무표정한 얼굴에 감정이 섞이지 않은 말투였지만 그녀의 충혈된 눈에서 욕망을 읽을 수 있었다. 칸피니스는 기습적으로 텔로시의 보지에 묻은 물을 손가락에 묻히면서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의식이 끝난 다음에. 반드시!!”
칸피니스가 자신의 음액이 묻은 손가락을 빨아먹는 모습을 보며 텔로시의 숨이 가빠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가 즐길 시간이 아니었다. 순결의 의식이 끝날 때까지는 선택된 여자들을 제외한 누구도 칸피니스에게 안길 수 없었다. 그것이 규칙이었고, 약속이었다. 다크엘프로서 그녀는 누구보다 충실히 약속을 지켜야 했다.
홀 안으로 의식을 치를 둥근 침대가 검은색 메이드 코르셋을 입은 여자아이들에게 들려 들어오고 있었다. 여기사 젠이 롯시의 인도에 따라 세 개의 고리만을 걸친 상태로 홀 안으로 들어섰다. 그녀의 젖꼭지와 보지는 기사의 예에 따라 색조화장품으로 예쁘게 화장되어 있어 유난히 선명한 색을 띄고 있었다.
순결의 의식을 치르기 위한 준비가 점점더 갖추어져 갔다. 순결의 의식에 참가하는 클레인과 칼레아나, 프롤라인, 기아나의 얼굴이 조금 후에 있을 일에 대한 기대로 상기되어 갔다. 참가하지 않는 여자들의 얼굴도 마찬가지로 조금 있을 장면들에 대한 기대로 상기되었다. 특히 아직 의식을 치르지 않아 젖꼭지와 음핵에 고리가 달려있지 않은 여자아이들은 자신들이 경험하지 못한 장면에 대한 기대로 눈을 반짝이며 보지 사이로 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제 칸피니스와 클레인이 홀 중앙에 갖다놓은 침대 위로 올라가게 되면 의식이 시작될 것이다. 이미 여러번 경험했던 의식이었음에도 칸피니스는 자신이 긴장했음을 인정해야 했다. 그는 귀여운 클레인과 조금 후 벌이게 될 일에 대한 기대로 격렬히 뛰는 심장을 느끼며 침대로 걸어가는 클레인과 다른 여자들을 보았다. 그의 다리도 어느덧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클레인의 신음소리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습관적으로 클레인의 보지를 훑어가는 손가락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원래 가족들과 섹스를 즐겨야 할 저녁시간에 자지만 꼿꼿이 세운 채 코르셋 차림으로 춤추고,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딸들의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야 했기 때문이다. 클레인의 순결의 의식 때문이었다. 홀 상석에 위치한 긴 의자에 앉아 옆에 앉은 클레인의 보지를 만지며 그녀의 신음소리를 즐기는 것이 그가 지금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재미없어... 재미없어...’
지루하게 클레인의 음핵을 만져가는 동안 막 춤을 끝낸 셋째 딸 알리사가 그의 앞으로 걸어온다. 코르셋마저 벗어버린 매끈하고 하얀 알몸이 그를 약올리듯 세 개의 금빛고리를 흔들며 그의 앞을 걸어와 클레인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클레인. 오늘 순결의 의식을 축하해.”
“고마워. 알리사 언니.”
축하의 말과 알리사의 입술이 클레인의 양쪽 젖꼭지를 차례로 키스하며 칸피니스가 희롱하던 그녀의 음핵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는다.
“하항...”
“이 예쁜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도 내일부터는 금빛 고리가 걸리겠구나. 이젠 어린애 취급 못하겠는걸?”
“...”
키스에 이은 알리사의 말에 클레인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칸피니스의 맞은 편 클레인의 옆에 앉아있던 클레인의 생모, 칼레아나의 얼굴에 즐거운 미소가 떠오른다.
“칼레아나 고모, 축하해요. 고모 딸 가운데선 처음이죠?”
“그래. 고맙다.”
“기대되시겠네요?”
“그럼. 이 아이가 드디어 이 성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는 날 아니겠니?”
“훗...”
“....”
칸피니스의 손가락이 털없는 두툼한 둔덕 사이의 균열로 침입한 탓인지, 아니면 그녀의 엄마와 배다른 언니의 대화 때문인지 클레인의 얼굴이 크게 붉어진다.
“그나저나 너희 아빠가 지루해 죽으려고 하는구나. 저기 저 큰 자지 좀 보렴. 애액을 흘리며 꼿꼿이 서있는데도 아무도 만져주지 않으니 혈관들이 꿈틀거리고 있잖니?”
“훗... 아빠에게는 지금 시간이 고문일 거에요.”
“그렇지? 더구나 저 앞에서 지금 정령술을 응용한 춤을 추고 있는 건 텔로시잖아? 홋홋... 밤의 다크엘프는 정말 아름답지. 저기 보렴 자지의 피부가 찢어질 듯 부풀어 오르지 않았니?”
“정말? 저러다 터져버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녀들의 장난스런 대화에 칼레아나의 옆에서 조금전까지 잡담을 나누던 히리스가 끼어들었다.
“어, 그거 큰일 아니니? 저거 터지면 이 성 뿐만 아니라 델킨피에르 영지의 모든 여자들이 슬픔에 빠지게 될거야.”
이번엔 알리사의 생모 엘리자베스가 끼어들었다. 그녀는 칸피니스의 작은 형수였다. 남편을 죽인 원수였지만 지금 그녀는 전남편의 딸인 샤를롯테와 함께 칸피니스의 충실한 여자가 되어 있었다.
“설마... 그정도로 터질 거라면 색마라 할 수 없죠. 오거의 자지에 오크의 정력 아닌가요? 황가의 신검 발할라로도 상처 하나 못낼걸요?”
“하긴... 오빠가 어떤 색마인데...”
“홋... 다른 건 몰라도 저 물건은 믿어요. 아빠가 죽어도 자지만은 살아있을걸요?”
“알리사. 아빠에게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아무리 그래도 내 동생인데 너무 심하지 않니?”
“훗... 저기 우리가 하는 말 듣고 더 힘이 뻗치는 자지 좀 보세요. 이러다가 진짜 터지는 거 아닌지 몰라.”
“텔로시더러 빨리 끝내달라고 해요. 텔로시가 축하의 춤을 추고 클레인의 보지에 마법을 걸어주어야 의식을 시작할테니까.”
“어차피 순결의 의식을 시작하는 시간이라는 게 정해져 있지는 않으니까 빨리 시작한다고 큰일 날 건 없겠네요. 텔로시의 춤이 끝나자마자 순결의 의식을 진행하는 걸로 해요. 저러다 소중한 동생이 죽겠어.”
“도련님이 죽는 건 상관없는데 도련님의 자지가 죽게 되면 나도 같이 죽게될테니 그건 안되죠.”
“맞아요.”
“어머~~ 색골 엄마들!!”
“색골 딸이 엄마들더러 색골이라고 해봐야 소용 없지 않겠니?”
“홋홋... 그런가요?”
클레인이 자기 엄마와 고모 겸 이모, 숙모, 언니의 농담에 얼굴을 붉히는 동안 칸피니스의 얼굴은 욕망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그녀들이 순결의 의식을 일찍 시작하겠다는 말에 그동안 참아왔던 욕망이 기대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큰 자지는 돌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크기와 기세를 내뿜기 시작했다.
“정말 기대가 되는 모양이네? 저기 저 힘차게 꿈틀거리는 것좀 봐. 저대로 들어온다면 아마 나라도 끝까지 못버티겠는데?”
첫째형수 클레아가 칸피니스의 자지를 가리키면서 클레인을 놀렸다. 클레인은 그녀의 눈길을 쫓아 아빠의 자지를 보고는 파랗게 질리고 말았다. 클레아의 말대로 저것이 자신의 작은 구멍에 들어올 경우를 생각하니 두려워진 까닭이다.
“걱정마라. 클레인. 텔로시가 마법을 걸어주면 네 보지에는 큰 상처가 없을거야. 벌써 네 언니들 가운데 8명이나 치렀던 의식이잖니? 괜찮아.”
“어머어머... 내가 의식을 치를 때 얼마나 아팠는지 아세요? 죽는 줄 알았다구요. 고작 13살 밖에 안되는 작은 보지구멍에 저 커다란 자지가 들어왔으니 보지가 찢어지는 눌 알았다니까요. 결국 사흘동안 치료마법을 시전받고서야 겨우 정상적으로 걸어다니게 되었잖아요.”
롯시가 한쪽눈을 찡긋 하며 클레인을 놀렸다. 19살의 그녀는 칸피니스의 조카로서 칸피니스의 사촌을 포함한 형제 다음 서열로는 가장 먼저 순결의 의식을 치렀었다. 그녀의 생부는 칸피니스에 의해 죽은 칸피니스의 큰형이었지만 어려서부터 칸피니스의 여자로 길러진 터라 엄마인 클레아와 함께 칸피니스의 충실한 여자로서 조금의 소홀함이 없었다.
“나도 얼마나 힘들었다구요. 정말 저 자지가 13살짜리의 보지에 들어간다는 건 살인행위라구요. 프리첼시의 마법이 아니었으면 아마 사타구니부터 두쪽으로 갈라져 죽었을 거야.”
알리사였다. 옆에서 듣고 있던 딜레인도 참지 못하고 끼어들었다.
“흥!! 보지만이면 좋게? 난 순결의 의식 끝나자마자 항문까지 뚫려야 했단 말야. 항문에는 마법이 안걸려 있던 바람에 정말 피봤었다고.”
“맞아. 딜레인 때문에 순결의 의식에는 네 명의 여자가 따라들어가게 되었지. 처녀보지가 뚫린 피 위에 항문이 찢긴 피가 흥건하게 고인 침대를 보고 모두 식겁했으니 말야. 프리첼시의 치료마법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딜레인의 무덤에 꽃을 바치고 있었을지도 몰라.”
“어머어머... 그런 일이 있었어? 딜레인 언니?”
“말도 마!! 넌 사흘이었지? 난 일주일간 바로 눕지도 못하고 있었다구. 으휴...”
알리사의 말에 대꾸하며 딜레인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마도 그때의 고통이 떠오르는 모양이었다.
“흐흥... 그래도 젖어있는 것을 보니 싫지는 않은 모양이네?”
“하긴... 이제는 벌써 16살이니까. 적응 될 때도 되었지.”
“적응된 정도가 아닌데? 너무 밝혀. 저 흐르는 물좀 봐. 완전 강을 이루고 있잖아? 무릎뼈에서 폭포를 이루겠는데?”
알리사와 칼레아나의 놀림처럼 딜레인의 보지에서는 맑은 물이 고여 흐르고 있었다. 딜레인은 축축한 자신의 사타구니를 느낀 때문인지 놀림에 제대로 반항도 못한 채 붉혀진 얼굴로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걱정마. 클레인. 나와 기아나가 잘 보좌해 줄테니까. 네 항문에 넣을 힘 따위 남기지 않고 우리가 다 뽑아버릴거야.”
“홋홋... 내 몫은 남겨놓으렴. 음란한 조카들아.”
프롤라인은 히리스의 둘째 딸, 기아나는 칼레아나의 쌍둥이 여동생인 힐레인의 큰딸이었다. 둘의 나이는 각각 15과 14으로 이미 순결의 의식을 치러 젖꼭지와 음핵에 금빛 고리를 달고 있었다. 그녀들은 오늘 클레인의 순결의 의식에 참가해, 아직 처녀인 클레인이 칸피니스의 강한 정력에 의해 상처입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할 터였다.
프롤라인의 부드러운 말이 조금 안심이 된 듯 클레인이 프롤라인을 올려다 보며 웃어주었다.
“젠장...”
“어딜!!”
칸피니스가 끝내 견디지 못하고 옆에 앉아있던 14살, 기아나와 동갑인 클레아와 자신의 딸인 라제스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기다 칼레아나에게 저지당했다. 어디서 나온 것인지 모르는 검이 칼레아나의 손에 쥐어진 채 자신의 자지 위에 올려진 모습을 보며 칸피니스는 식은땀을 흘렸다.
“최소한 자기 딸들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할 것 아니에요. 칸.피.니.스.오.라.버.니.”
“하... 하지만...”
“아직 어린 딸이 아빠에게 순결을 바치는 밤인데 최소한 저녁시간 이후로는 금욕을 해주어야 귀여운 딸들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 색.마.아.빠?”
딜레인도 옆에서 검폭이 좁은 세검을 뽑아들고 칸피니스의 목을 노리고 있었다. 아침의 놀림이 감정에 남아있었던 듯 그녀의 표정은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저... 저기... 설마 아빠를 죽일 셈이니? 칼레아나... 오빠를 죽일거냐?”
“홋홋홋... 죽이지는 않을게요. 저 힘찬 물건만은 살려놓을 수 있도록 애써보죠.”
“호호... 딜레인. 손도 남겨두렴. 칸피니스 오빠의 손도 자지 못지 않은 보물이란다.”
“어머어머... 손과 자지만? 혀도 좋아요. 아빠의 혀가 얼마나 매력적인데.”
“손과 혀, 자지만 필요하다는 말이네? 아빠. 어떻게 생각해?”
딜레인의 살벌한 표정에 울쌍을 짓던 클레인도 알리사가 장단을 맞춰오자 안심이 된 듯 장난기어린 눈빛을 칸피니스에게 보냈다.
“너무하지 않니?”
“하지만 다른 데로는 섹스도 못하는걸? 섹스도 못하는 아빠는 필요 없어.”
“아아... 프롤라인... 네 아빠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구나. 넌 정말 훌륭한 딸이야.”
“고마워요. 엄마. 홋홋홋...”
여자들의 말이 점입가경에 이르자 칸피니스의 얼굴이 점차 일그러졌다.
“그만해. 이제 적당히 힘을 빼놓은 것 같으니까. 봐. 자지가 아까에 비해 절반 크기로 줄었잖니?”
소란에 결국 춤을 중간에 맘춘 텔로시가 그들 곁으로 다가왔다. 밤의 엘프라 불리우는 다크엘프답게 밤을 맞은 그녀의 모습은 크게 변해 있었다. 흰 머리는 검고 윤기나는 검은 머리로 바뀌었고, 피부는 보다 윤기나는 광택으로 뒤덮였다. 마치 모든 것을 튕겨낼 듯한 탄력 넘치는 검은 알몸은 여자조차도 보는 순간 욕망을 느낄 정도로 음란한 에너지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
그녀의 낮으면서도 높은 울림을 담은 목소리가 들려오자 여자들은 장난을 멈추었다. 텔로시가 비록 칸피니스의 반려로서 그녀들과 같은 섹스파트너로 남아있지만 하이엘프인 프리첼시와 비견될 정도의 강자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흑마법은 프리첼시의 백마법과 같은 수준인 8서클에 이르러 있었고, 검술이나 정령술에서도 거의 대등한 수준이었다. 검술만으로 겨룬다면 칸피니스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테지만, 검술 이외의 기술까지 동원한다면 칸피니스조차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 그런 존재 앞에서 같은 칸피니스의 여자라고 대등하게 대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쳇... 목소리 깔지 말라니까.”
“미안...”
“미안하기도 하겠다.”
한참 여자들과의 장난을 즐기던 칸피니스는 텔로시의 등장에 툴툴거렸다. 자신이 뭐라 하더라도 여자들이 텔로시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프리첼시조차도 경외의 대상으로 여겨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데 다크엘프인 텔로시를 편하게 대할 수 없음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랬기에 그의 불만은 텔로시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 즐거운 시간을 빼앗겼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아쉬움일 따름이었다.
“아까 말 들으니 지금 바로 순결의 의식을 시작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거야?”
“글쎄...”
칸피니스는 클레인을 돌아보았다.
“어떻게 할거니. 클레인? 오늘은 조금 일찍 시작할까?”
클레인은 아빠의 말에 자신의 보지에 반짝이는 물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그녀의 욕망의 표현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속에서 묘한 기대가 그녀를 충동질하고 있음을 느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느끼며 그녀는 자신의 엄마를 돌아보았다.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칼레아나는 자신의 딸의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알고 있었다. 반짝이는 분홍빛 작은 입술과 충혈된 눈을 보면서 모른다면 엄마로서의 자격이 없었다. 딸의 살짝 벌어진 입에서 새어나오는 귀엽고 뜨거운 숨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자신의 딸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딸과 칸피니스를 향해 고개를 끄덕여 보인후 주위를 돌아보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프롤라인, 기아나. 준비 됐니?”
“예. 칼레아나 고모. 고모 몫만 빼고 아빠의 힘을 빼놓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녀들은 대답과 함께 자신들의 사타구니를 벌려 속입술 사이에 고인 맑은 물을 보여주었다. 그녀들이 속입수을 벌리는 순간 보지 안에 고인 물이 긴 줄기를 이루며 다리를 타고 흘러갔다.
“롯시는 나이트 젠을 불러줘. 그녀도 오늘 밤 의식에 참가해야 한다고 얘기해두었으니 그녀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예. 칼레아나 고모.”
롯시는 클레인에게 한쪽 눈을 찡긋해 보이며 뛰어가기 시작했다. 기사들의 숙소는 별관에 있기 때문에 뛰어가야 의식 시작에 맞추어 젠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젠이 의식을 위해 흥분과 기대속에 준비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딱딱하고 고지식한 젠과 의식에 대한 기대로 들뜬 그녀의 모습이 묘한 불균형을 이루며 그녀의 웃음샘을 자극한 것이다.
“히리스 언니는 아이들을 시켜서 의식 준비를 해두고.”
“응. 빨리 서두르는게 좋겠지? 내 사랑스러운 동생을 위해서 말야.”
“어...”
“그래. 사랑스러운 동생 칼레아나를 위해서라도 서둘러야겠구나. 이렇게 재촉하니 언니 된 도리로서 외면하면 안되겠지.”
히리스의 놀림에 칼레아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녀의 내면의 한 부분을 언니에게 들킨 탓인지 그녀의 얼굴은 한껏 빨개졌다.
“어머, 고모. 그것 때문에 그렇게 서두른 거였어요?”
“너무했다. 딸의 첫경험이 있을 의식인데 그런 이유로 서두르다니.”
“역시 아빠의 동생이야. 음란해.”
“아무래도 오빠가 색마인 것은 우리집안 내력인 것 같아. 언니마저도 저렇게 음란한 걸 보니.”
“어머... 티스터, 너도 오빠의 동생이란다.”
“어머~~ 힐레인 언니. 그 말이 맞아. 봐봐. 나도 이렇게 젖어있는걸?”
“역시 음란한 건 집안 내력이라니까. 이 작고 순진하던 아이가 이렇게 보지속에 물을 담뿍 머금은 채 입술을 벌름거릴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어?”
“다 자랑스러운 색마 오빠 때문이지.”
“호홋... 그 말이 맞아. 역시 넌 내 동생이야.”
“호홋... 고마워. 힐레인 언니.”
칸피니스는 무표정한 다크엘프의 얼굴에 표정이라 할만한 것이 떠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놀랍게도 그와의 섹스 도중 외에는 표정을 보이지 않던 텔로시의 얼굴은 분명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다. 칸피니스는 그간의 경험으로 그 표정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렇게 한심하다는 표정 지을 필요 없잖아?”
“아?”
칸피니스의 말에 텔로시는 자신의 보지를 가리켰다. 검은 그곳에서는 약간의 황금빛을 띈 다크엘프의 음액이 흐르고 있었다. 밝은 황금빛의 음액이 하이엘프의 특징이라면 다크엘프의 음액은 같은 황금빛이면서도 어두운 빛을 띄고 있었다.
“역시 색마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저들처럼 너와의 섹스를 생각하면 이렇게 음란하게 젖어오니 말이다. 한심하다는 뜻으로 내 표정이 읽혔다면 그건 당신이나 저 여자들에게 지은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향한 것이었을거다.”
“한심할 것 없어. 나는 드래곤도 굴복시키는 지상최강의 남자. 오거의 자지와 오크의 정력을 지닌 남자니까. 그런 남자에게 매료되어 음란해지는 건 부끄러운 게 아냐.”
“휴...”
다크엘프는 칸피니스의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지금 당신의 모습에 진짜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하하핫... 또 반한거구만. 뭐 반려에게는 여러번 반할 수록 좋은 거지만 말야. 오늘 의식 끝나고 또 한 번 더 할까?”
“휴우... 미안하다. 말을 꺼낸 내가 죄인이다.”
“자학할 필요 없다니까. 멋진 남자에게 반하는 건 당연한 거야.”
“빌어먹을...”
텔로시는 끝내 칸피니스에게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자기 듣기 좋은 말만 골라듣고, 자기에게 좋은 방향으로만 남의 말을 해석하는 칸피니스의 성격을 알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괜히 말걸어봐야 손해였다.
텔로시는 칸피니스를 무시한 채 클레인에게로 다가갔다. 순결의 의식이 빨리 시작된다면 그녀도 서둘러 자신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클레인?”
“예?”
검은 피부 사이로 황금빛 눈동자가 그녀를 바라보자 클레인은 화들짝 대답했다. 조금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다크엘프를 동경하며 바라보던 그녀였기 때문에 갑자기 텔로시의 아름다운 황금빛 눈동자가 그녀를 향하자 놀란 것이다. 인간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풍기는 검은 피부의 다크엘프가 신비한 황금빛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느끼자 클레인은 목덜미까지 빨갛게 물들인 채 고개를 숙였다.
“의식을 위한 준비를 지금 해줄까?”
“예?... 예!”
“부탁드려요. 조금 있으면 의식을 시작해야 하거든요.”
칼레아나가 놀라며 말을 더듬는 클레인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숙였다.
텔로시는 그런 칼레아나의 모습에 작게 고개를 끄덕여보인 후 클레인의 보지로 손을 가져갔다. 펴진 손바닥이 하얀 클레인의 사타구니를 덮어가자 그녀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90”
긴 주문이 영창되자 그녀의 손에서는 흰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
다크엘프와 하이엘프의 마법체계는 유사했다. 흑마법과 백마법으로 갈리기는 했지만 엘프로서의 본질적인 속성마저 서로 다른 것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 유사성의 대표적인 것이 생명력 강화 마법이었다. 나무는 도끼질과 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풀은 발에 짓이겨도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명력을 강화시키는 마법은 인간이나 드래곤은 사용할 수 없는 엘프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었다. 흑마법과 백마법이라는 체계상의 차이가 있을 뿐 다크엘프와 하이엘프는 모두 이 생명력 강화마법을 알고 있었다.
지금 텔로시가 시전하는 마법은 바로 이 생명력 강화마법이었다. 백마법에 비해 파괴속성이 강한 흑마법의 특성상 7서클의 마법에 속해있었지만 프리첼시가 펼치는 5서클의 생명력 강화마법과 전혀 다르지 않은 엘프의 마법이었다.
그녀의 마법은 클레인의 보지를 보호할 것이다. 칸피니스의 거대한 자지가 무지막지하게 쑤시고 들어와도 여린 클레인의 보짓살이 견딜 수 있도록 보지의 세포들을 강화시켜줄 것이다. 마법의 효력은 클레인의 생명력이 왕성한 18살까지의 성장기동안. 마법의 범위는 마력이 집중된 클레인의 보지와 항문. 그녀는 성장기동안 두 개의 구멍이 완벽히 단련될 수 있도록 텔로시의 마력은 그녀를 보호할 것이다.
칼레아나는 몇 번이고 본 장면임에도 신기함을 느꼈다. 자신의 작은 보지에 칸피니스의 무지막지한 자지가 들어오던 것이 기억났다. 너무도 강한 자지의 힘에 처녀막이 찢기고 자궁까지 들어내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꼈던 것도 생각났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의 보지는 멀쩡했다. 그 무지막지한 마찰에도 그 여린 보지의 내벽은 조금의 상처도 입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는 저 마법 때문이었다.
그녀는 텔로시의 마법을 보며 비로소 안심한 표정으로 클레인의 어깨를 감싸주었다. 첫경험인만큼 고통은 있겠지만 상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녀의 표정은 좀더 부드러워졌고, 클레인은 그녀의 체온을 통해 불안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칸피니스가 마법을 끝낸 텔로시의 엉덩이에 손을 대자 검은 다크엘프의 손의 손을 떨쳐냈다.
“의식이 끝난 다음에.”
무표정한 얼굴에 감정이 섞이지 않은 말투였지만 그녀의 충혈된 눈에서 욕망을 읽을 수 있었다. 칸피니스는 기습적으로 텔로시의 보지에 묻은 물을 손가락에 묻히면서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의식이 끝난 다음에. 반드시!!”
칸피니스가 자신의 음액이 묻은 손가락을 빨아먹는 모습을 보며 텔로시의 숨이 가빠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가 즐길 시간이 아니었다. 순결의 의식이 끝날 때까지는 선택된 여자들을 제외한 누구도 칸피니스에게 안길 수 없었다. 그것이 규칙이었고, 약속이었다. 다크엘프로서 그녀는 누구보다 충실히 약속을 지켜야 했다.
홀 안으로 의식을 치를 둥근 침대가 검은색 메이드 코르셋을 입은 여자아이들에게 들려 들어오고 있었다. 여기사 젠이 롯시의 인도에 따라 세 개의 고리만을 걸친 상태로 홀 안으로 들어섰다. 그녀의 젖꼭지와 보지는 기사의 예에 따라 색조화장품으로 예쁘게 화장되어 있어 유난히 선명한 색을 띄고 있었다.
순결의 의식을 치르기 위한 준비가 점점더 갖추어져 갔다. 순결의 의식에 참가하는 클레인과 칼레아나, 프롤라인, 기아나의 얼굴이 조금 후에 있을 일에 대한 기대로 상기되어 갔다. 참가하지 않는 여자들의 얼굴도 마찬가지로 조금 있을 장면들에 대한 기대로 상기되었다. 특히 아직 의식을 치르지 않아 젖꼭지와 음핵에 고리가 달려있지 않은 여자아이들은 자신들이 경험하지 못한 장면에 대한 기대로 눈을 반짝이며 보지 사이로 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제 칸피니스와 클레인이 홀 중앙에 갖다놓은 침대 위로 올라가게 되면 의식이 시작될 것이다. 이미 여러번 경험했던 의식이었음에도 칸피니스는 자신이 긴장했음을 인정해야 했다. 그는 귀여운 클레인과 조금 후 벌이게 될 일에 대한 기대로 격렬히 뛰는 심장을 느끼며 침대로 걸어가는 클레인과 다른 여자들을 보았다. 그의 다리도 어느덧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