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en of Mar-tul V2
1장 임프로브드 게이트 Improved Gate
story 04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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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리켈의 외곽,
나무가 잔뜩 우거져 인적도 드문 한켠에 숏컷 형태의 붉은 머리를 한 여성이 한쪽의 커다란 오크 Oak 나무에 기대어 서 있다. 상당한 미인형의 얼굴에 움직 일 때 마다 크게 출렁이는 커다란 가슴, 그에 반해 상당히 굴곡진 허리와 골반, 그것에 어울리지 않는 수수한 로브 Robe자락이 의외로 음란한 인상을 준다. 거기에 이따금씩 지나가던 남자들이 흘낏거리며 음흉한 웃음을 짓지만 발치의 풀포기를 부츠로 몇 번이고 짓밟으며 씨근대는 걸로 보아 상당히 불쾌한 기분인 듯 그녀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망할자식... 남은 기껏 생각해서...”
첫인상부터 최악에 마음에 들지 않는 오빠라는 작자의 얼굴을 생각하며 그녀는 한참동안 격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다. 다만 아무리 화가 나도 그를 마을에 버리고 갈 수는 없기에 어쩔 수 없이 기다리며 짜증을 부린다.
“.....”
스스로도 어째서 격하게 화를 내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것에 오히려 더 화가 나고 짜증스럽다.
‘짐 때문에 그래 누가 그따위자식을....’
어쩔 수 없이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애써 합리화시키는 그녀는 사실 지니고 있는 손바닥만한 가죽케이스에 중요한 마법물품 등은 다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한다.
그리고 그 순간,
“ 그렇다고 이걸 다 버리고 가버리면 어쩌자는거야!”
석양을 뒤로하고 멀찍이서 가쁜 숨을 내쉬며 커다란 짐들을 들고오는 인영이 그녀에게 소리친다.
“....”
알 수 없는 안도감과 꼴도보기 싫은 생각이 겹쳐 그녀는 아무런 대꾸없이 멀리서 다가오는 그를 노려본다. 그러나 다가오는 그의 뒤쪽으로 더욱 멀리 떨어진 곳에서 천천히 따라오는 일단의 무리는 아직 그녀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고 있기에 눈치채지 못한다.
"저 자식인가..?"
"무장도 없고.. 단순한 얼간이같은데?"
마을 외곽으로 양 손에 든 짐을 낑낑거리며 들고 가는 마이어를 보며 먼 발치에서 한심하다는 듯 이야기 하는 "에듀에스"의 일행.
하플링 Hafling 란달은 예의 대거를 날 끝부분으로 붙잡고는 한가하게 흔들거리며 대답한다. 그 옆의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는 드래곤본 DragonBone 종족의 발라사르, 그의 뒤에서 에듀에스에게 묻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어쩔건데? 이 인원으로 여기까지 따라왔으니 나는 물론이고 너희들까지 경계할 걸? 사람은 거의 없어서 일처리는 쉽겠지만..”
"그 여자한테 대강의 이야기는 들었어. 여잔 햇병아리 메이지 인 것은 확실하고, 저쪽 얼간이나 좀 조심하면 될 거라는군. 뭐, 거의 비슷한 수준이 틀림없다고 했으니 쉬운일이지 이런건... 허헛."
싱글거리며 드워프 클레릭 Dwarf Cleric인 토르덱이 대답한다. 상당히 태평해 보이는 웃음이었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다지 좋은 기분이 되지 않는 모호한 웃음이다.
"빨리 처리해버리고 ‘빈집’에 들어가 보이는데로 다 부숴버리고 그 스크롤인지 털가죽인지만 들고오면 된다는거야. 그리고 프리드라, 넌 100gp, 그 걸로 끝이다. 토 달지마."
"에에에에에에에???? 받기로 한 돈이 얼마인데 겨우 그거야! 적어도..."
어이가 없다는 듯 프리드라가 반문하려 하자, 에듀에스는 입가의 웃음을 싹 지우며 정색을 하고는 노려본다.
"치이.. 알았어. 난 어디까지나 백업이구만."
자신의 위치를 실감 한 듯 툴툴거리면서도 프리드라는 더 이상 토를 달지 않고 수긍한다. 그 사이 에듀에스는 어느새 다시 싱글거리는 표정으로 품 속에서 낡은 가죽끈에 매달린 기이한 문양의 돌조각을 그녀에게 건낸다.
“응? 이건 뭐야? 나 같은 미인에게 이런 싸구려 목걸이로 환심을 사려는거야?”
“헛소리 말고, 카운터 스펠 CounterSpell 아뮬렛이니까 몸에 지니고 있어. 의뢰인이 여분으로 하나 더 주더군.”
“?”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아뮬렛을 받아든 프리드라는 목에 걸고는 돌조각을 손에 들어 대충 살펴본다. 길가의 돌멩이에 어린아이가 낙서 한 듯 조잡한 모양의 그것에 불신감을 잔뜩 품은 채로 그녀가 되묻는다.
“뭐야이거, 댑따 허접하게 생겼어; 용도가 대체 뭐야?”
“....네 말대로 아크메이지 ArchMage의 거처에 침입하는 거다. 그에대한 방비지.”
“우웅..”
발라사르가 무뚝뚝하게 설명을 해주지만 여전히 그녀는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잡담은 그만, 계집도 수풀사이에 보인다.”
대거를 움켜쥐며 란달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얼간이는 죽이고 계집앤 잡아."
무표정하게 말하는 에듀에스의 말을 듣자 마자 란달이 재빨리 뛰어나가며 짧은 기합성과 함께 마이어를 향해 대거를 던진다.
“하앗!”
“마이어!!”
순식간에 클라나의 시야에 들어온 하플링이 마이어를 뒤쫓아오며 공격하는 순간, 그녀는 반사적으로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른다.
‘두근’
순식간에 옆으로 미끄러지는 마이어. 클라나가 소리를 지름과 동시에 날아온 대거를 피한 그가 멀찍이 바닥에 꽂힌 대거를 보고는 뒤돌아 보며 기겁한다.
“으아아악!”
뒤에는 자신의 허리어림밖에 안 오는 소인 小人이 대거를 던진 동작 그대로 눈을 크게 뜬 채, 그를 향해 있다.
“??!!!”
“뭐야! 저 란달의 대거를 피해??”
에듀에스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 마이어를 바라보며 황당해했다.
“헤이스트 haste 스펠이라도 걸린건가? 헤에... 쟤 점점 맘에 드는데?”
멀뚱히 마이어를 바라보던 프리드나가 씨익 웃으며 한마디 거든다.
‘챙’
“그냥 쫓아가! 죽여!”
햇병아리라 생각했던 동방인이 예상외의 움직임을 보이자, 어안이 벙벙했던 에듀에스가 정신을 차리고는 칼을 빼들며 마이어를 향해 달려나간다.
“우어어어!!!”
뒤이어 토르덱이 고함을 치며 뛰어나가고 일행 모두가 마이어를 향해 짓쳐들기 시작한다.
“이익! 너 이자식!”
한 방 맞은 표정을 짓고있던 란달 역시도 그에게 달려들며 허리춤에서 또다시 대거 하나를 꺼내서는 미끄러진 자세 그대로의 마이어에게 날린다.
‘파악!’
그러나 대거는 또다시 마이어가 있던 땅바닥에 박혀버리고 또다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동작으로 일어난 마이어가 재빨리 클라나가 서 있는 쪽을 향해 뛰어가려 한다. 그 와중에 내팽겨쳐진 짐들은 입구가 열려서 안의 식료품이나 내용물 등이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진다.
“마이어! 빨리!”
“뭐, 뭐야! 이자식들!!”
다급하게 소리를 지른 클라나가 소매에서 무언지 알 수 없는 작은 덩어리 하나를 쥐고는 양 손을 뻗어 마이어의 뒤쪽을 향해 가리킨다.
‘좀 더... 좀 더...’
찰나의 순간이지만 마이어가 클라나를 향해 뛰어오는 순간이 그녀에게는 몇 시간처럼 길게만 느껴진다. 이를 악물고 자신을 향하는 마이어의 얼굴을 곁눈질 하고 뒤따르는 무리들과의 간격을 눈어림으로라도 착실히 계산하며 입술을 깨문다.
"그리스 Grease!"
마이어가 충분히 가까워졌다 싶자, 클라나에게서 마이어의 뒤로 쫓아오는 에듀에스들을 향해 검은색의 구체가 발사된다.
"꺄악!"
“으윽?!”
순식간에 바닥에 튀긴 발사체가 넓게 퍼져나가며 추적자들의 발밑에 시커먼 기름덩어리가 엉겨붙는다. 시커먼 기름이 모두의 부츠에 엉겨붙자, 더러워진 발을 보며 프리드라가 눈살을 찌푸리며 울상을 짓는다.
"아이! 어제 산 건데! 이게뭐야!"
"이따위 스펠!"
란달이 미끌거리는 기름 위에서 가까스로 중심을 잡으며 그대로 또 다시 마이어에게 대거를 날린다.
"퍽!"
"크악!"
"마이어!!"
싸구려 레더아머는 간단히 관통당해 칼날이 그의 옆구리에 박히자 낮은 신음성을 발하면서도 마이어는 클라나를 향해 그대로 뛰어간다. 울상을 짓고 있는 클라나가 다급히 자신에게 손을 뻗고 있다. 마이어는 무의식적으로 그녀가 내민 손을 붙잡고는 속도를 줄일 세도 없이 그녀에게 부딪혀간다.
"놓칠 줄 아냐!"
또 다시 란달은 넘어지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움직이면서도 마이어를 향해 대거를 던지고, 그것은 직선으로 정확히 마이어의 등을 노리며 날아온다.
"E.. Elparuze Fae Mel Aimed!"
거의 가까워진 마이어의 손을 붙잡은 클라나가 다급히 시동어를 말하며, 자신에게로 덮쳐드는 마이어를 있는 힘껏 껴안고는 몸을 비튼다. 그리고 그 순간 둘은 처음 마을에 도착 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라져버린다.
"파악!"
순식간에 사라진 표적 대신 맞은편의 나무줄기에 박혀버리는 란달의 대거. 그 끝에는 클라나의 로브자락 일부가 찢겨진채 함께 붙어있다.
"제길!뭐야! 풋내기라면서! 내 대거를 피해!"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표적들. 에듀에스 일행은 눈 앞에서 둘을 놓친다.
분개하며 기름투성이가 된 지면을 벗어나 쫓아온 란달이 화를 내며 소리친다. 그 뒤로 다가온 나머지 일행들이 둘이 사라진 나무 옆으로 다가가며 그런 란달을 지나친다.
"텔레포트 필드인가? 뭐, 괜찮아, 확실히 말도 안되는 몸놀림을 가지긴 했다만.."
걸음을 멈춘 에듀에스가 별 일 아니라는 듯 대답하며 말을 잇는다.
"시동어가..엘파루즈.. 파에 멜 에임드."
"아앙... 내 부츠.."
툴툴거리며 흙바닥에 기름덩어리로 범벅이 된 부츠를 몇 번이고 문지르는 프리드라를 제치고 발라사르가 나무로 다가가 란달의 대거를 뽑아낸다. 그는 그것을 란달에게 슬쩍 던져주고는 고개를 갸웃하며 말한다.
"그거.. 에라나 루셀레의 예전 여왕의 이름아냐?"
"...그 아크메이지, 엘프놈들과 관련이 있나?"
의외라는 듯 에듀에스가 혼잣말을 하며 둘이 사라진 나무 주위를 살핀다.
"그 두녀석들이 가능했으면 우리도 가능해. 아뮬렛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도 메이지의 손님이야."
"빨리 쫓아가자고!"
발라사르에게 대거를 건네받은 후 다시 갈무리한 란달은 에듀에스를 향한다. 얼간이로 보였던 놈이 자신의 대거를 두 번이나 피한 것에 자존심의 상처를 입은 듯 란달이 이를 갈며 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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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티룬의 탑 안.
여전히 살풍경한 1층의 로비 한 가운데에 두 남녀가 꽉 부둥켜 안은채로 서 있다. 잠시 후 여자 쪽에서 꽉 안은 손을 풀고는 눈앞의 상대를 바라본다. 의외로 평온한 얼굴의 마이어.
"드.. 등은?"
"으윽..."
마치 최면에서 풀려난 듯이 클라나의 대사와 함께 그는 순식간에 등쪽의 고통을 인지하고는 인상을 찌푸리며 주저앉는다.
"하... 하하, 이 갑옷, 아무래도 싸구려같은데..?"
"잠깐 기다려!"
재빨리 아침을 먹었던 부엌 옆의 쪽문을 밀치고는 다급히 사라져버린 클라나. 로브의 왼쪽 허벅지 부분이 크게 찢겨나가 너덜너덜해져 있다. 얼핏 드러난 늘씬한 다리에 시선이 꽂히지만 그것도 잠시 통증이 엄습하는 옆구리.
"으으.."
마이어는 주저앉은 채로 손을 대거가 박힌 등으로 뻗어보지만 근육이 움직임과 동시에 새로운 통증이 등에서 느껴진다.
"영화에서는 뭔가 박혀있는거 뽑으면 과다출혈로 더 위험하든데.."
옆구리 부근이라 손이 칼에 닿았지만 왠지 뽑으면 안될 것 같아 마이어는 잠시 주저한다.
"칼에 찔리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칼날이 피부 깊숙이 박혀 그에게 지속적으로 날카로운 통증을 선사한다. 이런 사고는 살면서 겪어본 적이 없기에 새로운 종류의 통증에 그는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서서히 공황상태가 되어가는 듯 느껴진다.
"찾아왔어! 이거 마셔."
정신 못차리고 있던 사이에 어느새 다가온 클라나가 마이어에게 반투명한 초록색의 플라스크 병을 내민다. 힘겹게 팔을 들어 그가 느끼기로는 마치 빈 콜라병같은 색상이었지만 안에는 물은 아닌 듯한 액체가 가득차 있다.
"이게 대체 뭐..."
"치료 포션 Potion of ExtraHealing 이야. 잔말말고 빨리 마셔."
"아악!"
대답함과 동시에 클라나는 대거를 붙잡고 한번에 뽑아낸다. 왠지 꽂힐 때 보다 더욱더 무시무시한 통증이 그에게 엄습하여 등을 활처럼 휘며 고통스러워한다. 그것을 참으며 억지로 클라나가 준 물약을 마시며 눈살을 찌푸리는 마이어. 그러자 통증이 급속도로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신기한 듯이 빈 포션 플라스크를 바라본다.
"뭐..뭐야, 이거! 만병통치약같은거야?!"
"시간없으니까 빨리 일어나! 차 한잔 정도 마실 시간이면 필드가 다시 활성화 될거야! 뭐 하는 놈들인진 몰라도 위험해. 시동어도 이미 알고 있을테고."
여전히 다급히 말하며 그녀는 마이어의 손을 다시 잡아채고는 억지로 일으켜 위층으로 급히 가기 시작한다.
좀 전은 몰랐지만 의외로 나긋나긋한 그녀의 손을 잡은 마이어는 나쁘지 않은 기분으로 찢겨져 드러난 그녀의 다리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시선을 천천히 위로 올리며 그녀의 엉덩이를 눈으로 좆는다. 여전히 모양 좋은, 한 번 손 대보고 싶어지는 모습이다.
"좀 전, 고마워.. 그리고 아깐 내가 말이 좀.. 미안.."
"......"
그다지 큰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그녀에게 들렸음이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나는 아무런 대꾸없이 거의 뛰듯이 걸어가기만 한다.
"그... 여자도 한패 인 것 같더라고 좀 전에 보니까.."
다소 어색하게 말을 잇는 마이어.
"...."
말 없이 그녀는 어느 방의 나무문을 열고 들어간다.
"응? 여긴...."
역시나 갖가지 이상한 도구들, 책 등이 있는 방. 들어가자마자 차가운 돌벽의 냄새 대신 오래된 책들의 퀴퀴한 냄새가 마이어의 코를 간지럽힌다. 자신이 누워있던 방과 거의 차이가 없는 비슷한 분위기의 방, 그러나 가장 큰 차이는 바닥 한가운데의 기괴한 무늬 가운데에 있는 인형이다.
아침을 먹으려 내려가던 마이어가 전에 들렸던 방임을 기억해내자 그에 따라 그는 무언가를 연쇄적으로 생각해내며 외마디 신음성이 나오는 것을 참는다.
"아차... 중요한거였나...;"
"아...뭐.. 뭐야 이게!"
그리고 방 한가운데에 멈춰 선 클라나는 당황한 듯 말한다.
그 곳에 서있는 진흙인형. 하지만 "진흙"이었던 인형은 외형은 아직 확실히 갖추어져있지 않았지만 여전히 진흙은 아니었다. 재질이 마치 인간의 피부같이 변해 사람 형상의 살덩어리가 되어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던 클라나.
다만....
"워..원래 이렇게 변하나...."
기가 차다는 듯 인형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는 클라나의 뒤쪽으로 마이어가 그녀 몰래 식은땀을 흘린다.
원래 조잡한 어린아이의 형상이었지만 마을을 가기 전 아침을 먹으러 내려 갈 때 장난끼가 발동했던 마이어. 한켠의 진흙이 잔뜩 묻은 장갑을 보자 그가 했던 짓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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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내가 발로 만들어도 이것보단 낫겠다."
그녀가 만든걸로 예상되는 인형. 너무 조잡하게 만들어져 있어 사람을 만들려고 했다는 것만 알 수 있는 그 실력에 은근히 조소를 보내며 마이어는 장갑을 집어든다..
그리고는 이내 열심히 진흙을 주무르기 시작하는 마이어. 원래 손재주가 좀 있었던지 상당히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인체의 형태가 잡혀나간다. 진짜 어린아이 정도의 체형으로 다듬던 그는 손을 멈추고 조용히 자신의 손길로 만들어지던 작품을 바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서양식 분수대에 세워진 아기천사들의 동상을 생각하며 만들었는지, 통통한 몸매에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장난스러운 표정까지도 표현을 해 냈다.
"그리고... 훗훗훗"
무언가 생각 난 듯 진흙더미를 더 붙이기 시작한다. 가슴 언저리에 어린아이로서는 있을 수 없는 커다란 유방을 붙여주고는 통통한 뱃살을 깎아서 골반쪽에 붙여주며 굴곡을 살리자 서서히 뇌살적인 몸매가 만들어진다.
"아... 좀더 해줄까..."
아직도 부족하다는 듯이 가슴과 엉덩이를 더 주물러 포르노 잡지에나 나올법한 육감적인 몸매를 만들어놓자 그제서야 마이어는 손을 뗀다. 그리고는 슬쩍 뒤로 물러나 전체적인 구도를 살피며 만족한 웃음을 짓는다.
"캬아... 누가 만들었는지 죽이네."
능청스런 자화자찬을 하며 그는 장갑을 있던 자리에 고스란히 벗어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문을 닫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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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중요한 실험인가본데;;;;"
"왜.. 중요한거야? 망친거?"
"...."
어안이 벙벙해 있던 클라나는 돌아보지도 않고 지니고 있던 가죽케이스에서 몇 개의 스크롤 Scroll 과 흰 가루가 들어있는 시험관 등 갖가지 물건을 꺼내어 늘어놓는다.
".....얜 호문쿨루스 Homunculus 야. 내 딸이나 마찬가진데.."
"그... 그래서 어떻게 된건데? 중요한건데 망친거야?"
마이어의 속내를 모르는 클라나는 마치 자기 일 처럼 걱정해주는 그를 바라보며 대답해준다.
"형태가 예상과 달리 변하긴 하는데.. 급해서 어쩔 수 없어. 이대로 진행해야지.. 뒤로 물러서."
비장한 각오라도 한 듯한 말투에 마이어는 걱정스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도감을 느낀다.
"미안;;"
클라나는 그런 마이어의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인형 앞에 다가가서는 준비한 스크롤과 갖가지 물품을 쏟아내며 나지막히 계속해서 무언가를 중얼거린다.
"펑~"
스크롤을 읽으며 찢어내려가고 준비한 이상한 가루를 뿌리는 등의 간단한 의식 동안 마이어는 클라나의 뒤에 서서 로브자락에 감싸인 그녀의 뒷모습을 감상한다.
"프리드라라고 했었나..."
부드럽게 애무해주던 그녀의 입과 아직도 손에 남아있는 커다란 유방의 감촉이 클라나의 엉덩이를 바라보며 새삼 생각이 난다. 여전히 끝까지 가지 못해 불만이 남아있는 그의 물건이 눈 앞의 육감적인 몸매와 상상의 자극으로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후우...."
"....."
그녀의 뒷모습이 모든 의식을 끝마친듯 그대로 멈추고는 길게 숨을 내쉰다.
"다 끝난거야?"
"......."
"저기.. 클라나?"
".......아니....... 아직."
"?"
무언가가 아직 남아있다며 그녀는 미동조차 않는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마이어는 그대로 그녀의 뒷모습을 응시하며 멀뚱히 서 있을 뿐이다.
“너... 내 엉덩이 쳐다보고 있지?”
‘아차’
"......."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상당히 불쾌감이 묻어나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흠칫 놀라며 어찌 할 바를 모르고 그녀 찢긴 로브자락만을 응시한다.
또다시 잠깐의 침묵 후에 클라나가 무언가를 결심이나 한 듯 고개를 든다. 여전히 뒷모습만을 보인 채로 말을 잇는 그녀.
"....완전 변태같은 자식...“
“........”
할 말이 이번엔 그다지 없다.
“................너 같은건 정말 싫지만...진짜 싫지만.."
"....?"
"...저기... "
".....왜그래?"
".............그러니까, 저..정액, 이..필요해"
순간 마이어는 귀를 의심한다. 당황한 채로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멍청한 표정을 짓는다.
".....에...어? 뭐?"
또 다시 화를 내기 위해 말했다고 생각했던 그녀의 뒷모습이 단순히 화가 나서 경직되어 있는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마이어 낫세, 의식을 계속 진행시키려면 네 정액이 필요하다고."
"...무슨...?"
잘못 들은게 아니다. 한없이 쌀쌀맞기만 한 그녀가 자신에게 생각지도 못한 것을 요구한다. 이윽고 귀까지 새빨갛게 물든 그녀가 그를 향해 뒤돌아본다.
"아까... 그 여자처럼 해주면... 나오는거야?"
뻣뻣하게 긴장한 몸을 어쩌지도 못하고 클라나가 가까스로 입을 여는 듯 보인다. 그리고는 고개를 푹 수그린 채로 천천히 마이어에게 다가온다. 그 모습에 왠지모를 위압감을 느껴 마이어는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치며 그녀를 바라본다.
".....하지만 너하고 남매..."
"...배다른..이지. 그리고.. 이건 마르툴의 피가 있어야만 하니까...."
자신도 모르게 뒤쪽의 의자에 걸려 마이어는 그대로 의자에 주저앉아버리고 그런 그의 다리사이에 클라나가 다가와 무릎을 꿇고 앉는다. 다리사이를 응시하는 그녀의 눈은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 듯 초점을 잃고 흐리멍텅하게 바지 앞섶을 뚫을 듯이 튀어나온 그것을 향해있다.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마. 부탁이야..."
억지로 참고있는 듯이 고개를 수그리고 자신의 다리사이만을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마이어는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자신으로서는 예측하지도 못한 이상한 상황에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하고 역시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찰칵, 찰칵.."
떨리는 손을 뻗어 클라나가 그의 바지를 벗기려 허리의 후크를 만지작거린다. 그러나 바지의 실밥이 걸리기라도 한 듯 마음먹은 대로 벗겨지지는 않고 그녀는 헛된 반복으로 손을 움직일 뿐이다. 바지를 벗기려는 그녀의 손은 처음보는 청바지의 구조에 어찌할 를 모르고 초조해져만 간다.
"......."
그 모습을 바라보던 마이어는 엉덩이를 살짝 들고는 속옷까지 한꺼번에 무릎 위 까지 내리고는 다시 그녀가 하는 양을 가만히 바라본다.
"흐읍........"
마치 드래곤 Dragon 이라도 본 듯 클라나의 눈이 커지고 숨을 크게 들이킨다. 남자로서 그다지 크다고 할 순 없지만 역시나 그녀에게 있어서는 시뻘겋게 달아올라있는 귀두나, 툭툭 불거져나와있는 핏줄, 털이 잔뜩 난 알주머니까지 눈앞에 드러나자 그 그로테스크함에 상당히 놀란 듯 하다.
"어젯밤엔... 이렇지 않았는데.."
"....밤에 자면서는 발기하지 않았으니까."
마이어역시도 긴장한 채로 대답한다. 역시나 어젯밤의 몽롱한 상태의 감촉은 꿈이 아니었던 것이란 확신이 든다.
"밤에 몰래 가져가려고 한 건가...서큐버스도 아니고..."
속으로 쓴웃음을 삼키며 그는 그녀가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자지 밑둥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을 조용히 바라본다.
"뜨거워..."
빨려들어가기라도 할 듯 눈을 떼지 못하고 정신없이 바라보며 클라나는 결심한 듯 혀를 내밀어 귀두 끝에 가져가 본다.
"쩌업..."
이윽고 그녀는 귀두를 삼키고 천천히 입을 오물거리기 시작한다.
"으윽..."
짧은 신음성과 함께 마이어는 귀두 끝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뜨거운 숨을 토해낸다.
"하아..."
양 손으로 소중한 듯 기둥을 붙잡고 끝에 튀어나온 귀두만을 입에 문 클라나가 서툰 움직임으로 애무를 시작하자, 그 광경만으로도 마이어는 급격히 흥분되는 자신을 제어하는 것이 불가능해 진 듯 느껴진다.
"추웁... 추웁... "
“으따따따따!”
“아!”
마이어가 소릴 지르자, 놀라서 입을 떼는 클라나. 당황 한 듯 그대로 기둥을 붙잡고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본다.
“아.. 저기 이빨이 닿지 않게, 살살....”
“......응..”
긴장한 기색으로 조심스레 다시 입을 벌리고는 어색하게 입에 넣는다.
"아까 못 싸서 그런가... 아니면 클라나라서..?"
수줍은 듯 자신의 물건을 입에 물고 더욱 조심스레 빨아주는 그녀의 얼굴을 보자, 마이어는 하복부에 사정감이 엄습하는 것을 느낀다. 붉은기가 도는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레 붙잡고는 부드럽게 앞뒤로 왕복운동을 하며 허리역시도 조금씩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음... 계속 그렇게.. 잘하고 있어."
머리를 잡았던 손을 살짝 떼어도 그녀는 여전히 그가 알려준 데로 이가 닿지 않게 조심스레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계속해서 자극한다. 마이어는 허리를 앞으로 굽혀 천천히 손을 뻗어서는 그녀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는 두 개의 커다란 과실을 양손에 조심스레 쥐어본다.
"으..음!"
놀란 듯이 클라나가 신음성을 발하지만, 그렇다해도 마이어의 자지에서 입을 떼지는 않는다. 머리를 움직이며 빨아대던 그녀의 동작이 그의 배에 부딪혀 방해가 되자 얌전해졌을 뿐이다.
마이어의 손바닥에 꼿꼿이 솟은 유두가 느껴지며 한가운데를 찔러온다. 움켜쥐어진 유방은 몸을 아래로 숙이고 있음에도 그 탄력을 유지하며 외부에서의 자극을 오히려 그 탄력으로 밀어내려 하고 있다. 부드러우면서 동시에 의외로 탱탱한 그 감촉에 마이어는 손아귀를 움켜쥔 그대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여동생의 입에 자신의 정을 쏟아붇기 시작한다.
"음! 음! 으읍!!"
머릿속이 찌릿하며 자신의 모든 에너지가 하복부를 통해 모조리 그녀의 입 속으로 빨려나가는 느낌. 한참을 참아서인지 고통에 가까운 강한 쾌감이 느껴지며 마이어는 어떻게는 더 깊숙이 사정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짓쳐들고는 머리를 흔들며 진저리친다.
갑작스러운 사정에 그녀는 놀라 몇 차례의 다급한 신음성을 발하며 눈살을 찌푸리고 필사적으로 터져나오는 정액을 입안에 받아낸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우웁... 읍!"
"하아..."
그렇게 사정의 기운이 점차로 사그러들자 물 밖에 나온 크라켄 Kraken 처럼 축 늘어진 마이어가 그대로 클라나의 등에 엎드려 가쁜 숨을 내쉰다. 여전히 손은 그녀의 목덜미를 통해 두 개의 커다란 유방을 움켜 쥔 채 간헐적으로 가볍게 주무르고 있다. 손에 착 감기는 그 느낌에 손을 빼기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
"쪼옵"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던 클라나가 입가에 흘리지 않도록 조심스레 입을 떼고는 천천히 일어선다. 고개를 들고 몸을 뗀 마이어가 그녀의 얼굴을 볼 새도 없이 재빨리 뒤돌아 서서는 의식을 치르던 인형에 다가간다.
그리고 그녀는 인형의 정수리를 향해 입속의 정액을 줄줄 뱉어내기 시작한다
"......."
그와 동시에 간단한 손동작과 함께 나지막한 목소리로 또다시 캐스팅을 하는 듯 했지만 마이어는 사정 후의 나른함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널부러져 그녀가 하는 양을 가만히 지켜본다.
"으... 역겨워.. 이거."
"....워...원래 그래."
불평을 하며 마이어를 노려보는 클라나가 입가에 묻은 정액을 닦지도 않고 화를 낸다.
"싸..싸면 싼다고 말을 해야 할거아냐! 다 먹어버렸잖아!"
"하아.... 미안, 네가 너무 잘빨아서.."
서툴지만 그렇게 앙칼지던 클라나가 자신의 물건을 빨았다고 생각하니 그건 그것대로도 상당히 자극적이었기에 마이어는 적당히 둘러댄다.
"......."
이 낯뜨거운 상황에 무작정 화를 내기에도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클라나는 화를 삭이며 말을 잇는다.
"....그래서 한 번 더 해야돼. 모잘라.."
"....에?"
또다시 멍청하게 반문하는 마이어. 확실히 아직도 그의 살기둥은 뻣뻣한 그대로 여전히 고개를 꺼덕대며 사정 할 때의 쾌감을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사정 직후에 또다시 바로 사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남자는 그렇게 빨리 다시 싸진 못한다고... 적어도..몇.."
"어라?"
"!!??"
"뭐...뭐지?"
"벌써...쫓아온건가!"
문득 밖에서 들리는 소란한 소리에 클라나가 낭패한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마이어의 대답을 무시하고는 재빨리 문 밖으로 뛰쳐나간다.
"자..잠깐, 같이 가!"
엉거주춤 바지를 추스린 마이어가 다급히 그녀를 뒤따라나가자, 얼마 못 간 앞에서 서있는 클라나의 뒷모습이 보인다.
"저기있다!!"
"말도안돼!"
당황한 듯 외치는 클라나가 바라본 1층의 중앙에는 다섯명의 침입자가 난입해 있다. 중앙에 서 있는 중년남성은 그녀가 서 있는 것을 보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그녀가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나는듯 뛰어오르기 시작한다. 에듀에스였다.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그의 일행들.
"어째서! 아무것도 작동을 안한거지!"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달라티룬이 아무리 주물질계 Prime-Material Plane 에 신경을 거의 안쓴다고 해도 손녀딸이 있는 지금의 타워에는 상당수의 마법적 트랩을 설치했고, 노움 일루져니스트 Gnome Illusionist인 리싸 역시도 달라티룬과의 친분으로 무수히 강력한 함정으로 도와주었다고 들었다. 어줍잖은 모험자들은 들어 올 수 조차 없고, 설령 침입에 성공한다해도 전부 즉사가 당연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포기해라 계집! 알량한 타워만 믿고 있다간 큰 코 다쳐!"
"챙!"
등에 둘러멘 바스타드소드 Barstard Sword를 뽑아 든 그가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클라나의 지척에 달려든다.
그 모습을 보며 다급하게 허공을 휘젓고는 그녀가 바닥에 손바닥을 갖다댄다.
"노아프리지트! 잠깐이면 돼! 막아줘!"
"!?"
지면에 갖다댄 그녀의 손바닥 앞에 돌연 4m 가량되는 지름의 붉은 마법진이 생성되며 천장까지 빛을 내뿜고는 순식간에 달려드는 에듀에스 앞에 무언가 거대한 존재를 나타나게 한다.
-오랜만이군 클라나.-
클라나의 눈 앞에 나타난 커다란 빛의 덩어리가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다만 그것은 언어의 형태가 아닌 그녀의 머릿속에 직접 의지로써 들리는 텔레파시였다.
"부탁해! 잠시라도... 잠깐이라도 막아줘!"
다급하게 외치는 클라나의 목소리에 거대한 빛의 덩어리는 알았다고 대답이라도 하듯 그녀 앞에 버티고 서서는 침입자들을 마주한다.
"크아아아앙!"
"뭐야이건!"
고양이과 짐승의 형태를 어렴풋이 갖춘 거대한 빛의 무리, 얼핏 보기에도 3m는 족히 되어보이는 그 거대한 짐승이 포효하며 마치 고양이처럼 민첩하게 클라나를 향해 달려드는 에듀에스를 저지한다.
"헬켓 HellCat !!"
"베...베제키라 bezekira !"
뒤따라 달려오던 프리드나와 드워프 토르덱이 외치며 에듀에스에게 달려드는 거대한 고양이를 놀란듯이 바라본다.
"으아아!"
"콰콱!"
입으로 보이는 부위를 커다랗게 벌리며 물어뜯으려던 베제키라를 에듀에스는 칼을 들어 가까스로 막아낸다. 공격이 실패하자 순식간에 뒤로 뛰어서 착지하는 베제키라는 마치 거대한 고양이처럼 민첩하게 움직이며 달려오는 적들을 살피는 듯 하다.
갑작스런 공격에 에듀에스는 자신의 검으로 거대한 적을 겨누고는 몸을 추스린다.
"비실체 ethereal 처럼 보이지만 피와 살로 이루어진 놈이야! 그냥 싸워!"
"캬아아아!"
토르덱이 외침과 동시에 에듀에스를 추월해 자신의 워해머 WarHammer를 휘두르며 눈 앞의 거대한 빛덩이에게 달려든다.
"쾅!!!!"
"크아아!"
소리도 나지 않는 우아한 동작으로 베제키라가 서 있던 곳 바로 옆으로 피하자 그 바닥은 토르덱의 워해머에 강하게 짓이겨져 커다랑 굉음을 내며 금이 간다.
"크억!"
그리고는 순식간에 내지른 베제키라의 앞발이 토르덱을 후려쳐 그를 다시 에듀에스의 뒤쪽으로 날려버린다.
"꺄악!"
뛰어오다가 난데없이 날아오는 토르덱을 고개를 숙이며 피하는 프리드라, 그 뒤의 드래곤 본 DragonBone 발라사르가 그를 잡아주고는 가까스로 균형을 유지한다.
"됐어! 잡았어!"
"후우..."
강타당한 어깨에 통증이 오는지 인상을 잔뜩 찌푸린 토르덱이 바닥에 착지하자마자 무릎을 꿇는다.
"뭐야, 저거... 대단한데?"
순식간에 나타나서 활약하는 거대한 베제키라를 보며 클라나의 뒤에 엉거주춤 서 있던 마이어가 감탄한 듯 내뱉는다.
"따라와! 이틈에 의식을!"
"어....어..?"
바닥에서 튕기듯 일어선 클라나가 그의 손목을 강하게 붙잡고는 예의 그 방으로 다시 들어간다. 끌려가면서도 영문을 모른다는 듯 마이어는 자신들의 뒤에 버티고 선 베제키라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또 도망갈 셈이냐!!"
하플링 Harfling 란달이 낮은자세로 재빠르게 마치 화살이 쏘아져나가듯 에듀에스를 지나쳐 그 둘의 뒤를 쫓으려 한다.
"크앙!"
순식간에 그를 노리고 날아드는 거대한 앞발.
"콰콱!"
"크윽!"
하지만 그것역시 베제키라의 저지에 수포로 돌아가고 란달은 공격을 피해 재빨리 뒤로 물러설 수 밖에 없다. 거대한 고양이의 앞발쪽은 움푹 패인 지면의 상처가 정통으로 맞았을 시 무사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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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문쿨루스의 의식을 하던 방안, 다급히 들어온 클라나가 재빨리 문을 닫고는 한숨을 내쉰다.
“후우.....”
"......"
다급한 표정으로 마이어를 바라보던 클라나가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을 억지로 벌리려 노력하는 듯 보인다.
"....응?"
"...그러니까.. 섹스하면 바로 쌀 수 있어?"
"........"
놀란 듯 클라나를 바라보는 마이어
"아무래도.. 그 편이 빠르겠지.."
말 없이 마이어를 바라보던 클라나가 로브자락 안으로 양 손을 집어넣고는 재빨리 속옷을 끌어내린다.
"..........."
현재 상황으로는 편안히 일을 치를 시간 따윈 없다고 생각한 듯 하다. 마이어 역시도 급히 바지를 내리고는 반쯤 발기되어있는 자지를 손으로 훑으며 그녀의 뒤로 다가선다.
"허리 숙이고 옷을 걷어올려."
"...빨리해."
목까지 빨개진 뒷모습을 바라보며 안 봐도 클라나의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올랐음이 분명하다고 마이어는 생각한다. 재빨리 로브자락을 허리까지 걷어올린 클라나가 허리를 숙이고는 희고 둥근 엉덩이를 그의 눈앞에 드러낸다.
"조각같다...."
솔직한 마이어의 감상. 예술작품이더라도 이렇게 완벽한 곡선을 유지할 순 없으리라. 두 개의 커다란 과육이 마치 생명을 가지기라도 한 듯 부르르 떤다. 자신도 모르게 그는 클라나의 엉덩이에 양 손을 올려놓고 부드럽게 손을 놀리기 시작한다. 마치 손가락을 튕겨내듯 강한 탄력이 손 전체에 전해지며 그녀의 살결이 반응한다. 그 강한 탄력에 그는 헛바람을 삼키며 뚫어지듯 그녀의 잘록한 허리에서 크게 부푸는 곡선에 눈을 떼지 못하며 양 손의 감촉을 그대로 맛본다.
“와....”
이내 엉덩이 사이의 핑크빛 균열에 시선이 박힌다. 골짜기 안의 다시 완만하게 부푼 보지둔덕, 전체가 습기를 머금고 있는 듯 보이며 마이어의 심장을 미친듯이 뛰게 만든다. 그가 몸을 숙이고는 고개를 낮춰 눈 바로 앞에 엉덩이가 위치하게 한다.
"뭐... 뭐하는거야! 시간 없다니까!"
"젖지 않으면 안들어가니까 어쩔 수 없어."
물론 거짓말이다. 그녀의 비소는 이미 흠뻑 젖어서는 금방이라도 애액을 흘릴 듯이 젖어있다. 하지만 마이어는 급한 상황에서도 클라나의 그곳을 자세히 보고싶어 무의식중에 적당히 둘러댄다. 그는 강렬한 시선으로 바로 코앞에서 움찔거리는 그녀의 보지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입을 헤벌리고는 정신없이 비소를 탐닉하기에 여념이 없다.
“아....앙..”
반항하는 엉덩이를 양 손으로 단단히 눌러잡고는 그대로 한입에 음순 전체를 베어물은 마이어가 혀를 내밀어 그녀의 맛을 본다.
“뭐..하는! 하지마!”
부끄러워 죽을 지경인 클라나가 허리를 뒤틀며 어떻게든 그의 공격을 피하려 필사적으로 몸부림치지만 강하게 붙잡힌 엉덩이에서 그의 입은 떨어질 줄을 모른다.
‘추웁... 추웁... 할짝 할짝...’
“이...이상해! 그만 입 떼라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클라나가 애원하듯 소리치지만 마이어는 묵묵부답으로 그저 혀를 음순 안쪽에 집어넣고 격렬히 움직일 뿐 미동도 않는다.
“아... 아아! 이런..거! 이상해져! 그만!”
“추루릅.. 추웁... 쩝..쩝...”
“아아악! 하지마! 아앙! 혀, 하지마! 그..만 빨아! 아아아..앙 아앙!”
흔들던 허리가 단단히 고정되자 클라나는 머리를 격하게 흔들며 마이어에게 애원한다.
“푸아...”
그제서야 입을 뗀 마이어가 가쁜 숨을 내쉬면서 급히 일어선다. 입가의 타액과 애액이 섞여서는 입가에 잔뜩 묻어나왔지만 그는 신경조차도 쓰지 않고 어느새 발기한 자신의 살기둥을 클라나의 흠뻑젖은 꿀단지에 이리저리 문지른다.
“...하아... 하아....”
잠깐의 애무에 의외로 완전히 기진맥진해진 클라나가 가쁜 숨을 내쉬며 필사적으로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애쓴다.
“이제 넣을게.”
‘흠칫’
클라나는 목 언저리부터 허리 끝까지 가볍게 부르르 떨면서 거칠게 숨을 쉰다.
마치 그의 저질스러운 대사에 반응하듯 다시금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그녀의 꿀물... 마이어의 귀두가 금방이라도 꿀물로 흠뻑 젖은 구멍을 파고들 것처럼 입구를 거칠게 문지른다. 그러자 다시금 대가리에 흠뻑 묻은 애액 위로 또다시 울컥하며 젖어드는 그녀의 속살이 보인다.
“뭐야? 설마 한 번 갔어?”
“누가... 너따위 ..한테..”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그녀는 가까스로 대답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쩝...’
다소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마이어는 귀두를 서서히 그녀의 안으로 진입시킨다. 강한 이물감과 저항감이 살기둥 전체를 감싸며 그녀의 깊숙한 곳이 온갖 힘을 내어 거대한 침입자를 밀어내려 애쓰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아...! 아아악! 자, 잠깐!”
“시간 없잖아.”
‘쑤우우욱’
클라나의 머릿속에 소리인지 감촉인지 알 수 없는 효과음이 들리는 듯 하다. 한순간에 강하게 꿰뚫린 다리사이가 둘로 쪼개어지는 듯한 감촉에 숨조차 제대로 쉴 수가 없다.
“아! 아악! 아아..아파아! 그만! 빼!”
“.....”
하지만 마이어는 아무 대꾸도 없이 더욱 강하게 클라나의 골반을 움켜잡고는 빠르고 격렬하게 진퇴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아아아!... 파아... "
"헉..헉.."
"하아....하악..."
클라나는 이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로 단지 허리를 숙인 그 자세 그대로 가까스로 마이어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을 뿐이다. 살과 살이 애액에 젖어 미끌거리며 맞부딪히는 소리를 한층 더 크게 한다.
“하아압!!!”
‘콰콱!’
“크아아아앙!!”
다섯이나 되는 상대가 베제키라 하나에 상당히 고전하는 듯 문 밖은 이따금씩 기합성과 싸우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오며 ‘의식’중인 둘을 압박한다. 마이어가 빨리 일을 끝내야 함을 알고는 더욱 필사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사정감을 끌어올린다.
“하아악.... 학.. 하아...”
실신할 것 같은 클라나가 서서히 자세를 무너뜨리며 금방이라도 쓰러 질 듯 보인다. 허리만을 움켜 쥔 마이어는 한 쪽 손을 뻗어 율동에 맞춰 크게 출렁이던 그녀의 유방을 움켜잡고는 상체를 엉거주춤 일으킨다. 클라나는 애써 고개를 돌리며 자신을 난폭하게 찔러대고 있는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
눈가에 눈물이 맺혀 애처롭게 자신을 바라보는 클라나를 보며 마이어는 더욱 빨리 그녀를 찔러대고 격렬하게 가슴을 주무른다. 그녀 역시도 입가에 자신의 애액을 잔뜩 묻힌 채로 안쓰러운 듯 자신을 바라보는 마이어의 기분이 왠지 이해가 간다.
“...해줘...”
“.....?”
“키..스 해줘..”
“응..”
그는 반대쪽 팔로 클라나의 머리를 더 한껏 돌리게 한 후에 입술을 마주쳐 갔다. 미약한 정액냄새가 나며 조금 전의 일을 생각해 낸다.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역한 냄새가 오히려 마이어에겐 고마움을 느끼게 해준다. 그는 힘없이 벌리고 있는 그녀의 입 안으로 혀를 내밀어 남아있는 정액을 모조리 빨아마시려는 듯 이빨과 잇몸사이를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애무해준다. 클라나의 혀가 고마운 듯 어지럽게 움직이는 그의 혀에 얽혀들어 타액을 빼앗아 마신다. 끈적거리는 감촉이 구강 전체를 지배하고 그것은 또 하나의 쾌락으로 바뀌는 듯 하다.
하복부에 다시금 급하게 몰려드는 사정의 기운. 마이어는 그대로 참지 않고 키스하던 자세 그대로 질내사정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섹스하는 의미 자체가 사라진다. 그는 재빨리 입을 떼고는 그녀의 깊숙이 박혀있는 자신의 물건도 순식간에 뽑아낸다.
“빨리! 입!”
‘하압..’
눈치 챈 클라나 역시 다급히 주저앉으며 귀두를 한입에 베어문다. 그는 그녀의 한 손을 붙잡고는 입안에 들어가지 않은 살기둥을 붙잡게 한 뒤 빠른 속도로 훑어내게 한다. 꾸물꾸물 귀두에 느껴지는 혀의 어색한 움직임과 손의 움직임에 다시 한 번 담아두었던 정액을 내뿜는다.
“으음! 읍!.....”
눈가에 맺힌 이슬이 필사적으로 자지를 물고 놓지 않으려는 클라나를 측은하게 만든다. 그녀를 말없이 내려다보던 마이어가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눈물을 닦아준다.
“이제.. 됐어.”
그가 말하자마자 그녀의 눈이 치떠진다.
‘벌떡!’
마치 갑자기 힘을 얻기라도 한 듯 클라나가 대답을 듣자마자 일어서서는 인형에게 다가간다. 입안에 담아 둔 정액을 머리부분에 줄줄 흘리며 그녀가 또 무언가 가볍게 캐스팅하고는 어깨의 힘을 빼며 축 늘어뜨린다.
“하아....”
그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는 마이어.
“이제... 됐어?”
“...나쁜놈...”
뒤돌아보며 클라나가 그를 지그시 응시한다. 눈가에 맺혀있는 이슬을 닦으며 그녀가 몸을 추스르는 것을 그는 말없이 바라본다. 발목에 걸쳐져 있는 바지와 사정직후에도 단단히 일어서서는 껄떡대는 그의 물건이 시야에 들어온다. 조금 전 까지 자신에게 집어넣고 빨고 했던 그로테스크한 흉물.
‘저런 걸 넣었다니...’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클라나는 자기혐오에 빠져드는 듯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멍하니 서 있던 마이어는 살짝 그녀에게 다가간다.
“뭐하는거야...”
“.....”
고개를 떨어뜨린 채 반쯤 잠긴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클라나. 마이어는 별 말 없이 그녀의 어깨를 당겨선 부드럽게 안아준다.
“후회하지 않게 해 줄게..”
“.....”
“뭔지 몰라도... 힘들었겠네.”
“.....바지나 올려 멍청아.”
살짝 삐진 듯한 말투로 핀잔을 주면서도 은근히 그의 품에 파고드는 그녀를 마이어는 별 말 없이 토닥인다.
“이제.. 됐어.”
몸을 슬쩍 움직여 떨어져 나가는 클라나를 어색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그는 괜스레 헛기침을 한다.
"흠, 흠, 그런데 바깥이 조용한 거 같은데?“
“응..? 물리쳤거나, 물러갔거나... 인가?”
정신을 차린 클라나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리고 그 순간, 문이 열리고 한 인영이 들어선다.
“어머?”
“?!”
뚝뚝 피가 떨어지는 숏소드를 들고있는 하프엘프 아가씨, 프리드라가 둘을 보더니 과장되게 놀란얼굴을 하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칼에는 피가 묻어있지만 그녀는 상처하나없는 몸으로 문을 가만히 닫는다. 마치 놀러오기라도 한 듯 가볍고 경쾌한 발걸음으로 마이어에게 다가간다.
“의식은 끝났다고! 이미 늦었어! 누구의 의뢰인지 모르지만 너희들은 실패한거야!”
일그러진 얼굴의 클라나가 의식의 마법진 한가운데의 인형을 몸으로 가리며 속수무책으로 외친다. 내려간 바지에 걸려 엉거주춤 주저앉은 마이어가 그대로 그녀가 하는 양을 바라본다.
“어라... 둘이 섹스한거야..? 의뢰인은 너희들 남매라고 하던데..?”
그런 그의 앞에 쪼그리고 앉은 프리드라는 배시시 웃으면서 마이어를 바라본다.
“우릴 죽이러 온 거 아니었어? 무슨 속셈이야?”
그녀를 노려보며 클라나는 으르렁거린다.
“헤헤... 나 사실 얘 맘에 들었거든. 그리고 100gp는 솔직히 너무 손해보는 장사라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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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했던 스펠&몬스터 등의 설명.
기름바닥 -Grease-
소환술 (창조)
레벨: 바 1, 소/위 1 요소: V, S, M
시전 시간: 1 기본 행동
사거리: 근거리(7.5m 1.5m/2레벨)
대상 혹 범위: 하나의 물체나 3m 사각형
지속 시간: 1라운드/레벨(D)
내성 굴림: 본문 참조 주문 저항: 비적용
이 주문은 단단한 표면을 미끄러운 윤활유층으로 덮는다. 주문이 시전될 때, 지역에 있는 모든 크리쳐는 반드시 반사 내성을 굴려야 하며, 실패하면 넘어진다. 이 내성은 크 리쳐가 범위내에 있는 동안 당신 차례마다 반복한다. 크리 쳐는 범위를 DC 10의 균형 체크를 통해 절반 속도로 이동 할 수 있다. 실패는 그 라운드에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뜻하며 (반드시 이후 반사 내성을 한다), 5이상으로 실패 하면 넘 어진다.
DM은 환경에 따라 내성 굴림을 조정할 것이다. 예로, 경 사진 곳을 뛰어내려가는 크리쳐는 내성에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다. 그러나 또한 그 범위를 벗어나는 것 또한 쉬울 것이다. 이 주문은 또한 한 물체 -밧줄이나 사다리 발판, 무기 손잡이등- 를 윤활유로 덮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는 물체는 언제나 이 주문에 영향받는 반면, 크리쳐가 지니고 있는 물체는 효과를 피하기 위한 반사 내 성을 허용한다. 만약 처음의 내성이 실패한다면, 그 크리 쳐는 즉시 그 물체를 떨어뜨린다. 크리쳐는 윤활유가 덮힌 물체를 집거나 사용할 때마다 내성 굴림을 한다.
윤활유 뒤덮힌 갑옷이나 옷을 입은 크리쳐는 벗어나기 체 크와 누르기 혹 격투에 저항하거나 빠져나가기 위한 격투 체크에 10 상황 보너스를 받는다.
물질: 돼지 껍질이나 버터 한 조각.
지옥고양이 베제키라
큰 크기 Outsider (질서 악 차원적 존재)
HD: 8D8 24 (60HP)
우선권: 9
속도: 12m(8칸)
AC: 21(-1 크기 5 민첩 7 자연), 접촉 14, 기습 16
기본 공격/격투: 8/ 18
공격: 손톱 13 접근 (1D8 6)
전력 공격: 2 손톱 13 접근 (1D8 6) 그리고
물기 8 접근 (2D8 3)
크기/사거리: 3m/1.5m
특수 공격: 향상된 잡기, 덮치기, 할퀴기 1D8 3
특수 능력: 피해감소 5/선,암흑시야 18m, 빛에서 투명,
화염 10 저항, 후각, 주문 저항 19,텔레파시 30m.
내성: 인내 9, 반사 11, 의지 8
능력치: 힘23 민첩21 건강17 지능10 지혜14 매력10
기술: 균형 16, 등반 17, 숨기 13, 도약 21,
듣기 17, 조용히 이동 20, 발견 13, 수영 17
재주: 향상된 우선권, 회피, 추적
환경: 질서 악 가치관 차원
조직: 홀로, 쌍 혹은 집단 (6~10)
CR: 7
가치관: 항상 질서 악
발전: 9~10HD (큰); 11~24HD (굉장히 큰)
우아하고 강하지만, 조용한 이 생물은 이미 적의 정면에 서 있다. 거대한 사자같지만, 밝은 빛과 불꽃으로 이뤄졌 다. 몸은 살과 뼈가 아닌 에너지로 만들어져 있다.
조용히 움직이며, 보일 때는 계속 나쁜 짓을 일삼고 다 니는 것만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습을 즐기며, 의외의 적 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 모습은 마치 비실체처럼 보이지 만 실제로는 피와 살로 된 육체를 가지고 있으며, 물질적 인 공격에도 피해를 입는다.
베제키라는 자연적 텔레파시를 통해, 그들과 조우한 다 른 하나의 크리쳐와 대화가 가능하다.
몸길이는 2.7m정도이며 무게는 408kg정도나간다.
전투유형
그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은 전투에 많은 도움을 준다. 사자처럼 상대에게 튀어오르는 것을 즐기고, 그 자연 무 기와 휘두르는 무기는 피해 감소 질서 악을 돌파한다.
향상된 잡기 (비범한 능력)
물기 공격이 성공하면 기회 공격을 받지않고 자유 행동 으로 잡기를 시도한다. 잡기에 성공하면, 잡고 할퀴기를 시도할 수 있게 된다.
덮치기 -Pounce- (Ex)
돌격시 2회 할퀴기 공격포함한 풀 라운드 공격가능.
할퀴기 -Rake- (Ex)
공격 보너스는 13 접근이며, 피해는 1D8 3점이다.
밝은 곳에서 투명
-Invisible In Light- (Ex)
인공적인 조명 지역에서 투명하게 된다. 대신 어두운 곳 에서는 9m 떨어진 곳에서 모습이 드러나며, 저광 시야가 있는 자는 18m 거리에서부터 이들을 포착할 수 있다.
기술: 듣기와 조용히 이동에 4 종족 보너스.
*출처는 마법의활 님 D&D 3rd 번역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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