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환...
일단 적을알아야 어케 할 방법이 떠오르겠지.
난 학교에가서 여자애들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김규환 말이야"
순간 여자애들이 날 째려본다
"야...선생님한테...김규환이 뭐야?"
싸가지없게...라는 말까지 나올듯하다
"어..그래 교생선생님.."
"왜"
여자애들의 눈빛이......반짝..반짝...어허......
"...그양반...애인있다든?"
여자애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없지당연히!"
...허..얘들이............
"저기...없는지..어케알어?"
그때 가장 활달한 효진이가 나한테 거의 얼굴을 들이밀다 시피 말한다
"...야! 수업시간에 뭐했냐? 선생님 첫사랑얘기 했잖아! 첫사랑이후에 연애한적없.다.고!"
어..그랬었나????쩝..남선생들 사랑얘기에 혹할 내가 아니라서...쩝쩝
"어..그..그랬니? 어 기억이.."
날쳐다보는눈빛이..딱 그거다
슈퍼주니어 팬들이 슈퍼주니어 욕하는 네티즌을 앞에두고 현피뜨기 직전의 눈빛....
"...그..그러면 말야..교생선생이...그...친하게 지내는 여학생..있어?"
지지베들이서로쳐다본다
"...친하게?"
"어 그러니깐..누군가랑 얘기를 많이 한다던가..뭐 그런거"
".........얘..교생선생님은 애들하고 잘놀아 특별히 누군가를 편애하거나..그런거..없는 분이라구!"
마치
교생선생은 나 외엔딴년이랑 친하게 지내지않아 씨발탱아 라는 뉘앙스가 느껴질 정도로...격한반응
..................
"어 그..그래...아..알았어"
내가 뒤돌아서는데 눈이 나쁘고 가슴만커서 쌍방울젖소라 남자애들에게서 별명이 붙여진 소영이가 중얼거린다
"아..젠장...교생선생 목젖봤어? 어우.씨발 목젖까지 섹시하냐.."
토나올뻔 했다...
참 별게 다 섹시하다 씨벌것들아
밖에나와 쭈그리고 앉아있는데 누군가 내 뒤에 선다
응?
고개를 돌리는데 햇빛때문에 얼굴이 안보인다
"누구?"
손을 들어 해를가리는데..헙................
...
김..규환?
"...어..니가 이 성민이구나?"
젠장.............이 색마새끼..
"어..네..에..네"
"잠깐.옆에 앉아도될까?"
무척 사람좋은 인상
개새끼
옆에 털썩 앉더니 음료수캔 하나를 건넨다
"마셔"
음료수캔을따는데..갑자기..옆구리가 서늘해진다
"..............꼬마야........니 주변에...강릉최씨가있는거 다안다...순순히...반지를 넘기지그러니?"
난...으스스한느낌에..고개를 겨우겨우 돌렸다
날 보지도않는교생...김규환..
"................."
말문이 막혀서 버버거리는 날 보고 씨익웃는다
".............내 책상위에 반지 올려놔..그럼...내 약속하지..."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턴다
"..................시은이까지 건드리진 않으마"
....
성큼성큼 걸어서 사라지는 김규환
...뭐? 시은누나?
솔직히 좀 웃겼다
과연씨발 시은누나가 너한테 넘어갈꺼같아?
그런데..........
왜 저놈이 반지를 찾지?
뭔가..있는건가?
수업이끝나고 PC방에서 아이들과 서든을 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네.."
"너 어디야"
"어 시은누나"
"얼른집에가"
"누나 어디야?"
"나? 여기 강원도"
"왠일로 전화를 했어?"
"........나한테 메일이 왔어. 그새끼가..."
뭐라고???메일을? 교생놈이?
"뭐...라고?"
".............니가 자기 뒤를 캐는거 아니까..그러지못하게 막으라고 안그러면..널 가만두지않겠다고.심지어.........."
누나가 슬쩍 울먹이는 기분이다
"...................시경이를....망가트리겠다고..."
이새끼..나한테 협박하더니..시은누나까지?"
"구체적으로 뭐라 썼는데?"
"..그것까진 알거없고....너..교생 뒤 캐니?"
"그냥 뭐좀 애들한테 물어봤을뿐야"
".....조심해..그놈..영악하니깐...그리고..가급적 학교끝나면바로집에가..알았어?"
"그건 왜?"
"..........너..........시경이가 집에가있는지..밖에있는지..알아?"
"어?"
".................시경이가 집에갔는지 아냐고"
"어..시경누나..요즘 시내 그래픽학원다닌다고...."
"뭐?"
"아니 저번주에..누나 오기전에...그때 이미 아버지한테 허락받은건데......"
"...왜 나는 몰랐지..? 이런 젠장...어서 집에가..아니 시경이 학원이 어딘지알아?"
"어..당연하지..어차피 시내에 그 학원하나밖에 없으니깐..."
"어서 가봐 가서 시경이 있나 찾아봐 어서!"
"어..없으면?"
"없으면? 없으면..음..어쩌나..."
시은누나가 한참을고민한다
"일단..난 지금 영내라서..길게 얘기하기 어려워........ 시경이 위치 확인되면...문자 날려 알았어?"
"어........."
전화를끊고 난 아이들의 원성을 뒤로 한 채 PC방을 나섰다
누나가 다닌다고 했던 학원은 PC방에서 잘해야 500미터..
난 숨이 턱까지 차오를정도로 급하게뛰어갔다
학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카운터에 이쁘장한 아가씨가 앉아있다
"어떻게 오셨어요? 상담받으실려고요?"
"아..아니요..여기..이시경..이란 학생이 있나..해서요..제 누나에요"
"아..이시경이요? 잠시만요"
컴퓨터를 다닥다닥 키보드를 두드린다
어으..귀엽다....헤헤
"음? 없는데요?"
"네???????"
"음..이시은..없어요...잘못알고온거 아닌가요?"
"아니에요..어..분명..여기 다닌다고 했는데.."
"음....상담기록을 찾아볼께요 잠시만요.."
종이꾸러미를 뒤진다
"대충..언제부터 다닌다고 했나요?"
"에..2주쯤이요?"
"음.............2주..2주..아 이시경....있네요"
"아 그래요?"
"그런데.......음.......상담만했네요?"
"아...........네........"
날 바라본다 와우..눈바..눈이 꼭....어우토끼같이 귀여워..으으
"....혹시...누나가아니라..여자친구?"
생글웃는다
"아..아니에요...친누나에요..전 이성민..누난 이시경.."
"아 그렇구나 호호..아니 가끔 여자친구 찾아오는 학생들도 있어서..."
난 그제서야 카운터앞에 있는 명패에 "김효민"이라 써있는 이름을봤다
김효민..히...이름도 이쁘네...
"저기 그럼..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날 잡는다
"저기요"
"네?"
"...누나가 오면 연락해줄까요?"
"네?"
"혹시 모르니말이에요"
"아..네..에..여기..에.."
난 메모지를꺼내서 전화번호를 적어줬다
"에..여기 제 번호에요"
"알았어요 그럼 혹 누나가 오면..연락해줄께요"
생글생글..착한 미소
아으...................................게다가..상체를 일으켜 내가 준 메모지를 받을때..슬쩍보인..가슴어름
아........................저게..계곡이구나.........으어어.......................
집에가는 내내 난 시경누나를 찾을 생각따윈 못하고 학원카운터에앉아있던 김효민이란 누나 생각에 몰두해 있었다
동네 어귀에 도착해서야...난...
으아아악...누나를 찾아야 하는데!!!!!!!!!!
난 얼른 핸드폰을꺼냈다
시경누나에게 전화해보자
"뚜..........뚜..............뚜.........."
..받질않는다
젠장
집에 전화를..
"어 엄마..!"
"어 아들..집에안오고 왜 전화질이야~?"
쩝 전화질이라니..
"에....혹..시경누나 들어왔어요?"
"...누나 지금은 학원에 있을텐데?"
"학원..이요.."
"그래 컴퓨터학원 다닌다고 했잖아"
" 아네 착각했어요 금방갈께요"
전화를끊고 보니..더더욱 불안해진다
어딨는거야 이시경!
불안함에 도저히 이대로 집에 갈수가없다
아차 그렇지
난 반장인 경미에게 전화를 했다
"....니가 뭔일이야?"
퉁명스러운..젠장
"어반장...다른게아니라 뭐좀 물어보려구"
"뭔데"
"...저기..교생선생 전화번호나 교생선생 숙소..어딘지 알어?"
"........그걸 니가 왜?"
경계하는 말투..아놔 지지베
"........아니 뭐좀 물어보려구"
"뭐 물어볼껀데?"
순간 욱한다
".....그건 니가 알필요없고 주소알면 알려달라구"
".......................사거리 학주네 집 앞에 원룸건물 하나 있지? 거기 3층...엄...301호야"
뚝 끊어지는 전화
이지지베...
이경미는 공부는 잘하는데, 엄마가 무당이라서 사실 반에서 이런저런 말이많았다
살짝 꺼리는애들이 전부?
우리반이 대학진학을 위주로 학교에서 몰래 만든 우반이라서 공부잘하는애들이 모여서 그런지 경쟁도심하고 게다가 반장같은걸 맡으면 공부에 차질이 생긴다 해서 서로 피하던 차 선생님이 반에서 1등을 하던 경미를 지목했고 의외로 경미는 순순히 반장을 맞은게 다 였다.
나도 그다지 우울해보이는 경미랑 친하진않았다..
씨발 지지베 졸라 싸늘해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니 벌써 시간이8시다
....내가 기억하기론..학원이 8시반에 끝나는걸로 되어있었지
교생이 머문다는 원룸...
음
새로지어진 건물이라 아주 깨끗하고 좋군
가만...역시 있는 집 자식이라그런건가? 꼴랑 교생이 원룸이라니.............
3층으로 올라가서 301호를 찾는데..아 저기군
막 301호로 가려는데 문이열린다!
누군가 나오는걸 보자마자 난 계단위로 후다닥 올라갔다
"안녕히계세요"
"잘가"
.....누나..목소리?
계단밑으로고개만 빼꼼히 내밀어서 엿봤다
누나가 보였다
그리고
누나의 허리에 손을 두른채 키스하는..김규환........
개.새.끼
순간........
키스를하던놈이눈을 번쩍뜨더니 내쪽으로시선을 돌린다...........
.......눈이 마주쳤다!
왠지 웃는것 같았어!
"잘가 시경아"
"네....잘..주무세요.."
미련이 남는듯한목소리..젠장 사랑스러움마저 느껴진다
시경누나가 계단밑으로 사라지고 난 조용히 따라가려했다
그때
"...후후..여기까지 왔니?"
..어느새 내 앞까지 와있다.....................................
......왜 이렇게 다리가 떨리지...
"겁먹지마..후후...야..그런데말야......."
교생놈이 호주머니에서 뭔가를꺼낸다
"...........너...이게뭔지 알아?"
브래지어?
"..........내가..시경이한테말야....니 젖냄새가 너무 좋아서...브래지어 벗어놓고 가라했거든...그랬더니..이렇게..기쁜마음으로 벗어놓고 갔지 뭐야?"
..날...도발하는거냐?
"...........흠...........아 좋아..어린 여고생의 젖냄새"
누나의 브래지어에 코를 들이박고 냄새를 맡는놈........
...주먹에 힘이 들어간다
"...........반지..가져다 놔...아님..여기에..가져왔음...주고가던가"
순간..난 호주머니에 있는 반지를 무심코 강하게 쥐었다
".......호오............가지고 있는거니?"
눈이빛난다
그때 계단밑에서 누군가 올라왔고 난 그틈을 노려 밑으로 후다닥 달려내려갔다
휴.........큰일날뻔했네........
서둘러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
버스정류장에는..시경누나가..서있었다......
젠장
마침 날 쳐다본 시경누나
"어? 성민아?"
"아..어..누나"
"여기 어쩐일이야"
왠지 당황스러워 보인다
"어 친구네 집에왔다 가는길이야"
안도하는 듯한 표정
"아 그렇구나.......음......아 버스온다 어서와"
버스에 타자 누나는 내 옆에 앉았다
..그럼 지금..누난..브래지어를..안하고 있다고?
난조심스럽게 곁눈질로 누나 가슴어름을 봤다
...잘모르겠다 젠장
한참을 가는데...버스가 뭔가를 밟았는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살짝 차체가 들렸다
"어머"
가방에서 다이어리를꺼내 뭔가 보던 누나가 다이어리를 내 앞으로 떨어트렸고 이내 허리를 굽혀 다이어리를 주웠다
..
그때봤다
....벌어진 교복상의 사이로..누나의 둥그런 젖무덤이 ...............................
젠장
버스가 동네 입구에 도착하고 누나와 내리는데...얼핏..누나의 치마 뒤에 뭔가 묻은게 보였다
"누나 뒤에 뭐가묻었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누나가 뒤를 만지더니 갑자기 당황한듯손수건으로 닦는다
"뭔데?"
"아..아냐 뭐 누가 침을 뱉어놨나봐"
집까지 가는 내내 말이없다
젠장
그놈 집에서 뭔일이 있었던거지?...또..한건가?
분명..했겠지 젠장.................
집에오니 엄마가 난리다
"아니 넌 아까 전화로 금방온다고 했으면서 어디서 뭘한거야?"
"아..용규가....수업시간에 적은 노트를 학교에 놓고왔다고 해서...좀 빌려달라고 해서...그래서 용규네집에갔다왔어요"
"...전화를 했어야지!"
엄마한테 등짝을 맞았다..어우 전에 배구 국가대표라도 하신거야? 왜이리 손이매워..으윽...
저녁을 늦게먹어서 그런지..소화가 영...
방에 누워있다가 싱숭생숭해서 밖에 나왔는데...
자꾸 사랑채로..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라
사랑채로 가니...어?
또 ..촛불이?
...
가만..
시진누나는..학교로 돌아갔고..주말이나 되어야 올텐데...
난 사랑채 마루로 올라가 전에 뚫어 놓았던 구멍을 찾았다
...
뭐야
엄마가..붙인건가?
이번엔 구멍이 창호지로 두텁게 막혀있었다
...다시 침을 뭍혀 옆에구멍을 하나 냈다
....어디...
방안엔...
시경누나 혼자 있다.....................
..............흠..............................어???????????????
시경누나가 바지를 내려....뭔가를꺼낸다
....
누나가..팬티를 내리고..뭔가를 잡아당기는데...왠..줄?
줄같은게..누나 팬티 밖으로 나와있고...그걸잡아당기니..길쭉한..송편보다는 날씬한 분홍색 물체가 빠져나왔다
"아..뺏..어요..."
응?
전화?
누나는 핸드폰을 들고 있었고 누군가와 대화를하고있었다
"응..네..아..네....으음..넣고있으니깐..으음..선생님..자지가..움직이는것처럼.아음..좋았어요.."
말하면서 아랫도리를 만지는누나
으으............
나도모르게..자지가 불끈한다
씨발 누나를보고 서다니
"...아음...아까...왜 밖에하셨어요..그냥하시지..아..네..음..아..네..임신이요..그렇죠..아직 학생이니깐..네...음..그러면..제가..피임을..할까요? 네? 아..아니에요..그냥...네.."
부끄러워한다
"아니에요..그냥..........전.......선생님의..그걸..느끼고싶어요....네? 아잉..그래도그렇지..어떻게 그렇게 노골적으로..아응..네..알았어요..음..선생님의..좆물을..느끼고싶어요..아잉.."
.....................허어.............................
누나가 말을 하면서 아까 꺼낸 이상한 물체를 잡더니...아니다..이상한 물체에 연결된 작은 리모콘 같은걸 잡더니 누른다
희미하게 들리는 모터 진동음
"아...이거....선생님만은 못해도..꽤..좋은걸요..아"
누나가 바닥에서 부르르 떠는 이상한 물체를 집어들더니..
누나의 무성한 털아래쪽에 대고 비비면서 몸을 비틀었다
"으응..으응..아..선생님이 빨아줄때가 너무좋았어요..아...아..에? 아..네..지금..그..클리토리스에..아음..대고..하고있어요..아...네?...음..네....넣을께요"
누나의 손에 쥐어진 물체가..누나의 아랫도리로 사라진다!
젠장...
난 눈을떼고 슬쩍 몸을 내려 마당으로 내려섰다
방으로황급히 돌아간다
아랫도리가 뻐근해...
방에 돌아와 바지를 벗고..난...
딸딸이를 쳤다
젠장
왜 누나를 보고서 딸딸이냐구!
그때였다
",,,,,,,,,,,망측하구나"
"끄억"
.................눈앞에 서있는 여자
"적당히 혼절하거라"
에?
"그래..또 혼절했다 이녀석..쯧쯧...니놈이 지금 얼마나 망측하게 니 방에 누워있는지..니놈이 깨어나면..참 볼만할것이야"
"네?"
"....음음..그.....음음..바지를 벗고...음..양물을 손에잡고..용두질을 하려했잖느냐...쯧쯧"
크억..그..그럼 지금 빤스도 벗고..자지를 벌떡 드러낸채..기절..했다고?
"빤쓰? 음..여튼..넌 지금..에혀..민망하구나...쯧쯧"
아 씨바
"..........니놈도 남자니 여자 벗은 몸을보고 흥분하는건 당연지사..하지만..네 누이가 지금 색마에 씌여서 저러는걸..동생으로써..구해줘야 하지않겠느냐"
"..방법이..있나요?"
"........낮에..김환.아니 그 김규환라는 작자가 뭐라 하더냐"
"네?"
".......반지를...달라고하지않았더냐?"
에?
"어..어떻게 그걸"
"..반지와 나는 이어져있다...그놈이 생각하는걸..느꼈지.."
"저기..왜 그놈이 반지를 노리나요? 그걸주고..그놈이 떠나달라고하면..떠나지않을까요?"
"바보아니냐!그놈 스스로 반지를 원한다면 목적이 있을터...목적을 이루면...과연 그놈이 즐기는것들을 포기하고 떠날성 싶으냐? 색마가?"
에?
"............그놈이 반지를 원하는건 하나다"
"...뭡니까?"
"..............최수현이라는 처자"
"네????????????????????????"
"............최수현이라는 처자는....내 환생과도 같은 아이다......너 혹시..명기..라는 뜻을..아느냐?"
"에..기생이요?"
"....틀린말은 아닌데...보통기생의 명기는..창.서.화 등을 두루 섭렵한 기생을 지칭하는것이고..여자로써의 명기..라는게 있단다..넌 아직 여자를 모르니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그렇고..아녀자인내가..직접 설명하기도 그런데..여튼...사내가 혼이 빼앗길 정도로 빠지게되는여자..정도로 여기렴. 그...최수현이란..처자가..바로..명기란다"
"에?그 깡패가요?"
".........깡패? 왈자같다는 말이냐?"
"에 사극에서 왈패가.비슷하니깐..에 그런셈이라치죠"
"...뭐 최수현이란 처자도..근본은 선하니까..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선입견을 가지진말거라..아무튼...그놈은 색마다..색마니까..남자를...한눈에 미혹하는..그런여자라면..원하지않겠느냐.."
"에...그..그렇겠죠?"
"...그놈은...내가 명기라는것을 죽은 후에 알았단다...그래서 ...색마가 되어...후손에 들러붙은게지...또다른..내환생이 태어날것을..알았기 때문에..."
".,저기.....그럼....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놈에게 반지를 주면....네 운명이 바뀌고....모든게 틀어질것이다...그리고..세상엔 악마하나가 나타나겟지..."
".,........"
".........방법은..그놈이 색마로써의 힘을 잃도록 만드는게 유일하다"
"...에?"
".......색마의 힘의 원천은..색이다. 즉 여자지...그놈이만나는 여자들을..그놈에게서 떼어내면된다"
"아니 그러니깐 그걸어떻게.."
"...너라면 가능하다..너라면..."
난 순간 벌떡 일어났다
"아니 그러니깐 어떡하라는거냐구!!!!!"
젠장 이기적인 귀신이야
일단 적을알아야 어케 할 방법이 떠오르겠지.
난 학교에가서 여자애들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김규환 말이야"
순간 여자애들이 날 째려본다
"야...선생님한테...김규환이 뭐야?"
싸가지없게...라는 말까지 나올듯하다
"어..그래 교생선생님.."
"왜"
여자애들의 눈빛이......반짝..반짝...어허......
"...그양반...애인있다든?"
여자애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없지당연히!"
...허..얘들이............
"저기...없는지..어케알어?"
그때 가장 활달한 효진이가 나한테 거의 얼굴을 들이밀다 시피 말한다
"...야! 수업시간에 뭐했냐? 선생님 첫사랑얘기 했잖아! 첫사랑이후에 연애한적없.다.고!"
어..그랬었나????쩝..남선생들 사랑얘기에 혹할 내가 아니라서...쩝쩝
"어..그..그랬니? 어 기억이.."
날쳐다보는눈빛이..딱 그거다
슈퍼주니어 팬들이 슈퍼주니어 욕하는 네티즌을 앞에두고 현피뜨기 직전의 눈빛....
"...그..그러면 말야..교생선생이...그...친하게 지내는 여학생..있어?"
지지베들이서로쳐다본다
"...친하게?"
"어 그러니깐..누군가랑 얘기를 많이 한다던가..뭐 그런거"
".........얘..교생선생님은 애들하고 잘놀아 특별히 누군가를 편애하거나..그런거..없는 분이라구!"
마치
교생선생은 나 외엔딴년이랑 친하게 지내지않아 씨발탱아 라는 뉘앙스가 느껴질 정도로...격한반응
..................
"어 그..그래...아..알았어"
내가 뒤돌아서는데 눈이 나쁘고 가슴만커서 쌍방울젖소라 남자애들에게서 별명이 붙여진 소영이가 중얼거린다
"아..젠장...교생선생 목젖봤어? 어우.씨발 목젖까지 섹시하냐.."
토나올뻔 했다...
참 별게 다 섹시하다 씨벌것들아
밖에나와 쭈그리고 앉아있는데 누군가 내 뒤에 선다
응?
고개를 돌리는데 햇빛때문에 얼굴이 안보인다
"누구?"
손을 들어 해를가리는데..헙................
...
김..규환?
"...어..니가 이 성민이구나?"
젠장.............이 색마새끼..
"어..네..에..네"
"잠깐.옆에 앉아도될까?"
무척 사람좋은 인상
개새끼
옆에 털썩 앉더니 음료수캔 하나를 건넨다
"마셔"
음료수캔을따는데..갑자기..옆구리가 서늘해진다
"..............꼬마야........니 주변에...강릉최씨가있는거 다안다...순순히...반지를 넘기지그러니?"
난...으스스한느낌에..고개를 겨우겨우 돌렸다
날 보지도않는교생...김규환..
"................."
말문이 막혀서 버버거리는 날 보고 씨익웃는다
".............내 책상위에 반지 올려놔..그럼...내 약속하지..."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턴다
"..................시은이까지 건드리진 않으마"
....
성큼성큼 걸어서 사라지는 김규환
...뭐? 시은누나?
솔직히 좀 웃겼다
과연씨발 시은누나가 너한테 넘어갈꺼같아?
그런데..........
왜 저놈이 반지를 찾지?
뭔가..있는건가?
수업이끝나고 PC방에서 아이들과 서든을 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네.."
"너 어디야"
"어 시은누나"
"얼른집에가"
"누나 어디야?"
"나? 여기 강원도"
"왠일로 전화를 했어?"
"........나한테 메일이 왔어. 그새끼가..."
뭐라고???메일을? 교생놈이?
"뭐...라고?"
".............니가 자기 뒤를 캐는거 아니까..그러지못하게 막으라고 안그러면..널 가만두지않겠다고.심지어.........."
누나가 슬쩍 울먹이는 기분이다
"...................시경이를....망가트리겠다고..."
이새끼..나한테 협박하더니..시은누나까지?"
"구체적으로 뭐라 썼는데?"
"..그것까진 알거없고....너..교생 뒤 캐니?"
"그냥 뭐좀 애들한테 물어봤을뿐야"
".....조심해..그놈..영악하니깐...그리고..가급적 학교끝나면바로집에가..알았어?"
"그건 왜?"
"..........너..........시경이가 집에가있는지..밖에있는지..알아?"
"어?"
".................시경이가 집에갔는지 아냐고"
"어..시경누나..요즘 시내 그래픽학원다닌다고...."
"뭐?"
"아니 저번주에..누나 오기전에...그때 이미 아버지한테 허락받은건데......"
"...왜 나는 몰랐지..? 이런 젠장...어서 집에가..아니 시경이 학원이 어딘지알아?"
"어..당연하지..어차피 시내에 그 학원하나밖에 없으니깐..."
"어서 가봐 가서 시경이 있나 찾아봐 어서!"
"어..없으면?"
"없으면? 없으면..음..어쩌나..."
시은누나가 한참을고민한다
"일단..난 지금 영내라서..길게 얘기하기 어려워........ 시경이 위치 확인되면...문자 날려 알았어?"
"어........."
전화를끊고 난 아이들의 원성을 뒤로 한 채 PC방을 나섰다
누나가 다닌다고 했던 학원은 PC방에서 잘해야 500미터..
난 숨이 턱까지 차오를정도로 급하게뛰어갔다
학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카운터에 이쁘장한 아가씨가 앉아있다
"어떻게 오셨어요? 상담받으실려고요?"
"아..아니요..여기..이시경..이란 학생이 있나..해서요..제 누나에요"
"아..이시경이요? 잠시만요"
컴퓨터를 다닥다닥 키보드를 두드린다
어으..귀엽다....헤헤
"음? 없는데요?"
"네???????"
"음..이시은..없어요...잘못알고온거 아닌가요?"
"아니에요..어..분명..여기 다닌다고 했는데.."
"음....상담기록을 찾아볼께요 잠시만요.."
종이꾸러미를 뒤진다
"대충..언제부터 다닌다고 했나요?"
"에..2주쯤이요?"
"음.............2주..2주..아 이시경....있네요"
"아 그래요?"
"그런데.......음.......상담만했네요?"
"아...........네........"
날 바라본다 와우..눈바..눈이 꼭....어우토끼같이 귀여워..으으
"....혹시...누나가아니라..여자친구?"
생글웃는다
"아..아니에요...친누나에요..전 이성민..누난 이시경.."
"아 그렇구나 호호..아니 가끔 여자친구 찾아오는 학생들도 있어서..."
난 그제서야 카운터앞에 있는 명패에 "김효민"이라 써있는 이름을봤다
김효민..히...이름도 이쁘네...
"저기 그럼..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날 잡는다
"저기요"
"네?"
"...누나가 오면 연락해줄까요?"
"네?"
"혹시 모르니말이에요"
"아..네..에..여기..에.."
난 메모지를꺼내서 전화번호를 적어줬다
"에..여기 제 번호에요"
"알았어요 그럼 혹 누나가 오면..연락해줄께요"
생글생글..착한 미소
아으...................................게다가..상체를 일으켜 내가 준 메모지를 받을때..슬쩍보인..가슴어름
아........................저게..계곡이구나.........으어어.......................
집에가는 내내 난 시경누나를 찾을 생각따윈 못하고 학원카운터에앉아있던 김효민이란 누나 생각에 몰두해 있었다
동네 어귀에 도착해서야...난...
으아아악...누나를 찾아야 하는데!!!!!!!!!!
난 얼른 핸드폰을꺼냈다
시경누나에게 전화해보자
"뚜..........뚜..............뚜.........."
..받질않는다
젠장
집에 전화를..
"어 엄마..!"
"어 아들..집에안오고 왜 전화질이야~?"
쩝 전화질이라니..
"에....혹..시경누나 들어왔어요?"
"...누나 지금은 학원에 있을텐데?"
"학원..이요.."
"그래 컴퓨터학원 다닌다고 했잖아"
" 아네 착각했어요 금방갈께요"
전화를끊고 보니..더더욱 불안해진다
어딨는거야 이시경!
불안함에 도저히 이대로 집에 갈수가없다
아차 그렇지
난 반장인 경미에게 전화를 했다
"....니가 뭔일이야?"
퉁명스러운..젠장
"어반장...다른게아니라 뭐좀 물어보려구"
"뭔데"
"...저기..교생선생 전화번호나 교생선생 숙소..어딘지 알어?"
"........그걸 니가 왜?"
경계하는 말투..아놔 지지베
"........아니 뭐좀 물어보려구"
"뭐 물어볼껀데?"
순간 욱한다
".....그건 니가 알필요없고 주소알면 알려달라구"
".......................사거리 학주네 집 앞에 원룸건물 하나 있지? 거기 3층...엄...301호야"
뚝 끊어지는 전화
이지지베...
이경미는 공부는 잘하는데, 엄마가 무당이라서 사실 반에서 이런저런 말이많았다
살짝 꺼리는애들이 전부?
우리반이 대학진학을 위주로 학교에서 몰래 만든 우반이라서 공부잘하는애들이 모여서 그런지 경쟁도심하고 게다가 반장같은걸 맡으면 공부에 차질이 생긴다 해서 서로 피하던 차 선생님이 반에서 1등을 하던 경미를 지목했고 의외로 경미는 순순히 반장을 맞은게 다 였다.
나도 그다지 우울해보이는 경미랑 친하진않았다..
씨발 지지베 졸라 싸늘해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니 벌써 시간이8시다
....내가 기억하기론..학원이 8시반에 끝나는걸로 되어있었지
교생이 머문다는 원룸...
음
새로지어진 건물이라 아주 깨끗하고 좋군
가만...역시 있는 집 자식이라그런건가? 꼴랑 교생이 원룸이라니.............
3층으로 올라가서 301호를 찾는데..아 저기군
막 301호로 가려는데 문이열린다!
누군가 나오는걸 보자마자 난 계단위로 후다닥 올라갔다
"안녕히계세요"
"잘가"
.....누나..목소리?
계단밑으로고개만 빼꼼히 내밀어서 엿봤다
누나가 보였다
그리고
누나의 허리에 손을 두른채 키스하는..김규환........
개.새.끼
순간........
키스를하던놈이눈을 번쩍뜨더니 내쪽으로시선을 돌린다...........
.......눈이 마주쳤다!
왠지 웃는것 같았어!
"잘가 시경아"
"네....잘..주무세요.."
미련이 남는듯한목소리..젠장 사랑스러움마저 느껴진다
시경누나가 계단밑으로 사라지고 난 조용히 따라가려했다
그때
"...후후..여기까지 왔니?"
..어느새 내 앞까지 와있다.....................................
......왜 이렇게 다리가 떨리지...
"겁먹지마..후후...야..그런데말야......."
교생놈이 호주머니에서 뭔가를꺼낸다
"...........너...이게뭔지 알아?"
브래지어?
"..........내가..시경이한테말야....니 젖냄새가 너무 좋아서...브래지어 벗어놓고 가라했거든...그랬더니..이렇게..기쁜마음으로 벗어놓고 갔지 뭐야?"
..날...도발하는거냐?
"...........흠...........아 좋아..어린 여고생의 젖냄새"
누나의 브래지어에 코를 들이박고 냄새를 맡는놈........
...주먹에 힘이 들어간다
"...........반지..가져다 놔...아님..여기에..가져왔음...주고가던가"
순간..난 호주머니에 있는 반지를 무심코 강하게 쥐었다
".......호오............가지고 있는거니?"
눈이빛난다
그때 계단밑에서 누군가 올라왔고 난 그틈을 노려 밑으로 후다닥 달려내려갔다
휴.........큰일날뻔했네........
서둘러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
버스정류장에는..시경누나가..서있었다......
젠장
마침 날 쳐다본 시경누나
"어? 성민아?"
"아..어..누나"
"여기 어쩐일이야"
왠지 당황스러워 보인다
"어 친구네 집에왔다 가는길이야"
안도하는 듯한 표정
"아 그렇구나.......음......아 버스온다 어서와"
버스에 타자 누나는 내 옆에 앉았다
..그럼 지금..누난..브래지어를..안하고 있다고?
난조심스럽게 곁눈질로 누나 가슴어름을 봤다
...잘모르겠다 젠장
한참을 가는데...버스가 뭔가를 밟았는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살짝 차체가 들렸다
"어머"
가방에서 다이어리를꺼내 뭔가 보던 누나가 다이어리를 내 앞으로 떨어트렸고 이내 허리를 굽혀 다이어리를 주웠다
..
그때봤다
....벌어진 교복상의 사이로..누나의 둥그런 젖무덤이 ...............................
젠장
버스가 동네 입구에 도착하고 누나와 내리는데...얼핏..누나의 치마 뒤에 뭔가 묻은게 보였다
"누나 뒤에 뭐가묻었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누나가 뒤를 만지더니 갑자기 당황한듯손수건으로 닦는다
"뭔데?"
"아..아냐 뭐 누가 침을 뱉어놨나봐"
집까지 가는 내내 말이없다
젠장
그놈 집에서 뭔일이 있었던거지?...또..한건가?
분명..했겠지 젠장.................
집에오니 엄마가 난리다
"아니 넌 아까 전화로 금방온다고 했으면서 어디서 뭘한거야?"
"아..용규가....수업시간에 적은 노트를 학교에 놓고왔다고 해서...좀 빌려달라고 해서...그래서 용규네집에갔다왔어요"
"...전화를 했어야지!"
엄마한테 등짝을 맞았다..어우 전에 배구 국가대표라도 하신거야? 왜이리 손이매워..으윽...
저녁을 늦게먹어서 그런지..소화가 영...
방에 누워있다가 싱숭생숭해서 밖에 나왔는데...
자꾸 사랑채로..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라
사랑채로 가니...어?
또 ..촛불이?
...
가만..
시진누나는..학교로 돌아갔고..주말이나 되어야 올텐데...
난 사랑채 마루로 올라가 전에 뚫어 놓았던 구멍을 찾았다
...
뭐야
엄마가..붙인건가?
이번엔 구멍이 창호지로 두텁게 막혀있었다
...다시 침을 뭍혀 옆에구멍을 하나 냈다
....어디...
방안엔...
시경누나 혼자 있다.....................
..............흠..............................어???????????????
시경누나가 바지를 내려....뭔가를꺼낸다
....
누나가..팬티를 내리고..뭔가를 잡아당기는데...왠..줄?
줄같은게..누나 팬티 밖으로 나와있고...그걸잡아당기니..길쭉한..송편보다는 날씬한 분홍색 물체가 빠져나왔다
"아..뺏..어요..."
응?
전화?
누나는 핸드폰을 들고 있었고 누군가와 대화를하고있었다
"응..네..아..네....으음..넣고있으니깐..으음..선생님..자지가..움직이는것처럼.아음..좋았어요.."
말하면서 아랫도리를 만지는누나
으으............
나도모르게..자지가 불끈한다
씨발 누나를보고 서다니
"...아음...아까...왜 밖에하셨어요..그냥하시지..아..네..음..아..네..임신이요..그렇죠..아직 학생이니깐..네...음..그러면..제가..피임을..할까요? 네? 아..아니에요..그냥...네.."
부끄러워한다
"아니에요..그냥..........전.......선생님의..그걸..느끼고싶어요....네? 아잉..그래도그렇지..어떻게 그렇게 노골적으로..아응..네..알았어요..음..선생님의..좆물을..느끼고싶어요..아잉.."
.....................허어.............................
누나가 말을 하면서 아까 꺼낸 이상한 물체를 잡더니...아니다..이상한 물체에 연결된 작은 리모콘 같은걸 잡더니 누른다
희미하게 들리는 모터 진동음
"아...이거....선생님만은 못해도..꽤..좋은걸요..아"
누나가 바닥에서 부르르 떠는 이상한 물체를 집어들더니..
누나의 무성한 털아래쪽에 대고 비비면서 몸을 비틀었다
"으응..으응..아..선생님이 빨아줄때가 너무좋았어요..아...아..에? 아..네..지금..그..클리토리스에..아음..대고..하고있어요..아...네?...음..네....넣을께요"
누나의 손에 쥐어진 물체가..누나의 아랫도리로 사라진다!
젠장...
난 눈을떼고 슬쩍 몸을 내려 마당으로 내려섰다
방으로황급히 돌아간다
아랫도리가 뻐근해...
방에 돌아와 바지를 벗고..난...
딸딸이를 쳤다
젠장
왜 누나를 보고서 딸딸이냐구!
그때였다
",,,,,,,,,,,망측하구나"
"끄억"
.................눈앞에 서있는 여자
"적당히 혼절하거라"
에?
"그래..또 혼절했다 이녀석..쯧쯧...니놈이 지금 얼마나 망측하게 니 방에 누워있는지..니놈이 깨어나면..참 볼만할것이야"
"네?"
"....음음..그.....음음..바지를 벗고...음..양물을 손에잡고..용두질을 하려했잖느냐...쯧쯧"
크억..그..그럼 지금 빤스도 벗고..자지를 벌떡 드러낸채..기절..했다고?
"빤쓰? 음..여튼..넌 지금..에혀..민망하구나...쯧쯧"
아 씨바
"..........니놈도 남자니 여자 벗은 몸을보고 흥분하는건 당연지사..하지만..네 누이가 지금 색마에 씌여서 저러는걸..동생으로써..구해줘야 하지않겠느냐"
"..방법이..있나요?"
"........낮에..김환.아니 그 김규환라는 작자가 뭐라 하더냐"
"네?"
".......반지를...달라고하지않았더냐?"
에?
"어..어떻게 그걸"
"..반지와 나는 이어져있다...그놈이 생각하는걸..느꼈지.."
"저기..왜 그놈이 반지를 노리나요? 그걸주고..그놈이 떠나달라고하면..떠나지않을까요?"
"바보아니냐!그놈 스스로 반지를 원한다면 목적이 있을터...목적을 이루면...과연 그놈이 즐기는것들을 포기하고 떠날성 싶으냐? 색마가?"
에?
"............그놈이 반지를 원하는건 하나다"
"...뭡니까?"
"..............최수현이라는 처자"
"네????????????????????????"
"............최수현이라는 처자는....내 환생과도 같은 아이다......너 혹시..명기..라는 뜻을..아느냐?"
"에..기생이요?"
"....틀린말은 아닌데...보통기생의 명기는..창.서.화 등을 두루 섭렵한 기생을 지칭하는것이고..여자로써의 명기..라는게 있단다..넌 아직 여자를 모르니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그렇고..아녀자인내가..직접 설명하기도 그런데..여튼...사내가 혼이 빼앗길 정도로 빠지게되는여자..정도로 여기렴. 그...최수현이란..처자가..바로..명기란다"
"에?그 깡패가요?"
".........깡패? 왈자같다는 말이냐?"
"에 사극에서 왈패가.비슷하니깐..에 그런셈이라치죠"
"...뭐 최수현이란 처자도..근본은 선하니까..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선입견을 가지진말거라..아무튼...그놈은 색마다..색마니까..남자를...한눈에 미혹하는..그런여자라면..원하지않겠느냐.."
"에...그..그렇겠죠?"
"...그놈은...내가 명기라는것을 죽은 후에 알았단다...그래서 ...색마가 되어...후손에 들러붙은게지...또다른..내환생이 태어날것을..알았기 때문에..."
".,저기.....그럼....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놈에게 반지를 주면....네 운명이 바뀌고....모든게 틀어질것이다...그리고..세상엔 악마하나가 나타나겟지..."
".,........"
".........방법은..그놈이 색마로써의 힘을 잃도록 만드는게 유일하다"
"...에?"
".......색마의 힘의 원천은..색이다. 즉 여자지...그놈이만나는 여자들을..그놈에게서 떼어내면된다"
"아니 그러니깐 그걸어떻게.."
"...너라면 가능하다..너라면..."
난 순간 벌떡 일어났다
"아니 그러니깐 어떡하라는거냐구!!!!!"
젠장 이기적인 귀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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