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뽕빵 다크엘프 오르가즘 19화.
띵동~
“누구세요?”
“차고 열어. 서방님이다.”
“아......,”
틱-
부웅~
98년식, 흰색 아반떼 한 대가 아담한 단독주택 차고를 지나, 작은 정원 주차장에 이르렀다. 집 안에서 타이트한 흰색 레깅스를 입은 여자가 가슴을 출렁 거리면서 뛰어 나왔다.
그러다, 자동차를 발견하고는 인상을 찡그린다.
“이......, 이건.”
“뭐긴 뭐야? 새 애마지.”
“이거, 아직도 굴러다니는 게 있나요?”
“친구가 폐차장을 하는데, 가져다 타라고 주더군.”
“서방님은 정말 친구가 너무 많아서 좋겠어요. 혹시 옷가게 하는 친구는 없나요?”
잔뜩 약이 오른 표정이다.
그제야 우규는 예린이 입은 옷을 바라보았다.
“맞는 옷이 이것 밖에 없어?”
“네.”
그녀는 좌절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규기 웃었다.
“예쁜데 뭐.”
“언니 옷이, 다 커서 이런 것 밖에 안 맞아요. 근데 이건 너무 야하고 또 천박해서.......,”
흰색 레깅스는 매우 얇았다.
그래서 몸매가 그대로 밖으로 드러났는데, 그녀의 몸매가 워낙 우월한 탓에, 극악 코디를 자랑하는 탱크탑과 레깅스 조화라도 꽤 섹시해 보였다.
순간 아랫도리가 묵직해졌다.
“손 뒤로해.”
“아......,네.”
예린이 슬쩍 눈을 내리깔며 약간 다리를 벌린 채 손을 뒤로 했다. 우규가 손을 밑으로 내려 레깅스 안으로 밀어 넣었다. 따끈하고 촉촉한 것이 느껴졌다.
“어? 팬티 입었네?”
“그게, 레깅스가 자꾸 젖어서요.”
“레깅스가 왜 젖지?”
“자꾸 물이 나와서......,”
“어디서?”
예린이 얼굴을 붉혔다.
“보......, 보지에서요.”
“누구 보지에서?”
“서방님 장난감, 예린이 보지에서요.”
“저런, 못된 보지네. 그런데 왜 자꾸 보지에서 물이 나와서 레깅스를 젖게 했지?”
“서방님 생각을 했더니, 그만.......,”
우규는 흡족하게 웃었다.
“좋아, 옷을 모두 벗어.”
예린이 흠칫했다.
“여......., 여기 서요?”
“노예주제에, 여기가 어때서?”
“조금 있으면 언니도 돌아오고, 또 주위에 보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고......,”
“주위를 한 번 둘러봐. 사람이 있나 없나.”
“아......., 없어요.”
이 아담한 단독주택은 제법 높은 담장이 둘러져 있었고 지대로 높아서 사람들 시선에서는 비교적 안전했다. 하지만 예린은 대 낮에 그것도 밖에서 옷을 벗는다는 것이 조금 창피했다.
“자, 어서 벗어.”
“네.”
결국 예린은 알몸이 되고 말았다.
차에 등을 기댄 우규는 한동안 턱에 손을 괘고 그녀의 벗은 몸을 감상했다. 백옥처럼 투명한 피부와, 큰 가슴 핑크색 유반과 유두, 잘 다듬어진 보지의 털까지 제법이 아닌 아주 황송하게 봐줄만한 몸매다.
그가 뚫어지게 쳐다보니 예린은 너무 창피했다.
그녀는 슬그머니 손을 내려 자신의 보지를 가렸다.
“어딜, 손 뒤로.”
“아......, 창피해요. 그렇게 자꾸 보니까.”
“창피하라고 보는 거야.”
“네.”
그러면서 그녀는 다시 손을 뒤로했다.
그렇게 다시 한참이 흘렀다.
우규가 말했다.
“이젠 돌아서 허리를 구부려. 손을 뒤로 해서 엉덩이를 벌리고, 다리는 오므리고 무릎은 45도.”
예린이 그의 말대로 따라서 자세를 잡다보니, 아주 음탕한 모양이 되었다. 너무 창피해서 그녀는 얼굴이 온통 홍당무가 되었다.
“그래 나에 대해, 어떤 음탕한 상상을 했지?”
예린이 우무쭈물 대랍했다.
“그......, 그게.”
“어서.”
“그게, 서방님이 제 똥구멍을 핥아주는 생각을 했어요. 아까는 거기가 무척 간지러워서 그러면 무척 기분이 좋겠구나, 그런 상상을 하니까 그만......,”
“그만, 물이 나왔다?”
“아......., 네.”
“내가 그렇게 안 해줄 거 알잖아. 그런데도 그런 상상을 했어?”
“알지만, 어차피 상상이니까.”
“음탕한 년.”
“하아......,”
욕설을 듣자 예린이 엉덩이를 한차례 비튼다.
“선물을 가져왔어. 줄까 말까?”
“주......, 주세요.”
“뭔지도 모르면서?”
“그래도 선물이니까.......,”
“좋아, 이리 와서 달라고 애원해봐.”
예린은 즉시 자세를 풀고 그에게 가까이 다가와 쪼그리고 앉았다. 그리고는 두 손을 턱밑에 올리고 혓바닥을 내밀어 개처럼 ‘헥헥’거렸다.
“서방님 선물 주세요.”
“발정 난 암캐 년.”
“하아.........,”
예린은 그만 너무 흥분해서, 우규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져가 ‘킁킁’하며 냄새를 맡았다. 우규가 급히 물러나며 소리쳤다.
“어딜, 허락도 없이.”
“하아......., 죄송해요. 서방님.”
“먹고 싶어?”
예린이 그를 올려다보며 큰 눈을 간절하게 두 번 깜빡거렸다.
“네.”
“뭘?”
“서방님, 늠름한 자지를요.”
“닥쳐, 입에 시궁창을 달고 다니는 년.”
“하아.......,”
그때 자동차 뒷자리에서 작은 박스 하나를 꺼낸 우규가 다시 그 안에서 개목거리를 집어 들었다. 붉은색 가죽제품이었는데, 수정보석이 매우 현란하게 장식되어 있었고 체인으로 된 줄은 실제로 은이었다.
예린은 플레이도 잠시 잊어버린 채 감탄했다.
“너무 예뻐요. 이거 어디서 만든 거죠?”
“이태리 장인은 아니니까, 실망하겠네. 그래도 주문 수제품이니까 좀 비싸.”
“서......, 서방님. 돈 없잖아요.”
“친구는 많아.”
“네.”
그녀의 발그레한 얼굴이 너무 예뻤다.
우규도 곧 기분이 좋아져서, 개목거리 앞에 달린 24k 순금 팬던트를 보여주었다. 화려한 정밀세공과 함께 ‘애노(愛奴) 홍예린’ 이란 글자가 뚜렷했다. 아름다운 개 목걸이와, 그 안에 쓰여 있는 글자를 보자, 그녀는 곧 숨이 넘어갈 듯 황홀했다.
“이제 머리 올려서 묶어.”
“아......, 네.”
원래 그녀는 머리카락이 매우 길었다.
살짝 브라운 계통의 염색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간편하게 뒤로 묶고 있었다. 그녀가 머리를 풀어 다시 정수리 위로 동그랗게 묶자 곧 가려졌던 뒷덜미가 시원하게 드러났다.
우규는 가늘고 예쁘게 뻗은 그녀의 목에 붉은색 금은세공 개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어때 마음에 들어?”
“너무 좋아요. 고마워요. 서방님.”
그러면서 그녀는 가득 행복한 표정으로 그의 허벅지에 얼굴을 비볐다.
우규가 다리를 살짝 떼며 급히 말했다.
“어딜, 이제 돌아 엎드려서 엉덩이를 높이 들어. 두 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이렇게요?”
그녀가 지시대로 자세를 잡았다.
그러자 곧 그녀의 둥근 엉덩이가 세로로 쭉 갈라지면서 약간은 갈색을 띠는 계곡을 드러냈다. 이미 충분히 흥분했기 때문에 그곳은 햇빛 받은 애액으로 반짝 반짝 음탕하게 빛나고 있었다.
“물에 푹푹 절었군.”
“아......, 죄송해요.”
“개하고 붙어먹을 년.”
“하아.......,”
“똥구멍이 막 벌렁거려. 대낮에 밖에서 이 짓을 하고 있으니까 막 기분이 좋아?”
“서방님이 보고 있으니까.”
“보고 있으니까 뭐.”
“보고 있으니까 너무 좋아서, 예린이 천박한 엉덩이 보고 즐기니까 너무 행복해서........,”
“똥 걸래, 더러운 년.”
“하아.......,”
“밥 줄까?”
“아, 네. 예린이 밥 주세요.”
그러면서 그녀는 그 자세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러자 우규가 박스에서 커다란 주사기 하나를 꺼내더니 그녀의 항문에 쑤욱 찔러 넣었다. 무려 1리터짜리 용량을 가진 주사기다.
예린은 순간 화들짝 놀라서 엉덩이를 조였다.
“아......, 그건.”
“밥 달라며?”
“다......, 다른 건데.”
그녀가 생각하는 밥과, 우규가 생각하는 밥이 달랐던 모양이다. 우규가 냅다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찰싹~
“닥쳐, 이년아. 엉덩이 내밀고 손으로 벌려.”
“하아......,”
예린은 관장이 처음이었다.
놀랍고 두려웠다.
그 사이 주사기 두 개 분량, 즉 2리터의 관장액이 그녀의 대장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이미 변비를 앓고 있던 그녀는 속이 묵직했다. 그런데 엄청난 양의 액체가 또 들어오자 배를 찢을 듯한 변의가 몰려왔다.
“아......., 학.”
“쌀 것 같아?”
“아, 네. 나......, 나올 것 같아요.”
“닥쳐, 이년아. 참아.”
그러면서 우규는 그녀가 벗은 옷을 박스에 담에 옆에 끼고,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개목걸이를 끌면서 집 안으로 들어갔다.
“따라와.”
“아.......,”
그녀는 개처럼 네발로 엉덩이를 뒤뚱 거리면서 그를 따랐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커다란 거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바닥은 장판이 아니라, 대리석이 깔려 있었는데 거실 구조는 좌식이 아니라 입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한쪽에는 쇼파와 TV, 티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다른 한쪽은 주방과 식당이 있었다.
거실 중앙에 이르자 우규가 말했다.
“여기가 누구 집이지?”
예린은 금방이라도 오물을 쏟아낼 것처럼 엉덩이를 비틀어댔다. 온몸은 이미 땀으로 젖어 번들거렸으며, 송곳처럼 찌르는 변의 때문에 숨 쉬기조차 곤란했다.
“하......, 윽. 어......., 언니 집이요.”
"그래, 누님집 거실에 똥 싸면 돼? 안 돼?“
“아흑~ 아......, 안돼요.”
“잘했어. 우리 강아지.”
그러면서 그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줄을 끌고 그녀를 거실 뒤쪽 유리도어와 연결될 조그만 실내 수영장으로 끌고 갔다.
욕조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크고, 또 수영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았지만 3면이 유리로 막힌 틀림없는 실내 수영장 맞았다. 청소를 하고, 오늘 물을 새로 채웠기 때문에 안은 깨끗했다.
“여기는 어디야?”
“수......, 수영장이요.”
우규는 땀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철썩~
흰 살덩이가 출렁거리며 쏘옥 들어간 항문이 숨 막히게 꿈틀거렸다.
“아.......,학~”
“누가 수영장인거 몰라? 어떤 수영장이야?”
“하.......,윽~ 저......, 저녁에 서방님한테 수영 배운다고, 그래서 언니가 새로 물 채운 수영장이요.”
“좋아, 그럼 수영장 안에 똥 싸면 돼, 안 돼?”
“아......, 안돼요.”
“좋아, 그럼 수영장 안쪽으로 엉덩이를 가져대 대고 높이 쳐들어. 똥물 한 방울이라도 떨어지면, 이 많은 물 다 버리고 새로 갈아야 하는 거 알지? 청소도 새로 하고.......,”
예린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하........, 서........, 서방님. 주인님. 제발.”
“뭘, 제발이야, 음탕한 년아. 똥 싸면서 느끼는 년아.”
그러면서 그는 또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찰싹~ 찰싹~
예린은 거의 울먹이면서 수영장 끄트머리에 발목을 가져다 댔다. 무릎을 모아 엉덩이를 동그랗게 만든 다음, 수양장 안쪽으로 향하자, 항문이 급박하게 벌렁거렸다.
금방이라도 뭔가가 쏟아질 기세였다.
“아......, 흑.”
그때 우규가 양동이를 하나 가져와서 그녀 앞에 내려놓은 다음 바지를 내리고 그 위에 깔고 앉았다. 그의 커다란 물건이 벌떡 하며 드러났다.
“자, 이제 맛있게 먹어.”
“하......., 하지만.”
“나올 것 같아?”
“네.”
“참아.
예린은 부르르 몸을 떨면서 수영장이 자신의 더러운 오물로 누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상상했다.
순간,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참, 착한 언니였다.
자동차를 훔치고, 납치까지 했는데, 서울로 데려다 주고, 옷도 빌려주고 이렇게 잠시 동안 자기 집에 머물 수 있게 허락까지 해 주었다. 세상에 그런 천사같은 언니가 또 있을까 싶었다.
“하아.......,”
그런데 그런 언니의 수영장에 똥을 쌀 수는 없었다.
순간, 그녀는 이 스캇 플레이를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막, 백기를 올리려는데 커다란 것이 쑤욱 입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우웁쭈웁~”
진한 남자의 냄새와 함께 그녀는 그만 머리가 아찔해졌다. 복부를 찌르는 변의와, 뜨거운 것을 삼키고 싶다는 욕망이 그녀를 괴롭게 했다.
“나는 정액 나오는 걸 참고, 너는 똥 나오는 걸 참는 거야. 앞으로 시간은 5분.”
“하......., 5분은 무리에요.”
“닥쳐, 이 똥싸개야. 나도 5분은 무리야.”
그러면서 우규가 시계를 보기 시작했다.
“내가 싸면 너도 이 양동이에 일을 보는 거야. 그러니까 최선을 다해서 빨아봐.”
다시 그러면서 그는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자, 시작한다. 예순.”
“쉰아홉.”
“쉰여덟.”
“쉰일곱.”
순간, 부드럽고 강렬한 것이 그의 귀두를 물고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우규는 단 두 번 만에 또 소식이 오기 시작하자, 발가락을 조이면서 몸을 비틀었다.
“제......, 젠장. 쉰다섯.”
예린은 미친 듯이 혓바닥을 놀렸다.
게걸스러운 입술로 침이 흘러나왔고, 비비 꼬이는 엉덩이 사이는 금방이라도 똥이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머릿속에 아득했다.
하지만 그가 싸면 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
“후룹쭙쭈쩌쪼쫍.”
바로그때였다.
덜컹하면서 유리도어 저편에서 거시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농밀한 누님 지영이 그들 두 사람에게 필요한 몇까지 물건을 사기위해 나갔다 돌아온 것이다.
“하아아으으어어어어어엉.~”
“쉰두우.............울. 아, 씻~”
두 사람 얼굴이 창백한 시체처럼 시퍼렇게 변한 것도 바로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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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놈 참 부럽게 노네요.
띵동~
“누구세요?”
“차고 열어. 서방님이다.”
“아......,”
틱-
부웅~
98년식, 흰색 아반떼 한 대가 아담한 단독주택 차고를 지나, 작은 정원 주차장에 이르렀다. 집 안에서 타이트한 흰색 레깅스를 입은 여자가 가슴을 출렁 거리면서 뛰어 나왔다.
그러다, 자동차를 발견하고는 인상을 찡그린다.
“이......, 이건.”
“뭐긴 뭐야? 새 애마지.”
“이거, 아직도 굴러다니는 게 있나요?”
“친구가 폐차장을 하는데, 가져다 타라고 주더군.”
“서방님은 정말 친구가 너무 많아서 좋겠어요. 혹시 옷가게 하는 친구는 없나요?”
잔뜩 약이 오른 표정이다.
그제야 우규는 예린이 입은 옷을 바라보았다.
“맞는 옷이 이것 밖에 없어?”
“네.”
그녀는 좌절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규기 웃었다.
“예쁜데 뭐.”
“언니 옷이, 다 커서 이런 것 밖에 안 맞아요. 근데 이건 너무 야하고 또 천박해서.......,”
흰색 레깅스는 매우 얇았다.
그래서 몸매가 그대로 밖으로 드러났는데, 그녀의 몸매가 워낙 우월한 탓에, 극악 코디를 자랑하는 탱크탑과 레깅스 조화라도 꽤 섹시해 보였다.
순간 아랫도리가 묵직해졌다.
“손 뒤로해.”
“아......,네.”
예린이 슬쩍 눈을 내리깔며 약간 다리를 벌린 채 손을 뒤로 했다. 우규가 손을 밑으로 내려 레깅스 안으로 밀어 넣었다. 따끈하고 촉촉한 것이 느껴졌다.
“어? 팬티 입었네?”
“그게, 레깅스가 자꾸 젖어서요.”
“레깅스가 왜 젖지?”
“자꾸 물이 나와서......,”
“어디서?”
예린이 얼굴을 붉혔다.
“보......, 보지에서요.”
“누구 보지에서?”
“서방님 장난감, 예린이 보지에서요.”
“저런, 못된 보지네. 그런데 왜 자꾸 보지에서 물이 나와서 레깅스를 젖게 했지?”
“서방님 생각을 했더니, 그만.......,”
우규는 흡족하게 웃었다.
“좋아, 옷을 모두 벗어.”
예린이 흠칫했다.
“여......., 여기 서요?”
“노예주제에, 여기가 어때서?”
“조금 있으면 언니도 돌아오고, 또 주위에 보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고......,”
“주위를 한 번 둘러봐. 사람이 있나 없나.”
“아......., 없어요.”
이 아담한 단독주택은 제법 높은 담장이 둘러져 있었고 지대로 높아서 사람들 시선에서는 비교적 안전했다. 하지만 예린은 대 낮에 그것도 밖에서 옷을 벗는다는 것이 조금 창피했다.
“자, 어서 벗어.”
“네.”
결국 예린은 알몸이 되고 말았다.
차에 등을 기댄 우규는 한동안 턱에 손을 괘고 그녀의 벗은 몸을 감상했다. 백옥처럼 투명한 피부와, 큰 가슴 핑크색 유반과 유두, 잘 다듬어진 보지의 털까지 제법이 아닌 아주 황송하게 봐줄만한 몸매다.
그가 뚫어지게 쳐다보니 예린은 너무 창피했다.
그녀는 슬그머니 손을 내려 자신의 보지를 가렸다.
“어딜, 손 뒤로.”
“아......, 창피해요. 그렇게 자꾸 보니까.”
“창피하라고 보는 거야.”
“네.”
그러면서 그녀는 다시 손을 뒤로했다.
그렇게 다시 한참이 흘렀다.
우규가 말했다.
“이젠 돌아서 허리를 구부려. 손을 뒤로 해서 엉덩이를 벌리고, 다리는 오므리고 무릎은 45도.”
예린이 그의 말대로 따라서 자세를 잡다보니, 아주 음탕한 모양이 되었다. 너무 창피해서 그녀는 얼굴이 온통 홍당무가 되었다.
“그래 나에 대해, 어떤 음탕한 상상을 했지?”
예린이 우무쭈물 대랍했다.
“그......, 그게.”
“어서.”
“그게, 서방님이 제 똥구멍을 핥아주는 생각을 했어요. 아까는 거기가 무척 간지러워서 그러면 무척 기분이 좋겠구나, 그런 상상을 하니까 그만......,”
“그만, 물이 나왔다?”
“아......., 네.”
“내가 그렇게 안 해줄 거 알잖아. 그런데도 그런 상상을 했어?”
“알지만, 어차피 상상이니까.”
“음탕한 년.”
“하아......,”
욕설을 듣자 예린이 엉덩이를 한차례 비튼다.
“선물을 가져왔어. 줄까 말까?”
“주......, 주세요.”
“뭔지도 모르면서?”
“그래도 선물이니까.......,”
“좋아, 이리 와서 달라고 애원해봐.”
예린은 즉시 자세를 풀고 그에게 가까이 다가와 쪼그리고 앉았다. 그리고는 두 손을 턱밑에 올리고 혓바닥을 내밀어 개처럼 ‘헥헥’거렸다.
“서방님 선물 주세요.”
“발정 난 암캐 년.”
“하아.........,”
예린은 그만 너무 흥분해서, 우규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져가 ‘킁킁’하며 냄새를 맡았다. 우규가 급히 물러나며 소리쳤다.
“어딜, 허락도 없이.”
“하아......., 죄송해요. 서방님.”
“먹고 싶어?”
예린이 그를 올려다보며 큰 눈을 간절하게 두 번 깜빡거렸다.
“네.”
“뭘?”
“서방님, 늠름한 자지를요.”
“닥쳐, 입에 시궁창을 달고 다니는 년.”
“하아.......,”
그때 자동차 뒷자리에서 작은 박스 하나를 꺼낸 우규가 다시 그 안에서 개목거리를 집어 들었다. 붉은색 가죽제품이었는데, 수정보석이 매우 현란하게 장식되어 있었고 체인으로 된 줄은 실제로 은이었다.
예린은 플레이도 잠시 잊어버린 채 감탄했다.
“너무 예뻐요. 이거 어디서 만든 거죠?”
“이태리 장인은 아니니까, 실망하겠네. 그래도 주문 수제품이니까 좀 비싸.”
“서......, 서방님. 돈 없잖아요.”
“친구는 많아.”
“네.”
그녀의 발그레한 얼굴이 너무 예뻤다.
우규도 곧 기분이 좋아져서, 개목거리 앞에 달린 24k 순금 팬던트를 보여주었다. 화려한 정밀세공과 함께 ‘애노(愛奴) 홍예린’ 이란 글자가 뚜렷했다. 아름다운 개 목걸이와, 그 안에 쓰여 있는 글자를 보자, 그녀는 곧 숨이 넘어갈 듯 황홀했다.
“이제 머리 올려서 묶어.”
“아......, 네.”
원래 그녀는 머리카락이 매우 길었다.
살짝 브라운 계통의 염색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간편하게 뒤로 묶고 있었다. 그녀가 머리를 풀어 다시 정수리 위로 동그랗게 묶자 곧 가려졌던 뒷덜미가 시원하게 드러났다.
우규는 가늘고 예쁘게 뻗은 그녀의 목에 붉은색 금은세공 개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어때 마음에 들어?”
“너무 좋아요. 고마워요. 서방님.”
그러면서 그녀는 가득 행복한 표정으로 그의 허벅지에 얼굴을 비볐다.
우규가 다리를 살짝 떼며 급히 말했다.
“어딜, 이제 돌아 엎드려서 엉덩이를 높이 들어. 두 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이렇게요?”
그녀가 지시대로 자세를 잡았다.
그러자 곧 그녀의 둥근 엉덩이가 세로로 쭉 갈라지면서 약간은 갈색을 띠는 계곡을 드러냈다. 이미 충분히 흥분했기 때문에 그곳은 햇빛 받은 애액으로 반짝 반짝 음탕하게 빛나고 있었다.
“물에 푹푹 절었군.”
“아......, 죄송해요.”
“개하고 붙어먹을 년.”
“하아.......,”
“똥구멍이 막 벌렁거려. 대낮에 밖에서 이 짓을 하고 있으니까 막 기분이 좋아?”
“서방님이 보고 있으니까.”
“보고 있으니까 뭐.”
“보고 있으니까 너무 좋아서, 예린이 천박한 엉덩이 보고 즐기니까 너무 행복해서........,”
“똥 걸래, 더러운 년.”
“하아.......,”
“밥 줄까?”
“아, 네. 예린이 밥 주세요.”
그러면서 그녀는 그 자세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러자 우규가 박스에서 커다란 주사기 하나를 꺼내더니 그녀의 항문에 쑤욱 찔러 넣었다. 무려 1리터짜리 용량을 가진 주사기다.
예린은 순간 화들짝 놀라서 엉덩이를 조였다.
“아......, 그건.”
“밥 달라며?”
“다......, 다른 건데.”
그녀가 생각하는 밥과, 우규가 생각하는 밥이 달랐던 모양이다. 우규가 냅다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찰싹~
“닥쳐, 이년아. 엉덩이 내밀고 손으로 벌려.”
“하아......,”
예린은 관장이 처음이었다.
놀랍고 두려웠다.
그 사이 주사기 두 개 분량, 즉 2리터의 관장액이 그녀의 대장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이미 변비를 앓고 있던 그녀는 속이 묵직했다. 그런데 엄청난 양의 액체가 또 들어오자 배를 찢을 듯한 변의가 몰려왔다.
“아......., 학.”
“쌀 것 같아?”
“아, 네. 나......, 나올 것 같아요.”
“닥쳐, 이년아. 참아.”
그러면서 우규는 그녀가 벗은 옷을 박스에 담에 옆에 끼고,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개목걸이를 끌면서 집 안으로 들어갔다.
“따라와.”
“아.......,”
그녀는 개처럼 네발로 엉덩이를 뒤뚱 거리면서 그를 따랐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커다란 거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바닥은 장판이 아니라, 대리석이 깔려 있었는데 거실 구조는 좌식이 아니라 입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한쪽에는 쇼파와 TV, 티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다른 한쪽은 주방과 식당이 있었다.
거실 중앙에 이르자 우규가 말했다.
“여기가 누구 집이지?”
예린은 금방이라도 오물을 쏟아낼 것처럼 엉덩이를 비틀어댔다. 온몸은 이미 땀으로 젖어 번들거렸으며, 송곳처럼 찌르는 변의 때문에 숨 쉬기조차 곤란했다.
“하......, 윽. 어......., 언니 집이요.”
"그래, 누님집 거실에 똥 싸면 돼? 안 돼?“
“아흑~ 아......, 안돼요.”
“잘했어. 우리 강아지.”
그러면서 그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줄을 끌고 그녀를 거실 뒤쪽 유리도어와 연결될 조그만 실내 수영장으로 끌고 갔다.
욕조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크고, 또 수영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았지만 3면이 유리로 막힌 틀림없는 실내 수영장 맞았다. 청소를 하고, 오늘 물을 새로 채웠기 때문에 안은 깨끗했다.
“여기는 어디야?”
“수......, 수영장이요.”
우규는 땀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철썩~
흰 살덩이가 출렁거리며 쏘옥 들어간 항문이 숨 막히게 꿈틀거렸다.
“아.......,학~”
“누가 수영장인거 몰라? 어떤 수영장이야?”
“하.......,윽~ 저......, 저녁에 서방님한테 수영 배운다고, 그래서 언니가 새로 물 채운 수영장이요.”
“좋아, 그럼 수영장 안에 똥 싸면 돼, 안 돼?”
“아......, 안돼요.”
“좋아, 그럼 수영장 안쪽으로 엉덩이를 가져대 대고 높이 쳐들어. 똥물 한 방울이라도 떨어지면, 이 많은 물 다 버리고 새로 갈아야 하는 거 알지? 청소도 새로 하고.......,”
예린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하........, 서........, 서방님. 주인님. 제발.”
“뭘, 제발이야, 음탕한 년아. 똥 싸면서 느끼는 년아.”
그러면서 그는 또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찰싹~ 찰싹~
예린은 거의 울먹이면서 수영장 끄트머리에 발목을 가져다 댔다. 무릎을 모아 엉덩이를 동그랗게 만든 다음, 수양장 안쪽으로 향하자, 항문이 급박하게 벌렁거렸다.
금방이라도 뭔가가 쏟아질 기세였다.
“아......, 흑.”
그때 우규가 양동이를 하나 가져와서 그녀 앞에 내려놓은 다음 바지를 내리고 그 위에 깔고 앉았다. 그의 커다란 물건이 벌떡 하며 드러났다.
“자, 이제 맛있게 먹어.”
“하......., 하지만.”
“나올 것 같아?”
“네.”
“참아.
예린은 부르르 몸을 떨면서 수영장이 자신의 더러운 오물로 누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상상했다.
순간,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참, 착한 언니였다.
자동차를 훔치고, 납치까지 했는데, 서울로 데려다 주고, 옷도 빌려주고 이렇게 잠시 동안 자기 집에 머물 수 있게 허락까지 해 주었다. 세상에 그런 천사같은 언니가 또 있을까 싶었다.
“하아.......,”
그런데 그런 언니의 수영장에 똥을 쌀 수는 없었다.
순간, 그녀는 이 스캇 플레이를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막, 백기를 올리려는데 커다란 것이 쑤욱 입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우웁쭈웁~”
진한 남자의 냄새와 함께 그녀는 그만 머리가 아찔해졌다. 복부를 찌르는 변의와, 뜨거운 것을 삼키고 싶다는 욕망이 그녀를 괴롭게 했다.
“나는 정액 나오는 걸 참고, 너는 똥 나오는 걸 참는 거야. 앞으로 시간은 5분.”
“하......., 5분은 무리에요.”
“닥쳐, 이 똥싸개야. 나도 5분은 무리야.”
그러면서 우규가 시계를 보기 시작했다.
“내가 싸면 너도 이 양동이에 일을 보는 거야. 그러니까 최선을 다해서 빨아봐.”
다시 그러면서 그는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자, 시작한다. 예순.”
“쉰아홉.”
“쉰여덟.”
“쉰일곱.”
순간, 부드럽고 강렬한 것이 그의 귀두를 물고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우규는 단 두 번 만에 또 소식이 오기 시작하자, 발가락을 조이면서 몸을 비틀었다.
“제......, 젠장. 쉰다섯.”
예린은 미친 듯이 혓바닥을 놀렸다.
게걸스러운 입술로 침이 흘러나왔고, 비비 꼬이는 엉덩이 사이는 금방이라도 똥이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머릿속에 아득했다.
하지만 그가 싸면 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
“후룹쭙쭈쩌쪼쫍.”
바로그때였다.
덜컹하면서 유리도어 저편에서 거시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농밀한 누님 지영이 그들 두 사람에게 필요한 몇까지 물건을 사기위해 나갔다 돌아온 것이다.
“하아아으으어어어어어엉.~”
“쉰두우.............울. 아, 씻~”
두 사람 얼굴이 창백한 시체처럼 시퍼렇게 변한 것도 바로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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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놈 참 부럽게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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