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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10 608회 0건
"정말 입니까? 타리곤의 마법을 쓰는 기공계의 인물들이 현계에 나타났다는 말씀이..."
"그렇네"

고풍스런 중세때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내성 건물의 한 회의실
아시마할의 최고 마법사 루터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수석 마법사 게인이 깜짝 놀라 되묻는다.

"어떻게 그자들이 현계에 나타날수가 있읍니까. 마법능력도 안되고 풍주님께 제압당할정도면 기(氣)적인 능력도 안되는 자들같은데.."
"나도 그것이 이상해. 아무래도 놈들이 사악한 술수로 또 다른 속성방법을 찾은것 같으이.."
"음.."
"어떻게든 이번 일을 철저히 파해쳐서 이번기회에 타리곤 놈들을 뿌리 뽑아야 겠어.. 요즘 놈들의 동태는 어떤가?"
"예. 본거지인 시알린 산맥속에 숨은체 무슨일을 꾸미는지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조금더 깊이 파악하도록 지시하겠읍니다."

" 음. 갈때 김일곤사범 좀 불러주게" " 예"

게인이 나간뒤 15분쯤 뒤 한인물이 회의실로 들어왔다.
180은 넘어 보이는 키에 드러난 어깨와 팔의 근육, 붉은 얼굴과 튀어나온 태양혈은 그가 외공의 고수라는것이 드러난다.
그는 마법계의 부탁으로 검술을 가르치기 위해 마법계로 파견나온 김일곤 사범이다.

"부르셨읍니까? 루터님" " 어서 오게.. 요즘 검술을 가르친다고 수고가 많지? 좀전에 최영욱 장로님을 뵙고 왔는데 고생하는 자네를 많이 걱정하셨어.."
"하하하 고생은 무슨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하는것 뿐인데요 . 근데 무슨 일로 간만에 기공계에는.."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그의 호탕한 성격을 나타낸다.

"사실 그일때문에 불렀네. 이리와서 앉게"
"이번에 현계에 다녀온 풍주가 그곳에서 타리곤의 마법을 쓰는 기공계의 인물과 맞닥뜨렸다하네. 그리 뛰어난 자들은 아니어서 풍주에게 제압당했다는데, 그곳에 나타났다는것 자체가 의아하네"
"그래서 자네와 파견대에게 혹시나하는 기습등을 대비해서 신경좀 써달라고 이렇게 불렀네. 비록 경계마법이 있으나 기습하는 이들중 기공계의 인물들이 있으면 곤란해지니 말이야"
"예, 잘알겠읍니다"

우, 우, 우우우웅 우웅, 우웅
갑자기 온성에 경계마법이 발동되면서 생기는 경고음이 울려퍼진다.

"성. 앞. 에. 거.대.한. 마.법.진. 생.성. 위.험. 위.험 ----우우우우"
고음의 기계음이 경고를 알린다.
곧이어 들리는 굉음과 엄청난 진동. 쿵 콰콰콰쾅 우루루루


"아니 이게 무슨 소리지. 빨리 나가 보세" "예"

곧 두사람은 성벽 외곽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곳에는 벌써 수석 마법사 게인과 마법계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다리엘경이 나와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다리엘경"
"네. 보시다시피 성앞쪽에 갑자기 거대한 정체불명의 마법진이 생겨나 경고를 보냈으나 응답하지 않아 마법진이 겉히는순간 저의 명령으로 마법사들이 공격했습니다"
그가 가리키는 곳에는 성벽에서 1키로 정도 떨어진 들판에 자욱한 먼지가 생겨나 상대를 식별하기 어려웠다.
"그런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거스트 오브 윈드(gust of wind)" 옆에 있던 게인이 6클라스의 마법으로 먼지덩어리를 향해 엉청난 양의 바람을 쏘아 붙혔다.
후우우우


"타, 타 , 타이탄이다!"

쿠쿵

그렇다. 누군가의 공포에 찬 외침처럼 먼지가 사라진후 나타난것은 검은색을 띠고 있는 3기의 타이탄과 그 뒤에 100명 가량의 흑의인들이었다.
주위마저 어두워지게하는 짖은 검은색과 머리위의 사악한 두뿔 타는듯한 붉은 눈, 분명 로베로급 타이탄이다.


"루터님 저, 저기 타이탄입니다."
침착한 다리엘경의 평시 모습과 다른 당황한 외침이다.

"공격하라"
성벽위에 죽 늘어선 마법사들이 어느덧 스펠을 마치고 수석마법사 게인의 외침에 따라 마법공격을 시작했다.

슈우우웅 콰과과광
엄청난 량의 파이어 볼(fire ball)과 체인 라이트닝(chain lightning)등이 타이탄들을 향해 날아갔다.
불과먼지의 폭풍이 다시 타이탄들을 휩쓸었다.


쿵. 쿵. 쿵.

그러나 이러한 공격을 무시한체 타이탄들을 서서히 성벽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아니 저것좀 이상한데요"
옆에 있던 김일곤사범이 물었다.
"타이탄이란것이 밟고 오는 곳의 풀과 나무들이 새카맣게 타들어 가는데요.."
상당한 내공으로 안력이 높은 김일곤사범만이 볼수 있는 기이한 현상이었다.

"아니.. 저런 현상은? .. 이런 고이얀 놈들" 최고마법사 루터가 성벽난간을 치면서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
"왜 그러십니까? 루터님"

"저런. 현상은 5살 미만 어린아이의 심장 100개 이상을 모아 흑마법을 펼치면 나타나는 현상이야"
불끈 쥔 루터 최고마법사의 두손이 덜덜덜 떨리기 시작한다.

"아니 그런 잔인한 .. 그렇다면 저런 3기의 타이탄이라면 최소 300명의 어린아이의 죽음으로 .."
이야기를 듣고있던 마법사들과 수비대는 분노에 찬 눈초리로 다가오는 타이탄을 쳐다보았다.

"그런 이유로 그 마법으로 실현된 사물은 본능적으로 주위의 생기를 빼았아 주위가 새카맣게 말라 타들어가는것이야"
"아마 저 타이탄에는 기사가 타고 있지 않고 저 자체가 하나의 생명을 띠고 있을거야"

쿵 쿵 쿵

"내 이놈들을.,.. 바인딩(binding)! " 분노에 가득찬 노마법사의 입에서 마법의 주문이 흘러나왔다.

곧 서서히 다가오던 타이탄과 그뒤의 무리들이 그자리에서 멈춰버렸다.

그것도 잠시 타이탄들은 쿵, 쿵 소리를 내며 서서히 성벽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타이탄의 주위에는 미쳐 도망가지 못한 사람들의 피난과 타이탄에 의해 무너져 내리는 집들로 아수라장이 되어갔다.

"아니. 정말 마법이 통하지 않는단 말인가"
최고 마법사인 루터조차 전해져오는 이야기와 책에서만 접했던 타이탄의 실제 위용에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

곧 집들이 밀집 된곳까지 이르른 타이탄은 각자 등에서 10미터는 됨직한 롱소오드를 껀내 들고는 닥치는 대로 집과 도망다니는 사람들을 도륙하기 시작했다.
롱소드에 의해 허리가 절단되는 사람, 타이탄의 발에 밟혀 터져죽는 사람. 마법이 풀린 흑의인들의 검과 마법에 찔리고, 불타죽는 사람 무간지옥중 하나가 나타난듯했다.

스르르릉 쿠쿵,

놈들의 만행을 지켜보다 못한 수비대대장 다리엘경이 이끄는 수비대원 200명이 각각 말을타고 성문을 나섰다.
적을 없앤다기보다 시민들에게 도망치는 시간을 벌어 주자는 의도였다.

아시마할의 최고자랑중 하나인 철갑기마대원들이기도한 그들의 공격모습은 가히 가관이었다.
햇빛을 받아 번쩍이는 갑옷, 방패, 창 200필의 말이 2열횡대로 공격하는 모습은 흑의인들을 절로 뒤로 물러나도록 하기엔 충분했다.

콰과광

그러나 그뿐이었다.
5미터 이상의 그리고 몇십톤이나 나가는 타이탄들과 부딛힌 뒤부터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었다.
도,검,창 불침의 몸덩이 , 말과 사람을 동시에 들어올려 던져버리는 괴력, 특히 그손에서 펼처지는 롱소드 그것은 한번 휘두를 때마다 세,네마리의 말과 사람이 절단되어 날아갔다.

그러나 그들의 희생으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성문안으로 피신했다.

"내 오늘 살계를 열어 이놈들을 살려 두지 않으리"

퍼러러럭, 휘이이잉
두손을 앞으로 내민 노마법사의 이마의 핏줄이 붉어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가 입은 후드가 찢어질듯 펄럭 거렸다.
곧 서서히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돌풍같은 바람이 그의 주위를 감싸기 시작했다.

"빅바이 클렌쳐 피스트(Bigby"s Clenched Fist)"
노마법사의 양손에서 엄청난 크기의 손들이 나타나 도살자들에게 날아갔다.
폭발할듯한 분노를 포함한 이마법은 그위력이 엄청나 보였다.

노마법사가 성벽위로 떠오르자 잠시 뒤로 후퇴한 수비대들의 눈에는 노마법사가 시전한 마법을 보고는 곧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루비아이 블레이드 (Rubieye Blade)"
갑자기 타이탄 뒤의 흑의인들중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쓴 자가 앞으로 나오며 두손을 내밀었다
그의 두손에서 20미터는 됨직한 피처럼 붉은 검이 나타나 노마법사가 만든 큰 손과 부딪혔다.

콰콰콰쾅 우루루루릉 콰콰쾅

"으윽!"
노마법사가 떨어지듯 성벽위로 내려온고 흑의인은 몇발짝 뒤로 뒷걸음질 쳤다.
흑의인은 멀어서 잘보이지 않으나 노마법사는 그의 희디힌 수염과 후드가 온통 피로 물들었다.
"이. 이건 마왕 샤브라니크두의 힘"

"이.제. 너.희.들.은. 죽.은.목.숨.이.다. 항.복.하.라."
흑의인의 목소리인듯한 스산한 목소리가 온성을 흔들었다.

"아니 저것들은 여기엔 사람도 없는 줄아나"
김일곤 사범이다.
"파견대!" 휘리리릭
내성에서 대기하고 있던 파견대 20인이 김일곤사범의 외침으로 성벽위로 날아왔다.
이들은 기공계의 동서남북을 지키는 서-청룡군 , 동-백호군 , 남-주작군, 북-현무군 에서 차출된 실력파들이다.
"가자" 휘리리릭

21인의 인영이 성벽위에서 흑의인 들에게로 날아갔다.

"브람 브레이저 (Bram Blazer)" 날아오는 파견대를 향해 흑의 마법사가 다시 마법을 시전했다.
공간을 일그러뜨리는듯한 충격파가 파견대를 향해 날아갔다. 허공에 뜬상태에서는 방어하기가 힘들다는것을 잘아는 행동이다.

"천근추" 날아오던 속도보다 더빠르게 수직을 강하하는 파견대.
대부분은 그 충격파 공격을 피하였으나 뒤의 3명은 충격파를 맞고 성벽으로 날아갔다.
휘리릭, 그러나 폐자결로 방어를 하고 있던 그들은 성벽에 닫자 몸을 한바퀴돌린뒤 성벽을 지지로 다시 도약하여 일행들에게 합류했다.

"제법 아픈데요"
뒤에 날아온 한명의 입에서 한줄기 피가 흘러나오고 있다.

"너흰 저 떨거지들을 상대하면서 사람들을 완전히 피신시키고, 강호,명철,지훈 너희 세명을 나와 함께 저덩어리와 마법사를 상대하자!"
"존명"
곧이어 파견대 17명과 흑의인들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김일곤 사범을 포함한 세명과 타이탄 그리고 흑마법사가 대치했다.

펑, 펑 쉬이익
두무리 간의 싸움이 시작榮?
100여명과 상대하는 파견대 17명은 하나의 진을 형성해 돌면서 오히려 흑의인들을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회오리처럼 돌고있는 검진에서 날아가는 검기로 인해 달려드는 흑의인들의 팔다리가 날아가기 시작했다.
"으악 내다리" "으으으 내 팔"
파이어볼과 메직에로우 등 마법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나, 회전하는 진에서 나오는 검막에 밀려 허공에서 소멸했다.
그러자 흑의인들의 후반부에서 20여명이 앞으로 나서고, 나머지 흑의인들은 뒤로 물러 나기 시작했다.
촤좌좌장
"아니 저건 화진검. 너희들은 기공계 사람들이냐?"

휘익 20여명이 아무 대답없이 일제히 날아오르면서 파견대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암경파탄 제5장 천도살"
곧 그들의 검끝에서 생긴 검영이 무수한 화살처럼 파견대가 만든 검막에 부딛혔다.

콰광. 엄청난 검기의 폭풍이 그자리를 휩쓸었다.
"으음"

공격한자와 공격당한자들의 입에서 동시에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곧 파견대의 검기가 흑의인들을 휩쓸기 시작했다.

"암경파탄 제6장 마왕검"
흑의인들이 동시에 휘두르는 검의 끝에서 눈부시게 붉은 검이 생겨나 하나의 검으로 합쳐 졌다. 곧 100여 미터는 됨직한 거대한 검이 파견대의 검기와 부딪혔다.
콰과과광

"으아아악.. 우웩"
곧 파견대의 검진은 깨어지고 파견대원중 내공이 그나마 약한 이 4명이 뒤로 날아가 쓰러졌으나 죽지는 않고 쓰러져 피를 토하고 있다.

퍼퍼펑 후확!
흑의인들중 10여명은 부딪힌 검기들에서 나오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터져버렸다.

힘의 균형이 깨진 싸움터는 파견대의 우세로 돌아섰다.


한편

"보.아.하.니. 너.흰.기.공.계,라.는.곳.의. 놈.들.이.구.나."

"무어라, 넌 말도 제대로 못하는게, 이게 무슨 짓거리야."

"고.이.얀. 하.찮.은. 인.간. 나.부.랭.이가. 감.히. 나.에.게 다크 블로우 (Dark Blow)!."

김일곤 사범의 비아냥거림에 화가난 흑마법사가 마법을 시전했다.
곧 검은 먹구름같은, 아니 벌래덩어리 같은 무언가가 사범일행을 향해 날아갔다.
그와 동시에 타이탄 들이 롱소드를 휘두르며 덤비기 시작했다.

그러자 곧 사범일행이 공중으로 날아오르며 타이탄과 검은 덩어리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단(斷)!" , "파(破)" , " 탄(彈)"

카카카캉 퍼벙 키기기기긱

사범일행의 검기가 실린 검과 부L힌 타이탄의 롱소드에서는 귀에 거슬리는 금속음이 생겨나고 김일곤 사범의 파(破)자결에 검은 구름은 공중에서 폭발해버렸다.

"으음"

강호,명철,지훈 세명은 곧 타이탄의 힘에 밀려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탄검 파쇄암"
지훈이 뛰어오르며 검을 상하좌우로 휘두르기 시작했다.
검의 끝에서는 가는, 그러나 무수한 실같은 검기가 생겨나 3기의 타이탄을 공격했다.
그러자 곧 타이탄들의 롱소드에서도 검은 기운이 스멀스멀 생기면서 지훈의 공격과 부딪혔다.

콰앙 "으악"

뒤로 날아가는 지훈의 손바닥은 터져버려 검을 쥐고 있는 손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왼쪽 어깨는 빠졌는지 덜렁 거렸다.
20여 미터를 날아가던 지훈을 강호,명철 두사람이 받아 땅에 내려놓았다.
타이탄들도 멀쩡하지는 않았다. 온몸에 깊이 3~4센티 깊이의 검흔이 생겼고 견갑과 투구등에서 조금이라도 튀어나온 곳들은 전부 잘려져 버렸다
3기의 타이탄중 뿔이 멀쩡한 것은 가운데의 타이탄 그것도 오른쪽것만 남아있다.

"우오오오"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와 오른쪽의 타이탄의 몸에서 좀전에 생긴 검흔으로 검은 연기 같은것이 흘러나왔다
검은 연기가 흘러나오는 타이탄은 그 힘과 움직임이 현저히 느려졌다.

"동시에 공격해서 쓸어버리자" 강호,명철 두명이 다시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타이탄들에게 검기를 날렸다.

"천살 제왕검"
강호,명철 둘의 검끝에서 각각 10개씩의 검기가 방출되면서 큰 반원을 그리며 타이탄을 공격했다.
이번에도 역시 검은 기운에 둘러싸인 롱소드가 그공격을 막는다.

콰앙 퍼벙 으아악 휘이익 털썩

바닥에 털어진 강호 ,명철
강호는 코 ,귀로 피를 흘리며 입으로는 피를 토했다. 덩어리가 있는걸 보니 내장이 상한것 같다.
명철은 왼쪽어께에서 오른쪽 옆구리 까지 검흔이 나서 피가 꾸역 꾸역 흐러나오고 있었다
깊어 보이지는 않지만 상처가 길어 많는 피가 새어나온다.

기이이잉 쿵 그륵 그륵 우우우
오른쪽에 있던 타이탄의 오른팔과 왼쪽 다리가 절단되어 옆으로 넘어졌다.
왼쪽에 있던 타이탄은 투구가 박살난체 머리가 둘로 쪼개져 동작을 멈추어 검은 연기만 내품고 있다.
가운데의 타이탄은 왼쪽 팔은 절단되고 반동강난 롱소드를 오른손에 쥔체로 붉은 눈을 세사람을 쳐다만 보고 있다.

"아.니. 이.놈.들.이. 내.가. 공.들.여.서. 만.든. 타.이.탄.을 저.모.양.으.로. 만.들.다.니. 큐어 크리티컬(cure critical)"
흑마법사가 가운데의 타이탄을 향해 회복 마법을 시전했다.


"이봐 너의 상대는 나야, 니걱정이나 해. 철신공 제1장 만파적공"
김일곤 사범의 드러난 팔에 금빛 용문신이 나타나면서 그의 주먹에서 금빛 덩어리가 흑마법사를 향해 날아갔다


"이. 이.놈..이.다이너스트 브레스 (Dynast Breath)"
갑작스런 공격에 놀라 방어하는 흑마법사의 주위에는 얼음벽으로 둘러싸인다.
퍼퍼퍼퍽

"철신공 제6장 만멸권"
마법사 자신을 방어하느라 잠시 타이탄들에게 소홀해진틈을타 김일곤 사범은 타이탄들을 향해 공격했다.
단체 싸움에 익숙한 사범다운 시간차 공격이다.
사범의 몸이 둥근 빛의 공으로 둘러싸여진후 그공의 한부분이 튀어나오면서 타이탄들을 향해 날아갔다.
곧 사범주위의 빛의 공도 날아가는 부분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타이탄들의 주위에 다다를 때쯤에 빛이 사라지며서 그모습을 나타내었다.
100여개의 황금빛 주먹이 그실체 였다.

따따다당 퍼퍼퍼펑 콰직 우우우우우 콰광

그나마 멀쩡하던 가운데의 타이탄의 몸에 한뼘크기의 주먹이 파고들었다. 10여차레의 주먹공격에 온몸에 주먹자국이 생겨 쓰러질려하나 이어지는 주먹에 쓰러지지도 못하면서 계속 뒤로 밀리기만했다
이윽고 한차례의 공격이 끝나자 쿵, 바닥에 드러 누웠다.

바닥에 쓰러졌던 타이탄은 아에 주먹에 짓니겨져있고 , 서있던 두타이탄은 온몸에 주먹자국을 남긴체 팔,다리가 다날아가 버려 전투 불능이 되었다.

"후우~~~~~~~ 까불고 있어"

휘이이익 "아니……. 폐!"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온 붉은 창에 깜짝 놀란 사범이 폐자결로 몸을 보호한다

끼기기긱 치이이익 .
사범이 펼친 폐자결로 인한 기의 막위에 붉은 그리고 화염에 휩싸인 기이하게 생긴 창이 막을 서서히 뚫고 내려오고 있다.

"아니 이런"
손바닥을 모으고있든 두손에 기를 집중하여 그창을 밀어내려고 노력하나 이상하게 그창은 서서히 막을 뚫고 내려오기 시작했다.

끼이이익 투투투투

서서히 내려온 창끝이 사범의 심장가까이 까지 이르렀다.

"이럴수가 어쩔수가 없다"
기를 모을던 두손을 풀고는 그창끝을 덥썩 잡았다.

치이이익.
외공의 고수인 사범의 손바닥을 태우는 매케한 냄새와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으으으" 푸욱. 치이이이익
밀고내려오던 창끝이 사범의 가슴을 살짝 찔렀다.

"으으으 도대체 이건 뭐야 .. 으아아아악"

"흐.흐.흐. 어.떠.냐."
간신히 정신을 차린 흑마법사가 사범의 모습을 보고는 기분좋은듯 웃기 시작했다.


"저기 뒤쪽 흑의인들 사이에서 창이 날아왔다"
어느덧 20여명의 검을 쓰는 흑의인들을 물리친 나머지 파견대가 이쪽으로 오며서 뒤쪽의 50여명의 흑의인들을 가리키며 외쳤다.
"동시에 공격하라!"

휘우웅, 콰과과과 슝
각종 검기와 기공탄들이 온하늘을 뒤덮으며 흑의인들을 향해 날아갔다.

쾅 쾅 쾅 슈아아악 퍼벙 " 으아아악 " " 악 "
툭!. 한차례 각종 기공의 폭풍이 뒤쪽의 흑의인들을 덮치자 곧 사범을 찌르던 창에 힘이 빠지며 바닥에 떨어졌다.

"이.번.에.는. 이.대.로, 돌.아.간.다.만. 다.음.에.는. 그.냥.두.지. 않.으.리.라!"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흑마법사는 서서히 흑의인들쪽으로 날아간다.

파견대도 바닥에 쓰러진 세사람과 사범을 부축하면서 추적하지는 않았다.
"이만, 우리도 돌아가자"

파견대들은 진형을 유지한체 흑의인들을 감싸고 있는 마법진이 사라질때까지 바라보다, 완전히 흑의인들의 흔적이 사라지자 성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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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이 좀 바빠 몇일 올리지 못했읍니다.
그래서 좀 길게 올리니 즐감 하시길.......................

추운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는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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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5 발라드 오브 아일랜드(ballade of island) - 1부23장 08-25   656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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