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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오브 아일랜드(ballade of island) - 1부23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1:10 656회 0건
주말이 좋긴 좋군요..; 이거 저거 하면서도 소설 한편 쓸 시간은 남으니.. 흐흐.

평일에는 먼저 해야 될거 다하고 나면 시간이 남지 않아서..쿨럭 -_-;

아무래도 판타지물은 선호도가 지극히. 낮은 듯 해요.

물론 잘 쓰여진 작품 >_< 예를들어 "색마도xx" 같은글은 조회수 굉장히 높은데.. 쿡

첫작품부터 많은 호응 바라기는 무리가 있었나 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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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비테오 공작과 아반레스 공작이 제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레지스탕스 소탕에 골머리를 앓을 때, 하이크 공작은 수도의 깊숙한 곳에서 다른 문제로 골이 아파왔다. 불도 켜지 않고 어두운 방의 소파에 몸을 깊숙이 파묻고 있는 공작. 인상을 찌푸리며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하이크 공작의 무릎 사이에는 은발의 여인. 제국의 꽃이라 불리었던 실비아가 나체로 엎드려 있었다. 그녀의 몸은 성한 곳이 없이 멍으로 가득했고, 청순했던 그녀의 육체는 어느새 색기가 진득하게 흘렀다.

" 우웅, 우웁. . . "

" 으음.. 흐으.. 좋아... " 고민에서 자신을 깨어나게 만든 실비아를 내려다보며 인상을 찌푸리는 하이크 공작. 골반과 척추를 따라 흐르는 짜릿한 쾌감에 점점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자택으로 귀가하기가 힘들어진 후 결국 실비아를 자신의 집무실에 데려와 놓고 마음껏 가지고 놀았던 하이크 공작. 처음의 격렬하게 저항했던 그녀가 이제는 완전히 그의 노예가 되어버렸다. 그녀의 애무 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하루에 한두번씩 능욕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몸이 달아오를 지경이었다. 그녀의 맑고 투명했던 눈빛은 흐리멍텅해 졌다. 마치 엘레나 왕비처럼... 실비아를 품고 나서 엘레나에게 흥미가 떨어진 하이크 공작은 엘레나 왕비를 아르비테오 공작에 데려갈 수 있게 했고, 때문에 신난 아르비테오는 그 기름진 볼살을 떨면서 하이크 공작에게 거듭 감사하다면서 영지로 돌아가버렸다.

요즘 그를 골치 아프게 만드는 원인은 바로 같은 공작 가문인 니쿤 공작가. 그들의 수장인 니쿤 공작은 몇 번의 부탁과 호출에도 결코 황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자신을 도왔던 J라는 자가 건네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자신의 비밀 정보부대도 보내봤지만, 살아서 돌아온 자들은 없었다. 만약 정말로 니쿤공작이 어쎄신 크로스와 끈이 연결되어 있다면, 그에게서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을 것이 분명하다. 북부와 서부는 현재 레지스탕스로 다른 곳에 정신을 쏟을 수 없기에, 만약 남부의 니쿤 공작이 군대를 이끌고 북진을 한다면, 막아내기 힘들다. 그러고보니.. 묘하게도 남부는 레지스탕스 들의 저항소식이 없었다. 한번 의심을 하자 니쿤 공작의 모든 것이 의심이 생겼다.

" 으읏 !! " 갑자기 격렬하게 몸을 떠는 하이크 공작. 그의 분신을 맛있다는 듯이 정성들여 핥고 있는 실비아 역시 그가 사정에 임박했음을 느끼고 더욱더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 . 츄룩! 찌직. 실비아는 그의 정액을 입안에 가득 머금었지만, 양이 조금 많았는지 주루룩 흘러 내렸다. 몽롱한 눈빛으로 입안 가득한 정액을 꿀꺽 삼키는 실비아. 그리고 정성스럽게 뒤처리를 해주었다. 할짝. 할짝. 사정을 한 후 여운의 쾌감을 즐기던 하이크 공작은 자신의 하체에서 느껴지는 간지러움을 즐겼다. 똑똑 ! 그 때 갑작스럽게 들리는 노크 소리.

하이크 공작은 정말로 깜짝 놀랐다. 집사에게 분명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명한 터.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직접 노크를 할 리는 없었다. 그렇다면.. 자신을 찾아올 무례한 방문자는 오직 하나.

" 크흠.. 들어오시게. " 일어나서 바지를 추스린 다음 구둣발로 실비아를 밀어낸 공작. 그는 푸른 머리의 방문자에게 노골적으로 인상을 썼다.

" 또, 무슨 일인가. " J라는 존재는 느긋하게 방안을 한번 둘러본 다음 기어서 집무실의 한쪽 문으로 나가는 실비아를 눈을 반짝이며 바라봤다.

" 호오, 실비아 황녀님이 아니십니까. "

" 커험 !!.. 용건만 간단히 말하게나. " 애써 태연한 척 하며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하이크 공작. 아쉬운 듯이 살랑살랑 흔들리며 사라지는 실비아의 엉덩이를 쳐다보며 그 자가 말했다.

" 남부에서 올라온 정보가 있으십니까 ? " 마침 그 문제로 답답해 하던 공작은 인상을 조금 풀며 한탄했다.

" 으음, 그 문제 때문에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군. 가는 족족.. 소식이 끊기니 말일세. "

" 후후, 어쎄신 크로스 들에게서 보호를 받는 니쿤 공작에게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요. "

" ... 도대체 그가 무슨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군. "

" 아.. 제가 어디서 주워 듣기로는.... " 딴청을 부리며 묘하게 말 끝에 여운을 남기는 J. 그의 능청스러움에 치를 떨면서도 화술에 능숙한 하이크 공작은 결코 그 것을 내뷔치지 않았다. 기대했던 반응이 아니라는 듯이 눈썹을 살짝 찡그린 J. 그러나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 요즘 남부의 20만 군대가 배치 전선이 바뀌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

" .... 전선이라? " 생각보다 충격적인 정보. 내심 긴장하며 되물었다.

" 남부의 4개의 성을 중심으로 군대의 배치가 북쪽으로 바뀌었다는 정보를 얼핏 들었습니다. 뭐, 확실한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하하. "

창문에 걸터앉으면서 마치 자신과는 관계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라는 듯이 내뱉는 J의 말을 결코 넘겨듣지 못했다. 자신의 귀에도 세인트 성에 추가로 3만명의 병사들이 보충되었다고 들었다. 세인트 성에 주둔하는 군대는 총 8만. 수도와 넉넉히 4, 5일 거리에 위치한 성이었기에 민감한 문제였다. 현재 수도를 지키는 수비군은 5만. 그리고 자신의 직속부대가 1만 5천. 만약 니쿤 공작이 다시 황실에 반기를 드는 상황이 일어난다면 막아내기 어려웠다. 물론, 철저히 수비하며 북부의 아반레스 공작의 25만 부대와 서쪽 수도의 15만 부대, 신성교국 교황 휘하의 3만의 성기사단이 도움을 준다면 니쿤 공작만으로는 아무런 위협이 될 수 없었지만 말이다.

" 크흠.. 자네의 말만 믿고 니쿤 공작을 의심할 수는 없겠지. 내 좀더 알아보도록 하지. "

" 하하, 그럼요. 설마 니쿤 공작각하께서 또.다.시 황실에 반기를 들겠습니까. " 빈정대듯 강세를 넣어서 말하는 J.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 큼, 크흠 !! 흐음... 저기.. 이보게. " 날렵하게 창문에서 내려온 J는 성큼성큼 걸어서 방문을 나서려다 공작의 부름에 뒤를 돌아보았다. 장난기 어린 미소, 저자의 본 모습을 모르는 자들은 그의 미소에 반해버릴 것이다. 물론 공작은 남자에게.. 별 취미는 없지만..

" 흐흠.. 내 밑의 아이들이 좀 바빠서 말일세.. 바쁘지 않다면 니쿤 .. 공작 쪽의 일을 좀 알아봐 줄수는 없겠나? "

머뭇 머뭇 거리며 말을 꺼내는 공작. 그의 말에 J는 씨익 웃었다.

" 300. "

" 으, 으음? 300 이라니? " 흠칫 하는 공작, 그의 눈에 긴장감이 서렸다.

" 후후, 300골드의 추가수당입니다 ☆ " 순간 그의 얼굴에 작렬하려는 주먹을 꽉 쥐고 부르르 떠는 수밖에 없었다.



" 정규군의 압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쪽 수도에서는 수많은 형제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

" 더 이상.. 게릴라 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세력을 모아서 한번에 쳐야 합니다. "

" 대부분의 병사들이 소규모 부대로 흩어져 있는 이 때, 놈들의 머리를 따버려야 합니다. "

좁은 방, 둥그런 탁자를 중심으로 7, 8명의 건장한 사내들이 떠들어 대고 있었다. 그들의 소란은 자신의 일과 무관하다는 듯이 눈을 감고 향긋한 차를 즐기는 에실리아와 안경을 닦고 있는 테이. 북부의 레지스탕스의 대표들은 참석하지 못한 서부 반왕맹의 수뇌부 회의였다.

" 자자, 다들 진정들 하시지요. " 한참 목소리가 높아지던 방 안을 일시에 침묵시키는 차가운 목소리. 안경을 고쳐 쓴 테이는 탁자를 가볍게 두드리고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벽에 걸린 대륙 지도를 가리켰다.

" 현재 아르비테오 공작이 영지로 복귀하면서 정규군의 움직임이 조금은 민첩해졌습니다. 현재 3개 기사단, 2만의 병사들이 서수도 엘·사루딘을 중심으로 저희 형제들이 숨어있는 아지트 들을 막무가내로 공격하고 있어서, 이대로라면 제대로 대항 한번 해보지 못하고 전멸하게 되겠지요. "

" 그것은 이미 모두들 알고 있지 않습니까 !! 우리가 모인 이유가 ... " 이마에 x자로 흉터가 남아있는 사내가 소리를 버럭 질렀다. 이 정도의 반응은 예상했다는 듯이 손을 뻗어 진정시키는 테이.

" 하하, 때문에 다들 이 곳으로 모여주신 것이겠지요. 그래서 반왕맹의 움직임을 좀 바꿔볼까 합니다. "

" 으음, 그렇다면... ? "

" 현재 우리의 조력자.. 정체를 밝히고 있진 않지만, 그가 이번에 보내준 무기들은 우리의 형제 대부분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

" 조력자.. 그 자의 정체도 모르고 어떻게 그를 믿을 수 있는 겁니까. " 눈을 반짝이며 의문을 제기하는 카를로스.

" 흠, 저희는 그 자를 믿은 적이 없습니다. 단지 그 자가 아무런 정보도, 대가도 요구하지 않고, 일방적인 지원을 약속했기에 손을 잡았을 뿐이지요. "

"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다니.. 그게 무슨.. "

" 추측이지만, 그자는 아마도 현재 기강이 다시 잡혀 가는 제국의 혼란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

짤막하게 말하는 테이. 그의 한마디에 다시 방안은 소란스러워졌다. 그때까지 조용했던 에실리아는 찻잔을 내려놓고 입을 열었다.

" 현재 우리로서는 그의 도움을 마다할 이유가 없답니다. 현재 사루딘의 근교에 모여있는 우리 맹의 전사들은 총 5천여명. 수도를 정곡법으로 함락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지만.. 내부와 외부에서 동시 작전을 시행한다면, 결코 불가능 하지는 않아요. "

" 으음... 사루딘의 현 수비 병력은 .. "

" 정규군과 예비군, 기사단을 전부 합쳐서 2만 5천입니다. "

" 허허.. 것 참. " 예상을 했지만 압도적인 전력차. 방 안의 모인 사람들의 눈에서 헛기침 소리와 불안한 눈빛이 교차되었다.

" 만약. 우리가 거사를 시행한다면... "

식어가는 분위기를 다시 고조시키는 테이의 말. 에실리아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그의 입만을 쳐다보았다.

" 깔루아 공국과 용병국가 아프리논에서 비공식적으로나마 협조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

" 허헉 ! 그, 그게 정말이오! " 경악해서 소리를 내지르는 사내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테이.

" 물론, 그 정도는 작지만, 그들이 제국에 반한다는 의의가 있지요. 아프리논 에서는 3천명의 용병단이 이미 출발했다고 합니다. "

" 오오.. 그들이 서부 정규군의 시야만 끌어 줄 수 있다면... "

" 확실히, 사루딘의 함락은 어렵지 않겠소이다. " 동료의 말을 이어받아 맺음을 하는 카를로스. 그의 눈에는 자신감과 희망이 반짝였다.

" 현재 사루딘 내부에 잠입해 있는 우리 전사들은 대략 200여명 정도. 일주일 후 저녁 12시. 그들이 목숨을 걸고 서쪽과 북쪽의 성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

" 일주일 후.... "

" 그보다 먼저 3일 후 제국 북쪽의 전선에서 깔루아 공국과 아프리논의 전사들이 정규군을 도발할 것입니다. 사루딘 에서도 정규군의 차출이 있을 수 있겠지요. "

" 일단 사루딘을 함락한다면.. 서쪽 전부를 귀족들의 핍박에서 해방시키는 것도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

" 그리고.. 성공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아르비테오 그 돼지 자식을 처단 해야 겠지요. " 조용히 있던 에실리아의 눈에서는 결의의 빛이 반짝였다. 그녀의 가문을 몰락시킨 장본인, 피둥피둥하게 살이 올라 기름진 볼살속에서 킬킬 대던 아르비테오 공작을 생각만 하면 치를 떠는 그녀였다. 그리고 그녀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테이. 방에 모인 사내들은 어둠을 틈타 조용히 뿔뿔히 흩어졌다. 회의 내내 소리를 질러댔던 x자 흉터의 사내 역시 혼자서 조용히 말을 타고 모임장소에서 남쪽으로 500여미터를 질주했다.

낮은 언덕. 그 곳에는 두 명의 흑색의 경장을 차려 입은 사내들이 있었다.

" 늦었군. "

" 죄송합니다. 회의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

그들 중 키가 작은 사내에게 허리를 굽히며 사과를 하는 x자의 사내. 반왕맹에서는 제 3조를 이끌고 있는 조장으로, 반왕맹 초기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멤버였다. 그러나 이 곳에 있는 자들은 결코 반왕맹의 전사들 같지 않은 사람들. 구름에 가려졌던 세 개의 달중 가장 밝은 황색의 간디암이 고개를 내밀자, 어둠 속에 묻혀있던 두 사내의 모습이 비쳐줬다. 키가 큰 장발의 사내와 짧은 머리의 키가 작은 사내. 그리고 그들의 눈 밑에는 각각 5와 7이라는 숫자가 문신되어 있었다.

" 공작각하 께서 예상하신 그대로 작전이 진행될 듯 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북부와는 별도로 활동할 듯 합니다. "

" 흐음, 그 부분도 고려하셨으니 별 문제는 없겠지. 반왕맹... 이 성공해야 공작께서 원하시는 바가 이루어질 것이다. "

" 흐흐.. 그 때가 되면, 저를 꼭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

" 흥, 하는 것을 두고 보겠다. "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어둠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두 사내.

" 휴우... 정말 무시무시한 놈들이라니깐. " 자신도 말에 오르며 식은 땀을 닦았다. 본래 니쿤 공작의 밑에서 용병일을 하던 자신에게 접촉했던 어쎄신 크로스의 무리들. 그들의 무위는 상상을 초월했고, 잔인함 역시 치를 떨 정도였다. 그들의 명령에 실패한 동료들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봐왔기에 그들을 대할때는 언제나 신중해야 했다.

" 크크.. 공작께서 일을 성공하신 후 에는 이 지긋지긋한 반왕맹인지 뭔지에서 손을 뗄 수 있겠군.. 크크크. "

자신이 달려왔던 길을 말을 몰며 가는 그는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탱탱한 둔부의 반왕맹주 에실리아를 생각했다. 처음부터 반왕맹주가 여자라는 것을 알고 침입했지만, 상상보다 아름다웠던 그녀를 생각하며 혼자 딸딸이를 친 것이 몇일 밤이던가. 거사까지는 한달여가 남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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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룰루.. 내일 모레는 드디어 첫 시험이군요! 다른 분들도 시험기간이라면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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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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