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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4 428회 0건
지난번에 만난 황금의 갑주를 입은 사내가 준 무기는 사실 무기가 아니라 문신이었다.
아니 설명하기에 애매한 이 물건은 물질이기도 하고 반물질이기도 한 존재다.
까마득한 과거 인간을 마족에게서 해방시키기 위해 일곱명의 현자는 프로메테우스가 사용할 무기를 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이 선택한 무기는 검.
하지만 검은 한 가지 중요한 모순을 안고 있다.
베고 찔러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지녀야 할 뛰어난 강도를 얻게 되면 부딪쳤을 때 깨어져 버릴 수 있고, 그렇다고 검을 질기게 만들다 보면 결국 강도가 떨어져 날이 물러진다.
그런 이유 때문에 검을 만드는데 굳이 어딘가의 유명한 광물을 이용해 만든다거나 특별한 인챈트를 한다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엄청나게 두꺼운 대검을 만들어버리는 일이 있다.(하지만 그래선 너무 무겁다.)
그런 이유로 고민하던 대현자들은 아예 물리 충격에 관계 없는 검을 만들기로 했다.

당시 마족의 힘을 극대화 시킬 목적으로 제작하던 거대한 마탑 ‘메인코어’의 제작에는 갖가지 재료가 들어갔는데 대현자들은 그 재료에 이 검을 제작할 재료를 청구했던 것.
아무튼… 이젠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금속들로 제작한 프로메테우스의 애검 ‘이퀄라이저’와 마도포 ‘게센’은 기본적으로 메인코어의 심장부에 잠들어 있다.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의 팔에는 칠현자의 문장이 새겨져 있는데 프로메테우스가 자신의 무기를 필요로 할 경우 공간방해에 관계 없이 문장의 발동으로 생성되는 마테리얼라이즈 시스템이 작동되어 메인코어에 보관된 이퀄라이저와 게센이 투영된다.
물론 여기에 들어가는 마력량은 가히 측정 불가능.
하지만 이 별의 핵과 연동되어 대현자급 링커코어의 1000만배 사이즈의 인조 링커코어로 연결된 메인코어는 그따위 마력 소비는 가볍게 웃어넘길 정도의 마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이때 메인코어가 그대로 마족에게 넘어갔다면 인간의 독립은 고사하고 거성 전체가 마족의 손에 떨어졌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무튼 그런식으로 투영된 그의 검과 마도포는 기본적으로 믿을 수 없는 강도를 갖고 있는데다 부서진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본체를 구현하려고 하는 메인코어의 힘에 의해 부서지는 순간 수복되고 만다.
그리고 루이가 갖고 있는 무기는 그때의 그 이퀄라이저를 만들기 위해 칠현자가 제작했던 실험작 중의 하나라고 한다.

당연하게도 발동되는 기능도 완전히 같으며, 이퀄라이저처럼 놀라운 강도와 무한 복구의 기능도 그대로 갖고 있다.
게다가 놀랍게도 이 무기는 일종의 에고소드인지 주인에게 갖가지 정보와 조언을 해주는 ‘검의 요정’(루이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다.) 에어리얼까지 부록으로 붙어있다.

아무튼 에어리얼의 설명에 따르면 칠현자 중의 한 명 탈레스는 인간의 육체적 능력에 대해 심각한 회의를 느끼고 인간의 영웅 프로메테우스에게 강력한 에너지 조작력을 선물하려 했다.
그러기 위해 수 많은 실험 인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마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도 귀하디 귀한 마력 사용자를 소모용의 실험체로 사용하는건 무리였다고 한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링커코어 초기화 프로그램.
이것의 효과는 정말 놀랄만하다고 하는데 에어리얼이 그 공식을 불러주긴 했지만 루이는 가볍게 씹어버렸다.
이유는 간단하게도… 에어리얼이 멋대로 루이의 링커코어를 초기화 시켜버린 다음 ‘주인님 저 잘했죠?’라고 물어왔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할바임 영지 사건이 끝난 직후 루이의 서클은 1이었다.
에어리얼 녀석은 자긴 이제부터 링커코어 원격조작 모드로 들어갈 테니 칼 필요하면 부르라고 하구선 그대로 잠수 타버렸고, 덕분에 스크롤을 제작할 수 없게 된 루이는 때마침 영지에서 날아온 편지를 받고 길드에 사표쓰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중이었다.

“어이 에어리얼. 링커코어 어떻게 됐어?”
-언제든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스터!-
“출력은?”
-현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출력은 2서클입니다.-
“좋아. 그 정도면 할만해.”



“도망치려고 했던 대가를 치러야겠지?”
“아니예요! 전 단지 정신을 차려보니 산 아래였을 뿐이예요. 누군가가 저를 주워줘서…”
“그걸 어떻게 믿냐고.”
“그건…”

마치 육식동물을 보는듯한 눈동자.
원래 농부였다곤 하지만 이 사람은 처음부터 이런 포악한 일에 익숙한 사람이다.
아니… 타고났다는게 맞을 것이다.

“자… 그럼 벌칙을 내리겠다. 따라와!”

사내가 안내한 곳은 그녀의 동료들이 묶여있는 곳이다.
마치 동물처럼 벌거벗겨진 사람들… 남자고 여자고 가릴 것 없이 몽땅 다 벗겨서 기둥에 묶어놨으니 누가 누군지 알아 보는건 금방이다.

“이년이었지? 네 친구가…”
“무…. 무슨…”

어떻게 말릴 틈도 없이 엘리스의 보지둔덕을 쓰다듬는 사내.
입에 재갈이 채워진 엘리스가 뭐라 소리를 지르며 격렬히 저항하지만 어차피 처음부터 다리가 벌려진 모습으로 묶어놨다.
지금이라도 바지를 내리고 쑤셔넣는다면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태.

“그녀는 임신중이예요! 그래서 제가 대신 해주기로 했잖아요! 제발… 이러지 말아요!”
“약속을 어긴건 누구더라?”
“뭐든지 할게요. 뭐든지 할 테니까! 네? 네?”
“뭐든지?”
“네! 뭐든지…”
“그래?”

순간 루이가 했던 말들이 머릿속에 마구마구 떠올랐지만 지금은 그걸 따질 상황이 아니다.
지금 엘리스는 임신 5개월째인데다 이 방에는 엘리스의 남편도 있다.
자신의 아이를 가진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윤간당한다면… 자칫 잘못돼서 유산이라도 된다면 그건 어느 악몽보다 끔찍한 것이 될 것이다.

“뭐 긴말 하지 않겠어. 우린 이년을 따먹으려고 했고, 넌 이년을 내버려 두면 뭐든지 하겠다고 했어. 룰은 간단해. 우린 이년을 따먹으려고 하는데 네년이 멋대로 보질 들이댄거야. 비키면 우린 예정대로 이년을 따먹을거고, 버티면 네가 따먹히는거야. 알겠어?”
“네.”

벌벌 떨고 있는 쉘.
방 안에 있는 산적들은 줄잡아 열 명이다.

“어이! 기름 가져와! 자지가 워낙 많으니 액 나오는거 갖고는 어림도 없을거야.”
“거 좋지!”

‘철렁!’
아주 큼직한 대야로 하나를 가져오는 또 다른 산적.
사내들은 저마다 그 기름 대야에 손을 집어넣더니 자신의 물건을 훑기 시작한다.

“자… 너도 준비해야겠지?”
“우린 네 보지를 잘 보고 싶거든? 그래서 털을 전부 깍았으면 해.”
“그… 그건…”
“싫은가?”

그럼 이걸 쓰겠다는 식으로 엘리스의 보지를 주물럭거리는 두목.
처음부터 거절이란 있을 수가 없다.

“조… 좋아요. 하겠… 하겠어요.”
“거기 누워서 다리 벌려.”
“….”

‘촤아악…’
차가운 물이 쉘의 보지를 적셨다.
그리고 언젠가 상인들에게서 빼앗은 비누가 문질러지는가 싶더니 이내 차가운 칼날이 그녀의 보지 둔덕을 쓸기 시작했다.
‘사가가각…. 사가가각….’
정말 순식간에 밀려나간 금발의 둔덕.
하지만 두목은 아주 광이라도 내겠다는 듯이 보짓살을 살살 펴가며 칼날의 각도를 조절해 깔끔하게도 깍아냈다.

“흐음… 어때? 내 솜씨가…”
“큭큭… 죽입니다.”
“수건 가져올까요? 광내게!”
“킥킥킥…”
“자…. 모처럼 깍았으니 동료들에게도 보여줘야겠지? 어이! 고개 돌리지 말고 이쪽을 보라고! 안그럼 이년 젖탱이를 잘라버릴테니까. 자… 사랑하는 동료들이 구멍까지 볼 수 있도록 벌리는거야. 할 수 있지?”
“흑…. 으흑…”
“못해?”
“할 수 있어요.”

수치심에 눈물을 펑펑 쏟으며 다리를 벌린 그녀가 빤들빤들하게 밀린 보짓살을 좌우로 벌리자 빨간 속살이 드러났다.

“자… 웃어야지? 예쁘게 웃어봐.”
“하하… 하하…”

입으로는 웃고 있지만 눈으로는 울고 있다.
그 사이 기름을 잔뜩 묻힌 두목의 손가락이 그녀의 구멍을 쑤시고 들어갔다.

“아윽!”
“기분 좋지?”
“네…. 기분 좋아요. 우윽!”
“두 개로 부족한가? 세개는 어때? 좋지?”
“네… 좋아…. 윽!”
“네개도 괜찮겠지?”
“흑!”
“아예 다 넣어버릴까?”
“아… 아… 아윽! 아파요! 아파요!”

아예 손을 통째로 집어넣을듯이 쑤셔대는 두목.
그녀의 하얀 다리가 고통스럽게 버둥거리지만 애초에 저항할 수가 없다.

“역시 다섯개는 무린가?”
“우우우…. 우우우…”
“슬슬 시작해보자고.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저 대신 저 여자를 따먹어주세요~ 라고 소리치는거야. 알았지? 그럼 시작!”

‘쑤우욱….’
첫번째 자지가 들어왔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탐색 마법으로 ‘위저드 아이’라는 마법이 있다.
뭐… 위저드가 아이를 가졌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 마법 에너지로 구성된 하인을 만들어 거기에 자신의 시력을 링크시키는 마법이다.
이 마법의 경우 유지시간도 꽤 긴데다 기본적으로 투명 옵션을 지니고 있고, 사정거리는 완전 사기급으로 길어서 대부분의 마법사가 이 마법을 배워두지만 메모라이즈에 넣어두는 마법사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하게도 이 마법은 필요할 때 일일이 구동해서 한번 딱 쓰면 그만이니까.

‘아무리 산적 산채라도 그렇지 무슨 경비가 이렇게 허술해?’

아무리 양심에 철판을 두른 인간이기로서니 여자가 펑펑 울면서 돌아가는데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남자가 몇이나 있을까?
아무튼 루이 역시 그 남자 중의 한명이라서 펑펑 울며 돌아가는 쉘 때문에 나름대로 상당히 갈등 때렸다.

‘에휴… 내가 무슨 어딘가의 영웅도 아니고 이게 뭔 짓인지…’

하지만 어쩌겠는가 눈에 밟혀 발걸음이 안떨어지는 것을…
그런 이유로 그때 그녀 몰래 그녀의 뒤통수에 마법적인 추적 마크를 달아놨다.
물론 눈으로 본다고 보이지도 않는데다 설령 산적들 중에 마법사가 있어 볼 수 있다 하더라도 머리카락을 몽땅 밀어내지 않는 이상 확인 할 수 없으니까 스캔 마법을 쓰지 않는 이상은 들킬 염려가 없다.
아무튼 아무튼 그렇게 해서 루이는 특별히 헤매는 일 없이 산채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의외로 산채의 방비가 너무 허술한게 아닌가?
본래대로라면 은신마법을 쓰고 숨어들어가 그녀만 구출할 생각이었지만 이렇게까지 허술하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왕 이렇게 된거 몽땅 잡아버리고 현상금이나 챙겨? 정문에 경비 한 명 달랑이라니…’

일단 장거리 공격으로는 마법이 가장 다양하면서도 강한 공격을 가할 수 있지만 한 놈만 소리 없이 보내는데는 마법 보다는 석궁이나 블로우건이 훨씬 좋다.

“훅!”

‘…………’
블로우건 최대의 단점은 자기가 쏴놓고도 목표물이 쓰러지지 않는 이상 맞췄는지 맞추지 못했는지 별로 자신이 없다는 사실.
뭐… 원주민들은 맞췄다는 사실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어디에 떨어졌는지도 귀신같이 찾아내는 것 같았지만 아무튼 루이의 실력으로썬 이 정도가 한계다.

-마스터.-
‘어.’
-빗나갔습니다.-
‘히밤…’

다시 한번 장전하고….

“훅!”

‘…………’
또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아놔… 독침 이거 비싼데…’
-마스터.-
‘알어. 알어. 빗맞았다 이거지?’
-명중입니다.-
‘엥?’

그러고 보니 목책에 가려져 잘 안보였는데 이놈 목책 너머에 의지 갖다 놓고 졸고 있었다.

‘쓰읍…’

아무튼 성질이 나도 이미 죽은 놈에게 볼일은 없다.
가볍게 지나치는 루이.
한편 쉘은 열번째 정액을 받고 있었다.

“우욱! 싼다!”

‘울컥… 울컥…. 울컥…’
꽉찬 자궁속을 정액의 물결이 파도친다.

“후우… 대충 이걸로 한번씩인가?”

여자는 마지막 정액을 받고는 그대로 엎어져 거칠게 숨쉬고 있는게 고작이다.

“게임을 하자고. 하고싶지? 쉘….”
“하악… 하악…”
“하기 싫은가?”

두목의 손가락이 그녀의 항문을 쑤시고 들어가자 그녀의 상체가 움찔한다.

“하고 싶어요! 하고 싶어요!”
“그럼 좋아.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묻지. 우리 자지 맛이 어땠나?”
“네?”
“우리 자지가 맛있었냐고.”
“마…맛있어요.”
“쿡쿡… 음란한 여자구만. 그럼 다시 묻지. 우리 자지 맛이 한번 먹어볼만한 수준이던가? 한번 먹어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정도인가?”
“최고예요! 지금까지 맛본 자지 중에서 최고예요! 절대 잊을 수 없어요!”

최고일 수 밖에없다.
처녀를 잃은 곳이 여기니까.

“호오… 그래?”
“히익!”

두목이 느글느글한 웃음을 지으며 옆에 묶여 있는 엘리스의 보지 둔덕을 쓰다듬는다.
보다 짜릿한 삽입이 되게 한다며 눈을 가려버린 탓에 그녀는 완전 무방비 상태에서 치부를 만져지자 거의 발작적으로 움찔한다.
‘뭔가 해야한다.’ ‘하지 않으면 엘리스가 당한다.’는 압박감이 그녀를 사정없이 짖누른다.

“보… 보세요. 지금도 하고 싶어서 이렇게 됐잖아요? 네? 박아주세요! 쑤셔주세요! 네? 네?”
“그렇게 원한다면야 못할것도 없지만…”
“흐…”

소리 없이 엘리스의 보지를 들락거리는 두목의 손가락.
다급해진 쉘이 다리를 벌렸다.
드러난건 맨들맨들하게 깍인 보지.
그녀의 화사한 손가락이 조개를 벌리려 했지만 털도 없는데다 정액과 기름으로 엉망이 된 보지가 잘 안열리자 아예 손가락을 집어넣어 질구를 직접 벌렸다.

“저를 쑤셔주세요. 그런 여자 버려두고 저를 쑤셔주세요! 보세요! 저 이렇게나 흥분해서… 앗!”
“기분 좋아?”
“네… 좋아요! 아아! 아아! 더 쑤셔주세요!”
“하나 더 넣을까?”
“네! 그게 좋겠어요! 하나로는 부족… 으. 조… 좋아… 으으… 세개…. 아… 아으!”
“너 같은 색녀는 네개는 넣어야 성에 차겠지?”
“네… 네개는 돼야… 윽!”

세로로 찢어진 보지가 가로로 열렸다.
거기에 틀어 박힌건 노동으로 다져진 남자의 손가락 네개.
가능한한 최대한으로 다리를 벌린 그녀는 최대한 웃는 얼굴로 사내의 손가락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사내는 그따위 것 아무래도 좋다는 식으로 그녀의 질 안에서 손가락을 구부렸다.

“최근 이 안쪽이 가렵지 않아?”
“네… 가렵… 히익! 벌어지고있어! 악! 이 이상 벌리면… 으… 으으…”
“걱정하지마. 이제부터 긁어줄 테니까.”
“윽!”

순간 출렁하는 하얀 배.
두목의 손가락이 그녀의 질 내부를 긁기 시작했다.

“아… 아… 아응! 거긴… 힉!”

안을 긁는가 싶더니 일제히 모이는 네 개의 손가락이 마치 드릴처럼 빙글빙글 돌며 질을 쑤시는가 싶더니 금새 갈고리처럼 변해서 또다시 질 내부를 긁어낸다.
그때마다 주룩주룩 새어 나오는 애액의 물결.
계속된 자극에 이제 슬슬 그녀도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쑥!’

“후으으으으으… 후으으으으으…”

절정 직전에서 손가락이 빠져나가자 연신 꿈틀거리며 다리를 허우적거리는 쉘.
두목이 그런 그녀를 향해 비릿하게 웃는다.

“그렇게 우리 자지 맛이 좋았다면 우리 자지가 아닌걸 넣어도 알겠지? 그럼 게임 시작이다. 네가 눈을 가리고 다리를 벌리고 있으면 자지가 하나씩 들어갈거다.
뭐… 기본적으로 우리 열명은 다 집어넣겠지만 말이야… 그 안에는 네 동료도 한 명 넣어줄 계획이거든? 그 녀석을 찾아낸다면 그놈을 풀어주도록 하지. 어때? 멋진 계획이지?”
“네… 멋진 계획이예요!”

이미 막장까지 와버렸다.
이제와서 뭘 지키고 뭘 더 뺀단 말인가?

“네 동료라고 생각하는 자지가 있거든 그대로 다리로 감아쥐는거야. 할 수 있지?”
“네! 할 수 있어요!”
“대신 한번 선택한 녀석의 정액은 꼭 받아야해.”
“…………하지만… 로렌은 엘리스의 남편이라구요!”
“그래서? 못하나?”
“그건…”

끝까지 끓어올랐던 흥분이 단숨에 식어내린다.

“할 수 있어요!”
“그래? 그럼 그쪽의 짐승들에게도 묻지. 할 수 있나?”
“우우우우우우우우!”

일제히 격렬한 목소리가 튀어 나왔지만 입을 틀어막았기 때문에 말 할 수 없다.

“싸지 않는 놈은 자지를 잘라버리고 동시에 이년의 젖탱이를 잘라줄거야. 아주 쭉쭉 짜넣는거야. 이건 이제 걸레니까. 자… 그럼 준비 된걸로 알고 시작해볼까?”

무뚝뚝하게 나무로 된 테이블 위에 수건을 휙 던져놓는 두목.
즉, 그 위에 올라가서 눈 가리고 다리 벌리란 소리다.

“준비… 됐어요.”

기억하고 있을리가 없다.
‘쑤우욱…’

“알 것 같나? 움직이지 말라구. 그녀가 잘 감지할 수 있게.”
“으음…”
“선택받은 놈은 잘 쑤셔주라고. 도중에 그녀가 가버리면 가버린 만큼 안에 쏟지 않아도 되게 해줄 테니까. 아… 이건 벌칙인가?”
“큭큭…벌칙이에요 그거! 두목! 큭큭…”
“역시 그렇지?”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모든 정신을 질에 집중해서 안에 들어온 자지를 물고 비비고 조여가며 평가한다.

“아니예요.”

그녀가 다리를 완전히 벌려버리자 굵직한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서 쑤욱 빠져나오며 하얀 브릿지를 만들어낸다.

“다음!”

‘쑤우우우우욱…’
이번 것은 꽤 긴편.
단숨에 자궁 입구까지 박힐 정도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아까 산적들 중에선 꽤 긴놈이 두 놈인가 있었다.

‘하지만 왠지 두꺼워.’

하얀 다리가 사내의 엉덩이를 감쌌다.

“헤에.. 정확힌가? 틀리면 또 우리 정자를 받아야 한다고.”
“틀림없어요.”
“그럼 부탁을 해야지? 내 안에 싸주세요! 라고 부타해봐.”
“내 안에 싸주세요!”

‘척척척척…’
전희고 뭐고 필요 없이 쑤셔대는 자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걸로 상대가 산적이라고 단정짓겠지만 마지막의 두목이 했던 말이 마음에 걸린다.
-잘 쑤셔주라고. 도중에 그녀가 가버리면 가버린 만큼 안에 쏟지 않아도 되게 해줄 테니까.-
상대가 누구이건 상관이 없다.
산적은 원래부터 싫어서 받고싶지 않고, 용병단원은 그 안에 로렌이 있을까봐 두렵다.
아마도 이런 사실은 그녀의 동료들도 짐작한 일.
그러니 산적이건 길드원이건 격렬하게 쑤시긴 마찬가지다.
물론 목적은 전혀 다르지만…
‘울컥… 울컥… 울컥…’



“아놔 이거 환장하겠네. 어딨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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