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밤하늘이군요. 이사벨라.”
“네… 무척이나…”

뒤에서 본다면 귀여운 영주님을 사이에 두고 사이좋게 양 옆에 앉은 백작부인들이 밤하늘을 구경하고 있다.
물론 그녀들의 등 뒤에는 어울리지 않게 양산을 걸치고 있는 탓에 양산의 펑퍼짐함과 드레스자락의 풍성함에 그들의 앞면을 전혀 확인할 수 없지만 그들은 벌써 1시간이 넘게 그 자리에 앉아 별을 바라보고 있다.
‘쑤거억…’
보통의 드레스는 아래로 벗어 내리고 다시 위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입거나 벗을 수 있지만 그녀들의 드레스는 약간 다른 기능도 갖고 있다.
드레스의 앞면을 장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장미의 문양.
사실 그건 문양의 역할만 하는게 아니다.
실제로 그 문양을 벗기려 한 녀석도 없겠지만 그 문양의 옆부분을 살짝 들친다면 단추를 발견할 수 있고 그 단추를 푼다면 지금처럼 스커트의 앞부분을 완전히 벗겨낼 수 있다.

“슬슬 마르고 있는 것 같아요. 비올라.”
“아.. 제 차례였나요?”

아쉬운듯 루이의 기둥에서 손을 떼며 흠뻑젖은 보지를 쑤시기 시작하는 비올라의 손가락.
마음같아선 이 크고 탄탄한 기둥을 계속 주무르고 싶지만 그랬다간 이 기둥은 순식간에 말라버릴게 분명하다.
뭔가 끈끈하고 달콤한 액으로 적셔주지 않으면…

“아음….”

그녀의 부끄러운 곳에 들어간 그녀의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녀 자신만이 알고 있는 성감대를 자극하며 주름을 헤집고 그 안에 있는 달콤한 꿀물을 긁어낸다.
모든건 이 사랑스런 기둥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아끼지 않고 여자의 꿀을 한 손 가득 담아낸 그녀는 루이의 우람한 기둥에 그것을 펴 발랐다.

“아아… 역시 한번으론 모자라네요.”
“우훗… 한번만 더 힘써봐요. 그가 원하고 있잖아요?”
“우… 우우…”
“네에…”

‘찔꺽… 찔꺽…’
밤하늘 아래 음란한 소리를 내며 쑤셔지는 비올라의 보지.
이미 달콤한 꿀물을 한번 퍼낸 다음이기에 그녀의 우물이 충분한 꿀물을 토해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아아… 프랑크 부인!”
“잠시만 기다려줘요. 사랑스러운 사람. 지금 지금 비올라가 퍼내고 있으니까…”
“프랑크 부인!”
“흐읍!”

단숨에 그녀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살을 헤집고 들어간 루이의 손가락.
순식간에 차오른 여자의 물이 루이의 손가락을 적시자 루이는 거침없이 그걸 뽑아내 스윽 핥아올린다.

“어떤가요? 제 맛은…”
“나쁘지 않아요. 프랑크 부인.”

행복에 겨워 얼굴을 발그스름하게 붉히며 살짝 다리를 더 넓게 벌리는 이사벨라.

“좀 더… 안쪽에는 더 맛있을지도 몰라요.”
“아아… 하지만 당신의 문은 너무 닫혀있어요.”
“미안해요. 이 이상 벌리면 경비가 의심하게 돼서…”

루이의 자지에서 손을 떼고 스스로 보지를 벌린채 밤 하늘을 향해 목마른 입술을 혀로 축이는 이사벨라.
최선을 다해 벌려져 벌름거리고 있는 그녀의 구멍이 뭔가가 닿았다.
왠지 손가락치곤 미끈하고 굵은…

“아… 당신…”

그것은 식탁에 놓여있던 햄.

“당신의 깊은 맛을 보고싶어요. 괜찮겠죠?”
“아아… 하지만…”

그녀의 게슴츠레한 눈이 옆의 비올라를 향한다.
지금 그녀는 뜨거운 숨을 몰아쉬며 열심히 여자의 꿀물을 퍼올리고 있는 중.
아마도 이번에 루이의 기둥을 적신다면 다음번에 그의 기둥을 적셔야 할 사람은 자신이다.

“조…좋아요. 아학!”

대량의 소스를 보지 입구에 남긴채 진입하는 햄.
아랫입이 벌어지니까 덩달아 벌어진걸까? 짧은 탄성과 함께 벌어진 그녀의 입술 속으로 햄보다 훨씬 굵은 센트럴 소시지가 쑤셔박혔다.

“내꺼라고 생각하고… 아욱!”

한 순간 격렬해진 비올라의 공격에 그만 손에 힘이 들어가버린 루이는 그만 햄을 그녀의 몸속으로 완전히 넣어버리고 말았다.

“윽!”

필사적으로 다리를 오므리고 몸을 비비 꼬는 이사벨라.
그녀의 작은 콧구멍이 벌름거리며 뜨거운 콧김을 뿜어내고 소시지를 물고 있는 입가로 침이 스르륵 흘러내리는가 싶었을 무렵 그녀의 눈이 스르륵 풀리며 그녀의 다리가 다시 벌어졌다.
만약 지금이 겨울이었다면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를 정도의 강렬한 열기.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뜨뜻한 애액이 흘러나왔다.

“후욱… 후욱…”

반쯤 벌어진 보짓살 사이로 뜨거운 애액과 함께 햄이 스윽 빠져 나온다.

“아직 덜 데워졌어요. 더 따뜻하게 해줄 수 있겠죠?”
“후욱…”

눈을 감고 다시 들어오는 햄을 받아들이는 이사벨라.
루이의 손이 뜨겁게 달아오른 그녀의 조갯살을 거칠게 부비며 쥐어짜자 그녀 역시 열심히 루이의 기둥을 훑어 올리며 몸 속에 들어온 햄을 물고 비비고 조른다. 하지만 상대는 아직도 부족한걸까? 그녀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모양인지 이미 햄이 들어가 있는 보지 안에 손가락을 세개나 집어넣더니 그대로 손바닥을 보지둔덕에 대고 꽉 움켜쥔다.

“우…”

뭔가 억눌린듯한 목소리.
그녀의 입이 벌어지며 입안에 박혀있던 소시지가 바닥에 툭 떨어졌다.
그리고 벌벌 떨리며 서서히 벌어지는 다리.
겨우 닫았던 그녀의 보지가 다시 열리며 햄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와인잔을 그녀의 손에다 쥐여줬다.

“당신의 맛을 보여줘요.”
“우… 우우…”

이미 절정에 도달한 여체가 부들부들 떨고 있다.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유방, 딱딱하게 굳은 젖꼭지, 살짝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에는 흠뻑 젖은 그녀의 보지가 남자의 손에 잡혀 질 내부 절반쯤부터 강제적으로 벌어져 있고, 그녀의 새빨간 속살 안에는 굵직한 햄이 질펀하게 젖은 그녀의 질구를 따라 스르륵… 빠져 나오고 있다.

“아… 아으..”

덜덜 떨리는 손으로 와인잔을 다리 사이로 가져가는 이사벨라.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애액으로 푹 젖은 질을 스르륵 미끄러져 나온 햄은 금방이라도 빠질 것 같다.

“조금만 더…”

‘스윽.’
항문으로 느껴지는 차가운 크리스탈 글래스의 느낌.
마침내 글래스가 그녀의 보지 아래에 닿는 순간 루이의 손이 다시 한번 강하게 그녀의 보지둔덕을 움켜쥐는 동시에 안에 들어있던 손가락이 그녀의 주름을 한꺼번에 주우욱 긁어냈다.

“억!”

갑자기 행동을 딱 멈춘 그녀의 몸이 소름이 돋듯이 부르르 떠는가 싶더니 죽을 힘을 다해 햄을 물고 늘어진다.
하지만 매끈한 햄의 표면은 그녀의 미끈미끈한 애액을 타고 흘러나와…
‘푹.’
컵 속에 빠져 들어갔다.

“자... 이대로 가만히… 소스도 주셔야죠?”
“하으으…”(네…)

따뜻한 햄이 들어있는 컵을 그대로 붙인 채로 눈을 감는 이사벨라.

“으음…”

그녀가 눈을 감고 힘을 주자 그렇지 않아도 줄줄 새어 나오던 애액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며 금새 컵을 절반 가까이 채운다.

“아아… 이젠… 이젠…”
“고마워요 이사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