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하드코어적이고 변태적인 SM의 내용을 담고있는 소설이므로 미성년자는 곱게 뒤로가기를 눌러 그릇된 성적 가치관 형성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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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고문실안은 지옥의 축소판 이었다. 메를린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자신의 발가락사이에 끼워져있는 기름종이를 보며 비명을질렀다. 이미 왼말에 꽂힌 네개의 기름종이는 이미 타들어가 재로 변한상태였고, 메를린은 발가락에 심환 화상을 입고 있었다.
"마, 마님 요, 용서해 주세요, 제, 제발... 제발... 마님..."
엘베자는 애원하는 메를린의 뺨을 한대 후려갈기고 기름종이에 불을 붙였다.
"꺄아아아악!!"
다시한번 기름종이가 타들어가며 메를린의 발가락을 농락했다. 날름거리는 불꽃과 함께 살이 타는 매캐한냄새가 퍼져나왔다. 메를린의 옆에 매달린 두명의 남자는 공포에 질린 눈으로 엘베자를 바라보았다. 유일하게 자신들을 돌봐주던 여자가 같은처지에 놓이게되자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였다.
"걱정마 이 계집년아, 그 정도로는 안죽으니까."
엘베자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 모든 발가락 사이에 기름종이를 꽂아 불을 붙이고 나서 새까맣게 타버린 메를린의 발을 힘껏 짓밟았다.
"아아악!!!!"
타버린 발가락중 몇개가 부서져 나가며 하얀 뼈조각이 튀어 나왔다. 메를린은 침을 질질 흘리며 고통에 떨었다. 노리스는 멀찌기 앉아 엘베자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평소의 순종적인것과 달리 지금은 지옥에서 기어나온 마녀의 화신이나 다름 없었다. 자신조차 조금은 치가 떨릴만큼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고문을 가하는 엘베자를 보며 노리스는 약한 오한을 느꼈다.
"빌어먹을 계집년, 넌 살아서 못나갈줄 알아라."
메를린은 우그극 거리는 소리를 내었고, 엘베자는 깜짝 잊었다는 듯이 덧붙였다.
"혹시나 혀를 깨물고 자살, 이런생각따윌 하고있다면 버리는게 좋을거다. 그런짓을 했다가는 지옥이 그립게 만들어 줄테니까"
"지금도 그리워..." 메를린은 눈물을 흘리며 생각했다.
엘베자는 기다란 침을 가져와 가슴이며 허벅지에 무차별적으로 꽂아 넣었다. 메를린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에 몸을 흔들며 비명을질렀다.
"통증을 배가시키는 독이라고 하는데... 효과가 괜찮구나."
엘베자는 노리스가 사온 수많은 도구들 중, 자신에게는 여러가지 이유로 사용하지 못했던 것들을 거침없이 쓰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단순한 SM을 위한 도구뿐만 아니라 얼핏보아도 고문용이 분명한 도구들이 즐비했고, 그것들은 엘베자를 기쁘게 만들어 주었다.
엘베자는 몇가지 가벼운 고문을 더 가했다. 마지막으로는 유두와 클리토리스에 구멍을 내어 방울을 매다는 것을 끝을 맺었고, 혹여나 자신이 없을 때 자살이라도 할까봐 입안에 천조각을 가득 쑤셔넣고 재갈을 물렸다.
"그러면 내일 다시오마, 기대해도 좋을거야."
메를린은 필사적으로 살려달라고 말을 했지만, 읍읍 거리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
며칠간 계속된 끔찍한 고문은 메를린을 거의 미치게 만들었다. 얼굴을 제외하고 온몸에 상처가 없는 곳을 찾기 힘들만큼 고문을 당한 메를린은 이제 자살할 기력조차 없었고, 제발 빨리 죽여달라는 말만 되내었다.
메를린 옆에 매달린 하인들은 메를린이 고문을 받는 동안은 자신들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할 수 없는 이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
"얘야, 살고싶니?"
도리도리.
메를린이 고개를 흔들었다. 엘베자는 침착하게 다시한 번 메를린에게 물었다.
"흐음, 장난이 아니란다. 정말로 살고싶다면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번주마."
흐릿하던 메를린의 눈가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엘베자는 잠시 기다리라고 한 다음 조금 커보이는 모래시계 하나와 끔찍한 고문도구들이 잔뜩 들어있는 상자를 하나와, 각종 끔찍한 기구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메를린은 다시 사색이 되었지만, 엘베자는 그것을 가져오기만 했을 뿐 사용하지는 않았다. 엘베자는 메를린의 재갈을 풀어주고 말했다.
"메를린."
"예... 마님"
메를린은 말라버린 입으로 힘겹게 말했다. 엘베자는 메를린의 손을 묶고있는 수갑을 풀어주곤 물과 빵을 가져다 주었다.
"일단, 그것좀 먹고 이야기를 해보자꾸나. 살고 싶다면 먹으렴."
메를린은 허겁지겁 물부터 마신 후, 목을 축이고 나서 천천히 빵을 씹어먹었다. 엘베자는 가만히 그 모습을 보고있었다. 메를린이 물과 빵을 다 먹자 엘베자는 그윽한 얼굴로 메를린과 하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죽어 마땅한 놈들이지만, 너희두놈에게도 기회를 주겠다. 뭐, 살아나간다해도 불구신세는 면할 수 없겠지만, 여기서 늙어 죽을 때 가지 고문을 당하는것 보다야 낫겠지, 안그래?"
그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엘베자는 만족한 미소를 띠며 입을 열었다.
"너희 두명과 메를린이 한번씩 돌아가며 가며 고문을 해서 먼저 한명이 죽으면 남은 두사람은 살려주는걸로 하지, 대신 직접적으로 목숨을 빼앗아선 안돼. 어때 괜찮은 조건이지?"
엘베자를 제외한 세사람은 마지막까지 악마같은 제안을 하는 엘베자를 보며 치를 떨었다. 어찌?세사람중 한명은 죽어야 한다는것 아닌가?
"그러면, 누가 먼저 시작할까..."
메를린이 머뭇거리는 사이 하인중 하나가 잽싸게 대답했다.
"제,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엘베자는 미소를 띠며 메를린에게 말했다.
"늦었구나 메를린."
메를린은 머뭇거린 자신의 입을 한탄하며 겁에질린 눈으로 하인들을 바라보았다. 엘베자는 먼저 대답한 하인에게 채워진 수갑을 풀어주고, 메를린을 다시 벽에 묶었다.
"자, 아마 대략 20분정도 될것 같구나. 시작해 보렴."
사실 이 조건은 메를린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면이 있었다. 하인들이 비록 손발이 성하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움직이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먼저 풀려나온 하인이 묶여있는 하인에게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스, 저 계집만 죽이면 살아 나갈 수 있을것 같지 않나?"
메를린과 마찬가지로 먼저 대답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절망에 빠져있던 한스가 그 말을 듣고 마찬가지로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메를린은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먼저 풀려나온 하인은 상자를 뒤적이며 엘베자에게 물었다.
"마님, 저 이후에 다음 순서는 어떻게 되는겁니까?"
"글쎄다... 이후에도 먼저 말한 사람이 하는걸로 하고, 그다음부터는 맨처음 순서대로 하는걸로하지."
하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재갈을 찾아 들었다.
"아, 아저씨, 어, 어떻게 이, 이럴수가 있어요"
"닥쳐, 이 계집년아! 죽고사는 일에 옛일따위가 무슨 상관이야!"
하인은 잽싸게 메를린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러면 대답도 못하겠지?"
"읍읍으! 으으으읍! 읍읍! 읍! 읍!"
하인은 짧은 채찍을 꺼내들고 허공에 몇번 후려친다음 메를린을 바라보았다.
"많이 상하긴 했지만, 여전히 야들야들한 살결이군 흐흐흐"
그는 채찍을 몇차례 후려친 다음 긴 바늘을 몇개 꺼내어 입에 물고 메를린의 보지둔덕을 더듬으며 눈에 보이는곳마다 침을 찔러 넣었다.
"으으으으읍!!!"
메를린은 고통에 몸부림 치면서도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오기 시작하자 절망에 빠졌다. 하인은 단번에 메를린의 보지에 자신의 것을 쑤셔넣고 리드밀컬하게 앞뒤로 허리를 흔들며 세심한 손길로 메를린의 유두끝에서부터 침을 밀어 넣었다.
메를린은 부들부들떨며 몸을 한껏 경직시켜다. 하인은 고문을 가할때마다 끝없이 조여오는 보지의 감촉에 매료되었다.
"이래서 남자들이 여자를 괴롭히는건가?"
하인이 한창 신을 나던 찰나 엘베자가 그럴 제지했다.
"멈춰, 시간이 다映?"
그는 아쉬운 눈빛으로 질척하게 젖은 보지에서 좆을꺼내어 순순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자 다음은?"
"제가 하겠습니다."
재갈이 물려 대답하지 못하는 메를린은 거의 소외되다시피했고, 한스가 득의양양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엘베자는 조금 불쾌한 표정을 지었지만, 한스를 풀어주었다. 한스는 메를린을 벽에서 풀어내어 물이 가득담긴 수조로 끌고갔다. 그리고 앞서 있던 하인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보지에 좆을 쑤셔박으며 물속에 머리를 쳐넣었다.
"푸르릅, 푸르르르, 푸릅,"
메를린이 내뱉는 공기가 방울이 되어 수조위로 떠올랐다. 한스는 그 상태에서 빨갛게 달아오른 인두를 가져와 메를린의 엉덩이와등을 지지기 시작했다.
살타는 내음과 함께 수조에서 올라오는 기포도 급속히 늘어났다. 엘베자는 얼마 안되어 메를린이 질식사 할 것 같자, 한스를 말렸다.
"그만 끄집어 내, 숨막혀 뒈지겠다."
한스는 아쉬운 얼굴로 메를린의 머리를 끄집어 내었다. 메를린은 반쯤 정신이 나간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이후 몇차례 같은 물고문과 인두지지기가 끝나고 메를린의 차례가 되었지만, 메를린은 손하나 까딱할 힘이 없었다.
하인 두명은 거의 살았다는 듯이 느긋한 표정을 지으며 바닥에 드러누워 헐떡이는 메를린을 바라보았다. 10분여간 그렇게 누워있던 메를린은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지만, 자신이 무언가 한다 하더라도 40분이나 계속되는 고문에서 먼저 나가떨어질 사람이 자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메를린이 거의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있을때 엘베자가 메를린에게 말했다.
"메를린 살기 싫으냐?"
"마님... 이건 말이 안돼요...전, 전 죽을 거예요...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구요..."
엘베자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메를린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내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마. 대신 넌 여기서 살아나면 내 충실한 노예가 되려므나, 어때 괜찮은 거래지 않느냐?"
메를린은 멍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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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ㅅ-
사실 연참을 막 하는 이유는
빨리 완결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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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고문실안은 지옥의 축소판 이었다. 메를린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자신의 발가락사이에 끼워져있는 기름종이를 보며 비명을질렀다. 이미 왼말에 꽂힌 네개의 기름종이는 이미 타들어가 재로 변한상태였고, 메를린은 발가락에 심환 화상을 입고 있었다.
"마, 마님 요, 용서해 주세요, 제, 제발... 제발... 마님..."
엘베자는 애원하는 메를린의 뺨을 한대 후려갈기고 기름종이에 불을 붙였다.
"꺄아아아악!!"
다시한번 기름종이가 타들어가며 메를린의 발가락을 농락했다. 날름거리는 불꽃과 함께 살이 타는 매캐한냄새가 퍼져나왔다. 메를린의 옆에 매달린 두명의 남자는 공포에 질린 눈으로 엘베자를 바라보았다. 유일하게 자신들을 돌봐주던 여자가 같은처지에 놓이게되자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였다.
"걱정마 이 계집년아, 그 정도로는 안죽으니까."
엘베자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 모든 발가락 사이에 기름종이를 꽂아 불을 붙이고 나서 새까맣게 타버린 메를린의 발을 힘껏 짓밟았다.
"아아악!!!!"
타버린 발가락중 몇개가 부서져 나가며 하얀 뼈조각이 튀어 나왔다. 메를린은 침을 질질 흘리며 고통에 떨었다. 노리스는 멀찌기 앉아 엘베자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평소의 순종적인것과 달리 지금은 지옥에서 기어나온 마녀의 화신이나 다름 없었다. 자신조차 조금은 치가 떨릴만큼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고문을 가하는 엘베자를 보며 노리스는 약한 오한을 느꼈다.
"빌어먹을 계집년, 넌 살아서 못나갈줄 알아라."
메를린은 우그극 거리는 소리를 내었고, 엘베자는 깜짝 잊었다는 듯이 덧붙였다.
"혹시나 혀를 깨물고 자살, 이런생각따윌 하고있다면 버리는게 좋을거다. 그런짓을 했다가는 지옥이 그립게 만들어 줄테니까"
"지금도 그리워..." 메를린은 눈물을 흘리며 생각했다.
엘베자는 기다란 침을 가져와 가슴이며 허벅지에 무차별적으로 꽂아 넣었다. 메를린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에 몸을 흔들며 비명을질렀다.
"통증을 배가시키는 독이라고 하는데... 효과가 괜찮구나."
엘베자는 노리스가 사온 수많은 도구들 중, 자신에게는 여러가지 이유로 사용하지 못했던 것들을 거침없이 쓰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단순한 SM을 위한 도구뿐만 아니라 얼핏보아도 고문용이 분명한 도구들이 즐비했고, 그것들은 엘베자를 기쁘게 만들어 주었다.
엘베자는 몇가지 가벼운 고문을 더 가했다. 마지막으로는 유두와 클리토리스에 구멍을 내어 방울을 매다는 것을 끝을 맺었고, 혹여나 자신이 없을 때 자살이라도 할까봐 입안에 천조각을 가득 쑤셔넣고 재갈을 물렸다.
"그러면 내일 다시오마, 기대해도 좋을거야."
메를린은 필사적으로 살려달라고 말을 했지만, 읍읍 거리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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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계속된 끔찍한 고문은 메를린을 거의 미치게 만들었다. 얼굴을 제외하고 온몸에 상처가 없는 곳을 찾기 힘들만큼 고문을 당한 메를린은 이제 자살할 기력조차 없었고, 제발 빨리 죽여달라는 말만 되내었다.
메를린 옆에 매달린 하인들은 메를린이 고문을 받는 동안은 자신들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할 수 없는 이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
"얘야, 살고싶니?"
도리도리.
메를린이 고개를 흔들었다. 엘베자는 침착하게 다시한 번 메를린에게 물었다.
"흐음, 장난이 아니란다. 정말로 살고싶다면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번주마."
흐릿하던 메를린의 눈가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엘베자는 잠시 기다리라고 한 다음 조금 커보이는 모래시계 하나와 끔찍한 고문도구들이 잔뜩 들어있는 상자를 하나와, 각종 끔찍한 기구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메를린은 다시 사색이 되었지만, 엘베자는 그것을 가져오기만 했을 뿐 사용하지는 않았다. 엘베자는 메를린의 재갈을 풀어주고 말했다.
"메를린."
"예... 마님"
메를린은 말라버린 입으로 힘겹게 말했다. 엘베자는 메를린의 손을 묶고있는 수갑을 풀어주곤 물과 빵을 가져다 주었다.
"일단, 그것좀 먹고 이야기를 해보자꾸나. 살고 싶다면 먹으렴."
메를린은 허겁지겁 물부터 마신 후, 목을 축이고 나서 천천히 빵을 씹어먹었다. 엘베자는 가만히 그 모습을 보고있었다. 메를린이 물과 빵을 다 먹자 엘베자는 그윽한 얼굴로 메를린과 하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죽어 마땅한 놈들이지만, 너희두놈에게도 기회를 주겠다. 뭐, 살아나간다해도 불구신세는 면할 수 없겠지만, 여기서 늙어 죽을 때 가지 고문을 당하는것 보다야 낫겠지, 안그래?"
그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엘베자는 만족한 미소를 띠며 입을 열었다.
"너희 두명과 메를린이 한번씩 돌아가며 가며 고문을 해서 먼저 한명이 죽으면 남은 두사람은 살려주는걸로 하지, 대신 직접적으로 목숨을 빼앗아선 안돼. 어때 괜찮은 조건이지?"
엘베자를 제외한 세사람은 마지막까지 악마같은 제안을 하는 엘베자를 보며 치를 떨었다. 어찌?세사람중 한명은 죽어야 한다는것 아닌가?
"그러면, 누가 먼저 시작할까..."
메를린이 머뭇거리는 사이 하인중 하나가 잽싸게 대답했다.
"제,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엘베자는 미소를 띠며 메를린에게 말했다.
"늦었구나 메를린."
메를린은 머뭇거린 자신의 입을 한탄하며 겁에질린 눈으로 하인들을 바라보았다. 엘베자는 먼저 대답한 하인에게 채워진 수갑을 풀어주고, 메를린을 다시 벽에 묶었다.
"자, 아마 대략 20분정도 될것 같구나. 시작해 보렴."
사실 이 조건은 메를린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면이 있었다. 하인들이 비록 손발이 성하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움직이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먼저 풀려나온 하인이 묶여있는 하인에게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스, 저 계집만 죽이면 살아 나갈 수 있을것 같지 않나?"
메를린과 마찬가지로 먼저 대답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절망에 빠져있던 한스가 그 말을 듣고 마찬가지로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메를린은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먼저 풀려나온 하인은 상자를 뒤적이며 엘베자에게 물었다.
"마님, 저 이후에 다음 순서는 어떻게 되는겁니까?"
"글쎄다... 이후에도 먼저 말한 사람이 하는걸로 하고, 그다음부터는 맨처음 순서대로 하는걸로하지."
하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재갈을 찾아 들었다.
"아, 아저씨, 어, 어떻게 이, 이럴수가 있어요"
"닥쳐, 이 계집년아! 죽고사는 일에 옛일따위가 무슨 상관이야!"
하인은 잽싸게 메를린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러면 대답도 못하겠지?"
"읍읍으! 으으으읍! 읍읍! 읍! 읍!"
하인은 짧은 채찍을 꺼내들고 허공에 몇번 후려친다음 메를린을 바라보았다.
"많이 상하긴 했지만, 여전히 야들야들한 살결이군 흐흐흐"
그는 채찍을 몇차례 후려친 다음 긴 바늘을 몇개 꺼내어 입에 물고 메를린의 보지둔덕을 더듬으며 눈에 보이는곳마다 침을 찔러 넣었다.
"으으으으읍!!!"
메를린은 고통에 몸부림 치면서도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오기 시작하자 절망에 빠졌다. 하인은 단번에 메를린의 보지에 자신의 것을 쑤셔넣고 리드밀컬하게 앞뒤로 허리를 흔들며 세심한 손길로 메를린의 유두끝에서부터 침을 밀어 넣었다.
메를린은 부들부들떨며 몸을 한껏 경직시켜다. 하인은 고문을 가할때마다 끝없이 조여오는 보지의 감촉에 매료되었다.
"이래서 남자들이 여자를 괴롭히는건가?"
하인이 한창 신을 나던 찰나 엘베자가 그럴 제지했다.
"멈춰, 시간이 다映?"
그는 아쉬운 눈빛으로 질척하게 젖은 보지에서 좆을꺼내어 순순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자 다음은?"
"제가 하겠습니다."
재갈이 물려 대답하지 못하는 메를린은 거의 소외되다시피했고, 한스가 득의양양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엘베자는 조금 불쾌한 표정을 지었지만, 한스를 풀어주었다. 한스는 메를린을 벽에서 풀어내어 물이 가득담긴 수조로 끌고갔다. 그리고 앞서 있던 하인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보지에 좆을 쑤셔박으며 물속에 머리를 쳐넣었다.
"푸르릅, 푸르르르, 푸릅,"
메를린이 내뱉는 공기가 방울이 되어 수조위로 떠올랐다. 한스는 그 상태에서 빨갛게 달아오른 인두를 가져와 메를린의 엉덩이와등을 지지기 시작했다.
살타는 내음과 함께 수조에서 올라오는 기포도 급속히 늘어났다. 엘베자는 얼마 안되어 메를린이 질식사 할 것 같자, 한스를 말렸다.
"그만 끄집어 내, 숨막혀 뒈지겠다."
한스는 아쉬운 얼굴로 메를린의 머리를 끄집어 내었다. 메를린은 반쯤 정신이 나간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이후 몇차례 같은 물고문과 인두지지기가 끝나고 메를린의 차례가 되었지만, 메를린은 손하나 까딱할 힘이 없었다.
하인 두명은 거의 살았다는 듯이 느긋한 표정을 지으며 바닥에 드러누워 헐떡이는 메를린을 바라보았다. 10분여간 그렇게 누워있던 메를린은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지만, 자신이 무언가 한다 하더라도 40분이나 계속되는 고문에서 먼저 나가떨어질 사람이 자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메를린이 거의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있을때 엘베자가 메를린에게 말했다.
"메를린 살기 싫으냐?"
"마님... 이건 말이 안돼요...전, 전 죽을 거예요...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구요..."
엘베자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메를린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내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마. 대신 넌 여기서 살아나면 내 충실한 노예가 되려므나, 어때 괜찮은 거래지 않느냐?"
메를린은 멍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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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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