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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00 484회 0건
* 본 내용은 하드코어적이고 변태적인 SM의 내용을 담고있는 소설이므로 미성년자는 곱게 뒤로가기를 눌러 그릇된 성적 가치관 형성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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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자는 정말 간신히 노리스를 싸게 만들 수 있었다. 그의 자지를 힘껏 빨아 남아있는 정액 한방울 까지 모두 삼킨 후 바닥에 주저앉았다. 안도감이 뇌리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그녀의 최악의 실수였다.
안심한 까닭에 항문을 조이는 것을 잠깐 잊은 동안 관장액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아, 안돼, 하으윽!"

노리스는 키득거리며 채찍을 뽑았다. 뻥 뚫긴 구멍 사이로 뱃속을 가득 매우고있던 관장액과 배변무더기가 쏟아져 나왔다. 엘베자는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고개를 숙였다. 지독하게 부끄럽고, 앞으로 다가올 체벌이 두려웠다.

"실수했군... 응?"

노리스는 날카롭게 눈을 뜨고 정면을 바라 보았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함께 남자 두명이 풀숲에서 모습을 드러내었다. 저택의 하인들이었다.

"휘이- 그 고귀한 마님께서도 이런 냄새나는 것들을 싸시는군요?"

엘베자는 자신의 모습이 들켰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검푸른 밤사늘이 새하얗게 변해 빙글빙글 돌고있었다. 하인들은 엘베자에게 다가와 정신을 놓은 듯한 모습을 보고 키득거리며 웃었다.

"어이쿠, 주인나리 저희들도 이 암캐를 조금 맛봐도 되겠습니까요? 밤마다 2층에서 비명이랑 신음소리가 들릴때마다 꼴려서 미치겠는데 말입니다."

노리스는 입술을 비틀었다. "이 년은 내꺼야. 너희같은 쓰레기들이 넘볼 상대가 아니란 말이다." 하인들과 멍한 모습으로 노리스를 바라보던 엘베자에게는 마치 허락의 미소처럼 보였다. 하인들은 반색을 하며 엘베자에게 다가갔다.

"멈춰, 이 쓰레기들 엘베자에게 손끝하나 대는순간 여기에 뼈를 묻을줄 알아."

노리스는 어느새 패검을 하고있던 검을 뽑아들고 가까운 하인의 목젖을 겨누고 있었다. 그는 대경하여 한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번뜩이는 검은 그 반사광 만으로도 가슴을 도려낼 것 처럼 예리해 보였다.

"하...하...하... 저, 저희 주제에 무슨 헛소리를 하, 한지 모르겠습니다요. 그럼 소인들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지요."

하인들이 풀숲을 가로질러 잽싸게 도망쳤다. 노리스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까지 허공에 칼을 겨누고 있었다. 마침내 정적만이 숲속에 남게되자 노리스는 뽑았던 칼을 다시 칼집에 집어 넣었다.

"따라와."

노리스는 목줄을 끌며 걸었다. 엘베자는 멍한 상태에서는 착실하게 노리스를 따라 기어갔다. 조금 앞으로 걸어간 노리스는 깨끗한 풀들을 보며 엘베자에게 말했다.

"내쪽으로 엉덩이를 보여라."

엘베자는 냉큼 몸을 돌렸다. 노리스는 허리춤에서 커다란 손수건 한장을 꺼내더니 손수 엘베자의 항문과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관장액과 똥물을 닦아 주었다. 엘베자는 조금 정신을 차리고 손수건이 항문과 보지에 닿을 때 마다 흠칫거리며 신음을 흘렸다. 노리스는 아무말 하지 않고 엘베자의 몸을 깨끗이 닦아 준 뒤 손수건을 집어 던졌다.

"일어나."

엘베자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원망하며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식은땀으로 번들거리는 몸에는 힘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다. 엘베자가 몸을 일으키자 노리스는 그녀를 안아들었다. 노리스는 자신에게 안겨있는 엘베자를 바라보았다. 에메럴드빛 녹색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노리스는 앞으로 성큼성큼 걸으며 엘베자에게 말했다.

"넌 내꺼다. 저런 추잡한 녀석들이 손대게 놔두진 않아."
"예, 예..."

노리스는 잠깐 걸음을 멈추고 자신감 없이 말하는 엘베자를 내려다 보며 씩 웃었다.

"알면 됐어."

엘베자는 노리스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 생각했다. 이 남자는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것만은 분명했다. 비록 그 표현 방법이 많이 일그러지고 삐뚤어지긴 했지만... 엘베자는 노리스에게 괴롭힘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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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노리스 좋아요. 아으윽! 좀 더, 하아아!"

엘베자는 개처럼 엎드려 있는 자신을 뒤에서 짓누르며 쉴새없이 채찍질과 함께 촛농을 떨어뜨리는 노리스의 행위에 쾌락을 느꼈다. 자신은 고통을 당하며 쾌감을 느끼는 변태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노리스를 위해서는 기꺼이 그럴 수가 있었다.
며칠전 풀숲에서 노리스의 애정을 확인 한 이후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변했다. 거칠기만 했던 그의 말과 손길에서 가득담긴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자 엘베자는 단순한 고통이었던 행위가 농밀한 애정놀이로 변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노리스의 가학적인 쾌감을 만족시켜 주기 위해 스스로 더욱 고통스러워하고, 비굴해졌다. 하지만 이전처럼 괴롭지 않았다. 엘베자와 마찬가지로 노리스도 변했다. 이전에는 지금 자신과 섹스를 하고 있는 이 여자가, 단순한 변태라는 점이 못마땅해서 괴롭히며 느껴왔던 것이지만, 스스로 거부하고 있던 엘베자에 대한 사랑을 확인 한 이후 엘베자에게 고통을 가하는 손길이 부드러워 졌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 수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약해졌다는 의미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고통을 가하는 행위가 끝난 후에는 애정이 가득한 부부사이로 변했다. 노리스가 폭력적이고 무자비해지는 시간은 엘베자를 괴롭히는 그 순간 뿐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엘베자는 너무나도 좋았다.

"싼다!"

노리스는 몸을 밀착 시키며 엘베자의 보지안 깊숙한 곳에 사정을 했다. 피임따위는 할 필요가 없었다. 둘은 부부사이니까. 엘베자는 자신의 몸안에 가득차는 노리스의 씨앗을 느끼며, 언젠가는 아기도 가질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노리스는 피곤한 듯이 의자에 앉았다.
엘베자는 곧바로 몸을 돌려 노리스에게 기어가, 아직 그의 분신속에 남아있는 정액 한방울 까지 빨아 낼 샘으로 그의 자지를 힘껏 빨았다. 엘베자가 노리스의 자지를 깨끗하게 만들고 저 멀리 있는 물수건을 가져와 노리스의 자지를 닦아 주었다. 그리고 노리스는 엘베자의 몸에 달라붙은 촛농을 모두 떼어낸 후 의자밑에 있던 약을 꺼내어 채찍질 한 곳과 촛농이 붙어 있던 곳에 살살 약을 펴발랐다.
엘베자는 따끔따금 거리다가 약을 바르자 화끈거리는 느낌에 몸을 비틀며 가볍게 느꼈다. 노리스는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뭐야, 약 바르는걸로 느끼는거야?"

엘베자는 그럴 이유가 없음에도 부끄러움을 느끼며 고개를 숙였다. 약을 모두 바른 후 노리스가 먼저 엘베자에게 가운을입혀주고, 엘베자는 노리스에게 가운을 입혀 주었다.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운 두 사람중 노리스가 엘베자의 가슴께에 손을 찔러넣고 탄력적인 유방을 주물럭 거렸다.

"아앙, 이제 잘텐데 이러지 마세요."

노리스는 여전히 엘베자의 가슴에서 손을 떼지않고 살풋 웃었다. 엘베자는 굳이 노리스의 손길을 제지하지 않았다. 그가 즐기고 싶으면 그대로 놔두는 것이 더 바람직한 아내의 자세라고 생각했다. 노리스는 잠시간 더 엘베자의 가슴을 주물거린 후 손을 빼내고 말했다.

"내일부터 일주일정도 영지 시찰을 갈거야."
"네?"

엘베자는 깜짝 놀랐다. 노리스는 엘베자의 반응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말했다.

"그러니 당신은 혼자 남아 있어야 하겠지, 하지만 하인녀석들 때문에 별로 안심이 되지 않아서 작은선물을 하나 준비했어, 내일 아침에 보여줄게."

노리스는 그 말을 하고 엘베자의 입술에 키스를 한 뒤 곧장 눈을 감았다. 엘베자는 노리스가 말한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조금은 기대에 부푼 마음을 가지고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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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게... 그 선물?"

엘베자는 노리스가 침대 밑에서 꺼낸 정조대를 보며 물었다. 노리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 특이하게 생긴 정조대를 보여주었다. 배변은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조대는 그것이 지켜야할 부분에는 기묘한것이 달려있었다. 마치 남자의 성기같은 것이.
엘베자는 조금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노리스의 선물은 그녀의 기대 이상이었다. 상당히 끔찍해 보였으니까. 엘베자는 한숨을 쉬고는 자신에게는 선택권이 없음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 가운을 벗고 노리스가 정조대를 채우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나무로 만들어진 인조성기가 그녀의 보지를 파고 들자 작은 신음을 흘렸다. 게다가 그것의 겉은 매끈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 처럼 우둘투둘했다. 노리스는 자물쇠를 채운 후 정조대를 차고 있는 엘베자를 바라보았다.

"한 번 걸어봐."

엘베자는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었다. 대체 무슨구조로 만들어 졌는지 걸을 때 마다 보지안에 삽입된 인조성기가 흔들거리며 질벽을 자극했다. 상상이상의 쾌감이었다. 결국 몇발자국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주저앉은 엘베자는 난감한 얼굴로 노리스를 바라보았다.

"설마 이걸 일주일 동안 차고 있으란 말인가요?"

노리스는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엘베자는 이 남자가 자신과 떨어져 있어도, 그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녀는 작게 한숨을 쉬고는 일어났다.

"알았어요 노리스. 당신이 원한다면 차고 있을게요."

노리스는 엘베자를 끌어안고 키스를 한 뒤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래도 내가 없는동안 심심하지는 않을거야."

엘베자는 적어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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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ㄱ-

이제 조금있으면 초장은 끝날거같군요.

중반부터는 진짜 하드코어로 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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