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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전대(洗腦戰隊) 파트 A - 4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01 523회 0건
――아직 유도를 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지금 단계에서, 그 암시에 겹쳐서 다른 암시를 걸거나, 기억조작을 했다가는 무리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가능하면, 자제하는 편이 좋을 거야…….


 한번 더, 실비아는 시몬의 부풀어 있는 바지 앞 부분으로 시선을 돌렸다. 바지 위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부풀어 있는 그것…….

「왜 그러는 거야, 로즈. 너 답지 않은데「평소의 너」라면, 바로 입으로 물었을텐데, 넌 내 걸 빠는 걸 굉장히 좋아하잖아?」

 그 말에, 실비아는 자극을 받았다.

 ――그렇다, 나는 로즈니까…….

 각오를 다진 실비아는, 천천히 시몬의 발치에 무릎을 꿇고, 허리 벨트를 끄르고, 그의 검은 색 바지를 끌어내렸다. 바지를 발목까지 내린 후, 이어서 속옷을 신중하게 아래로 내리자, 검붉게 발기한 육봉이 실비아의 눈 앞에 힘차게 튀어 나왔다.

 그녀는 장난으로 새디스틱하게 남자를 아프게 하면서 정신적인 쾌락을 얻을 때는 있었지만, 그럴 때라고 해도, 남자의 육봉을 정면에서 본 적은 없었기에, 이렇게 물끄러미 관찰하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뭐 원래 시몬은 인간이 아니지만.

 새삼스럽게, 실비아는 눈 앞에 있는 그로테스크한 물체를 응시했다.
 시몬의 맥박과 함께 조금씩 끄떡……끄떡……떨리고 있는 발기한 음경. 그 굵은 줄기의 표면을 휘감듯이 정맥이 달려 그로테스크한 문양을 만들고 있다.
검붉게 부풀어 오른 귀두의 끄트머리 균열에서는 탁한 점액이 찔끔찔끔 배어 나오고 있었다.
 처음 보는 네메시스 남성의 성기……. 아마 인간 남자의 평균보다는 큰 편이 아닐까
 이것이, 카네리아와 루피아……그리고 로즈를 찔러댄 물건인가…….
 무심코 꿀꺽 침을 삼키고 만 실비아.

「어이, 언제나 하던 애원은 어디갔어?「 저는 시몬님의 자지를 정말 좋아하는 암캐입니다. 자지가 너무 핥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부디 핥게 해주세요」라고 말해야지?」
 시몬은 그렇게 말하며, 실비아를 싸늘하게 내려다 보았다. 마치 그녀의 충성심을 테스트하는 것 처럼.

 실비아에게는 이미 그의 말에 복종하는 것 이외의 선택지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지금까지 입 밖에 꺼낸 적 없는 추잡한 단어가 섞여 있는 대사를, 그녀는 시몬이 시키는 대로 말했다.
「네……네……저는……시몬님의 자지를 정말 좋아하는……암캐입니다……시몬님의……씩씩한 자지가 너무 핥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부디…………핥게 해 주세요……」
 그 선언이 끝나고, 꿀꺽, 침을 삼킨 실비아는 시몬의 물건에 입을 가까이 했고……, 결국 붉고 촉촉한 입술이 천천이 벌어지며 그 귀두를 삼켜갔다.
 순간, 수컷의 발기한 성기가 품은 독특한 뿌연 비린내가 그녀의 비강과 구강의 점막을 자극했다.
 
 욕지기가 올라왔지만, 그녀는 불굴의 의지력을 발휘해, 가까스로 그것을 견뎌냈다.
 ――그래, 지금 상황에서 싫은 표정을 지을 수는 없다.
 나는 로즈. 시몬에게 충성을 맹세한 암캐 로즈니까…….

 혀와 음경이 흠뻑 젖은 표며늘 서로 스치며, 점액과 타액이 내는 음탕한 소리와 함께, 시몬의 검붉고 흉악한 육괴는, 실비아의 입술 속으로 스르륵 삼켜져, 시몬의 거슬거슬한 음모가 그녀의 단정하고 하얀 얼굴을 쿡쿡 찔러댔다.
 



 사실, 그녀는 펠라치오도 첫경험이었다.
 항상 남자를 업신여기고 있는 그녀에게 있어서, 남자의 불결한 배설기관인 음경을 삼킨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의 육봉을 입에 물고 있는 동안, 실비아에게는 불가사의한 감정이 끓어올랐다.


 ――언제까지나, 이 육봉을 머금고 있고 싶다.…….
 여기에서 뿜어져 나올 즙을, 전부 마시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주인님」이 기분 좋아지셨으면 좋겠다…….


 그것은, 확실히 암캐가 된 「로즈」가 가졌던 감정……정확하게 말하면, 로즈의 치태--공손하게 받쳐 든 시몬의 음경을 행복하게 빨고 있던-- 동영상을 자세히 감상한 실비아가 추정한 로즈의 감정이었다.
 


 자신에게 그런 기분이 솟구쳐 오는 것을, 실비아도 깨닫고 있었지만, 그것은 결코 불쾌해할 일은 아니었다.
 자신은 로즈를 연기하고 있다. 그러니까 로즈가 품고 있었을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
 게다가, 겨우 육봉을 입에 무는 것 정도로 혐오감을 품어서야, 시몬을 방심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철저하게, 행동도, 마음도, 로즈에 동화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안된다. 나는 로즈 그자체다. 로즈가 되어, 시몬에게 몸도 마음도 바치는 거다. 그래, 몸도 마음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 실비아의 아랫배에 뜨거운 것이 복받쳐 온다. 무의식 중에 허리와 엉덩이를 꿈틀거리며, 가터 스타킹에 감싸여 있는 허벅지와 허벅지를 서로 비비고 있다. 아마 유두도 발기해 있을 것이다. 신체를 흔들 때마다 브래지어에 쓸리는 것을 실비아는 느꼈다.
「으……흐읍……흐앙……」
 입술, 볼 안쪽, 혀……구강 전체를 사용해 애무하고, 돌리고, 그 끝에서 배어나오는 즙을 침과 함께 삼키는 둥안에, 그 흉악하고 신내 나는 육괴에 대한 이상한 애착이 싹트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의 아랫배에 그 살덩이가 찔러지고 있는 것처럼 희미한 열기가 그녀의 아랫에서 솟아 올라, 그에 따라서 붉게 충혈되어 있는 음란한 꽃ㅤㅊㅣㅍ에서 즙이 배어 나온다.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더라면, 애액이 방울 방울 떨어져, 눈처럼 희고 탄력을 겸비한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실비아가 봉사하는 모습을 만족스럽게 내려다 보면서, 시몬은 더욱 허리를 움직여서 그녀의 목구멍까지 음경을 찔러 넣으면서, 놀고 있는 손으로 그녀의 목덜미부터 단추를 풀어갔다. 날카로운 엣지를 가진 정장 아래 블라우스와 레이스로 된 브래지어의 프런트 후크가 풀어지자, 스스로 무게를 견디지 못한듯 희고 풍만한, 그러면서도 팽팽한 탄력이 넘치는 유방이 튀어나왔다.

 쯔업쯔업쯔업…… 하는 소리와 함께 왕복하는 하얀 얼굴이 움직일 때마다 따라서 흔들리는 유방을 시몬은 소중한 물건을 주워들 듯 쓰다듬고 문질렀다.
 때때로, 유두를 꼬집으면, 그 때마다 실비아의 눈썹이 찡그려 지고
「흐읍! 으흥……」

 괴롭게 흐트러진 신음을 내면서, 검붉은 음경과 붉은 입술 사이에서 흘러 넘친 타액과 카우퍼액의 혼합물을 바닥에 실처럼 늘어뜨렸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실비아의 혀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시몬의 육봉에서 정액을 짜내기 위해 더욱 분주히 돌아다녔다.
처음으로 하는 입과 혀를 이용한 봉사에도 불구하고, 점점 요령을 익혀가는 것인지, 그녀의 혀는 어린 아이가 달콤한 사탕을 빨듯, 단지 그 살덩이가 품고 있는 열기와 그로테스크한 형태를 맛보는 것처럼 무심하게 빨았다.

 이윽고 시몬은 그녀의 머리를 양손으로 붙잡고, 그녀의 목구멍에 찔러 넣으며, 그녀의 입안은 물론 식도까지 범해갔다.

「싼다, 로즈……」
「으으읍! ……흐읍……푸하……아ㅤㅎㅜㅂ……아힉……」
 시몬이 격렬하게 부딪힐 때마다, 실비아의 얼굴은 찡그려 졌지만, 그 표정에는 고통만이 아니라, 쾌락도 섞여 있었다.

 츄읍……ㅤㅊㅠㅂ……ㅤㅊㅠㅂ……츄웁…….

 검붉은 흉기가 출입할 때마다 그녀의 입술이, 볼 안쪽이, 잇몸이, 목이, 환희의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머리는 사고정지상태에 돌입해 버렸는 지, 이미 자신의 로즈를 연기하고 있다는 것 조차 완전히 잊고, 이제는 자신의 입속을 막무가내로 찔러 들어오며 힘차게 학대하는 육괴에 대한 사랑을 떠올려갔다.

「……음……싼다……받아라……!」
「흡……우우우우웁!」

 울컥……푸슉……푸슉……푸슉……푸슉……푸슉…….

 마지막에 시몬이 그녀의 구강을 조용히 꿰뚫은 순간, 시몬의 기둥이 퍼뜩 뛰어 오르고, 그 끝에서는 뷰르륵…… 격렬한 소리를 내며 실비아의 목 안쪽에 뜨거운 백탁액을 내뿜었다.

「콜록……콜록……」
 멈추지 않고 대량으로 분출하는 흰 정액을 다 받아들이지 못한 실비아가 엉겁결에 기침을 한 순간, 타액과 정액으로 범벅이 된 시몬의 검붉은 육봉이 실비아의 입에서 튀어나와 그녀의 얼굴을 때렸고, 백탁액과 타액으로 된 물방울이 고통스러워 하는 그녀의 희고 단정한 얼굴과 금빛 머리카락을 끈적끈적하게 더럽혀 갔다.


「이런 이런, 실수를 했네. 이러면 안돼지. 벌 대신 깨끗하게 핥아. 너는 내 정액을 진짜 좋아하잖아? 그래서 내 정액을 어디로든 받아들이면 기분이 좋아서 견딜 수 없게 될테지. 예전에 그렇게 그렇게 말했 잖아?」
「아……네……말씀하신 대로입니다……저는 시몬님의 정액이 너무 좋습니다……시몬님의 정액을……마시고 싶고……핥고 싶어서…………냄새를 냄새 맡는 것만으로……느껴 버리는……암컷입니다……」
 그렇게 말한 실비아는 넋을 잃은 표정으로 종순하게 자신의 얼굴에 뿌려진 정액을 손가락으로 닦았고, 다시 그 손가락에 묻은 정액을, 마치 벌꿀이라도 핥는 것처럼 쪼옥 쪼옥 핥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에도 뿌려졌잖아?」
「아……머리카락에……머리카락에도……흐응……이렇게……」
 시몬의 지시에 따라서, 그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에 달라붙은 정액도 핥아먹었다.

 무서울 정도로 농후한 정액 냄새가 감도는 공기 속에, 정장의 가슴팍을 벌리고, 풍만한 미유를 드러내고, 말려 올라간 타이트 스커트 아래로 아름다운 다리를 감싼 가터 스타킹은 물론, 검은 팬티까지도 반쯤 노출한 상태로, 백치 같은 표정으로 얼굴과 머리카락을 끈적끈적하게 하고 있는 시몬의 수액을 핥고 있는 모습은, 심하게 거만한 발키리 사령과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모습이었지만, 그녀는 그 정액의 끈적함과 진한 맛에 정신없이 빠져서, 자기 자신이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도 눈치챌 틈이 없었다.

 
 이윽고, 대충 다 핥았다고 생각했는지, 시몬은 이어서 그녀에게 지시를 내렸다.
「자, 로즈. 그 침대 위에 엎드려라」
「네?」
「로즈, 너는 나의 뭐냐?」
 시몬이 꿰뚫어 보는 듯한 눈과 그 공격적인 질문에, 실비아는 무심코 대답했다.
「저, 저는……시몬님의 암캐입니다……」
「그렇지, 암캐라면, 주인님 앞에서 업드리는 게 당연한 일이지?」

 ――그렇다, 나는 시몬의 암캐니까…….

「……네……」

 실비아는 시몬이 가리킨 침대--조금 전까지 시몬이 묶여 있던 그것-- 위로 올라가, 시몬이 시키는 대로 온순하게, 시트 위에 배를 대고 업드려 시몬에게 엉덩이를 불쑥 내밀었다. 그 미끈한 커브를 그리는 양쪽 엉덩이의 볼륨 때문인지, ,원래 길이가 길다고 말할 수 없는 타이트 스커트가 말려 올라갔다. 자수가 새겨진 망사 스타킹과 가터벨트가 노출이 되었고, 거기다 그 위쪽엔 검은 팬티의 삼각지가 이슬이 맺혀 시몬의 눈 앞에 드러났다.

「이런, 벌써 젖어있네」
「하잉……」
 시몬이 손가락을 그녀의 팬티에 대고 꾹 누르자, 팬티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액체가 스며 나와 시몬의 손가락을 적셨다.

「어때? 로즈, 여기에 넣어주길 바라고 있지?」
 시몬이 실비아의 음호와 새싹을 팬티 위에서 문질러 자극을 가했다.

「흐응……아……아아앙……」
「어이, 말해봐. 「 저는 시몬님의 암캐이며, 육인형입니다. 시몬님의 그 씩씩한 물건을 가엾고 음란하고 천한 암캐의, 인형의 살단지에 박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시몬의 집요한 공격에, 실비아의 신체가 퍼득 퍼득 튀어 올랐다. 이미 지금까지의 다양한 애무를 받으며, 지극히 민감해져 있던 신체를 종횡무진으로 달리는 쾌감.
 그녀는 무심코 시몬이 시키는 말을 따라할 것 같았지만, 그녀의 끊어질 듯한 이성이 위험신호를 발했다.

 ……이래선 곤란하다. 이대로라면……이대로는……진짜로, 그의 노예가……「로즈」가 되어 버린다…….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 단호하게 시몬을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이스카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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