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부----------------------------------
무영회에서의 일을 마무리 짖고 영지로 되돌아 왔다.
멜론이 아직 노리고만 있고 직접적인 위해는 가하지 않아 폭풍전야의 분위기였다.
여인들은 내가 죽지 않은 것만 알 뿐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멀쩡히 돌아오니 그제야 안도가 되는지 끈적한 시선으로 날 쳐다봤다.
혜선과 아인이 같이 사라지고 나타났지만 그녀들 사이의 묵계에서 이 둘의 위치는 누구도 넘보지 못할 존재라 부러움워 할 뿐이었다.
다만 혜미의 찌릿한 시선만이 날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하하. 다들 잘 있었어? 그래 무슨 일은 없고?”
“잘.있.었.죠. 어디서 놀다왔길래 피부가 탱.글.탱.글 하시네요.”
뒷통수에 느껴지는 검기는 혜미가 한단계 더 상승했음을 보여줬다.
맞으면 아프다.
그건 아무리 나라도 검기에 맞는 다는건 고통을 동반했다.
“하하. 혜미의 실력이 더욱 늘었구나. 오늘은 상을 줘야겠는걸?”
보통 이정도 하면 알아서 풀렸건만 그녀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더니 다른 여인들도 동시에 살기를 뿜었다.
혜미에겐 잘 보이려고 지목을 했지만 혜미만 날 기다리고 있었던게 아니다.
다른 여인들도 나와의 시간을 원하고 있는데 혜미만 찍었으니 투정부린 혜미에게 일제히 살기가 쏠린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아하하. 이거 참. 오랜만에 봤는데 다들 냉전의 분위기군. 그렇담 어쩔 수 없군. 난 이만 가볼 테니 다들 잘 해보라고.”
“주인님...”
“아... 이런...”
곳곳에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자신들이 바라는 것은 나뿐이었다.
그런 내가 사라진다면 자신들의 불은 누가 꺼준단 말인가?
그녀들은 삽시간에 말 잘 듣는 강아지의 눈빛으로 변했다.
뭔가 애절하게 원하는 눈빛.
내가 무엇을 바래도 다 해줄 듯한 순종의 눈빛.
“그래 그래. 그래야지. 난 여자들이 내게 까칠하게 구는 것은 못 보거든. 이왕 이렇게 된거 오늘은 한꺼번에 즐겨볼까?”
당면한 문제가 뭔지 들어볼 생각도 않하고 내 여인들을 안아줄 생각만 했다.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었는데 하루 더 있는다고 멜론이 내 목을 딸 것도 아니고.
아인은 즉시 아공간을 만들어 3명의 여인을 교대로 넣어주었다.
그곳은 완전 섹스만을 위한 공간으로 온갖 기구가 완비 되어 있었다.
자그마치 한달이다.
한달동안 참았으니 얼마나 쌓였을까?
난 그간의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복귀하자마자 일주일을 섹스로만 보냈다.
그 기간 동안 새로 들어온 여인들 중에서 내 여자들이 데리고 오는 애들까지 몽땅 만족감을 주었다.
이름도 모르고 그저 행위에만 열중했다.
이미 붙어버린 불은 태우는 것을 가리며 태우지 않는다.
일주일간의 정사는 내가 데리고 있는 모든 여인들에겐 전설의 날이 되었다.
얼추 100여명은 몽땅 기절시킨 전설적인 날...(너무 심한 뻥인가요?)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서야 업무에 들어갔다.
그간의 사항을 들어보니 나름 체계를 가지고 영지를 이끌고 있었다.
캐서린이 영주 대행자로 집권을 하고 혜선과 아인이 후원자로 보좌했다.
그리고 군사권은 혜미가 담당하고 행정은 세라가 보고 있었다.
혜미는 모든 병사와 상단 호위무사의 훈련을 강도 높게 실행하고 용병단의 관리까지 하고 있었다.
외부로 돌려뒀던 용병들까지 은밀히 불러들여 영지 주변에 포진 시켜뒀다.
언제라도 멜론의 침공이 있으면 받아칠 준비를 해둔 것이다.
세라는 행정부의 장으로 영지를 내가 있든 없든 흔들리지 않게 체계를 이루었다.
마법사라는 직업이 머리가 좋긴 좋은가 보다.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을 텐데도 훌륭히 처리를 했고 여타 귀족들도 크게 불만이 없었다.
그녀를 보고 있자니 정말 머리 좋은 사람 하나는 필요하겠단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그 뽀송하던 피부가 조금 푸석해 지다니...
지금 상태로 영지를 운영한다면 굳이 만다왕의 도움이 아니라도 지켜나가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보였다.
군사력도 좋고 행정도 막힘이 없었으니까.
다만 군사로 써먹은 사람이 아쉽긴 했다.
혜선이 잘 알고는 있지만 왠지 그런 일을 맞기고 싶진 않았다.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간단한 지시를 내렸다.
회의를 더 끌어봐야 지금 당장 해결할 사안은 거의 없었다.
“그나저나 군사를 하나 초빙해야겠는데...”
“주인님 그거라면 제가 한사람 아는데요.”
세라가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받았다.
내 자지를 빨고 있는 혜미가 부러운지 시선은 떼지 않고 입만 움직였다.
“그래? 뭐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있는거야?”
“요즘 소문에 현자가 여행중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사람이라면 주인님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현자라... 뭐하는 놈인지 파악은 했어?”
“단지 현자라는 소문만 있을 뿐 신상에 대해선 알려진게 없어요.”
“그렇단 말이지. 머리가 좋으니 자신을 감추는 데도 뛰어난 모양이군. 그럼 한번 추적해봐. 과연 내게 필요한 놈인지.”
“네. 그럼 어둠의 암도를 이용해서 상세하게 분석할게요.”
“하하. 그런 정보를 알려줬으니 상을 줘야하나?”
손을 뻗자 마치 자석에 끌려오듯이 세라가 걸어왔다.
아니 발을 움직이지 않았으니 날아왔다고 해야하나?
‘호오. 이제 생각만으로 마나를 움직이는 건가? 조만간 써클업을 하겠군.’
비행마법을 주문도 없이 시전하는 것은 7써클을 마스터하고 8써클의 초입에 들었단 증거다.
어찌보면 간단한 마법이지만 의식하지 못할 경우에도 마나의 흐름이 자유로워야 진정한 마스터의 경지였다.
자지를 빨고 있는 혜미를 잠시 물리고 세라를 그곳에 앉혔다.
“이미 흠뻑 젖었겠지?”
“아아... 주인님...”
세라의 허리를 잡고 그녀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귀두를 보지에 문질렀다.
이미 젖어있었지만 그 행위가 그녀에게 더욱 불을 붙였는지 애액이 마구 쏟아졌다.
“하아... 어서... 어서... 주인님...”
“이거 너무 젖었는걸? 언제 이렇게 음흉해진거지?”
“아흑... 그건... 너무... 흡...”
횡설수설 하는 그녀의 보지를 향해 힘껏 질러주었다.
가벼운 그녀의 몸은 내 팔 힘에 의존하여 부드럽게 상하로 움직였다.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며 그녀의 질벽을 느꼈다.
이미 참을 수 없는 경지에 도달한 그녀는 스스로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분명 여성상위의 자세건만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 했다.
“오호. 스스로 움직이고 싶은거야?”
“주인님... 더... 더 빨리...”
“좋아. 그럼 스스로 움직여 보도록 해.”
난 그녀를 들고 일어나 다시 침대에 앉으며 뒤로 누웠다.
침대로 발이 닿자 내 가슴에 손을 얹고는 허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아흑... 아아...”
그녀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여주자 거의 발광하듯이 날뛰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며 혜미는 도저히 못 참겠는지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쓰다듬더니 내 입으로 가져와 주저 앉았다.
“주인님... 저도...”
“후르릅. 좀 있다 하면 될 것을... 쩝쩝.”
“아흑... 좋아...”
“돌아앉아서 세라에게 가슴 빨아 달라고 해.”
세라는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혜미가 자신의 머리를 가슴으로 인도하자 본능적으로 혀를 내밀어 혜미의 가슴을 빨았다.
내가 움직임을 빨리하자 세라는 나를 받아들이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혜미 역시 보지와 가슴을 동시에 당해서인지 세라가 절정에 오르는 순간 같이 느꼈다.
“주... 주인님...”
“아아... 언니... 주인님...”
세라는 무영회에서 보내오는 정보와 어둠의 암도에서 오는 정보를 통합하여 현자라는 놈에 대해서 상세히 분석한 뒤 내게 보고했다.
구린게 많은 놈인지 출생부터가 신비에 쌓여 있었다.
게다가 어디서 공부를 했는지 스승이 누구인지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단지 왜 현자로 불리게 되는지만 음유시인의 노래로 알 수 있었다.
“거참 희안한 놈일세. 어떻게 이런 놈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지?”
“주인님. 놈이 아니고 년인데요.”
단순히 현자라고만 해서 당연히 남자인줄 알았다.
이것도 성차별인지...
현녀라고 하면 될 것을 왜 현자라고 해서...
“지금 있는 곳이 어디라고?”
“그녀는 지금 아스완국의 작은 마을인 바타에 있어요.”
“아인 오라고 해.”
“바로 만나보시려구요?”
“여자라며? 그럼 만나봐야지.”
세라의 표정에 질투의 기운이 느껴졌지만 아주 잠시였을 뿐이었다.
내 여자들에게 있어 내가 늘리는 여자의 숫자는 단지 숫자에 불과했다.
내가 필요해서 늘어나는 여자들은 단순히 섹스를 위한 여자는 아무도 없다.
뭔가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되니 구하는 것이고 결속을 다지는 데는 섹스만한 일이 없다는 것을 모든 여인들이 인정하고 있었다.
세라는 생각을 마쳤는지 아인을 부르러 나갔다.
내가 직접 부를 수도 있지만 위치를 알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아인이 공간에 장애를 받는 것도 아니고 훌쩍 떠나버리면 궁금해 할테니 이런식으로 간접적으로 알려둬야 여인들의 걱정거리를 줄여주지.(아... 너무 자상한가?)
아인은 내가 말한 곳으로 좌표를 잡고 바로 공간이동 주문을 외웠다.
나와 아인이 도착한 곳은 아스완국의 국경지역에 위치한 바타 마을의 근처였다.
바로 마을로 텔레포트 하면 소란이 일어나니 거의 대부분의 공간이동은 이런식으로 이루어졌다.
“주인님. 그 현자라는 여자를 만나러 가신다면서요?”
“어. 어떤 여자인지 만나보려고.”
“어떤쪽으로요?”
“무슨 말이야?”
“아니예요. 호호. 어서 가자구요.”
아인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앞장서서 마을로 걸어들어갔다.
바타는 아스완국에 속한 마을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선 거의 자유마을이나 진배없었다.
전쟁 준비로 바쁜 멜론은 아스완국까지 흡수했지만 아주 작은 마을까지 완벽하게 장악한 것은 아니었다.
막말로 돈도 안되는 마을 몇 개쯤은 버려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저 치안대 20명 정도로 마을을 유지하고 혹시라도 적의 공격이 있을 경우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한 척후병의 역할로 버려두었다.
어찌보면 싸게 먹히는 일이지만 바타의 주민들은 지금 같은 때에 언제 전쟁이 날지 몰라 날마다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현자라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마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녀를 존경했고 촌장의 경우 그녀에게 일일이 지시를 받기를 원했다.
치안대도 처음엔 현자의 등장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지만 딱히 제국에 위배되는 것도 아니고 주민들을 잘 통제하여 매달 걷어들이는 세금에 지장이 없자 오히려 그녀가 계속 머물길 바라고 있는 실정이었다.
“뭐 전쟁의 위기가 느껴지긴 해도 사람들은 안정돼 보이는군. 이게 전부 그녀의 덕이란 말이지. 이거 빨리 만나고 싶어지는 걸.”
“주인님. 아무리 그래도 절차가 좀 있을 듯 한데요.”
하긴 지금 그녀는 이곳에선 거의 없어선 안될 정도로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 바로 만나려 했다면 쉽게 만났겠지만 이미 늦은 일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일단 여관을 잡고 식사를 했다.
좀 더 그녀의 근황을 알기 위해 사람이 많은 곳에 자리를 잡고 한가하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바타에서 제법 규모가 되었던지 드나드는 사람이 꽤 많았고 옷차림에서 용병들과 여행자 부류가 많이 눈에 띄었다.
“이봐. 자네 들었는가?”
“뭘 말인가?”
“현자님이 직접 사람을 찾고 다닌다는 말 말일세.”
“그게 무슨 소린가?”
“글쎄 현자님이 하늘이 정해준 자신의 주군이 이곳에 왔다고 찾으러 다닌다는 소리가 있더라고. 어떤 사람인지 부럽구만 그래.”
“현자님의 주군이란 말인가? 정말 대단하겠군. 혹시 멜론 황제가 변복으로 이곳까지 오진 않았겠지?”
“그럴 리가 있겠나? 멜론 황제가 그정도라면 난 지금이라도 황제군에 들어갈걸세.”
“이보게. 입 조심하게. 지금 같은 시국에 그런 소리를 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간다는 것을 모르는가?”
“에잇. 술이나 마시세.”
한쪽 귀퉁이에서 자신들끼리 하는 말이었겠지만 내 귀에는 선명히 들렸다.
“주인님. 혹시 현자가 주인님을 찾으러 다니는 것은 아닐까요?”
“설마. 그녀가 내가 누군지 알고 찾아? 게다가 내가 여기 올 거란 것을 알리도 없지.”
“그러니 현자 아니겠어요?”
“실없는 소리 하지 말고 밥이나 먹어. 그리고 그 현자라는 사람이 누구를 찾으러 다니는지 알아 보자고.”
아인과 난 식사를 마치고 포도주까지 한잔씩 걸쳤다.
내가 술이 들어가면 일에 대해서 멀어지려고 하는 성질이 있어서인지 나와 눈이 마주친 아인은 알아서 날 방으로 안내했다.
“주인님도 참. 지금 그러시면 어떻해요?”
“자자. 일단은 이것부터 해결하고 일을 해도 늦지 않아.”
싫은척 하면서도 아인은 덥석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눈을 흘기면서도 내게 최고의 쾌감을 주기위해 부지런히 입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지. 조금 더...”
그 순간 문이 벌컥 열렸다.
운영자님이 광고글 지워주셨나봐요..ㅎㅎ
채팅하고 싶다고 했더니 댓글로 채팅 사이트 광고만...
일탈이란 것은 꿈으로 끝나는 것일까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글 방향 잡기도 좋아서 은근히 기다려져요
그리고 채팅 정말 하고 싶어요 쪽지 주세요...^^
무영회에서의 일을 마무리 짖고 영지로 되돌아 왔다.
멜론이 아직 노리고만 있고 직접적인 위해는 가하지 않아 폭풍전야의 분위기였다.
여인들은 내가 죽지 않은 것만 알 뿐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멀쩡히 돌아오니 그제야 안도가 되는지 끈적한 시선으로 날 쳐다봤다.
혜선과 아인이 같이 사라지고 나타났지만 그녀들 사이의 묵계에서 이 둘의 위치는 누구도 넘보지 못할 존재라 부러움워 할 뿐이었다.
다만 혜미의 찌릿한 시선만이 날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하하. 다들 잘 있었어? 그래 무슨 일은 없고?”
“잘.있.었.죠. 어디서 놀다왔길래 피부가 탱.글.탱.글 하시네요.”
뒷통수에 느껴지는 검기는 혜미가 한단계 더 상승했음을 보여줬다.
맞으면 아프다.
그건 아무리 나라도 검기에 맞는 다는건 고통을 동반했다.
“하하. 혜미의 실력이 더욱 늘었구나. 오늘은 상을 줘야겠는걸?”
보통 이정도 하면 알아서 풀렸건만 그녀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더니 다른 여인들도 동시에 살기를 뿜었다.
혜미에겐 잘 보이려고 지목을 했지만 혜미만 날 기다리고 있었던게 아니다.
다른 여인들도 나와의 시간을 원하고 있는데 혜미만 찍었으니 투정부린 혜미에게 일제히 살기가 쏠린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아하하. 이거 참. 오랜만에 봤는데 다들 냉전의 분위기군. 그렇담 어쩔 수 없군. 난 이만 가볼 테니 다들 잘 해보라고.”
“주인님...”
“아... 이런...”
곳곳에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자신들이 바라는 것은 나뿐이었다.
그런 내가 사라진다면 자신들의 불은 누가 꺼준단 말인가?
그녀들은 삽시간에 말 잘 듣는 강아지의 눈빛으로 변했다.
뭔가 애절하게 원하는 눈빛.
내가 무엇을 바래도 다 해줄 듯한 순종의 눈빛.
“그래 그래. 그래야지. 난 여자들이 내게 까칠하게 구는 것은 못 보거든. 이왕 이렇게 된거 오늘은 한꺼번에 즐겨볼까?”
당면한 문제가 뭔지 들어볼 생각도 않하고 내 여인들을 안아줄 생각만 했다.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었는데 하루 더 있는다고 멜론이 내 목을 딸 것도 아니고.
아인은 즉시 아공간을 만들어 3명의 여인을 교대로 넣어주었다.
그곳은 완전 섹스만을 위한 공간으로 온갖 기구가 완비 되어 있었다.
자그마치 한달이다.
한달동안 참았으니 얼마나 쌓였을까?
난 그간의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복귀하자마자 일주일을 섹스로만 보냈다.
그 기간 동안 새로 들어온 여인들 중에서 내 여자들이 데리고 오는 애들까지 몽땅 만족감을 주었다.
이름도 모르고 그저 행위에만 열중했다.
이미 붙어버린 불은 태우는 것을 가리며 태우지 않는다.
일주일간의 정사는 내가 데리고 있는 모든 여인들에겐 전설의 날이 되었다.
얼추 100여명은 몽땅 기절시킨 전설적인 날...(너무 심한 뻥인가요?)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서야 업무에 들어갔다.
그간의 사항을 들어보니 나름 체계를 가지고 영지를 이끌고 있었다.
캐서린이 영주 대행자로 집권을 하고 혜선과 아인이 후원자로 보좌했다.
그리고 군사권은 혜미가 담당하고 행정은 세라가 보고 있었다.
혜미는 모든 병사와 상단 호위무사의 훈련을 강도 높게 실행하고 용병단의 관리까지 하고 있었다.
외부로 돌려뒀던 용병들까지 은밀히 불러들여 영지 주변에 포진 시켜뒀다.
언제라도 멜론의 침공이 있으면 받아칠 준비를 해둔 것이다.
세라는 행정부의 장으로 영지를 내가 있든 없든 흔들리지 않게 체계를 이루었다.
마법사라는 직업이 머리가 좋긴 좋은가 보다.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을 텐데도 훌륭히 처리를 했고 여타 귀족들도 크게 불만이 없었다.
그녀를 보고 있자니 정말 머리 좋은 사람 하나는 필요하겠단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그 뽀송하던 피부가 조금 푸석해 지다니...
지금 상태로 영지를 운영한다면 굳이 만다왕의 도움이 아니라도 지켜나가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보였다.
군사력도 좋고 행정도 막힘이 없었으니까.
다만 군사로 써먹은 사람이 아쉽긴 했다.
혜선이 잘 알고는 있지만 왠지 그런 일을 맞기고 싶진 않았다.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간단한 지시를 내렸다.
회의를 더 끌어봐야 지금 당장 해결할 사안은 거의 없었다.
“그나저나 군사를 하나 초빙해야겠는데...”
“주인님 그거라면 제가 한사람 아는데요.”
세라가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받았다.
내 자지를 빨고 있는 혜미가 부러운지 시선은 떼지 않고 입만 움직였다.
“그래? 뭐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있는거야?”
“요즘 소문에 현자가 여행중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사람이라면 주인님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현자라... 뭐하는 놈인지 파악은 했어?”
“단지 현자라는 소문만 있을 뿐 신상에 대해선 알려진게 없어요.”
“그렇단 말이지. 머리가 좋으니 자신을 감추는 데도 뛰어난 모양이군. 그럼 한번 추적해봐. 과연 내게 필요한 놈인지.”
“네. 그럼 어둠의 암도를 이용해서 상세하게 분석할게요.”
“하하. 그런 정보를 알려줬으니 상을 줘야하나?”
손을 뻗자 마치 자석에 끌려오듯이 세라가 걸어왔다.
아니 발을 움직이지 않았으니 날아왔다고 해야하나?
‘호오. 이제 생각만으로 마나를 움직이는 건가? 조만간 써클업을 하겠군.’
비행마법을 주문도 없이 시전하는 것은 7써클을 마스터하고 8써클의 초입에 들었단 증거다.
어찌보면 간단한 마법이지만 의식하지 못할 경우에도 마나의 흐름이 자유로워야 진정한 마스터의 경지였다.
자지를 빨고 있는 혜미를 잠시 물리고 세라를 그곳에 앉혔다.
“이미 흠뻑 젖었겠지?”
“아아... 주인님...”
세라의 허리를 잡고 그녀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귀두를 보지에 문질렀다.
이미 젖어있었지만 그 행위가 그녀에게 더욱 불을 붙였는지 애액이 마구 쏟아졌다.
“하아... 어서... 어서... 주인님...”
“이거 너무 젖었는걸? 언제 이렇게 음흉해진거지?”
“아흑... 그건... 너무... 흡...”
횡설수설 하는 그녀의 보지를 향해 힘껏 질러주었다.
가벼운 그녀의 몸은 내 팔 힘에 의존하여 부드럽게 상하로 움직였다.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며 그녀의 질벽을 느꼈다.
이미 참을 수 없는 경지에 도달한 그녀는 스스로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분명 여성상위의 자세건만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 했다.
“오호. 스스로 움직이고 싶은거야?”
“주인님... 더... 더 빨리...”
“좋아. 그럼 스스로 움직여 보도록 해.”
난 그녀를 들고 일어나 다시 침대에 앉으며 뒤로 누웠다.
침대로 발이 닿자 내 가슴에 손을 얹고는 허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아흑... 아아...”
그녀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여주자 거의 발광하듯이 날뛰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며 혜미는 도저히 못 참겠는지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쓰다듬더니 내 입으로 가져와 주저 앉았다.
“주인님... 저도...”
“후르릅. 좀 있다 하면 될 것을... 쩝쩝.”
“아흑... 좋아...”
“돌아앉아서 세라에게 가슴 빨아 달라고 해.”
세라는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혜미가 자신의 머리를 가슴으로 인도하자 본능적으로 혀를 내밀어 혜미의 가슴을 빨았다.
내가 움직임을 빨리하자 세라는 나를 받아들이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혜미 역시 보지와 가슴을 동시에 당해서인지 세라가 절정에 오르는 순간 같이 느꼈다.
“주... 주인님...”
“아아... 언니... 주인님...”
세라는 무영회에서 보내오는 정보와 어둠의 암도에서 오는 정보를 통합하여 현자라는 놈에 대해서 상세히 분석한 뒤 내게 보고했다.
구린게 많은 놈인지 출생부터가 신비에 쌓여 있었다.
게다가 어디서 공부를 했는지 스승이 누구인지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단지 왜 현자로 불리게 되는지만 음유시인의 노래로 알 수 있었다.
“거참 희안한 놈일세. 어떻게 이런 놈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지?”
“주인님. 놈이 아니고 년인데요.”
단순히 현자라고만 해서 당연히 남자인줄 알았다.
이것도 성차별인지...
현녀라고 하면 될 것을 왜 현자라고 해서...
“지금 있는 곳이 어디라고?”
“그녀는 지금 아스완국의 작은 마을인 바타에 있어요.”
“아인 오라고 해.”
“바로 만나보시려구요?”
“여자라며? 그럼 만나봐야지.”
세라의 표정에 질투의 기운이 느껴졌지만 아주 잠시였을 뿐이었다.
내 여자들에게 있어 내가 늘리는 여자의 숫자는 단지 숫자에 불과했다.
내가 필요해서 늘어나는 여자들은 단순히 섹스를 위한 여자는 아무도 없다.
뭔가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되니 구하는 것이고 결속을 다지는 데는 섹스만한 일이 없다는 것을 모든 여인들이 인정하고 있었다.
세라는 생각을 마쳤는지 아인을 부르러 나갔다.
내가 직접 부를 수도 있지만 위치를 알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아인이 공간에 장애를 받는 것도 아니고 훌쩍 떠나버리면 궁금해 할테니 이런식으로 간접적으로 알려둬야 여인들의 걱정거리를 줄여주지.(아... 너무 자상한가?)
아인은 내가 말한 곳으로 좌표를 잡고 바로 공간이동 주문을 외웠다.
나와 아인이 도착한 곳은 아스완국의 국경지역에 위치한 바타 마을의 근처였다.
바로 마을로 텔레포트 하면 소란이 일어나니 거의 대부분의 공간이동은 이런식으로 이루어졌다.
“주인님. 그 현자라는 여자를 만나러 가신다면서요?”
“어. 어떤 여자인지 만나보려고.”
“어떤쪽으로요?”
“무슨 말이야?”
“아니예요. 호호. 어서 가자구요.”
아인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앞장서서 마을로 걸어들어갔다.
바타는 아스완국에 속한 마을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선 거의 자유마을이나 진배없었다.
전쟁 준비로 바쁜 멜론은 아스완국까지 흡수했지만 아주 작은 마을까지 완벽하게 장악한 것은 아니었다.
막말로 돈도 안되는 마을 몇 개쯤은 버려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저 치안대 20명 정도로 마을을 유지하고 혹시라도 적의 공격이 있을 경우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한 척후병의 역할로 버려두었다.
어찌보면 싸게 먹히는 일이지만 바타의 주민들은 지금 같은 때에 언제 전쟁이 날지 몰라 날마다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현자라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마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녀를 존경했고 촌장의 경우 그녀에게 일일이 지시를 받기를 원했다.
치안대도 처음엔 현자의 등장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지만 딱히 제국에 위배되는 것도 아니고 주민들을 잘 통제하여 매달 걷어들이는 세금에 지장이 없자 오히려 그녀가 계속 머물길 바라고 있는 실정이었다.
“뭐 전쟁의 위기가 느껴지긴 해도 사람들은 안정돼 보이는군. 이게 전부 그녀의 덕이란 말이지. 이거 빨리 만나고 싶어지는 걸.”
“주인님. 아무리 그래도 절차가 좀 있을 듯 한데요.”
하긴 지금 그녀는 이곳에선 거의 없어선 안될 정도로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 바로 만나려 했다면 쉽게 만났겠지만 이미 늦은 일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일단 여관을 잡고 식사를 했다.
좀 더 그녀의 근황을 알기 위해 사람이 많은 곳에 자리를 잡고 한가하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바타에서 제법 규모가 되었던지 드나드는 사람이 꽤 많았고 옷차림에서 용병들과 여행자 부류가 많이 눈에 띄었다.
“이봐. 자네 들었는가?”
“뭘 말인가?”
“현자님이 직접 사람을 찾고 다닌다는 말 말일세.”
“그게 무슨 소린가?”
“글쎄 현자님이 하늘이 정해준 자신의 주군이 이곳에 왔다고 찾으러 다닌다는 소리가 있더라고. 어떤 사람인지 부럽구만 그래.”
“현자님의 주군이란 말인가? 정말 대단하겠군. 혹시 멜론 황제가 변복으로 이곳까지 오진 않았겠지?”
“그럴 리가 있겠나? 멜론 황제가 그정도라면 난 지금이라도 황제군에 들어갈걸세.”
“이보게. 입 조심하게. 지금 같은 시국에 그런 소리를 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간다는 것을 모르는가?”
“에잇. 술이나 마시세.”
한쪽 귀퉁이에서 자신들끼리 하는 말이었겠지만 내 귀에는 선명히 들렸다.
“주인님. 혹시 현자가 주인님을 찾으러 다니는 것은 아닐까요?”
“설마. 그녀가 내가 누군지 알고 찾아? 게다가 내가 여기 올 거란 것을 알리도 없지.”
“그러니 현자 아니겠어요?”
“실없는 소리 하지 말고 밥이나 먹어. 그리고 그 현자라는 사람이 누구를 찾으러 다니는지 알아 보자고.”
아인과 난 식사를 마치고 포도주까지 한잔씩 걸쳤다.
내가 술이 들어가면 일에 대해서 멀어지려고 하는 성질이 있어서인지 나와 눈이 마주친 아인은 알아서 날 방으로 안내했다.
“주인님도 참. 지금 그러시면 어떻해요?”
“자자. 일단은 이것부터 해결하고 일을 해도 늦지 않아.”
싫은척 하면서도 아인은 덥석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눈을 흘기면서도 내게 최고의 쾌감을 주기위해 부지런히 입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지. 조금 더...”
그 순간 문이 벌컥 열렸다.
운영자님이 광고글 지워주셨나봐요..ㅎㅎ
채팅하고 싶다고 했더니 댓글로 채팅 사이트 광고만...
일탈이란 것은 꿈으로 끝나는 것일까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글 방향 잡기도 좋아서 은근히 기다려져요
그리고 채팅 정말 하고 싶어요 쪽지 주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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