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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06 483회 0건
- 시련

나는 야구부 감독님께서 졸업후 진로에 대해 물어보시기에

프로야구로 가고싶다고 하였다.

그러나 당시 프로야구 감독들은 나의 재능에 대하여 냉혹하리만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야구에 대한 감각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꾸준히 실력을 발휘하기에는

실력이 모자르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 자신도 그걸 모르는것이 아니였으나 그렇다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그래도 고교야구에서의 성적은 상위권 이었기 때문에 힘겹기는 했으나

서울팀에 2차 지명으로 갈 수 있었다.

물론 연봉도 받았는데 2차 지명으로 입단한 내가 받을수 있는 연봉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하여튼 그렇게 해서 프로야구선수가 되어 훈련이라는것을 받는데

고교야구에서 받는 그런 훈련이 아니었다.

오로지 실력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철저한 적자생존의 원칙에 따른는 훈련이었다.

당시 평가된 나의 위치는 대타요원중 후보에 속했다.

시즌이 시작되고 가끔 대타로 출전할기회를 잡기는 하는데

가뭄에 콩나듯 출전하는지라 초라하기 그지없는 성적을 남기고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2군으로 내려가니 거기는 1군보다 더 혹독하면 혹독했지 녹녹하지 않았다.

2군 선수들은 1군으로 올라가기위해 동료애고 뭐고 없었다.

경쟁은 1군 보다 더욱 치열했고 나는 방출의 위기에 봉착했다.


- 전화위복

당시 나의 상황을 보면 지방으로 다니면서 경기를 치루어야하고

나의 능력을 발휘하기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여자가 필요했는데

그럴수가 없으니 참으로 이것을 해결하기위한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고민에 고민을 더하던 나는 용산에 누나를 찾았다.

"누나.....!"

"어머 간만에 왔네....?"

"...."

"들어가자....!"

"....예"

먼저 긴밤요금을 지불하니 누나는 놀란다.

"어머! 원일이니?"

"할말도 많고 해서요"

"그래? 그럼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몸부터 불어야지?"

"..."

그렇게 간만에 만남의 인사를 몸(?)으로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휴~~ 수고 했어"

"... 고마워요"

"나야뭐 니가 찾아주는게 고맙지 뭐니?"

"그래도 내 이야기를 이해주고... 또..."

"이야기 해봐.... 시간도 많으니"

"제가 야구 잘하는 비결이 뭔지 아시죠?"

"호호호... 그래 너는 빠구리를 해야 잘하지"

"하여튼 이걸 믿어주는 사람은 누나 밖에 없다니까요... ㅋㅋㅋ"

"그래서 너하고는 특별하지 않겠니..."

"근데요... 문제가 있어요"

"뭐가?"

"야구선수는 합숙을 하면서 지방으로 이동을 자주하는데"

"그래"

"빠구리를 할수가 없어요"

"지방에도 창녀촌이 상당하게 있는데 뭐가 문제니?"

"합숙을 하기 때문에 찾아가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전국으로 나를 따라다니면서 해결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그러니?"

"혹시 누나가 날 도와주면 않될까?"

"호호호...."

"왜 싫으세요?"

"예는.... 너한텐 말하지 못했는데 나 조금 있으면 여기서 나갈거야"

"더 잘楹六?

"화장품가계라도 할려구"

"..."

"지금 그걸 알아보고 있고 이 생활도 청산해야지"

"그걸 좀 미루면 않될까요?"

"..."

"제발 부탁이예요"

"근데 나혼자하는게 아니라서 그래"

"그럼....?"

"아까 밖에 노란 비키니 입은 애 있지?"

"예"

"그애 하고 같이하기로 해서"

"그러면 다른 방법을 알아볼수는 없을까요?"

"그럼 그애하고 이야기좀해보고 생각좀 해보자"

"예..."

"참 너도 어렵게 산다. 호호호"

"이야기 다했으니 저는 숙소로 갈게요"

"왜 그러니? 돈도 다 지불했는데"

"아니요... 합숙하는곳으로 가야해요"

"어쩔수 없네..."

"여기 연락처 있으니 이삼일내로 연락주세요"

그렇게 누나와의 면담(?)을 끝내고 숙소에 돌아왔고

역시나 다음날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2군 감독은 오늘같이만 꾸준히 활약하라고 용기를 줬다.



- 새로운(?) 계약

이틀후 누나에게서 연락이 와서 만나러 갔다.

"인사해 정애라고 내가 말한 애야"

"안녕하세요..."

그렇게 쑥스러운 인사를 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누나의 말은 다음과 같았다.

화장품 가계를 하는것은 누나와 정애의 꿈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지만

나를 도와주기는 하겠다는 것이다.

단 조건이 있는데 공짜는 않된다는 것이다.

물론 나도 나름의 비용을 지불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므로

구체적인 조건을 조정하기로 했다.

일단 지방에 내려가고 거기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내가 지불한다.

그리고 자신들도 화장품가계를 성공적으로 하기위해서

화장품가계를 운영해서 얻는 이익만큼을 내가 지불하는것이다.

다시말해 화장품가계를 해서 한달에 100만원의 이익이 생겼다면

내가 100만원을 누나와 정애에게 주는것이다.

그리고 여자는 매직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누나와 정애가 돌아가면서 나와 섹스를 하는것으로 하였다.

이렇게 해서 모든것을 빠른 시일내에 정리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하였다.

그럼 여기서 그녀들에 대한 소개를 해야겠다.

누나의 이름은 미숙이라고 하는데 용산에 온것은 한 3년 쯤되는데

그전에 술집에서 일을 했단다. 나이는 26살이다.

그리고 정애는 21살인데 용산에 온것은 1년 쯤 된다고 했다.


- 인생 역전

새로운(?) 계약후에 부산으로 원정경기를 가게되었다.

미숙누나에게 전화했다.

"누나... 나 내일 부산으로 가는데...."

"그래? 드디어 시작이네?"

"ㅋㅋㅋ 그렇네요.."

"내일 부산 어디로 가면되니?"

그렇게 해서 부산 숙소근처에 있는 xx여관을 잡고 있으면 저녁때 찾아 가겠다고 했다.

당시에는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고 삐삐도 흔하지 않아서 여러가지로 불편했으나

별다른 방법은 없었다.

부산에 도착해서 내일 있을 시합 준비를 하고 각자 배정된 방으로 가려고 할때

나와 같은 동료에게 이야기를 하고 누나와 약속한 xx여관으로 갔다.

xx여관에 들어가 프론트에 여자혼자온 손님이 있냐고 물어보니 알려준다.

여관 방문앞에 도착하여 노크를 하니 안에서 소리가 들린다.

"똑똑..."

"누구세요?"

"헉~...."

누나 목소리가 아니다.

"누구시냐구요~~?"

"저....기...."

방문이 열리고 거기에는 정애가 있었다.

"들어와요"

"헉~~~"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방안에 들어가니

"뭘그렇게 놀래요?"

"누나가 올줄 알았는데"

"언니요? 언니는 가계 오픈 준비하느라 바빠요. 그리고 이건 우리 계약에 있는거 아닌가요?"

"그...야.... 그렇지만.."

"누가 상대할 건지는 우리가 결정하고 그 쪽은 주는데로 먹는다"

"ㅋㅋㅋ"

"호호호"

"뭐... 할말이 없네요"

"우리 이러지말고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데 서로 친구해요."

"그러죠"

"그래 라고 해야지.... 호호호"

"그래.... 그건 그렇고 온지 얼마 않楹ず?"

"왜?"

"싯은것 같지 않은 못차림이니...."

"아니야... 와서 샤워까지 다하고 다시 차려입은거야"

"왜?"

"우리 끼리는 처음하는거고...."

"그랬군.... 그럼 나 싯고 나올게"

욕실로 들어가 샤워하면서 생각하기를 내가 필요에 의해서 그녀들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그녀들에게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상념에 잡혀 있는데

정애가 알몸인상태로 불쑥 들어오는 것이 나닌가?

"헉~.... 무슨....."

"호호호.... 잠깐만...."

내앞으로 오더니 나를 잠시 응시하다가 허리를 구부리더니 내 자지를 덥썩 잡는다.

"아...니.... 헉~"

"우리 얼마간일지는 모르지만 편하게 지내"

"그....래....."

그리고는 나를 뒤로 돌리더는 싯겨주기 시작했다.

나는 순간 돌아서 그녀를 안고 깊은 키스를 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키스인것 처럼 달콤했다.

침대로 돌아와 우리는 섹스를 했는데

처음으로 콘돔없는 섹스를 했다.

그렇게 미숙과 정애를 발판삼아 시즌 말미가 되서는 1군에 북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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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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