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 요소

시즌 말미이기는 하지만 1군에 복귀하여 간간히 대타로 출전했다.

물론 나자신의 성적은 그런대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들 알겠지만 힘이 좋다고 홈런을 치는것은 아니다. 야구는 타이밍 싸움이기 때문에

타격감각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최대의 관건이다.

그러나 힘이 없다면 그 타격감각을 오래 유지할 수 가 없다.

그래서인지 대타로 출전할때는 상당히 잘하다가도 수비를 병행하면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 초래됐다.

이것은 나중에 풀타임을 소화하는데 장애 요소가 발생한다.

그것은 미숙과 정애와의 섹스에서도 나타났는데

힘이 딸리기 시작하니 조루기미가 보이기 시작한거다.

그녀들은 매일같이 섹스를 하다가 오로지 나하고만 섹스를 하니

나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는 상황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하여튼 이것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시즌이 끝나기만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우리팀은 플레이 오프에 참가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말았다.

그래서 일찍이 시즌을 정리하고 해외 원정 훈련을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들을 만날수 없었고 원정 훈련 기간내내 너무나 힘들었다.

몸에 힘은 붙은것 같은데 시즌중에 보였던 타격에 비해 너무나 형편이 없었다.

당시 감독은 이런 타격 실력가지고는 1군에 남아 있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었다. 내가 힘만 붙으면 시즌이 시작되어 그녀들의 도움만 받는다면

충분히 주전자리를 틀어 쥘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런 자신감 하나로 훈련을 받는데 미국인 초빙 코치는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자기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아무리 한국 프로야구 수준이 낮다고 할지라도

니가 비록 짧은 기간동안의 성적이지만 그런 성적을 낼 수 있었는지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지에서 몇번의 연습게임을 통해 나는 너무나 형편없는 성적을 내고 말았다.

그러니 나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게도 대타요원으로도 쓰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하여튼 그렇게 말로는 다 못하는 푸대접을 받으며 훈련을 하고 귀국을 하였다.

나는 이제 그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죽어 있던 자신감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역시나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시범 경기에서 난 나의 진가를 충분히 발휘했다.

시범경기 말미에는 주전 1루수와 경합하는 상황까지 되었다.


- 선택된 기회

당연히 그녀들의 고마운 봉사(?)를 받으면서

시즌 초반에는 이전 시즌에서 그랬던것 처럼 경기 막판 대타 요원으로 타석에 들어섯다.

물론 처음에는 지는 경기의 막판에 투입되다가 한달쯤 지나니까 이기는 경기의 막판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다음날 경기를 위해(?) 그녀들에게 전화했다.

"누나 저예요"

"응 그래~"

"내일 부터 인천 원정 3연전인데요"

"그래? 그럼 오늘 저녁에 볼 수 있겠네?"

"ㅋㅋㅋ 고마워요"

"그래... 그 호텔에서 보자고 도착하면 삐삐 칠게"

당시에 삐삐(호출기)가 나오던 시절이다. 그리고 누나는 서울/경기권을 담당(?)으로 하기로 했고

정애는 기타 지역을 담당(?)하기로 하였다.

인천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있는데 그녀에게서 삐삐가 왔다.

삐삐를 확인하니 그녀가 묵고있는 방번호가 찍혀있다.

그녀의 방으로 전화를 할까하는데 감독님께서 나를 따로 부르신다.

"똑..똑..똑..."

"들어와~~~!"

"감독님... 찾은신다고 해서 왔습니다."

"그래~...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불렀다."

"우리팀에 문제가 생겼다."

"우리팀 주전 1루수가 트레이드 됐다."

"예..."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 너하고 상면이하고 번갈아 가면서 1루를 맡아줘야 겠다."

"예 알겠습니다."

"나가봐...."

당시 우리팀 주전 1루수는 당대 알아주는 거포였다. 그러나 성격이 워낙 괘팍해서

감독이 제어하기가 어려운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트레이드가 된것이다.

어찌 되었든 나에게는 한번의 기회가 왔다.

감독님 방을 나와 그녀가 있는 방으로 갔다.

"똑..똑..똑..."

대답도 없이 자물쇠를 푸는 소리가 나고 문이 스스르 열린다.

"저...정애~~~"

"어서와~~~...."

방에 들어서고 문을 닫으면서 말했다.

"누나는?"

"또~~~ 그런다. 주는데로 먹는다 몰라..... 호호호"

"ㅋㅋㅋ... 알지~~~ 무슨일이 있나보지?"

그때 안쪽에서 누나의 목소리가 들린다.

"나~~ 여기 있어~~~"

"누......누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누나는 손톱 소지를 하면서 나를 보고 있다.

"어떻게...."

"오늘 우리가게 쉬기로 했어...."

"하루도 쉬지 않고 한다더니 어떻게 된거야?"

"장사도 그런데로 잘되고 자리도 잡혔고 해서 이제 우리도 쉬는날 정해서 쉬기로 했어.."

"그건 그렇다 치고 둘이 다....오면 어쩔라고 그래~~~"

"몰라서 묻니? 호호호"

"그럼 셋이서?"

이때 정애가 뒤에서 안으면서 말을한다.

"니가 너무 고맙기도 하고 해서 그러는 거니까 우리한테 맏겨줘..."

"하하하... 아이구 이거 오늘 뭔일이 나겠구만.... 걱정인데....?"

"우리는 좀전에 싯었으니까... 싯어~"

그러면서 두여자가 나의 옷을 벗긴다.

"목용탕에 들러가셔....."

"ㅋㅋㅋ 하여튼 못말린다니까...."

목욕탕에 들어가 사워기를 틀고 샴푸를 하는데 그녀들이 알몸으로 들어온다.

"뭐야 두여자 다... 들어오면 어쪄자는 거야...."

"우리가 뭐 잡아 먹을 까봐 겁나는가 보지"

"참나 할말없게 만드는 구만..."

둘이서 나에게 샤워 서비스를 하는데 나는 그것을 음미하며 그녀들의 몸을 애무하듯 만졌다.

그리고는 누나와 키스를 한참하는데 정애가 BJ를 해준다.

한참을 하다가 우리는 침대로 와서 내가 침대에 들어뗌?br />
내 자지에 정애가 보지를 맞추고는 들썩이고 누나는 내 입에 보지를 갖다 댄다.

한참을 핥고 박고 하다가 둘이서 위치를 바꾸어서 하고 하여튼 정신이 없었다.

"으으으... 콘돔도 끼지 않고 해도 되는거야?"

"우리는 둘다 배꼽 수술 해서 괜찮아.... 그냥해...으으응..."

"우우우... 헉헉... "

나는 2번의 사정과 여러번의 오르가즘을 통해 보다더 우리는 친밀(?)해질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의 친밀성을 확인하고 내 방으로 돌아왔다.

벌써 감독님 방에 간다고 하고 나와서 2시간이나 흘렀다.

같은방을 쓰는 동료가 의아해 했지만 별말없이 넘어갔다.

다음날 나는 싸이클 히트를 치게 되었고 나의 활약상이 생전 처음으로 신문의 톱기사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그래서 단박에 주전 1루수를 꽤찰 수 있었다.



- 빛과 그림자

나의 활약은 신인이나 다름 없는 나에게 세상에 내 이름 석자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그렇다 보니까 예전에는 길을 가다가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썬스라스를 끼어야만 거리를 다닐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것을 즐길수 만 있다면 좋겠지만 나에게는 이것이 또하나의 장애가 되었으니

그녀들을 만나는데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않되었다.

우리팀에는 박대리라고 공보담당자 있었다.

이사람은 선수들이 언론에 노출될때 이미지라든가 인터뷰를 하는 등의 야구 외적인 일이 있을때면

선수들을 지원해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어느날 그 박대리가 나를 찾았다.

"안녕하세요.."

"예.. 안년하세요... 근데 무슨일로 저를..."

"하하하.. 당연한거 아닙니까... 우리팀에서 언론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느시까요..."

"예.... 고마운 일이죠..."

"그렇게만 생각할것이 아니라서 이렇게 온겁니다."

"무슨 말슴을 하시는건지...."

"언론은 참으로 냉혹합니다."

"예..."

"언론은 영웅을 만들고 그리고는 추락해 가는 것을 보고싶어 합니다."

"..."

"얼마전에 보셨지 않습니까... zzz선수 말이죠. 신문기자와 인터뷰하다가 사소한 문제가 있었는데"

"..."

"그것을 빌미로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슬럼프에 빠져 한동안 어려움을 격었죠."

"그런일이 있기는 했죠..."

공보담당 박대리는 나에게 이러한 시점에 언론에 나의 이미지를 만드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스타가 되기위해서 쌓아야할 소양에 대해서 말해 주었다.

그리고 나와 같이 연봉에 비해 활약이 뛰어날 경우 이미지만 잘 가꾸고 하면

광고라든지 하는것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도 말해주었다.

그리고 야구가 건전 스포츠인 만큼 조금이라도 부도덕 한것이 언론에 비추어지면

아무리 야구를 잘해도 계속하기가 어럽다는것도 함께 알려 주었다.

그 후로 난 그녀들을 만나는데 여간 신경을 써야 하는것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