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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11 1,640회 0건
NAKED AGENT : 14. Sperm Receiver.


만덕은 대걸레로 청소를 하는 지윤에게 말했다.

“흐흐. 노출 좋아하는 암캐가 그렇게 하면 안 되지.”
“네?”
“다 벗는 건 재미가 없고 윗옷은 몽땅 벗고 청소를 해.”
“말도 안돼요. 여기서 어떻게 그래요?”

“흐흐. 넌 할 수 있어. 노출 암캐니까. 어서 벗어.”
지윤은 그의 말에 따라야 한다는 생각에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었다. 가슴을 드러내고 체육관에 있으니 묘한 느낌이었다. 항상 추리닝을 입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없다 하더라도 이렇게 벗고 있는 것이 생각보다는 짜릿했다.

“흐미. 거 봐. 이번엔 아래도 벗어.”
“그래도 알몸은 좀 그렇잖아요.”
“흐흐. 그럼 티셔츠는 입고 아래를 벗어.”
지윤은 티셔츠를 입은 후 바지를 벗었다. 윗옷만 벗고 있을 때보다 더 선정적인 모습이었다. 지윤은 그 상태로 체육관을 돌아다니며 만덕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들어 와.”
만덕은 마치 자기 사무실인양 지윤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대뜸 지윤에게 키스를 하며 엉덩이를 만졌다. 그는 잠시 지윤의 보지를 핥으며 지윤이 흘리는 애액을 빨아 먹었다. 그리고는 바로 자지를 지윤의 보지에 박으며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아잉~”
지윤은 그의 자지가 더 깊이 들어오도록 허리를 들었고 만덕의 자지는 더 깊이 지윤의 보지를 꿰뚫었다. 그러다가 만덕은 지윤을 일으켜 벽으로 밀어 붙이고 뒤에서 다시 삽입을 하며 지윤의 몸을 즐겼다.

“빨아.”
사정이 다가오자 만덕은 지윤의 입에 자지를 물리며 빨게 하였다. 지윤이 만덕의 자지를 물고 빨아주니 곧 정액이 발사되었고 지윤은 그것을 목구멍으로 넘기며 자지에 남은 것까지 쪽쪽 핥아먹었다.

“흐흐~ 맛있어?”
대낮의 거친 섹스가 끝나자 만덕은 지윤의 엉덩이를 토닥거린 후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지윤은 아직 끝난 상태가 아니었다. 만덕 혼자만 즐긴 것이지 지윤은 하다만 느낌이었다. 특히 만덕이 사정을 지윤의 입에 하는 바람에 지윤으로서는 더욱 보지가 근질거렸고 어떡하든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땡땡땡.’
그 때 5교시 수업을 끝내는 종이 울렸다. 10분 후면 6교시이고 수업은 임시 담임을 맡은 3학년 전산과였다. 지윤은 허겁지겁 옷을 입고 양치를 했다. 간단하게 화장을 고치니 시작종이 울렸다. 지윤은 빠른 걸음으로 전산과 교실로 향했다. 가는 길에 전산 실습실을 보니 비어있었고 끝에 있는 전산과 교실은 시끄러웠다. 학생들이 지윤을 기다리는 모양이었다.

지윤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모두가 얌전히 앉아 있었다. 학생들의 눈에는 뭔가를 기대하는 것이 분명하게 보였다. 지윤이 교단에 서서 출석을 부르고 나서 공지사항을 전했다.

“다음 주 월요일은 학교 개교기념일이에요. 다 알지요?
“...................”
지윤은 월요일에 수업이 없으니 편히 쉬라고 한 뒤 오늘 수업 역시 자습을 할 것이니 각자 공부할 것을 하라고 하였다. 그러자 홍준이 기다렸다는 듯이 지윤에게 말했다.

“선생님. 저희들은 다른 교육을 받고 싶은 데요.”
“네?”
“지난 시간에 배운 것 복습도 할겸 해서요.”
“지난 시간에 배운 거라니요?”

“킬킬킬. 아시면서. 우린 여자의 몸에 대해 배우고 싶어요.”
이미 지윤을 노리개 삼아 즐기던 홍준의 말이니 웃기기는 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이 모두 있는 곳에서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하니 지윤이 당황해 하는 것은 당연했다. 홍준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지윤 곁으로 와서 말했다.

“쉬는 시간에 회의를 했어. 우리 반에서는 선생을 우리 반 공식 암캐로 정했어. 어때?”
“그....... 그게 무슨 말이에요?”
“들었잖아. 넌 이제 우리 반 공식 정액받이라고. 후후. 얘들아 맞지?”
“응.”
“맞아.”

“넌 이미 어제부터 우리 반 애들의 암캐가 된 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
“아....... 알았어요.”
“후후. 됐어. 그럼 암캐가 주인님들에게 인사를 해야지.”
“어....... 어떻게요?”

“간단해. 지금 이 자리에서 옷을 다 벗고 수업을 하는 거야. 알몸의 여선생 수업이라. 어때? 근사하지?”
“하지만 어떻게......”
“빨리 벗어.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책을 읽어. 그러면 우리가 자세하게 봐줄 테니. 어서 벗어.”

지윤은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지금 임시담임을 맡은 반 학생들이 자신을 암캐로 만든다고 하고 옷을 벗으라는 것이니 이걸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지윤은 이미 자신의 옷에 손을 대고 있었다.

홍준도 자리에 가서 앉았고 이제 지윤의 행동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윤은 단추를 하나하나 풀면서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모두가 자신만 보고 있었다. 지윤은 먼저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하얀 브래지어가 학생들의 눈에 들어왔다. 지윤은 창피했지만 창피함을 넘어서는 전율이 몸에 흐르고 있었다. 이제 두 손을 등 뒤로 돌려서 호크를 빼고 천천히 브래지어를 벗었다.

‘꿀꺽!’
누군가에게서 침 넘어가는 소리가 교실에 울렸다. 그만큼 학생들은 지윤에게 집중을 하고 있었다. 지윤은 그 상태로 잠시 팔을 내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가슴을 감상하도록 서 있었다. 홍준이 손짓으로 스커트를 벗으라는 지시를 했다. 지윤은 스커트를 아래로 내렸고 역시 새하얀 팬티가 모두에게 보이고 있었다.

지윤은 입술을 꼭 깨문 뒤 팬티를 허리에서부터 아래로 끌어내린 후 하이힐을 신은 발 아래로 빼내고 있었다. 그리고 심한 수치심으로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양손을 내리고 있었다. 한쪽 무릎을 안쪽으로 구부려서 조금이라도 수치스러운 부분을 학생들의 눈에서 가리려고 애를 썼지만 시커먼 색의 보지 털을 가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제 하이힐 외에는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고 있는 지윤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자 학생들은 더욱 조용해져서는 여기저기서 군침을 삼키는 소리만 들리고 있었다.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풍만하고 탄력 있는 젖가슴 그리고 그 가슴의 한 가운데 딱딱해진 핑크색의 유두. 양손으로 충분히 감쌀 수 있을 정도의 날씬한 허리 그리고 그 아래로 풍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튀어나와 있는 엉덩이와 탄력 있는 양다리로 이어지는 알맞게 태워져 있는 탄탄하고 아름다운 허벅지가 20여명의 남학생들 시선에 고정이 되고 있었다.

지윤은 학생들의 시선이 자신의 온 몸에 쏠리는 것이 느껴지자 저려오는 것 같은 충격이 발가락에서부터 정수리까지 관통하는 것을 느꼈다.

만덕에게 끌려서 시작된 노출의 쾌감은 이제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었다. 노출도가 크면 클수록 그리고 구경하는 눈이 많으면 많을수록 쾌감의 정도도 점점 더 깊어지는 것만 같았다. 20여명의 학생 앞에서 알몸이라니 상상치도 못했던 일이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지윤은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면서 보지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만히 서 있지 마. 이 책을 읽으면서 돌아다니라고.”
지윤은 홍준에게서 책을 한 권 받아들고 학생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책을 읽었다. 정확히 말하면 책을 읽는 척을 하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육체를 구경시켜 주고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없는 알몸으로 학생들 사이를 걸어 다니는 여교사의 모습은 그동안 학생들이 꿈꿔왔던 모습 그대로였다. 지윤이 지나갈 때마다 학생들은 눈에 불을 켜고 지윤의 보지를 보고 엉덩이를 보며 즐거워했다.

잠시 후에는 홍준이 교단 앞에 의자를 놓고 지윤에게 앉게 하였고 지윤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이미 흥건해진 보지를 모두에게 자세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미 창피하다거나 수치스러움은 노출의 쾌감에 가려 있었고 지윤으로 하여금 더 크게 다리를 벌려 모두에게 자신의 보지를 보여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희열인지 몸으로 느끼게 하고 있었다.

“흐흐. 이 년 보지에서 물이 흘러.”
“암캐는 암캐야. 이런 모습을 하고도 좋아하는 꼴이라니.”
이제 학생들은 그 누구도 지윤에게 선생님이라는 칭호를 하지 않았다. 이미 학생들에게 지윤은 암캐였고 노예였다. 한시라도 빨리 지윤의 보지와 입에 자지를 넣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였지만 수업이 끝날 시간이라 더 이상 다른 것을 할 여유는 없었다.

그것을 알고 있는 홍준이 반 학생들에게 말했다.

“오늘 밤 8시에 학교로 와라. 우리 반의 암캐이자 정액받이의 제대로 된 신고식을 하겠다.”
“흐흐”
“크크”
다들 고개를 끄덕였고 지윤은 홍준에게 8시에 교실에 와 있으라는 지시를 받으며 옷을 입었다.

교무실로 돌아가는 지윤의 다리는 후들거렸고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은 더 이상 그냥 둘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윤은 교무실에 도착하기 전에 화장실로 갔고 보지를 닦고 마음을 진정시킨 뒤 교무실로 갔다.

퇴근을 하고 집으로 온 지윤은 저녁을 먹은 뒤 다시 단장을 하였다. 홍준의 지시대로 8시까지 학교로 가야해서였다.
지윤은 머리를 만지며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이 육체를 희생하며 얻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니 첫 번째가 홍준의 방심이었다.
이경수가 자신에게 맞고 실토를 한 뒤 학교에도 못 오는데 처음에는 의심을 했다가 이젠 아예 경수를 잊은 듯 했으니 성공이고 방심을 틈타 그에게서 자백을 받아내야 하는 것도 더 수월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학생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이 얻는 쾌락이 엄청나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홍준을 비롯한 몇 명이었지만 이제 만덕과 반의 학생들까지 자신을 암캐로 삼았으니 오늘 밤에 벌어질 일은 불을 보듯 명확한 것이었다.

7시 30분이 되자 지윤은 집에서 나와 학교로 향했다. 학교 정문에 만덕이 서 있었다.

“흐흐. 암캐년이 정액받이가 되려고 왔군. 홍준이한테 들었어.”
만덕은 교문을 잠근 후 지윤을 데리고 교실로 갔다. 이미 학생들은 다 와서 지윤을 기다리고 있었다.

“후후. 암캐가 왔어. 이제 제대로 된 신고식을 해야지. 형이 시작해 줘.”
“알았어. 히히.”
학생들은 이미 책상과 의자를 치우고 교실에 공간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둘러서서 구경하는 가운데 만덕이 지윤을 끌고 가운데 서게 하였다.

“우선 벗어. 암캐가 옷을 입고 있으면 안 돼지.”
지윤은 약간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옷을 벗었다. 마지막 팬티를 내리고 알몸이 되자 모두의 시선이 지윤의 몸에 모아졌다.

“흐흐. 이제 주인님들께 인사를 해야지.”
만덕은 주머니에서 개줄을 꺼내더니 지윤의 목에 채우고 네 발로 기어 다니게 하면서 학생 한명 한명에게 인사를 하도록 시켰다. 학생들은 자기 앞에 지윤이 오면 엉덩이를 만지거나 젖가슴을 만지면서 그동안 보기만 했던 지윤의 몸을 손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모든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자 만덕은 다시 지윤을 세운 뒤 보지를 만지며 말했다.

“이 년 보지가 벌써 젖었어. 흐흐.”
많은 학생들 앞에서 알몸으로 인사를 하고 나니 이제 할 일은 한 가지 밖에 없었다. 지윤은 네 발로 기다렸고 뒤에서 만덕의 자지가 보지 깊이 들어왔다.

“아흑!”
만덕은 개줄을 잡은 채 지윤의 몸을 당기며 더 깊이 자지를 박았고 지윤은 보지로부터 오는 쾌감에 신음을 내며 고개를 들어야 했다. 학생들은 눈앞에서 체육선생인 지윤이 범해지는 것을 보니 모두들 자지가 벌떡 서서 각자의 손으로 주무르고 있었다.

잠시 후 만덕이 물러나자 다음 차례는 학생들이었다. 두 명의 학생이 지윤의 팔을 들어 올렸다. 지윤은 겨드랑이를 보인다는 것에 창피함을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 두 학생이 그 곳에 입을 맞추었다.

"앙!"
지윤은 간지러워 소리를 질렀으나 남자들은 계속 겨드랑이를 빨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지윤의 몸에 달려들어 지윤은 가슴을 만지는 손들과 등과 엉덩이를 쓰다듬는 손길에 끝없이 뜨거워졌고 보지에서는 엄청난 양의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그 곳도 역시 여러 개의 손이 점령을 한 상태였다.

"아~"
드디어 지윤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얼굴을 찡그리며 신음을 내고 말았다. 수많은 손들이 온 몸을 만져 대고 있으니 참을 수가 없었다.
한참동안 학생들은 지윤을 만지며 즐기고 있었다.

잠시 후 학생들은 옷을 벗었고 지윤을 교실 바닥에 눕혔다. 한 학생이 가슴을 만지며 지윤의 위로 올라와 엎드렸다. 그리고는 발기된 자지를 지윤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미끈하며 그의 자지가 쏙 들어갔고 들어 간 자지는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학생은 얼굴에 인상을 쓰며 힘을 주어 피스톤 질을 하고 있었다. 다른 학생들은 군침을 삼키며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 중 몇 명은 계속해서 지윤의 얼굴을 만지기도 하고 가슴을 주물럭거리기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그 학생은 마지막 안간힘을 쓰다가 자지를 밖으로 빼고는 손으로 잡고 몇 번 흔들었다. 그러자 그의 자지에서 하얀 정액이 지윤의 몸에 뿌려졌다. 지윤은 그의 정액 중 몇 방울이 입가에 튀기자 자신도 모르게 혀로 그것을 핥았다. 다시 한 학생이 자지를 밀어 넣었고 지윤은 다리를 높이 올려 그의 자지가 깊숙이 들어오도록 유도했다.

그 학생이가 끝내자 다른 학생이 또 들어왔고 계속해서 돌아가며 지윤의 위로 올라왔다. 그 사이에도 학생들은 돌아가며 지윤의 입에 자지를 물리고 왕복운동을 하며 지윤의 입을 보지처럼 사용하였다.

몇 시간이 걸렸는지 모를 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났다. 밤이 지나고 거의 새벽이 되고 있었다. 지윤은 지칠 대로 지쳤다. 배와 가슴은 온통 정액투성이었다. 계속 수건으로 닦아 냈지만 얼룩져서 허옇게 붙어 있는 것도 있었다. 학생들은 대부분 지윤의 보지와 입을 한 번 이상 사용하였고 두 세 번의 사정을 지윤의 몸에 하였다.

지윤이 밤 8시부터 새벽까지 학생들의 정액받이가 되어 자신의 육체를 노예로 바치고 며칠이 지났다.
이제 지윤은 교실에 들어서면 으레 교실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손길을 받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었다. 옷을 다 벗지는 않지만 지윤에게 허락된 것은 미니원피스 하나였다. 속옷은 물론 다른 그 어떤 것도 입지 못하고 원피스만 입은 채 다녀야 하는 것이었다.

수업이 끝나면 몇 명의 학생이 체육관으로 와서 지윤을 노리개 삼아 즐겼고 지윤 또한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학생들의 충실한 노예가 되어 있었다.

토요일 오후에는 학생들이 실습을 핑계로 모였고 다시 한 번 지윤을 정액받이로 사용하였다. 유희는 밤까지 이어졌고 지윤의 온 몸에 정액을 쏟아낸 학생들은 모두 만족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교실에는 정액범벅의 지윤과 홍준 그리고 만덕이 있었다.

“홍준아. 오늘 이 년을 내가 데리고 있을게.”
“응. 형 마음대로 해. 어차피 난 내일도 거기에 가야 해.”
“그려. 그 사람들 만나면 나에 대해서도 잘 말해주고.”
“알았어.”

지윤은 그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그들 사이에 뭔가가 있음을 감지했다. 지난번에 만덕의 메모를 본 이후로 정보원인지 아니면 붉은 쥐 소속인지 궁금했는데 확실히 뭔가가 있는 것은 분명했다.

홍준이 가고나자 만덕은 지윤을 일으키고 자신의 숙소로 데리고 가서 지윤의 몸을 씻겨 주었다.

“피곤하지? 우선 한 숨 자. 그래야 피곤이 풀리지.”
그 말에 지윤은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홍준이 내일 가는 곳은 어디일까? 누굴 만나는 것일까? 누구 길래 만덕이 잘 말해 달라고 한 걸까?
여러 가지 생각에 오히려 정신만 말똥말똥 해지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이젠 만덕에게 정보를 얻어야 할 시점인 것 같았다.

지윤이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만덕은 책상에 앉아 뭔가를 보고 있었다. 지윤이 일어나서 만덕의 뒤에 선 것도 모르고 있었다.
“뭐 하세요?”
“응? 뭐야?”
만덕은 허겁지겁 보던 것을 덮었다.

“안 잤어?”
“네. 잠이 안와서요.”
“왜?”

“궁금해서요. 지금 보고 있는 게 뭔지 말이에요.”
“아무것도 아냐. 신경 쓰지 마.”
“그러지 말고 말해줘요.”
“글쎄 안 된다니까. 그냥 잠이나 자. 그러면 이따가 또 놀아줄 테니까.”

“호호호. 이따가 놀아주는 것보다 지금 그거 알려줘요.”
“왜 자꾸 그래. 아무 것도 아니라니까.”
지윤은 알몸인 것도 상관하지 않고 만덕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만덕은 지윤을 뿌리치려 했으나 지윤은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바싹 붙더니 만덕의 목에 팔을 감고 초크를 걸었다.

“억! 야!”
만덕이 놀라 지윤의 팔을 데려 했지만 이미 완전하게 초크가 걸린 상태였다. 만덕은 잠시 발버둥을 치며 일어나려 했으나 지윤의 무술 실력을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만덕은 숨이 막히고 눈앞이 아득해지며 정신을 잃었고 그런 만덕을 지윤은 의자에서 끌어다 침대에 눕혔다.

지윤은 만덕의 옷을 다 벗긴 후 사지를 침대의 네 모퉁이에 단단히 묶었다. 그냥 말로 해서는 절대 말하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침대에 큰 대자로 묶인 만덕이 잠시 후 정신을 차렸고 자신이 묶인 것을 알고는 지윤에게 빨리 풀라고 하였다. 지윤은 만덕의 다리 사이에 앉아 자지를 잡고 있었다.

“호호. 아직 안 커졌어요. 커지게 해 드릴게요.”
지윤이 만덕의 자지를 잡고 몇 번 흔들다가 입에 머금고 혀를 이용하여 귀두를 핥고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빨아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만덕의 자지가 커졌고 단단해졌다. 지윤은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만덕에게 보여주었다. 그것은 며칠 전 지윤이 봤던 ‘3월 21일 애모’가 적힌 광고지였다.

“여기 쓰여 있는 게 뭐에요? 무슨 뜻이에요?”
“아..... 아무 것도 아냐.”
“그래요? 호호. 자꾸 그렇게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면 곤란한데. 제가 어느 정도는 알고 있거든요.”
“아무 것도 아니라니까.”

“할 수 없네요.”
지윤은 다시 자지를 머금고 이빨에 약간의 힘을 주었다.

“아~ 아프잖아.”
“안 아프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이거 말해줘요.”
“아무 것도 아니라는데 왜 자꾸 그래.”
지윤은 다시 자지를 물었다. 이번에는 이빨 자국이 날 정도로 물었다.

“으~ 아파. 하지 마.”
“말할 때까지 할 거에요. 어차피 말하게 될 거에요. 그러니 말해요.”
“아....... 안 돼.”
이번에는 아까와는 달랐다. 아까는 살짝 문 정도지만 이젠 정말로 세게 물었다. 이빨 자국이 더욱 선명하게 나고 있었다. 하지만 지윤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귀두 끝을 이빨로 물고 당겼다.

“으악~ 악~ 그만. 말할게 하지 마.”
“네. 말해 주세요.”
“우리 엄마 생신이야. 그래서 써 놓은 거야.”
“호호호. 땡. 틀렸어요. 이젠 피가 날지도 몰라요.”
지윤은 다시 만덕의 자지 끝을 물었다. 그리고 이빨에 힘을 주는 순간 만덕의 입에서 비명이 나왔다.

“아악~ 제발 그만 해. 아파.”
그러나 지윤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자지를 입에 머금고 중간 부분을 이빨로 깨물었다.

“으악! 마..... 말 할게.”
“제가 먼저 말할게요. 당신은 붉은 쥐 소속이에요? 아니면 M5의 정보원이에요?”
“뭐? 너..... 너 누구야?”

“난 암캐이고 정액받이에요. 이제 말해주세요. 정보원이에요?”
“마.... 맞아. 난 애모라는 사람의 정보원이야. 그러니 그만 해.”
“그리고”
“그리고 뭐?”

“더 말해야지. M5가 어떻게 죽었는지 말이야.”
“호..... 홍준이가 그 사람들한테 말했어. 홍준이한테는 내가 말했고.”
“왜?”
“홍준이가 붉은 쥐랑 관련이 있는걸 알고 내가 돈을 요구했어. 그래서 돈 받고 알려 준거야.”

“홍준이는 붉은 쥐에서 어떤 역할이야?”
“그...... 그건 말 못해. 말하면 난 죽어.”
지윤은 자신의 정체를 말해야만 만덕이 모든 것을 말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안녕하세요. 작가 그룹맨입니다.
아직도 "소설이진희"를 보내달라고 쪽지를 보내시는 분이 계셔서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한분한분께 보내기가 쉽지 않아서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카페이름은 "jamgul" 입니다.
현재 카페주소는 http://cafe.soraros.info/jamgul/ 입니다.
카페에는 소설이진희 뿐만 아니라 다른 소설들도 있습니다. 한번 와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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