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조금의 의문도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뭔가 이상하단 느낌이 들기 시작했을 무렵엔
저는...이미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죠.
***
태양이 대지를 비추고 새가 지저귀는 여름.
눈앞에서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등에 닿는 잔디의 감촉이 참 기분 좋네요. 저 멀리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커다란 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성...저의 성.
왕비셨던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난 뒤, 왕족이라곤 왕이신 아버지와 공주인 저만 남은 이 나라. 보잘것없는 저를 국민들이 모두 지지해준 덕분에, 이렇게 조용하고 평온한 나라로 남을 수 있었어요.
그런 태평성대 속에서 저는 여유롭게 낮잠을 즐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푸욱
하고, 몸 안에서 뭔가 부딪히는 느낌이 듭니다.
왠지 무척 익숙한, 속이 가득 차는 듯한 그 느낌에 몸을 바르르 떨며 저는 누운 채로 천천히 시선을 돌렸어요.
...푸욱
또 느껴집니다.
이번엔 좀 더 강하게 부딪히는 느낌. 그리고 그제서야 저는 다리가 들어 올려진 채 누군가에게 안기고 있는 중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사람. 낯선 얼굴이었지만 분명 우리나라 백성 중에 한 사람일 그 남자는 저와 시선이 마주치자 수줍은 미소를 지었어요.
"아, 죄송해요 공주님, 깨셨어요?"
아, 깜빡 잠들었었나봐요.
따스한 햇살에 그만 하던 일마저 잊고 잠들고 만 모양이에요.
"미안해요, 제가 그만"
"아, 아아... 신경쓰지 마세요. 공주님도 힘드실텐데, 좀 더 쉬셔도 돼요"
남자의 말에 저는 막 몸을 일으키려다 말고 다시 힘을 쭉 뺀 채 잔디 위에 몸을 묻었어요. 그러자 남자는 활짝 열려진 제 다리를 더 벌리고 다시 하던 일에 몰두했어요.
"그나저나 죄송하네요. 벌써 세 번이나 싼 탓에 양도 적고 힘도 빠져서"
"괜찮아요. 덕분에 저도 개운하게 잘 수 있었으니까"
푹, 푸욱
소리를 내며 자궁 입구에 부딪혀 옵니다. 제 다리를 안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는 남자. 제 몸 안에 그렇게 쏟아내고도 전혀 시들지 않고 벌써 4차전째 돌입입니다. 그 절륜함에 감동하며 가슴 위로 손을 모읍니다.
"질척질척...하네요"
"같이 온 동료가 먼저 했거든요, 2번 하고 떨어져 나갔어요. 모처럼 공주님하고 할 수 있는 기횐데, 한심한 자식 같으니라고"
가슴에 뿌려진 허연 액체를 손가락에 묻혀 딱딱하게 발기한 젖꼭지에 문질러 바릅니다.
그러자 곧바로 몸 속에서 다시 날카로운 쾌감이 솟아나 어느새 무뎌져 있던 질의 감각이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범해지고 있다는, 꿰뚫리고 있다는 쾌감에 새삼 육체가 강하게 반응합니다.
"으으으, 공주님!! 그렇게 강하게 조이면 안돼요. 조, 조금만 살살"
"미,미안해요. 그,그치만...아흡...멈춰지지가 않는걸요"
갑자기 제가 보지를 조인 탓인지, 남자는 황급히 허리를 빼려고 했지만 저는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남자의 손에서 힘이 빠지기가 무섭게 다리를 빼내 남자의 허리에 칭칭 감고 세게 조여버립니다. 그리고 그대로, 자궁 입구까지 박혀들어온 남자의 성기를 힘껏 조여 물고 그 감촉을 그 두께를 마음껏 만끽합니다.
"싸,싼다앗!!"
"아흐으...싸세요. 흐으윽, 아으으으으으으으으..."
몸 안으로 뿜어져 들어오는 사정의 감촉을 자궁으로 만끽하며 저는 남자의 절정에 맞춰 동시에 클라이막스에 도달했습니다.
꿀럭, 꿀럭, .....
한 번, 두 번, 세 번... 제 몸 속에서 계속해서 경련하는 남자의 성기 감촉을 맛봅니다. 그리고 남자가 제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는 타이밍에 맞춰 다시 한번 질을 강하게 조여 요도에 남은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죄다 뽑아냅니다.
"와~ 구멍이 빼꼼히 열려 있네요"
"괜찮아요, 곧 원래 모양으로 돌아갈 거예요. 그보다 더러워진 걸 깨끗이 청소해야..."
빼꼼히 열려있는 질 입구로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옵니다. 그런 제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려 구경하고 있던 남자가 천천히 제 얼굴 쪽으로 다가와 어느새 풀이 죽어버린 성기를 들이밉니다.
"그럼, 부탁 좀 드릴까요, 공주님"
"...실례하겠습니다"
제 애액과 남자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페니스. 번질번질하게 빛을 내며 뭐라 표현하기 힘든 악취를 풍기고 있는 그것을 저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혀로 핥기 시작합니다. 씁쓸하고 비릿하고 짭짤한 그 맛... 입 안을 가득 메우는 그 끈적끈적한 액체가 제겐 너무도 사랑스럽게만 느껴집니다.
"참 맛있게도 빨아먹네요"
"우우웁. 네... 정말 맛있어요"
몸 깊숙한 곳이 반응해 보지가 지잉~하고 울려옵니다. 그때마다 안에 고여있던 정액이 쭈욱쭈욱 마치 사정이라도 하는 것처럼 잔디밭으로 쏟아져 내리고, 그런 보지 속으로 또다른 남자의 손가락이 파고 들어옵니다.
"벌써 오무려졌군... 아직 쓸만한데"
"오옷, 나 곧 끝나니까 쫌만 기달려"
"후아압, 편한대로 사용하세요"
그것은 제 입에 물려있는 것과는 또다른 남성. 크게 벌려져 있는 가랑이 사이로 제 보지의 상태를 확인한 남자가 힘차게 우뚝 솟아오른 자지를 손에 쥐고 그대로 제 안으로 파고 들어옵니다.
"어제도 오셨던 분이네요, 딱딱하고 정말 멋진 자지예요"
"그 많은 자지들 속에서 제 걸 다 기억해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이야, 그나저나 이 쫄깃쫄깃한 꿀단지는 진짜 최곱니다"
"그치? 난 벌써 4번이나 쌌어"
남자의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지를 삼키고 있는 보지가 이 남자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딱딱함도 그 굵기도 그 지구력도 다 제각각. 수도 없이 많은 자지를 몸 안에 받아낸 그 경험이 쌓여 어느새 남자의 성기를 구별하고 기억할 수 있게 되어 버린거죠.
"어? 자네 물건 또 기운이 난 모양이로구만. 어때? 샌드위치 한 번 가볼까?"
"아니, 하던 일도 있고, 이 정도로 해야지. 세이브도 좀 하고 그래야 담번에 또 왕창 쏟아내지 않겠나"
홀짝홀짝 요도구를 핥다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깊숙히 빨아들여 청소를 마칩니다. 그러자 남자는 제 침으로 흠뻑 젖은 자기 물건을 옆에 있던 천으로 닦아내고는 바지춤에 집어넣고 크게 기지개를 켜며 일어섰습니다.
"오~ 죽이는구만. ...어라? 또 줄줄이 모여드네"
"시간이 시간이잖나, 일도 슬슬 끝날 시간이고. 대인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면 로테이션으로 돌려야 되니까, 그쵸 공주님?"
가까이서 요란한 발소리며 떠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10명 혹은 20명, 아니, 매일같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훨씬 더 많을지도요. 그래서 저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남자를 배웅했습니다.
"그쪽 덕분에 푹 쉴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여러분, 모두 마음껏 제 몸을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그 뒤로 잠시의 휴식도 없이 제 몸은 남자들의 파도에 휩쓸려 갔습니다.
앞 뒤 구멍, 입, 손, 가슴으로 그야말로 온 몸으로 남자들의 성욕을 받아냅니다. 한 사람이 끝나면 기다리고 있던 다음 남자가, 그렇게 한 바퀴를 돌면 또 맨 처음 남자가 다시 자리를 잡고 제 몸을 땅 속에 묻어버릴 기세로 박고 또 박아댔습니다.
그러나 고통은 전혀 없었습니다.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정액이, 또 하염없이 솟아나오는 애액이 윤활유가 되어 민감한 점막의 손상을 막아 줍니다. 게다가 남자들도 돌림빵 중간중간 제 몸을 살피며 피스톤의 강도를 조절해 주기도 했고요.
그래서 저도 남자들의 마음 씀씀이에 힘껏 답해주었습니다.
더욱 더, 마음껏 제 몸을 즐겨 주었으면 해서요.
"아직 괜찮아요... 더, 좀 더 해도 돼요"
그렇게 외치는 제 시선 끝에 더러워진 자지를 닦아내는 걸레 대신 사용되고 있던 제 드레스가 보였습니다. 정액, 침,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보기에도 끔찍하게 더러워져 있는 그것은...
마치 지금 제 자신의 모습을 연상케 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단 느낌이 들기 시작했을 무렵엔
저는...이미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죠.
***
태양이 대지를 비추고 새가 지저귀는 여름.
눈앞에서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등에 닿는 잔디의 감촉이 참 기분 좋네요. 저 멀리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커다란 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성...저의 성.
왕비셨던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난 뒤, 왕족이라곤 왕이신 아버지와 공주인 저만 남은 이 나라. 보잘것없는 저를 국민들이 모두 지지해준 덕분에, 이렇게 조용하고 평온한 나라로 남을 수 있었어요.
그런 태평성대 속에서 저는 여유롭게 낮잠을 즐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푸욱
하고, 몸 안에서 뭔가 부딪히는 느낌이 듭니다.
왠지 무척 익숙한, 속이 가득 차는 듯한 그 느낌에 몸을 바르르 떨며 저는 누운 채로 천천히 시선을 돌렸어요.
...푸욱
또 느껴집니다.
이번엔 좀 더 강하게 부딪히는 느낌. 그리고 그제서야 저는 다리가 들어 올려진 채 누군가에게 안기고 있는 중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사람. 낯선 얼굴이었지만 분명 우리나라 백성 중에 한 사람일 그 남자는 저와 시선이 마주치자 수줍은 미소를 지었어요.
"아, 죄송해요 공주님, 깨셨어요?"
아, 깜빡 잠들었었나봐요.
따스한 햇살에 그만 하던 일마저 잊고 잠들고 만 모양이에요.
"미안해요, 제가 그만"
"아, 아아... 신경쓰지 마세요. 공주님도 힘드실텐데, 좀 더 쉬셔도 돼요"
남자의 말에 저는 막 몸을 일으키려다 말고 다시 힘을 쭉 뺀 채 잔디 위에 몸을 묻었어요. 그러자 남자는 활짝 열려진 제 다리를 더 벌리고 다시 하던 일에 몰두했어요.
"그나저나 죄송하네요. 벌써 세 번이나 싼 탓에 양도 적고 힘도 빠져서"
"괜찮아요. 덕분에 저도 개운하게 잘 수 있었으니까"
푹, 푸욱
소리를 내며 자궁 입구에 부딪혀 옵니다. 제 다리를 안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는 남자. 제 몸 안에 그렇게 쏟아내고도 전혀 시들지 않고 벌써 4차전째 돌입입니다. 그 절륜함에 감동하며 가슴 위로 손을 모읍니다.
"질척질척...하네요"
"같이 온 동료가 먼저 했거든요, 2번 하고 떨어져 나갔어요. 모처럼 공주님하고 할 수 있는 기횐데, 한심한 자식 같으니라고"
가슴에 뿌려진 허연 액체를 손가락에 묻혀 딱딱하게 발기한 젖꼭지에 문질러 바릅니다.
그러자 곧바로 몸 속에서 다시 날카로운 쾌감이 솟아나 어느새 무뎌져 있던 질의 감각이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범해지고 있다는, 꿰뚫리고 있다는 쾌감에 새삼 육체가 강하게 반응합니다.
"으으으, 공주님!! 그렇게 강하게 조이면 안돼요. 조, 조금만 살살"
"미,미안해요. 그,그치만...아흡...멈춰지지가 않는걸요"
갑자기 제가 보지를 조인 탓인지, 남자는 황급히 허리를 빼려고 했지만 저는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남자의 손에서 힘이 빠지기가 무섭게 다리를 빼내 남자의 허리에 칭칭 감고 세게 조여버립니다. 그리고 그대로, 자궁 입구까지 박혀들어온 남자의 성기를 힘껏 조여 물고 그 감촉을 그 두께를 마음껏 만끽합니다.
"싸,싼다앗!!"
"아흐으...싸세요. 흐으윽, 아으으으으으으으으..."
몸 안으로 뿜어져 들어오는 사정의 감촉을 자궁으로 만끽하며 저는 남자의 절정에 맞춰 동시에 클라이막스에 도달했습니다.
꿀럭, 꿀럭, .....
한 번, 두 번, 세 번... 제 몸 속에서 계속해서 경련하는 남자의 성기 감촉을 맛봅니다. 그리고 남자가 제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는 타이밍에 맞춰 다시 한번 질을 강하게 조여 요도에 남은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죄다 뽑아냅니다.
"와~ 구멍이 빼꼼히 열려 있네요"
"괜찮아요, 곧 원래 모양으로 돌아갈 거예요. 그보다 더러워진 걸 깨끗이 청소해야..."
빼꼼히 열려있는 질 입구로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옵니다. 그런 제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려 구경하고 있던 남자가 천천히 제 얼굴 쪽으로 다가와 어느새 풀이 죽어버린 성기를 들이밉니다.
"그럼, 부탁 좀 드릴까요, 공주님"
"...실례하겠습니다"
제 애액과 남자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페니스. 번질번질하게 빛을 내며 뭐라 표현하기 힘든 악취를 풍기고 있는 그것을 저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혀로 핥기 시작합니다. 씁쓸하고 비릿하고 짭짤한 그 맛... 입 안을 가득 메우는 그 끈적끈적한 액체가 제겐 너무도 사랑스럽게만 느껴집니다.
"참 맛있게도 빨아먹네요"
"우우웁. 네... 정말 맛있어요"
몸 깊숙한 곳이 반응해 보지가 지잉~하고 울려옵니다. 그때마다 안에 고여있던 정액이 쭈욱쭈욱 마치 사정이라도 하는 것처럼 잔디밭으로 쏟아져 내리고, 그런 보지 속으로 또다른 남자의 손가락이 파고 들어옵니다.
"벌써 오무려졌군... 아직 쓸만한데"
"오옷, 나 곧 끝나니까 쫌만 기달려"
"후아압, 편한대로 사용하세요"
그것은 제 입에 물려있는 것과는 또다른 남성. 크게 벌려져 있는 가랑이 사이로 제 보지의 상태를 확인한 남자가 힘차게 우뚝 솟아오른 자지를 손에 쥐고 그대로 제 안으로 파고 들어옵니다.
"어제도 오셨던 분이네요, 딱딱하고 정말 멋진 자지예요"
"그 많은 자지들 속에서 제 걸 다 기억해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이야, 그나저나 이 쫄깃쫄깃한 꿀단지는 진짜 최곱니다"
"그치? 난 벌써 4번이나 쌌어"
남자의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지를 삼키고 있는 보지가 이 남자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딱딱함도 그 굵기도 그 지구력도 다 제각각. 수도 없이 많은 자지를 몸 안에 받아낸 그 경험이 쌓여 어느새 남자의 성기를 구별하고 기억할 수 있게 되어 버린거죠.
"어? 자네 물건 또 기운이 난 모양이로구만. 어때? 샌드위치 한 번 가볼까?"
"아니, 하던 일도 있고, 이 정도로 해야지. 세이브도 좀 하고 그래야 담번에 또 왕창 쏟아내지 않겠나"
홀짝홀짝 요도구를 핥다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깊숙히 빨아들여 청소를 마칩니다. 그러자 남자는 제 침으로 흠뻑 젖은 자기 물건을 옆에 있던 천으로 닦아내고는 바지춤에 집어넣고 크게 기지개를 켜며 일어섰습니다.
"오~ 죽이는구만. ...어라? 또 줄줄이 모여드네"
"시간이 시간이잖나, 일도 슬슬 끝날 시간이고. 대인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면 로테이션으로 돌려야 되니까, 그쵸 공주님?"
가까이서 요란한 발소리며 떠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10명 혹은 20명, 아니, 매일같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훨씬 더 많을지도요. 그래서 저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남자를 배웅했습니다.
"그쪽 덕분에 푹 쉴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여러분, 모두 마음껏 제 몸을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그 뒤로 잠시의 휴식도 없이 제 몸은 남자들의 파도에 휩쓸려 갔습니다.
앞 뒤 구멍, 입, 손, 가슴으로 그야말로 온 몸으로 남자들의 성욕을 받아냅니다. 한 사람이 끝나면 기다리고 있던 다음 남자가, 그렇게 한 바퀴를 돌면 또 맨 처음 남자가 다시 자리를 잡고 제 몸을 땅 속에 묻어버릴 기세로 박고 또 박아댔습니다.
그러나 고통은 전혀 없었습니다.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정액이, 또 하염없이 솟아나오는 애액이 윤활유가 되어 민감한 점막의 손상을 막아 줍니다. 게다가 남자들도 돌림빵 중간중간 제 몸을 살피며 피스톤의 강도를 조절해 주기도 했고요.
그래서 저도 남자들의 마음 씀씀이에 힘껏 답해주었습니다.
더욱 더, 마음껏 제 몸을 즐겨 주었으면 해서요.
"아직 괜찮아요... 더, 좀 더 해도 돼요"
그렇게 외치는 제 시선 끝에 더러워진 자지를 닦아내는 걸레 대신 사용되고 있던 제 드레스가 보였습니다. 정액, 침,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보기에도 끔찍하게 더러워져 있는 그것은...
마치 지금 제 자신의 모습을 연상케 했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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