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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4:44 962회 0건
똑똑

"들어갈게요."

병구가 상담실에 들어가자 연희가 깊은 상념에 잠겨있었다.

"무슨일 있어?"

들어온이상 대뜸 반말을 날리는 병구였다.

"아..어제 먹은 술이 좀 덜깨내..."

"훗 난 또 머라고 함 주까? 술깨는 대는 이게 직방인데"

병구가 자신의 교복바지 위로 용처럼 솟은 자질 톡톡 치며 웃었다.

"학교에서 떡칠정도로 막장은 아니거덩..."

"그럼 왜부른거야?"

"어 의논할 일이 있어 사실은..."


.......................



"에에?? 그 힐튼선생이..."

"그래"

힐튼이 누구인가...학교 남학생이라면 모두가 꿈꾸는 백마였다.

저걸 자빠뜨리는 놈은 한국 최고의 행운아라고 모두가 치켜세우는 그런 선생

그런 여잘 먹을 기횔 주겠다니...

사실 병구도 궁금했었다.

외국인 특히 금발의 백인녀의 보지는 무슨맛일가?

수십번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야동도 봤지만 도무지 알길이없었는데

지금 그 맛이 어떤것인지 알게될 절호의 찬스가 그에게 온것이다.

게다가 피부는 백옥보다 희고, 머리는 탐스러게 윤이나는 블론드에

코는 지상의 어느것보다 높고 눈은 바다 보다 파랬다.

거기에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8등신의 몸의 비율에 8층에서 떨어져도 끄덕없을거 같은

외국인 특유의 거대한 가슴까지 그녀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당장이라도 쌀것만 같았다.

"근데 보지털도 금발인가?"

이번주면 그 궁금중도 풀릴것이라, 포르노 배우도 아닌데 보지털을 다 깍았을리도없고...



"다만 주의할 것이 있어..."

"먼데?"

"내가 널 학생이라고 소개하지않고, 그냥 아는 남자라고만 말했거든"

"그러니 그날 넌 성인 남자가 되어있어야되.그리고 당분간 힐튼과 얼굴도 마주치지 말고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

"척하면 척이지...이해했어, 아예 학교 제낄가?"

"아서라...그건 좀 아니거덩."

"ok 쥐죽듯이 있지머 그리고 그날 명품 옷에 헤어스타일 변화주고

수염도 안깍고, 스킨 좀 강한거 써주면 먹히것지 머"

"좋아 그럼 내가 토요일 3시에 데리고 갈게"




상담실을 나오는 병구의 발걸음은 그렇게 가벼울 수 가 없었다.

이것은 그의 일상에서 일어난 혁명과도 같은 일이다.

잘만하면 완전히 자기걸로 만들수 있을것만 같았다.

"운재 녀석 불러 몰래 카메라좀 설치해야겠는걸"

힐튼 선생을 떠올리자 자지가 주체를 못하고 망측하게 일어섰다.

"에구 쪽팔려 일단 화장실부터"

병구는 나는듯이 복도를 가로질러 화장실로 향했다.

자지를 죽이기 위해 변기에 앉아 느긋하게 한대 꼬실르기 시작했다.




수업이 끝나고 은서와 지연은 애연을 데리고 천수가 일러준 옆의 대학교근처 노래방으로 향했다.

알바를 보고있던 잘생긴 남자가 그녀들을 해바라기 실로 안내했다.

킹사이즈 침대에 100인치 모니터가 있는 노래방은 창문하나 없는 완벽한 밀실이었다.

필요한거 있음 벨을 누르라고 말하고 알바는 나갔지만

그녀들을 훑어보는 음탕한 눈길과 목젖이 꾸울걱소릴내며 오르락 내리락했던 장면을 떠울리며

은서는 피식웃었다.

"하여간 남자들이란..."

지연과 은서가 자리에 침대에 걸터앉았고 애연은 우물주물 옆 테이블 의자에 앉았다.

그도그럴것이 2학년 선배들에 불려서 노래방에 끌려온거나 마찬가지였으니

게다가 상대는 3학년도 제껴버린 학교의 실질적인 여주인인 은서였고

자신은 1학년 일진도 아니었으니, 지난번 거부건을 문책하려 할게 분명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걱정이 앞서는 그녀였다.

침묵을 깨고 지연이 은서에게 물었다.

"얜 누군데 데리고 왔니..?"

"아..저것이 너한테 누군지 인사도 안했구나...이런 xx"

은서는 벌떡일어나 애연의 따귀를 힘껏 날렸다.

애연은 벌떡일어나 자신을 지연에게 소개했다.

"근데 저런 핏뎅이 왜 데려온거야? 쟨 여긴 머하는덴줄 알고 온거야..?"

"아 쟤도 당분간 우리랑같이 할거야..."

"하다니 설마? 남자애들이 불렀어?"

"아니...사정이 있어서 애들이 확장공사좀 해주기로 했지...일종의 적응훈련이랄가"

"아...그런거야.."

"너도 긴장해야 할걸 쟤 생아다야..."




동국, 운재는 은서가 했던 얘길 듣고 놀랐다.

그런 대담한 제안을 그리고 일진회를 둘러싼 공공연한 성거래가 이렇게 버젖이 일어나고 있을줄이야..

"아 ㅅㅂ 나도 일진회주나 했음 좋겠내"

"그러게 그거 개새끼내 아주...먹고 싶은애들 학교별로 다 따먹고...부럽다 부러워..."

"어쨋든 머 덕분에 우리는 생아다 조교도 하고 좋지 머..."

"그건 그래.."

"근데 그년 상판은"

"멍청아, 회주가 직접 지목했다 잖아 특 상급이지 물어머하냐?"

"ㅎㅎ 그래 질문이 좀 빠가같았다."

"근데 지난번에 걷아간 돈으로 장소는 확실히 구했겠지..."

"아..걱정마 대학생들만 가는 길목에 위치한 끝내주는 노래방이니..."

"석달치 선불도 내놨으니 이젠 언제가서 떡쳐도 되..."

"오오 그래? 잘楹?.그럼 당장 가자고.."

부푼가슴을 진정시키며 운재, 동국, 천수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질러넷 노래방...

질르라는 표현이 어쩜 자신들과 그리 잘 어울릴 수 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 저왔어요.."

"어 천수왔구나...여자들 벌써 왔더라.."

"오..그래요?"

"자식 어디서 그런 특상급 들을 SP로 구했는지 재주도 좋내..."

"ㅎㅎ 은서란 애가 울학교 여자 일진이니 잘해주면 형도 하나 건질지 몰라요.."

"에? 정말...캬 꽃같은 여고생 보지라 생각만해도 벌렁벌렁하내.."

"그럼 저흰 들어갈게요 먼일있으면 잽사게 서비스 시간 20분 넣어요..우린 바로 멈출테니.."

"오냐 재미봐라 가서.."


방문을 열고 들어간 동국은 기분이 좋았다.

넓은 방안에 킹사이즈 침대 그리고 큼지막한 모니터 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창문이 없다는게 그를 안심시켰다.

"좋네..."

"어 그럼 니들은 아무거나 한 30골 예약좀 시켜놓고 있어"

"오케이 나한테 맞기라고"

운재는 리모콘을 주물럭 거리기 시작했다.



"오호라 예쁘내 애연이.."

동국과 천수는 놀랍다는듯이 애연을 처다봤고, 애연의 얼굴이 수줍게 붉어졌다.

"귀엽기까지 하내..."


옆에서 가만히 있던 은서가 입을 열었다.

"내 부탁은 잊지 않았겠지.."

"물론이지 그럼 시작은 나부터 하면되겠군..."

은서가 피식웃으며 대답했다.

"아..당연하지.."

천수는 다소 기분이 상했지만, 애연을 보고 참기로 했다.


천수는 의자에 앉아있는 애연을 번쩍안아 침대로 옮겼다.



첫경험을 6명이나 있는 공간에서 하게되다니...

애연은 막막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다른이들의 눈에 버젖히 들어나게 해야하다니..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려 했다.

사실 그녀는 특별히 노는걸 좋아해 1학년 일진인 미진이와 친하게 지내긴했다.

그녀는 중학교때까진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었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도중 부쩍 발육이 좋아졌고...

늦게 커버린 키와 보조를 맞춰 그녀의 싸움 실력도 일취월장..

게다가 싸움과는 별 관련도없는 범생이 소굴인 이학교에 와선

단숨에 1학년을 제압하고 일진에 올라버렸던것이다.

그런 그녀옆에서 편하게 학교 생활하기 위해 더 진덕지게 달라붙었던 애연은

간부가 되버렸고...결국 회합에 참가하게 榮鳴?지목당하는 참변을 당하게 된것이다.



일진회가 어떤 모임이던가....

그런 모임에서 회주에게 지목당했다는것은 이제 서울에 있으면 어느곳에 있던지 피할수없는

올가미가 그녈 죄어오게 된다는것이다.

중학교때 생각하던것과는 너무나도 스케일이 다른 고교 일진회였다.

거기에 남자와 여자사이의 일은 난잡하기 이를데없었고,

가끔 벌어지는 다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것들이었다.

1학년 신출내기가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세속적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지목을 당한이상 거부할 권리 따윈 원천적으로 사라져 버렸다.

아직도 그날 본 회주 이문탁의 자지가 눈에 그렁그렁하고 무서웠다.

남자의 자지는 그때가 처음본것이었고, 그렇게 무섭고 흉칙한 것인지 두려울정도였다.

그녀의 환상이 낫낫히 깨져버렸다고나 할까.

게다가 밑에 깔린 여학생의 보지에선 피가 에려나왔고

제발 놓아달라는 애원을 무시하고 그녀의 머리끄댕이를 강하게 옥죄고선 쑤셔대는 그의모습이

두려워 한 2-3일은 잠을 못잘 지경이었다.

그런 괴물과 섹스라니...이건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감이 잡히지 않을 지경이었던것이다.

애초에 이런길로 발을 들이지 말았어야했다.

역시 사람은 중간만 가야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지만 이젠 돌아갈수없는 강을 건넌셈이다.

그녀는 받아들여야만했다.



그때의 생각에 몸서리를 쳤는데, 천수는 그게 오히려 귀여웠나 보다.

"귀여운년 이것도 앙탈이라고..ㅋㅋ"

어느새 그녀의 교복을 완전 탈의시킨 그는 자신의 교복을 벗어제겼다.



괴물이 메달려있을거란 생각에 눈을 질끈감았다 가늘게 뜬 애연의 눈이 빛났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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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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