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선우는 무이를 응급실로 데려왔다. 무이의 옷은 그녀가 토한 거품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선우는 무열에게 전화했다. “무열아. 무이를 데리고 있어.”

“어디” “XX 병원”

무열이 달려오기까지 선우는 정신이 나가 있는 무이를 안정시키려 애쓰고 있었다. 이 겨울에 옷이 다 젖었네.

선우는 무심코 젖은 옷을 갈아 입히기 위해 단추를 끄르려 했다. 하지만 이성이 돌아왔다. 이곳은 이런 걸 해서는 안 되는 곳이지.

내가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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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린세스 호텔까지 가기가 좀 그렇다. 효서는 언니와 츄베라고 불리는 아프리카인과 함께, 자신의 잘 빠진 마세라티를 타고 근처의 호텔로 갔다. 지난 번 빅터처럼 당하는 일은 없어야지.

츄베는 흑인 치고는 세련되어 보였고, 살짝 밑을 만져 보니 물건도 꽤 실해 보였다. 언니의 짝을 고르지 못해서 약간 기분이 상했지만, 언니도 스리섬에 동의하는 것 같아 보였다.

“언니, 괜찮아?”

“그래 .. 오늘은 뭐라도 상관없어. 너하고 한 남자를 공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거야.” 연서는 내뱉듯 말했다.

윤선우와 파혼 후 아버지의 명령으로 도망치듯 떠난 유학 중에도 남자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집안에서 아예 포기한 효서와는 달리 연서는 집안에 망신이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그녀도 낼 모레면 30이었다. 언제 결혼하게 될 지도 모르는데, 효서같이 자유분방하게 살아 보고 싶었다.

“윤선우인지 류선우인지 그 남자, 무이와 좋아 보이던데?” 연서가 말했다.

“그 남자는 왜 생각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다면서. 생각하지 말고 오늘 일어날 일만 생각해.”

츄베는 멀뚱멀뚱 눈만 번득일 뿐이었다.

“그런데 왜 아프리카 인이니?”

“기왕 먹을 거면 정통으로 먹어야지, 짝퉁 미국흑인을 먹어서 뭐해? 우리는 모든 걸 다 오리지날로 먹을 수 있잖아?“ 효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호텔에 도착한 효서 일행은 제일 비싼 방으로 올라갔다.

세 사람은 같이 샤워장으로 들어갔다. 츄베도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닌지 두 사람을 앞에 들여 보내고 자신도 따라 들어갔다.

츄베의 몸은 벗겨 놓으니 더 볼만했다. 복근과 치골근은 말할 것도 없고, 운동으로 단련된 그의 몸은 군살은 없으면서 근육은 실했다. 아니 살이 없어도 너무 없는 편이었다.

츄베는 약간은 더듬거리는 영어로 말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살 찌는 음식이 없어서 살이 없어.”

“그래?” 효서가 대답했다. 연서는 그냥 말이 없다.

츄베의 큰 성기는 적어도 25센티는 되어 보였다. 대박인데?

세 사람은 서로를 씻겨 주었다. 의외로 연서가 효서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츄베, 불편한 데가 있으면 말해. 내가 다 해결해 줄 테니까.”

츄베도 그 큰 손으로 연서의 등을 닦아 주었다. 츄베가 가까이 올 때마다 그의 큰 물건이 연서의 다리에 닿았다.

이 때 효서가 말했다. “언니. 함부로 빨지 마.”“왜?”“에이즈 조심해야지.”

“알았어.” 연서는 효서의 조심성에 감탄했다. 평소에는 칠칠맞은 애가 이런 때는 철저한 데가 있다.

츄베의 얼굴에 약간의 찡그림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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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씻고 침대에 올라갔다. 큰 침대는 열 사람이 올라가도 남았다.

츄베는 연서의 발가락부터 빨기 시작했다. 효서가 말했다. “츄베, 왜 언니부터 빨지?”

“네 언니가 나한테 더 나이스 했으니까.” 츄베가 역시 어눌하게 대답했다.

츄베의 혀는 보통 경험이 있는 것 같지 않았다. 한국 여자들이 흑인이라면 죽고 못 사는데, 이 남자도 그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츄베는 꽤 오래 연서의 발을 빤 후, 양손을 자매의 발 안쪽에 얹고 상하로 쓸어 내렸다.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 두 손이었지만, 음부에 닿기 전에 재빨리 아래로 내려왔다.

그는 자매의 양쪽 허벅지를 차례로 주무르며 무표정하게 그들을 바라봤다. 그러고는 자신의 큰 성기를 그들 눈 앞에 갖다 댔다.

“빨라고?” 효서가 물었다. “응.” “알았어.”

효서는 조심하여 츄베의 요도에는 혀가 닫지 않도록 했다.

“넌 참 잘 하는구나.” 츄베가 말했다. 확실히 상류층 아가씨라 조심성도 더하다.

이 때 연서가 말했다. “효서야. 구강성교에선 에이즈가 안 옮을 가능성이 높아.”

“1%의 가능성도 가능성이야. “ 효서는 계속 츄베의 귀두 둘레를 핥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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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베는 두 사람을 나란히 눕혀 놓고, 교대로 삽입했다. 팔힘이 좋았던 츄베는 한 번은 효서에게, 한 번은 연서에게 들어갔다. 그의 우람한 성기에는 효서가 준 초대형 콘돔이 꽂혀 있었다.
효서는 언니에게 말했다. “준비는 철저히 해야 후회가 없어.”

그러던 츄베는 귀찮아졌는지 말했다. “내려와.”

연서가 말했다. ‘츄베, 내려오라고?”

“그래. 내려와.”

두 사람은 밑으로 내려왔고, 츄베는 둘을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두 사람의 성기와 항문들이 완연히 드러났다.

츄베는 능숙한 동작으로, 효서의 성기와 항문에 한 번씩 삽입했다. 효서도 경험이 많은지라 별로 놀라지 않았다.

다음 츄베는 연서의 성기에 삽입하려 했다. 이 때 연서가 말했다.

“츄베, 내 동생의 항문에 들어갔던 걸 내게 삽입하려고?”

“싫으면 말아.” 츄베가 말했다 . 츄베는 계속 효서의 성기와 항문을 오가며 박아댔고, 연서는 침대에 앉아 그 꼴을 보았다.

효서가 소리쳤다. “더 빨리, 빨리!” 그녀의 구멍에서는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츄베는 더욱 흥이 났는지 계속 더 세게 박아댔다.

잠시 후 츄베가 말했다. “간다!”

“알았어. 가슴 위에다 해 줘.”

효서는 재빨리 몸을 빼서 츄베의 성기 앞에 가슴을 갖다 댔다.

츄베는 콘돔을 빼고 요도의 끝을 효서의 가슴에 댔다. 순식간에 츄베의 다리 사이에 있는 총에서는 정액이 발사되었고, 그것은 옆에 있던 연서의 다리에까지 튀었다.

“아아악!”

효서는 만족한 듯이 몸을 흔들었다. 연서는 멍하니 그것을 보고 있었다.

츄베는 분출이 끝나자 말했다. “하나 더 없어?””뭐?”

“콘돔 말이야.”

“아니, 바로 또?” 효서가 물었다.

“네 언니는 여자 아니야?”

연서는 츄베의 이런 태도에 놀랐다. 물론 무기상 하워드 리도 정욕이 넘쳐 흘러 하룻밤에 세 번도 거뜬히 했었지만, 바로 회복이 가능하다니.

“가만 있어 봐. .. “여기”

효서는 가방 속에서 콘돔을 꺼내 주었다. 이 콘돔도 꽤 컸지만, 츄베의 성기에 비하면 작아 보였다.

츄베는 연서에게 콘돔을 던져 줬다. “끼워 줘.”

“네가 끼워.” “할 사람이 해야지, 왜 내가 해?”

연서는 할 수 없이 츄베에게 콘돔을 끼워 주었다. 츄베는 손으로 그녀의 입을 가리켰다.

“자, 빨아.”

“왜? “ “ 수요자가 공급해야지, 안 그래?”

연서는 조용히 콘돔을 씌웠다. 내가 살다 보니 누군지도 모르는 흑인의 육봉에 콘돔을 씌우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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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 효서, 츄베의 스리섬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