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번외편 3)
소연과 민우의 상사인 박과장의 인사 이동에 따른 송별회다.
그 동안 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이 송별회를 준비했다.
「수고하셨습니다.」소연은 건배를 나누었다.
서로가 너무나 잘 아는 친한동료들이기 때문에 마시는 술의 양도 그 만큼 증가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소연도 그 날은 분위기에 끌려 취해 버렸다.
술에 취한 박과장이 생각치 않은 얘기를 했다.
「소연씨와 민우씨는 틀림없이 연인사이가 되어있다고 생각했어.」
소연은 순간 움찔하며 놀랐다.
왜냐하면, 작년의 제주도 워크샵에서의 일을 생각해 냈기 때문이다.
그래··· 해변의 호텔에서··· 해안 가의 벤치에서···
소연과 민우는··· 키스를 하고··· 그리고···
소연은 민우의 음경에 사까시까지 해··· 끝내는 자위로 사정을 시켰다···
소연은 그것을 잊으려고 했다.
이미, 소연은 한 사람의 아내다.
언제까지 마음속에 은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남편에게 배반이 된다.
행위 자체로 이미 남편을 배반했지만, 소연은 여행지의 추억정도로 기억하기로 결정했다.
한때의 잘못이라고···
그리고, 같은 직장에서 사토가 있어도 그것을 다시 생각해 낸 적은 없었다.
물론, 그런 일을 신경쓰고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민우는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소연은 생각했다.
이 사람은 전혀 변함없이 확실치 않은 남자다.
민우씨가 부정해 주지 않으면 어떻게요... 라고 생각했다.
어쩔 수 없이 소연이 직접 그 말에 강한부정을 표현했다.
「네!. 무슨 말이세요. 저는 결혼했습니다.」
「아니···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렇습니다 」소연은 과장의 말에 강하게 부정했다.
「무엇인가 분위기가··· 그래··· 작년의 워크샵이후로···」
작년의 워크샵이후로 라는 말에 소연은 심장이 튀어나올 듯이 놀랐다,
「그렇습니까···」더 이상 말이 나오지 않았다.
「미안 미안. 유부녀에게 실례인 것을 말했군. 내가 너무 취했나.」
소연은 웃어 넘겼다.
민우는 변함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소연은 쇼크를 받았다.
스스로, 민우와의 일이 더 이상 발전되지 않도록, 질질 끌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채고 있었던 것인가.
아니, 발각되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자, 모두 2차를 갑시다.
소연은 집에 돌아가고 싶었지만, 전원이 가게 되었다. 혼자만 돌아갈 수가 없었다.
돌아가고 싶어진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이, 박과장이 이야기한
「연인사이가 되어 있다.」라고 하는 한마디 때문이다.
2차는 가라오케였다.
소연은 박과장의 옆에 앉았다.
「조금 전에는 미안했어.」박과장이 노래의 음량을 배려해 귓가에 속삭이듯 소연에게 사과했다.
「괜찮아요···」소연은 쓴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박과장은 올해 40세가 된다.
박과장의 이번 이동은 영전 케이스였다.
남자로서 성공에 대한 욕심이 강한 남자다. 그만큼 고속 승진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이다.
소연에게 있어서는, 그런 박과장이 눈부시게 비쳐지고 있었다.
「소연씨··· 고마워요···」또, 박과장이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소연은 답례의 의미를 알고 박과장의 얼굴을 보았다.
「아니··· 소연씨 덕분에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었군요···」
「그런···」박과자의 얼굴이 소연의 얼굴 바로 앞에 있었다.
「소연씨!, 우리가 처음 만나지 벌써 10년이네, 빨리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그··· 소연씨도 좋지···」어느새, 분위기가 야릇하게 변했다.
「···」갑작스런 말에 소연은 갈팡지팡 했다.
박과장의 얼굴이 바로 눈앞에 있다.
남편인 동혁과는 달라, 주름이 깊게 페여있다.
나쁘게 말하면 아저씨같지만··· 좋게 말하면 연륜이다. 평범하지만 차분하다···
눈앞이 중후한 남성을 보고··· 소연의 심장은 맥박쳤다···
「···」
소연은 업무중에 박과장의 시선을 남성의 시건으로 느꼈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분명히 남자로서의 눈 빛이다···
아니 한마리 수컷의 그것과도 같다···
소연은 화장실에 갔다.
박과장의 시선에 견딜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박과장의 시선의 안쪽에는 민우가 있었다···
소연은 박과장님이나 민우도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았다···
적어도 회사에서 업무중에는···
그렇지만··· 지금은 모두가 취해··· 뜨거운 남성의 시선을 받아 버리면서···
수컷의 시선을 받아 버리면서···
견딜 수 없었다··· 한마리 암컷으로서···
화장실에서 크게 심호흡을 했다···
거울을 보았다··· 얼굴이 붉게 변해 비쳐지고 있었다···
「 이제, 안 되··· 나 너무 취해 버렸어···」집으로 돌아갈 결심을 했다···
돌연··· 화장실의 도어가 열렸다···
놀랐다, 소연의 몸이 크게 뛰었다···
거울에 박과장님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그랬다···이 가라오케의 화장실의 입구는 남녀 공용이었다···
거울 넘어로 박과장과 시선이 맞았다···
박과장이 소연에게 다가 향해 왔다···
뒤에서 꼭 껴안을 수 있었다···
박과장의 오른손이 소연의 어깨를···
왼손은 겨드랑이를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소연은 도망가지 않았다···
소연은 그대로 세면대에 손을 놓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소연의 몸은 한층 더 도망갈 장소를 잃었다···
뒤에서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여졌다···
「좋아했었어··· 쭉···」
「···」소연은 가만히 눈을 감아 주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부탁이야··· 좀 더 ··· 두 사람만의 시간 갖고싶어···」
「···」소연은 말없이··· 한숨을 쉬었다···
「더 이상 만날 수 없으니까···그러니까···기다리고 있겠어···」
박과장이 소연에게서 떨어졌다···
떨어지면서, 소연의 목덜미에 입김을 내뿜을 수 있었다···
소름이 끼쳤다···
싫은 소름은 아니었다···
嗤?매우 강하게 느꼈다··· 성적으로···
후배 여직원에게 먼저 가다는 뜻을 전했다···
룸안은 여전히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었다···
박과장과 소연이 룸에서 빠져 나가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소연은 계단을 내려갔다··· 천천히···
이제 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아직 결심은 서지 않았다···
밖으로 나가면 박과장이 기다리고 있다···
박과장은 화장실에서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을 했다···
그말과 함께··· 자신의 목덜미에 입김을 내뿜었다··· 소연은 강하게 느꼈다···
그것은 소연도 박과장님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던 것을 의미한다···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면··· 마지막이라면···시간을 좀 더 만드는 것 정도는··· 좋아요···」
소연은 마음 속에서 중얼거렸다···
밖에 나왔다··· 좌우를 살펴 보았다···
옆 건물 입구에 박과장님이 있었다···
소연이 나오는 것을 보고 손을 들었다···
천천히 박과장에게 다가갔다···
「좋아? 동?씨를 배반하는 것은 안 돼? 정말로 좋아?」
소연은 갈등하며 자신의 마음에게 물어 보았다···
「돌아올 수 없다··· 아니··· 잠깐··· 이야기만 하고 돌아오자···」
박과장과는 100m 정도도 떨어지지 않았다···
눈 깜짝할 순간에 박과장에게 가까워졌다···
「고마워요··· 나와 주어서···」박과장은 만면의 미소로 소연을 맞이했다···
「···」
언제나 근무하는 회사의 상사로,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저기 호텔의 라운지에서 어때요?」
「네···」
부정할 이유도··· 긍정할 이유도 없었다···
그 호텔의 라운지는 38층에 있었다···
소파형의 자리는 모두 창가를 향하고 있었다···
소파의 등받이는 높아, 주위의 시선을 차단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았다···
「무엇이 좋아?」박과장이 소연에게 물었다···
「···」소연은 메뉴판에 눈을 돌렸다···
「소연씨는 더 이상의 술은 안되···」
「네···」
「그래!··· 칵테일은 어때?」
「네···」
박과장은 손을 들었다··· 종업원이 다가왔다···
「나는 스카치를 더블로··· 그리고 그녀에게는 모스코뮤르를···」
「잘 알았습니다···」
종업원이 멀어져 갔다···
갑자기였다···
박과장의 얼굴이 다가 왔다··· 입맞춤을 해 왔다···
갑작스런 일이었지만, 소연은 박과장과 자신의 가슴 사이에 손을 넣어 밀착하는 것은 막았다···
박과장은 입술을 나누어 혀를 삽입해 들어오려고 했다···
소연은 입술을 강하게 닫으며 저항했다···
박과장이 소연으로부터 떨어졌다···
「미안해요···」박과장이 사죄했다···
「···」소연은 항의는 하지 않고 가만히 고개만 숙였다···
「내가 취해서 그만···」
「···」
「이성을 잃으면서 이런 실수를···」
「···」소연은 고객를 숙인 채 그대로다···
「제주도... 호텔에서의 일을... 나는 모두 보았어···」
「네?」소연은 박과장의 갑작스런 말에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다···
「소연씨와 민우녀석의 모습을···」
「···」소연은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박과장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보고 있었다니···
「소연씨가 그렇게 대담했던은···」
「···」
소연의 마음 속에 후회가 솟아 왔다···
여행에서의 수치라고 해도··· 한때의 추억이라고 해도···
민우와의 정사가 다른 남성에게 보여지고 있었다고는···
게다가··· 같은 직장의 상사인 남성에게···
지금 생각하면··· 왜··· 그때 그런 일을 저질러 버렸는 지···
그리고··· 남편이 떠올랐다, 바로 동혁에 대한···
배신 행위에 대한 참회의 기분으로 가득하게 되었다···
「소연씨는 이민우씨를 사랑했나?」
「···그건···」소연은 애매하게 대답했다···
「그렇지··· 남편이 있는 걸··· 유부녀로서···」
「···」
술이 옮겨져 왔다··· 종업원은 바로 다시 떠났다···
또, 둘만이 되었다···
「우선 건배 부터 할까···」
「···」물론 소연은 지금 그럴 기분은 아니었다···
「···」박과장이 조용히 글래스를 맞주치었다···
「소연씨···」박과장이 소연의 오른손을 잡았다···
「···」소연의 몸에 소름이 끼쳤다···
가라오케의 화장실에서 돋아난 소름과는 다르다···
그 때는 성적인 쾌감에 따른 것이었다면···
지금은··· 혐오감이다···
박과장에 대한 동경도 지금은 없다···
「소연씨···조금 전에도 말했지만···나 정말 좋아했었어···」
「···」소연은 고개를 숙인 채 그대로다···
「나는 전근가니까··· 아마 이제 다시 만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그에게 소연의 손이 당겨졌다···
소연의 오른손은 박과장의 허벅지 위에 놓여졌다···
그리고, 박과장의 왼손은 소연의 오른쪽 다리의 태퇴에 놓여졌다···
소연은 부드러운 정장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길이는 무릅정도였다···
스커트의 천 위로부터 박과장의 손의 감각은 명확하게 느껴졌다···
「소연씨···」박과장이 고개를 숙여 소연의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소연은 눈을 들어 박과장을 보았다···
「정말로 섹시해···」
물론 소연은, 박과장에게 아양을 떤 것은 아니다···
고개를 숙인 채로 눈 길만을 주었으므로 그렇게 느꼈을 뿐이다···
「소연씨··· 처음이자 마지막이니까···」
「···」소연은 그말의 의미를 몰랐다···
아래로부터 들여다 봐 지는 것이 싫어, 소연은 얼굴을 들었다···
「소연씨i··· 영원히 비밀은 지켜줄게···」
박과장의 손이 스커트의 옷자락 속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허벅지 깊숙히 진격해 오려고 했다···
소연은 놀라며 박과장의 손을 눌렀다···
스타킹을 신고 있다고는 해도···
허벅지를 손대게 할 수는 없었다···
그렇다··· 이제 소연은 박과장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다···
생리적으로 자연스러운 거부였다···
박과장의 오른손이 움직였다···
소연의 오른손을 잡았다···
그렇다··· 자신의 허벅지 위에 놓여졌던, 소연의 오른손을 잡았던 것이다···
오른손을 이끌었다··· 거부할 수 없었다···
박과장은 위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발언으로 위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음경위에 그녀의 손을 두었다···
소연의 손에 박과장의 발기한 음경이 느껴졌다···
물론 바지위로 이지만···
그러나, 유부녀인 소연에게 발기한 음경의 형태를 떠 올리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제··· 알수있었다···
박과장의 발기한 음경이 꿈틀되는 감촉을 통해···
박과장이 그녀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
하지만··· 소연은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이다···
박과장이 소연의 손을 다시 잡았다···그리고 전후로 움직인다···
그에 이끌려 소연의 손도 움직였다···
이 움직임도 소연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본능··· 인가···
경험··· 인가···
전술··· 인가···
소연은 판단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움직이고 있었다··· 손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박과장의 얼굴이 소연의 귓가로 다가왔다···
「좋아··· 소연이···능숙해···」
다시 소연은 소름이 끼쳤다···
박과장의 왼손이 소연의 등뒤로 돌아 왔다···
소연은 이제 박과장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 지를 모두 안다···
유방을 애무하려고 할 것이다···
역시··· 등 넘어로 그의 손이 소연의 왼쪽 유방으로 향해 왔다···
유방의 아래쪽으로부터 유방을 움켜쥐었다···
소연은 손을 피하려고 오른쪽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그 움직임은, 한층 더 그에게 몸을 기대게 되었다···
비비어졌다··· 전혀 거부하지도 못하고 왼쪽 유방을 비비어졌다···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
「그만두세요···」소연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박과장도 놀란 것처럼 움직임을 멈추었다···
「이제 그만 돌아가겠습니다···」소연이 일어섰다···
「기다려··· 소연씨···미안해요···」
그렇게 큰 소리를 낸 것은 아니고··· 크게 움직인 것도 아니지만···
주위의 시선이 소연에게 집중되었다···
종업원도 이쪽을 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소연은 다시 그 자리에 앉았다···
소연의 마음에··· 이번은 분노가 솟아 왔다···
「내가 무엇을 잘 못했기에, 이런 일을 당해야하죠?···」
소연은 이성을 잃었다···
다시 강한 어조로 말했다···
「돌아가겠어요···」
「기다려! 나도 갈거니까···」당황하며 박과장도 대답했다···
그들은 동시에 일어섰다···
엘리베이터안은 둘만이였다···
사실은 둘이서 타고 싶지는 않았지만···
여기는 고층빌딩이다··· 어쩔 수가 없었다···
그녀의 분노는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소연의 마음 한 편에서는 악마가 속삭이고 있었다···
「좋아? 이대로 가버리면···
박과장이 회사에서 그때의 일을 말해버린다면···
적당히 입막음을 해 버려야만해···
박과장도 마음이 약한 착한남자야···
갑자기 허둥지둥되는 모습이···
두 번 다시 너에게 접근하지는 않을 거야···」
「그렇구나···알았어요···」
소연은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미 늦은 시간의 도심 빌딩가의 밤거리는 행인의 왕래가 적었다···
소연은 박과장의 손을 잡았다···
박과장이 놀라며 당황해 하고 있다···
큰 빌딩 기둥의 그림자가 두사람을 덮쳐왔다···
주위로부터 두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되었다···
박과장이 입을 벌리고 소연을 보았다···
그는 소연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고 있었다···
소연은 박과장의 바지 위에서 오른손으로 그의 음경을 잡았다···
조금씩 힘을 잃고 쇠약해지고 있었다···
조금 전은··· 소파에 앉아 있었을 때는 격렬하게 발기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조금 끊어진 순간만으로 이렇게 된 것이다···
이 사람은 마음이 약한 남자다···
다시 생각해 보면 조금전까지 자신을 위협하려고 했던 것이다···
「후···」소연은 겁없는 미소를 띄우며 박과장을 보았다···
「···」박과장은 시선을 딴 데로 돌리며 그녀의 시선을 피했다···
소연은 이제 이겼다, 라고 생각했다···
이제 ··· 박과장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해 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일침을 놓아버렸다···
쇠약해진 음경을 격렬하게 비볐다···
「아···」박과장은 작게 소리를 질렀다···
「··· 지금 싸 버릴 수 있어요··· 그 때의 민우씨처럼···」
소연은 작게 중얼거렸다···
「···」박과장은 그대로 눈을 감아 버렸다···
「··· 기분이 어때요?···」
그의 음경은 다시 급격히 발기해 왔다···
Y셔츠의 가슴에 왼손을 폈다··· 셔츠 위로부터 유두를 자극했다···
「아···」그가 다시 신음소리를 질렀다···
아직 완전하게는 발기는 하지 않았지만···
사정이 가깝다··· 소연은 그렇게 느꼈다···
근거는 없다···단지,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소연은 박과장의 오른손을 잡았다···
자신의 스커트안으로 그이 손을 넣었다···
「손대고 싶어서 어서요···」박과장이 눈을 열었다···
그러나··· 그녀에게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있었다···
흠칫흠칫 소연의 다리사이로 손가락을 움직여 왔다···
소연은 여전히 쾌감같은 것은 솟아 나지 않는다···
아직 자극을 주는 기술은 사용해 오지 않는다···
머지 않아였다···
박과장의 허리가 움직였다···
「후~··아···」박과장은 다시 눈을 감았다···
그렇게 정액을 싸 버린 것이다···
소연은 재차 음경을 강하게 잡았다···
「으응···」그가 눈을 떴다···
소연은 원망 가득한 눈 치으로 그를 사카타를 노려보았다···
이상한 말을 하거나 하면 가만두지 않겠어요···
그녀의 눈빛에는 그러한 생각이 담겨있다···
소연은 몸을 돌려 걷기 시작했다···
박과장도 그대로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1234.
평소보다 숨이 올랐다···
분노는 솟고 있었지만···지금은···
달성감이라고 할까···복수를 이룬 고양감이라고 할까···
그런 기분이었다···
이제 집의 현관에 도착했다···
한 번 크게 심호흡을 했다···
차임을 울렸다···
현관이 열렸다···
「이제 돌아오는 길이야···」남편 동혁이 반갑게 웃는 얼굴로 마중응 나왔다···
돌연눈물이 나왔다···
남편 동혁의 얼굴을 보고···긴장이 풀렸다···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긴장하고 있었을 것이다···
생각해 보라··· 여성으로서 터무니 없는 굴욕을 상사로부터 받았던 것이다···
복수는 이루었지만···
「무슨일 있었어?」남편은 걱정스러운 듯이 소연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물었다···
현관을 닫았다···
「···」한층 더 소연의 눈으로부터 눈물이 넘쳤다···
「회사에서 무엇 일이라도 있었어···」동혁은 소연을 꼭 껴안 주었다···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며···
소연은 동혁의 입에 얼굴을 부딪쳐 왔다···
스스로 먼저 동혁의 입속에 혀를 쑤셔 왔다···
얼굴이 떨어졌다···
「괜찮은거야?」
동혁의 질문에 대답하지도 않고 소연은 동?의 다리사이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
그리고 츄리닝 바지를 내렸다···
아무런 말 없이 그대로 음경을 입에 물었다···
음경은 조금전의 딥인 키스로 반발기 상태였다···
귀두를 강하게 들이마셔졌다···
「으응···」동혁은 무심코 소리를 질렀다···
참 오랜만의 적극적인 사까시다···
곧바로 완전하게 발기했다···
소연의 목적은 동혁을 사정시키는 것만은 아니었다···
자신의 몸을 맑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남편이다. 동혁의 음경으로···
더럽혀진 입을··· 그리고 성기를···
소연이 먼저 섹스를 요구한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런 소연이 지금 현관에서 구강 성교를 베풀고 있다···
동혁으로서는 조금 당황했지만···
알 수 없는 종류의, 이상한 흥분이 동혁을 감싸고 있다···
소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지금은 캐 물을 수가 없다···
아내가··· 하지만 먼저 섹스를 요구해 오고 있다···
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무감이 자신을 압도하고 있다····
돌연··· 아내가 뒤를 향했다···
스스로 스커트를 엉덩이 위까지 걷어 올렸다···
어서 넣어죠··· 라고 말하듯이···
동혁은 아내가 양손으로 문에 잡게 했다···
아랫배로 손을 쑤풍羚駭蔑ㄱㄱ?위로 들어 올렸다··· 엉덩이가 뚫고 나왔다···
스커트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었다···다시 스커트를 걷었다···
스타킹에 싸인 엉덩이가 나타났다···
베이지색의 스타킹안으로 흰색 팬티가 비쳐 보인다···
소연의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지금은 더 이상 아무것도 캐묻지 않기로 생각했다···
소연의 풍만한 엉덩이를 보고 흥분해 버리면서···
무엇인가 의혹의 생각이 솟아 왔다···
설마··· 누군가에게 이 엉덩이로 범해져 버렸다면···
그 모습을 상상하자 동혁은 이상하게 흥분했다···
동혁은 스타킹이 음부에 닿은부분을 손으로 잡았다···
조그만 구멍을 내고, 구멍안에 손가락을 넣으면서 단번에 찢었다···
놀란 것처럼 소연이 뒤 돌아 보았다···
그 눈에 더이상 눈물은 없다··· 물기를 띠고 있다··· 입은 반쯤 열려져 있었다···
흰색 팬티가 완전하게 노출될 때까지 찢었다···
물론 팬티를 내리려고 했다···
···그 때였다···
아내 스스로 자신의 오른손을 팬티에 손을 대었다···
단번에 무릅 위까지 팬티를 내려 버렸다···
무릎을 올려 오른쪽 다리로부터 팬티를 떼었다···
팬티는 아직 왼발의 발목에 걸려 있다···
아내의, 갑작스런 행동에 동혁은 놀라고 있으면서도···
한층 더··· 아내의 그런 행동에 의심이 가고 있었다···
「후~···」아내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넣어주세요···자지를··· 동혁씨의 자지를 어서 넣어···」
흥분을 참지 못하는 듯한··· 쉰 목소리를 내뱃고 있다···
「부탁이에요··· 여기서··· 어서요···」
동혁은 남자이다··· 단번에 음경을 아내의 질구에 맞추었다···
그리고 허리를 잡으면 깊숙히 찔러넣었다···
「허어억···」아내가 신음소리를 질렀다···
깊숙히 넣은 채로 한동안 그대로 질의 점막의 감촉을 맛보고 있었다···
「아···」동혁도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전후로··· 빠르게···
이미 아내의 음부속 점막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귀두를 점막이 감싼다··· 자궁으로 향하여 귀두를 빨아들이려 하고 있다···
소연은 젖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박과장과의 거래가··· 굴욕인 그 거래의 댓가가···
소연의 음부를 적시고 있었다···
왜 젖었는지는 모른다···
애정이 따르는 성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그것만은 틀림없었다···
그러나 젖어 버렸다···
그런 자신에게 혐오감이 끓어 올랐다···
그리고 동혁에게 강하게 요구했다···
지금 동혁의 음경이 질안에 파묻혀···
쾌감에 잠겨 있다···
도달하게 된다···
곧 있으면···
그 때였다···
일순간··· 머릿속에서 박과장의 모습이 떠올랐다···
혐오감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쾌감이 따라왔다···
「안되! 가요, 간다··· 아~~~ 느껴버렸어요···」
아내는 그렇게 오르가슴에 도달했다···
동혁은 소연의 질이 단단히 조여오는 것에 맞추어 사정을 했다···
동혁은 당황스러웠다···
너무나 적극적인 소연의 태도에···
스스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은 것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관에서 먼저 요구해 온 것도···
그러나··· 지금은 아무것도 물어 볼 수 없었다···
소연의 어깨를 안고 욕실로 이끌었다···
아내는 말없이 따라 왔다···
「아~아앙···」돌연 아내가 소리를 질렀다···
「···」동혁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소연을 바라보았다···
「흘러요··· 당신의 정액···」
「···」동혁은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많이 나왔군요··· 너무 기뻐요···」소연도 미소지었다···
소연과 민우의 상사인 박과장의 인사 이동에 따른 송별회다.
그 동안 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이 송별회를 준비했다.
「수고하셨습니다.」소연은 건배를 나누었다.
서로가 너무나 잘 아는 친한동료들이기 때문에 마시는 술의 양도 그 만큼 증가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소연도 그 날은 분위기에 끌려 취해 버렸다.
술에 취한 박과장이 생각치 않은 얘기를 했다.
「소연씨와 민우씨는 틀림없이 연인사이가 되어있다고 생각했어.」
소연은 순간 움찔하며 놀랐다.
왜냐하면, 작년의 제주도 워크샵에서의 일을 생각해 냈기 때문이다.
그래··· 해변의 호텔에서··· 해안 가의 벤치에서···
소연과 민우는··· 키스를 하고··· 그리고···
소연은 민우의 음경에 사까시까지 해··· 끝내는 자위로 사정을 시켰다···
소연은 그것을 잊으려고 했다.
이미, 소연은 한 사람의 아내다.
언제까지 마음속에 은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남편에게 배반이 된다.
행위 자체로 이미 남편을 배반했지만, 소연은 여행지의 추억정도로 기억하기로 결정했다.
한때의 잘못이라고···
그리고, 같은 직장에서 사토가 있어도 그것을 다시 생각해 낸 적은 없었다.
물론, 그런 일을 신경쓰고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민우는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소연은 생각했다.
이 사람은 전혀 변함없이 확실치 않은 남자다.
민우씨가 부정해 주지 않으면 어떻게요... 라고 생각했다.
어쩔 수 없이 소연이 직접 그 말에 강한부정을 표현했다.
「네!. 무슨 말이세요. 저는 결혼했습니다.」
「아니···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렇습니다 」소연은 과장의 말에 강하게 부정했다.
「무엇인가 분위기가··· 그래··· 작년의 워크샵이후로···」
작년의 워크샵이후로 라는 말에 소연은 심장이 튀어나올 듯이 놀랐다,
「그렇습니까···」더 이상 말이 나오지 않았다.
「미안 미안. 유부녀에게 실례인 것을 말했군. 내가 너무 취했나.」
소연은 웃어 넘겼다.
민우는 변함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소연은 쇼크를 받았다.
스스로, 민우와의 일이 더 이상 발전되지 않도록, 질질 끌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채고 있었던 것인가.
아니, 발각되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자, 모두 2차를 갑시다.
소연은 집에 돌아가고 싶었지만, 전원이 가게 되었다. 혼자만 돌아갈 수가 없었다.
돌아가고 싶어진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이, 박과장이 이야기한
「연인사이가 되어 있다.」라고 하는 한마디 때문이다.
2차는 가라오케였다.
소연은 박과장의 옆에 앉았다.
「조금 전에는 미안했어.」박과장이 노래의 음량을 배려해 귓가에 속삭이듯 소연에게 사과했다.
「괜찮아요···」소연은 쓴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박과장은 올해 40세가 된다.
박과장의 이번 이동은 영전 케이스였다.
남자로서 성공에 대한 욕심이 강한 남자다. 그만큼 고속 승진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이다.
소연에게 있어서는, 그런 박과장이 눈부시게 비쳐지고 있었다.
「소연씨··· 고마워요···」또, 박과장이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소연은 답례의 의미를 알고 박과장의 얼굴을 보았다.
「아니··· 소연씨 덕분에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었군요···」
「그런···」박과자의 얼굴이 소연의 얼굴 바로 앞에 있었다.
「소연씨!, 우리가 처음 만나지 벌써 10년이네, 빨리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그··· 소연씨도 좋지···」어느새, 분위기가 야릇하게 변했다.
「···」갑작스런 말에 소연은 갈팡지팡 했다.
박과장의 얼굴이 바로 눈앞에 있다.
남편인 동혁과는 달라, 주름이 깊게 페여있다.
나쁘게 말하면 아저씨같지만··· 좋게 말하면 연륜이다. 평범하지만 차분하다···
눈앞이 중후한 남성을 보고··· 소연의 심장은 맥박쳤다···
「···」
소연은 업무중에 박과장의 시선을 남성의 시건으로 느꼈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분명히 남자로서의 눈 빛이다···
아니 한마리 수컷의 그것과도 같다···
소연은 화장실에 갔다.
박과장의 시선에 견딜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박과장의 시선의 안쪽에는 민우가 있었다···
소연은 박과장님이나 민우도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았다···
적어도 회사에서 업무중에는···
그렇지만··· 지금은 모두가 취해··· 뜨거운 남성의 시선을 받아 버리면서···
수컷의 시선을 받아 버리면서···
견딜 수 없었다··· 한마리 암컷으로서···
화장실에서 크게 심호흡을 했다···
거울을 보았다··· 얼굴이 붉게 변해 비쳐지고 있었다···
「 이제, 안 되··· 나 너무 취해 버렸어···」집으로 돌아갈 결심을 했다···
돌연··· 화장실의 도어가 열렸다···
놀랐다, 소연의 몸이 크게 뛰었다···
거울에 박과장님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그랬다···이 가라오케의 화장실의 입구는 남녀 공용이었다···
거울 넘어로 박과장과 시선이 맞았다···
박과장이 소연에게 다가 향해 왔다···
뒤에서 꼭 껴안을 수 있었다···
박과장의 오른손이 소연의 어깨를···
왼손은 겨드랑이를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소연은 도망가지 않았다···
소연은 그대로 세면대에 손을 놓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소연의 몸은 한층 더 도망갈 장소를 잃었다···
뒤에서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여졌다···
「좋아했었어··· 쭉···」
「···」소연은 가만히 눈을 감아 주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부탁이야··· 좀 더 ··· 두 사람만의 시간 갖고싶어···」
「···」소연은 말없이··· 한숨을 쉬었다···
「더 이상 만날 수 없으니까···그러니까···기다리고 있겠어···」
박과장이 소연에게서 떨어졌다···
떨어지면서, 소연의 목덜미에 입김을 내뿜을 수 있었다···
소름이 끼쳤다···
싫은 소름은 아니었다···
嗤?매우 강하게 느꼈다··· 성적으로···
후배 여직원에게 먼저 가다는 뜻을 전했다···
룸안은 여전히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었다···
박과장과 소연이 룸에서 빠져 나가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소연은 계단을 내려갔다··· 천천히···
이제 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아직 결심은 서지 않았다···
밖으로 나가면 박과장이 기다리고 있다···
박과장은 화장실에서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을 했다···
그말과 함께··· 자신의 목덜미에 입김을 내뿜었다··· 소연은 강하게 느꼈다···
그것은 소연도 박과장님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던 것을 의미한다···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면··· 마지막이라면···시간을 좀 더 만드는 것 정도는··· 좋아요···」
소연은 마음 속에서 중얼거렸다···
밖에 나왔다··· 좌우를 살펴 보았다···
옆 건물 입구에 박과장님이 있었다···
소연이 나오는 것을 보고 손을 들었다···
천천히 박과장에게 다가갔다···
「좋아? 동?씨를 배반하는 것은 안 돼? 정말로 좋아?」
소연은 갈등하며 자신의 마음에게 물어 보았다···
「돌아올 수 없다··· 아니··· 잠깐··· 이야기만 하고 돌아오자···」
박과장과는 100m 정도도 떨어지지 않았다···
눈 깜짝할 순간에 박과장에게 가까워졌다···
「고마워요··· 나와 주어서···」박과장은 만면의 미소로 소연을 맞이했다···
「···」
언제나 근무하는 회사의 상사로,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저기 호텔의 라운지에서 어때요?」
「네···」
부정할 이유도··· 긍정할 이유도 없었다···
그 호텔의 라운지는 38층에 있었다···
소파형의 자리는 모두 창가를 향하고 있었다···
소파의 등받이는 높아, 주위의 시선을 차단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았다···
「무엇이 좋아?」박과장이 소연에게 물었다···
「···」소연은 메뉴판에 눈을 돌렸다···
「소연씨는 더 이상의 술은 안되···」
「네···」
「그래!··· 칵테일은 어때?」
「네···」
박과장은 손을 들었다··· 종업원이 다가왔다···
「나는 스카치를 더블로··· 그리고 그녀에게는 모스코뮤르를···」
「잘 알았습니다···」
종업원이 멀어져 갔다···
갑자기였다···
박과장의 얼굴이 다가 왔다··· 입맞춤을 해 왔다···
갑작스런 일이었지만, 소연은 박과장과 자신의 가슴 사이에 손을 넣어 밀착하는 것은 막았다···
박과장은 입술을 나누어 혀를 삽입해 들어오려고 했다···
소연은 입술을 강하게 닫으며 저항했다···
박과장이 소연으로부터 떨어졌다···
「미안해요···」박과장이 사죄했다···
「···」소연은 항의는 하지 않고 가만히 고개만 숙였다···
「내가 취해서 그만···」
「···」
「이성을 잃으면서 이런 실수를···」
「···」소연은 고객를 숙인 채 그대로다···
「제주도... 호텔에서의 일을... 나는 모두 보았어···」
「네?」소연은 박과장의 갑작스런 말에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다···
「소연씨와 민우녀석의 모습을···」
「···」소연은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박과장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보고 있었다니···
「소연씨가 그렇게 대담했던은···」
「···」
소연의 마음 속에 후회가 솟아 왔다···
여행에서의 수치라고 해도··· 한때의 추억이라고 해도···
민우와의 정사가 다른 남성에게 보여지고 있었다고는···
게다가··· 같은 직장의 상사인 남성에게···
지금 생각하면··· 왜··· 그때 그런 일을 저질러 버렸는 지···
그리고··· 남편이 떠올랐다, 바로 동혁에 대한···
배신 행위에 대한 참회의 기분으로 가득하게 되었다···
「소연씨는 이민우씨를 사랑했나?」
「···그건···」소연은 애매하게 대답했다···
「그렇지··· 남편이 있는 걸··· 유부녀로서···」
「···」
술이 옮겨져 왔다··· 종업원은 바로 다시 떠났다···
또, 둘만이 되었다···
「우선 건배 부터 할까···」
「···」물론 소연은 지금 그럴 기분은 아니었다···
「···」박과장이 조용히 글래스를 맞주치었다···
「소연씨···」박과장이 소연의 오른손을 잡았다···
「···」소연의 몸에 소름이 끼쳤다···
가라오케의 화장실에서 돋아난 소름과는 다르다···
그 때는 성적인 쾌감에 따른 것이었다면···
지금은··· 혐오감이다···
박과장에 대한 동경도 지금은 없다···
「소연씨···조금 전에도 말했지만···나 정말 좋아했었어···」
「···」소연은 고개를 숙인 채 그대로다···
「나는 전근가니까··· 아마 이제 다시 만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그에게 소연의 손이 당겨졌다···
소연의 오른손은 박과장의 허벅지 위에 놓여졌다···
그리고, 박과장의 왼손은 소연의 오른쪽 다리의 태퇴에 놓여졌다···
소연은 부드러운 정장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길이는 무릅정도였다···
스커트의 천 위로부터 박과장의 손의 감각은 명확하게 느껴졌다···
「소연씨···」박과장이 고개를 숙여 소연의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소연은 눈을 들어 박과장을 보았다···
「정말로 섹시해···」
물론 소연은, 박과장에게 아양을 떤 것은 아니다···
고개를 숙인 채로 눈 길만을 주었으므로 그렇게 느꼈을 뿐이다···
「소연씨··· 처음이자 마지막이니까···」
「···」소연은 그말의 의미를 몰랐다···
아래로부터 들여다 봐 지는 것이 싫어, 소연은 얼굴을 들었다···
「소연씨i··· 영원히 비밀은 지켜줄게···」
박과장의 손이 스커트의 옷자락 속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허벅지 깊숙히 진격해 오려고 했다···
소연은 놀라며 박과장의 손을 눌렀다···
스타킹을 신고 있다고는 해도···
허벅지를 손대게 할 수는 없었다···
그렇다··· 이제 소연은 박과장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다···
생리적으로 자연스러운 거부였다···
박과장의 오른손이 움직였다···
소연의 오른손을 잡았다···
그렇다··· 자신의 허벅지 위에 놓여졌던, 소연의 오른손을 잡았던 것이다···
오른손을 이끌었다··· 거부할 수 없었다···
박과장은 위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발언으로 위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음경위에 그녀의 손을 두었다···
소연의 손에 박과장의 발기한 음경이 느껴졌다···
물론 바지위로 이지만···
그러나, 유부녀인 소연에게 발기한 음경의 형태를 떠 올리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제··· 알수있었다···
박과장의 발기한 음경이 꿈틀되는 감촉을 통해···
박과장이 그녀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
하지만··· 소연은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이다···
박과장이 소연의 손을 다시 잡았다···그리고 전후로 움직인다···
그에 이끌려 소연의 손도 움직였다···
이 움직임도 소연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본능··· 인가···
경험··· 인가···
전술··· 인가···
소연은 판단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움직이고 있었다··· 손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박과장의 얼굴이 소연의 귓가로 다가왔다···
「좋아··· 소연이···능숙해···」
다시 소연은 소름이 끼쳤다···
박과장의 왼손이 소연의 등뒤로 돌아 왔다···
소연은 이제 박과장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 지를 모두 안다···
유방을 애무하려고 할 것이다···
역시··· 등 넘어로 그의 손이 소연의 왼쪽 유방으로 향해 왔다···
유방의 아래쪽으로부터 유방을 움켜쥐었다···
소연은 손을 피하려고 오른쪽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그 움직임은, 한층 더 그에게 몸을 기대게 되었다···
비비어졌다··· 전혀 거부하지도 못하고 왼쪽 유방을 비비어졌다···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
「그만두세요···」소연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박과장도 놀란 것처럼 움직임을 멈추었다···
「이제 그만 돌아가겠습니다···」소연이 일어섰다···
「기다려··· 소연씨···미안해요···」
그렇게 큰 소리를 낸 것은 아니고··· 크게 움직인 것도 아니지만···
주위의 시선이 소연에게 집중되었다···
종업원도 이쪽을 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소연은 다시 그 자리에 앉았다···
소연의 마음에··· 이번은 분노가 솟아 왔다···
「내가 무엇을 잘 못했기에, 이런 일을 당해야하죠?···」
소연은 이성을 잃었다···
다시 강한 어조로 말했다···
「돌아가겠어요···」
「기다려! 나도 갈거니까···」당황하며 박과장도 대답했다···
그들은 동시에 일어섰다···
엘리베이터안은 둘만이였다···
사실은 둘이서 타고 싶지는 않았지만···
여기는 고층빌딩이다··· 어쩔 수가 없었다···
그녀의 분노는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소연의 마음 한 편에서는 악마가 속삭이고 있었다···
「좋아? 이대로 가버리면···
박과장이 회사에서 그때의 일을 말해버린다면···
적당히 입막음을 해 버려야만해···
박과장도 마음이 약한 착한남자야···
갑자기 허둥지둥되는 모습이···
두 번 다시 너에게 접근하지는 않을 거야···」
「그렇구나···알았어요···」
소연은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미 늦은 시간의 도심 빌딩가의 밤거리는 행인의 왕래가 적었다···
소연은 박과장의 손을 잡았다···
박과장이 놀라며 당황해 하고 있다···
큰 빌딩 기둥의 그림자가 두사람을 덮쳐왔다···
주위로부터 두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되었다···
박과장이 입을 벌리고 소연을 보았다···
그는 소연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고 있었다···
소연은 박과장의 바지 위에서 오른손으로 그의 음경을 잡았다···
조금씩 힘을 잃고 쇠약해지고 있었다···
조금 전은··· 소파에 앉아 있었을 때는 격렬하게 발기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조금 끊어진 순간만으로 이렇게 된 것이다···
이 사람은 마음이 약한 남자다···
다시 생각해 보면 조금전까지 자신을 위협하려고 했던 것이다···
「후···」소연은 겁없는 미소를 띄우며 박과장을 보았다···
「···」박과장은 시선을 딴 데로 돌리며 그녀의 시선을 피했다···
소연은 이제 이겼다, 라고 생각했다···
이제 ··· 박과장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해 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일침을 놓아버렸다···
쇠약해진 음경을 격렬하게 비볐다···
「아···」박과장은 작게 소리를 질렀다···
「··· 지금 싸 버릴 수 있어요··· 그 때의 민우씨처럼···」
소연은 작게 중얼거렸다···
「···」박과장은 그대로 눈을 감아 버렸다···
「··· 기분이 어때요?···」
그의 음경은 다시 급격히 발기해 왔다···
Y셔츠의 가슴에 왼손을 폈다··· 셔츠 위로부터 유두를 자극했다···
「아···」그가 다시 신음소리를 질렀다···
아직 완전하게는 발기는 하지 않았지만···
사정이 가깝다··· 소연은 그렇게 느꼈다···
근거는 없다···단지,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소연은 박과장의 오른손을 잡았다···
자신의 스커트안으로 그이 손을 넣었다···
「손대고 싶어서 어서요···」박과장이 눈을 열었다···
그러나··· 그녀에게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있었다···
흠칫흠칫 소연의 다리사이로 손가락을 움직여 왔다···
소연은 여전히 쾌감같은 것은 솟아 나지 않는다···
아직 자극을 주는 기술은 사용해 오지 않는다···
머지 않아였다···
박과장의 허리가 움직였다···
「후~··아···」박과장은 다시 눈을 감았다···
그렇게 정액을 싸 버린 것이다···
소연은 재차 음경을 강하게 잡았다···
「으응···」그가 눈을 떴다···
소연은 원망 가득한 눈 치으로 그를 사카타를 노려보았다···
이상한 말을 하거나 하면 가만두지 않겠어요···
그녀의 눈빛에는 그러한 생각이 담겨있다···
소연은 몸을 돌려 걷기 시작했다···
박과장도 그대로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1234.
평소보다 숨이 올랐다···
분노는 솟고 있었지만···지금은···
달성감이라고 할까···복수를 이룬 고양감이라고 할까···
그런 기분이었다···
이제 집의 현관에 도착했다···
한 번 크게 심호흡을 했다···
차임을 울렸다···
현관이 열렸다···
「이제 돌아오는 길이야···」남편 동혁이 반갑게 웃는 얼굴로 마중응 나왔다···
돌연눈물이 나왔다···
남편 동혁의 얼굴을 보고···긴장이 풀렸다···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긴장하고 있었을 것이다···
생각해 보라··· 여성으로서 터무니 없는 굴욕을 상사로부터 받았던 것이다···
복수는 이루었지만···
「무슨일 있었어?」남편은 걱정스러운 듯이 소연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물었다···
현관을 닫았다···
「···」한층 더 소연의 눈으로부터 눈물이 넘쳤다···
「회사에서 무엇 일이라도 있었어···」동혁은 소연을 꼭 껴안 주었다···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며···
소연은 동혁의 입에 얼굴을 부딪쳐 왔다···
스스로 먼저 동혁의 입속에 혀를 쑤셔 왔다···
얼굴이 떨어졌다···
「괜찮은거야?」
동혁의 질문에 대답하지도 않고 소연은 동?의 다리사이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
그리고 츄리닝 바지를 내렸다···
아무런 말 없이 그대로 음경을 입에 물었다···
음경은 조금전의 딥인 키스로 반발기 상태였다···
귀두를 강하게 들이마셔졌다···
「으응···」동혁은 무심코 소리를 질렀다···
참 오랜만의 적극적인 사까시다···
곧바로 완전하게 발기했다···
소연의 목적은 동혁을 사정시키는 것만은 아니었다···
자신의 몸을 맑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남편이다. 동혁의 음경으로···
더럽혀진 입을··· 그리고 성기를···
소연이 먼저 섹스를 요구한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런 소연이 지금 현관에서 구강 성교를 베풀고 있다···
동혁으로서는 조금 당황했지만···
알 수 없는 종류의, 이상한 흥분이 동혁을 감싸고 있다···
소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지금은 캐 물을 수가 없다···
아내가··· 하지만 먼저 섹스를 요구해 오고 있다···
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무감이 자신을 압도하고 있다····
돌연··· 아내가 뒤를 향했다···
스스로 스커트를 엉덩이 위까지 걷어 올렸다···
어서 넣어죠··· 라고 말하듯이···
동혁은 아내가 양손으로 문에 잡게 했다···
아랫배로 손을 쑤풍羚駭蔑ㄱㄱ?위로 들어 올렸다··· 엉덩이가 뚫고 나왔다···
스커트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었다···다시 스커트를 걷었다···
스타킹에 싸인 엉덩이가 나타났다···
베이지색의 스타킹안으로 흰색 팬티가 비쳐 보인다···
소연의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지금은 더 이상 아무것도 캐묻지 않기로 생각했다···
소연의 풍만한 엉덩이를 보고 흥분해 버리면서···
무엇인가 의혹의 생각이 솟아 왔다···
설마··· 누군가에게 이 엉덩이로 범해져 버렸다면···
그 모습을 상상하자 동혁은 이상하게 흥분했다···
동혁은 스타킹이 음부에 닿은부분을 손으로 잡았다···
조그만 구멍을 내고, 구멍안에 손가락을 넣으면서 단번에 찢었다···
놀란 것처럼 소연이 뒤 돌아 보았다···
그 눈에 더이상 눈물은 없다··· 물기를 띠고 있다··· 입은 반쯤 열려져 있었다···
흰색 팬티가 완전하게 노출될 때까지 찢었다···
물론 팬티를 내리려고 했다···
···그 때였다···
아내 스스로 자신의 오른손을 팬티에 손을 대었다···
단번에 무릅 위까지 팬티를 내려 버렸다···
무릎을 올려 오른쪽 다리로부터 팬티를 떼었다···
팬티는 아직 왼발의 발목에 걸려 있다···
아내의, 갑작스런 행동에 동혁은 놀라고 있으면서도···
한층 더··· 아내의 그런 행동에 의심이 가고 있었다···
「후~···」아내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넣어주세요···자지를··· 동혁씨의 자지를 어서 넣어···」
흥분을 참지 못하는 듯한··· 쉰 목소리를 내뱃고 있다···
「부탁이에요··· 여기서··· 어서요···」
동혁은 남자이다··· 단번에 음경을 아내의 질구에 맞추었다···
그리고 허리를 잡으면 깊숙히 찔러넣었다···
「허어억···」아내가 신음소리를 질렀다···
깊숙히 넣은 채로 한동안 그대로 질의 점막의 감촉을 맛보고 있었다···
「아···」동혁도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전후로··· 빠르게···
이미 아내의 음부속 점막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귀두를 점막이 감싼다··· 자궁으로 향하여 귀두를 빨아들이려 하고 있다···
소연은 젖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박과장과의 거래가··· 굴욕인 그 거래의 댓가가···
소연의 음부를 적시고 있었다···
왜 젖었는지는 모른다···
애정이 따르는 성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그것만은 틀림없었다···
그러나 젖어 버렸다···
그런 자신에게 혐오감이 끓어 올랐다···
그리고 동혁에게 강하게 요구했다···
지금 동혁의 음경이 질안에 파묻혀···
쾌감에 잠겨 있다···
도달하게 된다···
곧 있으면···
그 때였다···
일순간··· 머릿속에서 박과장의 모습이 떠올랐다···
혐오감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쾌감이 따라왔다···
「안되! 가요, 간다··· 아~~~ 느껴버렸어요···」
아내는 그렇게 오르가슴에 도달했다···
동혁은 소연의 질이 단단히 조여오는 것에 맞추어 사정을 했다···
동혁은 당황스러웠다···
너무나 적극적인 소연의 태도에···
스스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은 것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관에서 먼저 요구해 온 것도···
그러나··· 지금은 아무것도 물어 볼 수 없었다···
소연의 어깨를 안고 욕실로 이끌었다···
아내는 말없이 따라 왔다···
「아~아앙···」돌연 아내가 소리를 질렀다···
「···」동혁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소연을 바라보았다···
「흘러요··· 당신의 정액···」
「···」동혁은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많이 나왔군요··· 너무 기뻐요···」소연도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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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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