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깊은 곳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안 맞아서 주변만 맴돌다 갑니다.
다음회에는 기대하셔도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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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nct part3 - SARABANDE
"좋아 위험한 게임 한번 해보자."
난 일어서서 데스크로 가서 또렷하게 말했다.
"계산은 저 분이 하실거예요" 하며 그 남자에게 손을 가볍게 들어보였다.
그 남자는 가볍게 웃으며 검지 손가락을 이마쪽으로 들더니 경례하듯이 살짝 튕기며 내린다.
"아 예, 그럼 저분과 같이 계산하겠습니다. 손님"
"예 그러세요"하며 나왔다.
"바쁘겠네 계산하랴 날 ?으랴" 이런 생각이 들자 너무 빨리가면 안될꺼 같아
천천히 백화점으로 향했다.
"분명 그는 시선을 나에게 고정하고 발걸음은 빠르고 나를 따라올 것이다."라고 생각하니
조금도 뒤를 돌아보지 않으리라 마음먹고 계속 걸어 백화점 주차장입구까지 도착하자,
천천히 뒤를 돌아 보았다. 가슴이 약간 콩닥거린다.
없다.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날 따라 잡지 못했을까? 아니 천천히 걸었기 때문에 충분히 왔을 텐데?"
한번 더 뒤돌아보다가 " 혹시라도 본다면 너무 가볍워 보이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끝이라도 할 수 없지, 내가 지금까지 남들 다 있다는 애인 한명 없었는데
헤프게 보여선 안되지. 그냥 집에 들어 가야지 애들도 올 시간 되었구"
체념하고 차문을 여는데 유리에 하얀 종이조각이 끼워져 있다. " 뭐지, 지하주차장까지..."
기분도 그런데 이런 불법전단지까지 차에 꽂혀 있으니 손이 빠르게 전단으로 향한다.
확 빼서 구겨 내 팽겨치려다 보니 글씨를 직접 쓴 메모지 였다.
"뭐지?" 「」
「전화드리겠습니다.」
난 둘러보지 않고 그냥 운전석에 앉았다.
" 내가 여기 도착 할 때 그 남자는 날 본거야." "아님 그 전부터? 아니 그럴리 없어 내 활동반경에
저런 사람은..." 두려움보다는 궁금증이 더 강하게 다가온다.
핸드폰벨이 울린다. " 두번 울리면 받아야지. 그 남자겠지?"
벨이 두번 울리자 통화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듣기에 딱 좋은 굵기의 목소리가 단정하면서도 샤프하게 느껴진다.
"기분이 좋아"라는 생각이 맴돈다. "예"
"입구에 재규어 에버니컬러입니다. 시내는 불편하시죠?"
"예"
"그럼 따라오세요" 끝부분에 약간 억양을 준다.
"그러죠."좀 차갑게 대답했지만, "게임 헤게모니를 빼앗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가다 돌아서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입구로 올라가니 우측에 방향지시등을 켜놓고 재규어가 핸섬하게 기다리고 있다.
내가 보이자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차가 남서울cc방향으로 우회전한다.
"백운호수 쪽으로 가나보네? 차 돌려 가버릴까?"
생각과는 달리 내차는 자석이 달린양 잘도 따라 나간다.
"난 첨인데, 흔히 말하는 one night stand? 아냐 그럼 안돼. "
"아니지 그럴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내가 그래도 대학때는 sexism을 타파해야 한다고 부르짖던,
free sex주의자 아니었던가."
"그래도 risk도 크고 친구들 얘기도 리스크관리에 머리가 많이들 아프다고 하던데..."
"저 남자는 이미 내 번호도 알고 있잖아."
"모르겠다. 되는대로 해보자." 이런저런 생각중에 그가 우측지시등을 점멸한다.
"노상주차장인데? 여기 파킹하라는건가?"
그가 내리더니 내게로 온다. "여기 파킹하고 제 차로 움직이시죠?"
그는 나를 보지 않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슬쩍지나가듯 말한다.
"그러죠" 나도 그를 보지 않고 짧게 대답하고 차에서 내려 그의 차 조수석으로 가서, 그를 쳐다보니 타라는 손짓이다.
내가 타자 천천히 오더니 찰에 오른다. "귀한 분인거 같아 주의 하느라~ 이해하시죠?"
"예" 어떻게 날 알았는지 먼저 묻고 싶었으나 구질구질하게 느껴질거 같아 묻질 않았다.
"첼로 좋아하세요?" 갑자기 묻는 질문에
"뜬금없이 뭐야?"
"예"
대답과 거의 동시에 첼로음이 나온다.
"로스트로포비치인가요?"
"아실줄 알았어요. 아니 꼭 아시는 분이라 믿고 싶었어요." 그의 표정이 매우 밝아진다.
"바다까지 드라이브"
"아니요" 난 그가 말하는 도중에 끊었다.
"그냥 차 한잔하고 가는게 좋겠어요." 좀 단호하게 들렸는지 그는 "예 그러죠"하며
차를 움직인다.
"당신과 빨간원피스가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그래서 실례인 줄 알지만..."
역시 뜬금없는 말에 나도 "영화를 봤어요, 여배우가 흰원피스를 입었기에, 난 빨간색을 입었죠."
"basic instinct?" 난 약간 놀랐으나 잘맞추었어요 하는 초등학교 선생님 마냥 " 예, 보셨나요?"
오히려 반문하였더니, "예 아침에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보았죠. 사실 그 영화를 보고
흰색이나 빨간색을 보고 싶어졌죠. 헌터는 아니지만, 백화점에 가야 그럴만한 여자분들이 있기에..."
"주차를 하는데 당신을," 난 말을 끊었다. "미숙이에요, 이미숙"
"그럼 미숙씨"
"아뇨 샤론이라 불러주세요" " 그래서 절 ?아 다니셨나요?"
" 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미숙씨처럼 아~ 참, 샤론? 당신처럼 분위기있는 분을 만나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그런가요" " 전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신은~ 뭐라 부르죠?"
"아라비카라 불러주세요. 이름은 박준호입니다."
"커필 좋아하세요?" 하는데 차가 멈치며 조그만 벽돌집 카페앞에 선다.
아쉽게도 시간이 안 맞아서 주변만 맴돌다 갑니다.
다음회에는 기대하셔도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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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nct part3 - SARABANDE
"좋아 위험한 게임 한번 해보자."
난 일어서서 데스크로 가서 또렷하게 말했다.
"계산은 저 분이 하실거예요" 하며 그 남자에게 손을 가볍게 들어보였다.
그 남자는 가볍게 웃으며 검지 손가락을 이마쪽으로 들더니 경례하듯이 살짝 튕기며 내린다.
"아 예, 그럼 저분과 같이 계산하겠습니다. 손님"
"예 그러세요"하며 나왔다.
"바쁘겠네 계산하랴 날 ?으랴" 이런 생각이 들자 너무 빨리가면 안될꺼 같아
천천히 백화점으로 향했다.
"분명 그는 시선을 나에게 고정하고 발걸음은 빠르고 나를 따라올 것이다."라고 생각하니
조금도 뒤를 돌아보지 않으리라 마음먹고 계속 걸어 백화점 주차장입구까지 도착하자,
천천히 뒤를 돌아 보았다. 가슴이 약간 콩닥거린다.
없다.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날 따라 잡지 못했을까? 아니 천천히 걸었기 때문에 충분히 왔을 텐데?"
한번 더 뒤돌아보다가 " 혹시라도 본다면 너무 가볍워 보이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끝이라도 할 수 없지, 내가 지금까지 남들 다 있다는 애인 한명 없었는데
헤프게 보여선 안되지. 그냥 집에 들어 가야지 애들도 올 시간 되었구"
체념하고 차문을 여는데 유리에 하얀 종이조각이 끼워져 있다. " 뭐지, 지하주차장까지..."
기분도 그런데 이런 불법전단지까지 차에 꽂혀 있으니 손이 빠르게 전단으로 향한다.
확 빼서 구겨 내 팽겨치려다 보니 글씨를 직접 쓴 메모지 였다.
"뭐지?" 「」
「전화드리겠습니다.」
난 둘러보지 않고 그냥 운전석에 앉았다.
" 내가 여기 도착 할 때 그 남자는 날 본거야." "아님 그 전부터? 아니 그럴리 없어 내 활동반경에
저런 사람은..." 두려움보다는 궁금증이 더 강하게 다가온다.
핸드폰벨이 울린다. " 두번 울리면 받아야지. 그 남자겠지?"
벨이 두번 울리자 통화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듣기에 딱 좋은 굵기의 목소리가 단정하면서도 샤프하게 느껴진다.
"기분이 좋아"라는 생각이 맴돈다. "예"
"입구에 재규어 에버니컬러입니다. 시내는 불편하시죠?"
"예"
"그럼 따라오세요" 끝부분에 약간 억양을 준다.
"그러죠."좀 차갑게 대답했지만, "게임 헤게모니를 빼앗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가다 돌아서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입구로 올라가니 우측에 방향지시등을 켜놓고 재규어가 핸섬하게 기다리고 있다.
내가 보이자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차가 남서울cc방향으로 우회전한다.
"백운호수 쪽으로 가나보네? 차 돌려 가버릴까?"
생각과는 달리 내차는 자석이 달린양 잘도 따라 나간다.
"난 첨인데, 흔히 말하는 one night stand? 아냐 그럼 안돼. "
"아니지 그럴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내가 그래도 대학때는 sexism을 타파해야 한다고 부르짖던,
free sex주의자 아니었던가."
"그래도 risk도 크고 친구들 얘기도 리스크관리에 머리가 많이들 아프다고 하던데..."
"저 남자는 이미 내 번호도 알고 있잖아."
"모르겠다. 되는대로 해보자." 이런저런 생각중에 그가 우측지시등을 점멸한다.
"노상주차장인데? 여기 파킹하라는건가?"
그가 내리더니 내게로 온다. "여기 파킹하고 제 차로 움직이시죠?"
그는 나를 보지 않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슬쩍지나가듯 말한다.
"그러죠" 나도 그를 보지 않고 짧게 대답하고 차에서 내려 그의 차 조수석으로 가서, 그를 쳐다보니 타라는 손짓이다.
내가 타자 천천히 오더니 찰에 오른다. "귀한 분인거 같아 주의 하느라~ 이해하시죠?"
"예" 어떻게 날 알았는지 먼저 묻고 싶었으나 구질구질하게 느껴질거 같아 묻질 않았다.
"첼로 좋아하세요?" 갑자기 묻는 질문에
"뜬금없이 뭐야?"
"예"
대답과 거의 동시에 첼로음이 나온다.
"로스트로포비치인가요?"
"아실줄 알았어요. 아니 꼭 아시는 분이라 믿고 싶었어요." 그의 표정이 매우 밝아진다.
"바다까지 드라이브"
"아니요" 난 그가 말하는 도중에 끊었다.
"그냥 차 한잔하고 가는게 좋겠어요." 좀 단호하게 들렸는지 그는 "예 그러죠"하며
차를 움직인다.
"당신과 빨간원피스가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그래서 실례인 줄 알지만..."
역시 뜬금없는 말에 나도 "영화를 봤어요, 여배우가 흰원피스를 입었기에, 난 빨간색을 입었죠."
"basic instinct?" 난 약간 놀랐으나 잘맞추었어요 하는 초등학교 선생님 마냥 " 예, 보셨나요?"
오히려 반문하였더니, "예 아침에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보았죠. 사실 그 영화를 보고
흰색이나 빨간색을 보고 싶어졌죠. 헌터는 아니지만, 백화점에 가야 그럴만한 여자분들이 있기에..."
"주차를 하는데 당신을," 난 말을 끊었다. "미숙이에요, 이미숙"
"그럼 미숙씨"
"아뇨 샤론이라 불러주세요" " 그래서 절 ?아 다니셨나요?"
" 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미숙씨처럼 아~ 참, 샤론? 당신처럼 분위기있는 분을 만나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그런가요" " 전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신은~ 뭐라 부르죠?"
"아라비카라 불러주세요. 이름은 박준호입니다."
"커필 좋아하세요?" 하는데 차가 멈치며 조그만 벽돌집 카페앞에 선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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