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지나다닐 때 보아두었던 청담동 끝쪽에 위치한 호텔 명칭을 대고 택시를 출발시켰다.
주변의 끊이지 않는 교통흐름을 볼 때 10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이다.
출발하자마자 나의 왼쪽 손은 그녀의 부드러운 양무릎 사이를 지나 노팬티가 된 스커트 밑을 헤짚고 있었다.
가는 동안 그녀가 냉정을 되찾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양 허벅지의 감촉을 지나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살금살금 희롱하고 있었다. 까실한 털의 감촉을 느끼며 빠르지 않게 그러면서도 느슨하지 않게 그녀의 보지를
유린하였다. 내 손길에 몸을 살짝 비튼다.

"으...음~"

택시기사에 들킬까 싶어 한동안 참아보다 못참겠는지 한숨과 같은 신음소리와 함께 내 어깨로 몸을 기대어 온다.
호텔까지 가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6층 603호입니다"


카운터 직원에게서 어렵지 않게 카드키를 받아들고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는다. 그녀는 체크인부터 엘리베이터
까지 내 왼쪽 팔에 의지해서 연인처럼 붙어 있었다. 호텔은 6층짜리 단아한 건물로 내부는 모텔보다는 조금 격이
나아 보이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잠깐 방과 침대를 확인하고는 씻을 틈도 없이 그녀를 내 다리 아래에 무릎꿇듯이 앉게
하였다. 그리고는 나즈막히 명령조로 말했다.


"빨아줘"

"....."


잠시 망설이더니 체념한 듯이 내 바지의 지퍼와 벨트를 끌러내린다.
호텔로 들어오는 동안 내 물건이 약간 수그러들려던 참이었다. 그녀의 손가락이 팬티 위로 육봉 주변을 살그머니
돌려본다. 양손으로 자지 위아래를 훑자 이내 육봉이 뻣뻣해진다. 팬티 위 딱딱해진 자지로 볼을 붙이며 자지의
향기를 음미해 본다. 기대감에 육봉이 꺼떡거린다.
팬티를 아래로 내리자 텅하며 자지가 튀어나왔다.

"흐음...."

그녀와 내가 동시에 짧게 탄성을 흘렸다. 잠깐동안 그녀가 단단해질 대로 단단해진 육봉을 탐욕스런 눈빛으로
감상한다. 이미 버섯송이 앞으로 액이 흘러나와 반짝이고 있었다. 이내 눈을 감으며 두 손으로 자지를 잡아쥔다.
그리고는 육봉 전체를 입안 가득히 머금어 쥔다.

"추웁~"

"하아...."

따뜻한 기운이 내 자지를 감싸며 나도 모르게 자지가 꺼떡거린다. 혀가 귀두 앞부분을 살짝 휘두른다. 그리고는
한 두번 정액을 슬금슬금 빨아먹듯이 간지른다. 추웁추웁거리며 귀두를 간지르는가 싶더니 목구멍 깊숙히
자지를 훑어내려간다. 한 두번 훑고는 육봉 주변으로 혀를 세워 좌우로 회치는 모습이 보통이 아니다.
불알을 잘근잘근 씹듯이 희롱하더니 불알아래로 항문주변까지 혀로 돌려준다.

"하아~~"

나도 모르게 탄성을 흘렸다. 이미 꼴릴대로 꼴려있는 자지에 희열의 느낌이 동하려고 한다. 그녀는 그 느낌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게걸스럽게 자지를 탐닉하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온 몸에 분기가 엉덩이와 자지사이로
모이더니 갑자기 자지가 꿀럭거린다. 정액이 분출할 태세다. 순간 그녀의 입에서 육봉을 꺼낼까 하다가 그냥
그녀의 머리를 두 손으로 꼭 부여잡고는 분신을 분출시켰다. 그녀가 순간 흠칫하더니 입안 가득히 정액을 받아
내었다. 온 몸의 힘이 쭈욱 빠지는 느낌이다.
한참동안 꺼떡거리며 정액을 쏟다가 움직임이 잦아들자 그녀를 잠시 망설이더니 정액을 꿀꺽하고 삼킨다.
나의 눈빛이 종용하고 있음을 받아들인 것이다.
난 마치 잘 길들여진 강아지를 만지듯이 아직도 내 자지를 물고 있는 그녀의 머리칼을 보드랍게 매만져 주었다.
전리품을 챙기는 느낌이다.

"자기야, 나 그거 삼키기는 처음이야"

눈을 감고 촉촉한 목소리로 나즈막하게 나에게 고백하듯이 말했다. 나에 대한 호칭은 이미 사랑하는 사람의 호칭
으로 바뀌어 있었고 목소리에 나긋나긋함이 배어 있는 듯하다. 이제 나는 그녀의 주인임이 확실한 셈이다.

내 자지 주변의 정액을 깨끗하게 빨아주며 정리하는 동안 어느 새 내 육봉이 꺼떡거리며 일어섰다.

"어머~"

금새 일어난 내 자지에 감탄하며 다시 무얼 기대하듯이 할짝할짝 귀두를 빨아준다.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여
그녀를 일이키고는 그녀의 블라우스를 벗기고 스커트를 아래로 내렸다. 이미 노팬티였던 상태라 브래지어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등을 내 쪽으로 돌리게 하고 뒤에서 브래이저 호크를 풀르지도 않은 채 가슴을 우악스럽게
감싸안으며 브래지어를 위로 젖쳤다. 텅하고 유두와 유방이 바깥공기에 접하게 되었다. 가슴은 B컵은 되어보일
정도로 풍만하였다. 양손으로 가슴을 떡 주무르듯이 질펀하게 조이며 손가락으로 유두를 살살 감아주자 앵두같은
유두가 바짝 솟아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육봉은 그녀의 농익은 엉덩이 사이로 푸욱 찍어눌러 살짝 흘러나온
정액을 반질대고 있었다. 나의 손길에 그녀의 몸이 넘실대며 반응해 온다. 침대에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자지를
푸욱하고 보지에 집어넣었다.

"수거억~"

이미 바에서부터 달아올랐던 그녀의 보지는 애액이 질퍽하게 쏟아져 있어 육봉을 쉽게 받아들였다.
애무는 이미 필요없을 만큼 다리를 건넌 셈이다.

"철퍽, 철퍽~"

연신 그녀의 엉덩이와 내 몸이 부H치는 소리가 방안을 뒤덮는다.
내 손은 그녀의 가슴을 뭉클대고 있고 하체는 뒤로 보지를 공략한다.
난 조금 전에 사정을 한 상태라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다. 빠르게 공략을 해대자 그녀가 느낌이
다시 오는 지 보지를 조이기 시작한다.

"척~ 척~ 척~"

더 빠르게 몸을 움직이자 둘의 몸에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온다.
갑자기 그녀의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진다.

"하아~~ 하아~"

"퍽!퍽!퍽!"

"어떡해, 나 할거 같아~ 아앙~"

"그래~ 나도 느낌이 와~"

"아아....아~"

고양이같은 신음소리와 함께 요분질 치던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휘어지며 보지가 짧은 간격으로 자지를 쥐어짠다. 그러면서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울컥하고 쏟아져 내렸다. 두 사람은 동시에 사정을 하며 침대 위로 포개진 채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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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후 그녀와 나는 호텔을 빠져 나왔다.
호텔에서 질펀한 정을 나눈 후 체크아웃하기까지 그녀와 나눈 얘기는 놀랄 만한 정보였다.
그녀와 정을 통하고 있었던 사람은 다름아닌 우리 회사 전무님이란다.
어쩌다 회식자리에서 관계가 이어져 한 달에 두 세 번은 만나고 있다고 한다.

전무님이 자기를 유혹했다는데 그것은 내가 알바는 아니었다.
단지 비밀을 지켜줘야 할 것 같았고,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로 나는 가끔 원할 때 그녀의 섹시한
육체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갑자기 직장 생활이 즐거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