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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비밀 - 1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1:56 1,250회 0건
너무 늦게 글을 올렸네요.
제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구요.
아마 1월 중순이후에나 글을 빨리 올릴수 있을거 같네요.
이번주도 시험이 있어서 틈틈히 시간내서 한줄씩 한줄씩 글을 쓰고 있어서 제대로 글을
쓰기가 힘드네요. 또 연말이라 회사일도 바쁘고 해서;; ㅎㅎ;;
암튼 빨리빨리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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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주차장

지혜의 집앞까지 도착하자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어루 만졌다.
그냥 이대로 헤어질려니 아쉽기도 했지만 이젠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올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니
그녀를 들여보내기로 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파트 주위에는 사람이 많이 다녔고 지혜는 그상태로 차에서
나가기가 부끄러운지 그대로 앉아있었다.

그런데 마침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는 잠시 지혜를 쳐다보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오빠 지금 어디야?"

"이제 퇴근할려고 하는 참인데 무슨일 있어?"

"아니. 나 지금 지혜좀 만나고 있는데 조금 늦을거 같아서 먼저 자라고 전화했어."

이건 또 무슨 소린가?
나는 옆에 앉아있는 지혜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눈을 껌벅였다.
지금 지혜는 내옆에 앉아 있는데 아내는 지혜를 만나고 있단다.
어디서 그렇게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지 기가 막혔다.

나는 전화를 끈고 잠시 생각에 빠졌다.
아마 분명히 검은 남자를 만나고 있을듯 싶다.
회사를 그만두고 몇일동안 아무일 없다가 이제야 그를 만나고 있는 것일 것이다.

내가 화가 난 표정으로 지혜를 쳐다보고 있자 그녀는 움찔 하면서 의아하게 날 바라보며 물었다.

"무...무슨일 있어요?"

"......"

나는 대답없이 그녀를 쳐다보며 아내가 어디로 갔는지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아내가 어디를 간들 내가 알고 있는 장소는 없었다.
지혜는 여전히 대답없이 자기를 쳐다보고 있자 이상하다는 듯이 나를 불렀다.

"현우씨?"

"아... 아무것도 아냐."

나는 빨리 집으로 돌아가려고 지혜를 재촉했다.

"빨리 내려. 그만 가봐야 할거 같아."

지혜는 입술을 잘근 깨물면서 한번더 나를 쳐다보더니 문을 열고 나갔다.
그리고 아파트 입구를 향해 주위를 둘러보며 걸음을 빨리했다.
지혜가 입구로 들어가는 동안에도 나는 여전히 생각에 잠겨있다가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자 차를 몰아 아파트를 빠져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아내는 없었다.
텅빈 공간에 혼자 우두커니 서 있으니 공허함이 일어났다.
마치 세상에 태어나 혼자 있는것만 같은 그런 느낌에 외로움도 들기 시작했다.
아내가 집에 없다는 것이 이렇게 많은 자리를 차지할 줄은 몰랐다.

시계를 보니 9시가 지나 있었다.
아내는 언제 나간것일까.
10시가 넘어도 아내는 돌아오지 않았다.
내일 회사에 출근해서 몰래카매라의 동영상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나는 지금 당장 궁금해 졌다.
그래서 다시 벗어뒀던 정장을 걸치고 집을 나왔다.

그런데 막 문을 열고 차에 올라탄 순간 주차장으로 헤드라이트가 비춰 지면서 고급 승용차
한대가 들어섰다.
나는 순간적으로 숨을 멈추고 몸을 시트 깊숙히 묻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차를 주의깊게 살피고 있었다.

차는 나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가 되었다.
시동이 꺼지고 라이트도 꺼진 후에도 차에서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나는 그들이 한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란것을 알았고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그 여자가 아내라고 직감했다.

계속 차안에서 그들을 지켜보았지만 어둡고 조금 먼 거리라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확인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차에서 내려 슬금슬금 그들에게 다가갔다.

나는 혹시나 그들이 빽미러로 날 발견하지는 않을까 해서 그들의 뒤로 가지 않고 좌측으로
해서 다가갔다.

겨우 그들과 차 한대를 사이에 두고 다가갔을때 나는 의자에 앉은채 희열을 느끼는 아내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아내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게되어 나는 아내가 날 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얼른 고개를
숙여 차 밑으로 숨었고 잠시후 다시 살며시 머리를 들어 아내를 쳐다봤다.

아내는 얼굴을 내쪽으로 향하고 있었으나 날 발견하지는 못한듯 싶었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주위를 한번 살펴 보았다.
아내가 탄 차에서 삐걱대는 소리를 제외하면 주차장은 적막하다.
아직 늦은 시간도 아닌데 오늘따라 주위가 고요했다.

나는 세차게 뛰는 가슴을 진정시킬려고 심호흡을 한번 했다.
어둠에 이미 익숙해져 있던 나는 남자의 뒷모습이 낯이 익었다.
분명 저기있는 남자는 내가 그토록 궁금해 하던 검은 가면이리라.

남자가 어디를 어떻게 건드렸는지 아내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또렷하게 내 귀에까지 들릴
정도로 신음을 흘려냈다.
소리를 너무 크게 냈는지 아내도 신음을 내다가 손으로 입을 막고 좌우를 살피자 나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잠시 나는 그렇게 있으니 다리가 져려왔다.
다리뿐만 아니라 허리와 목도 아파왔으나 차문이 열리는 소리에 나는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리고 주위가 밝아졌다.

나는 다른 사람이 차를 타고 라이트를 켰다고 생각 했으나 그건 아니었다.
아내가 차에서 내렸고 아내가 탄 차의 라이트가 켜진 것이다.
그리고 아내는 라이트가 훤하게 비추는 차 앞에 서서 천천히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나는 다리와 허리가 아픈것도 잊은채 아내가 춤추는 모습을 훔쳐보고 있었다.
아내는 몸을 흔들면서 서서히 한꺼풀씩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랬다.
아내는 아무도 없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남자를 위해 스트립쇼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자동차의 라이트를 조명으로 받으면서...

라이트의 조명을 받으면서 춤추는 아내의 몸매는 너무나 육감적이다.
타이트한 옷위로 들어난 몸매는 그냥 보기에도 자극적이었다.
그럴진데 아내가 몸을 흔들며 옷을 벗는것을 보고 있자니 너무 흥분이 되어 나는 옷 위로
내 성기를 움켜 쥐었다.

아내는 이제 겉옷은 모두 벗은채 팬티와 브래지어, 그리고 스타킹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나는 계속해서 아내의 모습을 훔쳐보다가 잠시 아내가 타고있던 차를 보았다.
남자의 옆모습이 보였다.

문득 검은 가면의 정체를 알게 될수 있을거란 느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물론 저 남자가 검은 가면이라는 확신은 없었다.
단지 간혹 보이는 그의 형체나 모습이 낯이 익다는 생각에 이미 동영상을 통해 봤던
사람이라서 그렇게 생각한것 뿐이다.

하지만 검은 가면은 손으로 한쪽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그의 얼굴을 볼수는 없었다.
내심 아쉬워 하면서 반대편에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반대편에는 몸을
숨길만한 곳이 없어 나는 아내의 스트립쇼를 보면서 기회를 엿보아야만 했다.

아내에게 시선을 돌렸을땐 브래지어까지 땅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그녀는 가슴을 자신의 두 손으로 주무르며 가운데로 모으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뒤돌아 서서 두 손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우고 천천히 쓸어 내리면서 잘록한
허리를 지나 골반까지 내려왔다.

두 손은 멈추지 않고 계속 내려오면서 엄지속가락으로 팬티의 끝에 걸치면서 자연스럽게
두 손과 같이 팬티도 내려왔다.
그녀는 천천히 멈추지 않고 손을 내리면서 엉덩이가 반쯤 들어났을때 허리를 완전히 숙였다.

팬티가 엉덩이에서 완전히 내려가고 허벅지쯤에 도달했을때 아내의 엉덩이 사이에
그녀의 보지가 들어났다.
그때에도 아내의 손은 멈추지 않고 무릅을 지나서 다리를 들어 그녀의 몸에서 팬티도
완전히 벗어났다.

이제 아내의 몸에 걸친것은 밴드스타킹 하나뿐이다.
그녀는 그 상태에서 다시 계속 몸을 흐느적 거리며 춤을 췄다.
라이트의 조명을 받아서인지 아내의 몸에서 더욱 빛이 나는듯 싶었다.

나는 혹시나 다른 사람이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겼지만
그보다 앞서 아내의 섹시함에 빠져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쪼그리고 앉아서 훔쳐보던 나는 이미 다리에 감각이 없다는 것도 잊은채 계속해서 아내를
훔쳐보고 있었다.

아내는 춤을 추다가 자신의 뒤쪽에 있던 차의 본네트를 허리를 숙여 붙잡았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살살 흔들었다.
그 모습에 더이상 참을수 없어서 이미 커질대로 커진 성기를 바지에서 꺼낼려고 몸을
움직이다가 다리가 움직여 지질 않아서 그대로 쪼그리고 앉은채 땅바닥에 엉덩방아를 찍었다.
그와 함께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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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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