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권성아님. 이 방에 진찰복이 구비되어 있으니 탈의실에서 입으시고, 복도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제 4 진찰실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스무 살 중반쯤의 나이로 보이는 여 간호사가 실제성격까지 상냥할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아.. 네. 알겠습니다.”
성아는 간호사의 안내를 받으며 탈의실로 쭈뼛쭈뼛 들어갔다. 캐비닛을 열어보니 슬리퍼와 진찰복이 가지런히 구비되어있었다. 성아는 캐비닛에 가방을 올려놓으며 한숨을 가볍게 쉬었다.
성아는 목걸이와 귀걸이를 차례로 벗어 캐비닛에 구비되어있는 서랍에 가지런히 넣어 놓고, 구두를 벗어 신발장에 가지런히 넣어놓았다. 또 감색 블라우스와 정장바지를 벗어 가지런히 개어 캐비닛에 넣어놓고서는 한숨을 가볍게 내쉬었다. 그리고는 마치 원피스 모양과 비슷해 보이는 진찰복을 재빠르게 입었다. 병원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깨끗한 냄새가 은은히 나는것만 같은 깔끔한 진찰복 이었다.
성아는 진찰복을 입고서는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한 움큼 쥐어 조금 높게 묶었다. 목덜미가 시원하게 보이는 것이 성아와 꽤나 어울리는 머리스타일이었다.
“저.. 원래.. 이렇게 밖에서도 볼 수 있게 성아창으로 되어있는 진찰실인가요?”
옷을 다 갈아입고 간호사가 말한 제4 진찰실로 향하니 자신의 생각과 다른 진찰실 구조에 성아는 조금 당황하고 말았다.
“네. 보통 병원에서는 이러한 진찰실이 거의 없지만, 이곳은 흔히들 말하는 부잣집 관련되신 분들이 주 고객층이라.. 부잣집 시어머니들이 진찰과정을 확인하고 싶어 하시거든요. 그렇다고 진찰하는데 옆에서 서서 보시는 건 위생상 문제가 있고..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 특별히 취급하고 있는 진찰실 입니다.”
간호사는 여전히 깨끗한 미소를 입에 걸치며 말하였다.
“아.. 네.”
성아는 간호사 말에 말도 안 되는 구조의 진찰실을 수긍하고서는, 쭈뼛쭈뼛 마치 끌려가는 가축처럼 진찰실에 들어갔다.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성아는 결혼한 상태이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성아는 대한민국에 손꼽히는 기업의 회장의 외동아들과 결혼한 상태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대기업 회장의 자제와 결혼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인 여자 쪽에서 팔려가듯 결혼을 한 것이 아니라, 마치 평범한 연인들처럼 서로 소개 받아 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기간 동안 연애를 하고 또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 후에나 신중한 결정을 통해 결혼을 한 것이다.
대기업의 회장의 외동아들과의 결혼이기에 아무리 평범한 연애 과정을 거쳤더라도 ‘집안에 반대 없이 축복만 받으며 결혼했다.’ 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성아의 남편 되는 사람은 성아와의 과선배이자 성아를 첫사랑으로 삼기도 하였기에 남편이 가지고 있는 성아를 향한 사랑은 의심할 것이 없었다. 또 성아의 시아버지 되는 사람이 자신의 회사에 다니는 성아를 자신의 아들에게 직접 소개시켜주었기에 시아버지 또한 성아를 무척이나 아끼고 마음에 들어 하였다. 그러나 문제 되는 것이 성아의 시어머니 되는 사람이었는데 성아가 자기들보다 배움이 비교적 부족한 평사원 출신이라는 선입견에 결혼을 반대하였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하더니 결국에는 못마땅한 심정으로 자신의 아들과 성아의 결혼을 허락하였었다. (시어머니의 못마땅한 표정은 거실 액자 단체결혼사진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렇게 결혼했고 다른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성아와 그의 남편은 너무나도 달콤하고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보내었다. 그렇게 결혼생활이 1년, 2년이 지나 3년째 되던 해에 단 한가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그 문제는 3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문제이다.
스물 중반 조금 더 되는 나이에 결혼을 한 성아였기에 자연스레 출산을 할 시기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둘이 서로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나름 출산에 신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길 기미가 전혀 안보였다는 것이다.
음.. 성아 부부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은 이유는.. 남편이.. 쉽게 말하자면 씨 없는 수박.. 이기 때문이다. 발기도 정상적으로 되고, 성아와 섹스를 하는 것에도 문제점은 없지만.. 남편의 정자의 질이나 숫자에 문제가 있어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두 달 전에 검사를 통해 안 것이고, 성아의 시어머니는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에 성아의 손을 잡고서는 청담동에 산부인과로 데려온 것이다. (물론 남편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네. 안녕하세요.”
파란색 두건에 새하얀 마스크에 금색과 은색을 섞은듯한 색의 쇠테 안경을 쓴 의사는 진찰실로 들어오는 성아에게 상냥한 얼굴로 인사하였다.
“네…”
성아는 의사가 남자라는 것에도 놀랐지만 또 생각보다 젊다는 생각에 약간의 부담스러움을 느꼈다.
“네. 권성아씨. 이 의자에 앉으시고 또 다리 올리는 곳이 있거든요. 거기에 다리를 올려주시고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아.. 네.”
처음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는 성아이기에 약간의 거북함과 거부감을 느꼈다. 그래도 자신의 시어머니가 데리고 온 곳이기에 순순히 따를 수 밖에 없는 성아였다.
“네. 그럼 진찰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가 의자에 달린 버튼을 누르자 성아의 다리가 올려져 있던 쇄석이 양 옆으로 그리고 위로 자동으로 움직였다. 딱딱한 모터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성아는 자동적으로 다리를 M자 형태로 벌리고 말았다. 성아는 버튼 하나에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양 옆으로 활짝 벌리는 자세를 취하게 되고 만 것이다.
“…”
성아는 미리 예상 했지만 막상 진찰을 받으려고 하니 조금 민망하다는 생각을 하고 말았다.
“네. 권성아씨. 그럼 하의를 벗기도록 하겠습니다.”
“네.. 네?”
의사가 간호사에게 신호를 보내자 간호사는 성아의 허리춤에 단추 몇 개를 풀더니 성아의 하체를 가리고 있던 치마를 쓱 벗겨내었다.
“아!...”
성아는 순식간에 배꼽을 가리지도 못할 정도로 짧은 느낌이 드는 진찰 복 상의만을 하나만을 걸린 채 진찰의자 에 앉아 M자로 다리를 벌리는 자세를 취하고 말았다. 하의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성아의 풍만한 엉덩이와, 얇은 허리 그리고 그 아래로 급격하게 벌어진 골반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시원하게 의사에게 보이고 말았다.
“저.. 의사선생님. 보통이면.. 제가 의사선생님이 진찰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제 하의 아래로는 커튼을 친다던가.. 혹은 의사선생님이 제 치마 속에서 진찰하시는 게.. 맞지 않나요?”
성아는 매우 조심스럽게 의사에게 말하였다.
“아. 네 맞습니다. 그런데 권성아씨 보호자 되시는 분께서 치마 없이 진찰해달라고 요청하셨거든요. 그도 그럴게 이 근처에 대기업 사모님들의 며느리 분들이나 따님 분들이 주 고객층이기도 하고 또 그에 맞춰서 진찰을 해드리다 보니.. 사실 여기 시어머니들께서는 며느리 상태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하시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이 방에는 커튼이 설비가 되지 않아서… 커튼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성아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적잖게 당황해 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옆에 젊은 여자 간호가사 있기도 하고, 또 유리창 바깥에는 시어머니가 지켜보고 있기에 안심 아닌 안심이 드는 성아였다. 그래도 젊은 남자 의사 선생한테 자신의 그곳을 훤히 보여야 한다는 것은 성아에게 너무나 싫고 거부감이 느껴지는 상황이었다.
“그럼 진찰 시작하겠습니다..”
의사의 말과 함께 의사는 의자에 앉고서는 성아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가까이했다.
“권성아씨는 음모가 참 가지런하게 나셨네요. 남편 분 취향이 이러신가?”
의사는 장갑 낀 손으로 성아의 음모를 부드럽게 쓸며 말했다. 사실 성아의 음모는 무성하게 나는 편이라 주기적으로 제모를 받으러 간다. 그렇기에 성아의 음모는 보지 위로 한 움큼 정도 예쁘게 나있는 편이다. 의사의 말대로 예쁘게 제모 되어 있는 성아의 음모를 좋아하기도 하고.
“네??? 무슨 말씀이세요… 혹시 장난치시는 거에요?”
성아는 의사의 갑작스런 말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갑자기 털에 대한 이야기에 성아는 죄지은 것 없으면서도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르는 것 같았다. 맘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진찰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지만.. 이미 진찰은 시작되었고 성아창 밖에서는 시어머니가 지켜보고 있기에 마음대로 박차고 나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아.. 죄송합니다. 조금 잘 사신다는 분들은 이런 농담 좋아하시던데.. 죄송합니다.”
“네. 저 그런 농담 정말 싫으니까.. 진찰에만 집중해주세요.”
“네.. 죄송합니다. 그럼 음모가 진료에 방해되니까 음모에 젤을 발라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옆에 간호사가 의사의 손에 젤을 덜어주었고 의사는 성아의 음모의 조심스레 펴 발라 위로 쓸어 올렸다. 성아는 하복부에 닿는 의사의 손길과 자신의 음모에 젤이 발라진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싫은 느낌을 받았고 동시에 거부감을 느꼈다.
“권성아씨. 그럼 일단 간단한 테스트부터 해보겠습니다.”
의사선생은 오른쪽 장갑을 벗고서는 성아의 배꼽아래를 손바닥으로 지긋이 눌렀다. 손바닥으로 성아의 매끈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배꼽 아래를 슬며시 누름과 동시에 손목에 힘을 주어 성아의 배꼽 아래를 꾹꾹 눌렀다. 그 손길은 조심씩 천천히 내려와 성아의 음모가 나있는 곳까지 아주 자연스럽게 내려왔다.
“흡!, 흡!”
복부에 전해지는 갑작스런 압박감에 성아는 흡. 하고 조그맣게 소리를 내었다. 의사는 성아의 복부아래를 십여 차례 압박을 하고서는 차트에 펜으로 이름 모를 글자를 몇 글자 써넣었다. 그리고는 양손에 새 장갑을 다시 끼었다.
“네. 성아씨 자궁에는 이상이 없으시네요. 그럼 질 외관을 진찰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 그런 곳까지 하나요?”
“네. 질 외부의 모양도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조금 창피해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외음부 검사는 오래 걸리지 않아서요. 조금만 참아주세요.”
“네..”
아까의 장난기 있는 의사의 모습과는 다르게 나름 진지해진 의사의 모습에 성아는 약간의 신뢰감을 느끼었다. 그러나 성아는 자신의 외음부를 관찰한다는 이야기에 창피해 죽을 것만 같았다. 자신의 보지를 뒤적이는 의사를 봐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워 미치겠는데.. 게다가 진찰실 밖에서는 시어머니가 냉담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성아 입장에서는 미칠 것만 같은 상황이었다.
“….”
의사는 말없이 성아의 외음부를 뒤척였다. 성아는 자신의 음부를 심각한 눈으로 보는 의사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신의 얼굴이 뜨거워짐을 느껴질 정도로 부끄럼을 느끼고 말았다.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끄럼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성아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성아의 음부의 모습이 흔히들 남자들이 말하는 걸레? 창녀? 즉 몸을 함부로 굴리는 여성이 가질법한 보지의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보통 보지의 종류를 구멍을 감싸고 있는 보지 살에 의해 여성 성기의 모양이 분류가 되는데 평균적인 인식으로는 흔히 보지 살 이라 표현하는 부분이 까맣거나 밖으로 너덜너덜해 보이면 이 여자는 몸을 함부로 굴렸다는 인상을 받기 쉽다. 뭐.. 사실 많은 성교를 통해 보지살이 이러한 형태로 변형되었을 수도 있지만, 보통 여성 생식기의 모양은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아의 보지의 모양을 외국명칭으로 표현하자면 ‘마릴린’. 보이는 모양대로만 표현하자면 ‘뚜겅보지’ 라 표현하는 게 좋을 것이다. 성아의 구멍을 살포시 덮고 있는 연한 갈색의 보짓살은 살짝 너덜너덜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성아의 외음부의 모양은 많은 성교로 바뀐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요인에 의한 모양형성이 분명하다. 성아에게 자신의 남편이 첫 남자는 아니지만, 남편을 만나기 전에 손에 꼽을 정도의 적은 남자들과 관계를 가졌기에 몸을 함부로 굴리는.. 흔히들 말하는 걸레의 생식기를 가지가 된 것은 절대 아니다.
또 자세히 보면 소음 순 양쪽 날개가 도텁고 단정하게 구멍을 가림과 동시에 또 내려가면서 회음부에 이르자 다시 튀어나온 모습은 그 나름의 모양에 탄력이 있고 색깔도 착색된 것이 아닌 원래의 색을 띠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성아는 자신의 이러한 음부의 모양을 창피해하고 또 싫어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아의 음부는 흔히들 말하는 명기라 칭하는 모양 중 하나이다. 성교 시 구성을 살포시 덮고 있는 보지살이 남성의 자지와 함께 빨려 들어가면서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보통이상의 쾌락은 전하는 명기이다. 성아의 남편이 순수하게 성아가 좋아 결혼한 것도 있지만, 알게 모르게 성아의 명기에 반하여서 결혼한 부분이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의사는 성아의 윤기 있는 갈색의, 구멍을 살포시 가리고 있는 보지 살을 잡고서는 살포시 당겨보았다. 성아는 이 자세 자체만으로도 자신의 항문과 보지가 강제로 벌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중인데.. 거기에 의사가 자신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니.. 성아는 아랫입술만 깨문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였다.
또 의사는 간호사에게 손을 데워 배꼽 아래를 슬며시 누르라고 지시를 하였고, 자신은 성아의 음부를 심각한 눈으로 응시하며 외음부를 계속 뒤적였다.
“흐읍.. 읍.”
성아는 신음을 삼키며 괄약근을 조이며 자꾸만 벌어지려 하는 보지를 조일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아랫배를 자극할 때 자동으로 괄약근에 힘이 들어갔고 그에 따라 반강제적으로 괄약근을 조일 수 밖에 없는 성아였다.. 그렇게 5분을 반복한 후에나 외음부의 자극은 끝이 나는 듯 싶었다.
“네. 권성아씨. 방금 한 진찰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질 내부를 보기 전에 외음부를 진찰한 것 입니다. 그 과정에서 성아씨의 음부 모양 자체가 약간의 자극이 있어야 진찰이 가능했기에.. 아랫배를 자극하면서 진찰을 하였습니다. 그럼 초음파를 이용한 질 내부와 자궁 내부의 모습도 관찰하겠습니다.”
“.. 네..”
성아는 반쯤 체념한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시어머니는 성아창 밖으로 자신의 진료 과정을 바라보고 있고, 자신은 하복부를 훤히 내놓은 채 의사에게 이리저리 뒤적여지며 만져지고 있으니.. 성아는 눈을 꽉 감고서는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럼. 다시 진찰 하겠습니다.”
간호사는 의사에게 물 티슈 몇 장을 건넸고, 의사는 간호사가 건넨 물 티슈로 성아의 음부주변, 외음부, 그리고는 항문을 쓱싹쓱싹 닦았다. 마치 하나의 물건을 다루듯이 쓱싹쓱싹 닦았다. 성아는 자신의 하체에 닿는 차가운 느낌에 온몸에 소름 끼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또 휴지통에 버려진 티슈에 갈색의 얼룩이 묻어있는 것을 보고서는 더 창피한 감정을 느꼈다. 성아의 시어머니가 말도 없이 데려온 산부인과이기에 샤워도 하지 못하고 온 성아였다. 그랬기에 성아의 항문과 보지가 청결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건데.. 의사가 자신의 항문과 보지에서 나는 구린내와 시큼한 냄새를 맡았을 것을 생각하니 얼굴이 터질 듯이 화끈거려지는 성아였다.
의사는 손가락을 슬슬 성아의 음부에 집어 넣었다. 간호사가 버튼을 누르자 성아의 다리는 조금 더 옆으로 벌려졌다. 성아는 자신의 다리가 벌려짐에 따라 자신의 질 구멍이 벌어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의사는 장갑 위에 젤을 바르더니 한 손으로는 성아의 항문에 손가락을 대고 또 동시에 다른 손으로는 성아의 질에 손가락을 천천히 집어넣었다.
성아의 예쁘게 닫힌, 약간의 솜털이 나있는 오밀조밀한 갈색의 항문에 의사선생의 엄지손가락이 놓이자 자신도 모르게 더 꿈틀거려지는 느낌을 받고 말았다. 의식적으로 힘을 풀어도 다시 힘이 꽉 하고 들어갔기에 괄약근이 꽉 조인다는 느낌을 받는 성아였다. 성아는 너무나 창피했기에 눈을 꼭 감고서는 자신의 손 받침대를 꽉 쥐었다. 이미 얼굴이 빨개지고 식은땀이 조금씩 고이는 성아였다.
“하읏..”
성아는 자신도 모르게 짧은 신음을 내뱉고 말았다. 의사가 자신의 질에 손가락을 넣고서는 질내벽을 살짝 긁었기 때문이다. 성아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선생의 손가락이 받는 느낌을 잘 알 수 있었다. 꿈틀거리는 질 내부의 근육과 그 조임이 손가락에 느껴질 것이라는 생각에 성아는 창피해 죽을 것만 같았다. 또 자신의 질이 원치 않게 의사선생의 손가락을 조이는 중이라 생각하니 창피해 죽을 것만 같은 성아였다.
성아의 굳게 닫힌 눈꺼풀 위로 눈동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을 봐서는 심하게 긴장하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의사는 검지손가락으로 성아의 질과 자궁의 입구를 툭툭 건드리며 초음파 카메라로 성아의 질 내부의 모습을 진지한 얼굴로 관찰하였다. 그 과정에서 성아의 보지의 주변은 애액으로 축축히 젖을 뿐만 아니라 그 애액이 항문을 타고 진찰 시트를 천천히 적시고 있었다.
의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성아의 음부와 초음파 카메라를 관찰하였다. 성아는 자신도 모르게 살짝 실눈을 떴는데 그 순간 시어머니의 모습이 보였고 성아는 다시 온몸이 화끈 달아오르는 창피함을 느낄 수 있었다.
“네. 진찰 끝났습니다.”
의사는 성아의 얼굴에 박혀있듯이 가까이 있던 얼굴을 뒤로 하면서 말하였다. 아 물론 성아의 음부를 뒤적이던 손가락도 빼내었고. 의사는 장갑을 벗어 휴지통에 버리고는 자신의 진료실로 들어갔다. 성아는 갈비뼈만 간신히 가릴듯한 상의만 입은 채 가파른 숨을 내쉬었다. 성아의 매끈한 복부는 숨을 내쉬고 들이쉼이 명확히 보일 정도로 배가 살짝 올라왔다 다시 홀쭉해졌고, 성아의 보지도 분비물을 흘리며 성아의 숨소리에 맞추어 벌렁 였다. 성아의 오밀조밀 예쁘게 다물고 있는 항문도 같이 벌렁 였고
“제가 닦아 드릴게요.”
“아.. 아녜요. 제가.”
“아닙니다. 제가 닦아 드리고 옷도 챙겨드릴게요.”
간호사는 물 티슈 몇 장을 다시 뽑아 성아의 M자로 벌리고 있는 다리 사이로 들어가 성아의 성기와 항문을 적시고 있는 분비물을 천천히 닦아 주었다. 다시 차가운 느낌이 하복부에 닿자 성아는 미칠 것만 같았다. 여기에 남자는 없고 여자 뿐인데.. 그래도 창피함을 느끼는 성아였다.
성아의 잘록한 허리와 그와 반대되는 튼실한 엉덩이는 차가운 물 티슈가 닿을 때 마다 엉덩이를 덜덜 떨며 마치 순진한 아기처럼 간호사의 손길을 받아내었다.
“저. 이간호사 잠시 진료실로 와보실래요?”
“네.”
방문 너머로 들리는 의사의 목소리에 간호사는 성아의 하복부를 닦던 일을 멈추고서는 의사에게 달려갔다. 창문을 보니 성아의 시어머니도 사라지고 없었다.
성아는 자신이 정리해 보려 했지만 발목에 부직포로 되어있는 밴드가 채워져 있고, 또 본인 스스로 풀기 힘든 위치였기에 어떻게 스스로 수습할 수 없었다. 그저 간호사를 기다릴 뿐.
성아는 자신의 하복부에 아무것도 안 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M자로 마치 자신의 성기를 뽐내듯 벌리고 있는 자세에서 원치 않게 방치되어버리고 말았으니.. 얼굴을 터질 듯이 화끈화끈해지고 또 창피해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 성아였다. 아까와 달리 지금은 자신의 다리 사이를 아무도 바라보지 않지만.. 그래도 창피하기에 양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가리며 간호사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그러나 성아의 튼실한 허벅지와 매끄러운 다리라인은 성아의 그러한 모습을 더 아름답게 만들 뿐이었다.
**
“권성아씨. 그리고 보호자님. 원장실로 들어와주세요.”
병실을 울리는 방송에 성아는 시어머니와 원장실로 들어갔다.
“네. 일단 보호자 분께서 저번에 의뢰하신 것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재검사 결과 남편 분의 무정자증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의사는 차트를 보며 무덤덤하게 말하였다.
“.. 그렇군요. 그럼 의뢰했었던 성아의 문제점은..?”
“네. 보호자 분께서 의뢰하신 검사를 끝마쳤는데요, 요즘 흔히들 말하죠? 많은 남자와 성관계를 가지면 생기는 정자를 막아내는 항체. 그런 것은 전혀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 아이 거기 모양은 왜 그런 거에요?”
성아의 시어머니는 담담한 목소리로 의사에게 말하였다.
“어머니!”
성아는 시어머니의 의외의 발언에 놀라 소리치고 말았다.
“여기가 어디라고 교양 없이 소리를 쳐? 선생님. 있는 그래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여성 생식이 모양에 대해 잘못된 편견이 있는데요 외음부의 모양이 색깔이 살색인 핑크색이 아닌, 갈색이나 거무튀튀한 색에 가깝고 또, 마치 날개 달린 듯이 조금 쳐져 있으면 몸을 함부로 굴렸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그건 올바른 지식이 아닙니다. 여성 생식이 모양은 선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권성아씨는 선천적인 요인으로 그러한 생식기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맞구요. 즉 보호자 분이 생각하는 그런 문란한 성관계를 권성아씨가 가졌을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죠.”
이 의사는 부잣집 며느리 상대로 진찰, 진료를 많이 해서 그런지 성아의 시어머니가 원하는 부분을 논리적이고 쉽게 설명해주었다. 성아가 못마땅한 시어머니지만 의사선생의 말에 일단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다른 정자라도 인공수정이 가능한가요?”
“흠.. 보기에는 권성아씨가 골반도 다른 여성들 보다 더 벌어졌고 하체가 발단하고 있다 하더라도 임신 자체가 쉬운 몸은 아닙니다. 그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 성아씨의 자궁이 다른 여성분 들보다 조금 높게 위치하고 있고 또 의학적인 부분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인공수정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아니 인공수정은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그럼…?”
“자연적인 착상으로만 임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후로도 성아의 시어머니는 의사와 여러 가지 상담을 나누었다. 임신의 방법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들었고 몇 가지의 조언을 들었다. 그 중에서 성아의 시어머니는 질내 사정을 통한 착상임신에 대해 그나마 관심을 기울였고, 그 의사에게 명함 한 장을 건네 받았다.
스무 살 중반쯤의 나이로 보이는 여 간호사가 실제성격까지 상냥할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아.. 네. 알겠습니다.”
성아는 간호사의 안내를 받으며 탈의실로 쭈뼛쭈뼛 들어갔다. 캐비닛을 열어보니 슬리퍼와 진찰복이 가지런히 구비되어있었다. 성아는 캐비닛에 가방을 올려놓으며 한숨을 가볍게 쉬었다.
성아는 목걸이와 귀걸이를 차례로 벗어 캐비닛에 구비되어있는 서랍에 가지런히 넣어 놓고, 구두를 벗어 신발장에 가지런히 넣어놓았다. 또 감색 블라우스와 정장바지를 벗어 가지런히 개어 캐비닛에 넣어놓고서는 한숨을 가볍게 내쉬었다. 그리고는 마치 원피스 모양과 비슷해 보이는 진찰복을 재빠르게 입었다. 병원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깨끗한 냄새가 은은히 나는것만 같은 깔끔한 진찰복 이었다.
성아는 진찰복을 입고서는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한 움큼 쥐어 조금 높게 묶었다. 목덜미가 시원하게 보이는 것이 성아와 꽤나 어울리는 머리스타일이었다.
“저.. 원래.. 이렇게 밖에서도 볼 수 있게 성아창으로 되어있는 진찰실인가요?”
옷을 다 갈아입고 간호사가 말한 제4 진찰실로 향하니 자신의 생각과 다른 진찰실 구조에 성아는 조금 당황하고 말았다.
“네. 보통 병원에서는 이러한 진찰실이 거의 없지만, 이곳은 흔히들 말하는 부잣집 관련되신 분들이 주 고객층이라.. 부잣집 시어머니들이 진찰과정을 확인하고 싶어 하시거든요. 그렇다고 진찰하는데 옆에서 서서 보시는 건 위생상 문제가 있고..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 특별히 취급하고 있는 진찰실 입니다.”
간호사는 여전히 깨끗한 미소를 입에 걸치며 말하였다.
“아.. 네.”
성아는 간호사 말에 말도 안 되는 구조의 진찰실을 수긍하고서는, 쭈뼛쭈뼛 마치 끌려가는 가축처럼 진찰실에 들어갔다.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성아는 결혼한 상태이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성아는 대한민국에 손꼽히는 기업의 회장의 외동아들과 결혼한 상태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대기업 회장의 자제와 결혼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인 여자 쪽에서 팔려가듯 결혼을 한 것이 아니라, 마치 평범한 연인들처럼 서로 소개 받아 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기간 동안 연애를 하고 또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 후에나 신중한 결정을 통해 결혼을 한 것이다.
대기업의 회장의 외동아들과의 결혼이기에 아무리 평범한 연애 과정을 거쳤더라도 ‘집안에 반대 없이 축복만 받으며 결혼했다.’ 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성아의 남편 되는 사람은 성아와의 과선배이자 성아를 첫사랑으로 삼기도 하였기에 남편이 가지고 있는 성아를 향한 사랑은 의심할 것이 없었다. 또 성아의 시아버지 되는 사람이 자신의 회사에 다니는 성아를 자신의 아들에게 직접 소개시켜주었기에 시아버지 또한 성아를 무척이나 아끼고 마음에 들어 하였다. 그러나 문제 되는 것이 성아의 시어머니 되는 사람이었는데 성아가 자기들보다 배움이 비교적 부족한 평사원 출신이라는 선입견에 결혼을 반대하였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하더니 결국에는 못마땅한 심정으로 자신의 아들과 성아의 결혼을 허락하였었다. (시어머니의 못마땅한 표정은 거실 액자 단체결혼사진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렇게 결혼했고 다른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성아와 그의 남편은 너무나도 달콤하고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보내었다. 그렇게 결혼생활이 1년, 2년이 지나 3년째 되던 해에 단 한가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그 문제는 3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문제이다.
스물 중반 조금 더 되는 나이에 결혼을 한 성아였기에 자연스레 출산을 할 시기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둘이 서로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나름 출산에 신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길 기미가 전혀 안보였다는 것이다.
음.. 성아 부부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은 이유는.. 남편이.. 쉽게 말하자면 씨 없는 수박.. 이기 때문이다. 발기도 정상적으로 되고, 성아와 섹스를 하는 것에도 문제점은 없지만.. 남편의 정자의 질이나 숫자에 문제가 있어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두 달 전에 검사를 통해 안 것이고, 성아의 시어머니는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에 성아의 손을 잡고서는 청담동에 산부인과로 데려온 것이다. (물론 남편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네. 안녕하세요.”
파란색 두건에 새하얀 마스크에 금색과 은색을 섞은듯한 색의 쇠테 안경을 쓴 의사는 진찰실로 들어오는 성아에게 상냥한 얼굴로 인사하였다.
“네…”
성아는 의사가 남자라는 것에도 놀랐지만 또 생각보다 젊다는 생각에 약간의 부담스러움을 느꼈다.
“네. 권성아씨. 이 의자에 앉으시고 또 다리 올리는 곳이 있거든요. 거기에 다리를 올려주시고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아.. 네.”
처음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는 성아이기에 약간의 거북함과 거부감을 느꼈다. 그래도 자신의 시어머니가 데리고 온 곳이기에 순순히 따를 수 밖에 없는 성아였다.
“네. 그럼 진찰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가 의자에 달린 버튼을 누르자 성아의 다리가 올려져 있던 쇄석이 양 옆으로 그리고 위로 자동으로 움직였다. 딱딱한 모터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성아는 자동적으로 다리를 M자 형태로 벌리고 말았다. 성아는 버튼 하나에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양 옆으로 활짝 벌리는 자세를 취하게 되고 만 것이다.
“…”
성아는 미리 예상 했지만 막상 진찰을 받으려고 하니 조금 민망하다는 생각을 하고 말았다.
“네. 권성아씨. 그럼 하의를 벗기도록 하겠습니다.”
“네.. 네?”
의사가 간호사에게 신호를 보내자 간호사는 성아의 허리춤에 단추 몇 개를 풀더니 성아의 하체를 가리고 있던 치마를 쓱 벗겨내었다.
“아!...”
성아는 순식간에 배꼽을 가리지도 못할 정도로 짧은 느낌이 드는 진찰 복 상의만을 하나만을 걸린 채 진찰의자 에 앉아 M자로 다리를 벌리는 자세를 취하고 말았다. 하의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성아의 풍만한 엉덩이와, 얇은 허리 그리고 그 아래로 급격하게 벌어진 골반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시원하게 의사에게 보이고 말았다.
“저.. 의사선생님. 보통이면.. 제가 의사선생님이 진찰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제 하의 아래로는 커튼을 친다던가.. 혹은 의사선생님이 제 치마 속에서 진찰하시는 게.. 맞지 않나요?”
성아는 매우 조심스럽게 의사에게 말하였다.
“아. 네 맞습니다. 그런데 권성아씨 보호자 되시는 분께서 치마 없이 진찰해달라고 요청하셨거든요. 그도 그럴게 이 근처에 대기업 사모님들의 며느리 분들이나 따님 분들이 주 고객층이기도 하고 또 그에 맞춰서 진찰을 해드리다 보니.. 사실 여기 시어머니들께서는 며느리 상태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하시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이 방에는 커튼이 설비가 되지 않아서… 커튼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성아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적잖게 당황해 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옆에 젊은 여자 간호가사 있기도 하고, 또 유리창 바깥에는 시어머니가 지켜보고 있기에 안심 아닌 안심이 드는 성아였다. 그래도 젊은 남자 의사 선생한테 자신의 그곳을 훤히 보여야 한다는 것은 성아에게 너무나 싫고 거부감이 느껴지는 상황이었다.
“그럼 진찰 시작하겠습니다..”
의사의 말과 함께 의사는 의자에 앉고서는 성아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가까이했다.
“권성아씨는 음모가 참 가지런하게 나셨네요. 남편 분 취향이 이러신가?”
의사는 장갑 낀 손으로 성아의 음모를 부드럽게 쓸며 말했다. 사실 성아의 음모는 무성하게 나는 편이라 주기적으로 제모를 받으러 간다. 그렇기에 성아의 음모는 보지 위로 한 움큼 정도 예쁘게 나있는 편이다. 의사의 말대로 예쁘게 제모 되어 있는 성아의 음모를 좋아하기도 하고.
“네??? 무슨 말씀이세요… 혹시 장난치시는 거에요?”
성아는 의사의 갑작스런 말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갑자기 털에 대한 이야기에 성아는 죄지은 것 없으면서도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르는 것 같았다. 맘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진찰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지만.. 이미 진찰은 시작되었고 성아창 밖에서는 시어머니가 지켜보고 있기에 마음대로 박차고 나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아.. 죄송합니다. 조금 잘 사신다는 분들은 이런 농담 좋아하시던데.. 죄송합니다.”
“네. 저 그런 농담 정말 싫으니까.. 진찰에만 집중해주세요.”
“네.. 죄송합니다. 그럼 음모가 진료에 방해되니까 음모에 젤을 발라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옆에 간호사가 의사의 손에 젤을 덜어주었고 의사는 성아의 음모의 조심스레 펴 발라 위로 쓸어 올렸다. 성아는 하복부에 닿는 의사의 손길과 자신의 음모에 젤이 발라진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싫은 느낌을 받았고 동시에 거부감을 느꼈다.
“권성아씨. 그럼 일단 간단한 테스트부터 해보겠습니다.”
의사선생은 오른쪽 장갑을 벗고서는 성아의 배꼽아래를 손바닥으로 지긋이 눌렀다. 손바닥으로 성아의 매끈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배꼽 아래를 슬며시 누름과 동시에 손목에 힘을 주어 성아의 배꼽 아래를 꾹꾹 눌렀다. 그 손길은 조심씩 천천히 내려와 성아의 음모가 나있는 곳까지 아주 자연스럽게 내려왔다.
“흡!, 흡!”
복부에 전해지는 갑작스런 압박감에 성아는 흡. 하고 조그맣게 소리를 내었다. 의사는 성아의 복부아래를 십여 차례 압박을 하고서는 차트에 펜으로 이름 모를 글자를 몇 글자 써넣었다. 그리고는 양손에 새 장갑을 다시 끼었다.
“네. 성아씨 자궁에는 이상이 없으시네요. 그럼 질 외관을 진찰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 그런 곳까지 하나요?”
“네. 질 외부의 모양도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조금 창피해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외음부 검사는 오래 걸리지 않아서요. 조금만 참아주세요.”
“네..”
아까의 장난기 있는 의사의 모습과는 다르게 나름 진지해진 의사의 모습에 성아는 약간의 신뢰감을 느끼었다. 그러나 성아는 자신의 외음부를 관찰한다는 이야기에 창피해 죽을 것만 같았다. 자신의 보지를 뒤적이는 의사를 봐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워 미치겠는데.. 게다가 진찰실 밖에서는 시어머니가 냉담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성아 입장에서는 미칠 것만 같은 상황이었다.
“….”
의사는 말없이 성아의 외음부를 뒤척였다. 성아는 자신의 음부를 심각한 눈으로 보는 의사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신의 얼굴이 뜨거워짐을 느껴질 정도로 부끄럼을 느끼고 말았다.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끄럼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성아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성아의 음부의 모습이 흔히들 남자들이 말하는 걸레? 창녀? 즉 몸을 함부로 굴리는 여성이 가질법한 보지의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보통 보지의 종류를 구멍을 감싸고 있는 보지 살에 의해 여성 성기의 모양이 분류가 되는데 평균적인 인식으로는 흔히 보지 살 이라 표현하는 부분이 까맣거나 밖으로 너덜너덜해 보이면 이 여자는 몸을 함부로 굴렸다는 인상을 받기 쉽다. 뭐.. 사실 많은 성교를 통해 보지살이 이러한 형태로 변형되었을 수도 있지만, 보통 여성 생식기의 모양은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아의 보지의 모양을 외국명칭으로 표현하자면 ‘마릴린’. 보이는 모양대로만 표현하자면 ‘뚜겅보지’ 라 표현하는 게 좋을 것이다. 성아의 구멍을 살포시 덮고 있는 연한 갈색의 보짓살은 살짝 너덜너덜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성아의 외음부의 모양은 많은 성교로 바뀐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요인에 의한 모양형성이 분명하다. 성아에게 자신의 남편이 첫 남자는 아니지만, 남편을 만나기 전에 손에 꼽을 정도의 적은 남자들과 관계를 가졌기에 몸을 함부로 굴리는.. 흔히들 말하는 걸레의 생식기를 가지가 된 것은 절대 아니다.
또 자세히 보면 소음 순 양쪽 날개가 도텁고 단정하게 구멍을 가림과 동시에 또 내려가면서 회음부에 이르자 다시 튀어나온 모습은 그 나름의 모양에 탄력이 있고 색깔도 착색된 것이 아닌 원래의 색을 띠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성아는 자신의 이러한 음부의 모양을 창피해하고 또 싫어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아의 음부는 흔히들 말하는 명기라 칭하는 모양 중 하나이다. 성교 시 구성을 살포시 덮고 있는 보지살이 남성의 자지와 함께 빨려 들어가면서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보통이상의 쾌락은 전하는 명기이다. 성아의 남편이 순수하게 성아가 좋아 결혼한 것도 있지만, 알게 모르게 성아의 명기에 반하여서 결혼한 부분이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의사는 성아의 윤기 있는 갈색의, 구멍을 살포시 가리고 있는 보지 살을 잡고서는 살포시 당겨보았다. 성아는 이 자세 자체만으로도 자신의 항문과 보지가 강제로 벌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중인데.. 거기에 의사가 자신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니.. 성아는 아랫입술만 깨문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였다.
또 의사는 간호사에게 손을 데워 배꼽 아래를 슬며시 누르라고 지시를 하였고, 자신은 성아의 음부를 심각한 눈으로 응시하며 외음부를 계속 뒤적였다.
“흐읍.. 읍.”
성아는 신음을 삼키며 괄약근을 조이며 자꾸만 벌어지려 하는 보지를 조일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아랫배를 자극할 때 자동으로 괄약근에 힘이 들어갔고 그에 따라 반강제적으로 괄약근을 조일 수 밖에 없는 성아였다.. 그렇게 5분을 반복한 후에나 외음부의 자극은 끝이 나는 듯 싶었다.
“네. 권성아씨. 방금 한 진찰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질 내부를 보기 전에 외음부를 진찰한 것 입니다. 그 과정에서 성아씨의 음부 모양 자체가 약간의 자극이 있어야 진찰이 가능했기에.. 아랫배를 자극하면서 진찰을 하였습니다. 그럼 초음파를 이용한 질 내부와 자궁 내부의 모습도 관찰하겠습니다.”
“.. 네..”
성아는 반쯤 체념한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시어머니는 성아창 밖으로 자신의 진료 과정을 바라보고 있고, 자신은 하복부를 훤히 내놓은 채 의사에게 이리저리 뒤적여지며 만져지고 있으니.. 성아는 눈을 꽉 감고서는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럼. 다시 진찰 하겠습니다.”
간호사는 의사에게 물 티슈 몇 장을 건넸고, 의사는 간호사가 건넨 물 티슈로 성아의 음부주변, 외음부, 그리고는 항문을 쓱싹쓱싹 닦았다. 마치 하나의 물건을 다루듯이 쓱싹쓱싹 닦았다. 성아는 자신의 하체에 닿는 차가운 느낌에 온몸에 소름 끼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또 휴지통에 버려진 티슈에 갈색의 얼룩이 묻어있는 것을 보고서는 더 창피한 감정을 느꼈다. 성아의 시어머니가 말도 없이 데려온 산부인과이기에 샤워도 하지 못하고 온 성아였다. 그랬기에 성아의 항문과 보지가 청결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건데.. 의사가 자신의 항문과 보지에서 나는 구린내와 시큼한 냄새를 맡았을 것을 생각하니 얼굴이 터질 듯이 화끈거려지는 성아였다.
의사는 손가락을 슬슬 성아의 음부에 집어 넣었다. 간호사가 버튼을 누르자 성아의 다리는 조금 더 옆으로 벌려졌다. 성아는 자신의 다리가 벌려짐에 따라 자신의 질 구멍이 벌어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의사는 장갑 위에 젤을 바르더니 한 손으로는 성아의 항문에 손가락을 대고 또 동시에 다른 손으로는 성아의 질에 손가락을 천천히 집어넣었다.
성아의 예쁘게 닫힌, 약간의 솜털이 나있는 오밀조밀한 갈색의 항문에 의사선생의 엄지손가락이 놓이자 자신도 모르게 더 꿈틀거려지는 느낌을 받고 말았다. 의식적으로 힘을 풀어도 다시 힘이 꽉 하고 들어갔기에 괄약근이 꽉 조인다는 느낌을 받는 성아였다. 성아는 너무나 창피했기에 눈을 꼭 감고서는 자신의 손 받침대를 꽉 쥐었다. 이미 얼굴이 빨개지고 식은땀이 조금씩 고이는 성아였다.
“하읏..”
성아는 자신도 모르게 짧은 신음을 내뱉고 말았다. 의사가 자신의 질에 손가락을 넣고서는 질내벽을 살짝 긁었기 때문이다. 성아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선생의 손가락이 받는 느낌을 잘 알 수 있었다. 꿈틀거리는 질 내부의 근육과 그 조임이 손가락에 느껴질 것이라는 생각에 성아는 창피해 죽을 것만 같았다. 또 자신의 질이 원치 않게 의사선생의 손가락을 조이는 중이라 생각하니 창피해 죽을 것만 같은 성아였다.
성아의 굳게 닫힌 눈꺼풀 위로 눈동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을 봐서는 심하게 긴장하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의사는 검지손가락으로 성아의 질과 자궁의 입구를 툭툭 건드리며 초음파 카메라로 성아의 질 내부의 모습을 진지한 얼굴로 관찰하였다. 그 과정에서 성아의 보지의 주변은 애액으로 축축히 젖을 뿐만 아니라 그 애액이 항문을 타고 진찰 시트를 천천히 적시고 있었다.
의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성아의 음부와 초음파 카메라를 관찰하였다. 성아는 자신도 모르게 살짝 실눈을 떴는데 그 순간 시어머니의 모습이 보였고 성아는 다시 온몸이 화끈 달아오르는 창피함을 느낄 수 있었다.
“네. 진찰 끝났습니다.”
의사는 성아의 얼굴에 박혀있듯이 가까이 있던 얼굴을 뒤로 하면서 말하였다. 아 물론 성아의 음부를 뒤적이던 손가락도 빼내었고. 의사는 장갑을 벗어 휴지통에 버리고는 자신의 진료실로 들어갔다. 성아는 갈비뼈만 간신히 가릴듯한 상의만 입은 채 가파른 숨을 내쉬었다. 성아의 매끈한 복부는 숨을 내쉬고 들이쉼이 명확히 보일 정도로 배가 살짝 올라왔다 다시 홀쭉해졌고, 성아의 보지도 분비물을 흘리며 성아의 숨소리에 맞추어 벌렁 였다. 성아의 오밀조밀 예쁘게 다물고 있는 항문도 같이 벌렁 였고
“제가 닦아 드릴게요.”
“아.. 아녜요. 제가.”
“아닙니다. 제가 닦아 드리고 옷도 챙겨드릴게요.”
간호사는 물 티슈 몇 장을 다시 뽑아 성아의 M자로 벌리고 있는 다리 사이로 들어가 성아의 성기와 항문을 적시고 있는 분비물을 천천히 닦아 주었다. 다시 차가운 느낌이 하복부에 닿자 성아는 미칠 것만 같았다. 여기에 남자는 없고 여자 뿐인데.. 그래도 창피함을 느끼는 성아였다.
성아의 잘록한 허리와 그와 반대되는 튼실한 엉덩이는 차가운 물 티슈가 닿을 때 마다 엉덩이를 덜덜 떨며 마치 순진한 아기처럼 간호사의 손길을 받아내었다.
“저. 이간호사 잠시 진료실로 와보실래요?”
“네.”
방문 너머로 들리는 의사의 목소리에 간호사는 성아의 하복부를 닦던 일을 멈추고서는 의사에게 달려갔다. 창문을 보니 성아의 시어머니도 사라지고 없었다.
성아는 자신이 정리해 보려 했지만 발목에 부직포로 되어있는 밴드가 채워져 있고, 또 본인 스스로 풀기 힘든 위치였기에 어떻게 스스로 수습할 수 없었다. 그저 간호사를 기다릴 뿐.
성아는 자신의 하복부에 아무것도 안 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M자로 마치 자신의 성기를 뽐내듯 벌리고 있는 자세에서 원치 않게 방치되어버리고 말았으니.. 얼굴을 터질 듯이 화끈화끈해지고 또 창피해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 성아였다. 아까와 달리 지금은 자신의 다리 사이를 아무도 바라보지 않지만.. 그래도 창피하기에 양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가리며 간호사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그러나 성아의 튼실한 허벅지와 매끄러운 다리라인은 성아의 그러한 모습을 더 아름답게 만들 뿐이었다.
**
“권성아씨. 그리고 보호자님. 원장실로 들어와주세요.”
병실을 울리는 방송에 성아는 시어머니와 원장실로 들어갔다.
“네. 일단 보호자 분께서 저번에 의뢰하신 것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재검사 결과 남편 분의 무정자증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의사는 차트를 보며 무덤덤하게 말하였다.
“.. 그렇군요. 그럼 의뢰했었던 성아의 문제점은..?”
“네. 보호자 분께서 의뢰하신 검사를 끝마쳤는데요, 요즘 흔히들 말하죠? 많은 남자와 성관계를 가지면 생기는 정자를 막아내는 항체. 그런 것은 전혀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 아이 거기 모양은 왜 그런 거에요?”
성아의 시어머니는 담담한 목소리로 의사에게 말하였다.
“어머니!”
성아는 시어머니의 의외의 발언에 놀라 소리치고 말았다.
“여기가 어디라고 교양 없이 소리를 쳐? 선생님. 있는 그래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여성 생식이 모양에 대해 잘못된 편견이 있는데요 외음부의 모양이 색깔이 살색인 핑크색이 아닌, 갈색이나 거무튀튀한 색에 가깝고 또, 마치 날개 달린 듯이 조금 쳐져 있으면 몸을 함부로 굴렸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그건 올바른 지식이 아닙니다. 여성 생식이 모양은 선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권성아씨는 선천적인 요인으로 그러한 생식기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맞구요. 즉 보호자 분이 생각하는 그런 문란한 성관계를 권성아씨가 가졌을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죠.”
이 의사는 부잣집 며느리 상대로 진찰, 진료를 많이 해서 그런지 성아의 시어머니가 원하는 부분을 논리적이고 쉽게 설명해주었다. 성아가 못마땅한 시어머니지만 의사선생의 말에 일단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다른 정자라도 인공수정이 가능한가요?”
“흠.. 보기에는 권성아씨가 골반도 다른 여성들 보다 더 벌어졌고 하체가 발단하고 있다 하더라도 임신 자체가 쉬운 몸은 아닙니다. 그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 성아씨의 자궁이 다른 여성분 들보다 조금 높게 위치하고 있고 또 의학적인 부분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인공수정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아니 인공수정은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그럼…?”
“자연적인 착상으로만 임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후로도 성아의 시어머니는 의사와 여러 가지 상담을 나누었다. 임신의 방법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들었고 몇 가지의 조언을 들었다. 그 중에서 성아의 시어머니는 질내 사정을 통한 착상임신에 대해 그나마 관심을 기울였고, 그 의사에게 명함 한 장을 건네 받았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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