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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26 633회 0건
Perfume - 상



새로운 소설의 시작입니다^^ 걱정마세요 사촌누나는 조만간 바로 올릴 계획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초기 글이어서 어설픈게 많습니다.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앞으로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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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를 알게된건 1년전 여름..내가 17살 고 1때이다.

나의 친누나의 고등학교 동창인 그 누나는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다 서울로 취직을 해 올라온 누나다.

우리 누나가 대학을 서울로 오는 덕분에 나 역시 부모님께 졸라서 누나를 따라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게 된...어찌보면 촌놈이었다..

그렇게 누나와 서울 생활을 시작한 나는 평범한 학생으로 중학교 또 고등학교를 진학해 생활을 하고있었

고, 지금 고등학교 1학년에 처음맞는 여름방학을 집에서 뒹굴거리며 즐기는 중이었다.


"띵동"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일나간 누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누구세요~""


""....""


""누구세요~-_-^""


""아..저...연희라고....유정이 친군데요..""


"누구지?"


누나 친구가 누나도 없는 집에 이렇게 불쑥 찾아오고-_-이상하게 생각은 했지만..뭐 별로 상관없으니까..

문을 열자 하늘색 샤랄라 원피스를 입고 땀을 흘리면서 큰 이민가방을 키우고 계시는 여성분이 나타났다!!



""안녕하세요..유정이 친군데..연락했는데..그..유정이가 전화했었나요? 그 아 안했나..너무 뜬금없죠""



당황을 한건지 원래 이런건지 자기가 무슨소리 하는지도 모를정도로 횡설수설 하는게 보였다-_-

뭐 나름 귀여웠지만..-_-그래도 뭐라는 건지 이거 참..난감한 상황이라면 상황이었다..


"삐리리리리리"


그때 울리는 전화벨~~!!!! 누군지는 말안해도 알거 같았다..


""우선 들어오세요..더운데..들어와계세요 전화받고 올께요""


""네..^^""


나는 시끄럽게 소리치고있는 전화기로 달려가 벌컥 집어들었다..


""유민아 난데~""


""누날줄 알았어..-_-""


""아 그래? 어떻게? 아~!!! 연희 왔구나~!!!""


""빨리도 연락한다..뭔데? 이번엔...-_-""


""아 다른게 아니라 내 친군데 서울에 취직하게 되서 서울에 올라왔거든..근데 집을 구했는데 아직 이사일까지 일주일이 남아서 그때까지만 우리집에 머물꺼야..그래도 괜찮지?""


""-_- 빨리도 얘기한다 이아줌마야-_-""


""ㅎ 미안미안..어쨌든 그렇게 됐어..자세한 얘기는 들어가서 하자..연희 좀 바꿔줄래?""


""저기요...우리 누나가 전화 바꾸래요""


""아...네... 여보세요? 응~^^ 나 지금 막 왔어.. 어...어 알았어..그래도 미안하자나..응...고마워 유정아...응 알아..난 얘 알아보겠는데 얘는 나 기억 못하나봐 ㅎ 알았어 빨리들어와 이따봐""


그녀는 전화를 끊고 다시 어쩔줄 몰라했다..-_-


""앉아계세요..마실거라도 좀 드릴까요?""


""음...네...근데....너 나 정말 기억 안나나,,,요?^^""


""-_- 음.,..그..글쎄요..""


""지방에 같이 살때 너희집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어렸을때 누나랑 곧잘 놀던 어떤 다른 누나가 있었는데 내가 누나랑 나이차이가 7살이나 나다보니까 기억이 날리는 만무했다..


""음 죄송요..제가 잘 기억이-_- 근데 우리누나 친구 맞아요? 친구치고는 어려보이시는데..""


""아하하하하 립서비스라도 고맙네 하하.. 유정이랑 동갑맞고요~ㅎ 니 이름이 음...유민이었나?""


""제 이름까지 아시는걸 보니까 친구가 맞긴 맞나보네요..""


난 그녀에게 쥬스 한잔을 가져다주고 우린 걍 누나 올때까지 그렇게 별 영양가 없는 얘기만 하고있었다..

얘기거리가 떨어지고 우리집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보다 내가 더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_-

난 티비를 틀어놓고 식탁으로 와서 괜히 이것저것 만지작 거리며 힐끔힐끔 그녀를 쳐다보는게 다였다..

하얀 피부..큰 눈..어깨까지 내려오는 까만머리..미인이라고 생각했다..


"누나 친구 중에 저런 멀쩡한 누나가 있었나-_-"


속으로 생각하면서 앞으로 1주일동안 같이 지내게될 생활을 상상해 보았다..

난...건장한 청년이다..물론-_- 므흣한 생각도 했다..낯선여자랑 1주일 같이 지내는데..그런 생각 쪼금이라도안하는 사람 있으면..이쁜거 안달린 고자다..아니면..남자조아하는 남자든가..뭐 어쨌든..상상은 자유니까..^^

1시간 정도 지나자 누나가 왔다.. 난 내방에서 컴터를 하고있었는데 밖이 시끄러워졌다..


""유민아~!!!! 나와봐~!!!!""


누나가 밖에서 소리를 지른다..


""인사해 내 친구 연희..글구 얜 내 동생 유민이..ㅎ 앞으로 잘지내 자주 보게 될꺼니까^^""


""자주보게 될꺼니까는 뭐야 1주일동안 여기 계신다며 맨날 보겠지-_-""


""아~얘 1주일 후에 이사하는 집도 같은 오피스텔이야 우리 윗윗윗윗 집^^""


""아 네-_-""


""그럼 1주일간 실례좀 할께요~ㅎ 근데 유민이가 불편하겠다. 여자둘이 이렇게 한집에 있으면""


""쟤가 뭐 남자냐? 걱정말구 니네집처럼 지내^^""


울컥했지만..-_-그래도 뭐 누나한테 내가 남자로 보인다는게 더 웃긴 거니까..-_-그냥 웃으며 넘어갔다..

그렇게 어색하지만..어쩔수 없고..또 나름대로의 기대도 있는 1주일간의 동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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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동거는 뭐 특별한 불편함이나 눈치보는일 없이 나름 편안하게 하루이틀 흘러가고있었다..

누나들이 둘다 아침에 출근을 하기에 난 여전히 집에서 뒹굴..-_-그래도 나 생각해준다며 둘다 저녁은

집에서 먹는 이쁜(?) 누나들이었다-_- 밥은 나한테 다 시키면서..-_-

여름방학동안은 가정주부가 되어야만 했다..청소하고 밥하고 장보고 빨래하고,,뭐 빨래는 세탁기가 하지만..그래도 시간은 많았기때문에 쉬엄쉬엄 하면 되는거니까..별 무리는 없었다..

누나들이 7시쯤 퇴근해서 같이 들어오면 그때 부터 저녁준비를 해서 8시에 먹는게 보통이지만..정말

모든 일을 다 끝내도 3시간 4시간은 남아돌았다-_- 심심하넹~

아까도 말했지만 난 건장한 청년이기때문에..방에서 몰래 야동도 보고..뭐 이런말까지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빨래 할때 누나가 벗어놓은 속옷을 가지고 혼자 논적도 있다..매번 그러는건 아니지만..가끔..주체가 안될때가 있다..-_- 갑자기 뵨태가 되어버리는듯한 야릇한 느낌..

뭐..그렇다고 죄책감이 들거나 하진않고..나름 뒷처리도 깔끔하니까..뭐..^^

그때까지만해도..누나나 여동생이 있는 모든 남자들은..한번쯤은 경험해봤을법한 일이라 생각했다.


""철컥..우리왔다~!!!!! 밥줘~~!!!""


-_-이런..제길슨..들어오자마자 하는소리가 밥줘라니..여자들 맞나 싶다..이럴땐 정말 내가 여자가 된기분..

여자라기보단..가정주부가 된기분..-_- 어쨌든 밥을 차리구 셋이 식탁에 앉아 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를 했다.


""유민아~ 창고 방도 치우니까 쓸만하지? 호호 쪼금만 더 고생해~알았지? 누나가 용돈줄께^^""


항상 돈으로 나를 매수하는 우리 누나..그랬다 우리 집엔 방이 2개 또 조그마한 창고같은 방이 있었는데..

우리 누나가 여자인 친구를 창고에서 재울 수는 없다며 내 방을 빌려주라 한것이다..-_-

옷이나 그런건 뭐 상관없었지만 이건 뭐 거의 쫓겨난거나 다름없었다..


""미안 유민아..나두 용돈줄테니까 미워하지마~^^""


연희 누나까지 매수하려 든다-_- 돈벌이가 짭짤하다..


""아녜요 걍 쓰세요..그래도 벽장 안에 두번째 서랍은 내 속옷들로 꽉차있으니까 굳이 안열어보셔도 돼요-_-""


""아하하하하 알았어..근데 이미 열어봤어-_-모르고..""


""아 네-_-""


""야 안유민! 내일 우리 쪼금 늦을꺼니까 너 알아서 혼자 밥먹구 청소도 해놓구 그래 알았지?""


""-_-뭐 언젠 안했나-_-알았어..용돈이나 줘""



그렇게 저녁을 먹고 셋이 또 떠들다 하루가 다 갔다..

다음날 아침..늦잠을 자고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데 누나들이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안유민~!!!! 일어나~!!!! 우리 나간다~ 청소 해놓구 밥 알아서 챙겨먹어~!! 간다~!!""



잠결에 대답을 하고 조금더 뒹굴거리다 부시시 일어났다..

뭐 어지럽힐게 별로 없는 집이라 청소하는건 어렵지 않았다..방이랑 화장실 청소..만 쪼금 해야지~하고

계획을 짜고 나도 나가 놀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럴때..친구놈들은 하나같이 바쁘다..-_-제길슨..좀 놀아주면 덧나나..나 혹시 왕딴가? ㅠㅠ

왕딴가 보다..난 왕따다..이런 뉘뮈..쓰봉...ㅠㅠ 터져나오는 한숨을 들이키며 샤워를 하고 이것저것 줏어

먹다가 청소할 준비를 했다..

우선내방....은..뭐-_- 원래 창고였으니까 치울거라곤 존재하지 않는다..

대충 정리만 하고 부엌 정리와 청소..화장실도 물로 한번 쓰윽..-_- 요령이다..

그다음 누나방..

문을 열자 가관이었다..뭐 항상 봐오는거라 놀라지도 않는다..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옷가지..

마구 벗어놓은 스타킹..문앞에서 젤 먼저 밟아달라고 유혹하는 부라좌-_- 여자들에 대한 환상을 깨준

누나에게 무한히 감사할 뿐이었다..옷가지를 정리하고 책상을 정리하고 벗어놓은 속옷들을 빨래통에

집어넣었다..

난 건장한 청년이긴 하지만 누나의 속옷을 볼때마다 꼴리거나 흥분하진 않는다..-_-아까 말했듯이

가끔...가끔 그럴뿐이다..보통때의 나는 별 감흥을 느끼지 않는다..단지..신었던 스타킹에 지나지않는다..

내가 처리해야할 청소 꺼리중 하나다..에휴..

누나방을 다 정리하고 난 원래 내방이었던..연희누나 방으로 들어갔다..음..누나방은 내가 매일 청소한다

해도..연희 누나방에 이렇게 함부로 들어가도 되나~ 싶었다..음..고민이 되면서도..그냥 벌컥 문을열었다..


"에이 뭐 어때 원래 내방이었는데..글구 누나방만 치워놨다가 무슨 소리 들을줄알고..이방도 치워놔야지"


문을열자 이건뭐~!!!!!

는 아니고-_- 내방의 퀘퀘했던 냄새는 사라지고 여성의 향수 화장품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우리 누나방에선 이런 향기 안나는데..음..연희 누나방에선 난다..

그!래!도!

향기만 좋지..해놓은꼴은 우리 누나방이랑 똑같다..-_-

여기저기 널려있는 옷가지와..신다 벗은 스타킹..그나마 속옷들은 보이지않는게 더 나은점이라면 나은점

이었다..


"여자들은 똑같은가 보구나..하긴 뭐 누나땜에 별 충격도 없지만..땡쓰 누나~"


그렇게 생각하고 방을 치우기 시작하는데..뭔가가 꿈틀댄다..


"헉..뭐지? 갑자기"


내 이쁜이가 갑자기 반응하기 시작한것이다..


"뭐냥 갑자기..향기 맡고 이렇게 된건가? 무슨 페로몬 향수라도 뿌렸나..-_-에잇.."


뭔지모를 야릇함이었기에 애써 누르려고 애쓰구있었다..그 순간 내 눈에 보이는 연희 누나의 스타킹..

그 살색 스타킹이 눈에 들어옴과 동시에 내 이쁜이가 더욱 더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아 머냥...이건.."


생각해보니..누나말고 다른 여자의 방..(물론 내 방이지만),에 들어온것도 처음이거니와..다른여자가 이렇

게 벗어놓은 스타킹을 마음껏 볼수 있는건 당연한 첫번째였다..그에 반응한 것일까..

난 두근 거리는 심장과 내 이쁜이를 추스르고..연희 누나의 스타킹을 집어 올렸다..

여름인데도 스타킹을 신어야 하는 두 누나..얼마나 답답할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여름인데 스타킹을 신어서..향이 얼마나 조을까~!! 하는 기대감마저 일었다..

오랜만에 나의 변태성이 스믈스믈 피어오르고 있었다..

난 누나의 스타킹을 만지작 거리다가 얼굴로 가져가 코를 뭍고 스읍~ 한껏 들이마셨다..


"콜록 콜록~켁 쿨럭"


방심했다~!!!! 여름 스타킹이란것을 깜빡했다..우리 누나것보다 더 하면 더했지 결코 덜한 향기는 아니

었다..대단했다..그래도..멈출 수는 없었다..이미 나의 이쁜이는 터지기 일보직전이었고..

연희 누나방의 야릇한 향기와 내 손에 들어와있는 따뜻한 스타킹..그리고 그와함께 내 비강을 뚫어버린

향긋하고 강한 향기~

미칠지경이었다. 난 그렇게 한손엔 누나의 스타킹을 들고 향기를 맡으며 다른 한손으로는 내 츄리닝 바지

속으로 나의 이쁜이를 어루만져 주고 있었다..

황홀했다..오랜만에 느껴보는 나의 변태성에 주체를 못하고 있었다..빠져들고 있었다..


"너 뭐하는 짓이야?"


깜딱~!!!!!

"!!!!!!!!!!!!!!!!!!!!!!!!!!!!!!!!!!!!!!!!!!!!!!!!!!!!!!!!!!!!!!"


난 정말 그 상태로 얼음상태가 되어버렸다..

변태짓을 하고 있는 내 등뒤에..그것도 여자방에 들어와 나의 이쁜이를 어루만지며 미쳐가는 나의 등뒤에

따가운 시선과 함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하는 짓이냐고 묻잖아~!!!!!"


히스테릭한 소리가 들리고 내가 들었던 어떤 여자의 목소리보다 앙칼지고 무서운 소리였다..

난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연희 누나다..오늘 누나와 함께 저녁을 먹고 늦게 들어온다던 연희 누나가 변태 앞에 서있다..


"오 쉣더 마더 훡커 니뮈 제길슨 쓰봉 쇼킹 지자쓰 맨~!!"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다 지나갔지만 지나만 갈뿐 곧 백지가 되어버렸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그녀의 큰눈을 바라보았다..부들부들 떨리는 꼭 쥐어진 그녀의 주먹도 바라보았다.

점점 가빠지는 그녀의 숨소리도 들렸다..무릎을꿇고 그녀의 스타킹을 들고있는 나를 위에서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녀의 두 눈과 마주쳤다..


""연희..누나..""


내 나지막한 부름에 누나는 더 숨이 가빠진다..얼굴이 붉어지고 주먹이 더 떨려온다..

분노에 의한것인지, 단순히 놀란것인지, 혐오스러움때문인지 그때는 알 수가 없었다..아니..내 머리는

백지였으니까..


""너..너..거..실로 나와..당장!""


죽었다..

죽었다..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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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너..거실로 나와..당장!!""


안나간다고 버티면 해결될일도 아니었고..나가면 죽을거 같았고..정말..심장을 꺼내서 내손으로

내가 직접 터트려서 자살하고픈 충동까지 일어났다..그런일이 일어날리는 만무했지만..-_-


""빨리 안나와?!!!!!!!""


연희누나가 밖에서 소리를 지른다..나는..후들거리는 다리를 추스르고 겨우일어나 거실로 기어가다시피

걸어나갔다..머리가 핑돈다..현기증이 났다..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녀는 거실 가운데 서서 날 바라보고있었다..아니..바라보며 울고 있었다..

그때 처음 깨달았다..그녀의 표정과 함께 그녀의 두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보고있자니..

겁에 질리거나 나약한 모습의 여자의 눈물이 아닌것만은 확실했다..

분노였다..분노와 혐오..그 모든걸 누나의 표정과 눈빛에서 읽을 수 있었다..


""너...미친거지? 미친 변태 색희야..너 지금 손에 들고있는 거 뭐냐고!!!!""


헉...머리가 하얗게 된 나머지 그녀의 스타킹을 그대로 들고 나와버린것이다..이런 제길슨...

진짜 미친척 하고 그녀를 덮쳐버릴까 생각도 들었지만..그건..정말 미친짓이었다..범죄자가 되긴 싫었다..

이미 범죄를 저지르고도 뭐가 겁이 났는지 난 후들거리는 다리로 겨우 버티고 서 있었다..


""누나...나..나는..""


""닥치고..똑바로 말해..얼마나 됐어..너..너..내 방에서 미친 변태짓한거 처음 아니지!?""


누나는 얼마나 화가났는지 목소리는 물론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와는 반대로 난 얼마나 쫄았는지 목소리는 물론 온몸이 부서질 것만 같았다..


""아...아니예요..누나..나..저..정말..청소하러 들어갔다가..""


""미친놈...변태색희..""


뭐라 대꾸해야할지..앞으로 어떻게 될지 막막하기만했다..


""유정이가 어떻게 나오나 보자..너..정말 가만안둘꺼야..내가 서울 와서 친구 덕분에 신세도 지고..또

집도 가까워서 앞으로 잘 지내고 친하게 지내볼까 했는데..너때문에..다 깨지게 생겼어..""


""아..누나..제발..제발 누나..제발요..ㅠㅠ 울 누나한텐 말하지 마세요 네? 제발요..""


무서웠다..다 무서웠다..아무것도 생각이 안났지만..정말 무섭다는건 확실했다..

내 두 눈에서 눈물이 뚝뚝떨어졌다..이 사실을 우리 누나가 아는날에는..정말..상상도 하기 싫다..

쫓겨나는것도 쫓겨나겠지만..어떻게 누나 얼굴을 보고 앞으로 어떻게 가족얼굴을 보고..막 그런것들이

머리를 스쳤다..다 망가져 버릴것만 같았다..특별할 것도 없고 좋을것도 없는 정말 평범한 삶 조차도..

허락될 것같지 않았다..

난 정말 무릎꿇고 엉엉울면서 빌었다..정말 무서웠기에..지금은 이것밖에 없어보였다..

온몸이 떨려왔다..눈물이 멈추질 않는다..별 생각이 다든다..그치만..또 역시나 곧 백지장이 되어버렸다..

연희누나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소파에 가서 털썩 주저 앉는다..

난 여전히 거실 한가운데에 엎드려서 울고있었다..


""너...아무리 생각해도 가만히 둘수는 없어..아니..가만히 두면 내가 무슨 꼴을 당할지 몰라서..가만 안둘꺼야..""


""아니예요 누나 나 정말 다신 안그럴께요 ㅠㅠ엉엉 정말로 잘못했어요..정말 다신 안그럴께요..""


""됐어..못믿어..아니..니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정말 안그럴꺼라고 해도..난 용서 못해..물론 니 또래 애들이

여자한테 관심이 많고 그렇다는건 나도 이해해..그래도 너무 놀라고 충격받은것만은 사실이야..""


누나는 계속 얘기했다..


""너 가만히 놔두고 용서하면..내 얼굴 똑바로 쳐다볼 수 있겠어? 그리고 더 대담해져서 나중에 더 미친짓

까지 하면 그때가서 나 후회하라고?""


""안그럴께요 정말로..제발 누나..""


""안돼!! 그만울어 듣기싫으니까..""


그녀의 말에 난 코를 훌쩍거리며 겨우 눈물을 삼켰다..


""유정이한텐 얘기 안할꺼야..얘기해서 조을것도 없고..나랑 유정이 사이도 어색해 져 버릴거 같으니까..

유정이가 이사실을 알면..정말 가관이겠다..다시한번 말하지만..너 불쌍해서 말안하는게 아니라 유정이가

내 친구니까 말 안하는거야 착각하지마..알았어?""


""네..네 누나..감사해요 ㅠㅠ""


""정말 실망이다 안유민..그렇게 발정난 강아지였냐? 그렇게 주체를 못해?""


""죄송해요..ㅠㅠ 정말로 죄송해요..""


""너 니네 누나한테 얘기 안하고 가만히 있는대신 앞으로 내가 하라는대로 하도록해..넌 내가 숨쉬고 있는

동안은 용서 안할꺼야..아니 난 너란 존재를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을지도 몰라..""


무서웠다..무슨 의민지도 잘 모른체 난 벌벌 떨수밖에 없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앞으로 나에게 어떤일이 일어날지 아무것도 모르고 난 연신 고개만 끄덕였다..

유정누나에게 말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안심이 되었나보다..

하!지!만!

이것이 착각이라는것을 깨닫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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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척"


""나왔어~얘들아~!!""


유정이 누나가 들어왔다..


""어서와~^^""


""누나...와..왔어?""


""뭐야 이 분위기는? 나 오기전에 둘이 야한짓이라도 한거아냐?ㅎ""


순간 가슴이 철렁해서 안절부절 못한 나와는 반대로 연희 누나는 태연했다..


""머래~!^^ 그보다 빨리 나가자 답답해 빨리 나가고 싶어..오늘 한잔해야지? 내일 쉬는날인데~!!^^""


""그래 어서 나가자..나 옷만 갈아입고^^야 안유민!""


""으..응?!!""


""뭐야..-_- 왜이렇게 놀래? 우리 지금 나갈꺼니까 저녁 알아서 챙겨먹어..""


""응...근데 음..바로 놀다 들어오는거 아녔어?""


내가 이렇게 묻자 연희 누나가 순간 나를 째려보는것이 느껴졌다..헉..


""아~ 연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옷이 너무 불편해서 갈아입을라고~""


""으..응..자..잘다녀와..""


""그래 집 잘보고있어..일찍 들올께..""


지연이 누나는 인사도 안하고 나간다..뭐..인사하는게 더 무서웠겠다 싶었다..-_-

그렇게 조용해진 집안에서 혼자 멍하니 있었다..티비도 보기 싫었다..컴터게임은 더군다나 싫었다..

뭘 해야할지 몰랐다..가슴이 답답해서 터질것만 같았다..


"띠링"


그때 조용한 적막을 깨며 핸드폰으로 문자 메세지가 왔다..헉...여..연희 누나다..난 가슴이 다시한번

철렁 내려앉으며 문자를 확인하고 있었다..


"너 나 들어갈때까지 잠들면 죽을줄 알아..니방에 들어가서 죽은듯 조용히 있어..""


무서웠다..난 누가 보는 것도 아니고 지연이 누나가 있는것도 아닌데 내방으로 들어와 문을 닫고 침대에

멍하니 누워있었다..귀가 따거울 정도로 조용했다..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배는 고팠지만 입맛이 있을리 없었다..마른 침만 삼키며 물만 들이켰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헉..나도 모르게 침대에 누워있다 잠이 들어버렸다..

시간은 새벽 1시..누나들이 들어왔는지 안들어왔는지도 모른채 잠들어 있었던것이다..

난 본능적으로 핸드폰을 확인했다..

...

"새로운 메세지 22개"


"띠링"


"새로운 메세지 23개"


아...아무리 바보라도..누가 보냈는지 알수있었을것이다..문자메세지를 한번 훑어봤다..

무서워서 제대로 볼 수도 없었다..그리고 난 약속까지 져버렸으니 미칠 노릇이었다..


"자고있네? 미쳤구나 니가.."

"야.."

"야..당장 일어나라"

"안유민.."


이런 단문장의 문자들이 와있었다..그랬다 누나들은 이미 들어와있었다..

난 연희 누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죄송해요..누나.."


"띠링"


"당장 뛰어와.."


오늘 하루종일 내 다리는 후들거리기만 한다..난 몸을 가누고 일어나 천천히 연희 누나방으로 갔다..


"똑똑"


""들어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책상의자에 지연이 누나가 앉아 있었다..


""문닫고 잠가..""


문을 닫고 잠그고 멍하니 서있었다..


""죄송해요 누나..잠시 누워있는다는게 깜빡""


""니가 미쳤구나? 오늘 그딴짓을 해놓고 잠까지 쳐자고있어? 내가 잠들지 말고 기다리라고 문자까지했는데

자고 있어? 잠이와?""


어떤 말도 할수 없었다..


""그리고 우리가 집에 들렸다 나가서 걸린게 억울했나보다? 너? 유정이 한테 왜 들렸다 가냐고 니가

할 소리냐? 안들렸으면 안걸리는건데 들려서 걸렸다..억울하다는거지?""


""아..아니예요..아니예요 ㅠㅠ""


또 눈물이 났다..아..정말 무서웠다..


""울지마..유정이 자고있으니까 조용히해..""


"훌쩍.."


누나는 몸을 일으키더니 침대쪽으로 갔다..난 움찔하며 뒷걸음질 쳤다..지연누나는 침대에 걸터앉아서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무릎꿇어""


나는 시키는대로 무릎을 꿇고 연희 누나 앞에 앉았다.


""내가 니 소원 원없이 들어줄테니까 잔말말고 하라는대로 해 알았어?""


무슨 소린지 몰랐다..뭘 하라는지도 몰랐다..


""저기 방 구석에 있는 내 스타킹들 다 가져와!""


책상 옆을 보니 신었던거 같은 스타킹 세켤래가 있었다..하나는 내가 가지고 놀던것이고 하나는 오늘 신었던 것..다른 하나는 원래 있었던 것인가보다..

난 그것을 가져다 누나에게 갖다줬다.

"찰싹"

순간 누나가 나의 뺨을 때렸다!


""누가 냄새나는 스타킹 내 얼굴에 들이밀래!! 변태..니가 조아하는거 해줄테니까 가만히 있어..그 스타킹들..하나씩 니 입속에 집어넣어!!"


""네..네?""


똑똑히 들렸지만..당황했기에 다시 물었다..


""안들려? 내가 보는 앞에서 그 스타킹들 니 입에 하나씩 집어넣으라고..""


연희누나의 스타킹..연희누나의 여름스타킹..아까 오후까지만해도 이 넘들은 나의 변태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며 나의 이쁜이를 자극하던 녀석들이었다..하지만 지금은 공포의 대상이었다..아니..내가

세상에서 젤 무서워하는 사람의 무기처럼 보였다..망설이려고 망설인게 아닌데 뜸을들였나보다..


""빨리 안해?!!""


나는 아까 가지고 놀던 스타킹 하나를 입에 덥썩 물었다..시큼한 맛과 냄새가 목을통해 코로 빠져나왔다.

하나를 완전히 입에 넣은 후 다른 하나를 넣기 시작했다..오늘 신었던 거 같은데..정말 냄새가 지독했다.

앞에 앉아있는 사람의 냄새라고는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대단했다..


"콜록 켁켁.."


목이 간질거리고 시큼한 맛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 지연누나는 아랑곳 하지않고 계속하라고 한다.

세번째 스타킹을 꾸역꾸역 입으로 쑤셔 넣었다..숨도 쉬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숨을 쉴때마다 시큼한 향이 코를 자극했다..


""좋냐 변태야? 조아? 그렇게 조아?""


누나는 그렇게 비아냥 거리며 무섭게 웃고 있었다..그렇게 무릎을 꿇고 고개를 떨구고 있는데 누나가

발로 나의 턱을 받쳐 들었다..나는 입으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 코로 숨을 내뿜고 있었다..

그와중에 내 턱에 닿아있는 누나의 보드라운 발등을 느끼고 있었나보다..내 똘똘이가 조금씩 두근거렸다.

난 내가 미친줄 알았다..여자의 스타킹을 입에 한가득넣고 무릎꿇고 앉아있는데 나의 이쁜이가 반응한다.

미치지않고서야 어떻게 그럴까 생각했다..다행히 잠옷이 펑퍼짐했기에 그녀가 눈치채지는 못한거 같다..


""발좀 주물러봐 변태야""


난 아무말없이..아니 말을 할수 없어 나의 얼굴에 닿아있는 그녀의 발을 잡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부드러웠다..나의 입속에서 나의 목구멍과 코를 괴롭히는 스타킹놈들과는 달리 나의 손은 연희누나의

부드러운 발등과 발바닥 발가락을 주무르고 있었다..나의 이쁜이는 목구멍, 코 보다는 손과 더 친한가

보다..하긴..손이랑은 마주할 일도 많았으니까..-_-어쨌든..괴로움도 괴로움이었지만..손의 감촉이

나의 이쁜이는 더 조았나보다..더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고통스러움과 흥분을 동시에 느껴가고 있는 찰라에 그녀가 침대에 드러누웠다..


""안유민..내가 잠들때까지 발 맛사지해..도중에 먼저 잠들거나 내 잠깨우면 죽을 줄 알아..""


난 끄덕거리며 계속 맛사지를 했다..그녀의 발가락 하나하나 발등 발바닥 고루고루 정성껏 주물렀다.

내가 깜빡 졸다가 누나 발 맛사지가 소흘해 지면 연희누나는 바로 일어나 나의 뺨을 때렸다.

정신이 번쩍들며 눈물이 나왔다..무섭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눈물이 흘렀다..


""야..너 울면 코 막히자나 코막히면 안그래도 숨쉬기 힘든데 질식해서 죽고싶어? 울지말고 똑바로해""


난 꾸역꾸역 눈물을 참고 누나의 발을 주물렀다..몇분..아니 몇시간이 흘렀을까..이미 그녀의 보드라운

발을 만지고 있다는 느낌은 사라진지 오래다..막노동이었다..땀이 나고 손에는 쥐가 났다..

연희누나가 잠든것을 확인하고..살며시 방을 빠져나왔다..내방으로 돌아가도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몰랐지만..아침까지 있다가 유정이 누나에게 들키는것보단 현명하다 생각했다..난 입에 들어있던

스타킹들을 빼서 원래 있던자리에 놔두고 내 방으로 돌아왔다..

물론..이 일들은 시작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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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일어나~ 밥먹어~!!""


부엌에서 소리치는 누나의 목소리에 눈이 떠졌다..몸이 무거웠다..난 침대에 누워 기지개를 펴고

부스스 일어났다..일어남과 동시에 어젯밤에 있었던 일들이 마구마구 떠올랐다..

두근거렸다 내 심장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터질듯이 요동친다..


""안유민!! 김연희!! 일어나!! 아침밥 안준다~!!""


유정누나가 아침을 차려놨나보다..나는 부스스 일어나서 부엌으로 나갔다..


""야 안유민..넌 어제 그렇게 일찍 잠들고는 왜일케 늦게 일어나? 연희는 뭐해? 유민아 가서 연희좀

깨워봐""


""응?아..아니..""


""왜? 왜그래?""


""아..아니..여자 자고 있는데 불쑥들어가기도 그렇자나..누나가 해..""


""아하하 참나..별꼴이야.연희가 여자로 보이나부지?큭큭""


난 태연한척 무시하고 누나가 하던 아침 준비를 이어받았다..


""연희야~!! 일어나!! 얘기 왜 이렇게 정신을 못차려~!!""


누나가 연희 누나방에 들어가서 깨우는 소리가 온 집안에 퍼졌다..


""연희야!! 얘!! 일어나..에휴 옷도 아무데나 벗어놓구 이 스타킹들은 뭐야?""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어젯밤 내 입에 들어갔던 스타킹 세켤래..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아웅 왜이렇게 시끄러워..쫌만 더 잘게 유정아..""


""안대 빨리 일어나 같이 아침먹자~""


""아웅 졸린데..""


""그건 그렇고 빨래 거리 있는거 갖고 나간다..엥?..이 스타킹들 왜일케 축축해?""


다시한번 철렁 거리는 내 심장..내 간..내 위장..내 십이지장..내 장기들이 내려앉았다..


""아앗!!! 이리 줘 내가 할께..!""


연희 누나가 빨랫감들을 뺏어들고 종종걸음으로 방을 빠져나왔다..

순간 부엌에 있던 나와 눈이 마주쳐서 주춤거렸지만 이내 태연한척 스타킹과 옷가지들을 들고 세탁기로

향한다..

뭐 우리 누나가 스타킹이 왜 축축한지 알리는 없었다..누나도 별 말 없이 지나갔다..

우린 셋이 식탁에 앉아 아침을 먹었다..난 이게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알수가 없었다..

누나들이 밥을먹고 티비를 보는동안 난 설겆이를 하고 부엌정리를 했다..


""연희야 우리 오늘 모할까? 모처럼 쉬는날인데..""


""뭐하긴 쉬어야지 어제도무리했는데..^^""


""어머~ 어제 그거 마셨다고 무리했대-_- 너 마니 피곤했나보구나..""


""흐흐 그런거 아냐..어쨌든 난 쉴래 집에서..""


""음 그래 그럼..음음..난심심한데..ㅎ 어쩌지..음..뭐하지..""


""디비디라도 빌려봐 ^^""


""시러 집에 틀어박혀있기 싫어..00이랑 영화나 보러갈까?""


그러더니 유정누나는 핸드폰으로 어딘가 전화를 한다..


""응 00야..아니 뭐하나 하고..별로 할게 없어서 같이 영화나 보고 밥이나 먹을까 하고 전화했지..^^응..

아 그래? 괜찮아? 아 나도괜찮아..친구가 집에 와있긴 한데..걍 쉬겠대 집에서..^^응 괜찮아..그럼 4시에

거기서 보자^^ 응 이따봐""


""흥 나만 집에 팽개쳐 두고 나간단거지?""


""머냥..니가 안나가고 쉰다며~!!! 난 기회를 줬어..오호호~""


""ㅎ 그래그래 잘 놀다와 난 알아서 챙겨 먹을게 ㅎ 오랜만에 푹 쉬어야지..""


""그래 그럼 난 씻으러 들어간다~^^""


그렇게 유정 누나는 씻으러 들어갔고 연희누나는 소파에 앉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거 같았다.

나는 둘의 대화를 부엌에서 듣구있었다..

"가지마 누나..나가지마 ㅠㅠ 제발"

속으로 이렇게 절규하고 있는 나와는 상관없이 누나는 다른 친구와 약속을 잡아버렸다..

연희 누나와 단둘이 있게된다..나도 나갈까..라고 생각하는 찰라 "띠링" 문자가왔다..


"어디 나갈 생각하지말고 집에 있어"


연희누나다..무슨 독심술을 하는것도 아니고..두근거리는 마음을 추스르고 누나를 쳐다봤다..

누나는 아무일도 없는듯 티비를 보며 깔깔거리고 웃고있었다..

유정이 누나가 씻고 나와서 나갈준비를 마치고 나에게 밥값을 주고 나간다..


""갔다올게 둘이 집 잘지키고 있어~^^ 이상한짓하지말고~! 흐흐""


""뭐래 이기집애는..-_-ㅎ 잘다녀와 걱정말고 ^^ 너무 늦지말고..""


""다..녀와 누나..(가지마ㅠㅠ)""


이 무슨 GOD 의 거짓말도 아니고..

잘가~ 가지마~ 행복해~ 떠나지마~-_- 하아...

정겹게 인사를 하던 연희누나는 우리누나가 나가자 마자 얼굴표정이 변한다..


""안유민!! 이리와봐..""


난 아무말없이 누나에게 걸어갔다..

누나는 소파에 털썩 주저 앉았다..


""너 자꾸 개념없이 미친짓 할래? 누가 니맘대로 니방에 가라고 했어..글구 니 입에 들어갔던 스타킹들

누가 맘대로 빼라고 했어..그것도 그대로 방에 버려놓고 가서 유정이가 아침에 보는바람에 얼마나

당황했는지 알아?""


""죄..죄송해요..""


""안되겠다 너..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다..종이하고 팬가져오고 무릎꿇고 앉아있어..""


난 방에서 종이와 팬하나를 가져와서 누나에게 주고 바닥에 무릎을꿇고 앉았다..

누나는 종이에다가 끄적끄적 뭔가를 적기 시작했다..


""자 이거..니가 지켜야 할 것들과 알아야 할것들이야..하나라도 안지키면 다 끝인줄 알아..알았어?""


난 대답도 잊고 종이를 받았다..

"찰싹"

누나가 내 뺨을 떄렸다..


""대답안해?!!""


""네..넵""


나는 찬찬히 종이를 읽어내려갔다..

"나 안유민은 변태이다. 나 안유민은 앞으로 연희누나의 노예로 산다. 같이 있을때는 무슨일이든 시키는

대로 한다..눈치껏 행동하고 항상 연희누나의 행동 말 심정을 파악한다..뭐든 시키는대로 할것이며

어떠한 명령도 거스르지않는다. 이를 어길시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받아들인다."


노예계약서...티비에서만 보아오던..연예인들만 한다는 그..노예 계약서가 내 앞에 노여있다..

왠지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두려웠다..무섭고 답답했다..


""뚝그쳐..내 허락없이 눈물보였다간 죽을줄 알아..그리구 앞으로 지켜볼꺼야..한번만 더 개념없이

행동하거나 유정이 있는앞에서 나 당황스럽게 만들면 죽을줄 알아..알았어?""


""네..네...""


""우선 앞으로 유정이 잠들면 내 방으로와..나 잠들때까지 발맛사지 알지?""


""네..""


""그리고 넌 이제부터 날 주인님이라고 불러..난 니이름 그대로 부를꺼야..알았어?""


""네..주..주인님..""


이렇게 연희누나와 나는 주종관계를 맺게 되었다..이게 어떤의미인지는 아주 잘 알고있었지만..

정작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모르고있었다..

그냥..시키는것만 하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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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안유민..배고프다 밥좀해..""


""네 주인님""


점심때가 좀 지나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것저것 꺼내서 요리를 하구 밥을 했다..


""변태가 요리는 잘하네..""


연희누나가 비꼬면서 말했다..


밥을 다 차린후 연희누나를 불렀다..


""주..주인님 식사 준비됐어요..""


""아하하 이젠 주인님이란 호칭도 곧잘하네..""


연희누나가 식탁에 앉고 나도 같이 앉아서 먹으려던 찰라 누나가 째려보며 말했다..


""유민아..장난해? 너 지금 주인님이랑 같은 식탁에 앉아 밥먹겠다는거야?""


헉..몰랐다..아니 알리가 없었다..어떻게 해야하는지..난 단순히 밥을 먹는거라 생각했는데..

어쩐지 느낌이 좋다 싶었다-_-


""당장 식탁 아래로 내려가서 무릎꿇고 꾸겨져 있어..""


저렇게 가냘프고 이쁜 얼굴..저렇게 조그맣고 이쁜 입술에서 너무 강한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적응 하기가 힘이 든다..다른 사람같은 연희누나..무서웠다..

난 그렇게 식탁밑으로 들어가 엎드려 있었다..다리를 꼬고 앉아 밥을 먹던 연희누나가 맨발로 내 얼굴을

툭툭 친다..


""유민아 배고파?""


""아..아닙니다 주인님""


""배고프지? 솔직히 말해..""


""..네..네...조금 고픕니다..""


""내가 밥 다 먹을때까진 못먹어..알았어?""


""네...주인님..""


""그대신 그동안 에피타이저로 맛있는거 줄께..""


라고 말하며 얼굴을 툭툭치고 있던 발이 내 입술을 더듬는다..

난 뭐가뭔지 몰라 입을 다물고 멍하니 있었다..그냥 발장난인줄 알았다..


""야..입 안벌려?""


""네...네?""


""입벌리라고!!""


난 입을 벌렸다..그 순간 연희누나의 발가락들이 입안으로 들어왔다..

하얗고 뽀얀 작은 발..그 발의 발가락들이 내 입안에서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다..


""야..손으로 잡고 맛있게 빨아봐..맛없어? 주인님이 맛있는 에피타이저 주는데 아무말이 없네""


""아...자..잘먹겠습니다..""


난 두손으로 연희누나의 발을 감싸고 발가락 하나하나를 정성껏 핥았다..


""그래 그렇게..그래그래 시키는것만 잘하면 되자나..얼마나 쉬워? 그치 유민아?""


""네..네 주인님..""


연희누나는 다리를 바꿔 꼬고 앉아서 다른쪽 발을 내밀었다..난 역시 마찬가지로 정성껏 핥아 나갔다..

냄새가 나거나 맛이 나지는 않았지만..맨발로 집안을 돌아다녀서인지 먼지같은것은 느껴졌다..

그래도 멈추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핥아 나갔다..

연희누나의 두얼굴...밝고 이쁜 누나의 모습뒤에..무섭고 동시에 야릇한 느낌의 누나가 공존하고 있었다.

그렇게 누나가 밥을 다 먹을때까지 발을 애무하고 있자 내 이쁜이들이 다시 반응하기 시작한다..

내가 여자 발에 흥분한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게되었다..냄새도 냄새지만..이쁜발을 이렇게 입에

넣고 있다는건 행운이라면 행운이었다..물론 그 시작은 정말 무서웠지만..지금은 이렇게 말잘듣는

노예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유민!! 안들려?""


내가 쓸데없는 잡생각에 빠져 누나발을 애무하는데 누나가 소리쳤다..


""야 그만하고 나오라고..발정났나..나오라는데 계속 하고있어?""


""아..네..주인님..""


""나 다 먹었으니까 너도 밥먹어야지? 에피타이저는 맛있었어?""


""네 주인님 맛있었습니다..""


""그래 이제 밥먹자..""


일어나서 식탁에 앉으려는데 연희누나가 뺨을 때렸다..


""누가 식탁에 앉으래? 너 자꾸 시키지도 않은짓 할래? 내가 시키는 것만 하랬지!!""


""아..네...죄..죄송합니다..""


난 너무 놀라서 울먹거리며 대답했다..


""내 옆으로 와서 무릎꿇고 입벌리고있어..내가 먹여줄께 발정난 강아지야~^^""


밥을 먹여준다니..무슨 일일까..하고 누나앞에 무릎꿇고 입벌리고 앉아 생각하는것도 잠시..

연희누나는 밥 한숟갈을 수저로 뜨더니 자기 입으로 가져갔다..난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그냥

입을 벌린채 멀뚱멀뚱 쳐다보고있는데 누나가 입안에서 몇번 씹던 밥을 내 입에 뱉어 넣는다..

난 깜짝놀라 순간 입을 닫아버렸다~!! 헉...

"찰싹"

어김없이 누나의 손이 나의 뺨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야 미쳤냐? 주인님이 밥먹여주는데 입을 닫아?""


""흑..주인님..이..이건...""


그러고는 다시한번 뺨을 때렸다..


""죽는다 안유민..""


진짜 죽일거 같았다..나는 흐르는 눈물을 꼭 쥐어짜고 있었다..무서웠다..


""입 제대로벌리고 있어..내가 먹여주면 씹어 먹어 알았어?""


""네..네..주인님 흐윽..""


난 입을 벌렸고 연희누나는 다시한번 자신의 입에서 밥한숟갈을 씹어 나의 입에 뱉어 넣었다..

달착지근한 맛과 잘개 부서진 밥알들..이..끈적한 액체속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난 천천히 씹어 먹었다..

연희누나는 밥한공기가 다 끝날때까지 그렇게 밥을 먹여주었다..물론 반찬은 없이-_-

그렇게 눈물 젖은 늦은 점심식사가 모두 끝나고 난 눈물과 누나의 침으로 범벅이된 얼굴을 닦고 일어나

설겆이를 했다..

연희누나는 씻으러 들어갔고 나는 집안정리를 하고 유정이 누나가 빨리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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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저녁때가 되어서 유정이 누나가 돌아왔다..

나는 화장실에서 연희누나의 속옷과 스타킹을 손빨래 하고있었다..

나는 부랴부랴 화장실을 정리하고 속옷과 스타킹을 물에 담가두고 밖으로 나왔다..


""누나 왔어?""


""그랴 느그들 저녁도 안먹고 쫄쫄 굶고있을까봐 먹을거 사왔다 같이 먹자 맥주도 한잔하고~^^나 옷갈

아입고 나올께""


누나가 방으로 들어가자 연희 누나가 나지막히 말했다..


""내 속옷이랑 스타킹 잘 처리하고 나왔지?""


""네 주인님..바가지에 담가두고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야 유정이 있을땐 주인님이란 소리 하지마..걸리면 내가 죽냐? 니가 죽지..알았어?""


""네.. 주이...아..네..누나""


얼마나 됐다고 주인님이란 말이 입에 붙었다..-_-그만큼 연희누나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다..

가냘프고 이쁜 여자였지만..남자인 내가 덤빌 수가 없었다..못그러겠다..차마..ㅠㅠ

어쨌든 어떤면에서는 나의 구세주인 우리 누나가 들어오고 우린 거실에서 안주거리와 맥주로 시간을

보냈다..누나가 나간지 몇시간 만에 돌아온 것이지만 나에게는 1분이 1년같은 시간이었다..

모처럼 음식다운 음식을 먹은 느낌이었다..

가끔 연희누나의 눈빛을 느꼈지만..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렇게 한동안 떠들면서 티비를 보다가 유정이 누나가 피곤하다며 먼저 들어갔다..

곧이어 연희누나도 자리를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난 자리를 정리하고 화장실로가서 연희 누나의

속옷들을 가져다 빨랫줄에 널고 방으로 들어갔다..

잠은...안잔다..당연하다..연희 누나가 부를것이다..나는 침대에 걸터앉아 주인님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었다..


"띠링"

"1시간후에 유정이 잠들면 내방으로 튀어와 알았어?"


"네 주인님"


1시간이 지나고 나는 조심조심 연희누나방으로 향했다..우리 누나가 자는지 안자는지는 알수없었지만

그래도 조심조심 걸어가 연희누나 방문을 두드렸다..


""들어와""


문을열고 들어가자 연희누나가 침대에 엎드려 책을 보고있었다..


""왔으면 문잠그고 꿇어..""


""네 ..주인님..""


나는 문을 잠그고 무릎을 꿇고 연희누나의 말을 기다리고있었다..

그렇게 책을 계속 보던 누나는 날 쳐다보 지도 않고 말했다..


""옷벗어""


""네,,네?""


""자꾸 똑같은말 또 하게 할래? 옷벗으라고!""


""여..여기서요?""


""그럼 여기서 벗지..유정이방 가서 벗을래?""


""아..아닙니다..ㅠㅠ""


무서웠다..무슨일을 시킬지가 제일 두려웠다..나는 티셔츠 부터 하나하나 벗었다..

잠옷바지를 벗고 팬티만 입은체 무릎을 꿇고 앉았다..그런나를 연희누나는 한번 흘끔 쳐다보더니..


""야 다 벗으라고 똥강아지야..팬티는 왜입고있어?""


""아..이..이것두요?""


""참 말많네..벗으라면 벗어..아니면 유정이 깨울까?""


""아닙니다..벗을께요..ㅠㅠ""


나는 쭈삣쭈삣 일어나서 천천히 속옷을 벗었다..나와마찬가지로 내 이쁜이가 고개를 푹 떨구고 있었다..

난 다시 무릎을 꿇고 앉아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었다..하지만 진정이 될리가 없었다..

주인님으로 모시기로 했지만..누나의 친구앞에서 야심한밤에 그것도 단둘이..그것도 알몸으로 벗겨져있다

몸에 소름이 돋았다..더운여름밤이었지만..오한이 느껴졌다..

연희누나는 아랑곳않고 계속 책을 봤다..시간이 흐르고 연희누나가 읽고있던 책을 덮고 몸을 일으켜

침대에 걸터 앉았다..

난 부끄러운마음에 더욱 고개를 떨궜다..


""고개들어 강아지야..""


난 연희누나의 말에 살며시 고개를 들었다..연희누나의 눈이 내 이쁜이에 가 있는것을 알아차릴수있었다..

미칠거 같았다..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그런 내 맘을 알았는지 연희누나는 나보고 일어나보랜다..

이런 제길슨..


""일어나 유민..""


나는 쭈뼛쭈뼛 몸을 감싸며 일어났다..


""아 왜이러케 굼떠? 벌떡 일어나서 열중 쉬어!!""


난 몸을 일으킨 후 열중쉬어 자세를 취했다..미치도록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얼굴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다시 떨구었다..


""고개들라고 똥강아지야..""


난 고개를 들었다..근데 이게 무슨 일인지 내 이쁜이도 서서히 내 고개를 따라 그놈도 같이 고개를 서서히

들고있는것이 느껴졌다..연희누나는 아무것도 안했다..날 바라보고 있을뿐이다..

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연희누나 앞에 서있다..그것뿐인데..내 이쁜이가 점점 고개를 든다.

정말 미칠노릇이다..눈치없는 놈이다..얘가 지금 힘을내면 어쩌겠다고 이렇게 반응을 하는지..


""참나..내가 뭐했다고 그놈이 그렇게 같이 고개를 쳐드냐? 너 아주 뼛속까지 변태구나?정말로""


정말 부끄러웠다..그런느낌과는 상관없이 내 이쁜이는 사정없이 커져있었다..

연희누나는 어이없어 하면서도 즐기는것 같았다..


""무릎꿇고 앉아""


내가 무릎을 꿇고 앉자, 내 이쁜이는 내 허벅지 사이에 끼어있는 상태가 되었다..

누나는 그 모습이 재밌었는지 자신의 발로 내 이쁜이를 툭툭 건드려본다..

내 이쁜이가 껄떡거린다..미쳐가지고..아주 발정이 났나보다..내 머리는 아닌데..내 이쁜이는 영혼과

자유가 있는놈인가 보다 ㅠㅠ 말을 안듣는다..

연희누나가 계속해서 발로 내 이쁜이를 건들자 내 이쁜이 입에서 침이 나오기 시작했다..이넘이

아주 껄떡거리더니 거품을 물고 쓰러지나보다..말간 침이 맺혀 나오기 시작했다..

연희누나의 발가락과 발바닥에 내 이쁜이의 침들이 묻어갔다..


""니가 아주 발정이 났구나 유민아..핥아..""

연희누나는 내 이쁜이 침들이 묻어있는 자신의 발을 내 얼굴앞에 갖다댔다..나는 점심때처럼 정성껏

누나의 발을 핥았다..두발을 번갈아 가며 애무하다가 누나가 눈을 감으라고 한다..

난 눈을 감고 다음 말을 기다렸다..

순간 내 얼굴에 무언가 부드러운것이 닿는듯 싶더니..야릇한 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무언가가

나의 얼굴과 코..입술을 툭툭 건드렸다..


""눈떠 똥강아지야..""


내가 눈을 뜨자 누나가 팬티를 발로 집고 내 얼굴에 갖다대고 있었다..헉...연희이 누나 팬티다..

내가 벗어놓은 팬티는 아니었다..연희이 누나가 입고있던 팬티를 내 얼굴에 비비고있는것이다..

누나는 큰 원피스 잠옷을 입구있었는데 팬티를 벗었다는것은 지금..노!팬!티!

누나가 다리를 꼬고 발로 팬티를 집고 나에게 비비고있을때 나의 시선은 당연하다는듯이 누나의

중심으로 향하고 있었다..물론..다리를 꼬고 침대에 앉아있었기때문에 보일리는 없었다..


""야 안유민..난 너의 주인이야..내가 시키는 일이나 심부름은 물론 내가 원하거나 바라는일..은 다 시킬

꺼야..그리고 넌 뭐든 시키는 대로만 해 알았어? 뭘시키든..니가 변태라는건 잊지마""


""네,,,주인님..""


""오늘 니가 내 속옷이랑 스타킹을 빨았자나..자 이건 오늘 내가 입고있었던 팬티야..쪼금아까까지

입고있었어..이것도 빨아놔..""


""네 주인님 지금 가서 빨아올까요?""


""너 유정이 깨울라고 지랄하니? 여기서 빨아""


""여..여기서요? 어떻게...""


""어떻게 빠는지는 잘알거 아냐..빨리 빨아""


""어떻게 하라는건지..ㅠㅠ""


"찰싹"

누나가 뺨을 쎄게 때렸다..


""야 너 내 스타킹은 아주 흥건히 적셔놨으면서 팬티는 못하겠다는거야?""


난 그제서야 말뜻을 이해했다..


""아..아닙니다 주인님..빨겠습니다..""


나는 누나의 팬티를 입으로 가져갔다..


""정성껏 빨아놔..얼룩같은것도 다 없애놓구..깨끗히 해 알았어?""


""네..주인님..""


난 연희누나의 팬티를 들고 정성껏 빨아나갔다..심하게 드러운것은 아니었지만..

중요부분에선 시큼한 냄새도 났고..약간은 노랗게 물들어 있었던것도 같다..그리고 엉덩이 부분에선

살짝 쿠리한 향기가 나기도했다..그렇게 한동안 누나의 팬티를 빨고있는데..내 이쁜이가 다시 반응하기

시작했다..미칠노릇이다..여자의 팬티를 입에물고 그 맛과 향기를 느끼면서 껄떡거리고있다..


""에휴..변태는 변태네..내 더러운 팬티를 입에 물고 저렇게 껄떡거리냐..""


연희누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가 팬티를 마저 빠는동안 엎드려서 아까 읽던책을 읽기시작했다..

그 순간 엎드려 있는 누나의 잠옷 사이로 누나의 엉덩이와 골짜기가 살짝 보였다..

내 입은 쉴세없이 그녀의 팬티를 빨고 있었고..내 눈은 그녀의 엉덩이로 향해 있었다..

그와 함께 나의 이쁜이는 지칠줄 모르고 천장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었다..




--------------------------------------------------------------------------------------------------------------------------




""노예야~다 빨았니?""


""아직 덜 됐습니다 주인님""


""야..너 밤새도록 빨고있을래? 나 졸려죽겠는데 얼른 끝내고 발맛사지도 해야할꺼 아냐?""


""죄..죄송합니다..""


""됐어..얼른 끝내..""


나는 서둘러서 그녀의 팬티 세탁을 끝냈다..깨끗해졌는지 아닌지는 그녀가 판단할일..나는 혀가 얼얼해

질 정도로 그녀의 팬티를 빨았다..

연희누나는 책을 읽다가 졸렸는지 읽던책도 그대로 두고 엎드려서 잠결에 얘기를 하고 있었다..


""야..유민아..발 좀 주물러봐..""


""네..주인님..""


나는 주인님 발 아래로 가서 발을 주물렀다..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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