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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이혼녀 - 1부6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0:27 563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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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스토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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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븐 . 이 . 혼 . 녀
( Divorcee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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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불화로 여러가지 이유로 이혼을 하게되는 7명의 여주인공들.
한 때에는 착실한 남편을 두었던 평범한 워킹맘인 주인공들은
어느날 [이혼녀]로 되자 뒤바뀐 모든 세상과 사내들을 맞이한다.
그런 현실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혼녀]들을 취하려는 능력남들.
그 7명의 사내들과 만들어가는 짜릿하고 은밀한 정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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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화

[ 그 . 여 . 자 . 가 . 사 . 는 .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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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S

윤세라. 37세. 168. 47. 재혼 6월 차. 회사원 상무이사.
진선욱. 39세. 177. 67. 결혼 6월 차. 회사원 영업팀장.
박선혁. 49세. 170. 78. 진성통상 대표이사.
기태준. 41세. 178. 69. 세라의 전남편. 일양통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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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고려대 메이퀸 출신의 윤세라는 진성통상 초대 맴버이다.
막강한 마케팅 능력과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진성통상이
마케팅을 전혀 모르던 10여년전 세라의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진성은 일약 온라인 마케팅의 강자로 떠오르게된다
이런 윤세라를 믿어주고 밀어준 사람이 바로 박선혁사장.
세라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고 결국 2살 위 입사동기와
6개월 전 재혼에 골인하고 안정을 찾기 시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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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STORY.....

2012년 12월 23일

오후 7시 40분

늘씬한 다리에는 검은 스타킹이 감겨있다.
엎드린채로 신음하는 여인을 돌려 눕힌다.
사내는 여인의 몸 위에 올라 하이힐까지 신은
여인의 두 다리를 번쩍 들어올려 어께에 올린다.
짙은 눈화장까지 한 여인은 사내의 단단한
페니스가 자신의 뱃속 깊숙히 밀려 들어오자.....

"아아아아아아흑.....자기야......으으으으으으으윽...."

"잘해???"

"뭐???"

"그 놈말이야...잘 하냐구..."

"ㅎㅎㅎ 어흑...그게 그렇게 궁굼해?"

"말이라고하냐? ㅎㅎㅎ"

"빨리 싸...나 느끼고 싶단말이야..."

"알았어...세라야..."

사내의 엉덩이가 미친듯이 휘몰아치고
세라라는 여인은 괴성을 질러대며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진하게 만끽한다.
그리고 쓰러지듯 누워버린 사내
세라는 협탁 위 담배를 빼서 피워문다.

"이제 대답해야지..."

피곤한듯 머리를 베게애 쳐밖은 사내는
고개도 돌리지않은채로 아까 질문에 대한
대답은 세라에게 되 묻는다.

"ㅎㅎㅎ 그게 그렇게 중요해?"

다시 돌아 눕는 사내...

"응...궁굼해...왜 한번도 말을 하지 않냐?"

"글쎄...왜 일까??? 자기가 잘해서? 아님 그 반대라서?"

"으이그....저...저...저....하여간...못됐다..."

세라는 나신의 멋진 몸으로
담배만 피우는채로 호텔 방 창문에 기대선다.
사내도 담배를 피우며 누운채로 세라의 몸을 감상한다.

"넌 정말......ㅎㅎㅎ"

세라는 창가 문틀에 두 팔을 올리고
엉덩이를 뒤로 뺀 자세로 거리를 바라보면서
담배를 다시 한번 빨아 본다.

"뭐가?"

"너무 멋진 여자라고..."

"왜 자기랑 5년째 아무 조건없이 자주니까?"

"벌써 우리가 그렇게 됐나??? 5년이나???"

"그렇지...그 놈이 나한테 대쉬한 날이 5년 전 오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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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2007년 9월 19일

진성통상의 멋진 미모의 여인 윤세라과장.
회사에서도 세라는 박태표의 애첩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두사람은 수많은 시간은 같이 동행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을 했다.
그러나 박선혁의 유들거리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윤세라과장의 곧은 심지덕에 단 한번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윤세라는 남편 기태준과 결혼에 성공한다.
결혼 1년차의 윤세라와 기태준은 한참 깨가 넘쳐난다.
서울 개봉동의 작은 아파트에서는 언제나 신음이 넘쳐 흐른다.

"억억억억억.....여보...여보....여여여여여~~~~~보!!!!! 으으으윽"

"휴우......진짜 네 보지는 명품이야...쎄라 하하하..."

사정을 마친 태준은 다시 침실 협탁에 앉아서 술을 마신다.

"오빠...술좀 줄이면 않돼?"

"ㅎㅎㅎ 왜 걱정되는거야?"

"응...오빠 그러다 오래 못살것 같아서...ㅎㅎㅎ"

"걱정마라...너보단 오래 살거다..."

"피이 ㅎㅎㅎ"

"이리와 한잔 할래?"

"아니 난 내일 줄장이쟎아....."

"이번엔 어딘데?"

"중국이야...상해..."

"금방오겠네..."

"응...모레 바로 와야해..."

"그렇구나...이번엔 뭔일로?"

"오빠가 그런거 관심이나 있나 뭐? ㅎㅎㅎ"

"ㅎㅎㅎㅎㅎ"

세라와 4살 연상인 기태준은
고려대 법학과 출신의 엘리트였다.
진성통상이 막 국내시장에서 막을 올릴무렵
박선혁 사장이 윤세라의 힘을 덜어주고자
비싼값을 치루어가며 스카웃한 인물이 바로 기태준이다.

태준을 본 순간 단 한번에 사랑에 빠진 윤세라는
이듬해 결혼에 골인하고 지금은 결혼 2년차에 접어든다.
그리고 태준은 집에서는 단 한번도 사업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 뒤에 어둠의 그림자 그리고 정치적인 모략이 있는 줄
아무것도 모르던 윤세라에게는 그 그림자는 너무도 커다란것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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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내 윤세라와 박선혁이 출국한 날.

도곡동 타워 팰리스 출구

빨간 아우디 한대가 쏜살같이 나간다.
그리고 미사리의 한 카페에 도착 한다.
드레시한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내린다.
제법 잘 빠진 몸매 그리고 풍만한 가슴과 히프
창가에 앉은 손님들은 한번에 이 여인을 바라본다.

고연수. 47세(당시 43세). 161. 46. 박선혁의 아내. 결혼 19년차.

"일찍왔구나? ㅎㅎㅎㅎㅎ"

"어서오세요...ㅎㅎㅎ"

"밥먹자...우리..."

"사.....모님....그게..."

"뭐? 밥먹고 애기하자 우리...밥맛 떨어지쟎아...걔들..."

"그게요..."

"응......"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아서요..."

"내 직감이 정확하다니깐 ㅎㅎㅎ"

"네에..."

"기과장...난 그렇게 안봤는데...가슴이 작구나...ㅎㅎㅎ"

"아니....그게 아니구요...."

그렇게 식사를 한 두사람
디저트로 따스한 커피가 나온다.
고연수는 하이힐로 기태준의 아랫도리에 밖는다.

"사모님......왜 이러세요?"

"왜......우린 이러면 안되는거니?"

"네?????"

"짜식...스카이 라인이라서 머리좀 돌아간 했는데...아니네..."

".........................."

연수는 기분이 상한듯 일어나서.....

"나같은 늙은년하고는 손해보는 장사라 이거냐?"

"사모님 그게 아니라요....."

"그 새끼(박선혁) 뒷돈 댄게 우리 아빠야...내가 얘기 않했냐?"

"네??????????????"

"저 병신들...지금 헛짓거리 하고 다니는거라고!!!!!"

연수는 서서히 카페를 빠저 나간다.
그리고 연수의 빨간 아이디는 쏜살같이
미사리길을 빠저 나가면서 달려간다.
머리를 긁적이며 앉아있던 기태준은
곧이어 한통의 문자 메세지를 받는다.

띵 [안 올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기태준
태준은 마지막으로 중국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한다.

[헉헉헉.....여보...왜?]

"뭐하다 받는데 숨을 헐떡거려?"

[어 운동...하는 중이였지...오빤?]

"휴우...아니다...운동 계속해라..."

[왜 그래 오빠?]

"아니야 하던거 마저 해!!!!!"

실제로 호텔 스포츠 센터에서 조깅중이던 세라는
이 한통의 전화가 얼마나 큰 파장과 오해를 몰고
올 줄 몰랐고 기태준은 자신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음을 모르고 결정적인 실수로 전화기를 든다.
그리고 바람둥이 마누라 박선혁의 아내에게 답장을 보낸다.

띵 [어디로 가면되는지...]

1분 뒤.....

띵 [워커힐로와 오면 전화해...호수 알려줄께]



21:15분

[쉐라톤 워커힐]

912호

고통스러운 표정의 한 여인
상반신은 그대로 벗기어지고
방금전에 입었던 하얀 원피스는
허리까지 내려와 걸쳐져있다.
그 아래엔 기태준의 머리가 밖혀있고
태준의 머리가 좌우로 흔들릴 때마다
고통스러운듯 그리고 흐느끼는 즐거운 표정으로
고개를 앞 뒤로 움직이면서 두팔로 태준의 머리를 쥐어짠다.

"아아아아아아아아흐~~~~~~~~고마워 와줘서....어흐흐흐흐"

"쭈웁.....쭈웁....사모님.....어어어웁!!!!"

"사모님은 이 바보야...그냥 이름불러..."

"연수씨? ㅎㅎㅎ 그건 좀...."

"올라와 자기야...어서...어서....넣어줘...응?"

일어나서 바지를 내리는 기태준과장
벨트를 풀러내자 두 다리를 꼬아 올리면서
몸을 휘휘 젓어대는 고연수는 약이 오를대로 오른다.
그리고 태준의 바지가 내려가자 태준을 끌어 당기고
태준의 부풀어오른 팬티를 내리고는 단단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입속으로 단숨에 빨아 마셔버린다.

"으으으으으으으으윽~~~~~~~ 연수씨.....

6살 연상의 이 여인의 사까시 스킬은
역시 대단한 바람둥이 사모님답게 최고였다.
태준은 몇분간의 사까시를 받은 보답으로
사모님 고연수의 몸을 번쩍 들어 올리고는
넓직한 벨벳으로 온통 발라버린 고급 침대위에 오른다.

그리고 아내 세라가 내일 일정 때문에 잠자리에 들고
사장 박선혁이 다른 방에서 잠자리에 들고는 잠이 든
그 시각에 한 멍청한 바람둥이 년의 말만믿고 선을 넘고만다.

"어~~~~~~~~~~~~~~~~~억!!!!!!!!! 자기야!!!!!!!!!!!"

"어흐...........윽!!!"

단 한번에 들어간 페니스
연수의 질은 절대로 그의 페니스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듯 쪼여준다.
그렇게 꽉 조이는 보지는 처음이였고
연수도 미친듯이 고개를 쳐들고는
두팔을 벌려서 기태준을 끌어 안는다.

그리고 시간은 한시간이나 흐른다.

미친듯이 섹스를 갈구하던 고연수는
단 한번의 섹스로 기태준을 새로운 남자친구로 삼는다.
기태준과 고연수의 온몸은 불덩이처럼 달아 올랐고
두 남녀의 온몸엔 땀이 비오듯 흐르기 시작했다.
결국 기태준의 말방망이는 사장의 아내 고연수의
검게 그을린 그곳 안쪽에 하얀 불을 뿜어내고 말았다.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여보!!!!!!! 자기야!!!!!!!!!"

여보라고 헛소리까지 해대던 고연수는
기태준과의 단 한번의 섹스에 그에게로 빠진다.
기태준은 그렇게 자신의 곁에 누워서 잠이든
고연수를 바라보면 잠시 고민에 빠지지만
아내도 이념의 남편놈과 놀아나고 있겠다는 생각에
이젠 더 이상의 죄책감을 갖지 않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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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뒤.....

진성통상은 인사이동 기간이 되고
난대없이 주주라는 명목으로 고연수가 나타나서
기태준과장을 부장으로 승진할것을 요구한다.

"너 왜그래??? 미쳤어??? 여기 회사야 회사"

"회사니깐 인사이동을 보러온거지..."

"야 고연수!!!!!!! 네가 주주지 경영주냐???"

"그래??? 그럼 오늘이라도 당장 경영권까지 갖어 볼까???"

"왜 그래??? 기태준과장한테 뭐라고 책잡힌거야?"

"내가 넌줄아니 박선혁!!!!!!!!!"

"진짜 이 여자가 미쳤나........"

"그래??? 그럼 너 미친년한테 한번 물려볼래?"

한참을 고민하던 박선혁은
리스트를 다시 살펴본 뒤
아내를 향해...

"그럼 말이야...이렇게 하자..."

"어떻게???"

"이건 정기 인사니깐 이대로 넘어가고
다음 달에 내가 특진인사를 만들지..."

"무슨 명목으로?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려봐..."

"상해에 문제가 있는데 다 풀었거든
아무도 몰라...그걸 기태준이한테 말해주고
기태준이 클래임 90만불 해결한걸로 하지..."

"그래???"

"응...그렇게 하자..."

"음 그거 맘에드네..."

멍청한 고연수는 좋아라 펄쩍뛴다.
그리고 나가려는 고연수를 붙잡은 선혁
선혁은 아내의 두 팔을 잡고는...

"당신......"

"왜???"

"기과장이랑 정말 아무 사이 아닌거지?"

"미쳤어??? 내가 저런 시골뜨기하고.....나 참..."

"그래 그럼됐어...그냥 청탁을 받을걸로 하지..."

"ㅎㅎㅎ 다음달이다...알찌?"

"응...알았다..."

그리고 나가는 철딱서니없는 아내 고연수
회사가 커지면 커질수록 청탁도 많아지고
간섭하는 처가 식구들도 많아진다.
사실 진성통상이 고속성장하는데는
윤세라라는 훌륭한 직원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그 많은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총알(돈)을
그때 그때 대어준 처가의 몫도 무시 할 수 없었다.

현재 진성이 처가에 갚아야 할 사채는 13억 정도
지금의 계산대로라면 진성은 석달 후면
처가의 간섭없이도 자기자본으로 유통이 가능해진다.
누구보다도 선혁의 이 마음을 잘 알고잇는 사람이
다름아닌 선혁의 굿파트너 윤세라 과장이였다.

박선혁은 사실 이번 자금 자립도만 키워가면
윤세라와 기태준에게 해외사업을 맡길 생각이였다.
그 만큼 기태준의 듬직함과 세라의 진취적인 아이디어가 좋았다.
그렇게되면 지금의 핵심 라인이 모두 처가 라인에서
선혁의 라인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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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다음달
기태준은 진성통상의 본사 부장이된다.
먼저 고생하고 일도 많이 한 윤세라보다
먼저 진급을 하고 사람들은 이런 기태준을
고운 시선으로 볼리 만무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3년 후.....

2011년 1월

"오늘 늦게와???"

"왠일이시래? 나한테 관심을 다 갖어주시고..."

"그냥...묻어보는거야 ㅎㅎㅎ 놀라긴..."

"오늘 늦습니다...중동 바이어 오쟎아..."

"아...그렇군...그걸 몰랐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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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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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윤세라 부장이
선혁의 방으로 들어온다.

"대표님...퇴근 안하세요?"

"응....가야지...."

"그럼 저 먼저 갑니다..."

"그럴래? 들어가....."

몸을 돌려 나가려는 윤세라
세라는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차린다.
정사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10여년의 세월을
함께 달려온 멋진 파트너의 얼굴에 보이는 수심을
모를리 없기 때문이다.

"무슨 일.....있으세요???"

"일은...무슨.....ㅎㅎㅎ"

"이상하시네..."

"아참...기부장은 뭐해?"

"그이요? 참 오늘 중동 바이어 온다고...늦는다고..."

"중동??? 무슨 중동???"

"어머 모르세요? 카타르에서 프로필렌 바이어 온다고..."

"그래???????"

중동 바이어 얘긴
아침에 아내에게 지어낸 이야기였다.
[언제 들어오냐?]는 질문을 처음받은 선혁이
갑자기 지어낸 거짓말 이였다.
그 중동 바이어가 세라의 입에서 나온것이 우연의 일치일까?

그렇다면 아내는
왜 선욱이 집에 들어오는 시간을
확인하려 했던 것이였을까?

"기부장...언제 나갔니?"

"한 30분쯤 됐을걸요??? 왜 그러세요???"

"아냐 나 먼저 나갈께....."

"네????? 대표님!!!!!!!!!!!!"

박선혁은 운전기사 없이
택시를 타고 집으로 달려간다.
운전기사 서씨도 처가의 식구라서 말이다.
그리고 기사 서씨에게 전화를 걸어
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메세지를 전달한다.

"음...서기사...나 중동손님이 있어서 먼저 나왔어요.
동부이촌에 있는 [미각]으로 두시간 후에 오세요."

[네에 대표님...]

자 이제 정리를 해보자.
4년전에도 갓들어온 경력직이라도
인사에 반영한다는것부터 이생했다.
일에 치이고 바뻐서 아내에 대한 의심을 하지 않았다.
철은 없지만 집에 다른 사내를 끌어 들일만큼
무지하고 과감한 여자는 아니였다.

그런데 요즘 기부장의 태도를 보아서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처가에 자금사정도 원활하지 않아보인다.
이미 수년전에 돈을 다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선혁에 돈을 꾸려고 한다.

선혁은 택시 안에서 변호사 친구에게 전화를건다.
그리고 자신의 아파트에 도착 할 무렵
세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음...아무일 아니야...얼릉 들어가 쉬어 윤부장..."

그리고 아파트로 올라간다.
비밀번호를 누른 선혁은 조용히 문을 연다.
바로 그때 미리전화한 변호사와 경찰이 합세한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가 합세를 하는데
박선혁은 놀란채로 그녀를 맞이한다.
바로 방금전까지 전화를 걸엇던 윤세라였다.

신발을 신은채로 진입한 사람들
90평의 럭셔리 아파트의 복도를 굽이 돌아 들어가자
그들만의 침실이 나타나고 변호사의 지시로
경찰은 우선 녹취와 녹화를 병행한다.
놀라운 광경이 벌어진다.

[어으으으으으윽....여보....여보.....사랑해요...어흐흐흐흐...]

[그렇게 좋아? 응? 우리자기........오으으윽.....]

[자기야......나 빨리 자기 애 갖고 싶단 말이야....어으으으응]

[이런 못된 보지년...더 벌려봐...하하하하하]

[어으으으으응....여보...여보...사랑해요 여보....]

그리고 빠져나왔던 페니스는
또 다시 연수의 몸속으로 직행한다.
연수는 괴성을 질러대면 쾌락의 정수에 오른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여보!!!!!!!!]

"자 들어들 가죠...이제..."

그리고 침실로 들어가는 경찰들
불과 10분도 되지 않아서 둘을 체포하고
기태준과 고연수의 밀애는 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5년만에 끝을 맺는다.
수갑을 찬채로 끌려나가는 기태준은
아내 윤세라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나간다.



한달 후.....

석방을 조건으로 합의를 한
박선혁과 고연수는 이혼을 하게된다.
도곡동의 아파트는 물론 단 한푼의 위자료도 없다.

윤세라와 기태준도 이혼으로 정리한다.
그날 이후 윤세라는 그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사도 짐 정리도 모두 대리인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그렇게 윤세라는 사랑없는 결혼생활을 정리한다.
무려 5년간이나 속아 살아왓다는 배신감에
세라의 정신적 충격은 그 어느때 보다도 컸다.



한달 후

일본 키타규슈의 한 호텔

똑똑똑!!!

"Who are you???"

"Your friend!!!"

"어??? 윤부장 ㅎㅎㅎ 왠일이야?"

"그냥요...ㅎㅎㅎ "

와인 한병을 들고 들어온 윤세라부장
박선혁은 아무런 기척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창가 테이블의 등을 켠다.

"아...주무시는데 방해 한거군요...ㅎㅎㅎ"

"너 술마셨구나...ㅎㅎㅎ"

"네 대표님.....히히히.....자요 대표님도 한잔 해요..."

"그래 줘라...이번엔 또 뭐냐?"

"아니요 그냥요..."

"네가 그냥이 어딨냐? 뭔데...많이 힘든건 안다..."

"힘든거야 뭐...대표님이나 저나 같은거 아닌가요?"

"음.....ㅎㅎㅎ 그래도 넌 아이는 없쟎아...ㅎㅎㅎ"

"그러네요 ㅎㅎㅎ"

휘청대는 윤세라는
이미 한병을 마신 상태로 온듯 하다.
세라의 술잔을 막아보려하지만
세라는 막무가네로 선혁의 옆에 앉아서
와인을 무섭게 마셔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울음을 터뜨리는 윤세라부장
박선혁도 힘이 빠지는듯 세라를 안아준다.
그렇게 세라는 아무말도 없이 두달동안에
겪었던 지옥같은 세월을 잊으려고 애를 쓴다.
두 사람은 그날 결국 10년만에 몸을 주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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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2년이 된다.
윤세라는 정기 인사 때 이사가 된다.
여성 최초의 30대 상무이사였다.
그리고 세라는 선물로 선혁으로부터
진성통상의 주식을 15% 하사 받는다.

2012년 3월에
진성통상을 전문 온라인 통상회사로
코스닥 상장을 하게되고 윤세라는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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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012년 12월 23일

담배를 끈 세라가
목욕을 하려하자
박선혁이 세라를 부른다.

"왜? 또 하고 싶어? ㅎㅎㅎ"

"오늘 좀 늦게 가면 안되는거야?"

"그래도 남편인데...있어 줘야지..."

"세라야..."

"응?"

"오빠가 이쯤에서 물러날까?"

"후훗...이제와서? 안 억울해?"

"바보야...장난 아니란 말이야..."

멋진 몸매의 세라의 나체는
침대 위에 기대어있는 선혁에게로 앉는다.
선혁은 세라의 유두 위에 키스를 해준다.

쪽!!!

"당신 이제 나 실증나?"

"세라야...넌 나를 어찌보고...ㅎㅎㅎ"

"그럼 이제와서 재혼하니깐 더 재수없어진거야?"

"하하하하하.....그건 어차피 그냉 한거쟎아..."

"근데 오늘 태도가 왜 그래? 누구 생긴거야?"

"세라야...난 당신만 있으면 되다구...ㅎㅎㅎ"

"그럼 다시는 내 앞에서 그런 소리 하지마...알았지?"

세라는 스르르 미끄러지듯
선혁의 몸 위 에서 아래롤 미끌어진다.
그리고 선혁의 페니스를 입속에 넣어주고 빨아준다.
곧바로 반응이 온 선혁의 페니스를 확인하자
몸을 일으켜 세우고 페니스를 몸속에 넣어버리는 세라.

"가만있어...내가 넣을께........어!!!!!!!!!!!흐!!!"

"자기야...진짜 자긴......으으으으윽!!!!!"

불과 멸달사이에 색골이 되어버린 윤세라이사는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박대표와 진한 정사를 나눈다.
기타큐슈에서의 첫관계 이 후 지속되는 정사다.
박선혁은 요즘 바람둥이 마누라와의 이혼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덕에 기태준도 마누라도 치워버릴 수 있었고
의외로 윤세라의 외로움이 자신에게로 왔기 때문이다.
주식을 주고 상장이되고 부자가된 지금
윤세라는 어깨에 날개를 달아 버린 천사처럼
전 세계를 누비면서 왕성한 활동 중이다.

비록 기태준은 선혁의 마누라와 설립을 했지만
진성통상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않되는 소규모다.
선혁은 또 한번의 진한 섹스 후에서야 세라를 풀어준다.

샤워를 마치고 스타킹을 감아 올리는 세라
선혁도 일어나려고 하는 찰라에
무언가 떠올리면서...

"아참 아까 우리 무슨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울 신랑요...ㅎㅎㅎ"

"진팀장이 왜?"

"이번에 승진 시키지 말라고요..."

"아니 왜?"

"아직은 나니니까...ㅎㅎㅎ"

"네 남편인데 너무 심한거 아니야?"

"키울 때 확실히 키워야지 ㅎㅎㅎ"

"독한것.....어서 가...기다리겠다..."

"응..나 갈께요...내일하고 모랜 나오기 어려워..."

"알어...알어...즐거운 성탄 보내고...^^ "

진한 키스를 해주는 윤세라
그리고 떠나는 세라는 그 동안 박선혁이
알고있던 그런 여자가 아니였다.



집으로 돌아온 세라는
먼저 들어와서 기다리던 남편
진선욱에게 또 한번의 키스를 해주는 윤세라

"늦었네 당신..."

"응...나야 뭐 항상 늦쟎아...ㅎㅎㅎ"

"사무실에서 오는길이야?"

"응..."

"다시 물어볼께.....당신 사무실에서 오는길이야?"

느낌이 이상한 윤세라는
벗던 블라우스를 내린채로
등을 돌려 침대위 남편을 바라본다.

"무슨 뜻이야?"

"이리 좀 와 봐 여보..."

"왜?"

"그냥...일단 와봐..."

진선욱에게 다가서는 세라
선욱은 평화로운 표정을 지었지만
사정거리 안으로 세라가 들어오자
그대로 침대위에 눞히고는 치마를 벗기지도 않고
그 아래에 손을 넣고만다.

"뭣!!!!! 하는 짓이야!!!!!"

"20분전에 내가 회사에서 나왔는데 당신이 없었거든..."

".................................."

"근데 회사에서 나오셨다니...내가 좀 당황스럽네..."

"여보...잠시만 이러지마...응?"

"여보??? 내가 니 여보긴 하냐?"

"자기야...이러지말자...우리...안돼...거긴 안된다고!!!"

"안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진선욱은 결국 아내의 그곳에 손가락을 넣고만다.
아직도 흥건하게 끈적이고 미끌거리는 것이 잡힌다.
손가락을 끄집어내자 그의 손가락 끝을 타고 내려오는것은
조금 묽어진 정액 덩어리가 흘러 내린다.
화가 잔뜩 난 진선욱은 상대가 누군지를 묻는다.

"알것 없어...내가 나가면되쟎아..."

"야!!!!! 윤세라!!! 너 내가 그렇게 핫바지로 보이냐???"

"그런거 아니야...그러니깐 그냥 우리 갈길로 가자..."

"그럼 너 소문이 사실이라는 거야?"

"무슨 소문?"

"박대표하고 너!!!!!"

"그런 소문은 10년 전부터 있었어..."

"그래? 그럼 이 정액의 주인은 누구란 말이야?"

"알것 없다고...그냥 이대로 헤어지자고!!!!!!!"

"윤세라!!!!!!!!!!!!!!!!!!!!!!!!!!!!!!!!!!!!!!!"



그렇게 이 부부는 블랙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그리고 2013년 1월 5일에 진선욱은
머리카락 한개와 정액을 들고가서 DNA 검사를 요구한다.
아내 윤세라가 바람을 피운것은 맞지만 상대가 누군지를
알고 싶어했고 그 상대가 사장이라는 것에 자신있었기 때문이다.



15일 후.....

심각한 표정으로 박선혁과 아내가 앉아있는
대표이사실로 들어오는 사람
약속대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개봉하기로한다.

그리고 개봉.....

실험대상군 A와
실험대상군 B가 일치할 확율은
1,978,000 분지 의 1입니다.

굳어지는 표정의 진선욱
진선욱은 사장에게 인사를 하고
가슴속에서 [사표]를 끄집어 낸다.

그리고 나간다.

놀란 표정의 남자는 비단 그 뿐아니였다.
박선혁도 100% 자신의 것이라 생각 했을텐데
다르게 나온 결과를 보고는 놀라는 표정이다.

"세라야...이거...어떻게....."

"뭘? ㅎㅎㅎ 내가 오빠하고만 잔게 아니란 뜻이지 뭐 ㅎㅎㅎ"

"야 윤세라!!!!!"

"오빠도.....이제 우리 여기까지만 달리는거다...그동안 즐거웠어..."

"윤세라...이 자식 너......"

"아~~~~~이렇게 정리되니깐 이제 홀가분하다... ^^"

그렇게 윤세라는 진성통상을 떠난다.
10년만에 진성을 코스닥에 올려놓았던 윤세라는
전설의 마케팅 여왕으로 기록에 남게되고
상무이사 승진 9개월만에 퇴직을 하게된다.
물론 진선욱도 퇴직을 하게된다.

진선욱과 세라는 아예 혼인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결국 진선욱은 짐을 챙겨서 세라의 아파트를 떠난다.
세라는 아파트를 청산하고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긴다.

.
.
.
.
.

2013년 2월 7일

어느 늦은 겨울 날

인천 송도 신도시의 한 아파트

두툼하게 생긴 페니스가
한 여인의 배를 가르며 열씸히 펌핑해준다.
남자 꽤나 울리게 생긴 여인은 괴성을 지른다.

"어어어어어어어어억!!!!!!! 자기야!!!!!!!! 헉헉헉헉헉!!!!!"

"날이 갈수록 주구여주는 구만...ㅎㅎㅎ 씨발년..."

"어흐흐흐흐흐흐흑.....자기야....허허허허헉...."

"아직 물지마...나 더 할 수 있단말이야..."

"어흐흐흐흐흐흐흐흑.....태준씨...."





<끝>



Epilogue

윤세라의 남편 기태준과
박선혁의 아내 고연수가
간통으로 구속되던 그날
윤세라는 기태준으로부터
고연수가 자신과 박사장을 이용해서
거짓말을 하고 그 큼을 이용해서
자신의 남편 기태준을 취하였음을 알게된다.

이날부터 윤세라는 고연수의 주식 보유량을
다른 상장사로 돌렸고 여기서 얻은 이익 중
원금은 다시 회사로 돌려 넣었고
나머지 이익분으로 새로운 주식을 사는 방법으로
5년동안 19억을 벌어들인다.

한편 1달만에 출소한 기태준은
고연수와 위험한 동거를 시작하게되고
아내 세라의 말대로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연수의 옆에서 섹스만 일삼으면서 기거한다.
연수는 더 이상 기태수를 같으려 하지 않았고
그렇게 떠난 연수의 빈자리는 곧바로 전처 윤세라가 메워준다.

2012년 12월 연수의 아버지 고대식은
어느 한 기업에 90억과 100억 그리고 50억까지
총 230억을 올인하고 그 기업은 예상대로
코스닥에 상장할것 같았으나 상장이 보류되면서
주주들의 매도 신청이 몰려들게되고
원금의 60%를 잃은 뒤 재 도전의 기회를 본다.

진선욱을 흥분시키던
2012년 12월 23일에 그 정액은
박선혁과 마지막 정사를 나눈 뒤
한남동 어느 고급 빌라로 간 윤세라가
70세가 다 된 주인양반과 정사를 나눈 정액이였다.
그 노인의 이름이 명동 큰손 중 열 손가락 안에 든다는
고대식 바로 고연수의 아비 아비였다.

고대식은 윤세라가 흘린 정보를 받아든
고연수의 말대로 230억을 투자하고
대부분의 돈을 탕진하면서 회전자금난을 겪게한다.
윤세라는 고대식과 8개월간 정사를 나누면서 알게된
장부의 위치를 국세청에 제보하고 2013년 1월 말일
고대식은 구속 수감되고 2013년 5월 3일에
심장마비에 의한 형집행정지로 풀려나지만
추징금 480억원을 두들겨 맞은 뒤 이듬해 사망한다.

고연수는 기태준을 위해 설립한 일양통상의
대표직에서 사임하고 가지고있던 주식을 아무런
조건없이 기태준에게 인도한다.
기태준의 일양통상의 현재 주식 보유고의 40%는
주인을 알수 없는 사람의 것이고
그 주인은 결국 윤세라로 밝혀진다.

고연수는 2014년 아비 고대식이 죽은 뒤
윤세라를 만나게되고 세라는 이자리에서
제 아비의 사실혼 관계를 증명한 뒤
법대로 아비의 재산 중 50%를 챙겨간다.
고연수는 곧바로 2014년 9월 음독 자살한다.

윤세라는 기태준과 다시 합치고
2016년까지 행복하게 살지만
다시 붉어진 스켄들로 이혼을 하게된다
사실 둘은 다시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다.
세라는 지금 일양통상의 대표이사가되어있다.

오늘 세라는
영업부장 박명식과
저녁 약속을 잡아 놓은 상태이다.

세라는 달리는 에쿠스 리무진에서
명식의 눈빛을 보면서 가느다란
자신의 다리위에 은빛 스타킹을 감아 올린다.

"어딜봐요? 박부장님...ㅎ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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