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아내와 그 집안 그리고 나의 집안에 대해서 이야기해야하지 싶다.
아내는 유학자로 이름이 알려진 분의 후손으로
한마디로 선비집안이었다.
장인어른은 교육부의 고위관료였고 지금은 은퇴하여,
아내는 그런 집안에서 늦둥이로 태어난 유일한 핏줄이었고, 우리의 결혼후에 장인어른은
국내의 생활을 정리하시고 필리핀에서 노년을 마무리하고 계시다.
처음 처가집에 인사가던 날 난 장인어른의 기품과 꼬장꼬장해보이는 인상과
집안곳곳에서 뿜어져나오는 무언가 알수 없는 근엄한 기운에
나도 모르게 경직되었고, 저런 장인앞에서 3시간동안 땀을 뻘뻘 흘리며, 무릎을 꿇고 앉아서
장인어른의 가족사를 들어야했다.
아내는 지금도 무릎을 꿇고 앉는다.
내가 편하게 앉지 왜 그러냐고 하면 아내는 오랜 습관이라 이게 더 편하다고 한다.
장모님은 장인어른께 순종적인 모습이셨고, 아마도 한번도 장인어른에게 반대의견을 말하지 않았을것 같았다.
아내는 그런 가풍 때문인지 나에게 항상 순종적인 모습을 보였다. 옛날로 치면 사대부집안의 규수였다.
사실 처음에는 그런 아내가 좋았지만 결혼후에는 그런 아내에 대해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항상 수수한 옷차림에 순종적인 아내… 아내는 최고의 현모양처감이었지만..
나는 그런 아내의 모습은 평소때에만 그럴길 바랬고,
가끔씩은 요부의 모습이길 바랬다.
반면 우리집안은 아버지가 맨손으로 일으켜 세우셨다.
IMF가 터지기전 거품이 아직 있던 호시절에 빌라를 지어 분양하셨고 늘 분양이 잘 되어 막대한 자금을 모았다.
아버지는 내가 본인을 도와주기 바랬지만, 난 대기업에 취직을 했고 다행인지 몰라도 아버지는 연세가 많아지셔서
IMF가 시작되던 97년말이 되기전에 사업을 많이 축소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업을 접었고,
그 자본으로 빌딩을 매입해서 임대료나 받으며 인생을 즐기고 있다.
아버지는 건설일을 하는 사람답게 호탕하고 술과 여자를 즐겼다. 나의 여성에 대한 취향이 아마 아버지를 닮지 않았을까 한다.
별달리 어울릴것 없는 두 집안의 결합까지는 늦둥이 외동딸의 고집을 꺽지 못한 장인어른의 양보가 있었고,
나의 아버지의 적극적 협조에 의해 가능했다.
그런 현모양처감인 아내를 난 변화시키고 싶었다. 마치 포르노를 보며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고 느꼈던 것들을
난 아내를 통해서 그런 환타지를 현실로 바꾸어 가고 있었다.. 조금씩…
내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던 창녀같은 여자로 아내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난 아내를 정말 사랑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아내를 무너뜨리고, 철저하게 유린하면서 희열을 느낀다.
아내가 추락할수록 나의 흥분은 더 커져같다.
아내가 나의 요구에 당혹해할수록 난 더 큰 흥분을 느꼈다. 그럴때마다 아내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망설이지만 인내 내가 시키는대로 했다.
그럴땐 난 아내가 측은하게 느껴지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나의 욕망이 그런 감정들을 덮어버렸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만약 당신도 나와 같이 아내를 공공장소에서 노출을 시키거나 하려면 당신 또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것이다.
그 많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딜수 있어야한다. 남자들의 응큼한 시선은 괜찮다. 내 아내가 이쁘기에 그렇다고 생각하면 되니깐..
하지만 여자들의 재수없다는 시선, 경멸의 시선도 견뎌야 한다.
지금도 아내를 거의 다 벗겨 백화점이나 영화관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데리고 갈때는 우리뒤에서
"저 여자 가슴 좀 봐"
"저렇게 하고 다니면 좋나?"
"아예 다 내놓고 다니네"
이런 소리들이 들린다.
가끔씩 내가 왜 이럴까 하고 고민도 한다.. 허무하기도 하다.. 마치 사정후의 허탈감이랄까...
하지만 그건 이미 끊을수 없는 중독이다..
백화점에서의 노출 이후로 우린 몇번더 그런 외출을 즐겼다.
아내의 생활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내의 옷차림은 날이 갈수록 가벼워졌고, 갈수록 배꼽을 중심으로 위아래가 짧아졌다.
윗도리는 시원하게 파인 옷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아랫도리는 점점 짧아졌다.
아래의 구두는 갈수록 높아만 갔다. 이제는 7센티짜리는 기본이고 대부분이 9센티짜리였다.
그중에는 내가 사준 앞쪽굽이 힐의 앞쪽이 5cm이며, 뒤쪽은 16센티짜리 투명한 유리구두도 있었다.
드레스룸에는 평소에 입던 출근용 복장과 새로 산 옷들이 양분되어 있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변한것은 아내는 더이상 집에서 브라를 하지 않았다. 갑갑하다는 핑계와 함께...
집에 있을때 집에서 편하게 입는 원피스에 튀어나온 아내의 유두를 보는 즐거움이란..예전에는 꿈도 못 꿀 일이었다.
그렇게 방학이 끝날쯔음..
그러던 어느 날 퇴근해보니 조카 준호가 와 있었다.
준호는 아내가 근무하는 x중학교 1학년이다.
준호는 어릴때부터 아내를 잘 따라서 준호를 데리고 목욕탕도 다니고 그랬었다.
아내는 준호를 아직도 어린애로만 보았다.
나 또한 그랬었다.
요즘 부쩍 준호가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는듯 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이녀석은 우리집에 요즘 자주 온다.
아내의 말로는 준호는 학교성적은 매우 뛰어났다. 전교에서 20위권이었다.
그러나 친구관계가 좋지 못 했다.
공부를 잘 했기 때문에 친구들이 왕따 시키지 않았지만 친한 친구가 없어보인다는 것이었다.
준호의 내성적인 성격이 아마 그렇게 만든듯 한것 같다.
준호가 아내의 조카라는 사실은 학교에서는 아무도 모른다.
처음부터 그렇게 하는것이 좋겠다는 준호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비밀로 했던것이다.
평소에 별달리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녀석이 오늘은 좀 이상해 보였다.
내 눈치를 슬슬 보는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화장실에 샤워하러 가는척 하면서 화장실 안에서 엿보았다.
아내는 음식준비를 위해 주방에 있었고, 녀석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나는 샤워기를 틀어놓고 살짝 벌려진 틈으로 녀석을 지켜봤다.
녀석은 내가 있는 화장실쪽을 한번 쳐다보고는 아내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내는 집에서 입는 헐렁한 나시형 원피스차림이었다. 그 원피스는 무릎과 팬티중간쯤 오는 길이였고
위쪽은 u형으로 좀 깊게 파여 있었다. 사실 깊게 파였다기 보다 아내에게 조금 컸다.
게다가 팔을 넣는 곳도 너무 헐렁하게 오픈되어 있었다.
평소에는 팔이 가려서 괜찮으나 한번씩 팔을 들거나 할때 옆에서 보면 그곳으로 가슴이 반쯤 드러나 보이곤 한다.
게다가 요즘 아내는 집에서 노브라로 있지 않는가..
아무리 아내가 준호를 남자로 인식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런 옷을 입고 있으니...녀석이 반응을 보이는게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준호는 아내를 바라보며, 바지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는 팔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녀석의 바지춤은 녀석의 손에 따라 이리저리 모양이 변하고 있었다. 그렇다 녀석은 아내를 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벌써 여자 몸에 관심을 가질 나이었다.
녀석은 아내가 수저를 놓기위해 거실쪽으로 몸을 돌리니 활들짝 놀라서 바지속에서 손을 뺏다.
그리고 다시 아내가 싱크대쪽으로 몸을 돌리니 안심하는 눈치였다. 그 모습을 보니 녀석을 골려주고 싶어졌다.
나는 우선 대충 물을 머리와 몸에 축이고 수건으로 닦으면서 나왔다.
그런데 녀석은 왠 일인지 집에 간다며 일어섰다.
뭔가 아쉬웠지만 어쩔수 없었다. 물론 녀석도 아쉬웠겠지만 방해꾼인 나 때문에 서둘러 가는듯 했다.
아내가 준호를 배웅하면서..
"저녁 먹고 가지 그래?"
"괜찮아요. 다음에 먹을께요."
"그래 그럼 자주 놀러와라"
하며 나도 준호를 배웅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아내는
"내일 일이 있어서 나갔다올게요"
"웅. 몇시에?"
"2시쯤 나갔다가 당신 7시쯤 돌아올거에요"
아내는 유학자로 이름이 알려진 분의 후손으로
한마디로 선비집안이었다.
장인어른은 교육부의 고위관료였고 지금은 은퇴하여,
아내는 그런 집안에서 늦둥이로 태어난 유일한 핏줄이었고, 우리의 결혼후에 장인어른은
국내의 생활을 정리하시고 필리핀에서 노년을 마무리하고 계시다.
처음 처가집에 인사가던 날 난 장인어른의 기품과 꼬장꼬장해보이는 인상과
집안곳곳에서 뿜어져나오는 무언가 알수 없는 근엄한 기운에
나도 모르게 경직되었고, 저런 장인앞에서 3시간동안 땀을 뻘뻘 흘리며, 무릎을 꿇고 앉아서
장인어른의 가족사를 들어야했다.
아내는 지금도 무릎을 꿇고 앉는다.
내가 편하게 앉지 왜 그러냐고 하면 아내는 오랜 습관이라 이게 더 편하다고 한다.
장모님은 장인어른께 순종적인 모습이셨고, 아마도 한번도 장인어른에게 반대의견을 말하지 않았을것 같았다.
아내는 그런 가풍 때문인지 나에게 항상 순종적인 모습을 보였다. 옛날로 치면 사대부집안의 규수였다.
사실 처음에는 그런 아내가 좋았지만 결혼후에는 그런 아내에 대해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항상 수수한 옷차림에 순종적인 아내… 아내는 최고의 현모양처감이었지만..
나는 그런 아내의 모습은 평소때에만 그럴길 바랬고,
가끔씩은 요부의 모습이길 바랬다.
반면 우리집안은 아버지가 맨손으로 일으켜 세우셨다.
IMF가 터지기전 거품이 아직 있던 호시절에 빌라를 지어 분양하셨고 늘 분양이 잘 되어 막대한 자금을 모았다.
아버지는 내가 본인을 도와주기 바랬지만, 난 대기업에 취직을 했고 다행인지 몰라도 아버지는 연세가 많아지셔서
IMF가 시작되던 97년말이 되기전에 사업을 많이 축소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업을 접었고,
그 자본으로 빌딩을 매입해서 임대료나 받으며 인생을 즐기고 있다.
아버지는 건설일을 하는 사람답게 호탕하고 술과 여자를 즐겼다. 나의 여성에 대한 취향이 아마 아버지를 닮지 않았을까 한다.
별달리 어울릴것 없는 두 집안의 결합까지는 늦둥이 외동딸의 고집을 꺽지 못한 장인어른의 양보가 있었고,
나의 아버지의 적극적 협조에 의해 가능했다.
그런 현모양처감인 아내를 난 변화시키고 싶었다. 마치 포르노를 보며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고 느꼈던 것들을
난 아내를 통해서 그런 환타지를 현실로 바꾸어 가고 있었다.. 조금씩…
내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던 창녀같은 여자로 아내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난 아내를 정말 사랑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아내를 무너뜨리고, 철저하게 유린하면서 희열을 느낀다.
아내가 추락할수록 나의 흥분은 더 커져같다.
아내가 나의 요구에 당혹해할수록 난 더 큰 흥분을 느꼈다. 그럴때마다 아내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망설이지만 인내 내가 시키는대로 했다.
그럴땐 난 아내가 측은하게 느껴지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나의 욕망이 그런 감정들을 덮어버렸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만약 당신도 나와 같이 아내를 공공장소에서 노출을 시키거나 하려면 당신 또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것이다.
그 많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딜수 있어야한다. 남자들의 응큼한 시선은 괜찮다. 내 아내가 이쁘기에 그렇다고 생각하면 되니깐..
하지만 여자들의 재수없다는 시선, 경멸의 시선도 견뎌야 한다.
지금도 아내를 거의 다 벗겨 백화점이나 영화관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데리고 갈때는 우리뒤에서
"저 여자 가슴 좀 봐"
"저렇게 하고 다니면 좋나?"
"아예 다 내놓고 다니네"
이런 소리들이 들린다.
가끔씩 내가 왜 이럴까 하고 고민도 한다.. 허무하기도 하다.. 마치 사정후의 허탈감이랄까...
하지만 그건 이미 끊을수 없는 중독이다..
백화점에서의 노출 이후로 우린 몇번더 그런 외출을 즐겼다.
아내의 생활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내의 옷차림은 날이 갈수록 가벼워졌고, 갈수록 배꼽을 중심으로 위아래가 짧아졌다.
윗도리는 시원하게 파인 옷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아랫도리는 점점 짧아졌다.
아래의 구두는 갈수록 높아만 갔다. 이제는 7센티짜리는 기본이고 대부분이 9센티짜리였다.
그중에는 내가 사준 앞쪽굽이 힐의 앞쪽이 5cm이며, 뒤쪽은 16센티짜리 투명한 유리구두도 있었다.
드레스룸에는 평소에 입던 출근용 복장과 새로 산 옷들이 양분되어 있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변한것은 아내는 더이상 집에서 브라를 하지 않았다. 갑갑하다는 핑계와 함께...
집에 있을때 집에서 편하게 입는 원피스에 튀어나온 아내의 유두를 보는 즐거움이란..예전에는 꿈도 못 꿀 일이었다.
그렇게 방학이 끝날쯔음..
그러던 어느 날 퇴근해보니 조카 준호가 와 있었다.
준호는 아내가 근무하는 x중학교 1학년이다.
준호는 어릴때부터 아내를 잘 따라서 준호를 데리고 목욕탕도 다니고 그랬었다.
아내는 준호를 아직도 어린애로만 보았다.
나 또한 그랬었다.
요즘 부쩍 준호가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는듯 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이녀석은 우리집에 요즘 자주 온다.
아내의 말로는 준호는 학교성적은 매우 뛰어났다. 전교에서 20위권이었다.
그러나 친구관계가 좋지 못 했다.
공부를 잘 했기 때문에 친구들이 왕따 시키지 않았지만 친한 친구가 없어보인다는 것이었다.
준호의 내성적인 성격이 아마 그렇게 만든듯 한것 같다.
준호가 아내의 조카라는 사실은 학교에서는 아무도 모른다.
처음부터 그렇게 하는것이 좋겠다는 준호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비밀로 했던것이다.
평소에 별달리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녀석이 오늘은 좀 이상해 보였다.
내 눈치를 슬슬 보는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화장실에 샤워하러 가는척 하면서 화장실 안에서 엿보았다.
아내는 음식준비를 위해 주방에 있었고, 녀석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나는 샤워기를 틀어놓고 살짝 벌려진 틈으로 녀석을 지켜봤다.
녀석은 내가 있는 화장실쪽을 한번 쳐다보고는 아내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내는 집에서 입는 헐렁한 나시형 원피스차림이었다. 그 원피스는 무릎과 팬티중간쯤 오는 길이였고
위쪽은 u형으로 좀 깊게 파여 있었다. 사실 깊게 파였다기 보다 아내에게 조금 컸다.
게다가 팔을 넣는 곳도 너무 헐렁하게 오픈되어 있었다.
평소에는 팔이 가려서 괜찮으나 한번씩 팔을 들거나 할때 옆에서 보면 그곳으로 가슴이 반쯤 드러나 보이곤 한다.
게다가 요즘 아내는 집에서 노브라로 있지 않는가..
아무리 아내가 준호를 남자로 인식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런 옷을 입고 있으니...녀석이 반응을 보이는게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준호는 아내를 바라보며, 바지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는 팔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녀석의 바지춤은 녀석의 손에 따라 이리저리 모양이 변하고 있었다. 그렇다 녀석은 아내를 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벌써 여자 몸에 관심을 가질 나이었다.
녀석은 아내가 수저를 놓기위해 거실쪽으로 몸을 돌리니 활들짝 놀라서 바지속에서 손을 뺏다.
그리고 다시 아내가 싱크대쪽으로 몸을 돌리니 안심하는 눈치였다. 그 모습을 보니 녀석을 골려주고 싶어졌다.
나는 우선 대충 물을 머리와 몸에 축이고 수건으로 닦으면서 나왔다.
그런데 녀석은 왠 일인지 집에 간다며 일어섰다.
뭔가 아쉬웠지만 어쩔수 없었다. 물론 녀석도 아쉬웠겠지만 방해꾼인 나 때문에 서둘러 가는듯 했다.
아내가 준호를 배웅하면서..
"저녁 먹고 가지 그래?"
"괜찮아요. 다음에 먹을께요."
"그래 그럼 자주 놀러와라"
하며 나도 준호를 배웅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아내는
"내일 일이 있어서 나갔다올게요"
"웅. 몇시에?"
"2시쯤 나갔다가 당신 7시쯤 돌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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