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부. 그녀들의 일상
1월19일. 목요일.
오후 한 시.
보경은 오늘은 진우샘을 만나러 가지 않았다. 오늘은 진우샘이 은지라는 언니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기분이 참 묘했다.
보경은 대신 일주일에 두 번 있는 개인 레슨을 위해 방배동에 있는 선생님 댁에 왔다.
보경은 어렸을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워서 상당한 실력이었지만, 자신의 실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항상 열심히 하지 않았다. 실제로 S예고 부설인 S예중에 합격까지 했던 보경이었던 만큼, 실력은 절대 꿀리지 않았다. 이랬던 보경에게 이번 S예고 입시 낙방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자신은 예중을 다니며 중학교 때부터 입시에 찌들어 사는 언니 - 보윤을 보며 그런 꽉 막힌 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기에 예중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었다. 하지만, S예고는 꼭 가고 싶은 학교였고, 그랬기에 S예고 입시에 떨어진 후 S예중을 가지 않았던 것을 처음으로 후회했다.
보경은 원래 나래와 로데오 거리를 한 달에 한 두 번 밖에 가지 았았지만, S예고 입시에 떨어진 이후엔 매일 갔다.
나래와 무척 친했고, 같이 바이올린을 공부하며, 레슨도 학원도 같이 다니던 나래였지만, 사실 보경은 바이올린에 있어서 만큼은 나래를 한 수 아래로 여겼다. 어느 곳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했고, 나래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그런 보경이 나래와 같은 H예고에 가게 될 줄은..! 보경은, 나래와 사이가 멀어지기시작한 게 이 때쯤 부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가 조금 멀어진 것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11월 입시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보경과 나래는 로데오 거리를 돌아 다녔다. 그것도 미친듯이 짧은, 살짝 굽히기만 하면 팬티까지 다 보이는 그런 미니스커트를 입고.
섹스와 남자에 워낙 관심이 많은 보경이었지만, S예고 입시 탈락 이후, 자신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한 나머지 자신의 순결에 대한 관념도 더 이상 조금도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면서 보경은 동현을 만났고, 진태를 만났고, 진우샘을 만났다. 이런 보경에게 지난 3주간 벌어진 일은, 참으로 충격적인 시간들이었다.
이미 순결을 버리겠다고 마음 먹었고, 자위를 통해 남자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었고, 입시 실패로 인해 더욱 타락해 버리고 싶던 보경에게. 지난 시간은 마치 마약과도 같았다.
특히, 부잣집에 잘생긴, 능력있고 머리 좋은 진우샘. 그리고 그 이미지와 맞지 않게 뿜어내는 임신하라는 이야기. 그가 생각했을 것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강제 임신. 음모 면도. 오줌 먹이기..
보경은 이미 진우에게 빠져들만큼 빠져 들어 버렸다. 자신을 둘러싼 이 터질 것 같은 시간들 속에서, 물론 처음엔 PMP의 영상과, 나래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이제 그런 것은 아무 의미 없었다. 자신은 섹스 - 그것도 자궁까지 정액이 밀려 들어오는 그 섹스에 대한 열망만이 가득했다.
첫 섹스와 임신 의식 - 진우의 친구인 형석과 함께한 - 이 있던 그 날, 보경은 미친듯이 울어댔다. 하지만, 그 울음은 얼마 가지 못했고, 섹스에 대한 열망은 자신의 몸을 파고 들어갔다. 진우샘외에 무척이나 좋아하던 짱 오빠 진태와의 섹스는 그런 열망으로 자신이 먼저 연락한 것이었고, 승욱과 진태와 만기 세 명에게 돌림빵 당하던 그 날 수없이 많은 오르가즘을 느껴야 했다.
그런 보경에게 언니 보윤의 존재는 항상 친밀하고 좋은 언니였다. 하지만, 보경은 너무나 깨끗하고 순수한 언니에 대한 막연한 질투도 항상 갖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섹스 동안 겪었던 경험, 나래와 키스를 나누고, 보지를 빨아주는 레즈 플레이-를 통해 언니에 대한 욕망이 자라는 것도 느끼고 있었다.
보경은 몇 일 전부터 자신의 언니, 보윤을 타락 시키고 싶은 욕망이 솟아 오르고 있었다.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 진우샘에게 언니의 순결도 같이 주고 싶었고, 가능하다면 언니가 진우샘에게 농락당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그저께, 화요일에 결국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던 그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님. 저희 언니 먹게 해줄까요?
진우샘은 너무나 좋아했다. 보경은 이미 어찌해야 할 지 대충 머리 속으로 그려 놓고 있었다.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바랬다.
세 시가 되어 바이올린 레슨이 끝났고, 바로 대치동에 있는 학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오늘은 학원이 끝나면 정말로 몇 달만에 아빠, 엄마, 언니와 저녁 외식을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뭘 먹을까 생각하며 웃음짓는 보경은, 그야말로 꽃처럼 피어나는 열일곱 소녀의 모습 그대로였다.
보경은 늘 다니던 대치동 학원에 들어갔다. 항상 자기를 재밌게 해주는 원장 아줌마 선생님이 반겨 주었다.
-아, 보경이 왔구나?
-네. 쌤~ 오늘 빨리 끝내주셔야 해요~
-뭐야. 시작도 안했는데 왜? 데이트 있니? 요즘 애들은 정말..
-아녜요. 가족끼리 외식하러 가기로 했단 말예요~
-아아. 그러셔요? 오늘은 외식 핑계?
-아아. 원장 선생니임. 정.말.이.예.요~
다른 친구들이 보경을 불렀다.
-어. 보경스! 왜케 늦었어? 너 또 데이트 한겨?
-무슨 소리!!
보경은 그야말로 열일곱 소녀였다. 항상 나래와 같이 다니던 학원.
나래와 보경의 다툼이 있은 후로 나래는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예쁘고 능력 좋은 보경은 언제나 친구들에 둘러 싸여 있었다. 보경은 항상 많은 친구들 속에서 웃고 떠드는 동안은 자신이 섹스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을 잊을 수 있었다.
오랫동안 다닌 학원. 친구들. 바이올린 레슨. 가족과의 외식.
보경은 오늘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보경의 가방 속엔 언니에게 건네줄 PMP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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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잠깐 쉬었다가. 20분 후에 다시 시작하자.
-네에~
S예고의 대형 합주실에 모인 음악과 3학년 학생들은 녹초가 되어 고개를 떨궜다. 최근 몇 일째 계속 되고 있는 관현악 연습. 3학년이 되기 직전 마지막 발표회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였다.
보윤은 일어날 생각도 못한 채, 자리에 앉아 졸기 시작했다. 보윤은 오늘도 정말 피곤했다. 매일 늦게까지 연습, 학원, 연습, 학원…. 정말 지쳤다. 그런 와중에 보윤을 더욱 지치게 하는 것은, 진우샘 얼굴 어떻게 보나 하는 고민이었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갑자기 뒤에서 새롬이 달려들었다.
-한보윤씨. 그만 주무셈~~!!
-으응. 나 졸려~!
-이잉. 그러지 말고 놀아줘어~! 나 그 때 말한 오빠 있잖아. 그 오빠가 사귀재. ㅋㅋ
-또야? 이 바람년..! 그래서? 했어?
새롬은 조용히 하라는 표정을 지으며 낮은 목소리로 보윤에게 이야기했다.
-어. 어제 했어. 크크큭.
주위를 살피며 보윤은 물어 봤다.
-어땠어? 좋았어?
-어.. 진짜 좋았어. 여태까지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크큭.
깔깔대고 웃는 옆 반의 새롬이. 보윤이 새롬을 선택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런 남자에 익숙하다는 점이었다. 물론, 학교에는 새롬이 보다 더 막나가는 애들도 있었지만, 새롬이는 자신과 각별한 사이였다.
사실 새롬은 보윤에게 자위를 가르쳐 준 일이 있었다. S예중 1학년 때 만난 새롬이. 그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미 자위를 하고 있었고, 남자 경험도 중 2때 끝낸 아이였다.
그 후로도 워낙 많은 남자애들을 만나고 다녔다. 명문 S예고의 늘씬한 여고생이 자신을 좋다고 하는데 싫다는 남자는 없었다.
보윤은 중 2때 새롬이가 가르쳐 준대로 자위를 했다. 그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하는 보윤은 그 후로 종종 자위를 하는 소녀가 되었고, 새롬에게서 새롬의 남자, 섹스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집에 와서 혼자 자위를 하곤 했다.
새롬은 보윤이한테는 아무 스스럼없이 이야기했는데, 사실, 자신의 섹스 경험을 이야기 하는 순간은 새롬에게도 흥분되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아무한테나 떠벌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사실, 새롬은 이번에 보윤이가 자신을 과외 파트너로 택한 이유 중에 분명히 남선생님과의관계가 얽혀 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보윤이 섹스와 남자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00퍼센트 새롬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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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일곱시. 모든 수업이 끝난 보윤은 동생 보경과의 중간 지점쯤 되는 잠실역으로 출발했다. 부모님이 그쪽으로 데리러 온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얼마만의 외식인지. 맛있는 걸 잔뜩 먹을 생각에 보윤이도 어린애 처럼 기뻐하고 있었다.
‘보경이가 H예고에 오면, 앞으로 같이 집에 갈 일도 많겠네.ㅋㅋ’
보윤은 동생과 함께 다닐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이쁘고 착한 동생에 대한 애정이 많은 언니였다.
-언니~!!
잠실역 지하 분수대에서 달려 오는 보경. 오늘도 어김없이 짧은 치마였다. 검은색의 타이트한 미니스커트에 하얀색 쟈켓. 이런 겨울에 이렇게 입고 다니는 동생이 참 대단했지만, 자신의 교복 길이를 보니 슬쩍 웃음이 났다.
두 미소녀의 만남은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지나가는 수많은 남자들은 두 소녀의 엉덩이의 흔들림을 눈으로 담고 있었고, 몰래 폰카를 꺼내는 사람도 있었다.물론 그 중엔 잠실역 놀이 공원에 온 것을 핑계삼아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온 사람도 있었는데, 그들에게도 두 소녀의 색기 넘치는 뒷태는 놓칠 수 없는 먹이감이었다.
미친듯이 짧고 타이트한 검은색 치마의 보경과, 그보다는 길지만 빵빵한 엉덩이를 그대로 드러내는 보윤의 교복. 둘 다 추운 날임에도 코트 대신에 교복 쟈켓과 하얀 쟈켓만을 걸친 채, 목도리를 하고 있었다. 걸을 때 마다 툭 튀어 나온 두 개의 엉덩이가 씰룩 거리는 게 정말 보기 좋았다.
부모님이 기다리는 차에 올라타, 즐거운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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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보경은, 다시금 쾌락의 노예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이유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자신과 나래의 섹스 영상, 그리고 언니의 화장실 몰카, 그리고 (본 적은 없지만, 익히 들어온) 은지 언니의 섹스 영상. 이 모든 것들의 엑기스만 담은 영상이 지금 자기가 들고 있는 PMP안에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보경은 작은 메모지에 뭐라고 적었다. 뭐라고 적을까 엄청 고민한 끝에 나온 한 마디였다.그리고, 샤워를 하러 들어간 언니의 방에 들어가 아무도 없는 그 방의 책상 위에 그 영상이 들어 있는 PMP를 놓고 나왔다.
정말로, 그야말로 심장이 터지기 직전이었다.
보경은 그 흥분감을 그대로 가진 채, 나래의 동생 여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동안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하지 못했던 전화. 이 순간은 걸 수 있을 것 같았다.
따라라라라라라라~
-여보세요.
-응? 김여래?
-네? 누구세요?
-아, 나 보경이라구. 나래 친구. 알지?
-아, 보경이 누나. 어쩐 일이세요?
-응. 여래 너 혹시, 이번 일요일에 시간 있니?
-네? 일요일에요?
-응. 누나랑 잠깐 볼래?
-네? 정말요? 네! 시간 있죠 당근!
나래의 동생 김여래. 예전부터 나래네 집에 놀러가서 자주 본 사이였다. 보경의 섹시한 치마를 볼 때 마다 칭찬을 입에 줄줄 달고 다니던 열 다섯살의 소년.
진우샘은 이번 일요일에 여래, 나래 남매와 자신 그리고 그동안 이야기로만 들었던 은지언니까지. 모두 모이라고 이야기 했고, 그 중에서 여래를 데리고 가는 것은 자기의 몫이었다.
그간은 도저히 떨려서 전화할 수 없었지만, 오늘은 이미 언니에게 PMP를 주고 온 그 흥분감 덕분에 전화할 수 있었다.
보경은 자신의 손으로, 자기 언니와 여래 두 사람을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 자신의 속에도 나쁜 여자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에 조금 섬뜩하기도, 기쁘기도 한 보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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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윤은 샤워를 끝내고 들어왔다. 책상위에 못보던 PMP가 놓여 있는 것을 보윤은, 그 위 쪽지에 써있는 보경의 글씨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났다.
-언니! 마음 단단히 먹고 봐! 인생이 바뀌는 순간이 될꺼야!
뭐길래 이렇게 거창한 말을.. 보윤은 능숙한 솜씨로 PMP를 켰고, 재생 목록을 열어 보았다.
보윤은 파일명을 보는 순간 흠칫했다. 파일명 세 개는…
보윤 화장실 몰카 편집
나래 보경 임신 편집
은지 임신 편집
위 세 개였다. 보윤은 깜짝 놀라며 보경의 쪽지를 다시 한 번 쳐다 보았다. 인생이 바뀌는 순간..!
하지만, 보윤의 마음은 이미 주체할 수 없는 궁금증과 흥분으로 가득 찼다.
자신의 동생과 그 친구의 이름 그리고 그 뒤에 붙어 있는 임신이란 글자.
그리고 자신의 이름 뒤에 붙은 화장실 몰카란 단어.
보경이는 장난이 워낙 많은 아이지만, 이것은 장난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보윤은 고민이 조금 되었다. 이 파일을 보는 순간 정말 인생이 바뀔 것 같았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팬티 속에 살짝 손을 넣어 본 보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엄청난 애액을 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보지 전체가 축축했고, 팬티까지 젖어 있었다. 불과 3분도 안되는 이 시간동안 이렇게 많은 보지물이 나오다니..! 보윤은 믿을 수 없었다.
그리고, 더 이상 참지 못하는 마음으로,
‘나래 보경 임신 편집’을 실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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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하아아앙아아아아
보윤은 완전히 나체가 된 채, 양쪽 다리를 책상위에 올려 놓고 오른손으로 PMP를 쥐고, 왼손으로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애무하고 있었다.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신음을 참기 위해 이를 악물고 버텨내고 있었다.
은지 영상, 보경 영상, 그리고 자신의 영상. 그 중에서도 가장 자극적인 것은 자신의 동생 보경의 보지 속에 사정하는 진우샘의 모습이었다. 보윤은 이미 이 장면만 열 번이 넘게 돌려보고 있었다.
보경의 외침
-하아아아아아악!!!! 선생님.!!!! 아악!!!
진우샘의 외침
-아아. 존나 좋아. 씨발. 보경이 보지 존나 좋아. 씨발!!!
‘아아. 저렇게 깊숙하게 꽂아 넣고 저렇게 싸고 있어. 내 동생 보지에. 어떡해. 어떡해. 하아아아아아아아 어떡해~!!!!!
그리고 흘러 나오는, 보지를 꽂은 채 쏟아 내는 이야기들. (17부에서 인용..)
-야, 니가 너네 언니 선생님 좀 따먹게 해드려.
-그럴까? 선생님, 좋죠?
-당연하지. 존나 먹구 싶어. 보윤이 보지 생각만 해도 자지가 이렇게 돼.
하아하아.
보윤은 미친듯이 자신의 손가락을 쑤셔댔다. 진우샘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들어오는 상상을 백번도 넘게 했다.
자신이 오줌 싸는 모습을 전부 보여주고 있었다니. 자신이 자위하는 모습도 전부 보여줬다니. 아아.. 진우샘. 아아.
보윤은 작은 탄식을 토해냈다.
-꺄아아아아아아. 하아. 어떡해. 어떡해. 아아. 보지 너무 좋아. 아아아아아.
-아아. 선생님. 어떡해요. 나 쌀 것 같애. 아아, 이런 적 처음이야. 어떡해에~~~~
-아아 선생님 아아아아. 저 싸요. 저 보짓물 찍찍 싸요..!!
-선생님 봐주세요. 제 보지에서 나오는 보짓물 봐주세요…
-아아아아아!!! 싸요 선생니이이이임!!! 아아아아아아아악!!!!!!!!!!!
보윤은 있는대로 보지물을 쏟아 냈다.
양쪽 다리를 책상위에 올린 채, 태어나서 처음 해 본 그야말로 음란하기 짝이 없는 포즈로, 보짓물을 싸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은, 평소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거대한 오르가즘을 가져다 주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보짓물이 넘쳐서 엉덩이 밑에 의자에서 뚝뚝 떨어질 지경이었다. 태어나서 이렇게 흥분해보긴 처음이었다.
-아아아아 진우선생님. 흑.. 흑.
보윤은 쾌감에 겨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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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폭풍우가 지난 후, 쾌감에 아직 남은 몸을 이끌고 보윤은 샤워를 하러 갔다. 보경의 방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까 보경의 방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났다. 아마 자신의 방에 와서 소리를 훔쳐 들었으리라.
보윤의 머리 속은 그야말로 폭발 일 초 전이었다.
보경이 이런 영상을 보여 준 것은, 자신도 끌어들이려는 이유임이 분명했다. 영상에서 보는 것 처럼 이미 진우샘의 정액받이가 된 것 같았다.
사실, 보윤은 진우샘이 자신의 첫상대가 된다 해도 그다지 싫지 않았다. 하지만, 방금 영상에서 본 모든 것들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아마 남자 경험 많은 새롬이가 봤어도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하물며 자신은..
보윤은, 이런 식의 유희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손톱만큼도 없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참가하고 싶기도 했다. 아니, 해보고 싶긴 하지만 절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보윤은 뜨거운 물줄기를 맞으며 오직 자지의 모양 만이 떠올랐다. 도저히 이 상념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내일 새롬이와 이야기 해볼까? 그래도 새롬이는 경험이 많으니까, 혼자 고민하는 것보단 나으려나.. 아아. 보경이랑은 무슨 얼굴로 인사하지? ㅠㅠ’
보윤은 그날 밤 잠을 잘 수 없었다.
옆 방의 보경이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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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금요일 새벽에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앞으로 8부 남았네요..
1월19일. 목요일.
오후 한 시.
보경은 오늘은 진우샘을 만나러 가지 않았다. 오늘은 진우샘이 은지라는 언니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기분이 참 묘했다.
보경은 대신 일주일에 두 번 있는 개인 레슨을 위해 방배동에 있는 선생님 댁에 왔다.
보경은 어렸을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워서 상당한 실력이었지만, 자신의 실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항상 열심히 하지 않았다. 실제로 S예고 부설인 S예중에 합격까지 했던 보경이었던 만큼, 실력은 절대 꿀리지 않았다. 이랬던 보경에게 이번 S예고 입시 낙방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자신은 예중을 다니며 중학교 때부터 입시에 찌들어 사는 언니 - 보윤을 보며 그런 꽉 막힌 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기에 예중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었다. 하지만, S예고는 꼭 가고 싶은 학교였고, 그랬기에 S예고 입시에 떨어진 후 S예중을 가지 않았던 것을 처음으로 후회했다.
보경은 원래 나래와 로데오 거리를 한 달에 한 두 번 밖에 가지 았았지만, S예고 입시에 떨어진 이후엔 매일 갔다.
나래와 무척 친했고, 같이 바이올린을 공부하며, 레슨도 학원도 같이 다니던 나래였지만, 사실 보경은 바이올린에 있어서 만큼은 나래를 한 수 아래로 여겼다. 어느 곳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했고, 나래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그런 보경이 나래와 같은 H예고에 가게 될 줄은..! 보경은, 나래와 사이가 멀어지기시작한 게 이 때쯤 부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가 조금 멀어진 것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11월 입시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보경과 나래는 로데오 거리를 돌아 다녔다. 그것도 미친듯이 짧은, 살짝 굽히기만 하면 팬티까지 다 보이는 그런 미니스커트를 입고.
섹스와 남자에 워낙 관심이 많은 보경이었지만, S예고 입시 탈락 이후, 자신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한 나머지 자신의 순결에 대한 관념도 더 이상 조금도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면서 보경은 동현을 만났고, 진태를 만났고, 진우샘을 만났다. 이런 보경에게 지난 3주간 벌어진 일은, 참으로 충격적인 시간들이었다.
이미 순결을 버리겠다고 마음 먹었고, 자위를 통해 남자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었고, 입시 실패로 인해 더욱 타락해 버리고 싶던 보경에게. 지난 시간은 마치 마약과도 같았다.
특히, 부잣집에 잘생긴, 능력있고 머리 좋은 진우샘. 그리고 그 이미지와 맞지 않게 뿜어내는 임신하라는 이야기. 그가 생각했을 것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강제 임신. 음모 면도. 오줌 먹이기..
보경은 이미 진우에게 빠져들만큼 빠져 들어 버렸다. 자신을 둘러싼 이 터질 것 같은 시간들 속에서, 물론 처음엔 PMP의 영상과, 나래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이제 그런 것은 아무 의미 없었다. 자신은 섹스 - 그것도 자궁까지 정액이 밀려 들어오는 그 섹스에 대한 열망만이 가득했다.
첫 섹스와 임신 의식 - 진우의 친구인 형석과 함께한 - 이 있던 그 날, 보경은 미친듯이 울어댔다. 하지만, 그 울음은 얼마 가지 못했고, 섹스에 대한 열망은 자신의 몸을 파고 들어갔다. 진우샘외에 무척이나 좋아하던 짱 오빠 진태와의 섹스는 그런 열망으로 자신이 먼저 연락한 것이었고, 승욱과 진태와 만기 세 명에게 돌림빵 당하던 그 날 수없이 많은 오르가즘을 느껴야 했다.
그런 보경에게 언니 보윤의 존재는 항상 친밀하고 좋은 언니였다. 하지만, 보경은 너무나 깨끗하고 순수한 언니에 대한 막연한 질투도 항상 갖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섹스 동안 겪었던 경험, 나래와 키스를 나누고, 보지를 빨아주는 레즈 플레이-를 통해 언니에 대한 욕망이 자라는 것도 느끼고 있었다.
보경은 몇 일 전부터 자신의 언니, 보윤을 타락 시키고 싶은 욕망이 솟아 오르고 있었다.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 진우샘에게 언니의 순결도 같이 주고 싶었고, 가능하다면 언니가 진우샘에게 농락당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그저께, 화요일에 결국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던 그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님. 저희 언니 먹게 해줄까요?
진우샘은 너무나 좋아했다. 보경은 이미 어찌해야 할 지 대충 머리 속으로 그려 놓고 있었다.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바랬다.
세 시가 되어 바이올린 레슨이 끝났고, 바로 대치동에 있는 학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오늘은 학원이 끝나면 정말로 몇 달만에 아빠, 엄마, 언니와 저녁 외식을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뭘 먹을까 생각하며 웃음짓는 보경은, 그야말로 꽃처럼 피어나는 열일곱 소녀의 모습 그대로였다.
보경은 늘 다니던 대치동 학원에 들어갔다. 항상 자기를 재밌게 해주는 원장 아줌마 선생님이 반겨 주었다.
-아, 보경이 왔구나?
-네. 쌤~ 오늘 빨리 끝내주셔야 해요~
-뭐야. 시작도 안했는데 왜? 데이트 있니? 요즘 애들은 정말..
-아녜요. 가족끼리 외식하러 가기로 했단 말예요~
-아아. 그러셔요? 오늘은 외식 핑계?
-아아. 원장 선생니임. 정.말.이.예.요~
다른 친구들이 보경을 불렀다.
-어. 보경스! 왜케 늦었어? 너 또 데이트 한겨?
-무슨 소리!!
보경은 그야말로 열일곱 소녀였다. 항상 나래와 같이 다니던 학원.
나래와 보경의 다툼이 있은 후로 나래는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예쁘고 능력 좋은 보경은 언제나 친구들에 둘러 싸여 있었다. 보경은 항상 많은 친구들 속에서 웃고 떠드는 동안은 자신이 섹스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을 잊을 수 있었다.
오랫동안 다닌 학원. 친구들. 바이올린 레슨. 가족과의 외식.
보경은 오늘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보경의 가방 속엔 언니에게 건네줄 PMP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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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잠깐 쉬었다가. 20분 후에 다시 시작하자.
-네에~
S예고의 대형 합주실에 모인 음악과 3학년 학생들은 녹초가 되어 고개를 떨궜다. 최근 몇 일째 계속 되고 있는 관현악 연습. 3학년이 되기 직전 마지막 발표회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였다.
보윤은 일어날 생각도 못한 채, 자리에 앉아 졸기 시작했다. 보윤은 오늘도 정말 피곤했다. 매일 늦게까지 연습, 학원, 연습, 학원…. 정말 지쳤다. 그런 와중에 보윤을 더욱 지치게 하는 것은, 진우샘 얼굴 어떻게 보나 하는 고민이었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갑자기 뒤에서 새롬이 달려들었다.
-한보윤씨. 그만 주무셈~~!!
-으응. 나 졸려~!
-이잉. 그러지 말고 놀아줘어~! 나 그 때 말한 오빠 있잖아. 그 오빠가 사귀재. ㅋㅋ
-또야? 이 바람년..! 그래서? 했어?
새롬은 조용히 하라는 표정을 지으며 낮은 목소리로 보윤에게 이야기했다.
-어. 어제 했어. 크크큭.
주위를 살피며 보윤은 물어 봤다.
-어땠어? 좋았어?
-어.. 진짜 좋았어. 여태까지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크큭.
깔깔대고 웃는 옆 반의 새롬이. 보윤이 새롬을 선택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런 남자에 익숙하다는 점이었다. 물론, 학교에는 새롬이 보다 더 막나가는 애들도 있었지만, 새롬이는 자신과 각별한 사이였다.
사실 새롬은 보윤에게 자위를 가르쳐 준 일이 있었다. S예중 1학년 때 만난 새롬이. 그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미 자위를 하고 있었고, 남자 경험도 중 2때 끝낸 아이였다.
그 후로도 워낙 많은 남자애들을 만나고 다녔다. 명문 S예고의 늘씬한 여고생이 자신을 좋다고 하는데 싫다는 남자는 없었다.
보윤은 중 2때 새롬이가 가르쳐 준대로 자위를 했다. 그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하는 보윤은 그 후로 종종 자위를 하는 소녀가 되었고, 새롬에게서 새롬의 남자, 섹스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집에 와서 혼자 자위를 하곤 했다.
새롬은 보윤이한테는 아무 스스럼없이 이야기했는데, 사실, 자신의 섹스 경험을 이야기 하는 순간은 새롬에게도 흥분되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아무한테나 떠벌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사실, 새롬은 이번에 보윤이가 자신을 과외 파트너로 택한 이유 중에 분명히 남선생님과의관계가 얽혀 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보윤이 섹스와 남자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00퍼센트 새롬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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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일곱시. 모든 수업이 끝난 보윤은 동생 보경과의 중간 지점쯤 되는 잠실역으로 출발했다. 부모님이 그쪽으로 데리러 온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얼마만의 외식인지. 맛있는 걸 잔뜩 먹을 생각에 보윤이도 어린애 처럼 기뻐하고 있었다.
‘보경이가 H예고에 오면, 앞으로 같이 집에 갈 일도 많겠네.ㅋㅋ’
보윤은 동생과 함께 다닐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이쁘고 착한 동생에 대한 애정이 많은 언니였다.
-언니~!!
잠실역 지하 분수대에서 달려 오는 보경. 오늘도 어김없이 짧은 치마였다. 검은색의 타이트한 미니스커트에 하얀색 쟈켓. 이런 겨울에 이렇게 입고 다니는 동생이 참 대단했지만, 자신의 교복 길이를 보니 슬쩍 웃음이 났다.
두 미소녀의 만남은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지나가는 수많은 남자들은 두 소녀의 엉덩이의 흔들림을 눈으로 담고 있었고, 몰래 폰카를 꺼내는 사람도 있었다.물론 그 중엔 잠실역 놀이 공원에 온 것을 핑계삼아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온 사람도 있었는데, 그들에게도 두 소녀의 색기 넘치는 뒷태는 놓칠 수 없는 먹이감이었다.
미친듯이 짧고 타이트한 검은색 치마의 보경과, 그보다는 길지만 빵빵한 엉덩이를 그대로 드러내는 보윤의 교복. 둘 다 추운 날임에도 코트 대신에 교복 쟈켓과 하얀 쟈켓만을 걸친 채, 목도리를 하고 있었다. 걸을 때 마다 툭 튀어 나온 두 개의 엉덩이가 씰룩 거리는 게 정말 보기 좋았다.
부모님이 기다리는 차에 올라타, 즐거운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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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보경은, 다시금 쾌락의 노예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이유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자신과 나래의 섹스 영상, 그리고 언니의 화장실 몰카, 그리고 (본 적은 없지만, 익히 들어온) 은지 언니의 섹스 영상. 이 모든 것들의 엑기스만 담은 영상이 지금 자기가 들고 있는 PMP안에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보경은 작은 메모지에 뭐라고 적었다. 뭐라고 적을까 엄청 고민한 끝에 나온 한 마디였다.그리고, 샤워를 하러 들어간 언니의 방에 들어가 아무도 없는 그 방의 책상 위에 그 영상이 들어 있는 PMP를 놓고 나왔다.
정말로, 그야말로 심장이 터지기 직전이었다.
보경은 그 흥분감을 그대로 가진 채, 나래의 동생 여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동안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하지 못했던 전화. 이 순간은 걸 수 있을 것 같았다.
따라라라라라라라~
-여보세요.
-응? 김여래?
-네? 누구세요?
-아, 나 보경이라구. 나래 친구. 알지?
-아, 보경이 누나. 어쩐 일이세요?
-응. 여래 너 혹시, 이번 일요일에 시간 있니?
-네? 일요일에요?
-응. 누나랑 잠깐 볼래?
-네? 정말요? 네! 시간 있죠 당근!
나래의 동생 김여래. 예전부터 나래네 집에 놀러가서 자주 본 사이였다. 보경의 섹시한 치마를 볼 때 마다 칭찬을 입에 줄줄 달고 다니던 열 다섯살의 소년.
진우샘은 이번 일요일에 여래, 나래 남매와 자신 그리고 그동안 이야기로만 들었던 은지언니까지. 모두 모이라고 이야기 했고, 그 중에서 여래를 데리고 가는 것은 자기의 몫이었다.
그간은 도저히 떨려서 전화할 수 없었지만, 오늘은 이미 언니에게 PMP를 주고 온 그 흥분감 덕분에 전화할 수 있었다.
보경은 자신의 손으로, 자기 언니와 여래 두 사람을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 자신의 속에도 나쁜 여자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에 조금 섬뜩하기도, 기쁘기도 한 보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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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윤은 샤워를 끝내고 들어왔다. 책상위에 못보던 PMP가 놓여 있는 것을 보윤은, 그 위 쪽지에 써있는 보경의 글씨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났다.
-언니! 마음 단단히 먹고 봐! 인생이 바뀌는 순간이 될꺼야!
뭐길래 이렇게 거창한 말을.. 보윤은 능숙한 솜씨로 PMP를 켰고, 재생 목록을 열어 보았다.
보윤은 파일명을 보는 순간 흠칫했다. 파일명 세 개는…
보윤 화장실 몰카 편집
나래 보경 임신 편집
은지 임신 편집
위 세 개였다. 보윤은 깜짝 놀라며 보경의 쪽지를 다시 한 번 쳐다 보았다. 인생이 바뀌는 순간..!
하지만, 보윤의 마음은 이미 주체할 수 없는 궁금증과 흥분으로 가득 찼다.
자신의 동생과 그 친구의 이름 그리고 그 뒤에 붙어 있는 임신이란 글자.
그리고 자신의 이름 뒤에 붙은 화장실 몰카란 단어.
보경이는 장난이 워낙 많은 아이지만, 이것은 장난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보윤은 고민이 조금 되었다. 이 파일을 보는 순간 정말 인생이 바뀔 것 같았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팬티 속에 살짝 손을 넣어 본 보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엄청난 애액을 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보지 전체가 축축했고, 팬티까지 젖어 있었다. 불과 3분도 안되는 이 시간동안 이렇게 많은 보지물이 나오다니..! 보윤은 믿을 수 없었다.
그리고, 더 이상 참지 못하는 마음으로,
‘나래 보경 임신 편집’을 실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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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하아아앙아아아아
보윤은 완전히 나체가 된 채, 양쪽 다리를 책상위에 올려 놓고 오른손으로 PMP를 쥐고, 왼손으로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애무하고 있었다.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신음을 참기 위해 이를 악물고 버텨내고 있었다.
은지 영상, 보경 영상, 그리고 자신의 영상. 그 중에서도 가장 자극적인 것은 자신의 동생 보경의 보지 속에 사정하는 진우샘의 모습이었다. 보윤은 이미 이 장면만 열 번이 넘게 돌려보고 있었다.
보경의 외침
-하아아아아아악!!!! 선생님.!!!! 아악!!!
진우샘의 외침
-아아. 존나 좋아. 씨발. 보경이 보지 존나 좋아. 씨발!!!
‘아아. 저렇게 깊숙하게 꽂아 넣고 저렇게 싸고 있어. 내 동생 보지에. 어떡해. 어떡해. 하아아아아아아아 어떡해~!!!!!
그리고 흘러 나오는, 보지를 꽂은 채 쏟아 내는 이야기들. (17부에서 인용..)
-야, 니가 너네 언니 선생님 좀 따먹게 해드려.
-그럴까? 선생님, 좋죠?
-당연하지. 존나 먹구 싶어. 보윤이 보지 생각만 해도 자지가 이렇게 돼.
하아하아.
보윤은 미친듯이 자신의 손가락을 쑤셔댔다. 진우샘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들어오는 상상을 백번도 넘게 했다.
자신이 오줌 싸는 모습을 전부 보여주고 있었다니. 자신이 자위하는 모습도 전부 보여줬다니. 아아.. 진우샘. 아아.
보윤은 작은 탄식을 토해냈다.
-꺄아아아아아아. 하아. 어떡해. 어떡해. 아아. 보지 너무 좋아. 아아아아아.
-아아. 선생님. 어떡해요. 나 쌀 것 같애. 아아, 이런 적 처음이야. 어떡해에~~~~
-아아 선생님 아아아아. 저 싸요. 저 보짓물 찍찍 싸요..!!
-선생님 봐주세요. 제 보지에서 나오는 보짓물 봐주세요…
-아아아아아!!! 싸요 선생니이이이임!!! 아아아아아아아악!!!!!!!!!!!
보윤은 있는대로 보지물을 쏟아 냈다.
양쪽 다리를 책상위에 올린 채, 태어나서 처음 해 본 그야말로 음란하기 짝이 없는 포즈로, 보짓물을 싸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은, 평소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거대한 오르가즘을 가져다 주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보짓물이 넘쳐서 엉덩이 밑에 의자에서 뚝뚝 떨어질 지경이었다. 태어나서 이렇게 흥분해보긴 처음이었다.
-아아아아 진우선생님. 흑.. 흑.
보윤은 쾌감에 겨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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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폭풍우가 지난 후, 쾌감에 아직 남은 몸을 이끌고 보윤은 샤워를 하러 갔다. 보경의 방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까 보경의 방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났다. 아마 자신의 방에 와서 소리를 훔쳐 들었으리라.
보윤의 머리 속은 그야말로 폭발 일 초 전이었다.
보경이 이런 영상을 보여 준 것은, 자신도 끌어들이려는 이유임이 분명했다. 영상에서 보는 것 처럼 이미 진우샘의 정액받이가 된 것 같았다.
사실, 보윤은 진우샘이 자신의 첫상대가 된다 해도 그다지 싫지 않았다. 하지만, 방금 영상에서 본 모든 것들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아마 남자 경험 많은 새롬이가 봤어도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하물며 자신은..
보윤은, 이런 식의 유희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손톱만큼도 없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참가하고 싶기도 했다. 아니, 해보고 싶긴 하지만 절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보윤은 뜨거운 물줄기를 맞으며 오직 자지의 모양 만이 떠올랐다. 도저히 이 상념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내일 새롬이와 이야기 해볼까? 그래도 새롬이는 경험이 많으니까, 혼자 고민하는 것보단 나으려나.. 아아. 보경이랑은 무슨 얼굴로 인사하지? ㅠㅠ’
보윤은 그날 밤 잠을 잘 수 없었다.
옆 방의 보경이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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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금요일 새벽에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앞으로 8부 남았네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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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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