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아들을 위하여...1
이진수
내 아들이며 현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키는 177에 60 정도로 좀 호리호리한 편이다.
쌍커플은 없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내 아들이라서 그런가?...^^)
공부는 반에서 10등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아직 여자친구는 없어 보였다.
성격은 밝으면서도 내성적인 편이다.
난 아들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알기 위해 철민이를 만났다.
진수의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철민이를 만난 이유는,
진수가 만약에 주위에 있는 아줌마 중에 관심이 있는 여자가 있다면,
아마도 그건 명호엄마일 것이다.
여자로써 자존심 상하는 일이긴 하지만,
외모적으로 제일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진수가 명호에게,
‘나 너네 엄마랑 섹스 한번 하는게 소원이야...’라고
말할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철민이와 약속한 모텔 방으로 들어가보니,
철민이는 벌써 샤워를 마치고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우린 오랜만에 회포를 찐하게 풀고는 침대에 누웠다.
“나 철민이한테 물어볼게 좀 있는데...”
“뭔데요?...”
“우리 진수 얘긴데...”
“진수요?...진수가 왜요?...”
“철민이도 알다시피...요즘 진수 성적이 계속 제자리를 맴돌아서...
혹시 진수한테 무슨 문제라도 있나해서...”
“문제요?...제가 알기로는 애들하고 잘 어울리고 별로 문제는 없는 것 처럼 보이는데...”
“그래?...”
“혹시 우리 진수가 평상시에 뭘 꼭 해복 싶다고 하거나 간절하게 바라는게 있어?...”
“네?...그게 무슨?...”
“아니 그러니까...왜 친구들끼리는 그런 얘기들 하잖아...뭘 꼭 해보고 싶어하는...”
“음...진수는 별루 말이 없어서...”
“그래도 한번 잘 생각해봐...어떤 일에 대해서 유달리 관심을 보이거나 한 일 없어?...”
“음...”
그렇게 그날은 별 소득없이 그저 내가 느끼는 쾌감으로 만족해야 했다.
철민은 헤어지면서 진수에게 슬쩍 물어 보기로 약속으로 하고 모텔을 나와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다.
철민의 전화를 기다리며 이틀째 되는날 철민에게서 기다리던 전화가 왔다.
“어...그래...뭐 좀 알아냈어?...”
“네...근데...그게...좀...”
“왜?...뭔데?...”
“실은 어제 저녁에 진수랑 학원 빼먹고 피시방 갔거든요...
그래서 같이 게임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여자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그래서?...”
“그게...좀...”
“왜...무슨 얘긴데 이렇게 뜸을 들여...괜찮으니까 얘기해...”
“알았어요...저기 혹시 명호...라고 아세요?...”
명호라는 이름을 듣자 진수가 원하는 것이 뭔지 대략 적으로 직감이 왔다.
“며...명호?...우리 윗집에 사는 명호?...”
“네...그 명호네 엄마랑 친하세요?...”
“명호엄마랑?...친하지...나이도 동갑이고...아들끼리 친구다 보니...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다 하지...근데 명호엄마가 왜?...”
“실은 이 얘기 진수가 꼭 아무한테도 말아달라고...비밀로 해 달라고 말해서요...”
“비밀?...나...괜찮으니까 얘기 해줘...철민아...응?...”
“이거 아줌마에게 말했다고 무슨일 벌이면 저 진수랑 끝이라는 것만 아세요...”
“알았어...내가 약속할께...”
“2학년 학기초에 있었던 일이래요...”
철민이는 진수에게 들은 얘기를 그대로 나에게 전해줬다.
학기초...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명호네 엄마가 왠 남자의 차에 타고 있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는척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
명호네 엄마와 외간 남자는 서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언뜻 보기에도 남자의 손은 명호네 엄마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난 너무 놀라 숨어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 키스를 하던 명호네 엄마는 입을 때고는 차에서 내렸고,
남자와 손을 흔들면서 차가 떠나자 명호네 엄마는 집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난 떨리는 마음으로 명호네 엄마의 뒤를 ?았다.
모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뒷 자태...
치마 위로는 살짝살짝 엉덩이에 걸쳐있는 팬티 라인이 날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결코 짧지 않은 치마임에도 불구하고 긴 다리는 치마를 짧은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집앞에 거의 다다를 무렵 명호네 엄마는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려다 날 의식하고는 뒤를 돌아봤다.
“지...진수구나...”
“아...안녕하세요...”
조금은 당황스런 얼굴로 날 처다보고 있었다.
“어...언제부터 따...라 왔니?...”
“.....”
순간 내 머릿속에는 많은 생각들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평소 자위를 할 때면 자주 내 상상 속에서 내 자지를 빨고 보지를 박아대던 여자...
친구의 엄마라 다른 아줌마 보다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가끔은 내가 치마 속 팬티를 훔쳐보던 여자...
몰래 팬티를 훔쳐와 내 정액을 그녀의 보지가 닿는 부분에 수도없이 쌓게 만들었던 여자...
그런 여자의 약점을 내가 잡았다.
잘만하면 상상했던 일을 실제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어떤 식으로 실타래를 풀어 나가야 할지,
난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생각 끝에 나온 결론은 우선은 내가 약점을 알고 있다는걸 그녀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아...아줌마가 차...차에 있을때 부터요...”
“머...뭐?!!!...”
명호네 엄마는 핏기가 싹 가신 창백한 얼굴로 날 응시했다.
순간 비틀 거리며 머리가 어지러운지 손으로 머리를 짚었다.
그리고는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머리를 흔들었다.
“지...진수야...자...잠깐만 아줌마한테 시간 좀 내줄래?...”
“지...지금이요?...”
“으...응...”
아줌마와 난 말없이 엘리베이터를 탓다.
당장이라도 아까 그 남자처럼 아줌마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주무르고 싶었다.
생각만 할 뿐인데도 내 손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아줌마는 날 집으로 데리고 갔다.
명호는 학원에 가서 아직 않온 듯 했다.
쇼파에 앉은 난 건너편에 앉아있는 명호네 엄마의 다리 사이로 자연스럽게 눈길이 쏠렸다.
“어...어디까지 봤어?...”
“키...키스하는거요...”
“.....”
“그...그리고...”
“그...그리고?...”
“.....”
“그...그리고 또 머...뭘...봤다는거지?...”
“그...아저씨가...아...아줌마...아래에...소...손 넣어서...”
“그...그만!!!...”
명호네 엄마의 얼굴은 아까보다 더 창백해 보였다.
외도하는 장면을 나에게 들켰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의 치마 밑으로 들어난 다리가 벌어져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는 듯 했다.
덕분에 난 팬티는 아니더라도 허벅지 안쪽 밴드스타킹의 밴드가 눈에 들어왔다.
오히려 팬티를 보는 것보다 더한 흥분이 내게 몰려왔고,
내 자지는 이제 아플정도로 크게 발기되 있었다.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던 아줌마가 입을 열었다.
“지...진수야...하...한번만 누...눈감아 주면 않되겠니?...”
“.....”
“아...아줌마가 해 줄수 있는 일이면 뭐든지 다 해줄게...응?...”
“.....”
“요...용돈 필요하지?...여...여기...얼마 않되지만...용돈해...”
아줌마는 황급히 지갑에서 만원짜리 뭉치를 꺼내서 내게 건네고 있었다.
“저...돈같은건 필요 없어요...”
“머...뭐?...”
“대신...”
“대신 뭐?...”
“저...”
하지만 이렇게 좋은 기회 임에도 불구하고 아줌마와 섹스하고 싶다는 말이 쉽게 나오질 않았다.
“워...원하는게 뭐지?...”
“저...아줌마랑...하...하고 싶어요...”
“.....”
순간 아줌마의 얼굴이 경직되면서 내게 시선을 고정시킨체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뭔가를 골똘이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섹스...말하는 거니?...”
“...네...”
“진수야...”
“...네...”
“너 만약에 너희 엄마가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했어도 엄마에게 섹스를 요구할 거니?...”
“네?...그게 무슨?...”
“난 솔직히 명호나 널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 너희 엄마도 우리 명호를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을꺼라고 믿어...
그런 나와 섹스를 하고 싶다고?...”
“실제 우리 엄마는 아니잖아요...”
“그래?...그럼 양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은 길러준 분들과 섹스를 해도 상관없다는 소리니?...”
“그...그건...”
“이래도 니가 계속해서 나와 섹스하길 요구한다면...
그땐 이 아줌마가 먼저 가족들에게 바람피는 사실을 말할꺼야...
그리고 그 죄를 달겨 받을꺼야...
다시말해서 절대로 너와 섹스는 않할꺼야...”
아줌마는 험악한 인상으로 날 쏘아봤다.
이젠 상황이 역전되 내가 죄진 사람처럼 고개를 숙인체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더 할말 있어?...”
“.....”
“없으면 내려가 봐...명호 올시간 다 됐어...”
아줌마는 차갑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난 더 이상 아줌마에게 아무런 말도 못하고 집을 나와야만 했다.
그 뒤로 아줌마는 다른 사람과 있을땐 아무렇지도 않게 날 대하면서,
단 둘이 있을땐 날 차갑게 대했다.
아마도 처음부터 내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생각에 나 스스로를 책망하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어느날,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아줌마와 단둘이 있을 기회가 생겼다.
여전히 아줌마는 차가운 시선으로 날 외면하고 있었다.
난 용기를 내어 먼저 입을 열었다.
“저...저...죄...죄송해요...아줌마...”
“.....”
“제...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
“아...아줌마...”
“나...너랑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얘기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난 아무말도 못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야만 했다.
그 뒤로 6개월 여가 지났지만,
더 이상 아줌마와 대화를 할 일은 생기질 않았다.
아줌마와의 관계도 그날 이후로 변한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바라고 원하던 일이 거의 성사될 뻔 했는데...
아줌마를 따라서 집으로 가는 동안 내 심장은 미친듯이 요동을 쳤고,
그 흥분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다.
이쯤되니 당연히 공부는 눈에 않들어오고,
성적은 계속 제자리만 맴돌 뿐이었다.
여기까지가 철민이가 들은 얘기였다.
“저 아줌마 믿고 말씀드리는 거예요...아줌마...믿어도 되죠?...”
“그...그래 알았어...걱정하지마...그리고 너무 고마워...”
내가 모르는 사이 명호엄마와 진수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제 진수의 문제를 알았으니,
나머지는 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일만 남은 듯 했다.
‘아...어떻게 명호엄마에게 말하지?...’
왠지 명호엄마만 설득한다면 진수에게도 명호에게 ㎢?방법이 통할 듯 했다.
중학교때는 공부를 곧잘 했던 진수였다.
물론 고등학교 1학년때는 처음에 좀 갈팡질팡 하더니,
2학기 돼서는 10등 안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었다.
그러더니 2학년이 돼서는 10등 안으로 들어간 기억이 없을 정도 였다.
명호엄마와의 고민거리가 있으면서도 더 믿으로 떨어지지 않는걸 보면,
그래도 머리는 좋은 듯 했다.
난 내 아들 진수를 위해 마음에 결정을 한 뒤,
명호엄마가 노는 날에 맞춰서 약속을 잡았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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