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복수
김대리와의 일이 있던날 남편은 나보다도 더 늦게 집에 왔다.
그렇게 많이 취하지도 않았는데 새벽에 들어온걸로 봐서는,
아마도 여직원과 같이 보내지 않았을까하는 추측만 할 뿐이다.
18년을 같이 살았지만 남편이 바람을 핀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은 나에게,
김대리의 말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내 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지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난 용기를 내어 김대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에요...”
“여...사모님이 먼저 전화를 다 주시고...이거 황송한데요...하하하...”
“다른게 아니라...저기...부탁할 일이...”
“부탁?...무슨일인데?...”
“저기 그...여직원 주소 좀 알 수 있을까요?...”
“훗...직접 봐야 믿으시겠다?...좋아요...알려드리죠...대신 오늘 저랑 술한잔 하는 겁니다...”
“오...오늘은 않되요...다음에...”
“다음에 언제...정확하게 날짜로 얘기해봐...”
“요번주...그...금요일날이요...”
“좋아...몇일 남기는 했지만...그때까지 울 마눌을 사모님이라 생각하고 참지 뭐...”
그렇게해서 얻어낸 주소로 퇴근시간이 될 무렵 찾아갔다.
그렇게 큰 평수의 아파트는 아니었다.
여직원이 산다는 아파트 동 근처에서 기다린지 1시간쯤 돼서,
남편의 차가 아파트 입구를 들어서는게 보였다.
그리고는 김대리가 말한데로 둘은 같이 아파트 입구를 들어갔다.
그것도 모라자 여직원은 옆에서 팔짱을 끼고 찰싹 붙어서...
모든게 김대리가 말한 데로였다.
난 휘청거리는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어떻게 이럴수가...그이가 바람을 피우다니...이건 말도 않되...’
저녁무렵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 들어섰다.
당장이라도 따지고 싶었지만 꾹참고 모른척 했다.
몇일을 뭐에 홀린 사람처럼 아무 생각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이 일들이 수면위로 들어나면 우린 아마도 이혼을 해야하는 상황까지 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제 18살인 아들을 생각하면 차마 이혼까지는 가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더러운 인간과 같이 살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게 몇일이 흘러 김대리와 만나기로 한 금요일이 됐다.
김대리는 아침부터 전화를 해서 내 의견도 묻지 않고 약속을 정했다.
“그 모텔 301호로 6시까지 나와...내가 미리 예약해 놨으니까 걱정말고 키 받아서 들어가면 되...”
김대리는 자기말만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난 김대리의 말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6시쯤 도착하니 아직 김대리는 않와 있는 듯 했다.
키를 받아들고 방으로 들어가 김대리를 기다렸다.
침대에 앉아서 멍하니 앉아 있는 내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처량하기도 했다.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
김대리를 때어내지 못한다면 김대리와의 섹스를 즐기자...
그것이 아마도 남편에 대한 내 방식대로의 복수에 한 방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복수 할꺼야...’
그런 결론이 나오자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 지는게 느껴졌다.
30분쯤 지나자 김대리가 음흉한 미소를 띠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오...오늘 옷 섹시한데...?...음...음...”
“음...음...음...”
김대리는 날 보자마자 껴안고는 키스를 해대기 시작했다.
“어차피 당신이나 나나 가정이 있는 몸이니 빨리 끝내고 가는게 당신도 좋겠지?...”
김대리는 자신의 옷을 벗고는 내 옷을 벗겨냈다.
“음...음...자...잠깐만요...”
“머야...한참 잘 나가다가...”
“김대리님...쿨한 분이시죠?...”
“쿨?...갑자기 왠 뚱딴지 같은 소리야...”
“기왕 이렇게 된거 저도 같이 즐기고 싶어요...”
“음...그래서?...계속 해봐...”
“우리 서로 쿨하게 지내기로 해요...”
“쿨하게라...”
“김대리님이나 나나 서로 앤조이 상대로 만났으면 해요...”
“음...남편에 대한 복순가?...”
“그건 김대리님이 알아서 생각하시구요...그러니까 너무 과격하게 하지 말아 주세요...”
김대리는 내 말을 듣고는 비열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사모님이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저야 황송하죠...그 마음 변함없길 바랍니다...크크크...”
비록 김대리가 비열한 방법으로 날 범했지만 그것 빼고는 이렇다하게 싫을 이유는 없었다.
난 먼저 김대리의 입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이미 우린 알몸이라 내 유방이 김대리의 가슴에 짖눌리고 있었다.
김대리는 손을 아래로 내려 내 엉덩이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자지를 내 보지 부분에 비비고 있었다.
“음...근데 뭐라고 불러줄까?...”
“음...음...그냥 혜란이라고 불러줘...”
“역시 혜란이 엉덩이는 탱탱한게 언제봐도 탐스러워...음...음...”
난 침대에 누워 김대리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하체를 김대리 얼굴쪽으로 돌려줬다.
“오...좋은데...알아서 이렇게 착착하니까...언제봐도 혜란이 보지는 이뻐...음...쩝...쩝...”
“홉...홉...홉...음...음...김대리님 자지 너무 흉측해요...그래서 좋아요...홉...홉...”
“이런 보지를 놔두고 젊은 년이랑 놀아나다니...이차장은 여자보는 눈이 너무 없다...쩝...”
“아흑...아흑...부인은 좋겠어요...이런 걸 매일...아흑...아흑...홉...홉...”
우린 그렇게 음란한 얘기를 하면서 서로의 성기를 애무했다.
김대리랑 편하게 앤조이 상대로 만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면서,
저번과는 달리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흑...아흑...김대리님 바람둥이죠?...아흑...아흑...”
“바람둥이?...하하하...내가 좀 여자를 밝히는 편이긴 하지...”
“우리집에 왔을때 날 슬쩍슬쩍 훔쳐보는거 보고 알아봤어요...아흑...아흑...”
“쩝...쩝...그때 내가 얼마나 혜란이를 먹고 싶었는지 알아?...
너네 집에 갔다가 오면 그 날 밤은 너 생각하면서 밤세도록 자위하곤 했지...쩝...쩝...”
“솔직히 그때 김대리님이 제 가슴이랑 치마속 훔쳐볼때 얼마나 몸이 뜨거웠다구요...아흑...”
“그래?...오...혜란이가 날 그렇게 생각했단 말이지?...좋아...좋아...오...”
김대리의 비위를 맞혀주자 김대리는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음을 보였다.
어느세 김대리의 자지는 마치 딱딱한 나무토막처럼 단단해져 있었다.
이미 내 보지는 김대리의 침과 질액으로 미끌미끌해 진게 느껴졌다.
난 김대리를 눕혀놓고 위로 올라가 김대리의 자지를 내 보지에 맞추고는 천천히 삽입시켰다.
“악...악...악...아흑...헉...헉...헉...너...너무 커요...아흑...아흑...”
“으...으...좋아...좋아...혜란이 보지...으...으...너무 좋아...으...”
그때는 갑자기 당해 흥분인지 분노 인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확실하게 내 보지에서부터 온몸으로 퍼지는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가만히 삽입만 한 상태 인데도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의 흥분이 온몸을 자극하고 있었다.
“으...으...대단해...넣고만 있어도 보지가 저절로 내 자지를 조이네...으...으...”
“아흑...아흑...너무해...아흑...아흑...나...나...미칠 것 같아...아흑...아흑...”
난 김대리에 얼굴을 묻고는 엉덩이만 들썩이기 시작했다.
자지에 있는 구슬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내 보지 질벽을 자극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엉덩이를 들썩일 때마다 짜릿짜릿한 쾌감이 마치 전기에 감전되듯이 온몸 구석구석으로 퍼저 나갔다.
“헉...헉...헉...너무 좋아요...아흑...아흑...아흑...엄마...악...악...악...”
“으...으...혜란아...혜란아...으...으...이 썅년아...으...으...”
난 다시 상체를 일으켜서 엉덩이만 빙빙 돌리자,
자지가 내 보지 속에서 빙빙 돌며 내 질벽을 자극했다.
정말이지 철민이에게 느낄 수 없는 쾌감이 온몸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우린 그대로 자세를 바꿔 내가 뒤로 넘어지면서 눕고 김대리는 상체를 일으켜 정상체위를 만들었다.
김대리는 상하좌우로 내 보지를 능숙하게 찔러댔다.
“아흑...아흑...김대리님...아흑...아흑...나...나...아흑...아흑...엄마...”
“으...으...벌써 느끼는거야?...으...으...으...”
“아흑...아흑...김대리님...아흑...아흑...더이상은...아흑...아흑...악...”
김대리의 능숙한 허리 놀림에 난 절정을 치닿고 있었다.
하지만 김대리는 내 오르가즘을 도울뿐 사정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잠시 후 김대리는 딱딱한 자지를 내 보지에서 뽑았다.
“아...최고였어요...김대리님...지금까지 내가 느낀 경험중에...”
“훗...이렇게 예민한 사모님이 어떻게 그동안 참고 살았지?...”
“결혼한 여자들이 다 그렇죠 뭐...아무리 섹을 밝혀도 쉽게 다른 남자랑 경험을 할 수가 있나요...”
“그럼 요즘 아줌마들 애인 하나씩은 다 있다는 말은 뻥인가?...”
“물론 그런 여자들도 있지만, 남편하고 자식들만 바라보고 있는 여자들이 훨씬 많을 껄요...”
“그래?...”
“그나저나 어떻게요...저 혼자 즐겨서...이리 와보세요...”
난 번질번질 거리는 김대리의 자지를 입으로 물고는 애무를 시작했다.
“으...좋아...좋아...으...으...사모님 사까시는 지금까지 내가 받아본 써비스 중 최고야...”
“홉...홉...홉...음...음...홉...홉...”
“남편 자지도 이렇게 빨아주나?...으...으...”
“홉...홉...아니...그이는 자기 혼자 사정하기에 급급해서...홉...홉...”
“그렇군...젊은 년에게 다 쏟아 부으니 사모님한테는 소홀 했겠지...으...으...”
김대리가 남편 얘기를 꺼내자 왠지 화가 나면서 더욱더 김대리의 자지를 열심히 애무했다.
순간 미용실 여자가 철민이에게 해 줬다는 항문 애무가 생각이 났다.
좀 더러운 생각이 없지는 않았지만,
지금처럼 잔득 흥분한 상태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엎드려봐요...”
“왜?...한참 좋아지고 있었는데...”
뒤에서는 생각처럼 쉽게 자지를 애무하기가 힘들었으나 난 손으로 자지를 주물러,
주면서 항문에 혀를 갖다 댔다.
“오...죽이는데...이런건 어떻게 알았어?...이건 술집 애들이나 해주던 서비슨데...”
난 항문 주위를 빙빙 돌려가며 혀로 핥아줬다.
“오...으...으...그...그만...오...오...혜란이 최고야...으...으...그만...으...”
김대리는 몸을 비비꼬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그리고는 날 엎드려 놓고는 잔뜩 성이난 자지를 보지에 꼽았다.
“아흑...좋아요...아흑...아흑...김대리님...아흑...아흑...”
“으...으...혜란이...혜란이...으...으...날 이렇게 흥분하게 만들다니...으...으...”
뒷치기 자세는 남자의 성기를 최대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다.
김대리의 커다란 자지가 내 자궁 입구에 닿을 정도로 깊숙이 쑤시고 들어왔다.
“헉...헉...헉...기...김대리님 자지가...아흑...아흑...내 자궁에 닿는것 같아요...아흑...”
“오...오...으...으...보지가 내 자지를...으...으...씨발년아...으...으...”
“아흑...아흑...너무 좋아요...김대리님...아흑...아흑...”
“으...으...자지가 끊어 질것 같아...으...으...으...씨팔...으...”
김대리는 절정에 다다랐는지 속도도 빨라지고 자지 역시 딱딱해져 있었다.
나 역시 그런 김대리의 자지에 의해 다시한번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아흑...아흑...김대리님...악...악...너무 좋아요...아흑...아흑...엄마...아흑...아흑...”
“으...으...씨팔...으...으...나온다...으...으...윽...”
“아흑...아흑...제 보지 깊숙이...아흑...아흑...깊숙히 싸주세요...악...악...”
김대리의 정액이 힘차게 내 안쪽 질 벽을 때리는 것이 느껴졌다.
난 보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그런 김대리의 자지를 힘차게 쥐어짰다.
“으...으...사모님...으...으...사랑해요...으...으...윽...윽...”
김대리는 절정의 여운을 느끼면서 친절(?)하게도 티슈를 뽑아 내게 건네줬다.
아마도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배려인듯 했다.
그렇게 우리 둘은 여운을 즐기면서 침대에 누웠다.
“사모님이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나오실 줄은 정말 몰랐어요...”
“.....”
“아뭏튼 이제 사모님이 말씀 하신데로 쿨하게 서로 만나기로 해요...”
남편의 복수라고 생각하고 김대리와의 관계를 받아들이자,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엄청난 오르가즘을 두 번이나 느낄 수 있었다.
내 태도가 그렇자 김대리 역시 날 공손하게 대하는 듯 했다.
하지마 아직 김대리의 자지에 길이 덜 들여진 내 보지는,
더 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축 처져 있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
철민이와 관계를 가졌을땐,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에 항상 남편을 볼때면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는데,
남편의 외도를 알고는 피장파장이라고 생각하자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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