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집 모녀[비디오집 모녀] - 제 9 부 -
친철하게 집앞에 까지 바래다 주고는 오늘 일에 만족한 듯 여자는 상냥한 웃음을 띠우며
차를 몰고 내려갔다.. 아마도 오늘은 특별한 서비스에 색다른 만족을 얻었을 것이다..
본인도 처음에는 무척 부끄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을테지만.. 막상 앞이 아닌 뒷구멍에
생전 처음으로 따뜻한 손길이 들어오자 언제 그랬냐는듯 온몸을 떨며 몸부림치는 자신에
욕정 어린 육체를 새로이 깨닫고, 오늘밤 아마도 그 느낌을 꼭꼭 간작한체 잠을 청할것이다.
차가 저만치 내려가도록 나는 그 자리에서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여자는 한참을
내려가다 그런 나를 백미러로 보았는지 창문을 열어 손을 흔들며 매려간다... 여자는
아마도 내가 자신을 생각하며 서 있는 줄 아는가 보다... 그게 아닌데...
집으로 들어갈 것인지.. 아님 은정이에게로 찾아가 하다 만 작업을 계속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내가 만일 은정이를 찾아가면.. 은정이가 순순히 문을 열어줄 것인지..
아님..냉정하게 문을 안열어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달뜬 분위기에서 그 아이의 입술과 가슴과 사타구니를 어루만질때와 망할놈의
전화벨에 은정이가 다시금 이성을 찾고 싸늘하게 대하던 모습이 번갈아 떠올랐다..
지금은 더군다나 이미 내몸에 단 한 방울에 기력도 남아있지 않은듯 몸이 휘청거리며
맥이 풀여 있었다... 젊은 영계와의 정사는 남자에게 기를 넣어주고, 나이많은 노계와의
정사는 남자의 기를 흡수해간다고 누군가 얘기한적이 있었다... 정말.. 내 몸에 기가 다
그 여자한테 흡수돼 버렸나?...... 그 여자는 이제 다음번에 만나면 아마 오늘 보다도
훨씬 더 대담하게 행동할 것이다.... 오늘도 그랬는데...
여러가지 정황에서 오늘 은정이를 접수하는 것은 좀 무리인것 같았다... 절호에 기회인데.
이렇게 놓치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정이는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혹시 집으로 찾아올지 모르는 나를 은근히 기다리고 있는거 아닌가?....나를 기다리며
잠시전 가게에서 쓰다듬어주던 자신에 축축히 젖은 도톰한 보지를 어루만지며 샤워를
하고 있지는 안을까?.......머리속에서는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상상이 되고 있었다...
어느새 발길은 집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일단 가 보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차를 타고 갈까?...아님 그냥 걸어갈까?..... 힘은 들었지만.. 그냥 걷고 싶었다...
시간도 꽤 늦었는데... 아직 밤 바람은 무척 싸늘하게 느껴졌다..
터벅터벅 걸어가며, 그간에 일들을 생각해 보았다.. 맨 처음 비디오가게 아줌마와
관계을 갖게 된 일... 정육점 아저씨... 그러고 보니 요즘 그 아저씨를 통 못 본거 같았다.
방금전 헤어진 아줌마 친구..... 평소부터 예쁘게 보인 딸 은정이.. 비디오집 하나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얽혀 있었다.. 비디오집을 지나, 막 정육점을 지나면서 이집 아저씨를
생각해 보았다.... 이 아저씨는 어떻게 아줌마와 인연을 갖게 되었을까.. 참 세상일은
재미있는것 같았다....
전에는 막연히 섹스라든가, 동네에서의 소문등에 그냥 덤덤히 정말일까 하는 의구심과
나도 그래봤으면 하는 당치않은 기대를 하며 별 관심없이 지냈건만... 일순간에 어떤
우연찮은 행동을 통해 모든게 나를 위한 상황으로 바뀌어 있었다.. 역시 남녀관계에
대한 것은 열가지 말이나 생각보다는 직접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가 보다....
어느덧 은정이네 아파트 앞에 왔다... 경비실 아저씨는 안에서 열심히 졸고 있고..
난 엘리베이터를 탔다.. ....
"땡..!"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눈앞에 현관문이 보였다. ..초인종에 손을 대고... 잠시 망설이게
된다....
끝네 누룰수가 없었다... 왜 일까... 그토록 저돌적으로 이제까지 행동했건만... 은정이에게는
더욱 그러지를 못할것 같았다... 오늘은 그냥.. 비디오가게에서의 나름대로 합의된
접촉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내 손길을 받아들이지 않았었나...
일단 첫 단추는 끼웠으니.. 두번째 단추는 보다 쉬울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결정적인 삽입을 못 했을 뿐이지 할건 다하지 않았는가....
다시 아파트를 내려와.. 걸어갔다... 밤늦은 길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여기저기 술집간판만
요란하게 불을 밝히고 있었다... 큰길을 나와 걷다가..마침 포장마차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간단하게 소주나 한잔 마시고 갈까...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소주한병을 시키고 홀짝 홀짝 마시다 보니.. 거의 반병을 먹었을 무렵.. 다른 손님이 들어왔다..
남녀 한쌍....둘은 이미 술을 마셨는지..얼굴이 발겋게 올라와 있었다...
"아줌마....국수 두개 말아주새요.."
잠시 후 뜨끈한 국물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국수가 나오고 후루룩거리며 그걸 먹는 모습을
보니 왜 그리 맛있어 보이는지......
"아줌마 ...나도 국수 하나 주세요..."
오랜만에 포장마차에서 먹는 가락국수...얼큰하게 고추가루 치고.. 따끈한 국물이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 여자의 음부에서 나오는 애액을 ?아 넘길때의 황홀감보다 더한 짜릿함을
주었다...
옆에서 국물은 홀짝 홀짝 마시는 두 사람... 그 둘도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자신들의 행동에
거침이 없었다... 국수를 먹으면서도... 손이 이리저리 웁직이며 몸을 ?어대고 있었다..
국수먹고 여관방이라도 찾아 들어갈 심산인지... 아님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중인지..
남자의 손은 옆에 앉은 여자의 다리사이에서 청바지에 꽉 끼어 조여져 있는 여자의 그 부분을
슬슬 문지르고 있었다... 여자도 싫지는 않은지..가끔 남자의 손을 치우기는 하지만 그리
적극적이지는 않아 보였다... 아니 오히려... 그모습은 남자를 더 자극시키는 것 같아 보였다..
적당한 거부는 남자를 더 거칠고, 적극적으로 만들지 않던가...
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을 더 들이키고.. 옆에 앉아 국수를 먹고 있는 얘들은 점점 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 남자의 손이 여자의 청바지 뒤?으로 돌아가 골반바지의 특성상 앉으면
뒤쪽이 들떠있는 그 사이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다... 그 꽉 끼는 바지속으로 어떻게 손을
삐집고 넣었는지... 여자의 등뒤쪽에 남자의 들어간 손 옆으로 빨간색 속옷이 보였다.. 가는 체크
무늬의 빨깐 팬티.. 손은 그 팬티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아마도..청바지가 꽉 끼는
탓에 아래쪽까지는 만지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뭔가 여자를 들뜨게 하려는 수작정도로
보인다.
"바보같은 놈...."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움직이기도 힘들게 손을 넣어 제대로 만져주지도 못할걸....
차라리 그냥 아래로 넣으려 애쓰지 말고.. 팬티를 잡아 뒤로 올리면 될걸.... 팬티에 엉덩이 부분을
가운데쯤 잡아 위로 쌀짝 끌어오렸다 내렸다 하면 자연히 팬티가 여자의 사타구니속 보지부분을
꽉 조여서 비벼질텐데...... 그러다가 보면 팬티가 말려 여자의 보지속으로 약간 말려들어가고..
그렇게만 된다면 여자를 쉽게 흥분시킬수 있을 것이다....
혼자 상상을 해 보았다...
여자도 다루던 놈이 다룬다고... 바보같이 힘만 쓰면 되나....아님 차라리.. 골반바지로 드러난
옆구리를 손으로 쓰다듬어 주는게 더 효과적일 것이다... 살살 누루다가 다시 쓰다듬고...
옆구리는 대부분 여자에 아주 민감한 성감대이다... 거의 대부분의 여자가 옆구리를 손으로
쓰다듬는다던가 혀로 애무해주면 사죽을 못 쓰곤 했다...
저 바보같은 놈도 차라리 그런 방법들을 쓰면 여자가 쉽게 흥분할텐데... 몇분정도만 정성껏
해주면 아마도 여자의 구멍에서 축축한 신호가 올걸...
둘은 국물을 다 마시더니 계산을 하고 나갔다... 아직 여자를 체 들뜨지 못하게 한 상태에서
얘만 쓰고 나가는 남자가 안돼 보였다... 나도 잠시후 계산을 하고 나갔다...
저 앞쪽에 그 두사람이 걸어가고 있었다..둘이 서로 허리를 팔로 끼고 기우뚱거리며 걸어가고
있다... 난 그들 뒤에서 천천히 걸어갔다.. 마침 방향이 같고 뒤에서 보고가자니 재미도 있고..
한참을 걸어올라가던 두사람이 옆으로 들어갔다... 거긴 공원인데.. 모텔간판이 즐비한 건물들은
다 지나치고..공원으로 들어가는게.. 아직 분위기가 익지 못했거나.. 아님 돈이 없거나... 그것도
아님 야외를 더 좋아하나 보다...
슬쩍 그들을 뒤 따라 갔다... 먼발치에서 따라가고 있고.. 두 사람은 이미 술기운에 취기가 올라와
있던터라 나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았다.. 따라서 공원에 들어가자.. 저 앞에서 두 사람은
걸어가다가..한켠에 있는 벤치쪽으로 갔다... 약간 어두운 곳에 위치한 벤치... 위치가 꽤 좋아
보였다.... 아마도... 두사람은 이곳을 많이 이용했던것 같았다...
둘은 자리에 안더니 앉자마자 입술을 포개고 혀를 빨아댄다... 아니 저것들이...
둘은 아예 여자가 남자의 무릎에 앉아 남자의 목을 감고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안아 고개를 감싸면서
아주 적극적인 자세로 서로의 입술을 빨아대는것 이었다..
난 그냥 호기심에 잠깐 들른건데.. 오늘 제대로 된 생방송을 하나 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쩍 그들 옆에 있는 작은 나무 울타리를 넘어 그들 뒤로 돌아가 자리를 잡았다.. 거리도 괜찮고
술도 깨고 들어갈겸....... 그래 할려면 제대루 다 해봐라..........
"쭈....웁......쩝...."
입술빨아대는 소리가 여기서도 들리고 있었다....아무리 어둡고 위치가 좋아도 약간은 불안할텐데..
요즘 애들은 확실히 과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부럽기도 하구...
"쭈.....읍.....쭈....웁......흐...음"
간간히 여자의 신음이 흘러나온다.... 남자의 손이 어느새 여자의 티셔츠를 걷고 올라가 유방을
주물러 대는 모습이 보였다....여자의 티셔츠가 가슴부위에서 불쑥 튀어나와 꿈틀대는게 보였다..
빨고, 주물르고.... 누가 보는지..전혀 신경도 안쓰는체 두 사람은 한참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제 남자의 손이 여자의 유방에서 내려와 바지를 들썩이고 있다... 바지 단추와 지퍼를 내리고
있는지..여자가 남자 무릎위에서 허리를 펴주는 모습이 보엿다... 남자의 손이 어느새 바지속으로
들어가고, 잠시후 여자는 얼굴을 남자의 어깨에 묻은체 팔로 목을 잡고 들썩거린다....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감싸고 한손은 여자의 바지속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여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몸을 움직여 댄다...
여자의 얼굴 표정이 잔뜩 찡그려져 있다...간간히 신음을 흘리고.. 남자는 여자를 무릎에 안힌체
가끔씩 주위를 둘러보며 손을 움직여 댄다....
"흐.....흑.......아..........살살해.........으...흠......"
남자가 주위를 둘러보는 횟수가 잦아졌다....처음에는 전혀 신경안쓰더니.. 자꾸 주위를 둘러보는게
이제 보다 실질적인 행위를 준비하는것 같았다...
"아,.......흐.......음........................................"
"...잠깐.......저리로 가자................................"
한참 달아올라서 몸을 비트는 여자에게 남자는 손을 움직이는것을 멈추고 말했다....
그들은 일어나 자리를 옮겼다..... 옮긴곳은 공원 한켠에 있는 화장실.........
그들은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다...아마도 이왕이면 여자 화장실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던것 같다..
나도 그들을 따라 숨을 죽이고 따라갔다... 다행히 화장실문은 소리가 나지 않고 열렸다..문을
열때 삐걱소리가 나면 그들이 눈치 챌까봐 아주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에는 세개의 화장실 칸이 있었다... 맨 안쪽에 끝에 있는 칸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옆으로 다가가 아래로 머리를 숙여 안을 들여다 보자..... 서 있는듯 두쌍에 다리가 보이고 잠시후
청바지와 빨간색 체크무늬 팬티가 주룩하고 발목까지 내려지는게 보인다....
그리고 안에서 들려오는 말소리....
"자...거기 짚고.....좀 벌려봐.........."
[다음편에 연결]
친철하게 집앞에 까지 바래다 주고는 오늘 일에 만족한 듯 여자는 상냥한 웃음을 띠우며
차를 몰고 내려갔다.. 아마도 오늘은 특별한 서비스에 색다른 만족을 얻었을 것이다..
본인도 처음에는 무척 부끄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을테지만.. 막상 앞이 아닌 뒷구멍에
생전 처음으로 따뜻한 손길이 들어오자 언제 그랬냐는듯 온몸을 떨며 몸부림치는 자신에
욕정 어린 육체를 새로이 깨닫고, 오늘밤 아마도 그 느낌을 꼭꼭 간작한체 잠을 청할것이다.
차가 저만치 내려가도록 나는 그 자리에서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여자는 한참을
내려가다 그런 나를 백미러로 보았는지 창문을 열어 손을 흔들며 매려간다... 여자는
아마도 내가 자신을 생각하며 서 있는 줄 아는가 보다... 그게 아닌데...
집으로 들어갈 것인지.. 아님 은정이에게로 찾아가 하다 만 작업을 계속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내가 만일 은정이를 찾아가면.. 은정이가 순순히 문을 열어줄 것인지..
아님..냉정하게 문을 안열어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달뜬 분위기에서 그 아이의 입술과 가슴과 사타구니를 어루만질때와 망할놈의
전화벨에 은정이가 다시금 이성을 찾고 싸늘하게 대하던 모습이 번갈아 떠올랐다..
지금은 더군다나 이미 내몸에 단 한 방울에 기력도 남아있지 않은듯 몸이 휘청거리며
맥이 풀여 있었다... 젊은 영계와의 정사는 남자에게 기를 넣어주고, 나이많은 노계와의
정사는 남자의 기를 흡수해간다고 누군가 얘기한적이 있었다... 정말.. 내 몸에 기가 다
그 여자한테 흡수돼 버렸나?...... 그 여자는 이제 다음번에 만나면 아마 오늘 보다도
훨씬 더 대담하게 행동할 것이다.... 오늘도 그랬는데...
여러가지 정황에서 오늘 은정이를 접수하는 것은 좀 무리인것 같았다... 절호에 기회인데.
이렇게 놓치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정이는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혹시 집으로 찾아올지 모르는 나를 은근히 기다리고 있는거 아닌가?....나를 기다리며
잠시전 가게에서 쓰다듬어주던 자신에 축축히 젖은 도톰한 보지를 어루만지며 샤워를
하고 있지는 안을까?.......머리속에서는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상상이 되고 있었다...
어느새 발길은 집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일단 가 보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차를 타고 갈까?...아님 그냥 걸어갈까?..... 힘은 들었지만.. 그냥 걷고 싶었다...
시간도 꽤 늦었는데... 아직 밤 바람은 무척 싸늘하게 느껴졌다..
터벅터벅 걸어가며, 그간에 일들을 생각해 보았다.. 맨 처음 비디오가게 아줌마와
관계을 갖게 된 일... 정육점 아저씨... 그러고 보니 요즘 그 아저씨를 통 못 본거 같았다.
방금전 헤어진 아줌마 친구..... 평소부터 예쁘게 보인 딸 은정이.. 비디오집 하나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얽혀 있었다.. 비디오집을 지나, 막 정육점을 지나면서 이집 아저씨를
생각해 보았다.... 이 아저씨는 어떻게 아줌마와 인연을 갖게 되었을까.. 참 세상일은
재미있는것 같았다....
전에는 막연히 섹스라든가, 동네에서의 소문등에 그냥 덤덤히 정말일까 하는 의구심과
나도 그래봤으면 하는 당치않은 기대를 하며 별 관심없이 지냈건만... 일순간에 어떤
우연찮은 행동을 통해 모든게 나를 위한 상황으로 바뀌어 있었다.. 역시 남녀관계에
대한 것은 열가지 말이나 생각보다는 직접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가 보다....
어느덧 은정이네 아파트 앞에 왔다... 경비실 아저씨는 안에서 열심히 졸고 있고..
난 엘리베이터를 탔다.. ....
"땡..!"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눈앞에 현관문이 보였다. ..초인종에 손을 대고... 잠시 망설이게
된다....
끝네 누룰수가 없었다... 왜 일까... 그토록 저돌적으로 이제까지 행동했건만... 은정이에게는
더욱 그러지를 못할것 같았다... 오늘은 그냥.. 비디오가게에서의 나름대로 합의된
접촉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내 손길을 받아들이지 않았었나...
일단 첫 단추는 끼웠으니.. 두번째 단추는 보다 쉬울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결정적인 삽입을 못 했을 뿐이지 할건 다하지 않았는가....
다시 아파트를 내려와.. 걸어갔다... 밤늦은 길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여기저기 술집간판만
요란하게 불을 밝히고 있었다... 큰길을 나와 걷다가..마침 포장마차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간단하게 소주나 한잔 마시고 갈까...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소주한병을 시키고 홀짝 홀짝 마시다 보니.. 거의 반병을 먹었을 무렵.. 다른 손님이 들어왔다..
남녀 한쌍....둘은 이미 술을 마셨는지..얼굴이 발겋게 올라와 있었다...
"아줌마....국수 두개 말아주새요.."
잠시 후 뜨끈한 국물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국수가 나오고 후루룩거리며 그걸 먹는 모습을
보니 왜 그리 맛있어 보이는지......
"아줌마 ...나도 국수 하나 주세요..."
오랜만에 포장마차에서 먹는 가락국수...얼큰하게 고추가루 치고.. 따끈한 국물이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 여자의 음부에서 나오는 애액을 ?아 넘길때의 황홀감보다 더한 짜릿함을
주었다...
옆에서 국물은 홀짝 홀짝 마시는 두 사람... 그 둘도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자신들의 행동에
거침이 없었다... 국수를 먹으면서도... 손이 이리저리 웁직이며 몸을 ?어대고 있었다..
국수먹고 여관방이라도 찾아 들어갈 심산인지... 아님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중인지..
남자의 손은 옆에 앉은 여자의 다리사이에서 청바지에 꽉 끼어 조여져 있는 여자의 그 부분을
슬슬 문지르고 있었다... 여자도 싫지는 않은지..가끔 남자의 손을 치우기는 하지만 그리
적극적이지는 않아 보였다... 아니 오히려... 그모습은 남자를 더 자극시키는 것 같아 보였다..
적당한 거부는 남자를 더 거칠고, 적극적으로 만들지 않던가...
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을 더 들이키고.. 옆에 앉아 국수를 먹고 있는 얘들은 점점 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 남자의 손이 여자의 청바지 뒤?으로 돌아가 골반바지의 특성상 앉으면
뒤쪽이 들떠있는 그 사이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다... 그 꽉 끼는 바지속으로 어떻게 손을
삐집고 넣었는지... 여자의 등뒤쪽에 남자의 들어간 손 옆으로 빨간색 속옷이 보였다.. 가는 체크
무늬의 빨깐 팬티.. 손은 그 팬티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아마도..청바지가 꽉 끼는
탓에 아래쪽까지는 만지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뭔가 여자를 들뜨게 하려는 수작정도로
보인다.
"바보같은 놈...."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움직이기도 힘들게 손을 넣어 제대로 만져주지도 못할걸....
차라리 그냥 아래로 넣으려 애쓰지 말고.. 팬티를 잡아 뒤로 올리면 될걸.... 팬티에 엉덩이 부분을
가운데쯤 잡아 위로 쌀짝 끌어오렸다 내렸다 하면 자연히 팬티가 여자의 사타구니속 보지부분을
꽉 조여서 비벼질텐데...... 그러다가 보면 팬티가 말려 여자의 보지속으로 약간 말려들어가고..
그렇게만 된다면 여자를 쉽게 흥분시킬수 있을 것이다....
혼자 상상을 해 보았다...
여자도 다루던 놈이 다룬다고... 바보같이 힘만 쓰면 되나....아님 차라리.. 골반바지로 드러난
옆구리를 손으로 쓰다듬어 주는게 더 효과적일 것이다... 살살 누루다가 다시 쓰다듬고...
옆구리는 대부분 여자에 아주 민감한 성감대이다... 거의 대부분의 여자가 옆구리를 손으로
쓰다듬는다던가 혀로 애무해주면 사죽을 못 쓰곤 했다...
저 바보같은 놈도 차라리 그런 방법들을 쓰면 여자가 쉽게 흥분할텐데... 몇분정도만 정성껏
해주면 아마도 여자의 구멍에서 축축한 신호가 올걸...
둘은 국물을 다 마시더니 계산을 하고 나갔다... 아직 여자를 체 들뜨지 못하게 한 상태에서
얘만 쓰고 나가는 남자가 안돼 보였다... 나도 잠시후 계산을 하고 나갔다...
저 앞쪽에 그 두사람이 걸어가고 있었다..둘이 서로 허리를 팔로 끼고 기우뚱거리며 걸어가고
있다... 난 그들 뒤에서 천천히 걸어갔다.. 마침 방향이 같고 뒤에서 보고가자니 재미도 있고..
한참을 걸어올라가던 두사람이 옆으로 들어갔다... 거긴 공원인데.. 모텔간판이 즐비한 건물들은
다 지나치고..공원으로 들어가는게.. 아직 분위기가 익지 못했거나.. 아님 돈이 없거나... 그것도
아님 야외를 더 좋아하나 보다...
슬쩍 그들을 뒤 따라 갔다... 먼발치에서 따라가고 있고.. 두 사람은 이미 술기운에 취기가 올라와
있던터라 나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았다.. 따라서 공원에 들어가자.. 저 앞에서 두 사람은
걸어가다가..한켠에 있는 벤치쪽으로 갔다... 약간 어두운 곳에 위치한 벤치... 위치가 꽤 좋아
보였다.... 아마도... 두사람은 이곳을 많이 이용했던것 같았다...
둘은 자리에 안더니 앉자마자 입술을 포개고 혀를 빨아댄다... 아니 저것들이...
둘은 아예 여자가 남자의 무릎에 앉아 남자의 목을 감고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안아 고개를 감싸면서
아주 적극적인 자세로 서로의 입술을 빨아대는것 이었다..
난 그냥 호기심에 잠깐 들른건데.. 오늘 제대로 된 생방송을 하나 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쩍 그들 옆에 있는 작은 나무 울타리를 넘어 그들 뒤로 돌아가 자리를 잡았다.. 거리도 괜찮고
술도 깨고 들어갈겸....... 그래 할려면 제대루 다 해봐라..........
"쭈....웁......쩝...."
입술빨아대는 소리가 여기서도 들리고 있었다....아무리 어둡고 위치가 좋아도 약간은 불안할텐데..
요즘 애들은 확실히 과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부럽기도 하구...
"쭈.....읍.....쭈....웁......흐...음"
간간히 여자의 신음이 흘러나온다.... 남자의 손이 어느새 여자의 티셔츠를 걷고 올라가 유방을
주물러 대는 모습이 보였다....여자의 티셔츠가 가슴부위에서 불쑥 튀어나와 꿈틀대는게 보였다..
빨고, 주물르고.... 누가 보는지..전혀 신경도 안쓰는체 두 사람은 한참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제 남자의 손이 여자의 유방에서 내려와 바지를 들썩이고 있다... 바지 단추와 지퍼를 내리고
있는지..여자가 남자 무릎위에서 허리를 펴주는 모습이 보엿다... 남자의 손이 어느새 바지속으로
들어가고, 잠시후 여자는 얼굴을 남자의 어깨에 묻은체 팔로 목을 잡고 들썩거린다....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감싸고 한손은 여자의 바지속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여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몸을 움직여 댄다...
여자의 얼굴 표정이 잔뜩 찡그려져 있다...간간히 신음을 흘리고.. 남자는 여자를 무릎에 안힌체
가끔씩 주위를 둘러보며 손을 움직여 댄다....
"흐.....흑.......아..........살살해.........으...흠......"
남자가 주위를 둘러보는 횟수가 잦아졌다....처음에는 전혀 신경안쓰더니.. 자꾸 주위를 둘러보는게
이제 보다 실질적인 행위를 준비하는것 같았다...
"아,.......흐.......음........................................"
"...잠깐.......저리로 가자................................"
한참 달아올라서 몸을 비트는 여자에게 남자는 손을 움직이는것을 멈추고 말했다....
그들은 일어나 자리를 옮겼다..... 옮긴곳은 공원 한켠에 있는 화장실.........
그들은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다...아마도 이왕이면 여자 화장실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던것 같다..
나도 그들을 따라 숨을 죽이고 따라갔다... 다행히 화장실문은 소리가 나지 않고 열렸다..문을
열때 삐걱소리가 나면 그들이 눈치 챌까봐 아주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에는 세개의 화장실 칸이 있었다... 맨 안쪽에 끝에 있는 칸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옆으로 다가가 아래로 머리를 숙여 안을 들여다 보자..... 서 있는듯 두쌍에 다리가 보이고 잠시후
청바지와 빨간색 체크무늬 팬티가 주룩하고 발목까지 내려지는게 보인다....
그리고 안에서 들려오는 말소리....
"자...거기 짚고.....좀 벌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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