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여자
** 세여자 : 미혜, 윤진, 연지 **
-- 작업 --
"아.. 어서와요 미혜씨"
"어머~ 요리 어떤거 하시는거에요?"
"응 집에 요리 할만한게 닭이 하나 있길래 이걸로 닭 볶음탕이나 해볼까 하고"
"꺄아~ 닭볶음탕이요? 와 좋아라 정말 좋아해요. 언니 제가 뭐 도와드릴까요?"
"아냐 그래도 손님인데 그냥 좀 앉아서 쉬어"
"아니에요 그래도 저도 언니랑 같이 음식 돕고 싶어요.."
"에휴.. 그냥 쉬라니까 그럼 나랑 같이 이것 좀 하자..."
"네~"
"미혜씨.. 이게 말이지... 어디서 어쩌고 저쩌고... 종알 종알..."
"꺄르르 진짜요? 와 언니 대박~~ 그게 쫑알 쫑알 쫑알...."
현수의 집 주방에서 현수의 여자 두명이 함께 현수를 위해 까르르 떠들면서 신나게
요리를 하고 있다. 미혜는 현수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주방에서 연지를 돕겠다 했을터.
다만, 연지만 아무것도 모를뿐..
어느정도 후 집안에 맛있는 냄새가 가득 퍼지고 거실에는 푸짐한 점심 상이 차려졌다.
"우와 여보 오늘 실력 발휘 좀 했네?"
"그러니까 당신도 이거 좋아하는데, 만들어봤자 한 반 먹고 남겼다가 버리기나 해서
손님 올때만 해먹던건데.. 이렇게 미혜가 와서 얼마나 좋아.."
"언니 어서 앉으세요. 형부~ 언니랑 제가 만든거에요 맛있겠죠?"
"네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자 이제 먹어요 여보.. 참 당신 술 한잔 갔다 줄까? 내가 오늘은 손님 있으니까
특별히 낮술 허락해줄꼐요 호호"
"아 좋지. 미혜씨도 술 한잔 해도 괜찮아요?"
"아 좋죠 저도 술 주면 넙죽 넙죽 잘 먹어요"
"에휴 미혜씨 남이 주는 술 넙죽 넙죽 먹으면 안돼 적당히 먹어야지"
"당신도 딴 사람 오지랖은 참.. 어서 소주나 한병 가져와."
그렇게 토요일 한낮에 매콤한 닭볶음탕을 올려놓고 두 여자와 한 남자의 조촐한 술상이
차려졌다.
현수는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연지 앞에 자신의 내연녀를 집으로 불러 앉혀놓고
술을 마시니 왠지 더 술맛이 좋은 것 같았다. 술을 한두잔 마시면서 가만히 있어도
자지가 불끈 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반바지를 입은 연지의 허벅지도 탐스러워 보이고
하얀 민소매티 안으로 슬쩍 보이는 미혜의 가슴골도 섹시 했다.
그렇게 자신의 두 여자를 흐뭇하게 쳐다보면서 술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다.
어느덧 음식도 거의 다 비우고 비어진 술병이 3병이 넘어 갈때 쯤 되니 잡다한
신상 주변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미혜씨... 흐음.. 근데 남자친구 있어요? 결혼 아직 안한거 같은데.."
"네 남자친구 없어요 ㅎㅎ 혼자 살아요"
"에고 언능 만들어야지 이 언니가 한번 찾아봐 줄까?"
"에이 아니에요 언니~ 전 그냥 지금도 괜찮아요. 사실 전에 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별로 생각이 없어요"
"어머? 그래? 어떻해... 얼마나 됐는데? "
"아... ㅎㅎ 그게.. 좀 됐어요 ㅎㅎ"
"아 여보 별걸 다 묻네. 헤어진지 얼마나 된게 중요해?"
"아니.. 난 그냥 우리 미혜 동생 외로울 까봐...."
"외로울 까봐 남자 소개 시켜 줄려고? ㅎㅎ 겨울 되니까 따뜻하게 보내라고?"
"아니.. 뭐.. 그냥.... 참 당신두... 아 근데 여기 집은 그럼 혼자 산다더니.. 혹시 여기
집 산거야?"
"에? 아뇨.. 그냥 세들어 사는 거에요. 아직 모은 돈도 부족하고 해서..."
"그래도 우리 아파트 전세 놓으려면 돈 꽤 될텐데.. 그래도 많이 모았나 보네"
"아니에요 저 그냥 어찌 아는 할머니 댁인데 방 하나만 세들어서 사는 거에요"
"어머 그래요? 아파트 방 하나만도 세를 놔주나? 얼마에?"
"어허~ 여보~ 뭐 별거 다 물어...."
"형부 괜찮아요.. 그냥 저쪽 저 작은방 하나 XX 씩 내면서 살고 있어요"
"아 작은 방 하나 그렇게 세를 놓고 사는 구나... 우리도 세놓을까? 여보?"
"왜 세놓고 싶어?"
"아니 뭐 우리집 방 하나 남기도 하고요, 그냥 뭐 놀리기 아까우니까"
"미혜씨 세들이고 싶어서?"
"아이~ 형부 무슨~ 괜찮아요..."
"아... 아 그렇네 ㅎㅎ 언니 동생 하면서 세 받고.. 그건 쪼금 글케따 그치?"
연지는 단순히 아줌마 본능을 발휘 해서 작은 방 세를 하나 놓음으로써 얼마간의
수입을 올릴수 있단 말에 눈앞에 있는 미혜를 영입(?) 해볼까 했던것 같다.
그러다가 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호호 거리면서 딴 핑계를 대면서 말을 돌린다.
연지는 수다떨 친구도 생겼겠다. 낮부터 기분 좋게 술 한잔 했겠다. 끊임없이
쉬지도 않고 떠든다. 현수는 도대체 얘기꺼리가 어떻게 저렇게 무궁무진 할까
신기해 했지만, 그냥 말없이 술 잔을 기울이면서 두 여자의 엉덩이나 허벅지등을
훔쳐보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두 여자의 대화는 성생활 쪽으로 흘러들어갔다.
"언니 형부랑은 사이 좋아요?"
"에이 얘는.. 뭐 그냥 그렇지 뭐 호호"
"왠지 언니가 형부 없으면 못살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호호호~"
"아니야 그런건... 그래도 나쁘지 않아 ㅋㅋㅋㅋㅋ"
연지가 미혜와 은근한 밤생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현수는 자연스레 귀가
쫑긋 해졌지만, 괸심 없는 척 하며 핸드폰을 보고 있다.
"근데 미혜도 한창일 땐데 어떻해.. 내가 소개팅 한번 해줄께.."
연지는 아직도 미혜 소개팅에 미련을 못버린 모양이다.
"괜찮아요 전 .. 뭐 그냥.. 혼자 해도 되요 ㅋㅋㅋㅋㅋㅋ 아 부끄러워..."
"응? 혼자? 아.... ㅋㅋㅋ 그걸로 괜찮아?"
"네 그리고 뭐.. 사실은 가끔 만나는 사람 있어요. 아직 근데 잘 모르겠어요"
"뭐 만나는 사람 있어? 얼마나 사귀었어?"
"아.. 뭐.. 이제 두달 쯤 되가나? 서로 알고 있던건 좀 더 됐구요...."
"미혜씨 뭐라고? 이제 두달 된 사람하고 같이 뒹...... 아.. "
"네 언니 뭐라고요?
"아니 그게 아니고 만난지 두달 된 사람 있다고?"
"아 네.. 근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나한테 마음이 있는건지.. 잘 "
연지는 순간적으로 미혜가 남자랑 뒹굴고 있는 걸 얘기 할 뻔 한것 같다.
그러다 아차 싶었는지 말을 끊고 다른 얘기를 한다. 아마 본 마음은 만난지
두달 밖에 안된 남자랑 그렇게 섹스를 하면 어떻하냐.. 뭐 이런식의 말을
꺼내려던 모양인데... 그러는 연지 본인은 현수와 만난지 일주일 만에 섹스를 했다.
"에효.. 그래도 두달 이면 어느정도 만날 만큼 만났는데 아직 마음이
잘 확인 안되면 잘 생각해봐.."
"만날 만큼 만났다" 라는 표현은 아마 연지로써는 이미 몸을 섞었다는 것을
은유해서 표현 한것 같았다. 두달 인데 만날 만큼 만나서 같이 섹스도 했을거
아냐? 이런 표현인거다..
"가만... 근데 저거 내얘기 인거 같은데...."
현수는 무심한 척 핸드폰을 보면서 소주잔을 들어올리며 흘끗 미혜를 보았다.
미혜는 두 다리를 현수 쪽으로 하고 옆으로 가지런히 놓고 옆으로 기대어
앉아 있었고, 고개를 숙이고는 부끄러운듯 땅을 쳐다 보고 있었다.
그런 미혜를 쳐다 보자, 미혜는 현수의 눈길을 느꼈는지 살며시 눈만 치켜떠서
현수를 바라보더니 살풋 웃는다.
"그러게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뭔가 저한테 좀 숨기는게 있나봐요"
"어머어머 그런 사람 안되~ 미혜씨~ 우리 신랑 같은 사람 찾아봐요
우리 신랑이 저렇게 멍하니 생겼어도 참 착실해. 얼굴이나 그런거 보지 말고
사람은 마음을 봐야해"
"큭~"
참지 못하고 현수의 입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연지가 왠지 웃겨 보였다.
"어머~ 이이는 왜 그래요 사람 말하는데 민망하게.."
"아.. 그럼 그럼 내가 참 착실하지.. 튼실하고 ㅎㅎ"
현수는 슬며시 꼬고 있던 양반 다리를 풀고는 왼다리를 쭉 폈다. 미혜 쪽이었다.
다리를 피고는 슬쩍 미혜의 종아리를 건들였다. 상 아래쪽이라 연지가 볼수 없는
위치다.
"암튼 미혜씨 그 사람은 잘 생각해봐 아니면 내가 한명 소개시켜 줄께..
아.. 나 잠시 화장실 좀요"
"네 다녀오세요 언니~"
연지는 자리에 일어나서 안방 화장실로 들어갔다.
안방 화장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자 미혜가 눈을 흘기면서 얘기 한다.
"여기가 아저씨 집이었어요? 전에 우리 하는거랑 나 혼자 하는거 본게 언니고?"
"응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나 부탁 하나만 들어주라"
"네? 뭐요?"
또 소곤소곤 하며 현수는 빠르게 내용을 얘기 했다.
미혜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전에는 그래도 모를때지만 지금은 또 어떻게..."
"아 제발 부탁 좀 들어줘. 꼭 응? 그냥 오늘은 그런 분위기만 보여줘도 괜찮아.
와이프가 알게만 해주면 돼.. 알았지?"
"아.. 알았어요..."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자 현수는 미혜의 엉덩이를 한번 툭툭 쳐주며 눈을 찡긋했다.
"당신은 나 없으면 미혜 말 상대 좀 해주지 뭐 그렇게 무뚝뚝하게 있고 그래요"
"흠.. 뭐 그냥.. 아 배부르고 술한잔 했더니 잠이 꿈벅 꿈벅 오네..."
"에이 손님 앞에서 뭐에요 당신..."
"아.. 알았어 정신 차릴께.."
"아니에요 형부 잠깐 눈 붙이세요. 직장인들 주말에 낮잠이 얼마나 꿀맛인데요"
"음.. 여보 나 그럼 자리 비우는건 그렇고 여기 소파에 잠깐만 누울께"
"참 당신도..."
"괜찮아요 형부 피곤한데 저 땜에 자리도 못비우시고 제가 죄송한데요..."
"아.. 그럼 잠시 실례~"
현수는 소파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미혜와 연지는 현수 때문에 조금 목소리를 낮추고는 계속 해서 수다를 떨었다.
한참을 떠들던 미혜는 문득 목소리를 한단계 더 낮추더니 시무룩 한듯 연지에게
물었다.
"저.. 언니.. 제가 외지에 있다보니 그런것도 있고, 뭐 자매도 없고 해서 이런 얘기가
좀 낯설기도 하고 그런데, 언니 오늘 만나보니 너무 맘이 편하고 그래서 뭐 좀
물어보고 싶은데요.."
"응? 뭐가 미혜야 얘기 해봐"
어느틈에 연지는 미혜라고 부르고 있었다. 언젠가 미혜가 그냥 이름으로 불러달라
그랬나 보다.
"저.. 아까 하던 얘기 비슷한데... 언니 형부랑 두분 밤에 자주... 하세요?"
"아.... 그게.. 왜?"
"아니 그게 전에 헤어진 남자가 그 문제로..."
"그렇구나 왜? 남자가 너무 밝혀서? 미혜가 예쁘니까 그럴수도 있겠지.."
"뭐.. 부끄럽지만 그런거 같긴 해요... 정말 오래사귄 남자였는데 제가 제대로
못해줬나봐요. 그러다 어느날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는데.. 이유가 속궁합이
안맞는데요..."
"속궁합이? 차암.. 그런건 그냥 적당히 맞춰서 살면 되는거지..."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미혜는 자고있는 현수를 한번 흘끗 쳐다보면서 잠들었는지 확인 후 현수가
아까 부탁 한대로 적당한 얘기를 지어내면서 연지에게 성상담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미혜의 얘기를 현수는 듣고 있었다. 현수는 아까부터 일부러 졸리다 하고
자는 척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연지는 미혜의 얘기를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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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접속하면 글을 올리고 앨범란 한번 돌아보고 창을 닫는데..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내사랑뽀삐님의 사진을 보면 윤진이 같습니다.
느낌이 상당히 비슷하거든요. 정말로 즐기는 듯한 그런 모습들이..
옹냐아 님도 그랬는데... 안좋은 일이 생겨서 요근래 보이질 않네요.
팬으로써 아쉽습니다.
오늘도 새 사진 올라왔는지 확인 하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수요일이네요.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세여자 : 미혜, 윤진, 연지 **
-- 작업 --
"아.. 어서와요 미혜씨"
"어머~ 요리 어떤거 하시는거에요?"
"응 집에 요리 할만한게 닭이 하나 있길래 이걸로 닭 볶음탕이나 해볼까 하고"
"꺄아~ 닭볶음탕이요? 와 좋아라 정말 좋아해요. 언니 제가 뭐 도와드릴까요?"
"아냐 그래도 손님인데 그냥 좀 앉아서 쉬어"
"아니에요 그래도 저도 언니랑 같이 음식 돕고 싶어요.."
"에휴.. 그냥 쉬라니까 그럼 나랑 같이 이것 좀 하자..."
"네~"
"미혜씨.. 이게 말이지... 어디서 어쩌고 저쩌고... 종알 종알..."
"꺄르르 진짜요? 와 언니 대박~~ 그게 쫑알 쫑알 쫑알...."
현수의 집 주방에서 현수의 여자 두명이 함께 현수를 위해 까르르 떠들면서 신나게
요리를 하고 있다. 미혜는 현수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주방에서 연지를 돕겠다 했을터.
다만, 연지만 아무것도 모를뿐..
어느정도 후 집안에 맛있는 냄새가 가득 퍼지고 거실에는 푸짐한 점심 상이 차려졌다.
"우와 여보 오늘 실력 발휘 좀 했네?"
"그러니까 당신도 이거 좋아하는데, 만들어봤자 한 반 먹고 남겼다가 버리기나 해서
손님 올때만 해먹던건데.. 이렇게 미혜가 와서 얼마나 좋아.."
"언니 어서 앉으세요. 형부~ 언니랑 제가 만든거에요 맛있겠죠?"
"네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자 이제 먹어요 여보.. 참 당신 술 한잔 갔다 줄까? 내가 오늘은 손님 있으니까
특별히 낮술 허락해줄꼐요 호호"
"아 좋지. 미혜씨도 술 한잔 해도 괜찮아요?"
"아 좋죠 저도 술 주면 넙죽 넙죽 잘 먹어요"
"에휴 미혜씨 남이 주는 술 넙죽 넙죽 먹으면 안돼 적당히 먹어야지"
"당신도 딴 사람 오지랖은 참.. 어서 소주나 한병 가져와."
그렇게 토요일 한낮에 매콤한 닭볶음탕을 올려놓고 두 여자와 한 남자의 조촐한 술상이
차려졌다.
현수는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연지 앞에 자신의 내연녀를 집으로 불러 앉혀놓고
술을 마시니 왠지 더 술맛이 좋은 것 같았다. 술을 한두잔 마시면서 가만히 있어도
자지가 불끈 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반바지를 입은 연지의 허벅지도 탐스러워 보이고
하얀 민소매티 안으로 슬쩍 보이는 미혜의 가슴골도 섹시 했다.
그렇게 자신의 두 여자를 흐뭇하게 쳐다보면서 술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다.
어느덧 음식도 거의 다 비우고 비어진 술병이 3병이 넘어 갈때 쯤 되니 잡다한
신상 주변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미혜씨... 흐음.. 근데 남자친구 있어요? 결혼 아직 안한거 같은데.."
"네 남자친구 없어요 ㅎㅎ 혼자 살아요"
"에고 언능 만들어야지 이 언니가 한번 찾아봐 줄까?"
"에이 아니에요 언니~ 전 그냥 지금도 괜찮아요. 사실 전에 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별로 생각이 없어요"
"어머? 그래? 어떻해... 얼마나 됐는데? "
"아... ㅎㅎ 그게.. 좀 됐어요 ㅎㅎ"
"아 여보 별걸 다 묻네. 헤어진지 얼마나 된게 중요해?"
"아니.. 난 그냥 우리 미혜 동생 외로울 까봐...."
"외로울 까봐 남자 소개 시켜 줄려고? ㅎㅎ 겨울 되니까 따뜻하게 보내라고?"
"아니.. 뭐.. 그냥.... 참 당신두... 아 근데 여기 집은 그럼 혼자 산다더니.. 혹시 여기
집 산거야?"
"에? 아뇨.. 그냥 세들어 사는 거에요. 아직 모은 돈도 부족하고 해서..."
"그래도 우리 아파트 전세 놓으려면 돈 꽤 될텐데.. 그래도 많이 모았나 보네"
"아니에요 저 그냥 어찌 아는 할머니 댁인데 방 하나만 세들어서 사는 거에요"
"어머 그래요? 아파트 방 하나만도 세를 놔주나? 얼마에?"
"어허~ 여보~ 뭐 별거 다 물어...."
"형부 괜찮아요.. 그냥 저쪽 저 작은방 하나 XX 씩 내면서 살고 있어요"
"아 작은 방 하나 그렇게 세를 놓고 사는 구나... 우리도 세놓을까? 여보?"
"왜 세놓고 싶어?"
"아니 뭐 우리집 방 하나 남기도 하고요, 그냥 뭐 놀리기 아까우니까"
"미혜씨 세들이고 싶어서?"
"아이~ 형부 무슨~ 괜찮아요..."
"아... 아 그렇네 ㅎㅎ 언니 동생 하면서 세 받고.. 그건 쪼금 글케따 그치?"
연지는 단순히 아줌마 본능을 발휘 해서 작은 방 세를 하나 놓음으로써 얼마간의
수입을 올릴수 있단 말에 눈앞에 있는 미혜를 영입(?) 해볼까 했던것 같다.
그러다가 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호호 거리면서 딴 핑계를 대면서 말을 돌린다.
연지는 수다떨 친구도 생겼겠다. 낮부터 기분 좋게 술 한잔 했겠다. 끊임없이
쉬지도 않고 떠든다. 현수는 도대체 얘기꺼리가 어떻게 저렇게 무궁무진 할까
신기해 했지만, 그냥 말없이 술 잔을 기울이면서 두 여자의 엉덩이나 허벅지등을
훔쳐보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두 여자의 대화는 성생활 쪽으로 흘러들어갔다.
"언니 형부랑은 사이 좋아요?"
"에이 얘는.. 뭐 그냥 그렇지 뭐 호호"
"왠지 언니가 형부 없으면 못살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호호호~"
"아니야 그런건... 그래도 나쁘지 않아 ㅋㅋㅋㅋㅋ"
연지가 미혜와 은근한 밤생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현수는 자연스레 귀가
쫑긋 해졌지만, 괸심 없는 척 하며 핸드폰을 보고 있다.
"근데 미혜도 한창일 땐데 어떻해.. 내가 소개팅 한번 해줄께.."
연지는 아직도 미혜 소개팅에 미련을 못버린 모양이다.
"괜찮아요 전 .. 뭐 그냥.. 혼자 해도 되요 ㅋㅋㅋㅋㅋㅋ 아 부끄러워..."
"응? 혼자? 아.... ㅋㅋㅋ 그걸로 괜찮아?"
"네 그리고 뭐.. 사실은 가끔 만나는 사람 있어요. 아직 근데 잘 모르겠어요"
"뭐 만나는 사람 있어? 얼마나 사귀었어?"
"아.. 뭐.. 이제 두달 쯤 되가나? 서로 알고 있던건 좀 더 됐구요...."
"미혜씨 뭐라고? 이제 두달 된 사람하고 같이 뒹...... 아.. "
"네 언니 뭐라고요?
"아니 그게 아니고 만난지 두달 된 사람 있다고?"
"아 네.. 근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나한테 마음이 있는건지.. 잘 "
연지는 순간적으로 미혜가 남자랑 뒹굴고 있는 걸 얘기 할 뻔 한것 같다.
그러다 아차 싶었는지 말을 끊고 다른 얘기를 한다. 아마 본 마음은 만난지
두달 밖에 안된 남자랑 그렇게 섹스를 하면 어떻하냐.. 뭐 이런식의 말을
꺼내려던 모양인데... 그러는 연지 본인은 현수와 만난지 일주일 만에 섹스를 했다.
"에효.. 그래도 두달 이면 어느정도 만날 만큼 만났는데 아직 마음이
잘 확인 안되면 잘 생각해봐.."
"만날 만큼 만났다" 라는 표현은 아마 연지로써는 이미 몸을 섞었다는 것을
은유해서 표현 한것 같았다. 두달 인데 만날 만큼 만나서 같이 섹스도 했을거
아냐? 이런 표현인거다..
"가만... 근데 저거 내얘기 인거 같은데...."
현수는 무심한 척 핸드폰을 보면서 소주잔을 들어올리며 흘끗 미혜를 보았다.
미혜는 두 다리를 현수 쪽으로 하고 옆으로 가지런히 놓고 옆으로 기대어
앉아 있었고, 고개를 숙이고는 부끄러운듯 땅을 쳐다 보고 있었다.
그런 미혜를 쳐다 보자, 미혜는 현수의 눈길을 느꼈는지 살며시 눈만 치켜떠서
현수를 바라보더니 살풋 웃는다.
"그러게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뭔가 저한테 좀 숨기는게 있나봐요"
"어머어머 그런 사람 안되~ 미혜씨~ 우리 신랑 같은 사람 찾아봐요
우리 신랑이 저렇게 멍하니 생겼어도 참 착실해. 얼굴이나 그런거 보지 말고
사람은 마음을 봐야해"
"큭~"
참지 못하고 현수의 입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연지가 왠지 웃겨 보였다.
"어머~ 이이는 왜 그래요 사람 말하는데 민망하게.."
"아.. 그럼 그럼 내가 참 착실하지.. 튼실하고 ㅎㅎ"
현수는 슬며시 꼬고 있던 양반 다리를 풀고는 왼다리를 쭉 폈다. 미혜 쪽이었다.
다리를 피고는 슬쩍 미혜의 종아리를 건들였다. 상 아래쪽이라 연지가 볼수 없는
위치다.
"암튼 미혜씨 그 사람은 잘 생각해봐 아니면 내가 한명 소개시켜 줄께..
아.. 나 잠시 화장실 좀요"
"네 다녀오세요 언니~"
연지는 자리에 일어나서 안방 화장실로 들어갔다.
안방 화장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자 미혜가 눈을 흘기면서 얘기 한다.
"여기가 아저씨 집이었어요? 전에 우리 하는거랑 나 혼자 하는거 본게 언니고?"
"응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나 부탁 하나만 들어주라"
"네? 뭐요?"
또 소곤소곤 하며 현수는 빠르게 내용을 얘기 했다.
미혜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전에는 그래도 모를때지만 지금은 또 어떻게..."
"아 제발 부탁 좀 들어줘. 꼭 응? 그냥 오늘은 그런 분위기만 보여줘도 괜찮아.
와이프가 알게만 해주면 돼.. 알았지?"
"아.. 알았어요..."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자 현수는 미혜의 엉덩이를 한번 툭툭 쳐주며 눈을 찡긋했다.
"당신은 나 없으면 미혜 말 상대 좀 해주지 뭐 그렇게 무뚝뚝하게 있고 그래요"
"흠.. 뭐 그냥.. 아 배부르고 술한잔 했더니 잠이 꿈벅 꿈벅 오네..."
"에이 손님 앞에서 뭐에요 당신..."
"아.. 알았어 정신 차릴께.."
"아니에요 형부 잠깐 눈 붙이세요. 직장인들 주말에 낮잠이 얼마나 꿀맛인데요"
"음.. 여보 나 그럼 자리 비우는건 그렇고 여기 소파에 잠깐만 누울께"
"참 당신도..."
"괜찮아요 형부 피곤한데 저 땜에 자리도 못비우시고 제가 죄송한데요..."
"아.. 그럼 잠시 실례~"
현수는 소파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미혜와 연지는 현수 때문에 조금 목소리를 낮추고는 계속 해서 수다를 떨었다.
한참을 떠들던 미혜는 문득 목소리를 한단계 더 낮추더니 시무룩 한듯 연지에게
물었다.
"저.. 언니.. 제가 외지에 있다보니 그런것도 있고, 뭐 자매도 없고 해서 이런 얘기가
좀 낯설기도 하고 그런데, 언니 오늘 만나보니 너무 맘이 편하고 그래서 뭐 좀
물어보고 싶은데요.."
"응? 뭐가 미혜야 얘기 해봐"
어느틈에 연지는 미혜라고 부르고 있었다. 언젠가 미혜가 그냥 이름으로 불러달라
그랬나 보다.
"저.. 아까 하던 얘기 비슷한데... 언니 형부랑 두분 밤에 자주... 하세요?"
"아.... 그게.. 왜?"
"아니 그게 전에 헤어진 남자가 그 문제로..."
"그렇구나 왜? 남자가 너무 밝혀서? 미혜가 예쁘니까 그럴수도 있겠지.."
"뭐.. 부끄럽지만 그런거 같긴 해요... 정말 오래사귄 남자였는데 제가 제대로
못해줬나봐요. 그러다 어느날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는데.. 이유가 속궁합이
안맞는데요..."
"속궁합이? 차암.. 그런건 그냥 적당히 맞춰서 살면 되는거지..."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미혜는 자고있는 현수를 한번 흘끗 쳐다보면서 잠들었는지 확인 후 현수가
아까 부탁 한대로 적당한 얘기를 지어내면서 연지에게 성상담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미혜의 얘기를 현수는 듣고 있었다. 현수는 아까부터 일부러 졸리다 하고
자는 척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연지는 미혜의 얘기를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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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접속하면 글을 올리고 앨범란 한번 돌아보고 창을 닫는데..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내사랑뽀삐님의 사진을 보면 윤진이 같습니다.
느낌이 상당히 비슷하거든요. 정말로 즐기는 듯한 그런 모습들이..
옹냐아 님도 그랬는데... 안좋은 일이 생겨서 요근래 보이질 않네요.
팬으로써 아쉽습니다.
오늘도 새 사진 올라왔는지 확인 하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수요일이네요.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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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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