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다음날 진숙이한테 전화를 해보았지만 신호는 가지만 받지는 않는다.
집이든 회사든 찾아가 보려고도 했지만 어제의 일을 생각하면 용기가 나질않는다.
혹시라도 헤어지자고 하거나 그 사실을 말해줘 버리면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직 난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냥 그날 저녁도 진숙이 퇴근시간에 맞춰서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 있는 공원에서 몰래 진숙이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진숙인 밤이 늦도록 오지 않았고 시간은 벌써 12시가 지나가고 있었다.
난 택시라도 타고 집에 가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큰길쪽에서 진숙이가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서 약간은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다시 한번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인것을 확인한 나는 진숙이한테 뛰어가서 팔짱을 끼며 옆에 섰다.
진숙인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어......어...너.....웬일이야....."
"웬일은..... 너 보고싶어서 왔지...전화도 안돼구...."
"어... 놀러가면서 충전기를 놓고 가서......깜빡했어.....미안해...."
"오늘은 왜이렇게 늦었어....한참을 기다렸잖아...."
"아.... 어제 너무 늦게 왔다구 뒷풀이 못했다구 오늘하자고 해서 일끝나고 술한잔했어...."
"아....그렇구나 너 내일쉬는 날 아니야...??"
"어...원래 쉬는날인데 놀러가면서 쉬는날을 바꿔서 내일은 일나가...."
"그래....할 수 없네 그냥 영화나 보러가자고 하려고 했거든..."
"미안해.....너 집에는 어떻게 갈거야...버스도 끊겼을텐데..."
"나 오늘 너희 집에서 자구가면 안돼??? 아침에 너랑 같이 나갈께"
"안돼....얼른가....나 피곤해서 일찍잘야돼...."
"너 안건드릴께.....그냥 지금가면 택시비도 많이 나오고.....그래서....."
"...................."
진숙인 잠시 아무말도 없이 나를 쳐다보더니 다시 말한다.
"그럼 들어가면 거실에서 자고 아침에는 천천히 나와.... 알았지"
"알았어....오늘은 바로 잘께...."
우린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집앞까지 왔고 난 들어가기전에 진숙이랑 키스를 하고 싶어서
끌어안고 키스를 하려고 했는데 진숙인 나를 밀치고 화를 낸다.
"누가 보면 어쩌려구 이래!!!!"
"아...아니...그냥 오랜만이라서......"
"그럴거면 집으로가.....!!!"
"알았어.....들어가자.....미안하다...."
진숙인 뒤도 안보고 집으로 올라갔고 난 뒤를 따라 집으로 올라갔다.
올라오면서 보니 청소를 했는지 어제밤에 남자가 싸놓은 오줌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집에는 어머니는 벌써 방에 들어가셔서 주무시고 계셨고 진숙인 자기 방에 들어가서 이불을
하나 가지고 나와서 나에게 주곤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잠시 후 진숙인 갈아입을 가지고 나왔다.
"나 먼저 씻을께.... 나중에 씻어...."
그러곤 욕실로 들어가버린다.
목욕을 하는지 샤워기 물소리가 들렸고 한참 후에 욕실에서 나온 진숙인 평소 입던 옷이 아닌
좀 더 야해 보이는 옷을 입고 나왔다.
평소에도 반바지에 헐렁한 티셔츠를 즐겨 입었지만 지금 입고 있는 옷은 진숙이 몸의
절반도 가려주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은 한뼘도 안돼 보이는 면소재의 핫팬츠에 짧은 나시티를 입어 배와 배꼽은 물론
골반과 음모가 있었다면 음모 위부분까지 살짝 보일정도였다.
그리고 브라도 안해 꼭지까지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야한 차림새였다.
내가 넋을 잃고 쳐다보자 진숙인 나를 쳐다보더니
"뭘 그렇게 넋나간 사람처럼 앉아 있냐....얼른 씻어..." 하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난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고 옷을 벗어 걸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다 다른 속옷들 속에 가려져 있는
진숙이가 빨아 널어놓은 팬티와 브라를 보았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팬티를 들어보았지만 이미 빨아서 젖어 있을뿐 다른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전에 못보던 팬티였고 그 팬티는 내가 사주었던 다른 팬티보다 굉장히 야했다.
얼핏보면 실크소재라서 굉장히 비싸고 고급스럽게만 보이겠지만 만약 이걸 진숙이가 입는다면
아마도 엉덩이는 반도 못가리고 앞쪽도 질의 갈라지는 틈 바로 위까지 밖에는 오지않을 정도로
작은 팬티였다.
더구나 계곡 깊은곳을 가려야 할 곳은 가느다란 얇은 두줄로 연결되어 있어 가리는 기능 보다
언제든 남자의 물건을 삽입하기 편하도록 디자인?그런 팬티였다.
브래지어도 마찬가지로 그냥 보면 평범해 보였지만 무늬만 브라지 가슴을 받쳐주는 아래쪽만
와이어가 있어 가슴을 살짝 받쳐주고 그 위쪽은 그냥 맨살을 마지는것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줄수
있도록 하는 부드러운 소재로 돼 있었다.
이 속옷들은 거의 입으나 마나 한 그런 옷들이었다. 도대체 이런 속옷을 산건지 받은건지는 모르겠다.
난 빨리 샤워를 마치고 욕실을 나왔는데 진숙이 방문은 닫혀 있었다.
혹시나 해서 거실의 불을 끄고 방문앞에 다가가니 문밖으로 불빛이 세어나왔다.
늦은 시간까지 잠도 안자고 뭐하는지 문에 귀를 대고 들어보니 누구와 통화를 하는지 말소리가 들린다.
"힘들어요...."
"네.."
"......"
"네"
"............"
"아니.... 좋았는데...그래도 너무 거칠면 얼마나 힘든데...."
"................"
"그런데 앞으로는 좀 힘들거 같아.....나 그만두려고...."
"...."
"아니....꼭 그런건 아니고 다른거 해보고 싶어서....."
"................."
"정훈씨는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난 정훈씨만 좋다면 정훈씨만 만났으면 좋겠는데....."
"............"
"다른 사람들은 좀 부담돼서.......상구씨랑...종성씨도 좀 그래.....내 마음 알지....."
"......"
"알았어.....잘자고.....오늘 너무 좋았어.......그런데 담부턴 그런거 하지 말아요...."
".............."
"잘자....내일 전화할께....."
진숙이가 전화를 끊은거 같아 난 거실의 내자리로 돌아와 이불을 덥고 누웠다.
잠시 후 진숙인 방에서 나와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욕실로 들어간다.
욕실에 들어가 뭘하는지 한참을 있다가 샤워기 소리가 나더니 들어갈때 모습 그대로 나와
방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번엔 내가 잔다고 생각했는지 방문을 열어놓고 들어갔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난 진숙이의 자판두드리는 소리도 소리였지만 전화통화 내용이 나를 잠못들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귓가에 맴도는 통화내용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고 놀러가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궁금해져만 갔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기에 잠이나 자기로 했다.
얼마나 잤을까 목이 말라 일어나보니 밖은 어느새 밝아오고 있었다.
냉장고가 있는 부엌으로 향하던 중 열려있는 진숙이 방을 쳐다보니 컴퓨터도 켜진채 진숙인
더운지 이불을 모두 차버리고 다리를 벌리고 자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짧은 핫팬츠 사이로 깨끗하게 밀린 계곡의 골짜기가 보였고 난 조심스럽게
다가가 벌어진 핫팬츠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계곡을 벌려보았다.
말라붙은 계곡의 살들은 내가 손가락으로 벌리자 안벌어지려고 서로 꽉 달라 붙어있었지만
금새 양쪽으로 갈라지며 한줄기 가느다란 실같은 애액을 늘어뜨리며 벌어졌다.
벌어진 구멍으로 손가락 한개를 살며시 밀어넣어보았다.
자면서도 무슨 꿈을 꾸었는지 계곡안은 애액으로 가득하여 내 손가락을 부담없이 질안 깊은 곳까지
받아들인다.
"질걱~~~"
질안에 넘치는 애액들 사이로 손가락이 들어가자 약간의 소리를 내며 들어간다.
잠시 그렇게 손가락으로 진숙이 계곡을 쑤시다 진숙이가 깨어날까봐 그만 손가락을 빼냈다.
하지만 이미 흥분한 나는 진숙이의 계곡을 자세히 보고 싶어 잠들어 있는 진숙이의 반바지를
살며시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얼마 내리지 않았지만 워낙에 짧은 핫팬츠여서 그런지 바로 계곡의 갈라진 틈이 보였다.
그리고 방안에 비춰지는 환한 햇살로 인해 진숙이의 아랫배와 사타구니 주변이 밝게 보였다.
난 바지를 조금 더 내리고 골짜기를 입으로 핥으려고 고개를 숙인 나는 사타구니 주변의
이상한 붉은 반점들을 발견하였다.
그건 바로 남자들이 여자의 몸에 내는 키스마크 자국이었다.
반점은 아랫배 주변은 물론이고 사타구니안쪽과 핫팬츠에 가려진 부분에 꽤나 많이 있었다.
난 다시 손가락을 질안에 밀어넣고 질안 가득한 애액을 손가락으로 긁어서 빼내 냄새를
맡아보았다.
아까는 잘 몰랐지만 희미하긴해도 이건 분명 남자의 정액 냄새였다.
이번엔 가슴을 가리고 있는 티를 들쳐보았더니 젖가슴에도 많은 양의 반점이 있었고
젖꼭지는 그런 반점들 사이에 꼿꼿하게 발기해서 하늘로 솟아있었다.
난 이젠 화가 나기보다 진숙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흥분이 더욱 커져만 갔다.
진숙이 옷을 다시 제대로 해놓고 컴퓨터의 진숙이 일기를 메모리에 저장하고 거실로
돌아와 자리에 누웠다.
눈이 부셔 일어나보니 어머니가 출근 준비를 마치고 나가시려고 한다.
"어....어머니 나가시는거예요???"
"어 상차려 놨으니까 얼른 먹고 너도 일보러 나가 진숙이도 밥먹고 가라고 하고 알았지"
"네 알겠습니다. 다녀오세요...."
"그래 또 보자..."
어머니가 나가시고 주방으로 가는데 진숙이가 씻는지 욕실에서 물소리가 났다.
잠시 후 진숙인 샤워를 하고 나오는 진숙인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나왔다.
"어머니가 밥먹고 가라고 상차려 놓았는데 밥 먹을거지??"
"아니 나 늦어서 먼저 갈께...천천히 먹고 나가"
"그래도 조금 먹지...."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진숙인 방으로 들어갔다.
난 상을 치우고 대충 씻은 후 진숙이 방으로 가보았다.
진숙인 오늘도 약간은 야해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거울앞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다.
원피스는 탑스타일로 양어깨를 완전히 드러내 가슴도 절반정도 드러나는 몸에 하늘거리며
살며시 붙는 쉬폰소재의 원피스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정도면 보여야할 브래지어도 안보이는데 가슴부위에 컵이 들어있는지
브래지어를 한것 처럼 아무런 티가 나질 않았다.
난 천천히 화장하고 있는 진숙이 등뒤로 다가가 위에서 아래로 앞가슴쪽을 내려보았는데
얇은 원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살짝 앞으로 구부려 화장을 하고 있어 진숙이 원피스 속을
환하게 밝혀주며 진숙이의 커다란 가슴골짜기 사이를 통해 배꼽아래 팬티끈이 있는 곳까지
환하게 비춰주었다.
역시나 브래지어는 없었지만 그나마 팬티는 입고 있었다.
"뭘그렇게 뚫어지게 쳐자봐.........!!"
"아...아니...그냥 이뻐서"
"싱겁긴.....나 이번달에 회사 그만둘거야....그리고 다음달부터는 학원다니기로 마음먹었어..."
"정말??? 그만두기로 했어??"
"어...왜?? 그만두지마?? 너도 그만두라고 했잖아"
"아니야..잘했어. 그럼 학원도 바로 다니는거야?"
"아니... 조금 쉬었다가 여름이고 휴가도 안갔잖아...그래서 이주정도 쉴려고..."
"잘됐네....그때 나랑 같이 휴가가면 돼겠네..."
"그러자...나 이제 나가봐야겠어.....나 먼저 나갈께...."
"그래 잘다녀와. 나중에 전화할께..."
진숙인 화장을 끝내고 원피스위에 망사로 된 자켓을 걸치고 현관문앞으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보니 하늘거리는 원피스는 계단을 올라갈때나 허리를 숙이면 속옷이 다 보일정도였다.
아마 저 모습으로 지하철을 탄다면 남자들 여럿이 달라 붙을거다.
"진숙아 지하철 타고 갈거면 같이가자...."
"아니 오늘은 백화점 사람이 이 근처에서 출근한다고 해서 같이 승용차타고 가기로 했어..."
"아.......그럼 잘가...."
"알았어...전화해...."
"잠깐...."
난 진숙이 한테 다가가서 뽀뽀를 하려고 했는데 진숙인 피하며 말한다.
"립스틱 지워지면 다시 발라야돼잖아....미안..."
"그럼....잠시 이리와봐..."
난 다시 진숙이 가슴을 한번 보려고 원피스를 내리려고 하는데 진숙이가 놀라며 뒤로 물러선다.
"나 늦었어!!! 먼저 갈께....." 하면서 문을 열고 빠르게 나가 버린다.
난 잠시 멍하게 있다가 재빨리 진숙이를 ?아나갔다.
얼른 진숙이를 찾아 골목을 돌아 나가니 어제밤에 보았던 승용차가 어제 그자리에 서있었고
진숙이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니 남자가 내려 진숙이를 팔을 활짝벌리며 다가갔고 진숙인
그대로 그남자 품안에 안긴다.
그리곤 남자와 입을 맞추자 마자 입을 벌리고 남자의 혀를 입안으로 받아들였고 남자는 그와 동시에
원피스를 올리며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주물럭거린다.
둘은 그렇게 짧지만 찐한키스를 나누고는 차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진숙인 왜 주임이 아닌 그 친구와 저렇게 자주 만나는지 어떤 사이인지 궁금해졌다.
체육관에 돌아와서 청소를 끝내고 아무도 없는 체육관에서 난 진숙이 일기를 읽어보았다.
하지만 이번 일기에는 놀러가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적혀있지는 않았고 자신의 감정위주로
적어놓았다.
집이든 회사든 찾아가 보려고도 했지만 어제의 일을 생각하면 용기가 나질않는다.
혹시라도 헤어지자고 하거나 그 사실을 말해줘 버리면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직 난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냥 그날 저녁도 진숙이 퇴근시간에 맞춰서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 있는 공원에서 몰래 진숙이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진숙인 밤이 늦도록 오지 않았고 시간은 벌써 12시가 지나가고 있었다.
난 택시라도 타고 집에 가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큰길쪽에서 진숙이가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서 약간은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다시 한번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인것을 확인한 나는 진숙이한테 뛰어가서 팔짱을 끼며 옆에 섰다.
진숙인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어......어...너.....웬일이야....."
"웬일은..... 너 보고싶어서 왔지...전화도 안돼구...."
"어... 놀러가면서 충전기를 놓고 가서......깜빡했어.....미안해...."
"오늘은 왜이렇게 늦었어....한참을 기다렸잖아...."
"아.... 어제 너무 늦게 왔다구 뒷풀이 못했다구 오늘하자고 해서 일끝나고 술한잔했어...."
"아....그렇구나 너 내일쉬는 날 아니야...??"
"어...원래 쉬는날인데 놀러가면서 쉬는날을 바꿔서 내일은 일나가...."
"그래....할 수 없네 그냥 영화나 보러가자고 하려고 했거든..."
"미안해.....너 집에는 어떻게 갈거야...버스도 끊겼을텐데..."
"나 오늘 너희 집에서 자구가면 안돼??? 아침에 너랑 같이 나갈께"
"안돼....얼른가....나 피곤해서 일찍잘야돼...."
"너 안건드릴께.....그냥 지금가면 택시비도 많이 나오고.....그래서....."
"...................."
진숙인 잠시 아무말도 없이 나를 쳐다보더니 다시 말한다.
"그럼 들어가면 거실에서 자고 아침에는 천천히 나와.... 알았지"
"알았어....오늘은 바로 잘께...."
우린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집앞까지 왔고 난 들어가기전에 진숙이랑 키스를 하고 싶어서
끌어안고 키스를 하려고 했는데 진숙인 나를 밀치고 화를 낸다.
"누가 보면 어쩌려구 이래!!!!"
"아...아니...그냥 오랜만이라서......"
"그럴거면 집으로가.....!!!"
"알았어.....들어가자.....미안하다...."
진숙인 뒤도 안보고 집으로 올라갔고 난 뒤를 따라 집으로 올라갔다.
올라오면서 보니 청소를 했는지 어제밤에 남자가 싸놓은 오줌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집에는 어머니는 벌써 방에 들어가셔서 주무시고 계셨고 진숙인 자기 방에 들어가서 이불을
하나 가지고 나와서 나에게 주곤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잠시 후 진숙인 갈아입을 가지고 나왔다.
"나 먼저 씻을께.... 나중에 씻어...."
그러곤 욕실로 들어가버린다.
목욕을 하는지 샤워기 물소리가 들렸고 한참 후에 욕실에서 나온 진숙인 평소 입던 옷이 아닌
좀 더 야해 보이는 옷을 입고 나왔다.
평소에도 반바지에 헐렁한 티셔츠를 즐겨 입었지만 지금 입고 있는 옷은 진숙이 몸의
절반도 가려주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은 한뼘도 안돼 보이는 면소재의 핫팬츠에 짧은 나시티를 입어 배와 배꼽은 물론
골반과 음모가 있었다면 음모 위부분까지 살짝 보일정도였다.
그리고 브라도 안해 꼭지까지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야한 차림새였다.
내가 넋을 잃고 쳐다보자 진숙인 나를 쳐다보더니
"뭘 그렇게 넋나간 사람처럼 앉아 있냐....얼른 씻어..." 하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난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고 옷을 벗어 걸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다 다른 속옷들 속에 가려져 있는
진숙이가 빨아 널어놓은 팬티와 브라를 보았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팬티를 들어보았지만 이미 빨아서 젖어 있을뿐 다른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전에 못보던 팬티였고 그 팬티는 내가 사주었던 다른 팬티보다 굉장히 야했다.
얼핏보면 실크소재라서 굉장히 비싸고 고급스럽게만 보이겠지만 만약 이걸 진숙이가 입는다면
아마도 엉덩이는 반도 못가리고 앞쪽도 질의 갈라지는 틈 바로 위까지 밖에는 오지않을 정도로
작은 팬티였다.
더구나 계곡 깊은곳을 가려야 할 곳은 가느다란 얇은 두줄로 연결되어 있어 가리는 기능 보다
언제든 남자의 물건을 삽입하기 편하도록 디자인?그런 팬티였다.
브래지어도 마찬가지로 그냥 보면 평범해 보였지만 무늬만 브라지 가슴을 받쳐주는 아래쪽만
와이어가 있어 가슴을 살짝 받쳐주고 그 위쪽은 그냥 맨살을 마지는것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줄수
있도록 하는 부드러운 소재로 돼 있었다.
이 속옷들은 거의 입으나 마나 한 그런 옷들이었다. 도대체 이런 속옷을 산건지 받은건지는 모르겠다.
난 빨리 샤워를 마치고 욕실을 나왔는데 진숙이 방문은 닫혀 있었다.
혹시나 해서 거실의 불을 끄고 방문앞에 다가가니 문밖으로 불빛이 세어나왔다.
늦은 시간까지 잠도 안자고 뭐하는지 문에 귀를 대고 들어보니 누구와 통화를 하는지 말소리가 들린다.
"힘들어요...."
"네.."
"......"
"네"
"............"
"아니.... 좋았는데...그래도 너무 거칠면 얼마나 힘든데...."
"................"
"그런데 앞으로는 좀 힘들거 같아.....나 그만두려고...."
"...."
"아니....꼭 그런건 아니고 다른거 해보고 싶어서....."
"................."
"정훈씨는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난 정훈씨만 좋다면 정훈씨만 만났으면 좋겠는데....."
"............"
"다른 사람들은 좀 부담돼서.......상구씨랑...종성씨도 좀 그래.....내 마음 알지....."
"......"
"알았어.....잘자고.....오늘 너무 좋았어.......그런데 담부턴 그런거 하지 말아요...."
".............."
"잘자....내일 전화할께....."
진숙이가 전화를 끊은거 같아 난 거실의 내자리로 돌아와 이불을 덥고 누웠다.
잠시 후 진숙인 방에서 나와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욕실로 들어간다.
욕실에 들어가 뭘하는지 한참을 있다가 샤워기 소리가 나더니 들어갈때 모습 그대로 나와
방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번엔 내가 잔다고 생각했는지 방문을 열어놓고 들어갔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난 진숙이의 자판두드리는 소리도 소리였지만 전화통화 내용이 나를 잠못들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귓가에 맴도는 통화내용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고 놀러가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궁금해져만 갔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기에 잠이나 자기로 했다.
얼마나 잤을까 목이 말라 일어나보니 밖은 어느새 밝아오고 있었다.
냉장고가 있는 부엌으로 향하던 중 열려있는 진숙이 방을 쳐다보니 컴퓨터도 켜진채 진숙인
더운지 이불을 모두 차버리고 다리를 벌리고 자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짧은 핫팬츠 사이로 깨끗하게 밀린 계곡의 골짜기가 보였고 난 조심스럽게
다가가 벌어진 핫팬츠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계곡을 벌려보았다.
말라붙은 계곡의 살들은 내가 손가락으로 벌리자 안벌어지려고 서로 꽉 달라 붙어있었지만
금새 양쪽으로 갈라지며 한줄기 가느다란 실같은 애액을 늘어뜨리며 벌어졌다.
벌어진 구멍으로 손가락 한개를 살며시 밀어넣어보았다.
자면서도 무슨 꿈을 꾸었는지 계곡안은 애액으로 가득하여 내 손가락을 부담없이 질안 깊은 곳까지
받아들인다.
"질걱~~~"
질안에 넘치는 애액들 사이로 손가락이 들어가자 약간의 소리를 내며 들어간다.
잠시 그렇게 손가락으로 진숙이 계곡을 쑤시다 진숙이가 깨어날까봐 그만 손가락을 빼냈다.
하지만 이미 흥분한 나는 진숙이의 계곡을 자세히 보고 싶어 잠들어 있는 진숙이의 반바지를
살며시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얼마 내리지 않았지만 워낙에 짧은 핫팬츠여서 그런지 바로 계곡의 갈라진 틈이 보였다.
그리고 방안에 비춰지는 환한 햇살로 인해 진숙이의 아랫배와 사타구니 주변이 밝게 보였다.
난 바지를 조금 더 내리고 골짜기를 입으로 핥으려고 고개를 숙인 나는 사타구니 주변의
이상한 붉은 반점들을 발견하였다.
그건 바로 남자들이 여자의 몸에 내는 키스마크 자국이었다.
반점은 아랫배 주변은 물론이고 사타구니안쪽과 핫팬츠에 가려진 부분에 꽤나 많이 있었다.
난 다시 손가락을 질안에 밀어넣고 질안 가득한 애액을 손가락으로 긁어서 빼내 냄새를
맡아보았다.
아까는 잘 몰랐지만 희미하긴해도 이건 분명 남자의 정액 냄새였다.
이번엔 가슴을 가리고 있는 티를 들쳐보았더니 젖가슴에도 많은 양의 반점이 있었고
젖꼭지는 그런 반점들 사이에 꼿꼿하게 발기해서 하늘로 솟아있었다.
난 이젠 화가 나기보다 진숙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흥분이 더욱 커져만 갔다.
진숙이 옷을 다시 제대로 해놓고 컴퓨터의 진숙이 일기를 메모리에 저장하고 거실로
돌아와 자리에 누웠다.
눈이 부셔 일어나보니 어머니가 출근 준비를 마치고 나가시려고 한다.
"어....어머니 나가시는거예요???"
"어 상차려 놨으니까 얼른 먹고 너도 일보러 나가 진숙이도 밥먹고 가라고 하고 알았지"
"네 알겠습니다. 다녀오세요...."
"그래 또 보자..."
어머니가 나가시고 주방으로 가는데 진숙이가 씻는지 욕실에서 물소리가 났다.
잠시 후 진숙인 샤워를 하고 나오는 진숙인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나왔다.
"어머니가 밥먹고 가라고 상차려 놓았는데 밥 먹을거지??"
"아니 나 늦어서 먼저 갈께...천천히 먹고 나가"
"그래도 조금 먹지...."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진숙인 방으로 들어갔다.
난 상을 치우고 대충 씻은 후 진숙이 방으로 가보았다.
진숙인 오늘도 약간은 야해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거울앞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다.
원피스는 탑스타일로 양어깨를 완전히 드러내 가슴도 절반정도 드러나는 몸에 하늘거리며
살며시 붙는 쉬폰소재의 원피스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정도면 보여야할 브래지어도 안보이는데 가슴부위에 컵이 들어있는지
브래지어를 한것 처럼 아무런 티가 나질 않았다.
난 천천히 화장하고 있는 진숙이 등뒤로 다가가 위에서 아래로 앞가슴쪽을 내려보았는데
얇은 원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살짝 앞으로 구부려 화장을 하고 있어 진숙이 원피스 속을
환하게 밝혀주며 진숙이의 커다란 가슴골짜기 사이를 통해 배꼽아래 팬티끈이 있는 곳까지
환하게 비춰주었다.
역시나 브래지어는 없었지만 그나마 팬티는 입고 있었다.
"뭘그렇게 뚫어지게 쳐자봐.........!!"
"아...아니...그냥 이뻐서"
"싱겁긴.....나 이번달에 회사 그만둘거야....그리고 다음달부터는 학원다니기로 마음먹었어..."
"정말??? 그만두기로 했어??"
"어...왜?? 그만두지마?? 너도 그만두라고 했잖아"
"아니야..잘했어. 그럼 학원도 바로 다니는거야?"
"아니... 조금 쉬었다가 여름이고 휴가도 안갔잖아...그래서 이주정도 쉴려고..."
"잘됐네....그때 나랑 같이 휴가가면 돼겠네..."
"그러자...나 이제 나가봐야겠어.....나 먼저 나갈께...."
"그래 잘다녀와. 나중에 전화할께..."
진숙인 화장을 끝내고 원피스위에 망사로 된 자켓을 걸치고 현관문앞으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보니 하늘거리는 원피스는 계단을 올라갈때나 허리를 숙이면 속옷이 다 보일정도였다.
아마 저 모습으로 지하철을 탄다면 남자들 여럿이 달라 붙을거다.
"진숙아 지하철 타고 갈거면 같이가자...."
"아니 오늘은 백화점 사람이 이 근처에서 출근한다고 해서 같이 승용차타고 가기로 했어..."
"아.......그럼 잘가...."
"알았어...전화해...."
"잠깐...."
난 진숙이 한테 다가가서 뽀뽀를 하려고 했는데 진숙인 피하며 말한다.
"립스틱 지워지면 다시 발라야돼잖아....미안..."
"그럼....잠시 이리와봐..."
난 다시 진숙이 가슴을 한번 보려고 원피스를 내리려고 하는데 진숙이가 놀라며 뒤로 물러선다.
"나 늦었어!!! 먼저 갈께....." 하면서 문을 열고 빠르게 나가 버린다.
난 잠시 멍하게 있다가 재빨리 진숙이를 ?아나갔다.
얼른 진숙이를 찾아 골목을 돌아 나가니 어제밤에 보았던 승용차가 어제 그자리에 서있었고
진숙이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니 남자가 내려 진숙이를 팔을 활짝벌리며 다가갔고 진숙인
그대로 그남자 품안에 안긴다.
그리곤 남자와 입을 맞추자 마자 입을 벌리고 남자의 혀를 입안으로 받아들였고 남자는 그와 동시에
원피스를 올리며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주물럭거린다.
둘은 그렇게 짧지만 찐한키스를 나누고는 차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진숙인 왜 주임이 아닌 그 친구와 저렇게 자주 만나는지 어떤 사이인지 궁금해졌다.
체육관에 돌아와서 청소를 끝내고 아무도 없는 체육관에서 난 진숙이 일기를 읽어보았다.
하지만 이번 일기에는 놀러가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적혀있지는 않았고 자신의 감정위주로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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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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