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인구편
제 05 장 누 나
이인화
20살...
나에 친 누나다.
엄마피부를 닮아서 그런지 뽀얗고 하얀 편이다.
168에 58로 나쁘게 얘기하면 통통한 편이지만,
좋게 얘기하면 키가 좀 커서 그런지 상당히 쌕쉬한 글래머 스타일이다.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말 그대로 범생이 그 자체였다.
공부도 매번 상위권을 맴돌고 학교, 학원, 집밖에는 모르는 누나였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발랑까진 친구들을 만나는 바람에 엄마, 아빠의 속을 엄청나게 썩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빠의 부던한 노력 때문에 고2때 정신을 차리고 공부에 매진한 결과,
간신히 턱걸이로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 지금 1학년에 재학중이다.
누나가 고2때 누나의 가방에서 둥그렇게 포장되 있는 피임약을 본적이 있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서야 그 약이 피임약이라는걸 알수 있었다.
아마도 누나는 질 않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많은 쌕스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짐작만 하고 있다.
전날 잠을 못자 초최해진 모습으로 학교를 가자,
종석이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인구야...어디 아퍼?...”
“아니...감기기운이 있나봐...”
“그럼 선생님 한테 얘기하고 조퇴해...내가 얘기해 줄까?...”
“아니야...좀 쉬면 괜찮아 질꺼야...”
종석이는 내가 걱정되는지 담임에게 말해 양호실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줬다.
난 점심때까지 잠에 골아 떨어졌고,
한나절 자고 났더니 기운이 좀 나는 듯 했다.
교실로 돌아가니 종석이가 날 반겼다.
“괜찮아?...”
“응...좀 쉬고 났더니 괜찮아 진것 같아...”
“다행이다...”
“종석아...나...너한테 할 얘기가 있는데...오후에 시간 돼?...”
“시간이야 되지만...무슨일인데?...”
“이따가 얘기하자...”
“그래...”
수업시간 내내 난 종석이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온통 그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사실대로 말하자는 거였다.
처음 종석이가 계획에 같이 동참하자고 했을 때 처럼...
수업이 끝나고 우린 근처 놀이터로 향했다.
생각의 결론은 나왔지만,
종석이에게 차마 말을 꺼내기가 무척 힘들었다.
“저기...있잖아...”
“얘기해...니가 무슨 얘기 하려는지 대충 이해는가...”
“.....”
“우리엄마 얘기지?...”
힘들어하는 날 보면서 오히려 종석이가 먼저 말을 꺼냈다.
“미안해...이러면 않되는 줄 알지만...자꾸 생각이나서...”
“아냐...나도 사실 처음에 여자와 스를 하고 나서는 하루종일 그 생각밖에 않나더라...
또 하고 싶고...또 하고 싶고...”
“정말 널 볼...면목이...없다...”
“아니...내가 오히려 미안하다...나도 격은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인데...니 생각을 못했으니...”
“솔직히...니가 계속해서 새엄마랑 관계를 가지면서...거짓말하는것 같은 생각도 들고...”
“하하하...그건아냐...니가 어떤 친군데...내가 그런걸 거짓말 하겠냐...”
“알아...그래서 너한테 더 미안해...”
종석이에게 내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으니 어느정도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었다.
“안되겠지?...”
“생각 좀 해 보자...”
“아니야...괜히 않되는일 나 때문에 골치 썩지마...”
“아니야...솔직히...몇일간은 새엄마가 측은하고 불쌍해 보여서 동정심도 생기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나두 그날에 기분...또 느끼고 싶더라...
어쩔땐 강제로라도 한번 더 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
“생각이 정리되면 알려줄게...”
“고맙다...말도 않되는...아니 맞아 죽을 부탁을 하는데도 이렇게 진지하게 들어줘서...”
“아니야...니가 숨김없이 이렇게 얘기해 줘서...정말 고마워...”
비록 내가 다시 종석이네 새엄마와 섹스를 할 수 없다고 해도,
종석이가 내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자,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지는걸 느낄 수가 있었다.
얘기를 마무리 짓고 일어서려는데,
종석이가 뜻밖의 얘기를 꺼내 들었다.
“실은...나도 너한테 고백할게 하나 있어...”
“고백?...뭔데?...”
“너한테 얘기를 해야겠다고...예전부터 고민했었는데 용기가 나질 않아서...”
“뭔데?...우리사이에 이제 못할 얘기가 어딧냐?...”
“나...예전부터...너네 누나...좋아했었어...”
“그래?...음...좀 놀랍긴 하지만...그게 뭐 말못 할 거라고...”
“그냥 좋아만 한게 아니라...”
종석이는 예전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때 일이다.
종석이가 우리집에서 자고 가던날,
누나가 술에 잔뜩 취해 새벽에 들어온 적이 있는데,
내가 잘 때 몰래 누나의 방으로 가서 취해서 정신이 없는 누나에게,
입을 맞추고, 가슴과 보지를 애무하고, 나중에는 자지를 잡고 누나의 보지에 비비기까지 했다고 한다.
종석이의 말로는 차마 보지에 삽입은 못하고,
보지에 자지를 비비면서 사정을 했다고 한다.
순간 난 웃음이 나왔지만 종석이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는 속으로 꾹 참았다.
종석이가 예전에 누나에게 했던 짓을,
난 어제 똑같이 했던 것이다.
“정말 맹세하는데...그 뒤로는 아무일도 없었어...가끔 누나 생각하면서 자위는 좀 했지만...”
“.....”
“미...미안해...”
종석이는 죄를 지은 사람처럼 내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근데...우리 누나가 이뻐?...난 별루던데...”
“그렇게 이쁜건 아닌데...뭐라 그럴까...좀 섹시하다고 할까?...
너네 누나만 보면 나 예전에 일 생각나면서 아래가...”
“우리누나 예전에 좀 논거 알지?...”
“응...니가 얘기해 줬잖아...”
“내가 오히려 더 마음이 가벼워 진다...너도 나와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하니까...”
그렇게 난 종석이의 고백을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보냈다.
‘만약 내가 종석이네 새엄마와 아무일이 없었다면...
이 얘기를 듣고 지금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을까?’
그렇게 우린 서로에 비밀을 털어놓고 좀 더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종석이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 발길은 학교에 등교할때와는 180도 다른 기분이었다.
집으로 도착하니 왠일인지 누나가 나가지 않고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순간 어제일이 떠오르면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누나의 알몸을 생각하니 흥분이되고 있었다.
누나는 무릎 위로 오는 짧은 치마에 헐렁한 나시티를 입고 있었다.
치마 밑으로 들어날 늘씬한 다리...
물론 예전에도 누나의 옷차림은 야하다 할 정도 였지만,
내가 여자맛을 알고 난 뒤로는 그런 모습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아마도 조금만 노력하면 가슴과 팬티를 쉽게 볼 수 있을 듯 했다.
난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누나의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보지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시작했다.
마치 누나에게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문을 향해서서 자지를 흔들고 있었다.
“으...으...누나...으...으...”
누나가 거실에 있는 상황에서 누나를 생각하며 하는 자위는 종전에 하던 자위의 느낌과 전혀 달랐다.
“으...으...누나 입에다가...으...으...내...내 좆물...으...으...”
어느세 난 절정이 다가왔고,
문을 향해 정액을 쏟아낼 의도로 열심히 흔들고 있었다.
그때였다.
“인구야!...어?...”
문이 벌컥 열리면서 누나가 방으로 들어왔고,
난 엉겁결에 돌아서서 자지를 바지에 넣었다.
당연히 자지에서는 정액이 쏟아져 내려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하지만 누나의 반응이 의외 였다.
“어쭈...내가 거실에 있는데 딸딸이를 치고 있어?...”
“뭐야!!!...노크도 없이...”
“똥싼놈이 성낸다더니...이게 정말...내가 언제 니 방에 들어올때 노크하고 들어오는거 봤어?...”
누나의 말대로 누나가 내 방에 들어올때 노크를 하고 들어온 적은 없었다.
난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너...혹시...”
“머...뭐!...”
“너 지금 무슨 생각하면서 했어?...”
“.....”
“너 지금 날...생각하면서 한거야?...그런거야?...”
“내...내가...미...미쳤냐?...너같은 애 생각하면서 이걸 하게?...빨리 나가!!!...”
누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위에 대해서 툭툭 말을 던지고 있었다.
“웃기시네...니가 어디가서 나같이 섹시한 여자랑 해보겠냐...하긴 넌 아직 숫총각이지?...하하하...”
“너야말로 웃기지마...나두 경험 있어...”
난 그만 누나의 놀림에 사실을 얘기해 버리고 말았다.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말은 내 입을 떠난 뒤였다.
하지만 누나는 내가 한 말을 거짓말로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하하하...니가 경험이 있다고?...하하하...정말 웃긴다...어디서 포르노나 봤겠지...하하하...”
“그 나이에 경험 많은게 자랑이냐?...”
“이거 왜이래...난 너랑 틀려...난 성인이라구...너같은 청소년이 아냐...어디서 쪼그만게...”
“에이...씨...빨리 나가!!!...”
“어머...니 바지 젖었다...하하하...”
난 얼굴이 홍당무가 된체 누나를 밀어내고 문을 잠궜다.
하지만 누나는 문 앞에서 계속해서 날 놀리고 있었다.
“야!...이인구...나한테 딱 걸려서 어쩌냐?...하하하...내가 좀 도와줄껄 그랬나?...하하하...”
누나가 말한데로 팬티 속에서 정액을 분출하며 바지가 좀 젖은게 보였다.
‘아...씨...왜 문을 않잠그고 해서...쪽팔리게...’
저녁이되서도 난 거실로 밥을 먹으러 갈 수가 없었다.
그러나 누나가 내 방으로 와서 날 불렀다.
“이인구!!!...문 열어봐...할 말 있어...”
“됐어!...”
“너 자꾸 이러면 엄마한테...”
난 거기까지 듣고 문을 벌컥 열었다.
“진작 그럴것이지...”
“왜?!!!...”
“좋게 말할 때 나와서 밥 먹어라...사내새끼가 뭐 그런일에 쪽팔려하냐?...”
“.....”
“너...평생 내 얼굴 않볼꺼야?...”
“.....”
“남자가 나이가 돼서 딸딸이 치는게 뭐 어떻다구 이 난리냐?...주접 그만떨고 나와서 밥먹어...”
“.....”
난 누나의 한마디에 어쩔 수 없이 저녁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대충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방으로 들어오자,
잠시후 누나가 방으로 들어왔다.
“왜...또!!!...”
“앉아봐...너한테 물어볼 말이 있어서 그래...아까도 이 얘기 하려다가...암튼 일루와바...”
“왜...왜?...”
“너...혹시...나한테 뭐 할말 없냐?...”
순간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아마도 오늘 새벽의 일 때문에 우리집에서 재일 유력한 용의자인 날 심무하는 듯 했다.
“머...뭐!...내가 누나한테 무슨 할말이 있다고...”
“...정말...없어?...”
“머...뭘 잘못 먹었나...없어!...”
“...알았어...없음 말고...”
누나는 날 매섭게 째려보고는 방을 나갔다.
어느세 내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아마도 아침에 일어나서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듯 했다.
아니면 비몽사몽간에 뭔가를 느끼고 그게 꿈인지 현실인지 몰라 그러는지도 모를 일이다.
제 05 장 누 나
이인화
20살...
나에 친 누나다.
엄마피부를 닮아서 그런지 뽀얗고 하얀 편이다.
168에 58로 나쁘게 얘기하면 통통한 편이지만,
좋게 얘기하면 키가 좀 커서 그런지 상당히 쌕쉬한 글래머 스타일이다.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말 그대로 범생이 그 자체였다.
공부도 매번 상위권을 맴돌고 학교, 학원, 집밖에는 모르는 누나였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발랑까진 친구들을 만나는 바람에 엄마, 아빠의 속을 엄청나게 썩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빠의 부던한 노력 때문에 고2때 정신을 차리고 공부에 매진한 결과,
간신히 턱걸이로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 지금 1학년에 재학중이다.
누나가 고2때 누나의 가방에서 둥그렇게 포장되 있는 피임약을 본적이 있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서야 그 약이 피임약이라는걸 알수 있었다.
아마도 누나는 질 않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많은 쌕스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짐작만 하고 있다.
전날 잠을 못자 초최해진 모습으로 학교를 가자,
종석이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인구야...어디 아퍼?...”
“아니...감기기운이 있나봐...”
“그럼 선생님 한테 얘기하고 조퇴해...내가 얘기해 줄까?...”
“아니야...좀 쉬면 괜찮아 질꺼야...”
종석이는 내가 걱정되는지 담임에게 말해 양호실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줬다.
난 점심때까지 잠에 골아 떨어졌고,
한나절 자고 났더니 기운이 좀 나는 듯 했다.
교실로 돌아가니 종석이가 날 반겼다.
“괜찮아?...”
“응...좀 쉬고 났더니 괜찮아 진것 같아...”
“다행이다...”
“종석아...나...너한테 할 얘기가 있는데...오후에 시간 돼?...”
“시간이야 되지만...무슨일인데?...”
“이따가 얘기하자...”
“그래...”
수업시간 내내 난 종석이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온통 그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사실대로 말하자는 거였다.
처음 종석이가 계획에 같이 동참하자고 했을 때 처럼...
수업이 끝나고 우린 근처 놀이터로 향했다.
생각의 결론은 나왔지만,
종석이에게 차마 말을 꺼내기가 무척 힘들었다.
“저기...있잖아...”
“얘기해...니가 무슨 얘기 하려는지 대충 이해는가...”
“.....”
“우리엄마 얘기지?...”
힘들어하는 날 보면서 오히려 종석이가 먼저 말을 꺼냈다.
“미안해...이러면 않되는 줄 알지만...자꾸 생각이나서...”
“아냐...나도 사실 처음에 여자와 스를 하고 나서는 하루종일 그 생각밖에 않나더라...
또 하고 싶고...또 하고 싶고...”
“정말 널 볼...면목이...없다...”
“아니...내가 오히려 미안하다...나도 격은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인데...니 생각을 못했으니...”
“솔직히...니가 계속해서 새엄마랑 관계를 가지면서...거짓말하는것 같은 생각도 들고...”
“하하하...그건아냐...니가 어떤 친군데...내가 그런걸 거짓말 하겠냐...”
“알아...그래서 너한테 더 미안해...”
종석이에게 내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으니 어느정도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었다.
“안되겠지?...”
“생각 좀 해 보자...”
“아니야...괜히 않되는일 나 때문에 골치 썩지마...”
“아니야...솔직히...몇일간은 새엄마가 측은하고 불쌍해 보여서 동정심도 생기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나두 그날에 기분...또 느끼고 싶더라...
어쩔땐 강제로라도 한번 더 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
“생각이 정리되면 알려줄게...”
“고맙다...말도 않되는...아니 맞아 죽을 부탁을 하는데도 이렇게 진지하게 들어줘서...”
“아니야...니가 숨김없이 이렇게 얘기해 줘서...정말 고마워...”
비록 내가 다시 종석이네 새엄마와 섹스를 할 수 없다고 해도,
종석이가 내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자,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지는걸 느낄 수가 있었다.
얘기를 마무리 짓고 일어서려는데,
종석이가 뜻밖의 얘기를 꺼내 들었다.
“실은...나도 너한테 고백할게 하나 있어...”
“고백?...뭔데?...”
“너한테 얘기를 해야겠다고...예전부터 고민했었는데 용기가 나질 않아서...”
“뭔데?...우리사이에 이제 못할 얘기가 어딧냐?...”
“나...예전부터...너네 누나...좋아했었어...”
“그래?...음...좀 놀랍긴 하지만...그게 뭐 말못 할 거라고...”
“그냥 좋아만 한게 아니라...”
종석이는 예전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때 일이다.
종석이가 우리집에서 자고 가던날,
누나가 술에 잔뜩 취해 새벽에 들어온 적이 있는데,
내가 잘 때 몰래 누나의 방으로 가서 취해서 정신이 없는 누나에게,
입을 맞추고, 가슴과 보지를 애무하고, 나중에는 자지를 잡고 누나의 보지에 비비기까지 했다고 한다.
종석이의 말로는 차마 보지에 삽입은 못하고,
보지에 자지를 비비면서 사정을 했다고 한다.
순간 난 웃음이 나왔지만 종석이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는 속으로 꾹 참았다.
종석이가 예전에 누나에게 했던 짓을,
난 어제 똑같이 했던 것이다.
“정말 맹세하는데...그 뒤로는 아무일도 없었어...가끔 누나 생각하면서 자위는 좀 했지만...”
“.....”
“미...미안해...”
종석이는 죄를 지은 사람처럼 내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근데...우리 누나가 이뻐?...난 별루던데...”
“그렇게 이쁜건 아닌데...뭐라 그럴까...좀 섹시하다고 할까?...
너네 누나만 보면 나 예전에 일 생각나면서 아래가...”
“우리누나 예전에 좀 논거 알지?...”
“응...니가 얘기해 줬잖아...”
“내가 오히려 더 마음이 가벼워 진다...너도 나와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하니까...”
그렇게 난 종석이의 고백을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보냈다.
‘만약 내가 종석이네 새엄마와 아무일이 없었다면...
이 얘기를 듣고 지금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을까?’
그렇게 우린 서로에 비밀을 털어놓고 좀 더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종석이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 발길은 학교에 등교할때와는 180도 다른 기분이었다.
집으로 도착하니 왠일인지 누나가 나가지 않고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순간 어제일이 떠오르면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누나의 알몸을 생각하니 흥분이되고 있었다.
누나는 무릎 위로 오는 짧은 치마에 헐렁한 나시티를 입고 있었다.
치마 밑으로 들어날 늘씬한 다리...
물론 예전에도 누나의 옷차림은 야하다 할 정도 였지만,
내가 여자맛을 알고 난 뒤로는 그런 모습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아마도 조금만 노력하면 가슴과 팬티를 쉽게 볼 수 있을 듯 했다.
난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누나의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보지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시작했다.
마치 누나에게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문을 향해서서 자지를 흔들고 있었다.
“으...으...누나...으...으...”
누나가 거실에 있는 상황에서 누나를 생각하며 하는 자위는 종전에 하던 자위의 느낌과 전혀 달랐다.
“으...으...누나 입에다가...으...으...내...내 좆물...으...으...”
어느세 난 절정이 다가왔고,
문을 향해 정액을 쏟아낼 의도로 열심히 흔들고 있었다.
그때였다.
“인구야!...어?...”
문이 벌컥 열리면서 누나가 방으로 들어왔고,
난 엉겁결에 돌아서서 자지를 바지에 넣었다.
당연히 자지에서는 정액이 쏟아져 내려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하지만 누나의 반응이 의외 였다.
“어쭈...내가 거실에 있는데 딸딸이를 치고 있어?...”
“뭐야!!!...노크도 없이...”
“똥싼놈이 성낸다더니...이게 정말...내가 언제 니 방에 들어올때 노크하고 들어오는거 봤어?...”
누나의 말대로 누나가 내 방에 들어올때 노크를 하고 들어온 적은 없었다.
난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너...혹시...”
“머...뭐!...”
“너 지금 무슨 생각하면서 했어?...”
“.....”
“너 지금 날...생각하면서 한거야?...그런거야?...”
“내...내가...미...미쳤냐?...너같은 애 생각하면서 이걸 하게?...빨리 나가!!!...”
누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위에 대해서 툭툭 말을 던지고 있었다.
“웃기시네...니가 어디가서 나같이 섹시한 여자랑 해보겠냐...하긴 넌 아직 숫총각이지?...하하하...”
“너야말로 웃기지마...나두 경험 있어...”
난 그만 누나의 놀림에 사실을 얘기해 버리고 말았다.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말은 내 입을 떠난 뒤였다.
하지만 누나는 내가 한 말을 거짓말로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하하하...니가 경험이 있다고?...하하하...정말 웃긴다...어디서 포르노나 봤겠지...하하하...”
“그 나이에 경험 많은게 자랑이냐?...”
“이거 왜이래...난 너랑 틀려...난 성인이라구...너같은 청소년이 아냐...어디서 쪼그만게...”
“에이...씨...빨리 나가!!!...”
“어머...니 바지 젖었다...하하하...”
난 얼굴이 홍당무가 된체 누나를 밀어내고 문을 잠궜다.
하지만 누나는 문 앞에서 계속해서 날 놀리고 있었다.
“야!...이인구...나한테 딱 걸려서 어쩌냐?...하하하...내가 좀 도와줄껄 그랬나?...하하하...”
누나가 말한데로 팬티 속에서 정액을 분출하며 바지가 좀 젖은게 보였다.
‘아...씨...왜 문을 않잠그고 해서...쪽팔리게...’
저녁이되서도 난 거실로 밥을 먹으러 갈 수가 없었다.
그러나 누나가 내 방으로 와서 날 불렀다.
“이인구!!!...문 열어봐...할 말 있어...”
“됐어!...”
“너 자꾸 이러면 엄마한테...”
난 거기까지 듣고 문을 벌컥 열었다.
“진작 그럴것이지...”
“왜?!!!...”
“좋게 말할 때 나와서 밥 먹어라...사내새끼가 뭐 그런일에 쪽팔려하냐?...”
“.....”
“너...평생 내 얼굴 않볼꺼야?...”
“.....”
“남자가 나이가 돼서 딸딸이 치는게 뭐 어떻다구 이 난리냐?...주접 그만떨고 나와서 밥먹어...”
“.....”
난 누나의 한마디에 어쩔 수 없이 저녁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대충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방으로 들어오자,
잠시후 누나가 방으로 들어왔다.
“왜...또!!!...”
“앉아봐...너한테 물어볼 말이 있어서 그래...아까도 이 얘기 하려다가...암튼 일루와바...”
“왜...왜?...”
“너...혹시...나한테 뭐 할말 없냐?...”
순간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아마도 오늘 새벽의 일 때문에 우리집에서 재일 유력한 용의자인 날 심무하는 듯 했다.
“머...뭐!...내가 누나한테 무슨 할말이 있다고...”
“...정말...없어?...”
“머...뭘 잘못 먹었나...없어!...”
“...알았어...없음 말고...”
누나는 날 매섭게 째려보고는 방을 나갔다.
어느세 내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아마도 아침에 일어나서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듯 했다.
아니면 비몽사몽간에 뭔가를 느끼고 그게 꿈인지 현실인지 몰라 그러는지도 모를 일이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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