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나이 서른여섯..이튿날...
남편은 출근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보내고 빨래를 하고 있을 때였다.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았다. 어제 그 언니였다.
[ 저.. 지영씨 지금 뭐해 ? 혹시 시간있으면.. 우리집에서 차 한잔 하지 않을래 ? ]
나는 어떻게 할까 잠시 망설였지만 언니의 사정을 너무도 잘 아는 터라 바로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 응.. 언니. 나 지금 빨래 중인데... 탈수되면 널어놓고.. 바로 갈게....
그래 있다가 봐.... ]
전화를 끊고 잠시후 세탁기에서 부저가 울렸다.. 삐삐 ~
빨래가 다 되었나 보다...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빨래를 널고 집에서 입던 편한
복장으로 집을 나서려다... 갑자기 언니의 말이 떠 올랐다.
‘ 그 사람이 우리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어.... 모든걸 보고 있어.. 나.. 너무 무서워.. ’
난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한기를 느꼈다. 하지만 두려움이라기 보다는..
막연한 동경같은.. 기대감이라고 할까 ?
난.. 옷장을 열고... 너무 튀지 않는 검정색 원피스를 챙겨 입었다.
아무래도 그 변태 녀석에게 조금은 선생님 같은... 지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쨌거나.. 난.. 검정색 원피스로 갈아입고 집을 나와 언니가 살고 있는 708호로 향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언니가 문을 열었다.
[ 지영씨.. 잘 왔어.. 이렇게 와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
언니는 무슨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집에 혼자 있으면서... 감시당하고 있는 기분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난 전부 이해할 순
없었지만 조금은 이해가 됐다.
거실 쇼파에 앉아서 잠시 기다리자 언니가 차를 내 왔다.
우리는 거실 바닥에 앉아서 다정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 언니.. 우리 모습.. 그 사람이 다 보고 있는거 아냐 ?
정말 기분 이상하다... 그런데 언니 그냥.. 경찰에 신고해 버리면 안될까 ? ]
[ 지영씨.. 나두 그런 생각을 안 해본건 아니지만... 그럴 사정이 있어...
왜.. 우리 아들.. 경수 있지 ? ]
[ 응.. 언니 아들이 아마.. 고등학교 1학년 이지 ? 그런데... 경수는 왜 ? ]
[ 휴~ 사실.. 얼마전에 비디오 테잎을 하나 받았어... 그 사람이 보낸거 였는데..
쪽지에.. 혼자 있을때 틀어보라고 되어 있더군..
얼마전에 비디오를 틀었는데.. 경수가.. 내가 없을때 내 방에서...
내 속옷을 꺼내서 입고.. 냄새를 맡고.. 침대에 누워서... 자위를 하다..
내 팬티에 사정을 하는 내용이였어...
아마.. 안방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로 찍은 내용인거 같더라구...
그런데.. 그 비디오를 보고 잠시 후에.. 전화가 한통 걸려왔어..
‘ 미숙씨.. 안녕 ? 잘 지내지 ? 물론.. 내가 항상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
흥분되서 잘 지내지 못하는건 아냐 ? 크크크..
어쨌거나.. 당신... 처신 똑바로 해.. 당신이 경찰에 신고 한다거나 그러면..
당신 아들도 다쳐... 알지 ? 흐흐흐.. ’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듣고만 있다가... 그사람에게 말했지..
‘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 대체 원하는게 뭐냐구요 ? ’
‘ 뭐라구 ? 원하는게 뭐냐구 ? 이런... 화냥년 주제에... 나하고 흥정을 하자고 ?
이런.. 싸가지 없는년을 보았나 ? 너.. 당장.. 전화 무선으로 바꿔....
그리고 거실로 나와.. 빨리.. 이 씨발년아.. ’
나는 정말 수치스러워서.. 눈물이 흘렀어... 평생 살아오면서.. 내가 무슨 죄를
얼마나 많이 지었길래...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지... 정말 신이 원망스러웠어..
그 사람은 내가 거실로 나오자.. 거실 쇼파에 앉으라고 명령했지... 그리고..
‘ 자.. 지금부터.. 넌.. 나의 애완동물이 되는거야.. 난.. 너의 주인님이고..
알았지 ? 그럼.. 당장.. 그 거추장스러운 치마를 벗어버려....
이런 썅.. ~ 너 지금 뭐하는거야.. 내 말이 말 같지 않아 ? ’
난.. 벗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치마를 한손으로 꽉 움켜쥐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지..
눈에선 눈물이 나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미치겠더라구..
그러고 있는데.. 수화기에서 계속 목소리가 흘러나왔어..
‘ 네가 무슨 숫처녀도 아니고... 내가 너를 지금 강간할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눈요기좀 하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어 ?
그래 그럼.. 맘대로 해.. 칫 ~ 병신같은 년.. ’
그리곤 전화가 끊겨 버렸어...
난... 너무 놀라서 계속 ‘여보세요.. 여보세요.’를 외쳤지만... 수화기에선...
신호음만 들리는거야....
그래서.. 난.. 종이에 ‘원하는대로 해 드릴께요’라고 쓴 뒤
쇼파에 앉아 가슴에 종이를 들고 전화기만 바라보고 있었어...
잠시후에.. 전화가 울리더군.. 발신번호.. 4444..
‘ 여보세요.. 예.. 저예요.. 원하시는대로 해 드릴께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죄송해요.. 그럼.. 이렇게 치마를 벗으면 되나요 ? ’
난 치마를 벗어서 거실바닥에 내려놓았어.. 그리고 쇼파에 앉았지..
그 사람은 잠시 아무말도 없다가... 한마디 하더군..
‘ 진작에 그러지.. 왜 그랬어 ? 그냥.. 내 말만 들으면.... 아무일도 없을텐데..
흐흐흐.... 그건 그렇고.. 아까 내가 보내준.. 그 테잎...
지금 거실에 있는 비디오에 넣고.. 다시 틀어봐... 빨리... ’
난.. 안방에 가서.. 비디오를 가져다가.. 거실에서 틀었어... 아깐.. 잠깐.. 보다가..
그냥.. 꺼버렸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지...
난.. 비디오를 틀고 다시 쇼파에 앉아서.. 수화기를 들었어..
‘ 어때... 넌.. 모르겠지만.. 네 아들은.. 네가 잠시 밖에 나가면..
어김없이.. 네가 입다 벗어놓은.. 네년.. 팬티 냄새를 맡느라고 정신이 없지.. 크크..
그리고.. 얼마나 자위를 열심히 하는지.. 잘봐.... 네 아들.. 귀두가..
네년.. 팬티에 쓸려서.. 빨갛게 충혈되어 있는거... 어때 ? 꼭.. 터질거 같지.. 흐흐흐 ’
아들이 중학교 때.. 사춘기를 지난 뒤.. 아들의 성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던 나는
다 큰 아들의 자지를 보면서.. 문득 빨고 싶다는 충동이 느껴졌어...
정말.. 나도 미친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현실과 환상속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을때...
난.. 나도 모르게.. 팬티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내 손가락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지.. 속에서부터 배어나온 애액이 분홍색 내 팬티를 촉촉이 적시면서...
내가 손가락으로 쓰다듬던... 음핵 주위의 팬티가 진한 붉은색으로 젖어 있더라구...
화면에서 꺼떡거리는 아들의 자지를 보며.. 정말이지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졌어
현장일 때문에 거의 집에 오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전화방에서 낯선 남자를
만났었는데.. 지금.. 그 남자와 아들과.... 카메라로 나를 지켜보고 있는
그 사람 때문에.. 나는.. 너무나 흥분이 되서.. 팬티안으로 손을 넣었지...
양쪽 허벅지를 비비꼬며 손으로 자위를 하려는데...
수화기에서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어..
‘ 어허라.. 지금 뭐하는거야.... 이게.. 너 혼자 즐기자는 거냐 ?
난.. 뭐야 ? 그냥.. 들러리 ? 장난하지 말고.. 난.. 네 주인님이야...
알아들었어 ? 넌.. 내가 시키느대로 해야 되는거야...
오르가즘도 내가 느끼라고 해야지만 느끼는거야.. 네 맘대로..
아무렇게나 지랄하면.. 너하곤.. 끝이야.. 알았어 ? ’
난.. 갑자기 공손하게 ‘네 ~’하고 대답을 해 버렸지..
내가 그때.. 왜 그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날... 난.. 너무 황홀한
경험을 했어..
‘ 다리를 쫙 벌려봐... 그래 그렇지.. M자로 벌린 다음에.. 팬티를 무릎에 걸치는거야..
그런 다음.... 왼쪽 손가락으로 소음순을 벌려서.. 음핵을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는거야.. 그렇지... 아주 잘하고 있어.. 살살 돌리면서... 음핵이 발기되도록
공알을 살살 돌려봐봐... 조금 빡빡하면.. 구멍에서 나오는 애액을 묻혀서.. 살살..
비비는 거야.. 어때... 좋아 ? ’
‘ 으~흥.. 아~ 네.. 좋아요.. 벌어진 보지 사이로.. 물이 너무 많이 흘러나와요...
쇼파가 다 젖겠어요... 아~흐.. 허억.. 아으. 미칠 것 같아요.. 음핵이 밖으로
삐져나와서... 점점.. 발기되고 있어요... 아~ 넣고 싶어요... 아~으.. 정말.. 아~ ’
‘ 그래.. 그래... 나두 느끼고 있어... 네 보지 보면서... 나두 지금 빨구 싶어..
미치겠어.. 으으~ 이런 씨발.. 돌아버리겠네.... 네년 보지에 확.. 쑤셔 넣구..
빙빙 돌리면서.. 놀구 싶은데... 허~억... 아~ ’
정말이지.. 그땐 나두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 아무 남자나.. 우리집 초인종을
누른다면 얼른 열구... 그 남자의 바지 지퍼를 내린뒤... 입으로 쭉쭉.. 빨아서
발기된 자지를.. 내 보지구멍에 넣고 싶다는.... 오직 섹스 생각밖에 나지 않았어.. ]
나는 언니의 고백을 들으면서.. 점점 젖고 있는 내 보지 때문에.... 허벅지를 꽉 조일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 보고 있다는 묘한 짜릿함과 언니의 싸이코적인 섹스 이야기에 나는 더 이상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난.. 언니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 언니.. 그런데 몰래카메라... 어디어디 설치된거 같아 ? ]
[ 어.. 아마 거실하고.. 안방에만 설치된 거 같아... 왜 ? 걱정되니 ? ]
[ 아니.. 화장실을 갈려고 하는데... 조금 .. 후훗.. ]
난.. 가볍게 미소를 띠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로 들어간 나는... 검은색 원피스의 아랫단을 두 손으로 걷어올려.. 내 골반에
걸치고는..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수건 걸이를 한손으로 잡았다...
그리곤.. 오른손을 보지털 사이로 조심스럽게 집어넣었다..
이미 보지는 미끈거렸고 음핵은 밖으로 삐죽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아주 잠시... 소음순을 걷어내고.. 음핵부터 질입구 까지.. 손으로.. 비비는데...
갑자기.. 허리쪽에서 등줄기를 타고 짜릿한.. 오르가즘이 올라왔다..
난.. 마지막까지 느끼기 위해서... 양 허벅지를 꽉 조이며.. 음핵을 문질렀다..
잠시후 정신을 차리고 수습을 하기 위해서 손을 씻고 팬티를 올리려는데..
양쪽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 애액으로.. 허벅지 안쪽이 번들거렸다.
나는.. 급한대로.. 휴지로 허벅지와 보지를 닦고 흘러내리는 애액때문에
팬티를 입기전에 휴지를 잘 접어서 생리대처럼 보지에 대 놓았다.
화장실 물을 내리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
남편이였다..
[ 여보세요 ? 응.. 자기야.. 왠일이야 ?
아.. 그거 안방 서랍.. 두 번째.. 오른쪽에 있는 박스에 보면.. 있을 거야..
응.. 그래.. 찾았어 ? 아.. 나... 지금.. 동네 언니집에 와 있어..
어디냐구 ? 뭘 그렇게 꼬치꼬치 캐물어 ? 훗.. 여기 708호 언니 집이야...
못 믿겠으면.. 여기로 와 보면 되지... 언니랑 둘이 이야기 하고 있어..
그래.. 그럼.. 이따.. 봐요.. ]
출근한 남편은 인감도장이 필요해서 잠깐 집에 들어온 것이였다.
나는.. 화장실에서 나와.. 언니와 함께 점심을 먹기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그런데.. 잠시후 전화벨이 울리고... 언니는 상기한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 지영씨.. 잠깐만... ]
언니는 전화기의 수화기를 막고 나에게 나직이 속삭였다.
[ 그사람이야.. 낮에 전화온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왠일이지 ?
무슨 일인지... 잠깐만... ]
언니는 전화를 받기 위해 문을 닫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잠시 후 안방에서 약간 큰소리가 들리고... 궁금하던 나는 안방문에 귀를 대고
대화를 엿듣기 시작했다.
대화 내용을 다 듣지는 못했지만.. 언니의 ‘ 걔는 아는 동네 동생이예요.. 전.. 그렇게
못해요.. ’ 라는 말을 들으니 무언가 나와 연관된 일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남자에게 전화가 왔다면 분명히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있을 것이다..
나는 알지 못하는.. 미지의 남자...
알수 없는 호기심과 색다른 욕정이... 나의 가슴을 흔들고 있었다..
그 사람이 언니에게 말하는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 ?
갑자기 가슴이 쿵쿵 뛰면서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난.. 냉장고를 열고 물을 한잔 따라 마시면 심호흡을 해 보았다..
조금은 긴장이 풀리고 괜한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해 보였다.
잠시후 문이 열리더니 상기된 모습의 언니가 무선전화기를 들고 걸어나왔다.
그리곤..
[ 저... 지영씨.. 이런 부탁.. 정말이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나.. 나 한번만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제발.. ~~ ]
언니는... 간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난... 그 부탁이 무엇인지.. 짐작 할 수는 없었지만...
왠지 모를 흥분이 전신을 감싸고 휘도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TO BE CONTINUE........
* 처음이라 힘드네요... 남자로서 여자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 될 것 같군요...
여러분의 많은 격려 덕분에.. 힘을 내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3부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꾸벅..
남편은 출근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보내고 빨래를 하고 있을 때였다.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았다. 어제 그 언니였다.
[ 저.. 지영씨 지금 뭐해 ? 혹시 시간있으면.. 우리집에서 차 한잔 하지 않을래 ? ]
나는 어떻게 할까 잠시 망설였지만 언니의 사정을 너무도 잘 아는 터라 바로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 응.. 언니. 나 지금 빨래 중인데... 탈수되면 널어놓고.. 바로 갈게....
그래 있다가 봐.... ]
전화를 끊고 잠시후 세탁기에서 부저가 울렸다.. 삐삐 ~
빨래가 다 되었나 보다...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빨래를 널고 집에서 입던 편한
복장으로 집을 나서려다... 갑자기 언니의 말이 떠 올랐다.
‘ 그 사람이 우리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어.... 모든걸 보고 있어.. 나.. 너무 무서워.. ’
난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한기를 느꼈다. 하지만 두려움이라기 보다는..
막연한 동경같은.. 기대감이라고 할까 ?
난.. 옷장을 열고... 너무 튀지 않는 검정색 원피스를 챙겨 입었다.
아무래도 그 변태 녀석에게 조금은 선생님 같은... 지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쨌거나.. 난.. 검정색 원피스로 갈아입고 집을 나와 언니가 살고 있는 708호로 향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언니가 문을 열었다.
[ 지영씨.. 잘 왔어.. 이렇게 와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
언니는 무슨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집에 혼자 있으면서... 감시당하고 있는 기분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난 전부 이해할 순
없었지만 조금은 이해가 됐다.
거실 쇼파에 앉아서 잠시 기다리자 언니가 차를 내 왔다.
우리는 거실 바닥에 앉아서 다정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 언니.. 우리 모습.. 그 사람이 다 보고 있는거 아냐 ?
정말 기분 이상하다... 그런데 언니 그냥.. 경찰에 신고해 버리면 안될까 ? ]
[ 지영씨.. 나두 그런 생각을 안 해본건 아니지만... 그럴 사정이 있어...
왜.. 우리 아들.. 경수 있지 ? ]
[ 응.. 언니 아들이 아마.. 고등학교 1학년 이지 ? 그런데... 경수는 왜 ? ]
[ 휴~ 사실.. 얼마전에 비디오 테잎을 하나 받았어... 그 사람이 보낸거 였는데..
쪽지에.. 혼자 있을때 틀어보라고 되어 있더군..
얼마전에 비디오를 틀었는데.. 경수가.. 내가 없을때 내 방에서...
내 속옷을 꺼내서 입고.. 냄새를 맡고.. 침대에 누워서... 자위를 하다..
내 팬티에 사정을 하는 내용이였어...
아마.. 안방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로 찍은 내용인거 같더라구...
그런데.. 그 비디오를 보고 잠시 후에.. 전화가 한통 걸려왔어..
‘ 미숙씨.. 안녕 ? 잘 지내지 ? 물론.. 내가 항상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
흥분되서 잘 지내지 못하는건 아냐 ? 크크크..
어쨌거나.. 당신... 처신 똑바로 해.. 당신이 경찰에 신고 한다거나 그러면..
당신 아들도 다쳐... 알지 ? 흐흐흐.. ’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듣고만 있다가... 그사람에게 말했지..
‘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 대체 원하는게 뭐냐구요 ? ’
‘ 뭐라구 ? 원하는게 뭐냐구 ? 이런... 화냥년 주제에... 나하고 흥정을 하자고 ?
이런.. 싸가지 없는년을 보았나 ? 너.. 당장.. 전화 무선으로 바꿔....
그리고 거실로 나와.. 빨리.. 이 씨발년아.. ’
나는 정말 수치스러워서.. 눈물이 흘렀어... 평생 살아오면서.. 내가 무슨 죄를
얼마나 많이 지었길래...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지... 정말 신이 원망스러웠어..
그 사람은 내가 거실로 나오자.. 거실 쇼파에 앉으라고 명령했지... 그리고..
‘ 자.. 지금부터.. 넌.. 나의 애완동물이 되는거야.. 난.. 너의 주인님이고..
알았지 ? 그럼.. 당장.. 그 거추장스러운 치마를 벗어버려....
이런 썅.. ~ 너 지금 뭐하는거야.. 내 말이 말 같지 않아 ? ’
난.. 벗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치마를 한손으로 꽉 움켜쥐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지..
눈에선 눈물이 나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미치겠더라구..
그러고 있는데.. 수화기에서 계속 목소리가 흘러나왔어..
‘ 네가 무슨 숫처녀도 아니고... 내가 너를 지금 강간할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눈요기좀 하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어 ?
그래 그럼.. 맘대로 해.. 칫 ~ 병신같은 년.. ’
그리곤 전화가 끊겨 버렸어...
난... 너무 놀라서 계속 ‘여보세요.. 여보세요.’를 외쳤지만... 수화기에선...
신호음만 들리는거야....
그래서.. 난.. 종이에 ‘원하는대로 해 드릴께요’라고 쓴 뒤
쇼파에 앉아 가슴에 종이를 들고 전화기만 바라보고 있었어...
잠시후에.. 전화가 울리더군.. 발신번호.. 4444..
‘ 여보세요.. 예.. 저예요.. 원하시는대로 해 드릴께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죄송해요.. 그럼.. 이렇게 치마를 벗으면 되나요 ? ’
난 치마를 벗어서 거실바닥에 내려놓았어.. 그리고 쇼파에 앉았지..
그 사람은 잠시 아무말도 없다가... 한마디 하더군..
‘ 진작에 그러지.. 왜 그랬어 ? 그냥.. 내 말만 들으면.... 아무일도 없을텐데..
흐흐흐.... 그건 그렇고.. 아까 내가 보내준.. 그 테잎...
지금 거실에 있는 비디오에 넣고.. 다시 틀어봐... 빨리... ’
난.. 안방에 가서.. 비디오를 가져다가.. 거실에서 틀었어... 아깐.. 잠깐.. 보다가..
그냥.. 꺼버렸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지...
난.. 비디오를 틀고 다시 쇼파에 앉아서.. 수화기를 들었어..
‘ 어때... 넌.. 모르겠지만.. 네 아들은.. 네가 잠시 밖에 나가면..
어김없이.. 네가 입다 벗어놓은.. 네년.. 팬티 냄새를 맡느라고 정신이 없지.. 크크..
그리고.. 얼마나 자위를 열심히 하는지.. 잘봐.... 네 아들.. 귀두가..
네년.. 팬티에 쓸려서.. 빨갛게 충혈되어 있는거... 어때 ? 꼭.. 터질거 같지.. 흐흐흐 ’
아들이 중학교 때.. 사춘기를 지난 뒤.. 아들의 성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던 나는
다 큰 아들의 자지를 보면서.. 문득 빨고 싶다는 충동이 느껴졌어...
정말.. 나도 미친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현실과 환상속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을때...
난.. 나도 모르게.. 팬티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내 손가락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지.. 속에서부터 배어나온 애액이 분홍색 내 팬티를 촉촉이 적시면서...
내가 손가락으로 쓰다듬던... 음핵 주위의 팬티가 진한 붉은색으로 젖어 있더라구...
화면에서 꺼떡거리는 아들의 자지를 보며.. 정말이지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졌어
현장일 때문에 거의 집에 오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전화방에서 낯선 남자를
만났었는데.. 지금.. 그 남자와 아들과.... 카메라로 나를 지켜보고 있는
그 사람 때문에.. 나는.. 너무나 흥분이 되서.. 팬티안으로 손을 넣었지...
양쪽 허벅지를 비비꼬며 손으로 자위를 하려는데...
수화기에서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어..
‘ 어허라.. 지금 뭐하는거야.... 이게.. 너 혼자 즐기자는 거냐 ?
난.. 뭐야 ? 그냥.. 들러리 ? 장난하지 말고.. 난.. 네 주인님이야...
알아들었어 ? 넌.. 내가 시키느대로 해야 되는거야...
오르가즘도 내가 느끼라고 해야지만 느끼는거야.. 네 맘대로..
아무렇게나 지랄하면.. 너하곤.. 끝이야.. 알았어 ? ’
난.. 갑자기 공손하게 ‘네 ~’하고 대답을 해 버렸지..
내가 그때.. 왜 그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날... 난.. 너무 황홀한
경험을 했어..
‘ 다리를 쫙 벌려봐... 그래 그렇지.. M자로 벌린 다음에.. 팬티를 무릎에 걸치는거야..
그런 다음.... 왼쪽 손가락으로 소음순을 벌려서.. 음핵을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는거야.. 그렇지... 아주 잘하고 있어.. 살살 돌리면서... 음핵이 발기되도록
공알을 살살 돌려봐봐... 조금 빡빡하면.. 구멍에서 나오는 애액을 묻혀서.. 살살..
비비는 거야.. 어때... 좋아 ? ’
‘ 으~흥.. 아~ 네.. 좋아요.. 벌어진 보지 사이로.. 물이 너무 많이 흘러나와요...
쇼파가 다 젖겠어요... 아~흐.. 허억.. 아으. 미칠 것 같아요.. 음핵이 밖으로
삐져나와서... 점점.. 발기되고 있어요... 아~ 넣고 싶어요... 아~으.. 정말.. 아~ ’
‘ 그래.. 그래... 나두 느끼고 있어... 네 보지 보면서... 나두 지금 빨구 싶어..
미치겠어.. 으으~ 이런 씨발.. 돌아버리겠네.... 네년 보지에 확.. 쑤셔 넣구..
빙빙 돌리면서.. 놀구 싶은데... 허~억... 아~ ’
정말이지.. 그땐 나두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 아무 남자나.. 우리집 초인종을
누른다면 얼른 열구... 그 남자의 바지 지퍼를 내린뒤... 입으로 쭉쭉.. 빨아서
발기된 자지를.. 내 보지구멍에 넣고 싶다는.... 오직 섹스 생각밖에 나지 않았어.. ]
나는 언니의 고백을 들으면서.. 점점 젖고 있는 내 보지 때문에.... 허벅지를 꽉 조일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 보고 있다는 묘한 짜릿함과 언니의 싸이코적인 섹스 이야기에 나는 더 이상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난.. 언니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 언니.. 그런데 몰래카메라... 어디어디 설치된거 같아 ? ]
[ 어.. 아마 거실하고.. 안방에만 설치된 거 같아... 왜 ? 걱정되니 ? ]
[ 아니.. 화장실을 갈려고 하는데... 조금 .. 후훗.. ]
난.. 가볍게 미소를 띠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로 들어간 나는... 검은색 원피스의 아랫단을 두 손으로 걷어올려.. 내 골반에
걸치고는..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수건 걸이를 한손으로 잡았다...
그리곤.. 오른손을 보지털 사이로 조심스럽게 집어넣었다..
이미 보지는 미끈거렸고 음핵은 밖으로 삐죽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아주 잠시... 소음순을 걷어내고.. 음핵부터 질입구 까지.. 손으로.. 비비는데...
갑자기.. 허리쪽에서 등줄기를 타고 짜릿한.. 오르가즘이 올라왔다..
난.. 마지막까지 느끼기 위해서... 양 허벅지를 꽉 조이며.. 음핵을 문질렀다..
잠시후 정신을 차리고 수습을 하기 위해서 손을 씻고 팬티를 올리려는데..
양쪽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 애액으로.. 허벅지 안쪽이 번들거렸다.
나는.. 급한대로.. 휴지로 허벅지와 보지를 닦고 흘러내리는 애액때문에
팬티를 입기전에 휴지를 잘 접어서 생리대처럼 보지에 대 놓았다.
화장실 물을 내리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
남편이였다..
[ 여보세요 ? 응.. 자기야.. 왠일이야 ?
아.. 그거 안방 서랍.. 두 번째.. 오른쪽에 있는 박스에 보면.. 있을 거야..
응.. 그래.. 찾았어 ? 아.. 나... 지금.. 동네 언니집에 와 있어..
어디냐구 ? 뭘 그렇게 꼬치꼬치 캐물어 ? 훗.. 여기 708호 언니 집이야...
못 믿겠으면.. 여기로 와 보면 되지... 언니랑 둘이 이야기 하고 있어..
그래.. 그럼.. 이따.. 봐요.. ]
출근한 남편은 인감도장이 필요해서 잠깐 집에 들어온 것이였다.
나는.. 화장실에서 나와.. 언니와 함께 점심을 먹기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그런데.. 잠시후 전화벨이 울리고... 언니는 상기한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 지영씨.. 잠깐만... ]
언니는 전화기의 수화기를 막고 나에게 나직이 속삭였다.
[ 그사람이야.. 낮에 전화온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왠일이지 ?
무슨 일인지... 잠깐만... ]
언니는 전화를 받기 위해 문을 닫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잠시 후 안방에서 약간 큰소리가 들리고... 궁금하던 나는 안방문에 귀를 대고
대화를 엿듣기 시작했다.
대화 내용을 다 듣지는 못했지만.. 언니의 ‘ 걔는 아는 동네 동생이예요.. 전.. 그렇게
못해요.. ’ 라는 말을 들으니 무언가 나와 연관된 일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남자에게 전화가 왔다면 분명히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있을 것이다..
나는 알지 못하는.. 미지의 남자...
알수 없는 호기심과 색다른 욕정이... 나의 가슴을 흔들고 있었다..
그 사람이 언니에게 말하는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 ?
갑자기 가슴이 쿵쿵 뛰면서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난.. 냉장고를 열고 물을 한잔 따라 마시면 심호흡을 해 보았다..
조금은 긴장이 풀리고 괜한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해 보였다.
잠시후 문이 열리더니 상기된 모습의 언니가 무선전화기를 들고 걸어나왔다.
그리곤..
[ 저... 지영씨.. 이런 부탁.. 정말이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나.. 나 한번만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제발.. ~~ ]
언니는... 간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난... 그 부탁이 무엇인지.. 짐작 할 수는 없었지만...
왠지 모를 흥분이 전신을 감싸고 휘도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TO BE CONTINUE........
* 처음이라 힘드네요... 남자로서 여자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 될 것 같군요...
여러분의 많은 격려 덕분에.. 힘을 내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3부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꾸벅..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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