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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49 1,019회 0건
잊지 못할 그 남자 - 나의 동혁 씨

Epilogue(8부)


“흐윽! 아, 아~, 하음… 아~아….”

나의 젖혀진 목으로 혀를 올려 목을 거칠게 빨았다.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연약한 내 목에는 키스 자국이 남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들 동네에서 나에게 눈치를 줄 어른은 아무도 없다. 모두 연로(年老)하신 어른들 뿐이니까…. 난 그 생각을 머릿속으로 하면서 그가 더욱 마음껏 나의 목을 빨아주기를 바랬다.

“하아… 흐윽!”

그는 혀를 길게 내밀어 나의 목덜미 전체를 그의 타액으로 물들였고 나는 그의 혀가 타액을 싣고 내 목을 적실 때마다 퍼덕거렸다.

“아흑! 아~아….”

이제 그의 오른 손은 나의 젖가슴을, 왼 손은 팬티 위를 긁어대며 목을 거칠게 빨았다. 나 역시 이제는 밖에서 누가 올려보는 사람이 있는 지 신경조차 쓰고 싶지 않았다. 내 다리가 꼬이고 나의 엉덩이는 그의 성기를 강하게 문질렀다. 볼록하게 튀어 나온 그의 성기가 내 엉덩이 계곡을 지날 때면 나는 흠칫하며 몸을 떨었고 그 가운데서도 그는 더욱 세차게 내 엉덩이에 자신의 성기(性器)를 부딪쳐 왔다.

“하~아…, 아음… 아, 아….”

그가 나의 팬티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축축하게 젖은 나의 검은 숲이 비명을 지르듯 옆으로 밀려났다. 그리고는 내 음핵(陰核)을 찾아 손가락 끝으로 지그시 누른다.

“흐흑! 아~아… 하음….”

그가 나의 몸을 돌려 세웠다. 유리에 등을 댄 채 나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는 나의 스타킹을 모두 벗겨 낸다. 나는 그의 어깨를 짚은 후 한 쪽 다리를 들면서 그의 작업(作業)을 도와주었다. 그 행위가 끝나자 그는 맨살의 나의 두 다리를 무릎에서부터 허벅지까지 혀로 천천히 핥아 올라온다.

‘부르르…’

나의 가슴이 출렁거리며 몸이 떨리고 있음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아~아….”

그의 혀가 닿을 때마다. 나의 몸은 퍼덕거렸고 나의 두 다리는 마치 서로의 장딴지를 비비듯이 비벼졌다. 나는 한 손을 벽에 짚고 한 손은 그의 머리에 댄 채 흐느꼈다.

“아음…, 아~아… 하악….”

그의 혀는 끈질기게 허벅지에서 머물렀다. 그는 지금 나의 중심부(中心部)를 교묘하게 피해 가면서 나를 집요하게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나의 몸은 그럴 때마다 애타게 신음을 내질렀고 몸은 뒤로 휘어 유리에 턱턱 닿는 소리까지 들렸다. 그는 나의 넓적다리를 핥으면서 나의 한 쪽 다리를 들어 자신의 어깨위에 얹는다. 그러자 나의 하늘 색 팬티가 바로 눈앞에 정면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심지어 내가 흘린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는 것 까지도 보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혀를 내밀어 팬티 옆 내 연약한 속살을 핥았다.

“하윽! 아~아….”

나의 몸은 넘어질 듯 허리가 휘청거렸고 나의 두 손은 그의 머리를 잡아 당겼다. 그의 혀는 나의 팬티 주변을 천천히 핥았다. 축축한 타액이 나의 팬티 주변에서 흘러나와서는 다리를 타고 흘러 내려가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나의 팬티를 살짝 들친다.

“흐윽! 실… 싫어….”

음란하게 젖어있는 나의 검은 숲이 뜨거운 열기(熱氣)와 함께 향긋한 그곳의 냄새를 진하게 실려 보내왔다. 팬티를 다시 놓은 뒤 이번에는 그의 혀를 팬티 가운데로 가져갔다. 살짝 핥는 순간… 나의 몸이 거칠게 퍼덕거렸다.

“하윽! 싫어…. 하~아… 너무 이상해…. 흐윽!”

나의 엉덩이가 앞으로 내밀어졌다가 다시 옆으로 빠지며 그의 입술과 혀에서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그가 혀를 길게 빼어서 다시 핥아가자 나는 상체를 활처럼 뒤로 휘며 격렬한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하~악! 하~아….”

팬티의 망사가 혀에 핥아지자 까칠한 느낌이 왔다. 그리고 혀에 나가 흘려놓은 시큼한 애액이 묻어왔다. 그는 입술을 벌려 그것을 거칠게 빨기 시작했다.

“하윽! 아~아… 하~아….”

올려보지 않아도 나의 두 유방은 지지할 브래지어도 없이 출렁거리고 있을게 분명했다. 팬티 속 그곳은 아우성을 치며 속살이 움찔댔고 엉덩이는 뒤로 빠졌다가 앞으로 나왔다가 온 몸을 비비꼬고 있었다.

“하음… 아~아… 흐윽! 아, 아….”

이제 그는 입술을 벌리고 이로 팬티를 씹어갔다. 그의 이빨에 망사가 긁히는 소음이 들렸고 나의 팬티 속은 더욱 짙은 애액으로 물들어 갔다. 그의 머리를 움켜쥔 나의 손은 몹시 떨렸고 나의 엉덩이는 제멋대로 뒤흔들리고 있는 탓에 치마가 밑으로 내려와 버렸다. 팬티를 옆으로 살짝 젖히고 그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시큼한 애액의 맛이 그자 그는 그곳을 더욱 세차게 핥았다.

“아흑! 아~아…. 동혁 씨…. 제발….”

나는 이제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그의 머리 위에서 흐느꼈다.

“하~아… 아~아…. 어서… 하~아….”

예진은 억지로 그의 머리를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덮였던 치마가 바로 펴지며 그의 얼굴이 반쯤 드러났다.

“그만… 이제 그만 침대로 가요…, 그… 너무 힘들어….”

그가 나를 안으려 하자 나는 그의 가슴을 부드럽게 밀어내었다.

“시, 싫어! 어젯밤처럼은… 아~아….”

이번에는 내가 그를 밀면서 침대로 갔다. 침대까지 밀린 그는 그대로 침상에 엉덩이를 걸쳐야 했고 나는 그를 보며 내 치마의 후크를 풀었다. 내가 허리를 살짝 비틀자 나의 치마가 밑으로 떨어졌고 이어서 나는 재킷을 벗었다. 이미 후크가 풀려 있던 브래지어는 두 손을 어깨로 가져가 앞으로 금방 벗어 버렸고 그런 다음 다시 그에게로 다가가 그의 손을 잡았다.

“벗겨 주세요.”

그의 앞에서 내 팬티를 내 스스로가 벗기가 난 몹시도 부끄러웠다. 그는 두 손으로 나의 팬티를 잡고 밑으로 돌돌 말아 내렸다. 이미 나가 흘려놓은 액으로 인해 푸욱 젖어 있던 나의 팬티는 그에게 지극한 냄새까지 제공하고 있었다. 나는 그가 나의 팬티를 벗기는 동안 그의 어깨에 손을 짚고 한 발 한 발을 차례로 팬티에서 뺐다. 내가 완전 나체(裸體)가 되자 나는 이번에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는 그의 바지의 허리띠의 버클을 풀고 그의 바지와 팬티까지 한꺼번에 벗겨 내렸다. 그러자 우람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던 그의 자지는 내가 바지를 벗겨 내리자마자 ‘토옹’하고 튕겨져 나왔고 나는 그것을 쳐다보면서 발그레 홍조(紅藻)를 띠고는 이윽고 나의 얼굴이 그의 성기(性器) 앞으로 다가가 혀를 내밀어 그것을 핥기 시작한다. 나는 그의 것을 좀 더 확실하게 핥기 위해서 두 손으로 그의 다리를 벌리고 그의 성기(性器)뿐만 아니라 그의 허벅지 전체를 따라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핥았고 그러다 마침내 나의 두 손으로 그의 성기(性器)를 잡고는 그의 성기(性器)의 귀두(龜頭)부분을 혀끝으로 간질였다.

“….”

까칠한 내 혀가 성기(性器)의 끝을 자극(刺戟)하자 그의 성기(性器)가 더욱 위로 튀어 올랐다.

“장난치지 마!”

그가 말했다. 하지만 나는 요염(妖艶)하게 눈을 흘기며 그의 말을 무시하기로 했다. 마치 지난밤에 그에게 당한 것들을 그대로 되갚아 주기라도 하겠다는 듯 나는 두 손으로 성기를 쥐고 이번에는 그 아래 불알 주변을 입술로 빨았다. 그의 뭔가가 나의 입속에서 공기놀이 하듯 굴러지는 것을 느끼자 그의 온 몸이 오한(惡寒)이 든 듯 떨리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내가 입술을 위로 올려 그의 성기(性器)의 기둥을 핥았다. 그리고 성기를 감싸듯이 손으로 움켜쥐고는 그 끝만 내놓고 혀로 다시 핥았다. 나는 그의 성기를 빨면서 눈을 치켜뜨고 그의 시선(視線)을 찾았다. 마치 그 모습은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 지, 그에게 물어보는 것 같은 형국(形局)이었다. 난 흐릿하게 미소(微笑)를 지으며 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바로 누우세요. 불편해요.”

그는 내가 말하자마자 와이셔츠와 넥타이까지 다 풀어 벗어버린 후 그가 침상에 완전히 누웠고 나는 그의 위로 올라갔다. 나는 그의 위에서 그와는 반대로 누워 그의 몸 위에 올라가서 다시 성기를 쥐고 빨았다. 그러자 그의 눈앞에 나의 중심부와 항문이 바로 보이고 있음을 나는 깨달았다. 그는 그의 얼굴 옆으로 뻗어 있는 나의 다리 하나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나의 종아리와 넓적다리 부분을 핥아 내려왔다.

“흐윽! 하아… 아음….”

나는 그의 성기를 빨다 말고 거세게 흐느꼈다. 그 열락(悅樂)에 그의 성기가 입 속에서 빠져 그와 나의 볼에 닿았다. 그 와중에서도 나는 그의 성기를 놓지 않고 자신의 얼굴에 대고는 비비면서 신음을 내었다.

“하윽! 하~아….”

다시 몸을 일으킨 그는 그의 혀로 그의 배 위에 엎드려 있는 나를 무릎을 세우게 하고는 음핵을 찾아 찌르고 깨물자 나는 또다시 자지러졌다.

“아, 아… 아음… 하~아… 모, 몰라… 하윽!”

나의 그 곳에서 흘린 애액은 이미 호수처럼 질퍽해서 시트에 손이라도 닿으면 진득하게 묻어날 것 같았다. 그가 나에게 손짓하며 똑바로 내게 올라오라는 표시를 한다. 나는 몸을 돌려 앞으로 올라와 이번에는 그의 허벅지 위에 걸터앉아 상체를 숙여 그의 젖가슴과 젖꼭지를 빨았다. 남자의 젖꼭지도 성감대(性感帶)가 될 수 있음을 나는 그와의 섹스를 통해서 새삼 깨달았다. 나는 혀로 가슴을 훑어가면서 가운데 그의 젖꼭지를 혀와 이빨을 굴려 물고는 희롱하며 갖고 놀았다. 잠시 그렇게 하던 나는 이번에는 몸을 위로 이동(移動)하여 그의 성기(性器)를 잡고 나의 중심부로 가져갔다. 이제 그만 장난을 치고 삽입(揷入)을 하겠다는 나의 의도(意圖)였다.

“하윽! 하~아….”

여전히 꽉 찬 느낌… 그의 성기(性器)는 마치 꽉 막힌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듯이 나의 그곳으로 박혔다. 그곳을 가득 매운 느낌이 이러할까…, 그의 성기와 나의 성기가 한 치의 틈도 없이 밀착(密着)되자 나는 허리를 이용해서 나의 엉덩이를 앞뒤로 왕복(往復)했다. 그의 손을 맞잡고 조심스럽게 진퇴(進退)를 거듭하던 나는 가끔 거칠게 젖혀들며 고개를 뒤로 젖혀 신음(呻吟)을 토하곤 했다.

“하윽! 하~아… 당신이… 너무 좋아요…, 동혁 씨… 정말… 너무… 좋아요. 하윽! 하~아….”

나의 젖혀진 얼굴 아래 있는 나의 가슴이 풍랑을 만난 나룻배처럼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 가운데 쪼옥 삐져나온 나의 두 유두가 애처롭게 빛나는 것 같았다. 나는 그의 손을 놓고는 나의 두 손으로 나의 가슴을 거칠게 휘어잡고서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점점 빨라졌다. 그 움직임의 폭이 어찌나 컸던지 가끔 박혀 있던 그의 성기가 빠져버릴 것 같은 착각(錯覺)마저 들 정도였다.

“하~아… 조금… 더… 하~아… 아, 아… 하윽!”

나는 한 순간 움직임을 멈추며 그의 성기를 무섭게 조였다. 그 느낌에 그도 있는 힘껏 성기에 힘을 주며 버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았다. 갑자기 내 속에서 뭔가 막혔던 벽이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 가로막던 속살이 활짝 열리는 느낌이 들었다. 뜨겁고 세찬 물줄기가 그의 성기(性器)를 휘감고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고개를 숙인 채 그의 가슴을 두 손으로 짚고 신음소리를 질렀다. 나는 여자가 사정을 한다는 ‘스쿼팅(Squirting, 여자가 하는 일종의 射精같은 것을 말함)’을 한 것이었다. 그 액이 얼마나 많았던지 그의 배가 다 흥건히 젖을 정도였다. 내가 이처럼 민감한 여자였다니…,

“하~아…, 아~아… 아, 아….”

그리고는 그대로 그의 가슴에 쓰러졌다. 나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두 다리를 뻗었고 그의 위에서 한참동안이나 쾌락(快樂)의 여운(餘運)을 즐겼다.

♥♡♥♡♥♡♥♡♥♡♥♡♥♡♥♡♥♡♥♡♥♡♥♡♥♡♥♡♥♡♥♡♥♡♥♡♥♡♥

“미안해요…. 나만 느낀 것 같아요.”
“아냐! 괜찮아….”

나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그의 가슴을 부드럽게 쓸었다.

“늘 이렇게 안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어렵겠죠? 당신에게는 예쁜 부인이 있으니까….”
“….”
“난 내 남자가 다른 여자와 자는 것 참지 못해요….”
“….”
“정말로 사랑하게 되면 난 견딜 수 없을 거예요….”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이혼서류(離婚書類) 접수하고 결과를 보는 대로 친정으로 갈 거예요.”
“….”
“가끔 만나 주실 수 있죠?”
“출장 내려가는 길에는 반드시 들리도록 할게”
“전화 주시면 바로 달려 나갈게요….”
“재혼(再婚)을 해도?”

내가 궁금한 건 바로 그것이었다.

“모르죠…, 어떻게 될 지… 하지만 당신이 부르면 아마 금방 달려 나올 것 같아요…, 당신을 금방 잊어버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생활도 존중해 주셔야 해요.”
“그래…, 그거야 당연한 거지.”
“고마워요…, 당신이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 한 전 언제나 당신에게 안길 거예요.”
“….”

나는 얼굴을 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그에게 속삭였다.

“제 이름은 예진이에요…, 성 예진… 잊지 마세요.”

그도 내게 말하는 것 같았다.

“내 이름은 박 동혁이오. 박 동혁! 내 이름도 잊지 마시오.”

-The End-

P/S

나는 그 이후 이혼(離婚)을 하였고 그와 나는 여전히 지금도 가끔씩 만나 사랑을 불태우고 있다. 아울러 나는 여전히 싱글이다. 아직까지도 동혁 씨만 한 남자를 만나보질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와 사랑을 불태울 때마다 그의 귀에 속삭이곤 한다. 내 이름을 잊지 말아 주세요. 내 이름… 성 예진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미네르바 신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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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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