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회장의 마지막 승부수
[삐익~~]
"네 회장님.."
"강실장좀 들어오라 해라"
"네 강실장 들어가게 하겠습니다."
산선 그룹의 비서실은 한 나라의 정보센터보다 더 방대한 양의 정보수집이 이루어진다.
5년전 그룹 모든 임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서 운영 자금에 시달리다 경매에 내놓은 통신 위성 레린그란호를 이회장의 10억불을 지불하고 구입한 후 미국의 월트가의 월마트가 처리하는 정보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한다.
한나라의 정보국을 능가하는 능력을 보유한 산선그룹의 비서실이지만 사무실은 단촐하기 그지없다.
비서의 메모를 받은 강실장은 직책은 비서실장이지만 그룹의 부회장급의 최고위 임원중 하나다.
강실장은 이회장이 물어볼 내용을 짐작하듯이 서류를 챙겨 바로 옆에 붙어있는 회장실로 들어간다.
이건영 회장
아버지 이방칠의 세째 아들이다.
20년전 산선 형제의 난이라 불리는 형제간의 후계자 다툼에서 다른 형들을 제치고 전 총수 이방칠의 총애를 얻어 지금의 총수자리에 오른지 20년간 산선그룹을 세계 5대 그룹의 반열에 올려놓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강실장이 회장실로 들어가자 소파에 몸을 묻고 깊은 상념에 잠겨있다.
미국과 일본의 세계적인 기업 GE와 소니를 상대하며 경쟁 브랜드에서 전승을 이룬 결과 세계 시장에서 산선의 위용을 드높인 노영웅에게도 세월은 비켜갈수없는것일까..
눈을 감은 이회장의 얼굴엔 약한 검버섯과 깊이 패인 주름이 지난 세월의 흔적을 말해준다.
강실장..강영호 현재 57살
25살에 산선 그룹에 입사해 후계자 수업을 시작한 이건영회장의 곁에서 그를 모신지 32년의 세월..
이제 강영호는 이회장의 표정을 보며 그 속내를 읽을수있었는데..
"영호야.."
"네 회장님.."
산선그룹 5만 임직원에겐 호랑이처럼 엄하고 철두철미 해서 철사자란 별명이 붙은 강영호지만 이회장 앞에선 늘 부드러운 표정의 막내 동생같은 행동으로 이회장을 편안하게 해준다.
"내가 살아야 얼마나 더 살겠나.."
"회장님 무슨 그런말씀을 하십니까.. 회장님은 앞으로도 30년 아니 50년도 더 건강하게 사실겁니다.."
"클클 영호 너도 나이들더니 아부를 할줄 아는구나..이놈아야 내가 무슨 북한의 김전일 인줄 아나..사람은 나이들면 내자리를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훌쩍 떠나야 하는거다.."
"그래도 회장님은 지금 건강하시지 않습니까.."
"그래..건강이야 자신있지만 세월앞에 장사가 있겠나.."
"..음..."
이회장은 강영호를 앞에 두고 사적인 얘기부터 시작한다.
강영호는 안다.
이회장이 이렇게 사적인 얘기를 먼저 꺼내면 마지막엔 태풍을 몰고 올 거대한 계획을 툭 던져 놓으리란것을..
[똑똑~~]
"회장님 차 가져왔습니다."
비서실 이은수가 쟁반을 들고 회장앞에 차와 보온병에서 무엇인가를 따라 컵에 담아놓고 강실장 앞엔 커피를 내려놓는다.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뒤돌아 나가려는데 이회장이 불러 세운다.
"은수야.."
"네 회장님"
몸을 돌려 다시 이회장을 바라보는 이은수..
"됐다 회장이란 말은 그만하고 이리 앉아라 할애비가 할말이있다."
이은수 현재 산선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의 장녀였다.
이 사실은 강실장외엔 그룹내에서 아무도 모른다.
이회장의 말에 다소곳이 강실장의 옆에 앉는다.
"으음..회사는 이제 일년만 지나면 전세계에서 1위 기업이 될터이니 내가 걱정할건 없고.."
그랬다.
산선 그룹 현재 시가총액 세계 5위..하지만 현재 산선 중공업이 수주를 받기위해 가계약된 12만톤급 유조선 25척과 7만톤의 칠성급 크루즈 12척을 정식 계약하고 NATO와 공동 진행하는 우주 전략무기 프로젝트가 내년 5월에 결실을 맺으면 산선그룹은 명실공히 지구상에서 가장 커다란 공룡기업으로 재 탄생할것이다.
향후 10년간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엄청난 속도로 산선그룹은 발전해 나갈것이 분명하다.
"은수 넌 이 할애비의 꿈을 알고있지?"
"네 회장님"
"됐다 치워라..할애비라 불러라..이시간만은.."
"..네 할아버지.."
"영호야..기억하나..자네와 내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사업을 하면서 가장 울분을 터트렸던 일들을..."
"네 회장님 그걸 어떻게 잊을수 있겠습니까..약소국 좁은 반도의 나라라는 무시와 모멸감.."
"그래..내 이만큼 회사를 키운것은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모든 국민들이 우리 산선을 사랑해줬기 때문아니냐.."
"그렇습니다 회장님..IMF 그리고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애국심에서 우리 모든 국민들이 산선을 살리기 운동을 해준결과 지금의 산선이 있는거라고 회장님은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래그래..내 조국 내 나라..하지만 땅덩어리가 너무 작아.."
"...."
은수와 영호는 귀 기울여 이회장의 말을 듣는다.
"영호 너도 알다시피 내가 러시아 대통령하고 담판을 지어 천이백 키로 평방미터에 달하는 시베리아를 향후 산선그룹에서 100년간 임차하기로 하지 않았냐.."
이건영 산선그룹 회장은 러시아에선 세계에서 가장 존귀한 국빈 대우를 받는다.
그는 러시아 고르바케초 대통령과 전화 한통만으로도 즉석 면담을 할수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인물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이 세계시장을 장악하며 상대적으로 경제난에 허덕이는 러시아를 배제하던 상황에서 산선의 이회장이 개인 자산 50억불을 러시아에 차관을 빌려준 이후 러시아 정부에서 이회장의 위상은 가히 대통령과 동격으로 분류된다.
이건영 회장은 좁은 한반도에서 아웅다웅 살아갈 후손들에게 광활한 대지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염원하에 3년전부터 고르바케초 대통령과 물밑작업을 하여 50억불의 차관을 상환 하지말고 시베리아 대륙을 100년간 이회장의 후손들에게 임차 해줄것을 요청했고 바로 6개월전 러시아 정부와 이회장 개인이 MOU에 사인을 하여 실질적으로 100년간 시베리아는 이회장과 그 자녀들이 임차해 쓰는것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에서 이 사실을 알고 이회장에게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북한 정부에서 시베리아를 이회장이 임차해서 개발하게 된다면 북한은 아래로는 남한정부와 위로는 이회장이 임차한 시베리아로 인해 양쪽으로 견제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북한 정부에서 우리정부에 강력하게 이회장의 시베리아 임차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온 때문이다.
"영호야..내 꿈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되고 중국대륙보다 더 큰 시베리아를 우리 대한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은게다.."
30년 이상 이회장의 입속의 혀처럼 지내온 강실장이 왜 이회장의 꿈을 모르겠는가..
은수도 마찬가지다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할아버지의 요즘 꿈은 바로 시베리아 임차에 있다.
"영호야..난 우리 정부가 반대 한다 해도 이일 진행해야겠다..준비해라.."
공장 하나를 짖기 위해서도 약 200개의 공무원의 도장이 필요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과연 정부의 말을 무시하고 일을 진행할수있는 기업인이 단 하나라도 있을까..
하지만 아무도 지금 마지막 불꽃을 피워 거대한 꿈에 도전하려는 이건영 회장의 행동을 막을수는 없다.
"네 회장님 바로 진행하겠습니다."
강영호 실장도 이회장이 이일에 남은 생을 다 걸었다는것을 안다.
이회장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강영호 실장의 얼굴에도 비장한 각오가 서린다.
일주일 후...서초의 국정원 내부에서는 긴장감이 감돈다.
"정말 이 늙은이 말을 안듣네.."
국정원 통일 지원과장 이해용은 얼굴을 붉히면 함께 자리한 부하직원들을 바라본다.
"과장님..어떻하죠..지난주에도 북한은 핫 라인을 통해 산선 이회장의 시베리아 임차건을 막아달라고 부탁 했었는데요.."
"음..하여간 이 늙은건 정말 고집불통이야..그래 지금 밖에 상황은 어떤가.."
"네 지금 산선그룹 산하 SBC방송에서 연일 이회장의 시베리아 100년간의 임차 소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답니다."
"음...여론조사 결과 나왔나?"
"네..국민들 89%가 이회장의 시베리아 임차건을 찬성하며 들뜬 분위기입니다.."
"역시 늙은 생강이 맵다고..언론을 장악해서 선수를 치는구만..음..."
"과장님 이대로 놔뒀다간 이회장이 시베리아 임차건 결정하고 우리 정부는 북한에게 협박당하고..잘못하면 지금 대통령께서 굉장히 곤란을 겪을실텐데요..."
"..알아..아니까 이렇게 고민하는거잔아..원장님 어디 계신가.."
"네..지금 청와대에서 대통령님과 면담중이시랍니다.."
"원장님 다음일정 확인하고 내가 뵐수있게 약속잡아놔.."
"네.."
통일 지원과장 이해용은 미국 통이다.
20대에 미국에 유학을 다녀온 후 행정부처에 근무하며 미국에 출장과 현지 근무등 20여년간 미국에 대한 절대 신봉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지금 북한의 부탁을 빌미로 이회장의 시베리아 임차를 반대하는 입장에 서있다.
그날밤 이건영 회장의 자택에선...
"아버님..너무 무리수를 두시는건 아닌지..."
이광재는 연일 SBC에서 시베리아 임차에 대한 홍보물이 방송에 나가자 이회장에게 우려 섞인 말을 한다.
"애비야..더이상 난 물러서지 않겠다. 이제 내후년쯤에 내가 시베리아로 이동하면 니가 그룹 회장에 올라야 할텐데..그때 이 아비의 결정을 이해할게다.."
"아버님.."
"됐다 더 길게 얘기 말자.."
"네..그럼 아버님 주무세요.."
광재는 이회장의 성품을 잘안다.
신중한 성격이지만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선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버린다.
이회장에게 인사를 한 광재는 침실로 들어온다.
"여보..무슨일 있는거예요?"
애란은 광재에게 근심어린 표정으로 묻는다.
"음..아냐..어차피 아버님이 결정하신일이니까..마무리 잘해야지..당신은 걱정할거 없어.."
"네..여보 당신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아버님이 보통분이 아니시잔아요.."
"그걸 알지만 이번엔 너무 서두르시는것 같애서.."
"여보..걱정은 그만하고 이리와요.."
침대에 비스듬히 누운 애란이 이불을 걷어내자 나이트 가운 앞섬이 벌어져 애란의 검정 브라와 팬티가 백옥처럼 흰 애란의 알몸위에서 유난히 돋보인다.
전두호 대통령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한희수의 세째딸인 애란은 광재가 16살에 22살의 나이로 이회장 일가에 시집을 왔다.
물론 그때 경쟁자들은 떨쳐버리려던 이회장의 정략결혼이었지만 뛰어난 지혜와 미모를 지닌 애란에게 광재는 처음 보는 날부터 정신을 잃고 포로가 되어버렸다.
보통의 가정이라면 16살 어린 아들을 장가보낸다는것이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재벌가에선 보통사람이 상상할수없는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광재보다 6살이 위인 애란의 현재 나이는 48이었지만 나이트 가운 사이로 들어난 몸매에선 세월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다.
그흔한 아줌마의 기름진 뱃살은 물론 주름하나 없는 탱탱한 모습이다.
광재는 애란의 열린 몸을 보며 홀린듯 침대로 기어 올라간다.
애란은 16살 어린 광재와 첫날밤을 보내면서 지금까지 늘 잠자리에선 애란이 리드를 한다.
광재는 어린 아이처럼 애란의 젖무덤에 얼굴을 묻고 비빈다.
애란은 그런 광재의 머리를 잡고 비음을 흘린다.
"아흑..여보.."
"아..당신은 언제나 새것같애..날 달아오르게 해.."
광재는 애란의 브라를 거칠게 벗겨내며 애란의 한점 흐트러짐 없이 봉긋한 젖무덤을 빨아댄다.
애란은 광재의 애무에 아랫도리가 젖어오는걸 느낀다.
"하아..여보...좋아...계속..."
광재는 애란이 유두를 빨아주면 금방 젖는다는것을 안다.
오똑 서 파르르 떨리는 애란의 유두를 입속에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해 세차게 빨아댄다.
정신없이 유방을 빨던 광재는 입술을 애란의 아랫배로 내리며 팬티를 벗겨간다.
뽀얀 허벅지 위에 탐스런 검은 수풀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광재를 흥분시킨다.
혀를 길게 내밀어 애란의 애액이 흘러 내리는 보지속살을 핥아간다.
애란은 광재의 머리를 움켜쥐며 달뜬 신음을 날린다.
"하윽..여보...미쳐...어서...넣어줘요...제발...하아아..."
애란의 신음에 광재는 서둘러 옷을 벗어 버리고 단단해진 자지를 애란의 젖은 보지에 쑤셔박는다.
[철썩~~찌걱~~푹푹푹~~]
"하윽...으음..여보여보...나..미치겠어....아아아..."
애란은 그렇게 광재에 어깨에 매달려 흐느끼며 뜨거워진 몽뚱아리를 식혀간다.
그렇게 이회장 집은 광재와 애란의 달뜬 신음소리에 밤이 깊어간다.
다음 날 저녁..민준은 시내 호프집에서 상민을 만나고 있다.
"자 들자.."
상민은 맥주잔을 들며 민준에게 건배를 한다.
말없이 맥주를 들이키던 민준은 상민을 바라보며 말을 꺼낸다.
"나 이번에 산선에 지원한다."
"푸훗~~ 뭐? 산선? 미친놈..거긴 니 아버지를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곳인데..거기에 지원하겠다는거야?"
맥주를 목으로 넘기다 민준의 얘기에 입속의 맥주를 쏟아낸 상민이 어처구치 없다는 표정으로 얘기한다.
산선그룹이라면 민준의 아버지 인수와 비자금 사건이 연류된곳이아닌가..
상민의 놀라움은 당연하다.
"이번에 시베리아 파견 나갈 직원 뽑는다고 했다. 다른건 안보고 대학 졸업장과 신체 건강한거면 된다니까 지원할련다."
"얌마 아무리 그래도 산선에서 너 정인수씨의 아들 정민준이를 뽑아줄거 같애? 말도 안돼.."
"상민아..난 이제 더 이상 갈곳이 없다. 차라리 시베리아에 가서 아무 생각없이 일만 하고 싶다.."
상민은 민준의 말에 할말을 잊었다.
평소 과묵한 민준이지만 상민은 수년간을 민준이 옆에서 그를 지켜봐 민준이가 어떤 놈인지 잘안다.
만약 민준이가 마음먹었다면 남산도 강남으로 옮길수있을꺼라는 믿음이 든다.
하지만 남산은 가능해도 산선은 아니다.
누가 자기회사의 비자금에 연류되어 모든것을 뒤집어 쓴 범죄자의 아들을 고용하겠는가..
"정말 지원할꺼냐?"
"그래..결정했다.."
"너 면접보다가 개망신만 당하고 말수있을텐데..참아낼수있겠냐?"
"이미 각오했다..한다."
"휴우 미친놈...말리는 내가 더 미친놈이지..그래그래 이 미친 새끼야..마시자 마시고 오늘은 뒈져버리는거야..오늘밤새 이 형님이 쏜다.."
호프집에서 서로 취기가 돌정도로 술을 마신 민준고 상민은 내일 있을 면접턱이라며 상민의 제안에 택시를 타고 강남 돈텔마마 나이트 클럽으로 가는중이다.
평소의 민준이 성격이라면 상민을 택시 태워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겠지만 내일 있을 산선 그룹의 시베리아 파견 직원 채용 면접에 살짝 긴장한듯 상민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나이트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들어간 상민과 민준은 서로 마주 앉는다.
"야 오늘밤 긴장도 풀겸 여기서 냄비하나 잡아서 밤새 구멍에 푸욱 담궈라.."
"클클 미친놈....."
잠시 후 웨이터는 발렌타인 30년 산 한병과 안주를 날라온다.
세팅이 끝나자 상민은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수북히 꺼내 웨이터에게 찔러주자 웨이터의 허리가 90도로 꺽인다.
"무슨 뜻인지 알지?"
상민의 말에 웨이터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손바닥을 비벼댄다.
"알고 말고요..근데 사장님들..원하시는 취향이.."
"음..난 10대 처럼 보이는 20대..그리고 이새끼는 20대 처럼 보이는 30대.."
"넵 사장님 금방 데려 오겠습니다."
호들갑 스러운 웨이터가 룸을 나서자 상민은 민준의 비운잔에 술을 채운다
"얌마..오늘은 다 잊고 실컷 마시고 형님하고 한방에서 구멍치기 하는거야 알겠지?"
"..후후.."
상민의 말에 민준은 미소만 짓는다.
서로 두서너잔의 술을 마셨을까..웨이터는 두여인을 룸에 밀어넣는다.
돈의 위력을 알았음인가..상민의 말처럼 하나는 10대로 하나는 20대로 보인다.
"자자 숙녀분들 여기여기 앉으시고 자자 사장님들 잔에 꾹꾹 눌러 발렌타인 30년산 한잔씩들 돌리세요.."
웨이터가 나간후 상민과 민준은 파트너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이어간다.
상민의 말대로 상민의 파트너는 10대처럼 보이지만 25살 이미혜 민준의 파트너는 20대처럼 보이지만 33살의 정현희..둘은 이 근처 벤처기업에서 근무하는 엘리트 여성이었다.
발렌타인 30년산이 한병 더 룸으로 들어오고 나서야 술자리가 끝이 났다.
상민의 파트너는 발랄하고 활발한 성격인 반면 민준의 파트너는 조용하고 조신하다.
서로의 파트너가 잘맞는것같다
미혜는 상민의 귀티나는 모습에 마음이 끌렸고 현희는 과묵하고 선이 굵은 남자다운 민준에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거린다.
상민은 계산을 하고 웨이터에게 나이트 클럽위에 호텔방을 잡아달라 부탁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미혜와 현희에겐 호텔가서 한잔 더하자는 제안을 했고 둘은 상민과 민준이 마음에 드는지 바로 오케이한다.
웨이터에게 부탁을 했던지 호텔룸에 들어가자 이미 양주와 안주가 준비되있다.
상민은 상의를 벗고 미혜를 옆에 앉히고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현희는 나이트에서 더웠는지 잠시 화장실에서 얼굴을 씻고 오겠다고 들어가고 민준은 상민과 미혜가 하는짓을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양주잔에 손안대고 술마시기 서로 안주 먹여주기..
민준이 상민을 10수년 알고 지내지만 저럴땐 천하의 난봉꾼이 따로없다.
화장실에서 손과 얼굴을 간단히 씻고 나온 현희를 민준이 옆에 앉히고 민준과 현희도 술을 한잔씩 따른다.
가볍게 건배를 하고 술을 입속에 털어넣는데 미혜가 까르르 웃는다.
술잔을 내려놓고 보니 상민이 미혜의 허리춤에 손을 넣고 자꾸 가슴께로 손을 넣으려고 한다.
현희는 그런 상민과 미혜의 모습을 보자 얼굴이 붉어진다.
미혜와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지만 상민의 행동과 미혜의 반응에 낯선건 어쩔수없다.
현희는 슬쩍 옆에 민준을 바라본다.
굵은 얼굴 선과 각진 턱에서 남자다움과 강함이 물씬 풍겨난다.
민준은 현희의 시선을 의식하고 고개를 돌려 말없이 씨익 웃는다
현희는 그런 민준의 미소를 보자 남자의 미소도 참 아름답다고 느낀다.
그새 상민과 미혜는 술기운때문인지 더 대담한 행동을 한다.
서로 안주를 먹여주던 입술을 부딧히며 쪽쪽 빨아댄다.
현희의 눈에 미혜의 말랑 말랑한 혀가 상민의 입속에 빨려들어가고 상민의 손이 미혜의 치마속을 더듬는것을 보자 더욱 얼굴이 화끈거린다.
민준도 상민과 함께 룸싸롱도 다녀봤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여자와 키스를 하며 애무하는것은 처음본다.
과묵하고 말없는 민준이지만 머쓱한 기분에 현희를 바라보는데 그순간 현희와 눈이 딱 마주치며 현희는 발그레한 볼을 살짝 돌린다.
그모습을 보자 민준도 현희의 입술에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현희의 손을 살며시 잡아 자신의 가슴으로 현희를 당긴다.
상민은 미혜의 입술을 빨다 혀를 아래로 내려 치마를 들추고 팬티위를 핥아댄다.
그러면서 슬쩍 민준과 현희를 보는데 둘의 얼굴도 밀착해서 키스를 하고 있는것이 보인다.
상민은 이제 분위기 제대로 잡혔다는것을 인지하고 흐느적 거리는 미혜의 다리사이에서 팬티를 벗겨낸다
그리고 거칠게 미혜의 보지에 혀를 대고 할아간다.
"흐음...아아..오빠...좋아..미칠거같애.."
민준의 혀를 받아 들이던 현희에게 앓는 듯한 미혜의 신음소리가 들리자 살며시 눈을 떠 미혜를 바라보다 현희는 두 눈이 커지며 숨이 막혀온다.
상민이 미혜의 양쪽 다리를 의자 팔걸이에 올려놓고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미혜의 보지를 빨고잇는게 아닌가..
민준도 고개를 돌려보다 상민과 미혜의 행동에 급격히 아랫도리가 부풀어 오르는것을 느낀다.
미혜은 양다리를 의자 팔걸이에 올려 활짝 벌린후 상민의 혀가 보지 깊숙히 들어오자 미칠듯한 신음소리를 질러댄다.
"하윽..오빠..어떻해...나..몰라..아아아아아..."
민준의 손을 잡은 현희에 손아귀에 힘이 들어간다.
긴장한듯 놀란듯한 현희를 민준이 살며시 당겨 가슴에 안고 도톰한 입술을 찾아 혀로 할고 입술로 빨아들인다.
현희는 귓가에 들리는 미혜의 신음소리와 민준의 달콤한 숨결에 민준의 손을 거절하지 못하고 허벅지를 살짝 벌려준다.
민준이 현희의 혀를 빨며 허벅지를 두드리자 기다렸다는듯이 벌려주자 민준은 손을 깊숙히 팬티까지 집어 넣는다.
습하고 따뜻한 기운이 현희의 팬티를 통해 민준의 손에 전달된다.
민준은 현희의 팬티위로 보지 계속을 쓰다듬다 팬티 옆을 제끼고 현희의 보지속살에 침범한다.
상민은 옷을 다 벗고 의자에 다리를 벌리고 있는 미혜의 보지에 단단한 자지를 밀어넣는중이다.
미혜는 눈으로 현희와 민준의 행위를 보면서 상민의 자지가 보지에 들어오자 그 쾌감이 말할수없게 밀려든다.
"하윽...오빠...아아아아아..미칠거같애요...하윽...하앙...."
미혜의 신음을 뒤로 하고 민준을 현희를 들어 바닥에 눕힌뒤 치마를 벗기고 팬티를 잡아 내린다.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는 현희의 보지는 더이상의 애무가 필요없을듯하다.
민준은 서둘러 옷을 벗는데 눈을 감고 살짝 민준의 옷벗는것을 훔쳐보던 현희는 점점 들어나는 민준의 알몸에 숨이 막혀온다.
두부를 덮어 놓은듯 각이 잡힌 가슴 근육에 초콜릿이 박혀있는 식스팩의 복근 그리고 힘찬 다리 근육 가운데 천장을 찌를듯 성이나잇는 민준의 자지는 현희가 서양 야동에서 보던 흑인의 대물과 크기가 비슷하다.
현희는 마른침을 삼키며 민준의 알몸이 자신을 덮어오자 민준의 자지가 들어오기도 전에 절정에 도달하는것만같다.
[푸욱~~~철썩~~찌걱찌걱~~]
"하윽..흐읍...으음...커..너무...아아아..."
민준의 거대한 자지를 받아내며 현희의 눈동자가 뒤집어 진다.
하얀 흰자위만 남아 번들거리는 현희의 눈동자와 뜨거운 신음소리를 마구 내지르는 섹시한 입술이 민준을 더욱 사로잡는다.
민준은 내일 있을 산선그룹의 지원 면접을 떠올리며 현희의 몸속에 불안을 모두 쏟아 내려는듯 거칠게 현희의 보지를 박아댄다.
"하악...어떻해...제발...아흑...하앙....아아아아아아..."
"하음..오빠 나..갈꺼같애..아아앙...미쳐...몰라...아아아앙..."
미혜와 현희가 내 지르는 스테레오의 신음소리가 그렇게 호텔방을 뜨겁게 달구며 네 남녀는 밤이 깊어가는줄도 모른채 뜨거운 몸을 달래고 있다.
다음날 2시 30분전...민준은 마포 산선그룹 본사 앞에 감색 정장을 입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산선 그룹 본사 도로는 구름같이 밀려드는 지원자들때문에 교통이 마비되어있었고 교통경찰들은 차량을 소통시키느라 진땀을 뺀다.
세계 5위 그룹 산선에서 이번에 시베리아 파견 사원을 뽑는 인원은 50명인데 지원자가 무려 만 2천명이다.
서류 전형으로 1차를 통과한 지원자만 3000명..
민준은 3000명의 지원자 틈에서 자신의 아버지 정인수를 파멸로 이끈 산선그룹의 본사 건물을 올려다 보며 담배를 물고 연기를 뿜어낸다.
과연 정민준은 산선그룹 시베리아 파견 직원 선발에 통과할수있을지..
매서운 겨울 바람이 민준의 얼굴을 할퀴고 지나가지만 민준은 입에 담배를 물고 단호한 표정으로 산선 그룹 건물을 바라보고있다...
PS. 소라 성격상 섹스 장면없는 소설은 고무줄 없는 팬티요..소설 성격상 너무 자극적인 섹스 씬은 소설을 너무 가볍게 만들꺼 같애 수위 조절을 했습니다. 회가 거듭될수록 자극적이며 짜릿한 섹스씬도 나오겠지만 민준이 자신의 집안을 망가트린 산선에서 어떻게 영웅으로 거듭나는지가 이 소설의 초점입니다. 흥분과 자극을 원하는 독자분들의 기대도 저버리지 않을꺼니까..참고 기다려 주세요^^ 그럼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삐익~~]
"네 회장님.."
"강실장좀 들어오라 해라"
"네 강실장 들어가게 하겠습니다."
산선 그룹의 비서실은 한 나라의 정보센터보다 더 방대한 양의 정보수집이 이루어진다.
5년전 그룹 모든 임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서 운영 자금에 시달리다 경매에 내놓은 통신 위성 레린그란호를 이회장의 10억불을 지불하고 구입한 후 미국의 월트가의 월마트가 처리하는 정보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한다.
한나라의 정보국을 능가하는 능력을 보유한 산선그룹의 비서실이지만 사무실은 단촐하기 그지없다.
비서의 메모를 받은 강실장은 직책은 비서실장이지만 그룹의 부회장급의 최고위 임원중 하나다.
강실장은 이회장이 물어볼 내용을 짐작하듯이 서류를 챙겨 바로 옆에 붙어있는 회장실로 들어간다.
이건영 회장
아버지 이방칠의 세째 아들이다.
20년전 산선 형제의 난이라 불리는 형제간의 후계자 다툼에서 다른 형들을 제치고 전 총수 이방칠의 총애를 얻어 지금의 총수자리에 오른지 20년간 산선그룹을 세계 5대 그룹의 반열에 올려놓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강실장이 회장실로 들어가자 소파에 몸을 묻고 깊은 상념에 잠겨있다.
미국과 일본의 세계적인 기업 GE와 소니를 상대하며 경쟁 브랜드에서 전승을 이룬 결과 세계 시장에서 산선의 위용을 드높인 노영웅에게도 세월은 비켜갈수없는것일까..
눈을 감은 이회장의 얼굴엔 약한 검버섯과 깊이 패인 주름이 지난 세월의 흔적을 말해준다.
강실장..강영호 현재 57살
25살에 산선 그룹에 입사해 후계자 수업을 시작한 이건영회장의 곁에서 그를 모신지 32년의 세월..
이제 강영호는 이회장의 표정을 보며 그 속내를 읽을수있었는데..
"영호야.."
"네 회장님.."
산선그룹 5만 임직원에겐 호랑이처럼 엄하고 철두철미 해서 철사자란 별명이 붙은 강영호지만 이회장 앞에선 늘 부드러운 표정의 막내 동생같은 행동으로 이회장을 편안하게 해준다.
"내가 살아야 얼마나 더 살겠나.."
"회장님 무슨 그런말씀을 하십니까.. 회장님은 앞으로도 30년 아니 50년도 더 건강하게 사실겁니다.."
"클클 영호 너도 나이들더니 아부를 할줄 아는구나..이놈아야 내가 무슨 북한의 김전일 인줄 아나..사람은 나이들면 내자리를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훌쩍 떠나야 하는거다.."
"그래도 회장님은 지금 건강하시지 않습니까.."
"그래..건강이야 자신있지만 세월앞에 장사가 있겠나.."
"..음..."
이회장은 강영호를 앞에 두고 사적인 얘기부터 시작한다.
강영호는 안다.
이회장이 이렇게 사적인 얘기를 먼저 꺼내면 마지막엔 태풍을 몰고 올 거대한 계획을 툭 던져 놓으리란것을..
[똑똑~~]
"회장님 차 가져왔습니다."
비서실 이은수가 쟁반을 들고 회장앞에 차와 보온병에서 무엇인가를 따라 컵에 담아놓고 강실장 앞엔 커피를 내려놓는다.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뒤돌아 나가려는데 이회장이 불러 세운다.
"은수야.."
"네 회장님"
몸을 돌려 다시 이회장을 바라보는 이은수..
"됐다 회장이란 말은 그만하고 이리 앉아라 할애비가 할말이있다."
이은수 현재 산선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의 장녀였다.
이 사실은 강실장외엔 그룹내에서 아무도 모른다.
이회장의 말에 다소곳이 강실장의 옆에 앉는다.
"으음..회사는 이제 일년만 지나면 전세계에서 1위 기업이 될터이니 내가 걱정할건 없고.."
그랬다.
산선 그룹 현재 시가총액 세계 5위..하지만 현재 산선 중공업이 수주를 받기위해 가계약된 12만톤급 유조선 25척과 7만톤의 칠성급 크루즈 12척을 정식 계약하고 NATO와 공동 진행하는 우주 전략무기 프로젝트가 내년 5월에 결실을 맺으면 산선그룹은 명실공히 지구상에서 가장 커다란 공룡기업으로 재 탄생할것이다.
향후 10년간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엄청난 속도로 산선그룹은 발전해 나갈것이 분명하다.
"은수 넌 이 할애비의 꿈을 알고있지?"
"네 회장님"
"됐다 치워라..할애비라 불러라..이시간만은.."
"..네 할아버지.."
"영호야..기억하나..자네와 내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사업을 하면서 가장 울분을 터트렸던 일들을..."
"네 회장님 그걸 어떻게 잊을수 있겠습니까..약소국 좁은 반도의 나라라는 무시와 모멸감.."
"그래..내 이만큼 회사를 키운것은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모든 국민들이 우리 산선을 사랑해줬기 때문아니냐.."
"그렇습니다 회장님..IMF 그리고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애국심에서 우리 모든 국민들이 산선을 살리기 운동을 해준결과 지금의 산선이 있는거라고 회장님은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래그래..내 조국 내 나라..하지만 땅덩어리가 너무 작아.."
"...."
은수와 영호는 귀 기울여 이회장의 말을 듣는다.
"영호 너도 알다시피 내가 러시아 대통령하고 담판을 지어 천이백 키로 평방미터에 달하는 시베리아를 향후 산선그룹에서 100년간 임차하기로 하지 않았냐.."
이건영 산선그룹 회장은 러시아에선 세계에서 가장 존귀한 국빈 대우를 받는다.
그는 러시아 고르바케초 대통령과 전화 한통만으로도 즉석 면담을 할수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인물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이 세계시장을 장악하며 상대적으로 경제난에 허덕이는 러시아를 배제하던 상황에서 산선의 이회장이 개인 자산 50억불을 러시아에 차관을 빌려준 이후 러시아 정부에서 이회장의 위상은 가히 대통령과 동격으로 분류된다.
이건영 회장은 좁은 한반도에서 아웅다웅 살아갈 후손들에게 광활한 대지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염원하에 3년전부터 고르바케초 대통령과 물밑작업을 하여 50억불의 차관을 상환 하지말고 시베리아 대륙을 100년간 이회장의 후손들에게 임차 해줄것을 요청했고 바로 6개월전 러시아 정부와 이회장 개인이 MOU에 사인을 하여 실질적으로 100년간 시베리아는 이회장과 그 자녀들이 임차해 쓰는것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에서 이 사실을 알고 이회장에게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북한 정부에서 시베리아를 이회장이 임차해서 개발하게 된다면 북한은 아래로는 남한정부와 위로는 이회장이 임차한 시베리아로 인해 양쪽으로 견제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북한 정부에서 우리정부에 강력하게 이회장의 시베리아 임차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온 때문이다.
"영호야..내 꿈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되고 중국대륙보다 더 큰 시베리아를 우리 대한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은게다.."
30년 이상 이회장의 입속의 혀처럼 지내온 강실장이 왜 이회장의 꿈을 모르겠는가..
은수도 마찬가지다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할아버지의 요즘 꿈은 바로 시베리아 임차에 있다.
"영호야..난 우리 정부가 반대 한다 해도 이일 진행해야겠다..준비해라.."
공장 하나를 짖기 위해서도 약 200개의 공무원의 도장이 필요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과연 정부의 말을 무시하고 일을 진행할수있는 기업인이 단 하나라도 있을까..
하지만 아무도 지금 마지막 불꽃을 피워 거대한 꿈에 도전하려는 이건영 회장의 행동을 막을수는 없다.
"네 회장님 바로 진행하겠습니다."
강영호 실장도 이회장이 이일에 남은 생을 다 걸었다는것을 안다.
이회장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강영호 실장의 얼굴에도 비장한 각오가 서린다.
일주일 후...서초의 국정원 내부에서는 긴장감이 감돈다.
"정말 이 늙은이 말을 안듣네.."
국정원 통일 지원과장 이해용은 얼굴을 붉히면 함께 자리한 부하직원들을 바라본다.
"과장님..어떻하죠..지난주에도 북한은 핫 라인을 통해 산선 이회장의 시베리아 임차건을 막아달라고 부탁 했었는데요.."
"음..하여간 이 늙은건 정말 고집불통이야..그래 지금 밖에 상황은 어떤가.."
"네 지금 산선그룹 산하 SBC방송에서 연일 이회장의 시베리아 100년간의 임차 소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답니다."
"음...여론조사 결과 나왔나?"
"네..국민들 89%가 이회장의 시베리아 임차건을 찬성하며 들뜬 분위기입니다.."
"역시 늙은 생강이 맵다고..언론을 장악해서 선수를 치는구만..음..."
"과장님 이대로 놔뒀다간 이회장이 시베리아 임차건 결정하고 우리 정부는 북한에게 협박당하고..잘못하면 지금 대통령께서 굉장히 곤란을 겪을실텐데요..."
"..알아..아니까 이렇게 고민하는거잔아..원장님 어디 계신가.."
"네..지금 청와대에서 대통령님과 면담중이시랍니다.."
"원장님 다음일정 확인하고 내가 뵐수있게 약속잡아놔.."
"네.."
통일 지원과장 이해용은 미국 통이다.
20대에 미국에 유학을 다녀온 후 행정부처에 근무하며 미국에 출장과 현지 근무등 20여년간 미국에 대한 절대 신봉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지금 북한의 부탁을 빌미로 이회장의 시베리아 임차를 반대하는 입장에 서있다.
그날밤 이건영 회장의 자택에선...
"아버님..너무 무리수를 두시는건 아닌지..."
이광재는 연일 SBC에서 시베리아 임차에 대한 홍보물이 방송에 나가자 이회장에게 우려 섞인 말을 한다.
"애비야..더이상 난 물러서지 않겠다. 이제 내후년쯤에 내가 시베리아로 이동하면 니가 그룹 회장에 올라야 할텐데..그때 이 아비의 결정을 이해할게다.."
"아버님.."
"됐다 더 길게 얘기 말자.."
"네..그럼 아버님 주무세요.."
광재는 이회장의 성품을 잘안다.
신중한 성격이지만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선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버린다.
이회장에게 인사를 한 광재는 침실로 들어온다.
"여보..무슨일 있는거예요?"
애란은 광재에게 근심어린 표정으로 묻는다.
"음..아냐..어차피 아버님이 결정하신일이니까..마무리 잘해야지..당신은 걱정할거 없어.."
"네..여보 당신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아버님이 보통분이 아니시잔아요.."
"그걸 알지만 이번엔 너무 서두르시는것 같애서.."
"여보..걱정은 그만하고 이리와요.."
침대에 비스듬히 누운 애란이 이불을 걷어내자 나이트 가운 앞섬이 벌어져 애란의 검정 브라와 팬티가 백옥처럼 흰 애란의 알몸위에서 유난히 돋보인다.
전두호 대통령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한희수의 세째딸인 애란은 광재가 16살에 22살의 나이로 이회장 일가에 시집을 왔다.
물론 그때 경쟁자들은 떨쳐버리려던 이회장의 정략결혼이었지만 뛰어난 지혜와 미모를 지닌 애란에게 광재는 처음 보는 날부터 정신을 잃고 포로가 되어버렸다.
보통의 가정이라면 16살 어린 아들을 장가보낸다는것이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재벌가에선 보통사람이 상상할수없는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광재보다 6살이 위인 애란의 현재 나이는 48이었지만 나이트 가운 사이로 들어난 몸매에선 세월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다.
그흔한 아줌마의 기름진 뱃살은 물론 주름하나 없는 탱탱한 모습이다.
광재는 애란의 열린 몸을 보며 홀린듯 침대로 기어 올라간다.
애란은 16살 어린 광재와 첫날밤을 보내면서 지금까지 늘 잠자리에선 애란이 리드를 한다.
광재는 어린 아이처럼 애란의 젖무덤에 얼굴을 묻고 비빈다.
애란은 그런 광재의 머리를 잡고 비음을 흘린다.
"아흑..여보.."
"아..당신은 언제나 새것같애..날 달아오르게 해.."
광재는 애란의 브라를 거칠게 벗겨내며 애란의 한점 흐트러짐 없이 봉긋한 젖무덤을 빨아댄다.
애란은 광재의 애무에 아랫도리가 젖어오는걸 느낀다.
"하아..여보...좋아...계속..."
광재는 애란이 유두를 빨아주면 금방 젖는다는것을 안다.
오똑 서 파르르 떨리는 애란의 유두를 입속에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해 세차게 빨아댄다.
정신없이 유방을 빨던 광재는 입술을 애란의 아랫배로 내리며 팬티를 벗겨간다.
뽀얀 허벅지 위에 탐스런 검은 수풀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광재를 흥분시킨다.
혀를 길게 내밀어 애란의 애액이 흘러 내리는 보지속살을 핥아간다.
애란은 광재의 머리를 움켜쥐며 달뜬 신음을 날린다.
"하윽..여보...미쳐...어서...넣어줘요...제발...하아아..."
애란의 신음에 광재는 서둘러 옷을 벗어 버리고 단단해진 자지를 애란의 젖은 보지에 쑤셔박는다.
[철썩~~찌걱~~푹푹푹~~]
"하윽...으음..여보여보...나..미치겠어....아아아..."
애란은 그렇게 광재에 어깨에 매달려 흐느끼며 뜨거워진 몽뚱아리를 식혀간다.
그렇게 이회장 집은 광재와 애란의 달뜬 신음소리에 밤이 깊어간다.
다음 날 저녁..민준은 시내 호프집에서 상민을 만나고 있다.
"자 들자.."
상민은 맥주잔을 들며 민준에게 건배를 한다.
말없이 맥주를 들이키던 민준은 상민을 바라보며 말을 꺼낸다.
"나 이번에 산선에 지원한다."
"푸훗~~ 뭐? 산선? 미친놈..거긴 니 아버지를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곳인데..거기에 지원하겠다는거야?"
맥주를 목으로 넘기다 민준의 얘기에 입속의 맥주를 쏟아낸 상민이 어처구치 없다는 표정으로 얘기한다.
산선그룹이라면 민준의 아버지 인수와 비자금 사건이 연류된곳이아닌가..
상민의 놀라움은 당연하다.
"이번에 시베리아 파견 나갈 직원 뽑는다고 했다. 다른건 안보고 대학 졸업장과 신체 건강한거면 된다니까 지원할련다."
"얌마 아무리 그래도 산선에서 너 정인수씨의 아들 정민준이를 뽑아줄거 같애? 말도 안돼.."
"상민아..난 이제 더 이상 갈곳이 없다. 차라리 시베리아에 가서 아무 생각없이 일만 하고 싶다.."
상민은 민준의 말에 할말을 잊었다.
평소 과묵한 민준이지만 상민은 수년간을 민준이 옆에서 그를 지켜봐 민준이가 어떤 놈인지 잘안다.
만약 민준이가 마음먹었다면 남산도 강남으로 옮길수있을꺼라는 믿음이 든다.
하지만 남산은 가능해도 산선은 아니다.
누가 자기회사의 비자금에 연류되어 모든것을 뒤집어 쓴 범죄자의 아들을 고용하겠는가..
"정말 지원할꺼냐?"
"그래..결정했다.."
"너 면접보다가 개망신만 당하고 말수있을텐데..참아낼수있겠냐?"
"이미 각오했다..한다."
"휴우 미친놈...말리는 내가 더 미친놈이지..그래그래 이 미친 새끼야..마시자 마시고 오늘은 뒈져버리는거야..오늘밤새 이 형님이 쏜다.."
호프집에서 서로 취기가 돌정도로 술을 마신 민준고 상민은 내일 있을 면접턱이라며 상민의 제안에 택시를 타고 강남 돈텔마마 나이트 클럽으로 가는중이다.
평소의 민준이 성격이라면 상민을 택시 태워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겠지만 내일 있을 산선 그룹의 시베리아 파견 직원 채용 면접에 살짝 긴장한듯 상민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나이트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들어간 상민과 민준은 서로 마주 앉는다.
"야 오늘밤 긴장도 풀겸 여기서 냄비하나 잡아서 밤새 구멍에 푸욱 담궈라.."
"클클 미친놈....."
잠시 후 웨이터는 발렌타인 30년 산 한병과 안주를 날라온다.
세팅이 끝나자 상민은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수북히 꺼내 웨이터에게 찔러주자 웨이터의 허리가 90도로 꺽인다.
"무슨 뜻인지 알지?"
상민의 말에 웨이터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손바닥을 비벼댄다.
"알고 말고요..근데 사장님들..원하시는 취향이.."
"음..난 10대 처럼 보이는 20대..그리고 이새끼는 20대 처럼 보이는 30대.."
"넵 사장님 금방 데려 오겠습니다."
호들갑 스러운 웨이터가 룸을 나서자 상민은 민준의 비운잔에 술을 채운다
"얌마..오늘은 다 잊고 실컷 마시고 형님하고 한방에서 구멍치기 하는거야 알겠지?"
"..후후.."
상민의 말에 민준은 미소만 짓는다.
서로 두서너잔의 술을 마셨을까..웨이터는 두여인을 룸에 밀어넣는다.
돈의 위력을 알았음인가..상민의 말처럼 하나는 10대로 하나는 20대로 보인다.
"자자 숙녀분들 여기여기 앉으시고 자자 사장님들 잔에 꾹꾹 눌러 발렌타인 30년산 한잔씩들 돌리세요.."
웨이터가 나간후 상민과 민준은 파트너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이어간다.
상민의 말대로 상민의 파트너는 10대처럼 보이지만 25살 이미혜 민준의 파트너는 20대처럼 보이지만 33살의 정현희..둘은 이 근처 벤처기업에서 근무하는 엘리트 여성이었다.
발렌타인 30년산이 한병 더 룸으로 들어오고 나서야 술자리가 끝이 났다.
상민의 파트너는 발랄하고 활발한 성격인 반면 민준의 파트너는 조용하고 조신하다.
서로의 파트너가 잘맞는것같다
미혜는 상민의 귀티나는 모습에 마음이 끌렸고 현희는 과묵하고 선이 굵은 남자다운 민준에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거린다.
상민은 계산을 하고 웨이터에게 나이트 클럽위에 호텔방을 잡아달라 부탁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미혜와 현희에겐 호텔가서 한잔 더하자는 제안을 했고 둘은 상민과 민준이 마음에 드는지 바로 오케이한다.
웨이터에게 부탁을 했던지 호텔룸에 들어가자 이미 양주와 안주가 준비되있다.
상민은 상의를 벗고 미혜를 옆에 앉히고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현희는 나이트에서 더웠는지 잠시 화장실에서 얼굴을 씻고 오겠다고 들어가고 민준은 상민과 미혜가 하는짓을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양주잔에 손안대고 술마시기 서로 안주 먹여주기..
민준이 상민을 10수년 알고 지내지만 저럴땐 천하의 난봉꾼이 따로없다.
화장실에서 손과 얼굴을 간단히 씻고 나온 현희를 민준이 옆에 앉히고 민준과 현희도 술을 한잔씩 따른다.
가볍게 건배를 하고 술을 입속에 털어넣는데 미혜가 까르르 웃는다.
술잔을 내려놓고 보니 상민이 미혜의 허리춤에 손을 넣고 자꾸 가슴께로 손을 넣으려고 한다.
현희는 그런 상민과 미혜의 모습을 보자 얼굴이 붉어진다.
미혜와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지만 상민의 행동과 미혜의 반응에 낯선건 어쩔수없다.
현희는 슬쩍 옆에 민준을 바라본다.
굵은 얼굴 선과 각진 턱에서 남자다움과 강함이 물씬 풍겨난다.
민준은 현희의 시선을 의식하고 고개를 돌려 말없이 씨익 웃는다
현희는 그런 민준의 미소를 보자 남자의 미소도 참 아름답다고 느낀다.
그새 상민과 미혜는 술기운때문인지 더 대담한 행동을 한다.
서로 안주를 먹여주던 입술을 부딧히며 쪽쪽 빨아댄다.
현희의 눈에 미혜의 말랑 말랑한 혀가 상민의 입속에 빨려들어가고 상민의 손이 미혜의 치마속을 더듬는것을 보자 더욱 얼굴이 화끈거린다.
민준도 상민과 함께 룸싸롱도 다녀봤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여자와 키스를 하며 애무하는것은 처음본다.
과묵하고 말없는 민준이지만 머쓱한 기분에 현희를 바라보는데 그순간 현희와 눈이 딱 마주치며 현희는 발그레한 볼을 살짝 돌린다.
그모습을 보자 민준도 현희의 입술에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현희의 손을 살며시 잡아 자신의 가슴으로 현희를 당긴다.
상민은 미혜의 입술을 빨다 혀를 아래로 내려 치마를 들추고 팬티위를 핥아댄다.
그러면서 슬쩍 민준과 현희를 보는데 둘의 얼굴도 밀착해서 키스를 하고 있는것이 보인다.
상민은 이제 분위기 제대로 잡혔다는것을 인지하고 흐느적 거리는 미혜의 다리사이에서 팬티를 벗겨낸다
그리고 거칠게 미혜의 보지에 혀를 대고 할아간다.
"흐음...아아..오빠...좋아..미칠거같애.."
민준의 혀를 받아 들이던 현희에게 앓는 듯한 미혜의 신음소리가 들리자 살며시 눈을 떠 미혜를 바라보다 현희는 두 눈이 커지며 숨이 막혀온다.
상민이 미혜의 양쪽 다리를 의자 팔걸이에 올려놓고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미혜의 보지를 빨고잇는게 아닌가..
민준도 고개를 돌려보다 상민과 미혜의 행동에 급격히 아랫도리가 부풀어 오르는것을 느낀다.
미혜은 양다리를 의자 팔걸이에 올려 활짝 벌린후 상민의 혀가 보지 깊숙히 들어오자 미칠듯한 신음소리를 질러댄다.
"하윽..오빠..어떻해...나..몰라..아아아아아..."
민준의 손을 잡은 현희에 손아귀에 힘이 들어간다.
긴장한듯 놀란듯한 현희를 민준이 살며시 당겨 가슴에 안고 도톰한 입술을 찾아 혀로 할고 입술로 빨아들인다.
현희는 귓가에 들리는 미혜의 신음소리와 민준의 달콤한 숨결에 민준의 손을 거절하지 못하고 허벅지를 살짝 벌려준다.
민준이 현희의 혀를 빨며 허벅지를 두드리자 기다렸다는듯이 벌려주자 민준은 손을 깊숙히 팬티까지 집어 넣는다.
습하고 따뜻한 기운이 현희의 팬티를 통해 민준의 손에 전달된다.
민준은 현희의 팬티위로 보지 계속을 쓰다듬다 팬티 옆을 제끼고 현희의 보지속살에 침범한다.
상민은 옷을 다 벗고 의자에 다리를 벌리고 있는 미혜의 보지에 단단한 자지를 밀어넣는중이다.
미혜는 눈으로 현희와 민준의 행위를 보면서 상민의 자지가 보지에 들어오자 그 쾌감이 말할수없게 밀려든다.
"하윽...오빠...아아아아아..미칠거같애요...하윽...하앙...."
미혜의 신음을 뒤로 하고 민준을 현희를 들어 바닥에 눕힌뒤 치마를 벗기고 팬티를 잡아 내린다.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는 현희의 보지는 더이상의 애무가 필요없을듯하다.
민준은 서둘러 옷을 벗는데 눈을 감고 살짝 민준의 옷벗는것을 훔쳐보던 현희는 점점 들어나는 민준의 알몸에 숨이 막혀온다.
두부를 덮어 놓은듯 각이 잡힌 가슴 근육에 초콜릿이 박혀있는 식스팩의 복근 그리고 힘찬 다리 근육 가운데 천장을 찌를듯 성이나잇는 민준의 자지는 현희가 서양 야동에서 보던 흑인의 대물과 크기가 비슷하다.
현희는 마른침을 삼키며 민준의 알몸이 자신을 덮어오자 민준의 자지가 들어오기도 전에 절정에 도달하는것만같다.
[푸욱~~~철썩~~찌걱찌걱~~]
"하윽..흐읍...으음...커..너무...아아아..."
민준의 거대한 자지를 받아내며 현희의 눈동자가 뒤집어 진다.
하얀 흰자위만 남아 번들거리는 현희의 눈동자와 뜨거운 신음소리를 마구 내지르는 섹시한 입술이 민준을 더욱 사로잡는다.
민준은 내일 있을 산선그룹의 지원 면접을 떠올리며 현희의 몸속에 불안을 모두 쏟아 내려는듯 거칠게 현희의 보지를 박아댄다.
"하악...어떻해...제발...아흑...하앙....아아아아아아..."
"하음..오빠 나..갈꺼같애..아아앙...미쳐...몰라...아아아앙..."
미혜와 현희가 내 지르는 스테레오의 신음소리가 그렇게 호텔방을 뜨겁게 달구며 네 남녀는 밤이 깊어가는줄도 모른채 뜨거운 몸을 달래고 있다.
다음날 2시 30분전...민준은 마포 산선그룹 본사 앞에 감색 정장을 입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산선 그룹 본사 도로는 구름같이 밀려드는 지원자들때문에 교통이 마비되어있었고 교통경찰들은 차량을 소통시키느라 진땀을 뺀다.
세계 5위 그룹 산선에서 이번에 시베리아 파견 사원을 뽑는 인원은 50명인데 지원자가 무려 만 2천명이다.
서류 전형으로 1차를 통과한 지원자만 3000명..
민준은 3000명의 지원자 틈에서 자신의 아버지 정인수를 파멸로 이끈 산선그룹의 본사 건물을 올려다 보며 담배를 물고 연기를 뿜어낸다.
과연 정민준은 산선그룹 시베리아 파견 직원 선발에 통과할수있을지..
매서운 겨울 바람이 민준의 얼굴을 할퀴고 지나가지만 민준은 입에 담배를 물고 단호한 표정으로 산선 그룹 건물을 바라보고있다...
PS. 소라 성격상 섹스 장면없는 소설은 고무줄 없는 팬티요..소설 성격상 너무 자극적인 섹스 씬은 소설을 너무 가볍게 만들꺼 같애 수위 조절을 했습니다. 회가 거듭될수록 자극적이며 짜릿한 섹스씬도 나오겠지만 민준이 자신의 집안을 망가트린 산선에서 어떻게 영웅으로 거듭나는지가 이 소설의 초점입니다. 흥분과 자극을 원하는 독자분들의 기대도 저버리지 않을꺼니까..참고 기다려 주세요^^ 그럼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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