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 4부


초연은 두려운에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것을 느낀다.
큰 사내는 잠시 초연의 가랑이 사이를 처다 보다가 쟈킷에서 "아리랑" 담배를 꺼내어 들고 잠시 흰바탕의
바람개비 문양의 담배케이스의 포장지를 보다가 초연의 가랑이를 본다. 포장지의 문양은 마치 한점을 향해서
세개의 천이 휘돌아 빨려 들어 가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 왠지 초연의 가랑이에서도 같은 느낌을 갖는다.
큰 사내는 담배케이스에서 한개피를 꺼내어 들고 솜씨 좋게 지퍼 라이터를 이용 하여 불을 붙인다.

"키득~ 키득~"
작은 사내는 초연의 가랑이 사이에 하의를 벗고 서서 담배를 꺼내고 입에 물고 피는 큰 사내의 꼴이 우스워
조소의 웃음소릴 흘린다.

담배를 입에 문 큰 사내는 허리를 숙여 오른손으로 자신의 물건을 초연의 가랑이 입구에 서너번 문지른다.
작은 사내는 아무레도 좋은 구경거리를 놓칠것 같아 바짝 책상으로 다가 선다.

"이야~ 드뎌 우리 구멍 동서가 되는 건가? 키키키키~"
큰 사내는 작은 사내를 잠시 흘겨 보다가 시선을 거두고 초연의 돌린 얼굴내려 본다.
초연은 눈을 감고 포기한듯한 표정으로 아랫입술을 꽉 다물고 있다. 머리위로 올려진 두팔 때문에 초연의 가슴은
한층더 도드라져 보였다. 유난히 투명한 젖가슴과 그 정점에 자리한 분홍빛 유두, 풍만하지만 처지지 안은 가슴과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작은 유두는 그 조화를 절묘히 지켜내고 있다.

큰 사내의 물건이 초연의 가랑이 입구를 조금 벌리고 귀두의 1/5가 들어 간다.
"큭~"
"음..."
작은 사내의 흔적이 남아 있어 축축하게 젖은 보지가 부드럽게 귀두를 감싼다.
초연은 벌써부터 통증에 깨어물은 아랫입술에 피가 배인다.

[쓰으윽...]
큰 사내의 자지가 초연의 보짓살을 밀어 제치면서 초연의 몸으로 꾸역꾸역 들어 간다. 마치 터널에 기차가 들어가듯
꾸역 꾸역 영역을 넓히면서...

"아아악~~~"
초연은 작은 사내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고통에 몸서리를 치며 비명을 지른다.
자신의 고통을 먼저 알고 있는 몸은 큰 사내에게서 벗어 나려 허벅지를 튕기며 엉덩이가 자꾸 위로 올라 간다.
그런 초연의 허리를 다시 부여 잡고 큰 사내는 전진을 계속 한다.

"아악!~ 아악~ 아~~~"
"낄낄낄~ 어떠냐? 쒸벨련아~"
작은 사내는 초연의 가랑이와 큰사내의 가랑이가 점점 가까워 지는 것을 보며 흥분하면서 초연에게 조롱을 보넨다.

큰 사내의 자지는 2/3가 초연의 몸속에 들어 갔다. 초연은 성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듯 깊숙히 들어 오는
남자를 볼수도, 보고 싶지도 않았다. 사람마다 신체의 크고 작음이 있는것이지만 이렇듯 거대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을 하지 못하였다. 적어도 한국인에게서는...

실로 그랬다. 큰 사내의 자지는 그야말고 무기였다. 그는 직업여성과도 성행위를 할수가 없었다.
큰 사내의 자지가 서서히 다시 빠져 나가기 시작 한다. 마치 억겁의 시간이 지나가는 듯한 느낌의 초연은 그 고통을
아랫입술을 깨무는 것으로 견딜수 밖에 없었다.


[푹~ 푹~ 쓱~ 쓱~]
"......읔!"
"......"
큰 사내의 자지가 다시 초연의 보지 속으로 파묻히기를 반복하고 있다.
사내는 초연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간헐적으로 조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흔히 떠드는 명기나, 긴자꾸나 이런
것들은 해보지 못해서 어떤 느낌인지 모른다. 아니 그런 것들이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
있다면 이런 느낌이리라 생각 한다.
초연은 초인적인 인내로 버티고 있다. 지금의 행위는 어떠한 감흥도 받을수 없었다. 다만 고통의 연속일뿐...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읔! 읔! 읔!"
"......"
"우히힛~ 이년 봐라~ 낄낄낄~ 보지에 힘들어 가는거 보니, 좋냐? 좋아?"
작은 사내는 뭐가 그리 신이 낫는지 계속하여 초연을 조롱 하고 있다.

[퍽~ 퍽~ 퍽~]
"하아~ 하아~ 하아~"
"......으...."
참으려던 신음이 입술사이로 삐집고 나온다. 지금 하복부에서는 더이상의 감각이 없다. 다만 화끈 거린다는 것만
느끼고 있고, 몽둥이가 자신의 살을 가득 채우고 있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큰 사내는 사정의 시간이 다가 오는것을 느낀다. 정말 온전히 사정까지 가게 자신을 받아 주던 여자가 없었다.
강간이지만 초연의 몸이 자신을 받아 들이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사정을 재촉 하였다.

초연의 가랑이 사이에서 엉덩이를 전후 진퇴 하던 큰 사내가 초연의 가랑이 사이에 온몸을 쑤셔 넣을듯이
밀어 붙인다.
"끄으응~~아~~~"
"읔~~~~~~~~~~~~"
꾸역 꾸역 큰 사내의 정액이 초연의 보지 속 자궁 입구에 쏟아진다.



WIS 본부.
안국장은 도살장에 끌려 가는 심정으로 윤선혜의 방문을 노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