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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야] 또 다른 시작 - 4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56 736회 0건


************ 밤의 야왕 - 2 ****************


또 다른 시작... 43



보름 동안 백천의 남근을 보지 못하고 사랑을 나누지 못한 두 여인은 그 동안 쌓여 있는 감정을 모두
토해냈다.

" 아아..천...여..보..미치겠어..당신의 좆이 너무 좋아..아아. "
" 아..천..당신의 혀가 내 질속에..아아..더 깊이..아아..여..보.. "
" 나도..아..보고 싶었어..민주...수정..아아.. "

계속되는 두 여인의 황홀한 행동..
백천은 자신의 남근을 질벽으로 감사는 것을 느끼고 신음을 하면서 민주의 질속으로 혀를 집어넣어가는
것을 중단하지 않았다.

" 아아..여..보..나 미치겠어..당신의 좆때문에..아아.. "
" 천..아아..더 깊이..아아.. "
" 으..아.. "

질꺽..질꺽..질꺽...
내름..내름..내름...

" 아아..자기..의 열기가 내 질에 느껴져..아아..미치겠어..아아. "
" 으..수정..아.. "

찰싹..찰싹..찰싹...
수정의 상하 운동때문에 살과 살이 마주치는 소리가 방안가득 울려 퍼졌고 세 사람의 열기 또한 방안을
가득 채웠다. 너무 넓은 방이라 세사람의 신음소리가 방안을 채웠지만 밖에서 누군가 듣고 있었도 아무
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그때 백천의 혀 놀림이 멈추고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민주..

" 벌써 싸는거에요?. "
" 으..응..더 이상은..어머님의 질이 조여서..으으.. "
" 아..여보..내 속에 가득 채워줘요..아아..당신의 아이를 갔고 싶어..아아..요..아아.. "
" 수정..아아아.. "

백천은 더욱 하체의 힘을 주었고 몸속에서 무엇인가 폭발하는 것을 참지 못했다. 그 폭발이 터지는 순
간 백천의 하체에서 정액이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백천의 소리를 듣고 있는 수정은 하던 행동을 멈추고 자신의 질속으로 백천의 남근을 깊이 넣고 가만히
있었다. 정액은 백천의 몸속에서 움직여 기둥으로 흘러갔고 드디어 귀두앞 입구에서 분출하고 말았다.
밖으로 나온 정액들은 수정의 질속을 강타하면서 수정란으로 흘러 들어갔다.

" 아..당신의..정자가..내 속에 가득..아아.. "
" 으..수정..받아줘..아아.. "
" 이걸로 천이의 아이를 갔게 해주세요..아아.. "

꿀럭..꿀럭..꿀럭..
많은 양의 정자가 수정의 질벽을 강타하면 안에 쌓여 갔고 그중에 절반정도는 수정란을 향해 헤어쳐 안
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계속나오는 정액은 수정의 질속을 가득 채웠고 더 이상 있을 곳이 없자, 정액들은 두 사람의 결합되어
있는 틈으로 비집고 나왔다. 밖으로 나온 정액은 백천의 불알쪽으로 흘러 내려가 항문쪽으로 스며들어
갔다.

" 아..헉..헉.. "
" 아..여..보..아아.. "

백천의 정액이 자신의 질속에 가득 채웠고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수정은 자신의 질속에서
백천의 남근을 빼고 옆으로 누워 질에 힘을 주어갔다. 안에 있는 정액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 아아.. "
" 뜨거운 자기의 정자가 내 속에서 움직인것 같아..아아.. "
" 어머..그이의 정액이 묻어 있네. "

민주는 백천의 남근에 묻어 있는 하얀 정액을 보고 그곳으로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혀를 내밀어 ?아갔
다. 남근에 묻어 있는 정액과 수정의 음액을 ?아가는 민주는 점점 밑으로 내려가 백천의 항문에 고여
있는 정액까지 깨끗히 핥아먹었다.
정액을 다 ?아먹은 민주는 다시 두 손으로 작아지는 백천의 남근을 잡고 자신의 입속으로 넣고 빨아가
기 시작했다. 백천은 민주의 뜨거운 입속으로 자신의 남근이 들어가는 것을 알자 점점 다시 커져 갔다.
내름..내름..내름...

" 아..민주..아.. "
" 어서..키워요..저도 당신의 좆은 넣고 싶어요..아.. "

수정은 민주의 그런 행동을 보지 않고 자신의 한손으로 하체에 힘을 주는 음부의 입구를 막았다. 그리고
속으로 기원했다. 이번 정자로 백천의 아이를 가지게 해 달라는 소원이였다.

- 제발..저이의 아이를 가지게..해주세요..하느님.. -

자신의 남자가 다른 여인에게 당하는 것을 보고 있는 수정은 마냥 웃기만 했다. 민주는 자신의 정성으
로 점점 커져가는 백천의 남근을 입으로 느끼고 더 이상 빨지 않고 입속에서 빼냈다.

" 나도..넣어요..천.. "
" 어서..민주..아.. "

쓰..윽....

" 아...아..들어오고 있어..내 속으로..아아.. "
" 으..민주.. "

드디어 민주의 질속으로 다 들어간 백천의 남근..민주는 자신의 질속에 다 들어오는 백천의 남근을 질
로 느끼면서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백천쪽에서 먼저 하체를 움
직여 갔다.

" 아아..치사해..자기 나빠..아아.. "
" 으..누가 가만히 있으래..으으.. "
" 아..갑자기 하면 어떻해..아아. "

질꺽..질꺽..질꺽..
찰싹..찰싹..찰싹...
다시 방안 가득 울려 퍼지는 민주의 신음소리와 두 사람의 살들이 마찰되는 소리. 그 소리가 백천의 행
동에 따라 빨라지고 느린 소리로 퍼졌다.

" 아아..천..더 깊이..아아..악..벽에 닫았어..아아. "
" 으..민주..더 힘죠..질에..아.. "
" 아아..알..았..아아..었요..아아.. "

하체를 움직이는 백천과 자신의 몸속에 들어오는 백천의 남근에 힘을 주는 민주..두 사람의 그런 행동
은 계속이여갔고..먼저 절정을 맞이하는 것은 민주였다. 그러나 백천은 민주의 절정을 알지 못하고 오
로지 자신의 절정을 향해 운동해 갔다.

" 아..나 싸요..아아.. "
" 으..난..아직이야..으으..자세 바꿔.. "
" 아..어머.. "

백천이 상체를 일으키자 민주는 자연히 앞으로 상체를 숙여갔다. 앞으로 숙이는 민주는 자신의 손으로
땅을 잡아갔고 백천은 상체를 일으켜 세우자 침대에서 일어났다.

" 아..천..이상해..요..자세가.. "
" 으..나는 좋은데..아.. "

찰..싹...

" 아얏..아파..아아..그런데 기분은 좋아.. "

백천이 자신의 손바닥으로 엎드려 있는 민주의 엉덩이를 쳤다. 그런데 아프다는 소리보다 민주는 그 한
대에 흥분을 느꼈다.
질꺽..질꺽..질꺽..
찰싹..찰싹..찰싹..
차...악...
하체의 움직임에 두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백천이 간간히 민주의 엉덩이를 치는 소리가 방안 가득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민주는 조금씩 앞으로 밀려갔다.
백천의 하체가 자신의 엉덩이쪽으로 밀려올때마다 앞으로 전진하는 민주.. 마치 동물들이 하는 행동을
민주와 백천이 하는 것 같았다.

" 아아..아파..하지만 더 깊이..제발..아아.. "
" 아..민주..아아.. "

백천은 민주의 질속으로 넣어가는 동안 어느세 두 사람의 자리는 문쪽 가까이 다가왔다. 백천은 앞으로
전진하는 민주를 따라 하체에 힘을 가해갔고..드디어 두 사람은 문에 도착하자 민주는 문을 잡아갔다.

" 아아..천...더 이상은..아아.. "
" 안돼..아아..조금만 더..아.. "
" 아..안돼요..더 이상은..아.. "
" 으.. "

질꺽..질꺽..질꺽...
민주는 더 이상 참을수 없는지 먼저 사정할려고 하고 백천은 민주와 맞추어 사정하기 위해 자신의 하체
를 더욱 빠르게 움직여 갔다. 그럴수록 민주는 더 가까이 밀려오는 절정에..

" 아..나 싸요..아아.. "
" 으..안돼..젠장.. "

민주의 질에 힘이 들어갔고 백천의 남근은 그 힘때문에 민주의 질속이 빡빡한 것을 느꼈다. 그러나 행
동은 멈추지 않았다.

" 아.... "
" 으..나도 쌀것 같아..아아.. "
" 아..어서 제 속에..싸주세요..자기의 정액을..아.. "

질꺽.질꺽.질꺽.질꺽...
빨라지는 속도에 맞춰 민주의 신음소리와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문쪽에 흘러 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백
천도 사정이 다가오는 것을 알고 더 속도를 내보지만 빨라지지 않았다.
점점 다가오는 절정..그럴수록 민주의 질에 마찰이 심해졌다..

" 아아..싼다.. "
" 아..네..어서 싸세요..제 속에..가득..아아.. "
" 으...나온다..윽.. "

행동을 멈추는 백천은 자신의 남근을 민주의 질속 깊이 넣고 하체의 힘을 가했다. 그러자 몸속에 있는
정액들이 밖으로 나와 민주의 질벽을 강타했고 질속을 채워갔다.
두 사람은 결합되는 부분에 힘을 주었고 점점 더욱 밀착시켰다.
꿀럭..꿀럭..꿀럭..

" 아..당신의 정액이 제 몸속으로..아아.. 뜨거워..아아. "
" 으..아..민주..아.. "

정액은 민주의 질속에 쌓여갔고 백천은 자신의 몸속에 있는 정액들이 다 나오는 것을 알았다. 더 이상
의 정액이 나오지 않자 백천은 그 상태 그대로 민주의 몸을 안아들고 다시 침대쪽으로 걸어갔다.
마치 누가 보기를 바라는 모습이였다. 수정은 그런 두 사람의 행동과 결합되어 있는 부분을 보자 자신
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 훗. "
" 나 몰라..어머님이 보고 있잖아.. "
" 하하.. "

민주는 자신의 적나라 모습을 보고 웃는 것을 보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말았다. 민주의 다리를 벌
리고 걸어오는 백천은 침대에서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수정은 침대에 쓰러지고 옆으로 누워 버리는 백천의 남근을 보고 남근에 묻어 있는 정액이 눈에 들어왔
다.

" 그이의 정액..아.. "

수정은 다시 백천의 남근을 잡고 자신의 입속으로 넣고 안에 조금씩 흘러 나오는 정액을 깨끗이 ?아먹
어갔다. 민주는 더 힘이 없는지 돌아 누워 있는 상태에서 거친 호흡을 하고 있었다.
백천의 남근에 있는 정액을 다 ?아먹은 수정은 상체를 일으키고 백천의 가슴으로 쓰러졌다.

" 여..보.. "
" 어머니..아.. "
" 사랑해요..자기.. "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수정을 더욱 안아가는 백천..그리고 뒤 늦게 백천의 품으로 안겨오는 민주..백천
은 세상누구보다 제일 소중한 두 여인을 품에 안고 천장을 바라보았다.
양쪽에 있는 두 여인, 민주와 수정은 백천의 젖꼭지와 축 처져 있는 남근을 가지고 만지작 거렸다. 물
론 백천도 두 여인의 등으로 돌아가 두 여인의 촉촉한 음부를 손가락으로 건들리고 있었다.

" 저기.. "
" 왜요?. 어머니. "
" 지현을 어떻게?.. "

지현에 대해 너무 궁금한 수정은 백천을 올려다 보고 물었고 백천은 고개를 살짝 들어 자신의 쳐다보고
있는 수정을 보고 지현을 만났던 것을 설명해 주었다.
지현에 대해서 물어보는 수정을 보는 백천..

" 왜요. 그 여자 보기가 힘드세요?. "
" 조금. "
" 왜?. 어머님이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닌데..왜 그런 마음을 가지세요. "
" 당신은 모르겠지만..그 아이는 윤아의 친한친구예요. 자주 집에 놀려도 오고 그랬는데. "
" 어머님이 싫다면 내일 돌려 보내겠어요. "
" 아니에요. 그런 뜻이. "
" 전 어머님이 싫다면 저도 싫어요. 어머니 없는 세상도 살아갈수도 없고요. "
" 당..신... "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는데 그 눈동자 속에는 두 사람만의 사랑이 가득차 있었다. 헌데 옆에서 보고 있
는 민주는 두 사람을 보고 입을 삐틀면서..

" 흥..당신..어머니밖에 모르고 전 뭐에요.. "
" 하하.. 물론 민주고 없어서는 안돼. "
" 피..앗..아아..아이..참.. "
" 흐흐. 두 사람이 다시 달래줘야 겠어. 이놈을.. "
" 어머..다시 커졌네. 호호. "

두 여인은 커져 있는 백천의 남근을 보고 환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남근쪽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다시
시작되는 세 사람의 뜨거운 사랑행위..

*

다음날..
수정은 새벽에 일어나 정원에 있는 꽃들에게 물을 주기 위해 밖으로 나갔고 민주는 부엌으로 향해 갔다.
혼자 남은 백천은 넓은 침대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는데 백천의 하체는 설렁했다.
꿈을 꾸고 있는지 현실인지 모르지만 백천의 남근이 다른 여인들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하는 것이
였다. 백천은 그런 여인들에게 안된다는 행동을 하면서 손을 들어 허공을 향해 손짓을 했다. 그러다 백
천의 손에 걸리는 여인의 젖가슴..
백천은 그 젖가슴을 꽉 쥐어가자 여인의 입에서 아픈 소리가 흘러 나왔다. 백천은 꿈속에서 들려오는
여인의 목소리가 현실로 느껴지면서 눈을 뜨고 말았다.

" 휴. 죽는줄 알았네. "

백천은 많은 여인들에게 둘러싸여 시달리는 꿈을 꾸었다. 한숨을 쉬면서 자리에 일어날려고 하는데 자
신의 하체가 허전하면서 자신의 남근이 뜨겁게 느껴지는 것을 알고 고개를 들어 하체쪽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자신의 하체에서는..

" 어머..랑. 일어났어요. "
" 헉..너희들 언제.. "
" 아까 들어왔어요. "
" 킁..아침부터.. "
" 랑이의 이것을 먹고 싶었단 말이에요. "

지금 백천의 남근을 잡고 있는 여인들은 초저녁에 나가 일을하고 새벽에 들어온 여인들이였다. 그녀들
은 술을 파는 가게를 하기때문에 초저녁에 나가 새벽에 들어왔다.
헌데 대부분이 3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의 여인들이였다. 한결같이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는 그녀들
또한 백천의 여인들이였다.

" 제발..아침에만 봐줘. "
" 싫어요. 보름동안 보고 싶었단 말이에요. "
" 아.얏..아파.. "

한 여인이 백천의 남근를 이빨로 살짝 깨물었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였다.

" 우리도 사랑해줘요..랑. "
" 어..제발..지금은..말고.. 어어. "
" 랑..랑.. "

열 몇명이 동시에 백천에게 달려들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여인이 그 모습을 보고 그녀들에게 소리쳤다.

" 너희들은 천이를 죽일려고 그러는거야!. "
" 헉. 큰언니.. "
" 우리는 그냥 랑의 사랑을.. "
" 오늘만은 봐줘..저이 몸이 안좋으니까. "
" 알..았어요..언니.. "

백천의 몸위에 있는 여인은 들어오는 여인의 말에 수응할수밖에 없었다. 어깨를 축 처지게 하고 문으로
걸어가는 여인들.. 백천은 그런 여인들이 자기때문에 그런것을 알고 그녀들을 향해 말을 했다.

" 이따 저녁에 화끈하게 놀아보자. "
" 정말?. 이죠. "
" 그래.. 하하. "
" 알았어요. 이따 저녁에 봐요. 랑. "
" 쪼.옥.. 이따봐요. "

백천의 한마디에 밖으로 나가는 여인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모든 여인들이 나가자 문앞에 있는 여인
이 백천곁으로 다가왔다.

" 고마워. 연화!. "
" 호호. 오늘뿐이에요. 다음부터는 저도 어쩔수 없어요. "
" 헌데 무슨일로?. "
" 정말로 일본에 가실거에요?. "
" 응. 갈거야. "
" 왜 그들이 하는대로 갈려고 그러세요?. "
" 그것도 있지만 누구 좀 만나로 가는거야. "
" 누구요?. "
" 나중에 가르쳐 줄께. 헌데 연화는 집에서까지 그 모습으로 있을꺼야?. "
" 왜요. "
" 집에서는 그 가짜 얼굴좀 벗어버려. "
" 천이 원한다면 그렇게 할께요. "

연화는 백천의 말도 자신의 가짜 얼굴을 벗어버렸다. 연화의 진짜 얼굴을 보는 백천은 매번 넋을 잃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보는 연화는 마냥 웃었다.

" 호호. 저 이뻐요?. "
" 응. 조각같이 너무 아름다워. 연..화.. "
" 아잉..자기도..호호. "

연화의 진짜 얼굴을 보는 남자는 아무도 없었다. 아니 단 한사람 백천만 빼고 다른 남자들은 연화의 진
짜 얼굴을 보지 못했다.

꽃을 가꾸고 있는 수정곁으로 다가오는 여인이 있었다. 수정은 발자국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어 소리나
는 곳으로 올려다 보는데..

" 지현아!.. "
" 어머니.. "

수정 앞에 나타나는 여인은 바로 최지현이였다. 수정은 지현을 보자 똑바로 쳐다볼수가 없는 수정. 그
런 수정을 쳐다보는 지현. 그때 수정이 고개를 숙이고 땅을 쳐다보고 지현을 향해 말을 했다.

" 지현아. 사실은.. "
" 사랑하세요?. "
" 어?. 응.. 사랑해. 세상 누구보다 그를.. "

자기 딸의 친구앞에서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지만 수정의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
다는 것을 지현은 알았다.

" 윤아를 보내고 슬픔에 쌓여 있을때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났고.. "
" 그만..그만하세요..전..흑..어머님께. 뭐라고 말을 할수가 없는 처지에요..흑흑..사실 저때문에 윤아
가..흑..죄송해요..흑흑..어머니..흑흑. "
" 지현아.. "
" 어머니.. "

지현은 앉아있는 수정의 품으로 뛰어 들었다. 자신의 품으로 안겨오는 지현의 몸을 안아주는 수정은 자
신의 손으로 그녀의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 흑흑..어머니..저를 용서해 주세요..흑흑. "
" 이미 지난 일이구나..그러니 너무 죄책감갔지 말아라!. 윤아도 너를 용서해 줄것이다. "
" 흑흑.. "
" 지현아. "
" 어머니..흑흑.. "
" 너는 내 딸과 다름없는 아이다..언제든지 나를 어머니로 생각하거라!. "
" 흑흑..흑흑.. "

한 참동안 수정의 품에서 울고 있는 지현. 수정은 그런 지현을 안고 한 참동안 그 상태 그대로 있을때
점점 울음소리가 작아지는 지현.. 수정은 울음소리가 작아지자 지현의 머리를 쓰다듬어 갔다.
두 사람의 분위기를 다시 어색한 분위기로 바뀌면서 서로 어색함이 감돌았다. 그런 어색함을 깨는 사람
은 수정이였다.

" 이런 나를 이해해줘서 고맙구나.. "
" ... "

다시 어색한 분위기로 돌아갈때 수정과 지현이 있는 자리에서 조금 떨어지는 곳에 한 남자가 서 있는것
을 보는 두 여인.

- 천.. -
" .. "

멀리서 두 여인을 보는 백천. 그리고 두 여인도 같이 백천을 바라볼때 수정의 품속에 있는 지현이 먼저
수정의 가슴으로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지현의 행동을 감지한 수정은 다시 백천을 쳐다보고 지현을 쳐다보는데..

- 설마..이 아이도..저이를.. -

지현을 쳐다보던 수정은 백천이 서 있는 곳을 쳐다보는데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수정은 백천이 없는
것을 알자 다시 지현을 내려다 보고 알수 없는 미소를 짓었다.

*******

어두운 밤..
세상이 온통 어둠으로 가득차 있지만 그중에 환하게 빛나고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붉은 색과 파란색
등 여러가지의 불빛이 반짝이고 있고 무엇보다 그 불빛사이로 걸어다니는 많은 사람들..
애인들과 팔장을 끼고 다정하고 걸어가는 사람들과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여러 곳을 바라보며 걸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북적거리는 거리의 한 곳에는 온 통 붉은 색의 불빛만이 흐르는 가운데 안이 비치는 창문앞에 야한 옷
을 입고 있는 여인들이 해 맑은 웃음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인들은 혼자나 여러명의 남자들이 지
나가는 길을 막고 그들의 손이나 팔을 잡아 안으로 인도하는 여인들도 있었다. 즉 이곳은 바로 여인들
이 웃음과 몸을 파는 곳이 였다.
웃음과 몸을 파는 여인들과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여인들을 찾는 남자들이 있었다.

" 이곳이야?. "
" 네.. "

많은 여인들이 있는 곳을 바라보는 한 남자. 그리고 그 곁에 몇명의 남자들이 서서 앞에 있는 남자에게
공손해 대답했다.

" 이곳에 정말로 이쁜 여자들이 많다 이거지?. "
" 네..도령님. "
" 좋아..하하하. 오늘 찐하게 놀아보자..가자!. "
" 알겠습니다. "

제일 앞에 있는 남자가 앞으로 걸어가자 뒤에 있는 남자들이 그 남자 곁으로 다가와 경호하면서 그 곳
에서 제일 비싼 술집으로 들어갔다.
그 남자가 술집으로 들어가자 그 앞에 서 있는 여러명의 여인들이 자신의 야한 표정을 하고 그 남자곁
으로 다가와 애교를 부렸다. 그 남자는 자기 곁에 있는 여인들을 안아가면서 젖가슴이나 엉덩이를 만
지고 크게 웃어갔다.

" 크하하하.. 좋아..아주 좋아.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들이 있다니..하하하. "
" 아잉..오빠..오늘 찐하게 놀아요. "
" 크하하.. 당연하지..자 들어가자. "

여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남자는 자신 곁에 있는 여인들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제일 큰
방으로 잡고 제일 비싼 음식과 술을 주문하고 여인들과 즐겁게 대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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