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누라는 조폭 ---- 66
승민의 부하들은 궁 외부를 감시하는 인물을을 하나 둘씩 제거하고 궁을 바라보았다.
" 크크크..
승민이 웃고 있을때 궁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앞에 있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었다. 승민의 부
하들도 예상을 하고 있는지 전혀 동요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뒤로 한 사람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사람들 틈속으로 들어가 앞으로 나와 승민을 바라보고
말을 했다.
" 그대는 누구인데 궁을 공격하는가?. "
" 네놈하고 말할것도 없다. 권세영놈을 데리고 나와라!. "
" 그분은 이곳에 없다. 그만 물러가거라. "
" 웃기고 있네. "
" 말을 너무 심하게 하는군. "
" 착각하는것 갔군. 나는 궁에 속한 사람이 아니야. 알겠냐 . 미친새끼야. "
" 역시 말로 해서는 안될사람이군. "
준철은 몸을 돌리고 궁쪽으로 걸어가자 그의 부하들이 동시에 무기를 꺼내들고 승민과 그의 부하들을 노
려보았다.
승민의 부하들도 준철이 부하들의 행동을 보고 무기를 들고 싸울 기새를 하자 승민은 자신의 손을 들고
준철을 쳐다보았다.
" 이런..이런.. 이런.. 그 인원으로 이쪽 인원과 싸우겠다는 것인가?. "
" .. "
승민이 자신하고 있는 것은 바로 숫자였다.
자기의 부하은 도합 250명 정도이고 반대로 상대편 준철의 부하들은 겨우 70명정도 였다. 그러나 준철의
부하들은 전혀 기죽은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그 기세에 승민의 부하들이 주춤거리고 있었다.
" 싸움을 숫자로 하는 것이 아니다. "
" 오호.. 그런가.. 과연 그대의 말을 맞기를.. 애들아.. "
" 알겠습니다. 가자. "
" 와..아아.. "
" 태자님을 위해!!!. "
" 위하여... "
승민의 부하와 준철의 부하들이 동시에 적진을 향해 돌진해 갔면서 자신들이 들고 있는 무기로 상대방을
향해 공격해 갔다.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 사람과 다리를 공격당해 쓰러지는 사람들. 많은 인원들이 첫 싸움에서 쓰러져 가는
동안 승민과 준철은 자신들의 부하들을 보고 미소를 짓는 사람과 심각하게 바라보는 사람으로 나누어져
갔다.
" 파..악.. "
" 으..악.. "
" 이 새끼가 감히.. "
" 죽어라.. "
" 이얏.. 파.파파..악.. "
푸른 잔디와 중앙에 있는 분수대의 물들이 점점 붉은 색으로 변해 가고 있고 이곳 저곳에서 사람들이 자
신의 한부분을 다쳐 쓰러지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승민은 뒤에서 자신의 부하가 상대방의 부하를 쓰러뜨리면 즐거워했고 반대로 자신의 부하가 하나씩 쓰
러져 가면 화를 내고 있었다.
반면 준철을 자신의 부하들이 순조롭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만 있었다. 비명소리가 들리고 그와 동시에 그
사람들의 피가 하늘을 향해 분수처럼 여러 갈래로 퍼뜨려져 갔다.
" 이새끼들아.. 저쪽은 당하고 있잖아. 뭐하고 있는거야. 등신새끼들아!. "
" 퍼..억. "
" 으..악.. "
시간이 흐를수록 승민쪽으로 승리가 기울어 갔고 준철은 자신의 부하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아무런 미
동도 하지 않았다.
- 미안하다. 너희들을 희생해서라도 그분들을 피신 시켜야 한니까. -
준철은 지금 세영의 여자들이 빨리 이곳에서 멀리 도망치기를 기달리고 있고 승민은 그것도 모르고 싸움
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도 모르는 또 다른 음모가 그들을 향해 오고 있었다.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승민은 더욱 즐거워 하면 자신의 부하을 보고 크게 웃어갔다.
" 크하하하.. 좋아.. 거의다 잡은것 갔군. 하하. "
" 파파파..악.. "
" 으악.. 내 다리.. 내 팔.. "
" 피.. 내 몸에서 피가..으악.. "
" 퍼퍼퍼..억.. 파악.. "
혈투장은 점점 붉은 색으로 변해갔고 오히려 잔디색이 붉은 색으로 되어버렸다. 분수대에 고여 있는 물
도 붉은 색으로 변해 있고 물속에는 몇명의 사람들이 기절해 있었다.
절반에 절반으로 줄어가는 준철의 부하..
준철은 그런 부하들을 보고 손짓을 하자 준철의 부하는 준철이 있는 곳으로 물러났고 승민의 부하들은 그
모습을 보고 모두 웃어갔다. 승민은 잠시 싸움이 중단되자 앞으로 걸어와 준철을 향해 소리쳤다.
" 그만 항복하고 세영이 새끼를 데려오지. "
" ... "
" 왜?. 그 새끼는 어디 숨어있는거야?. "
" .. "
" 설마 도망치게 놔두는 것은 아니겠지. 그런 겁장이 새끼를.. 크하하하. 그러면서 무슨 황태자의 자식
이라고 웃기고 있네. 크하하하. "
" 말이 심하군. 그분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라. "
" 오호.. 그 자식을 욕하니까. 화를 내고 있네. 크크크.. 화나면 덤벼 보라고. 어서. "
" ... "
준철은 승민의 말에 넘어가지 않고 아무런 행동과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승민은 더욱 더 준철
에게 세영에 대해 욕을 하고 안좋은 말을 해 갔다.
잠시 휴식이 있는 것 같이 양쪽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화령과 다른 여인들은 안전하
게 비밀통로로 빠져 나와 안전한 곳으로 향해 갔다.
- 이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빠져 나갔을것이다. 그럼 나의 최후의 싸움을 시작해 볼까. -
준철은 천천히 준비를 해 갔다.
자신의 인생을 걸고 하는 싸움을 시작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을때...
" 형님.. 형님.. "
" 무슨일이냐?. "
" 큰일 났습니다. "
" 무슨 일인데 그래 이새끼야. "
" 저 놈들이 인원을.. "
" 뭐야!. "
승민은 자신의 부하의 말을 듣고 몸을 돌려 부하들 틈을 지나 정문쪽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정문 저 멀리
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오는 것을 보았다.
" 헉. 개새끼들.. "
승민은 준철이 부하인줄 알고 준철을 향해 욕을 하면 화를 내고 있을때 준철은 그런 승민을 보지 않고 정
문에 다가오는 많은 사람들을 쳐다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었다.
" 친위대.. 설마.. 친위대를 움직였단 말인가.. "
" 실장님. 어떻게 친위대가.. "
"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군. "
준철은 무엇인가 알고 있든 말을 하고 정문에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승민도 준철을 보다 다시 정문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쳐다보는 동안 어느세 그 많은 사람들이 정문에 도
착했고 중앙이 갈라지자 뒤에 서 있던 남자가 그 사이로 걸어오고 있었다. 점점 다가오고 그 남자의 얼굴
이 많은 사람들의 눈에 들어왔다.
승민은 정문으로 오는 사람을 유심히 살피다가 점점 승민의 입가에는 미소를 짓었다.
" 설마.. "
" 왜 그러십니까. 형님?. "
" 키키키.. 역시.. 크하하하.. "
크게 웃는 승민에게 모든 시선이 고정됐어고 승민은 정문에 서 있는 남자를 보고 큰 소리로 그를 부를 생
각을 했다.
그때..
" 모두 죽여라!. 감히 어디를 침범하는거야. 겁대가리 상실한놈들. "
" 예. 알겠습니다. "
명령이 떨어지자 친위대은 앞으로 걸어오면서 승민과 준철을 향해 돌진해 왔다. 승민은 설마하는 표정으
로 정문에 서 있는 남자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정문에 있던 남자는 그런 승민을 모르는 사람처럼 아는체를 하지 않았다.
" 형님!. 저 승민입니다. 저를 모르겠습니까?. 형님. "
" ... "
승민이 큰소리로 말을 하는 동안 준철을 두 사람이 전부터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준철은 이 중요
한 사실을 세영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옆에 있는 부하를 말을 했다.
" 철호야!. "
" 네. 실장님. "
" 내말 명심해서 들어라. "
" 무슨 일입니까. 실장님. "
준철은 이곳에 있는 상황을 모두 철호에게 말을 했고 철호를 바라보는 준철은 신중하게 그를 쳐다보았다.
" 알았지. 내가 움직이면 너는 조용히 궁안으로 들어가 서재쪽으로 가거라. 그리고 이 이야기를 태자님께
전해줘야 한다. 알겠냐. "
" 하지..마.. 전 이곳에서.. "
" 만약에 내 말을 전하지 못하면 너를 원망할것이다. "
" 실..장.. 알겠습니다. "
" 고맙다. 꼭 전해주거라. "
" 예. 실장님. "
준철은 모든 것을 준비는지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내려가 정문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승민옆에 도착한
준철을 승민을 한번 쳐다보고 다시 정문을 노려보았다.
" 훗. 그대도 이용당하것인가?. "
" 이..이.. "
" 대도록이면 자네도 피하는것이 좋을거야. 잡히면 죽는다. "
그러나 승민은 준철의 말을 듣지 않고 정문에 서 있는 사람에게 계속 말을 했다. 허나 승민의 말을 듣지
않는 남자는 자신의 친위대에게 명령을 내렸다.
" 모두 쓸어버려라!. "
" 예.. "
" 가라. 한놈도 밖으로 보내지 말아라. "
" 와아..와아... 와아. "
정문에 서 있는 친위대만 무려 500명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는 인원은 300명 이였다. 그들의 손에는 모두]
똑같은 모양의 죽도를 들고 있고 잘 훈련된 군인같이 행동을 하면서 앞으로 전진해 왔다.
준철은 옆에 멍하니 서 있는 승민을 보고 말을 했다.
" 잘 보라고. 당신이 알고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그를 바로 황실의 대신중 한사람의 아들이야. 무엇이
아쉬워 자네같은 사람을 키워겠는가. 이용하기 위해서야. "
"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
" 믿기 힘들겠지. 하지만 모두 사실이야. 그럼 잘해보자고. 크크크. "
승민을 바라보면 웃는 준철은 정문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그 뒤로 준철을 따르는
몇십명의 남자들도 앞으로 전진해 갔다. 하지만 승민과 승민의 부하들은 움직이지 못하고 겁에 질려 어떻
게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
" 형님..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
" 아니야.. 절대로.. "
배신당한 승민은 강한 부정을 하고 있었다. 주변에서 그에게 말을 걸어오지만 승민은 그들의 말이 귀가에
들어오지 않았다.
" 와아.. "
" 파파파..악.. "
지칠때로 지친 준철의 부하..
숫적으로 너무 불린한 싸움이였다. 친위대는 300이고 준철의 인원은 겨우 10여명정도 였다. 승민의 부하
들과 싸우는 동안 많이 다치거나 쓰러져 있었다.
" 퍼퍼퍼..억.. "
" 읔..으악.. "
이 싸움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준철의 부하들은 겨우 4분정도 버티고 친위대에 의해 쓰러지고 말았다
오직 한사람만이 아직 버티고 싸움을 하고 있었다. 몇십명이 주위를 둘러싸여 준철을 향해 공격해 갔다
친위대가 공격하면 준철이도 공격해 갔고 그의 몸에서는 많은 상처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 퍼..억.. "
" 읔.. 이놈.. "
" 으악.. "
몇명정도 쓰러뜨린 준철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주져앉고 말았다. 그와 동시에 친위대는
무작위로 준철을 향해 공격해 갔고 준철은 친위대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기절하고 말았다.
모든 수습한 친위대는 다시 정비를 하고 앞으로 전진해 갔고 승민과 승민의 부하들은 겁을 먹고 뒤로 물
러나고 있었다.
그때..
" 죽인다. 감히 나를 이요해.. 이놈.. "
" 형님.. 숫적으로 우리가.. "
자신의 부하의 말을 무시한 승민은 주변에 떨어져 있는 무기를 들고 친위대를 향해 돌진해 갔고 승민의
부하들도 잠시 망설이다 승민과 같이 돌진해 갔다.
" 와.아아아아.. "
" 죽어라.. 배신자... "
친위대와 승민과의 싸움...
*
*
*
채림과 처음으로 온 바닷가..
세영은 바다를 바라보며 근심에 젖어 있을때 그의 뒤에 누군가 걸어오고 있었다. 세영이 곁으로 걸어온
사람은 옆에 멈추고 세영과 같이 바다를 바라보았다.
지금 세영이 곁으로 다가오는 남자는 바로 세영을 죽일 생각으로 킬러는 보낸 남자 히로시였다.
" .. "
" 나를 보자고 한 이유는?. "
" 나를 죽여서까지 그녀가 탐나는가?. "
히로시는 자신의 품속에 손을 넣어 담배를 꺼내들고 입으로 가져갔고 한모금 마셔갔다.
" 난 내가 좋아하는것을 빼기고는 못 살아가는 인간이다. "
" 그러다는 것은 그것을 하나의 물건으로 밖에 생각하고 있다는 말인가?. "
" 나에게는 그러다고 할수 있지. "
" 그대의 생각은 조금 특이하군. "
" 아마도.. "
세영은 고개를 옆에 서 있는 히로시한테 돌리고 그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 한가지만 물어보지.. "
" 뭐냐?. 휴.. "
"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가?. 아니면 그녀의 배경을 보고 그러는것인가?. "
" 둘다라고 할수 있지. "
" 아니.. "
" ?... "
" 내가 원하는 답은 그것이 아니야. 자네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거야. "
" 역시 뭔가 다르군.. 내 속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 같아.. 맞네.. 나는 내 조국 일본에서 2인자로 밖에
살아갈수밖에 없는 인생이네. 모든것을 나의 형.. 히토에게 물러주고 나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더
군.. "
" ?.. "
세영은 히로시의 말을 듣기만 했다.
" 그래서 나의 야망을 위해서 선택한것이 한국행이였다. 이곳에서 아버지와 약속한 김천수의 모든것을 내
가 물려받아 나의 세상을 만들 생각으로 왔다. 그런데. "
" 내가 도중에 방해를 했다는 것인가?. "
" 맞다. 채림의 눈을 보면 알수 있지. 그녀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
" 생각이 짧군. "
" 무슨 말인가?. "
" 조금만 깊이 생각하고 조금만 참았으면 그녀는 그대에게 돌아갔을것이다. 그러나 그대의 그런 행동과
그런 마음가짐에 아마도 그녀의 마음을 그대에게서 멀어져 갔을것이다. "
" 상관없다. 나를 그녀만 차지하면 그만이니까. "
" ?.. "
세영은 히로시 말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쳐다보았다.
" 하하하. 역시 눈치한번 빠르군. 맞네. 그녀는 지금 나에게 있네. 아니 내가 납치했다고 하는것이 더 정
확할것이다. "
" 납치라... 왜 그런말을 나에게 하는것인가?. "
" 너에게 그녀가 내 여자라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라고 할까.. "
" 역시 자네의 짧은 생각으로 자네는 영원히 2인자...아니 남의 밑에서 살아가야 할것이다. "
" 상관없다. 이제는 그녀만 있으면 모든것이 나에게 돌아오니까. "
" 자네 좋을대로 하게. "
" .... "
세영은 몸을 돌려 그곳을 떠나고 말았다.
어이 없는 세영이 행동에 히로시는 더 이상 그에게 뭐라고 말을 하지 않았다.
앞전에 채림과 만난 세영은 더 이상 채림에 관한 일을 참견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기때문에 채림이 히로
시에게 강간을 당하던 말던 상관안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역시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 세영이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였다.
" 너희들은 저 사람을 미행해라!. "
" ... "
누구한테 말을 한것일까?.
세영이가 혼자서 말을 하는것은 향상 그의 주변에서 그를 보호하기 위해 따라다니는 자매가 있었다. 세영
은 그녀들에게 말을 한것이다.
히로시와 대화를 다한 세영은 차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그중에 검은색 승용차에 걸음을 멈추고
안을 쳐다보았다.
" 그만 나오지?. "
" .. "
" 누가 내 뒤를 미행하라고 했어. "
승용차 창문이 열리면서 안에 있던 사람이 웃으면서 말을 했다.
" 제가 아니고 채연이가 미행하자고 했어요. 미안해요.. "
" 너.. 고자질을 하냐.. 이..씨.. "
" 맞잖아.. 안그래. 월령아!. "
" 응.. 채연언니가 하자고 했어. "
" 너...너까지.. 치사한 것들.. "
모두 채연이 미행하자고 고자질을 할때 채연의 핸드폰이 울렸다.
" 여보세요.. "
채연은 핸드폰을 들고 내용을 듣다가 눈을 크게 뜨고 세영을 쳐다보고 입을 열었다.
" 받아봐.. 궁이 공격당했데.. "
" 뭐.. 여보세요.. 누구?. "
세영이도 채연의 핸드폰을 낚아채고 무슨 내용인지 들어보았다. 그리고 핸드폰을 끄고 채연을 향해 말을
하고 빠른 속도로 차에 올라탔다.
" 어서.. 지수의 집으로 가자. "
" 어..응..알았..어. "
" 부.으으응.. "
*
초조함과 불안함..
방안 가득 불안해 하는 여인들때문에 최도원은 인상을 쓸수밖에 없었다.
" 지수야. 제발.. "
" 아빠.. 세영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어떻해. 어.. "
" 아무일도 없을거야. 그러니까 진정하고 소파에 앉아있어. "
" 아니야. 무슨일이 생긴거야. "
" 지수야 그만 앉아 있어. "
" 화령언니는 걱정도 안돼. "
" 지금 오고 있다잖아. "
" 그래도.. 불안해.. "
지수는 거실을 돌아다니면서 세영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누군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는데 세영과 다른 여인들이였다. 도원의 집에 있던 여인
들은 세영의 얼굴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지수는 세영의 품으로 뛰어갔다.
세영은 그런 지수를 다독거리고 안심을 시켜주고 최도원을 보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모두 안으로 들어
가 궁이 어떻게 돼는것인지 자세히 들었다.
" 그럼 누가 궁을 공격하는지 모른단 말인가?. "
" 모르겠어요. "
도무지 누가 공격을 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세영과 다른 여인들..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 궁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지시대로 궁을 떠나 있는 상태였기때문에 모
두 무사할수 있었다. 오직 한사람만 그곳에 남아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 준철 형님은 그곳에 남아있을 분이야. "
" 그럼 어떻해요?. "
" 나도 모르겠어.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알았다면 모르는데.. "
모두 고민을 하고 있을때 텔레비젼에서 뉴스 속보가 나오기 시작했다. 내용인즉 누군가 궁을 공격했는데
그 공격을 막은 사람이 바로 궁을 관장하는 친위대라는 것만 나왔다. 그리고 궁을 공격한 사람의 이름과
사진들이 전부 나오자 세영은 그 남자를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었다.
" 오승민.. 네놈이.. "
" 아니야. 승민은 미끼고 친위대를 조정하는 놈이 진짜야. "
"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
" 지금 친위대는 다른 사람한테 넘어갔다. 누구인지 모르지만. "
" 당신이 태자 아니에요?. "
" 맞아. 하지만 반대 세력이 그들을 조정할는거야.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
생각에 잠기는 세영은 자신의 자리에 일어나 거실을 돌아다니면서 생각을 했다.
모든 여인들은 그런 세영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을때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지수는 누가 문앞에 있는지 확
인했다.
" 누구세요?. "
" 마마님?. 저 실장님 부하입니다. "
" 준철 실장님의?. "
" 네.. 지금 이곳에 태자님 계십니까?. 급한 일입니다. "
" 잠시만요. "
지수는 세영을 쳐다보고 말을 했다.
" 자기 찾아왔는데?.. "
" 누구라고 하는데?. "
" 준철 실장이 보낸 사람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 "
" 들여보네. "
잠시후 호철은 안으로 들어와 세영을 보고 인사를 하면서 다급한 말로 준철이가 말한대로 세영에게 다시
말을 전해 주었다.
세영은 그 말을 듣고 이를 갈기 시작했다.
" 그런것였냐. 오승민을 이용하고 그와 같이 친위대를 대동해 궁을 쳤군. 과연 좌상의 머리에서 나올만
한 계획이군. 대단해.. 크크크.. "
" 그럼 이제 어떻해요?. "
" 받는데로 돌려줘야지. "
" 어떻해요?. 그쪽 인원은 우리보다 세배나 많은데.. "
호연이 말에 세영은 다시 생각에 잠겼다.
" 그를 만나봐야겠군. "
" 누구?. "
" 조폭세계의 두목을.. "
" 그럼.. 설마.. "
" 준비해줘.. 바로 내려갈거니까. "
" 알았어요. "
세영은 누구를 만나로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로 올라갈때 그을 뒤따라 가는 최도원..
" 김천수를 만날 생각이냐?. "
" 네.. "
" 과연 그가 도와줄까?. "
"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도와주게 만들어야죠. "
" 알았네. 나도 힘써 보겠네. "
" 고맙습니다. 장인어른. "
" 그런말 하지 말게. 다 내 딸을 위해서니까. "
세영은 도원이 자기딸을 위해서라지만 사실을 자신이 좋아서 도와주는 행동이였다.
세영은 그런 최도원을 보지않고 미소를 짓고 지수의 방으로 들어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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