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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는 조폭 - 6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58 762회 0건
여러분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밖에 한말이 없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즘들어 글을 쓰는데 조금 망설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집중이 안된다고 해야겠죠.
추석에 너무 힘들게 일을 했서 인지 모르지만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들어 다시 오타가 심해지는 것
을 나도 알수 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다시 집중해서 글을 써 내려가겠습니다.......
작가주...........


내 마누라는 조폭 ---- 63



- 월령의 질은 평생가도 늘어나지 않을것 같아.. 잘하면 괜찮은 구멍을 넣을것 같은데.. 읔읔.. -

세영은 자신의 남근이 크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월령의 질속이 좁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너무 조
여오는 질때문에 세영은 더 이상 참을수 없는지 인상을 쓰면서 월령을 내려다 보았다.

" 읔읔.. 더 이상은 못참겠어.. 으으.. "
" 아아..악..아파.. 천천히.. 아아악.. 제발..찢어질것 같아.. 악악.. "
" 질꺽..질꺽..질꺽.. "
" 안돼.. 참을수 없어.. 이대로 사정한다.. "

월령은 세영이 사정한다는 말에 무슨 뜻인지 몰르고 있을때 세영의 하체는 월령의 질속 깊이 넣어갔고 그
대로 멈추고 말았다.

" 악... "
" 읔... "

월령은 아픔에 신음소리를 하고 세영은 자신의 몸속에서 폭발하는 것을 알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신음소
리를 내고 있었다.
두 사람이 동시에 멈추고 세영은 그대로 월령의 질속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 읔.. 악악.. 뭐야?... "
" 으으으.. "
" 꿀럭..꿀럭..꿀럭.. "
" 뜨...뜨거운..것이.. 내..속..에.. 뭐야?.. 악앗.. "

세영의 정액은 세영의 남근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서 바로 월령의 질벽을 강하게 때려가자 월령은 그것때
문에 놀라는 것이였다.
계속해 월령의 질벽을 강타하는 세영의 정액..
그러면서 정액은 월령의 질속을 가득 채워갔고 월령은 자신의 질속에서 뜨거운것이 가득 채워지는것을 느
끼고 있었다.
정액은 더 이상은 월령의 질속을 채울수가 없자 두 사람의 결합부분으로 스며들어 밖으로 나오고 말았다
밖으로 나오는 정액은 월령의 계속을 타고 밑으로 내려가 침대보를 적시어 갔다.
세영이도 어느세 정액이 다 나오는 것을 알았는지 그대로 힘을 풀면서 월령의 몸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월령도 더 이상 자신의 질속에 뜨거운것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쉬어갔다.

" 아아..아아.. "
" 으으..으.. "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를 방안 가득 울려 퍼지고 두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열도 방안 가득 채워갔다.
아무런 말도 없이 얼마 동안 정적만이 흘러만 갔고 그 정적을 먼저 깨는 사람은 세영이였다. 세영은 자신
의 얼굴을 들어 월령을 내려다 보고 미소를 짓어갔다.

" 많아 아팠지?. "
" 응.. 죽는줄 알았어.. 너무해 오라버니는.. "
" 하하하.. 미안..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여인의 길이야.. 언제가는 월령이도 해야하는거야.. "
" 그럼.. 이제부터 나도 오라버니의 여자가 되는거야?. "
" 응.. 지금부터 월령이도 나 권세영의 여자가 되는거야.. "
" 정말?.. "
" 그럼.. "
" 오라버니.. "
" 월령아.. "
" 사랑해요.. 영원히.. "
" 나도 사랑해... "
" 쪽..옥.. "

두사람은 사랑을 확인한다는 뜻으로 서로의 입술을 찾았고 서로의 입속으로 자신들의 혀를 넣어갔다. 긴
키스를 하는 동안 세영의 남근은 월령의 질속에서 다시 커져갔고 월령은 두눈을 크게 뜨면서 세영의 눈을
쳐다보았다.

- 악..또 하는거야?. -
- 응.. 월령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한번으로는 안돼겠어.. -
- 난 싫어.. 너무 아프단 말이야.. 오라버니 다음에 하자.. 응.. -
- 안돼.. 지금해야돼.. 그리고 처음보다 덜 아플거야.. 참아봐..월령아.. -

두 사람이 눈으로 대화를 하면서 세영은 월령의 말을 무시하는 듯 다시 커져가는 남근을 넣은 상태에서
피스톤 운동을 해 갔다.
월령은 세영이 말대로 아까보다 덜 아프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지만 여전히 그녀의 몸으로 세영의 남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무리인것 같았다.

" 악..아파.. 오라버니..천..천히.. 아파.. "
" 한다..보면 좋아..질거야.. 으으.. "
" 질꺽..질꺽..질꺽.. "

처음할때보다 많이 낳아졌지만 여전히 아픔이 찾아오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두 사람은 껴안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세영은 자신의 상체를 일으켜 세우고 두손으로 월령의 양
허벅지를 잡고 더욱 양쪽으로 벌렸다. 그러자 세영의 눈에 자신의 남근과 월령의 음부가 적나라하게 세영
의 시야에 들어오자 세영은 자신의 한손을 월령의 음부로 가져갔다.
월령의 음부로 온 세영의 손은 엄지 손가락을 사용해 살짝 튀어 나와있는 월령의 클리토리스를 살짝씩 문
질러 갔다.
클리토리스를 만지는 순간 월령의 입에서는 더욱 거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 아아아.. 이상해..거기 만지니까.. "
" 으으.. "
" 질꺽..질꺽..질꺽.. "
- 오호.. 월령의 성감대는 클리토리스군..그럼 더욱 자극해겠다. -

세영은 월령의 클리토리스를 만지는 순간 그녀의 질속에서 더욱 음액이 흘러나왔고 그녀의 반응도 더욱
심해 졌다. 세영은 하체를 움직이면서 손가락으로는 월령의 클리토리스를 더욱 자극해 갔다.
그러자..

" 아아아.. 더 이상은.. 안에서 무엇인가..아아..나올것 같아..아아아.. "
" 괜찮아..몸이 가는대로 해..월령아.. "
" 아아아.. 뭔가 나와..아아악... "

월령은 처음으로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것이다.
절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월령은 세영이 말대로 자신의 몸이 하던데로 그냥 두고 보는데.. 온몸의 힘이 자
신의 하체로 이동해 갔다. 그리고 드디어 첫 절정을 맞이해 가는 월령..
세영은 월령이 절정을 맞이하는 것을 알고 자신의 하체를 더욱 빨리 움직여 갔지만 월령이 너무 힘을 주
어 세영의 남근이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았다.
너무 좁은 질인데 더욱 힘을 주니 질이 더욱 좁혀지면서 세영의 남근은 자유로이 움직이지 못하자 세영
은 움직임을 늦추고 말았다.

" 아아아.. "
" 질..꺽..질..꺽.. "
" 아아아.. 나 몰라.. 몸이 날아갈것 같아.. 아아.. "

한참동안 절정의 맛을 보고 있던 월령은 조금씩 그 절정이 끝나자 그녀의 하체에 주고 있던 힘을 조금씩
풀어갔고 세영은 그 틈을 이용해 자신의 남근을 다시 빠른 속도로 움직여 갔다.
절정을 맞이하는 것도 잠시 세영의 빠른 움직임에 월령은 다시 아픔이 찾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픔
보다는 또 다른 기분이 몸으로 전해져 오고 있었다.
흥분..
드디어 월령도 다른 여인들과 같이 흥분이 찾아오고 세영의 움직임에 동조를 해 가기 시작했다. 세영은
월령이 자신의 움직임에 동조를 하는 것을 알고 마음대로 월령의 질을 헤집고 다녔다.

" 아아아.. 너무..너무 좋아.. 이런 기분 처음이야.. 아아아.. "
" 으으.. 오빠가 그래잖아.. 좋아진다고.. 으으.. "
" 아아아.. 더.. 더 해줘.. 오라버니..아아.. "
" 그..래.. 으으으.. "
" 질꺽..질꺽..질꺽.. "

순조로운 섹스를 해가는 세영...
어린 나이에 섹스에 대해 눈을 뜨는 월령..
두 사람의 뜨거운 행위에 방안가득 뜨거운 열기가 가득 채워졌고.. 두사람의 신음소리도 방안 가득 울려
퍼지고 있었다.
오래동안 그 행위를 하는 두 사람은 어느세 절정이 다가왔다. 세영이가 절정을 맞이하는 동안 월령은 세
번이나 절정을 맞이했는지 두 사람의 결합부분에는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 나오고 있고 침대를 적시고 있
었다.

" 아아아.. 오라버니..더 이상은.. 아아.. "
" 으으..나도..으으.. 더 이상은 못하겠어..나올것 같아.. "
" 질꺽..질꺽.질꺽.. "
" 아아아.. 오..라..버..니!... "
" 월령아!..아아... "

두 사람의 행동이 멈추면서 서로가 꼭 껴안아갔다.
물론 두 사람이 결합하는 부분도 한치의 틈도 없이 깊이 결합되어 있었다.

" 아.. "
" 으.. "
" 꿀럭..꿀럭.. "
" 아아.. 오라버니것이 내 몸속으로 들어와요.. 아.. "
" 응.. 으으.. "

세영의 정액이 다시 월령의 질속을 가득 채워갔고.. 월령의 애액과 뒤섞이기 시작해갔다. 그러면서 월령의
질속은 두 사람의 액이 가득채워져 갔다.
아직도 나오는 세영의 정액은 월령의 질속에 더 이상 있지 못하고 그대로 두 사람의 틈사이로 스며들어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세영은 자신의 몸속에 있는 정액이 점점 월령의 질속으로 빠져 나오면서 그의 힘도 조금씩 풀어갔다. 월
령도 자신의 애액이 모두 나오자 힘을 풀어가면서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 뒤따라 세영이도 더 이상 정액이 나오지 않고 힘도 풀리자 월령의 몸위로 쓰러져 가고 말았다.

" 아..하..아..하.. "
" 으..으..으.. "

두 사람의 행동이 멈추고 있지만 애액과 정액은 아직도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세영은 월령의 옆으로 누워 갈려고 몸을 움직이자 월령의 안에 있던 남근이 그래도 빠져나오자 그 안에
가득있던 정액과 애액이 그틈을 이용해 한거번에 밖으로 나오고 말았다.
월령은 자신의 질속을 가득 채우는 세영의 액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느껴지만 어떻게 하지 못하고 말았
다. 이 상태에서 움직여 세영이가 본다면 너무 창피하다는 생각에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있었다.
옆으로 내려온 세영은 그런 월령의 마음도 모르는지 월령의 몸을 자기 옆으로 더욱 끌어 당겨 자기 품으
로 안아갔다.

" 고마워.. 월령아.. "
" 오..라..버..니.. "
" 이제부터는 월령이도 나 세영이의 여자가 되는거야.. "
" 정말?.. "
" 그럼.. "
" 오라버니.. "

세영의 여자가 됐다는 생각에 월령은 자신의 음부에서 흘러나오는 액을 생각하지 않고 세영이 품을 파고
들어갔다.
세영이도 자기 품으로 들어오는 월령의 몸을 더욱 힘을 주어 안아주었다. 그렇게 꽉 껴안고 있던 두 사람
은 그 상태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
*
*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는지 햇살은 온 세상을 따뜻하게 퍼지고..
그 햇살에 맞추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흔들리고 있는 나무잎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호수..
너무 잔잔한 호수에 한사람이 서서 가을 바람을 맞고 있었다. 그는 흔들리는 나무들을 쳐다보고 있던 시
선이 조금씩 내려오면서 황금빛 물결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 저 멀리서 고요한 분위기를 깨는 소리가 들려왔다.

" 부..르릉.. "

점점 다가오는 것은 하얀색 승용차였고 그는 그 승용차르 쳐다보고 있었다.
승용차는 그 남자 곁으로 다가와 멈추고 시동을 끄고 승용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호수에 있던 남자는 승용차에서 내리는 사람이 누구인지 보지 않고 다시 고개를 돌려 물결치는
호수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차에서 내린 남자는 호수앞에 서 있는 남자 곁으로 다가갔고 그 남자 뒤에 멈
추고 그를 향해 인사를 했다.

" 오랜만에 봅니다. 형님.. "
" 그래.. 오랜만이군.. 그동안 잘 지냈는가?. "
" 예. 형님.. "
"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군. "

그 말에 뒤에 있던 남자는 눈을 크게 뜨고 그 남자를 쳐다보았다.

" 이 모든 것이 형님때문입니다. "
" 내가 너한테 해준것이 뭐가 있다고 내 덕이라는 거냐?. "
" 그것이.. "

두 사람은 잠시 말을 멈추고 말았다. 그리고 이 정적을 깨는 사람은 호수를 바라보는 남자였다.

" 너무 고요해. "
" ?.. "
" 승민아!. "
" 예. 형님 말씀하십시오. "
" 때가 된것 같다. "
" 무슨?.. "
" 니가 나에게 올때 나는 너에게 이렇게 말을 했지.. 너의 야망을 내가 이루게 해주겠다. 대신 너는 내
가 부탁할때 그 부탁을 꼭 들어주라고.. "
"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형님 덕인데 제가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
" 역시 내가 잘 보았군.. "
" 무슨 일이든 말씀만 하십시오. 형님. "
" 그래.. 나는 그런 너의 행동이 마음에 들어.. 하하하.. "

웃어가던 남자는 다시 말을 하지 않았고 뒤에 있던 승민이도 남자의 다음 말을 기달리고 있었다. 승민앞
에 있는 남자는 자신의 품에서 담배를 꺼내들고 입으로 가져가자 승민은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들고 붙여주었다.

" 후후... "
" ?.. "
" 승민아!. "
" 예. 형님. "
" 나를 믿을수 있겠는냐?. "

승민은 자기를 믿는냐는 말에 그의 뒤모습을 쳐다보았다.

" 믿습니다. 형님.. "
" 그래. 고맙다. 이번에 너에게 부탁할 일은 너무 중대한 일이다. 그래도 할수 있겠는냐?. "
" 네.. 하겠습니다. 형님. "
" 역시 승민다운 행동이다. "
" 형님. "
" 니가 해줄 일은... "

진지하게 말을 하는 남자와 진진하게 그 남자의 말을 듣고 있던 승민은 여러번 얼굴 표정이 변해 갔다.
그리고 남자의 말을 모두 들은 승민은 그의 뒤모습을 쳐다보기만 했다.

" 할수 있겠는냐?. "
" 하겠습니다. 형님을 위해서라면.. "
" 고맙구나. 모든 것은 준비했다. 너는 내 말대로 하면 된다. "
" 예. 형님.. "

도대체 승민에게 무슨일을 시키는 것일까?.
그리고 승민앞에 있는 남자는 누구이면 승민과 어떤관계란 말인가?....
*
*
*
국제공항..
여러나라와 이어주게 만드는 곳.
많은 사람들이 일을 보거나 여행을 가는데 꼭 걸쳐야 하는 곳이다.

" 일본 도쿄.. 도쿄행이 도착했습니다. "

공항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였다.
그리고 일본에서 도착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공항 안으로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여행을 갔다오는 사람과
비지니스로 해외를 다녀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그리고 그중에 한 남자..
20대 중반의 남자가 공항입구로 나와 주변을 한번 쳐다보고 있었다.

- 드디어 한국에 왔다. 그녀를 보기위해.. -

누구를 만나기 위해 온것같았다.
검은색 양복을 입고 선글라스을 쓰고 머리는 긴 장발의 남자였다. 그의 얼굴을 선글라스때문에 잘 보지
못했지만 미남형의 얼굴이였다. 다만 그에게 흠이 있다면 키가 너무 작아다는 것이 흠이였다.

" 가자.. 그녀를 만나로.. 내 약혼녀를 만나로.. "

한국에 자신의 약혼녀가 있는지 그는 혼자서 일본말을 하고 미소를 짓고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가 도로까
지 걸어오자 그 남자 앞으로 검은색 차가 멈추고 누군가 밖으로 나왔다.

" 혹시 히로시님?. "
" 그분이 보내서 왔군.. 후후후. "
" 타십시오. "
" 그래.. "

히로시?..
설마 김천수가 채림에게 말하는 그 히로시란 말인가?.
히로시가 한국에 온것은 설마 채림을 만나기 위해서 온것 같았다.
과연 채림은 자신의 아버지 말대로 히로시을 선택할것인가 아니면 천하에 바람둥이인 세영이를 선택할것
인가 그녀의 선택만 남았다.
반면..
채림은 집에 가만히 있을수가 없는지 자신의 차를 몰로 어디로 향해 갔다.
얼마나 차를 몰고 갔을까.. 그녀가 도착한 곳은 바로 세영이가 있는 저택이였다.
저택 입구에 차를 세운 채림은 창문을 열고 철문을 통해 멀리 보이는 저택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택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에는 근심이 가득한 눈이 였다.

" .... "

얼마동안 그 곳을 바라보는 채림은 다시 차를 몰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도착한 채림은 자신의 동생인 지숙이 웃는 얼굴을 그녀곁으로 다가와 채림을 보고 말을 했다.

" 언니는 좋겠다. 호호호. "
" 무슨?. "
" 일본에서 반가운 사람이 왔어. 호호호. "
" 일본?.. 설마. "
" 응.. 히로시라는 사람이 왔는데 너무 귀엽게 생겼더라.. 조금 흠이라면 키가. 호호호.. 아무튼 잘해봐
언니.. 나 간다. "

지숙은 채림에게 반 약올리는 말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채림은 지숙을 보다가 몸을 다시 돌려 집안을 쳐다보았다.

" 그가 벌써.. "

채림은 그 자리에서 한참동안 서 있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
" 그래. 아버님은 건강하시는가?. "
" 예. 아주 건강하십니다. 어르신. "
" 하하하.. 다행이군. "
" 어르신도 건강해 보이십니다. "
" 고맙네. 그래 한국에는 무슨일로?. "
" 헤헤헤.. 그야 그녀를 보기위해서 왔습니다. "
" 역시.. "
" 그런데.. 그녀는 어디에 있습니까?. "
" 잠시 나갔네.. 금방 들어올것이네. "
" 아..네.. "
" 아직도 아버님이 조직을 관장하고 있는가?. "
" 아닙니다. 아버님은 은퇴하시고 그 대신 형님이 조직의 관장하고 있습니다. "
" 그런가.. 허허허. "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문이 열리면서 채림이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히로시는 들어오는 사람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고 말았다.

- 아름답다.. 너무나.. 저런 여인이 내 여자라니. -
- 저 사람이 히로시. -
" 어서 오너라. 어디를 갔다 온것이냐?. "
" 그냥 바람좀.. "

김천수와 채림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히로시가 두 사람의 대화를 깨고 말았다.

" 채림?. "
" 히로시?. "
" 하하하.. 어릴적에 보고 처음이군.. 너무나 아름다워.. 이렇게 미인이였다니 더 빨리 한국에 올것을
하하하. "
" 고마워요. "

성질이 급한 히로시는 뒤를 돌아 김천수를 쳐다보고 말을 했다.

" 어르신. 지금 당장 채림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
" 허허허. 급하기는 급한가 보군. "
" 헤헤헤.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을 그냥 두면 남자가 아니죠. 하하하. "

지금 히로시의 표정은 채림을 음산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히로시의 표정을 김천수나 채림도 보고 있지만 그 앞에서 뭐라고 말을 할수가 없었다. 김천수는 히로시를
향해 말을 했다.

" 우선 오는데 피곤할때니까. 방에서 푹 쉬게. "
" 하하하.. 알겠습니다. "
" 여봐라. 누구 없는냐!. "

잠시후 김천수의 말에 문을 열고 고개를 숙이고 안으로 들어오는 남자가 있었다. 김천수는 들어오는 남
자를 향해 히로시를 손님방으로 안내하라고 말을 했다.

"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어르신. "
" 그래.. 가서 푹쉬게. "

히로시는 김천수에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가면서 채림앞으로 걸어갔다. 지나가는 동안 히로시는 여전히
음산한 눈으로 채림의 몸을 위아래로 쳐다보고 지나갔다.
히로시의 시선을 느낀 채림은 온몸에 소름을 끼쳤다.

- 조금만 기달려라. 너를 내것으로 만들어 줄때니까. 크크크. -

히로시는 오직 채림을 빨리 가지고 싶은 마음뿐이였다.
히로시가 나가자 김천수와 채림만이 방에 남았다. 김천수는 채림의 얼굴을 보는데 채림의 표정은 히로시
를 그리 좋게 보지 않는것 같았다.

" 어떠냐?. 너의 신랑감으로.. "
" ... "
" 처음에는 어색할것이다. 그러나 자주 만나다 보면 괜찮아 질것이다. "

여전히 채림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 어쩔수 없구나. 그가 이렇게 빨리 한국으로 들어올 줄 몰랐다. 미안하구나. "
" ... "

김천수의 말은 히로시가 한국에 이틀 빨리 왔기때문에 채림은 어쩔수 없이 히로시에게 시집을 가야한다
는 말과 같았다.
채림도 김천수의 말 뜻을 이해 하고 있는 조금의 반응을 보였다.
김천수는 채림이 아무런 반응이 없는것으로 보이지만 그녀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다는 눈을 하고 있었다

- 미안하구나. 너의 인생을 이 못난 애비가 선택해야한다는 것이.. -

미안한 생각을 하고 있는 김천수 였다.

" 저도 제방으로 가보겠습니다. "
" 오냐. 일직 쉬거라. "

채림은 자리에 일어나 김천수의 방을 나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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