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돌아갔니?”
“네~”“그래! 쉬어라”
미와자와는 왠지모를 맘에 담배를 한 대 피운다. 전쟁만 없었고,일본이 한국에 정복만
안 당했어도 지금쯤 자신의 딸은 왕세자비에 간택되어 온갖시선을 받으며,남부럽지않게
지낼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 보다 헐씬 못한 처지에 놓인것을 보며 씁쓸함에 더욱 길게 담배를 태운다.
미야꼬역시 자기방의 침대에 걸터앉아 김성철이라는 한국인의 인상과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이 전부 떠올라 쉽게 잠을 이룰것 같지 않았다.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만나 자신과의 교제를 허락받겠다고 했을때, 당황하여 내일 만남의
약속을 하였으나,자신의 처지와 또한 자신이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하고 데이트한다는
생각에 그것도 외국인과 데이트한다는 생각에 머리를 흔들며,내일 나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비가 점점 많이내리는 빗길을 김성철은 미야꼬가 전해준 우산을 쓰고 자신의 숙소에
얼마남지 않은 거리를 두고 어떻게 자기가 이렇게 빨리 왔는지 알수 없었다.
미야꼬와의 내일 만남을 생각하면서 너무도 가볍고 너무도 기분좋게 걸어온 길이기에,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한편, 만찬회장에서는 박미수의 선창으로 일본의 각료들과 동반한 사람들의 건배가
계속되며 , 향후 일본의 발전에 대해 토론과 잡담이 이어진다.
잠시 박미수는 자리를 빠져나와 삿뽀르의 하늘을 바라보며,내일일과 앞으로의 일본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생각에 잠시 잠길때 쯤.....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
“땅~땅~~”(소음기를 사용하여 박미수의 귓전에만 들린다)
어디서 날라왔는지 박미수의 귀를 스치듯이 총알이 날라간다.박미수는 몸을 숙이며,
은신처를 찾아 포복으로 숨어들 때 다시 여러명의 무장괴한들이 박미수있는곳으로 달려오기시작한다.
“어디 숨었지”
“이 젊은년이 감히 우리 일본은 아직패망하지 않았다는것을 이 년을 잡아 참수하여
일본의 기백을 보이자고~“”한국의 대통령이 아끼는 년이라지아마~“”미모에 아주 똑똑하다더군“
“아까 몰래보니깐 흐미 그 년 누가 다리벌리고 눌러줄려는지 죽이겠더라구”
“일단 잡아서 우리가 먼저 시식한 후 참수하자고 하하하~”“길면 우리가 잡혀~ 빨리 이 년을 잡아서 끌고가자고~”“제길,이 년이 어디 숨었지”
박미수는 순간적으로 자기를 겨냥한 것이며,지금 몰래 이 곳을 빠져 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안전은 없다고 판단하여,짧은치마지만 기어서 몰래 시청 외곽의 벽을 넘는다.
“저기다~ 저 년 잡아~~”“저년 잡아야 우리가 산다~”
“이 년 잡히기만해봐 오늘 넌 내 애를 임신시켜 줄거야~”
박미수는 뛰고 뛰었다.온 몸이 흙으로 더렵혀지고 자신의 모습이 옛날 북한의 노동자보다도
더 추한 몰골로 있지만,살길은 뛰는 방법뿐이라는것을 잘 알기에 뛰었다.
박미수는 죽을힘을 다해 뛰다 막 골목길을 돌아갈 때,무엇인가 자신이 부딪치는
엄청난 힘에 뒤로 넘어지며,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만다.
“아~~~~~~~~~”“아~이쿠~~~”
“괜찮으세요? 이봐요~”
김성철은 미야꼬와의 내일 데이트를 생각하며 막 골목길을 돌아갈 때 갑자기 자신이 무언가
부딪치는 느낌후 넘어져 있는것이 사람이며 그것이 젊은여자라는 것을 알고 당황해한다.
젊은여자는 곧바로 일어나다 휘청하며 다시 자리에 주저 앉는다.
“I찮으세요?”
“네~”
“한국인이시네요?”
“네 그쪽도 한국인?”
“네”
“저 좀 숨겨주세요,지금 ?기고 있어요”
“아 그래요 일단 저희집이 바로 앞이니 함께 들어가요?”
“네”
김성철과 박미수는 함께 성철의 숙소로 들어간 후 간발의 차이로 박미수를 공격한 일본인들이 골목길에 접어든다.
“이 년이 어디갔지? 분명히 이 쪽으로 왔는데?”
“빨리 찾아보자고~ 오늘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올 지 않을지 모르잖아?”
“그러지 빨리 찾아보자고”
“왜 하필 이 곳은 콘크리트 바닥이여 맨 땅이였으면,발자국으로 잡을 수 있었는데..”
“빨리 움직이자고...”
성철의 숙소에 들어와 긴장감과 공포감에 떨고있는 미수의 모습에,성철은 잠시후
따끈한 커피를 내 놓으며 긴장감과 공포감을 풀어준다.
“괜찮습니까? 안심하세요~”“네,고맙습니다”
“전 김성철이라고 합니다,삿뽀르시청 건축 작업일을 하고있습니다”
“아~네 그렇군요 저는 박미수라고 하며........“저는 ...일본통~...........”
박미수는 잠시 자신의 신분을 밝힐려다 머뭇거린다, 끝내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저는 삿뽀르에 관광차 왔다가 괴한들에게 ?기게 되었습니다. 왜 저를 공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 요즘 한국인을 보면 적개심을 나타내는 일부 일본인들이 있지요”
“그나저나 비가 많이오는데,같이온 일행들이 걱정하실 듯 하네요 연락하지 않아도 됩니까?“
“아!네 맞아요 잠시만요,잠시 정신이 없었네요.”
미수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며 어디엔가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며,성철은 찬찬히 아래
위로 그녀을 쳐다본다.
성철은 지금까지 너무 정신없이 행동하다 미수의 모습에 그만 넋을 잃고 바라본다.
너무도 아름답고 너무도 예쁘고 잘 빠진 몸매를 보며 미수가 수화기에 대고 뭐라하는지
귀에는 전혀들리지 않고,미수만 바라보며 천사다 천사야~ 라고 생각한다.
“네~ 이 곳에서 기달릴게요,빨리오세요~”
“일행이 많이 기달렸나봐요?”
“네,전화하니 지금 이 곳으로 온다고 하네요”
“너무 옷이 더렵혀졌네요,괜찮으시면 잠시 씻고 일행과 만나시지요?”
“괜찮습니다,호텔로 돌아가면 씻을게요,이렇게 저를 숨겨주신것만도 감사하지요”
“별말씀을요,괜찮으니 씻고가세요”
미수는 잠시 망설이다 성철의 호의를 너무 무시하는것 같아 그렇게 하겠다고 하며
욕실로 들어간 후 성철은 그 녀가 입을 만한 옷을 찾아보았지만,여자가 입을 옷이
어디 그의 방에 있겠는가? 성철은 잠시 망설이다 자신의 츄리닝을 들고 욕실의 문을 두두린다.
“네~~”
“저기요~ 갈아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제가 입던 츄리닝을 드리니 갈아입으세요”
“그렇게하지 않아도 되는데,감사합니다~”
잠시후 욕실의 문이 조금열리며 하얀손이 나오며 성철의 츄리닝을 가져간다.
“감사합니다,이렇게 씻고나니 한결 마음이 안정되네요”
“아~네 ~”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에 김성철은 그 저 쳐다만 보다 미수의 한마디에 화들짝놀란다.
자신의 츄리닝이 민망할 정도의 아름다운 그 녀를 쳐다보는 성철은 그 저 넋을 잃고 바라 본다.
“여기 계십니까?”
“아~네 저 여기있습니다~”“동료들이 왔나봐요? 이 은혜 절대 잊지않을게요... 조만간 다시 만날 수있을거예요”
박미수의 말에 넋을 잃고 바라보던 성철은 네~ 라고만 대답하나,그녀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그저 바라만 볼뿐~~~~~~~~~~
박미수가 돌아가자 그 때야 정신을 차리고 불과 몇초도 않되서 선녀가 다녀간 듯한 착각에
빠져있다가 자신도 샤워를 하기위해 욕실에 들어가다 ... 헉~
박미수의 옷가지가 욕실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것을 보며 성철은 새삼 그 녀가 다녀갔다는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성철은 박미수의 옷가지를 보다 다시한번 놀랜다.
겉옷을 들추자 그 속에 그녀만의 속옷이 있는것을 보고 그녀가 지금 속에 아무것도 안입고
갔다는 생각만으로도 성기가 터질 듯이 아파오다,오늘 미야꼬와 박미수 두 여자를 생각하며
자신의 봄날이 다가왔음을 실감한다.둘이 비교해도 누가 더 예쁘다고 할 수 없을정도의
미모에 성철은 웃음이 가득하다.
“괜찮으십니까?”
“네 괜찮아요”
“누구인지 꼭 잡아서 처벌하겠습니다”
“..............”
“아마도 저항세력이지 않을까하네요?”
“저희도 그렇게는 생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꼭 잡겠습니다”
“모두 조심하시고 저는 이만 쉬어야겠어요”
호텔로 돌아온 박미수는 창 밖을 내다보며,오늘 괴한들에 의해 자신의 생명이 허무하게
끊어질 뻔했었다는 생각에 잠시 머리를 흔들다 갑자기 미수의 머릿속에 성철의 얼굴이
선명하게 마치 전부터 알고있었던 사람처럼 생생하게 생각이난다.
아무리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지만, 이 토록 자신의 머릿속에 각인될 인물은 아닌데 하고
반문해보지만 자꾸 머릿속에 성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채워진다.
“누구없나요?”
“네~ 회장님 무슨일이십니까?”
“삿뽀르시청 공사현장에 일하고 있는 김성철이라는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 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사람입니까?”
“아닙니다,단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그렇습니다,가능하면 본국에도 그 의 과거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세요.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네~알겠습니다”
잠자는곳은 세 명 모두 각기 다르지만 미야꼬와미수 2명의 여자는 한사람 성철을 생각하며,
쉽게 잠을 잘 수없었고,성철 또한 2명의 여자를 생각하며 이른 새벽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른 새벽 빗줄기는 점점 더 거세져 이제는 폭우라고 불릴정도로 일기예보에서는
내일까지 상당히 많은양의 비가 내릴것이라고 예보하며,태풍도 동반된 날씨라고 방송국
뉴스시간을 통해 일본 전역이 태풍위험지역으로 각별히 비피해를 조심하라고 전하고있다.
성철은 많은비로 인해 노가다가 그렇듯이 오늘 일을 할 수없는관계로 하루 쉬고있으며,
미수는 많은 비로 인해 교통편이 두절되어 비가 그치는 내일모레 본부로 복귀할 예정이며,
미야꼬는 이른 새벽 일어나자 마자 자신의 옷장을 열어 오늘 성철과의 약속이 있기에,
자신의 여러 가지 옷을 입어보며,거울앞에서 많은시간을 투자한 후
도로사정이 안좋아 일본통제위원회에 정상 출근하기위해 새벽부터 일찍 출근한다.
“파파~다녀오겠습니다~~~~”
“어~ 미야꼬 조심해서 다녀오너라,혹시..... 아니다”
“네 혹시 뭐요?”
“어 ~ 아니다 잘 다녀오너라~“
“네~”
“어~~김성철씨?”
“네 김성철입니다,미야꼬씨가 너무 보고싶어서 이렇게 아침일찍 찾아왔습니다”
“저녁에 뵙기로 했잖아요?”
“네 그때까지 미야꼬씨를 기달리기 힘들어서 출근하는 모습만이라도 보고싶어서 이렇게
왔습니다,회사까지 미야꼬씨를 괴롭히지 않을것이니 옆에서 함께 걷게만 해주십시오“
“김성철씨가 제 옆에서 함께 걷는것 자체가 저를 괴롭히는것입니다”
“.......................”
미야꼬는 어쩔 수 없다는듯이 아무말없이 걷고,그 옆에서 성철은 미야꼬의 옆모습을
응시하며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지으며 함께 걷고있다.
“미야꼬씨~”“...............”
“미야꼬씨~~”“아무말 없이 제 옆에서만 걷는다고 하셨잖아요~”“...................”
“네? 말씀하세요~”
“미야꼬씨를 보면 자꾸 보고싶어지니 평생 미야꼬씨를 봐야겠습니다”
“.....................”
이렇게 둘이 미야꼬의 집에서 멀어질 때 한무리의 남자들이 미야꼬의 집안으로 들어간다.
미야꼬는 오늘 출근이 자신의 아빠와의 행복한 시절 마지막 인사였다는것을 모르고
앞 날을 모른체 출근하고있다.
박미수가 아침식사를 하는 사이 비서가 급하게 전한다.
"회장님~ 급하게 보고드릴것이 있습니다"
"네 ~ 말씀하세요"
"전 일본수상이였던 미와자와 일입니다"
"미와자와수상? 아~ 미와자와 수상도 이 곳 삿뽀르에 살고있지요?"
"네 이 곳 삿뽀르 외곽에서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왜? 무슨일 있으세요?"
"그 동안 저희는 미와자와수상과 가족이 모르게 감시하고 도청해왔습니다"
"그랬어요? 그런데 무슨일 있나요?"
"오늘 아침에 미와자와 수상의 집으로 한무리의 남자들이 몰래 들어가는 것을 보고 즉시 도청장치를
가동시켜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무슨 놀라운사실?"
"이 번 회장님의 피습에 미와자와수상이 직접 지시했고,지금도 미와자와수상의 집 안에 피습했던
괴한들이 모여서 다음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
"잡아들일까요?"
"좀 더 잘 감시하고 다음 목표가 정해지고 행동을 개시하면 그 때 잡아들이세요"
"네~ 알겠습니다"
박미수는 혼자 읍조리며, 식사를 계속한다.
"미와자와수상.....김정일처럼 은둔하면서 역사의 심판을 받으며,조용히 살지 ...쯧쯧쯧~~"
이 시각 김성철과미야꼬는 일본통제위원회 건물 정문에 다다르고 있었다.
제가 다음주부터 여름휴가인 관계로 다음주는 일본정복을 못 올릴듯하네요~
여름휴가 다녀와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요즘 많이 덥네요 ~
건강들 조심하시고 혹 다음주 부터 여름휴가 가시는분 계시면 즐겁고 유익한 여름휴가되세요~
“네~”“그래! 쉬어라”
미와자와는 왠지모를 맘에 담배를 한 대 피운다. 전쟁만 없었고,일본이 한국에 정복만
안 당했어도 지금쯤 자신의 딸은 왕세자비에 간택되어 온갖시선을 받으며,남부럽지않게
지낼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 보다 헐씬 못한 처지에 놓인것을 보며 씁쓸함에 더욱 길게 담배를 태운다.
미야꼬역시 자기방의 침대에 걸터앉아 김성철이라는 한국인의 인상과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이 전부 떠올라 쉽게 잠을 이룰것 같지 않았다.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만나 자신과의 교제를 허락받겠다고 했을때, 당황하여 내일 만남의
약속을 하였으나,자신의 처지와 또한 자신이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하고 데이트한다는
생각에 그것도 외국인과 데이트한다는 생각에 머리를 흔들며,내일 나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비가 점점 많이내리는 빗길을 김성철은 미야꼬가 전해준 우산을 쓰고 자신의 숙소에
얼마남지 않은 거리를 두고 어떻게 자기가 이렇게 빨리 왔는지 알수 없었다.
미야꼬와의 내일 만남을 생각하면서 너무도 가볍고 너무도 기분좋게 걸어온 길이기에,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한편, 만찬회장에서는 박미수의 선창으로 일본의 각료들과 동반한 사람들의 건배가
계속되며 , 향후 일본의 발전에 대해 토론과 잡담이 이어진다.
잠시 박미수는 자리를 빠져나와 삿뽀르의 하늘을 바라보며,내일일과 앞으로의 일본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생각에 잠시 잠길때 쯤.....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
“땅~땅~~”(소음기를 사용하여 박미수의 귓전에만 들린다)
어디서 날라왔는지 박미수의 귀를 스치듯이 총알이 날라간다.박미수는 몸을 숙이며,
은신처를 찾아 포복으로 숨어들 때 다시 여러명의 무장괴한들이 박미수있는곳으로 달려오기시작한다.
“어디 숨었지”
“이 젊은년이 감히 우리 일본은 아직패망하지 않았다는것을 이 년을 잡아 참수하여
일본의 기백을 보이자고~“”한국의 대통령이 아끼는 년이라지아마~“”미모에 아주 똑똑하다더군“
“아까 몰래보니깐 흐미 그 년 누가 다리벌리고 눌러줄려는지 죽이겠더라구”
“일단 잡아서 우리가 먼저 시식한 후 참수하자고 하하하~”“길면 우리가 잡혀~ 빨리 이 년을 잡아서 끌고가자고~”“제길,이 년이 어디 숨었지”
박미수는 순간적으로 자기를 겨냥한 것이며,지금 몰래 이 곳을 빠져 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안전은 없다고 판단하여,짧은치마지만 기어서 몰래 시청 외곽의 벽을 넘는다.
“저기다~ 저 년 잡아~~”“저년 잡아야 우리가 산다~”
“이 년 잡히기만해봐 오늘 넌 내 애를 임신시켜 줄거야~”
박미수는 뛰고 뛰었다.온 몸이 흙으로 더렵혀지고 자신의 모습이 옛날 북한의 노동자보다도
더 추한 몰골로 있지만,살길은 뛰는 방법뿐이라는것을 잘 알기에 뛰었다.
박미수는 죽을힘을 다해 뛰다 막 골목길을 돌아갈 때,무엇인가 자신이 부딪치는
엄청난 힘에 뒤로 넘어지며,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만다.
“아~~~~~~~~~”“아~이쿠~~~”
“괜찮으세요? 이봐요~”
김성철은 미야꼬와의 내일 데이트를 생각하며 막 골목길을 돌아갈 때 갑자기 자신이 무언가
부딪치는 느낌후 넘어져 있는것이 사람이며 그것이 젊은여자라는 것을 알고 당황해한다.
젊은여자는 곧바로 일어나다 휘청하며 다시 자리에 주저 앉는다.
“I찮으세요?”
“네~”
“한국인이시네요?”
“네 그쪽도 한국인?”
“네”
“저 좀 숨겨주세요,지금 ?기고 있어요”
“아 그래요 일단 저희집이 바로 앞이니 함께 들어가요?”
“네”
김성철과 박미수는 함께 성철의 숙소로 들어간 후 간발의 차이로 박미수를 공격한 일본인들이 골목길에 접어든다.
“이 년이 어디갔지? 분명히 이 쪽으로 왔는데?”
“빨리 찾아보자고~ 오늘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올 지 않을지 모르잖아?”
“그러지 빨리 찾아보자고”
“왜 하필 이 곳은 콘크리트 바닥이여 맨 땅이였으면,발자국으로 잡을 수 있었는데..”
“빨리 움직이자고...”
성철의 숙소에 들어와 긴장감과 공포감에 떨고있는 미수의 모습에,성철은 잠시후
따끈한 커피를 내 놓으며 긴장감과 공포감을 풀어준다.
“괜찮습니까? 안심하세요~”“네,고맙습니다”
“전 김성철이라고 합니다,삿뽀르시청 건축 작업일을 하고있습니다”
“아~네 그렇군요 저는 박미수라고 하며........“저는 ...일본통~...........”
박미수는 잠시 자신의 신분을 밝힐려다 머뭇거린다, 끝내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저는 삿뽀르에 관광차 왔다가 괴한들에게 ?기게 되었습니다. 왜 저를 공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 요즘 한국인을 보면 적개심을 나타내는 일부 일본인들이 있지요”
“그나저나 비가 많이오는데,같이온 일행들이 걱정하실 듯 하네요 연락하지 않아도 됩니까?“
“아!네 맞아요 잠시만요,잠시 정신이 없었네요.”
미수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며 어디엔가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며,성철은 찬찬히 아래
위로 그녀을 쳐다본다.
성철은 지금까지 너무 정신없이 행동하다 미수의 모습에 그만 넋을 잃고 바라본다.
너무도 아름답고 너무도 예쁘고 잘 빠진 몸매를 보며 미수가 수화기에 대고 뭐라하는지
귀에는 전혀들리지 않고,미수만 바라보며 천사다 천사야~ 라고 생각한다.
“네~ 이 곳에서 기달릴게요,빨리오세요~”
“일행이 많이 기달렸나봐요?”
“네,전화하니 지금 이 곳으로 온다고 하네요”
“너무 옷이 더렵혀졌네요,괜찮으시면 잠시 씻고 일행과 만나시지요?”
“괜찮습니다,호텔로 돌아가면 씻을게요,이렇게 저를 숨겨주신것만도 감사하지요”
“별말씀을요,괜찮으니 씻고가세요”
미수는 잠시 망설이다 성철의 호의를 너무 무시하는것 같아 그렇게 하겠다고 하며
욕실로 들어간 후 성철은 그 녀가 입을 만한 옷을 찾아보았지만,여자가 입을 옷이
어디 그의 방에 있겠는가? 성철은 잠시 망설이다 자신의 츄리닝을 들고 욕실의 문을 두두린다.
“네~~”
“저기요~ 갈아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제가 입던 츄리닝을 드리니 갈아입으세요”
“그렇게하지 않아도 되는데,감사합니다~”
잠시후 욕실의 문이 조금열리며 하얀손이 나오며 성철의 츄리닝을 가져간다.
“감사합니다,이렇게 씻고나니 한결 마음이 안정되네요”
“아~네 ~”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에 김성철은 그 저 쳐다만 보다 미수의 한마디에 화들짝놀란다.
자신의 츄리닝이 민망할 정도의 아름다운 그 녀를 쳐다보는 성철은 그 저 넋을 잃고 바라 본다.
“여기 계십니까?”
“아~네 저 여기있습니다~”“동료들이 왔나봐요? 이 은혜 절대 잊지않을게요... 조만간 다시 만날 수있을거예요”
박미수의 말에 넋을 잃고 바라보던 성철은 네~ 라고만 대답하나,그녀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그저 바라만 볼뿐~~~~~~~~~~
박미수가 돌아가자 그 때야 정신을 차리고 불과 몇초도 않되서 선녀가 다녀간 듯한 착각에
빠져있다가 자신도 샤워를 하기위해 욕실에 들어가다 ... 헉~
박미수의 옷가지가 욕실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것을 보며 성철은 새삼 그 녀가 다녀갔다는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성철은 박미수의 옷가지를 보다 다시한번 놀랜다.
겉옷을 들추자 그 속에 그녀만의 속옷이 있는것을 보고 그녀가 지금 속에 아무것도 안입고
갔다는 생각만으로도 성기가 터질 듯이 아파오다,오늘 미야꼬와 박미수 두 여자를 생각하며
자신의 봄날이 다가왔음을 실감한다.둘이 비교해도 누가 더 예쁘다고 할 수 없을정도의
미모에 성철은 웃음이 가득하다.
“괜찮으십니까?”
“네 괜찮아요”
“누구인지 꼭 잡아서 처벌하겠습니다”
“..............”
“아마도 저항세력이지 않을까하네요?”
“저희도 그렇게는 생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꼭 잡겠습니다”
“모두 조심하시고 저는 이만 쉬어야겠어요”
호텔로 돌아온 박미수는 창 밖을 내다보며,오늘 괴한들에 의해 자신의 생명이 허무하게
끊어질 뻔했었다는 생각에 잠시 머리를 흔들다 갑자기 미수의 머릿속에 성철의 얼굴이
선명하게 마치 전부터 알고있었던 사람처럼 생생하게 생각이난다.
아무리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지만, 이 토록 자신의 머릿속에 각인될 인물은 아닌데 하고
반문해보지만 자꾸 머릿속에 성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채워진다.
“누구없나요?”
“네~ 회장님 무슨일이십니까?”
“삿뽀르시청 공사현장에 일하고 있는 김성철이라는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 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사람입니까?”
“아닙니다,단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그렇습니다,가능하면 본국에도 그 의 과거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세요.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네~알겠습니다”
잠자는곳은 세 명 모두 각기 다르지만 미야꼬와미수 2명의 여자는 한사람 성철을 생각하며,
쉽게 잠을 잘 수없었고,성철 또한 2명의 여자를 생각하며 이른 새벽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른 새벽 빗줄기는 점점 더 거세져 이제는 폭우라고 불릴정도로 일기예보에서는
내일까지 상당히 많은양의 비가 내릴것이라고 예보하며,태풍도 동반된 날씨라고 방송국
뉴스시간을 통해 일본 전역이 태풍위험지역으로 각별히 비피해를 조심하라고 전하고있다.
성철은 많은비로 인해 노가다가 그렇듯이 오늘 일을 할 수없는관계로 하루 쉬고있으며,
미수는 많은 비로 인해 교통편이 두절되어 비가 그치는 내일모레 본부로 복귀할 예정이며,
미야꼬는 이른 새벽 일어나자 마자 자신의 옷장을 열어 오늘 성철과의 약속이 있기에,
자신의 여러 가지 옷을 입어보며,거울앞에서 많은시간을 투자한 후
도로사정이 안좋아 일본통제위원회에 정상 출근하기위해 새벽부터 일찍 출근한다.
“파파~다녀오겠습니다~~~~”
“어~ 미야꼬 조심해서 다녀오너라,혹시..... 아니다”
“네 혹시 뭐요?”
“어 ~ 아니다 잘 다녀오너라~“
“네~”
“어~~김성철씨?”
“네 김성철입니다,미야꼬씨가 너무 보고싶어서 이렇게 아침일찍 찾아왔습니다”
“저녁에 뵙기로 했잖아요?”
“네 그때까지 미야꼬씨를 기달리기 힘들어서 출근하는 모습만이라도 보고싶어서 이렇게
왔습니다,회사까지 미야꼬씨를 괴롭히지 않을것이니 옆에서 함께 걷게만 해주십시오“
“김성철씨가 제 옆에서 함께 걷는것 자체가 저를 괴롭히는것입니다”
“.......................”
미야꼬는 어쩔 수 없다는듯이 아무말없이 걷고,그 옆에서 성철은 미야꼬의 옆모습을
응시하며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지으며 함께 걷고있다.
“미야꼬씨~”“...............”
“미야꼬씨~~”“아무말 없이 제 옆에서만 걷는다고 하셨잖아요~”“...................”
“네? 말씀하세요~”
“미야꼬씨를 보면 자꾸 보고싶어지니 평생 미야꼬씨를 봐야겠습니다”
“.....................”
이렇게 둘이 미야꼬의 집에서 멀어질 때 한무리의 남자들이 미야꼬의 집안으로 들어간다.
미야꼬는 오늘 출근이 자신의 아빠와의 행복한 시절 마지막 인사였다는것을 모르고
앞 날을 모른체 출근하고있다.
박미수가 아침식사를 하는 사이 비서가 급하게 전한다.
"회장님~ 급하게 보고드릴것이 있습니다"
"네 ~ 말씀하세요"
"전 일본수상이였던 미와자와 일입니다"
"미와자와수상? 아~ 미와자와 수상도 이 곳 삿뽀르에 살고있지요?"
"네 이 곳 삿뽀르 외곽에서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왜? 무슨일 있으세요?"
"그 동안 저희는 미와자와수상과 가족이 모르게 감시하고 도청해왔습니다"
"그랬어요? 그런데 무슨일 있나요?"
"오늘 아침에 미와자와 수상의 집으로 한무리의 남자들이 몰래 들어가는 것을 보고 즉시 도청장치를
가동시켜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무슨 놀라운사실?"
"이 번 회장님의 피습에 미와자와수상이 직접 지시했고,지금도 미와자와수상의 집 안에 피습했던
괴한들이 모여서 다음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
"잡아들일까요?"
"좀 더 잘 감시하고 다음 목표가 정해지고 행동을 개시하면 그 때 잡아들이세요"
"네~ 알겠습니다"
박미수는 혼자 읍조리며, 식사를 계속한다.
"미와자와수상.....김정일처럼 은둔하면서 역사의 심판을 받으며,조용히 살지 ...쯧쯧쯧~~"
이 시각 김성철과미야꼬는 일본통제위원회 건물 정문에 다다르고 있었다.
제가 다음주부터 여름휴가인 관계로 다음주는 일본정복을 못 올릴듯하네요~
여름휴가 다녀와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요즘 많이 덥네요 ~
건강들 조심하시고 혹 다음주 부터 여름휴가 가시는분 계시면 즐겁고 유익한 여름휴가되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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