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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4 959회 0건


밤의 야왕 ==== 117


현빈이 서있는것을 본 흑구와 왕우는 나머지 부하들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현빈를 공격하라고 시켰지만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자신의 말에 움직이지 않는것을 본 흑구는 부하들한테 갔고 부하의 몸을 만지는 순간 그 자리에서 쓰러
지고 말았다.
그리고 나머지 부하들도 모두 쓰러져 가는것을 본 흑구는 떨면서 뒤걸음질 하고 있다가 뭐에 걸려 더이상
뒤로 가지못하고 말았다.
흑구는 설마하는 마음에 뒤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지 않고 공격해 갔다.
하지만 어떻게 된건지 자신의 공격이 허위로 돌아가고 흑구는 주위를 둘러보아지만 아무도 없는것을 확
인하는 순가 왕우가 흑구를 보면서 손가락질 했다.

[ 뒤..뒤...뒤를.. ]

왕우의 말에 흑구를 뒤를 돌면서 자신의 주먹으로 공격해 갔는데 이번에는 흑구의 공격이 저지당하고 말
았다.
흑구의 손을 잡은 현빈는 힘를 주자 흑구는 자신의 손이 아픈지 인상을 쓰면서 그 자리에 앉아가고 있
었다.

[ 니놈들이 누구의 지시를 받고 있는지 말안해도 된다. 하지만 내말을 명심해라!. 이번이 마지막 경고
다. 너희들을 지시하는 놈에게 전해라. 나를 건들이면 그만한 대가[代價]를 치러야 할거야. 내말 명
심해라. ]
[ 웃기놈... 으악!. ]
[ 퍽..파파.... ]

현빈는 왕우가 말하기 전에 흑구와 있는 자리에서 사라져갔고 어느순간에 왕우의 복부를 가격했고 그 힘
에 밀려 뒤로 떠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였다. 현빈는 내려오는 왕우의 배를 다시 가격했고 그 충격에 왕우는 다시 위로
올라가고 말았다.
자신의 몸이 떠오르는 것도 생각안하고 자신의 배에만 신경쓰고 있었다.
현빈는 떠있는 왕우를 보지않고 다시 천천히 흑구쪽으로 걸어갈때 현빈이 지나가는 자리에 왕우가 떨어지
고 그 반동에 조금 몸이 떠오르고 땅에 쳐박았다.
그 뒤로 왕우의 입에서 피덩어리를 토하고 신음를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흑구는 자신앞으로 오는 현빈를 보고 몸를 떨어가면서 뒤로 도망가고 있지만 제대로 가지 못
했다.

[ 내 말 명심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좋을거야 다음에는 진짜로 생지옥을 맛보게 해주겠
다. ]

흑구를 지나가던 현빈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걸음를 멈추고 그 자리에서 다시 말을 했다.

[ 이봐!. 왕우 너에 입에서 마리의 말만 나오면 니놈의 사지 찢어버일것이다. ]

다시 걸어가는 현빈는 자신앞에 두 여인이 달려오고 그 뒤로 태수가 따라오면서 반겨주고 다른 부하들도
승리의 합성을 지르고 있었다.
현빈는 그 사람를 둘러보고..

[ 그만 가자. ]
[ 네. 형님. ]

현빈이 차안으로 들어갔고 모두 자신의 차로 들어갔고 바로 그 자리를 떠나고 있었다.
흑구는 아직도 현빈의 말이 아직 여운이 남아 흑구의 머리속에 맴돌고 있었다.
간신히 일어나 왕우쪽으로 갔지만 왕우의 상태는 차마 볼수가 없었다.
쓰러져 있는 왕우의 입속에서 아직도 피가 나오고 하체에서는 노란 물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흑구는 왕우의 팔를 잡고 일으켜 세우는데..

[ 으..악.. 무..서..워.. ]
[ 알아. 그만 일어나. 이곳을 떠나자. ]

흑구의 힘으로 겨우 걸어가고 있는 왕우는 흑구에게 천천히 말을 해갔다.

[ 우리의.. 시대를 끝난것 같다.. ]
[ 알아 임마!. 그러니까 말하지만 니놈이 말하니까 계속 입에서 피가 나오잖아!. ]

두 사람의 뒤모습이 너무나 초라해 보일정도로 슬슬했다.
더 이상은 자신의 시대가 떠나는것을 알고 떠나는 두 사람..
.
.
.
집에 도착한 현빈는 바로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고 뒤따라 두 여인도 따라갔다.
현빈과 두 여인이 내리자 태수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나이트로 향해갔다.
집에 들어오자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마리와 요코는 한국어를 배우로 학원에 갔고 연수는 이영과 이세한과 며칠간 같이 있고 싶다고 옛날 자
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현빈과 이세한의 오해는 아직 풀리지 풀리지 안했다.
희수는 학교, 연수는 사화를 데리고 엔젤로드로 갔고 흑장미는 병원에 갔다.
현빈는 들어오자 바로 소파에 앉고 뒤따라 들어온 두 여인에게 물를 가져오게 했다.

[ 여기있어요. ]
[ 고마워. ]
[ 헌데 왜 지왕이 시켰다고 생각하세요?. ]
[ 내 느낌이 그렇게 들어가. 하지만 문제는 지왕보다 지왕를 움직이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 ]
[ 네?. ]

수진는 놀라는 얼굴로 현빈을 보았고 현빈는 탁자를 보면서 생각을 하고 있다가 다시 말을 했다.

[ 중국에 있을때 링링할아버지가 말을 했었지. 내 할아버지와 당신 할아버지가 키운 제자가 모두 4명이
라고 그 중에 두명는 링링할아버지고 다른 한명은 당신의 아버지 즉 장인어른이야. 헌데 나머지 두명
은 아무도 모르고 있어. ]
[ 그럼 당신 생각은 그 중에 한명이 지왕이라고 생각하세요?. ]
[ 응. 그리고 나머지 한사람도 아마 할아버지들의 제자같은데 내가 걱정하는것은 지왕보도 그 뒤에서 지
왕을 조절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어?. ]
[ 그 사람이 설마 천왕[天往] 아닐까요?. ]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봐지만 지왕같은 사람이 왜 자신과 대등한 천왕에게 지시를 받을것 같아. ]
[ 그렇게 말하니까. 그 말도 일리가 있네요. 헌데 지금의 야왕[夜王]은 누구일까요?. ]
[ 아마도 지왕의 꼭두각시일거야. ]
[ 그러군요. 그럼 이제 어떻해요?. ]
[ 먼저 그분을 구하기 전에 10일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무공을 완전히 내걸로 만들어야 겠어. ]

아주 치밀하게 계산하고 행동하는 현빈를 보고 있는 수진는 현빈에게 말을 했다.

[ 지금의 당신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무서운 사람같았요!. ]
[ 왜!. ]
[ 너무 치밀하게 생각해서 행동하는것이 무서워요. ]
[ 내가 무서워. 진짜로 무서운것을 보여줄까!. ]
[ 어머나. 뭐해요. 하지말아요. ]

현빈는 수진옆으로 갔고 수진의 젖가슴을 한손으로 잡고 문질러 갔고 그 모습을 본 링링이 뭐라고 한소
리 했다.

[ 저럴때는 링링보다 더 어린아이 같아. ]
[ 내가?. ]
[ 응!. ]

현빈는 한참을 수진몸을 만지고 있을때 누군가 초인종 소리가 났고 현빈는 일어나 누구인지 확인했다
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다름아닌 연숙이였다.
문을 열어주고 현관에 기달리고 있는데 연숙이 들어왔고 현빈을 보았다.

[ 너. 언제 온거냐?. ]
[ 어제 왔습니다. 헌데 엄마도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 ]
[ 그래. 들어가자구나. ]

연숙는 거실로 들어와 자신의 방으로 갈려고 할때 소파에 서서 자신을 보고 있는 여인을 보고 현빈에게
물어보았다.

[ 저 아가씨가 네 약혼녀냐?. ]
[ 네. 엄마 김수진이라고 해요. ]
[ 안녕하세요. 어머님 김수진입니다!. ]
[ 네. ]

연숙는 수진의 인사를 받고 현빈을 보고 잠시 방으로 따라오라고 했고 두 사람은 연숙방으로 들어갔다.
수진는 연숙이 조금 무서워 보인지 링링 곁으로 갔고 링링에게 물어보았다.

[ 링링아!. 진짜로 저이 어머님 안무섭지. ]
[ 응. 내가 보기에는.. ]

두 사람은 연숙방으로 들어오고 앉았다.

[ 어떻게 하기로 했냐?. ]
[ 같이 살리고 했습니다. ]
[ 또. 저 여자까지하면 도대체 몇명이나 되냐. ]
[ 헤헤헤. 그러니까 밖에 두 여자까지 하면 모두 12명인가?. ]
[ 밖에 두명?. 한명이 아니고?. ]
[ 네. ]

현빈는 중국에 있었던 일을 연숙에 자세히 말해 주었고 연숙도 현빈의 말을 듣었다.

[ 니 할아버지가 그렇게 하라고 했으면 어쩔수 없지만 희수는 뭐라고 말했냐?. ]
[ 이번일을 희수가 판단해서 결정한거에요. ]
[ 그래. 헌데 희수 그아이는 욕심도 없는가 보네. 어떻게 자기 남편을 여러여자에게 나누어줄 생각을 하
냐. 나같으면 못하겠다. ]
[ 엄마도 그런 희수를 제일 좋아하면서 그래요. ]
[ 하기사 며느리중에 내 눈에 차는것은 희수가 제일이다. 아무튼 넌 나가보고 두 아이를 잠시 들어오라
고 해라. ]
[ 네... ]

현빈이 연숙방에 나가고 그 뒤로 수진과 링링이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세사람은 그 방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현빈는 이층으로 올라와 아무방이나 들어가 침
대에 눕고 눈을 감았다.
.
.
.
고급 저택안에서 값비싼 가구들이 모두 산산이 부서지고 그 가운데 씩씩거리고 혼자 서있는 남자가 있
었다.
그 방에 모습을 보면 모두 남자 혼자 모든 가구를 박살내었던 것 같았다.

[ 누구없냐!. ]

화를 내면서 누군가 부르고 있고 얼마정도 지나고 몇사람이 안으로 들어왔다.

[ 대령했습니다!. 하명 하십시요!. ]
[ 그 쥐새끼 두마리를 잡아와라!. ]
[ 네!. 알겠습니다. ]

명령을 받고 밖으로 나가자 남자는 다신 주위를 둘러보고 부수기 시작했다.

[ 개새끼들. 죽여버린다. 감히 내일을 망쳐. 나 지왕의 일을... ]
[ 팍팍팍....빠샥..쨍그랑.. ]

지왕은 무슨일때문에 화가 났는지 자신의 집을 박살내고 있었다.
하지만 도저히 분이 풀리지 않은지 잠시 멈추고 몸을 돌려 그 방을 나갔다.
지왕이 찾아간곳은 바로 지하실이고 그곳으로 들어가자 지왕의 부하들이 모두 인사를 하고 있는데 지왕
은 그런 부하들의 인사를 안받고 안으로 들어가 묶여 있는 남자한테 갔다.

[ 도대체 흑야 그 새끼가 뭐길래 내일을 방해 하는거야!. ]
[ 파파파..퍽..윽...윽.. ]

지왕은 앞에 사람을 보지도 않고 마냥 자신의 화가 풀리는 동안 계속해서 패고 있고 상대방도 그런 지
왕의 주먹에 맞아가면서 신음소리를 안내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지왕은 때리는 주먹을 멈추고 앞을 바라보는데 앞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처참
했다.
지왕은 미안한 마음도 안드는지 평상시 모습으로 돌아왔고 자신이 때린 사람을 바라보았다.

[ 지독한 놈. 신음소리하나 없네. ]
[ 켁켁.. 헤헤헤.. ]
[ 금패만 찾으면 내놈도 죽이고 말것이다. ]
[ 마음...흑..우엑.. 대로.. ]
[ 개새끼..내놈하고 흑야놈을 같이 죽인다. 두고봐라.. ]
[ 헤헤..헉..우엑... ]

웃는 남자는 한모금의 피를 토하고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지왕은 그런 남자를 보고 있다가 몸을 돌리고 지하실을 나가고 있고 부하들은 그런 지왕 곁으로 가질 못
하고 멀리서 인사를 하고 있었다.
.
.
.
현빈는 다음날 아침일직 훈련장으로 갔고 두 여인을 데리고 가는데 바로 링링과 수진이였다.
9일이면 만날 사람이 만만하지 않는것을 알고 있는 현빈는 자신의 무공을 모두 마스터 할려고 훈련장으
로 향했고 링링과 수진을 데리고 갔다.
.
.
.
오늘은 바로 금패와 수진의 아버지를 교환하는 날이였다.
현빈는 자신의 모든 부하를 동원하고 마수의 부하도 동원했다.
만나는 장소는 어느 산골에 있는 학교 패가였고 먼저 도착한 사람은 바로 현빈과 부하들이였다.
현빈이 서 있는 자리에 수진및 6명의 여인들이 있고 그 뒤로 태수가 서 있고 그 뒤로 남녀가 모두 300명
정도 서서 앞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 중에 태수가 앞으로 나와 현빈옆에 서서 현빈에게 말을 했다.

[ 형님 무슨일입니까?. ]
[ 가만히 있기만 해라!. 나중에 설명해 주겠다. ]
[ 뭐놈의 비밀이 그렇게 많아요!. ]
[ 이놈!. 또 맞을래. ]
[ 치~~. 만만한게 나야. ]
[ 풋..훗.. ]

현빈한테 따지던 태수는 본전도 찾지 못하고 물러나는데 그 뒤에서 여자들이 웃고 있는 것을 본 태수는
자신의 뒤머리를 만지고 있었다.

[ 헤헤헤.. 형수님들 형님 원래 저렇게 무뚝뚝해요?. ]
[ 아니요. 그러치는 안는데 이상하게 태수씨한테만 그러내요. ]
[ 역시 나만 미워하고 있어. ]
[ 호호호. 호호호. ]

태수가 자신의 여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을때 현빈이 태수에게 이야기했다.

[ 다른 애들은 내가 지시한대로 하고 있냐?. ]
[ 잠시만요. ]

태수는 자신의 핸드폰을 들고 누군과 통화를 했고 바로 핸드폰을 끄고 자신의 품속에 넣었다.

[ 모든 준비가 된다고 합니다. 형님. ]
[ 알았다. 너도 준비해라. 오고있다. ]

현빈의 말에 태수는 앞쪽를 바라보는데 입을 벌리수밖에 없었다.
고급 승용차가 들어오고 그 뒤로 몇대의 외제차와 버스가 줄줄이 따라 들어오고 있었다.
버스가 멈추고 버스 안에서 사람들이 내려오고 있는데 자그만치 200명정도였다.
헌데 문제는 버스 뒤로 뛰어오는 사람이 있는 그 수가 300명정도 였고 그 사람들도 모두 제일 앞에 승용
차뒤로 멈추고 섰다.
앞에 승용차에서 두 사람이 내리고 앞으로 걸어왔다.

[ 휴~~. 많이도 모여있네. ]

말을 하면서 앞으로 걸어가자 현빈도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같이 앞으로 걸어갔다.
두 사람이 운동장 중앙에서 만나고 서로의 얼굴을 주시하고 있으면서 미소를 짓었다.

[ 자네가 흑야인가 보군!. ]

현빈는 그 남자의 말에 대답을 안하고 오히려 그 남자에게 질문을 했다.

[ 이봐!. 난 당신하고 할 얘기없고 차에 있는 지왕과 대화를 하고 싶은데.. ]
[ 그분이 너같은 놈과 대화를 하겠냐. ]
[ 그래!. 그럼 이번일은 없던걸로 하겠다. ]
[ 뭐야!. 이 새끼가 죽고싶은가 보네. ]

현빈는 그 남자의 말을 무시하고 뒤를 돌아 자신의 부하가 있는 곳을 가고 있을때 뒤 승용차에서 다시
한사람이 내리고 있었다.
현빈는 승용차 문소리를 듣고 걸음을 멈추고 다시 몸를 돌였다.
자신의 생각대로 차에서 내리는 사람은 덩치가 2미터나 되는 체구의 남자가 현빈쪽으로 걸어오고 있었
다.
현빈는 한번도 보지 못한 지왕이지만 그 남자의 몸에서 나오는 패기[覇氣]가 현빈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
고 있고 반대로 지왕도 현빈의 패기를 보았다.

[ 그쪽이 바로 떠오르는 별, 흑야인가?. ]
[ 아마도. 그쪽이 야왕의 오른팔인 지왕인가?. ]
[ 맞네. 하하하. ]

지왕의 웃음에 강한 기[氣]가 펴져 갔고 현빈도 지왕의 기를 느끼고 있지만 현빈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마냥 지왕의 얼굴만 주시했다.
지왕은 자신앞에 있는 현빈도 자신의 기를 느끼고 조금 겁을 먹을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것도 착각이였다
자신앞에 있는 현빈는 오히려 자신의 기를 받고 의기양양해 하고 있다.

[ 볼론은 필요없고 결론으로 들어갈까?. ]
[ 물론 그 분은 어디있냐?. ]
[ 이런..이런..순서가 틀리군. 먼저 금패를?. ]

현빈이 손을 들자 뒤에 있던 수진가 자신의 손에 있던 금패를 들어보였고 지왕은 금패를 보자 미소를 짖
고 있었다.

[ 헌데 저것이 진짜인지 어떻게 알지?. ]
[ 진짜인지 어떻게 아냐구. 아마 당신부하들한테 물어보면 알겠지. 안그러시요 지왕!. ]
[ 후후후.. 역시 알고 있었군. ]
[ 물론 처음에는 몰라는데 나중에 알았지. ]
[ 역시 싸움만 잘하는것이 아니고 머리도 좋군. 자네 내 밑으로 들어올 생각없나?. ]
[ 난 신의를 저버릴 생각은 없어!. ]

그말을 듣고 있는 지왕의 표정이 굳어져 갔다.
신의[背信]를 저버릴 생각이 없다는 말은 즉 자신이 따르는 사람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말이였다.
그 말을 듣는 지왕은 현빈이 뭔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 저놈이 설마.. 아닐거야. 아무도 모르는 사실인데 어떻게 저놈이 그 사실을 알겠어. "
[ 이런. 자네가 나를 그렇게 본다면 어쩔수 없군. 거리를 시작할까?. ]
[ 금패를 봤으면 나도 그 분의 모습을 봐야지. 그것이 공평할것 같은데.. ]
[ 하하하.. 역시 치밀한 사람이군. 여봐라!. ]

지왕이 지시를 하자 뒤에 있던 남자가 손를 들자 그 뒤로 사람들이 길을 트고 그곳으로 두 사람이 한 사
람은 데리고 오고 있었다.
현빈는 그 남자를 보자 입술을 움직여 미소를 짓고 지왕을 보았다.

[ 실망이군!. ]
[ 뭐가 실망인가. 자네가 원하는 사람이 저사람아니였나?. ]
[ 거래 종결!. ]

현빈이 더이상 지왕과 거래를 안할려고 몸을 돌리고 자신의 부하쪽으로 돌아 갈려고 할때였다.

[ 크하하하.. 미안하네. ]
[ 마지막이요. 다시 속이면 그때는 진짜로 거래가 없을 것이요. ]
[ 알았네. 여봐라 진짜로 데리고 나와라. ]
[ 네. ]

지왕이 다시 지시를 하자 뒤에서 또 다른 두 사람이 한명을 데리고 나오는데 그 남자의 얼굴을 더 알아
볼수가 없었다.
팔은 거의 썩어가고 다리는 뼈가 보일정도로 상처가 심하게 나있었다.
수진와 링링은 그 사람의 모습을 보자 울면서 달려갈려고 할대 백화가 수진와 링링의 어깨를 잡았다.

[ 참아라. 저이가 알아서 할거니까. ]
[ 하지만 저 모습을 보세요. 어떻게 사람들이 저렇게..만들어..놔요..흑흑. ]
[ 언니.. 아빠 죽는것 아니야. 응..흑흑.. ]
[ 조금만 참아!. 알았지. ]

수진와 링링은 자신의 아버지를 보고 눈물를 흘리면서 백화의 품속으로 파고 들어가 더욱 심하게 울어
갔다.
한편 현빈는 끌러오는 남자의 얼굴을 보고 확인했다.

[ 이번에는 맞을거야. 자 교환하자고.. ]
[ 좋소!. ]

현빈이 손을 들자 태수가 수진의 손에 있는 금패를 들고 나왔고 지왕의 부하도 그 남자를 데리고 나왔다
두쪽이 지왕과 현빈뒤에 멈추고 두 사람이 지시를 하자 서로의 물건과 사람을 교환했다.
태수는 그 남자를 부축이고 들어갔고 수진과 링링이 뛰어나와 그 남자의 팔를 잡고 들어갔고 지왕의 부
하는 금패를 지왕한테 넘겨주고 들어갔다.
지왕은 금패를 보자 진짜인걸 알고 크게 웃어갔고 그것을 본 현빈는 단호하게 말했다.

[ 이걸로 거래는 끝난것군. ]
[ 그런것 갔네. ]

현빈은 더 이상 지왕의 얼굴을 보면 패고 싶은 마음이 들어지만 참고 몸을 돌려 돌아갈려고 할때 지왕이
현빈의 뒤모습을 보고 말을 했다.

[ 이보게. 이대로 가면 뭔가 허전하지 않는가?. ]

걸음을 멈추고 현빈는 그 자세로 지왕에게 말을 했다.

[ 역시 그냥은 보내기 싫다 말이군. 당신 좋을대로 해. ]
[ 크하하하.. 안돼지만 저 사람을 살려주면 안될것 같아. 미안하네. ]

지왕는 몸을 돌리고 자신의 차로 갔고 문을 열고 앞을 주시했다.
지왕의 뒤에 있던 사람이 지왕의 표정을 보고 고개를 끄떡이고 현빈를 주시했다.

[ 쳤라!. ]
[ 으..얏.. ]
[ 와...아... ]

지왕의 부하 500명이 바로 현빈한테 달려가 공격를 하자 현빈의 부하들도 태수의 말에 바로 뛰어들어 지
왕의 부하한테 공격해 갔다.

[ 가라!. 가서 너희들의 실력을 보여줘라. 흑야의 부하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뼈저리게 보여줘라!. ]
[ 네. 가자!. 흑야형님의 명예를 걸고 싸우자!. ]
[ 와아...! ]

태수가 먼저 뛰어갔고 그 뒤로 모든 부하들이 뛰어갔다.
현빈는 자신의 옆으로 지나가는 부하들을 보지도 않고 마냥 걸어서 수진이 앉아있는 곳을 갔다.
현빈이 도착하고 그 자리에 앉아 수진을 안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 오랜만에 봅니다!. ]
[ 그런...큭..갔군.. ]
[ 수고 많았습니다!. ]
[ 그런데..왜..이렇게 늦게 왔나.. ]
[ 아빠!. 더이상 말하지 마세요. ]
[ 아빠!. 엉엉엉... ]
[ 그만..울어라.. 나는 괜찮으니까. ]

현빈는 그 남자의 모습을 보고 다시 입을 열었다.

[ 역시 미국에서 본 분이 였군요!. ]
[ 큭크크..맞...네... ]
[ 이제 그만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게 좋을것 갔습니다. ]
[ 왜.. 자네가...그자리에 앉고 싶은가?. 흐..흑.. ]
[ 싫습니다. 이런 결말이 되는 자리는 사절입니다. ]
[ 그런가...흑...큭.. ]

그 말로 남자는 기절하는데 남자의 얼굴을 너무나 평온했다.
현빈는 남자의 몸을 들고 자신의 차가 있는 곳으로 갔고 뒤따라 모든 여인이 따라갔고 현빈는 남자를 차
에 눕히고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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