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어느 화창한 봄 천안에 위치한 대학가는 신입생들로 활기가 넘쳤고 OT / MT를 비롯하여 각 과마다 정신
없는 일정들을 소화하는 기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흥청망청한 분위기 속에서도 항상 예외되는 경우의 사람은 꼭
있다. 강석현 남자 동기들은 군대를 갔거나 여자동기들은 벌써 4학년 졸업반에 다니고 있어 취업준비로 바쁘다 석
현 자신도 군대라는 남들보다 조금은 특별한 군대라는 조직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 생
활은 대학교 1학년 1학기 끝나고 여름방학 때부터여서 특별히 친한 동기들도 없는 상태였기에 지금 힘들 학교생활
을 혼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단 한명을 제외하곤 “석현선배!!!” 뒤에서 큰소리로 여학생이 자신을 부른다 그런데
그 감정이 반갑다 라기 보다는 피하고 싶다가 먼저였다 “선배 내일 조별 과제 토의 있는거 알죠? 이번에도 빵꾸내
면 정말 나 못참아요” “서연아 솔직히 지방대에서 학점받아서 뭐하겠냐? 나좀 그냥 내비둬ㅡㅡ;;;” “아니 수업을
잘 듣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따로 공부하는 것도 없는 것 같던데 나중에 뭐먹고 살라고 그래요? 선배네 돈 많
아요? 아버지가 졸업장만 따오래요?”“그..그건 아니고.. 한번 밖에 없는 20대잖아 근데 나는 그 20대도 꺾여가고 있
다고 이럴 때 안놀면 평생 후회 할거야 그래서 조금이라도 놀 수 있을 때 놀아야지 ^^” “한학기 등록금이 얼마인줄
은 알아요? 차라리 그렇게 생각할 바에야 그 돈가지고 다른 장사라도 해요!!! 수업도 안듣고 공부도 안하고 맨날 자
취방에서 혼자 술이나 먹고 있는 것 같더만 왜 그렇게 살아요?” “남자는 비밀이 많아야돼 그리고 내가 혼자 술먹는
거? 다른 사람들이랑 술먹으면 돈 들잖아 ㅋㅋㅋ” “내가 미친다 정말 내가 선배네 엄마였으면 비오는날 먼지나도
록 팼을거야”“여튼 조별과제는 모두 너에게 위임한다 나중에 내가 뭐해야 되는지만 알려줘 너의 노비가 돼서라도
해줄게 ㅋㅋㅋ 그럼 난 세계의 평화를 위해 디아블로와의 결투가 있어서 먼저 간다” “선배!!! 오늘 채플 수업있어
요 그거라도 듣고 가요” “아직 2번더 쨀수 있어 ㅋ 그리고 오늘 게임 이벤트 있어서 내일부터 3일간 학교 안 나온
다 나중에 보자”
석현은 도망가듯이 빠르게 자리를 벗어났고 서연은 그런 석현을 전혀 잡지 못했다
서연은 채플 강당으로 가면서 이상한 장면을 보았다 ‘저 사람들은 누구지?’ 누가 보기에도 대한민국 군복을 입은
무리하고 군복 비슷하게 생겼지만 분명히 다른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무엇인가를 설치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최대한 신속하게 자리에 앉아 주세요”
담당 목사교수라는 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학생들을 재촉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민국 국방부 홍보실 소속의
이미선 대위라고 합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올라온 이유는 저희 국방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블랙 스톤 제도에 대
한 홍보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블랙스톤...
미국이 이라크와 전쟁을 치르면서 생각보다 많은 인명 물자 피해를 입게되자 우방국들에게 지원을 강요하기 시작
했다 당연히 방위조약으로 묶여있는 한국에게도 지원을 강요하였는데 일본과 같이 제정적 지원이 아니라 전투병
의 파병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국내 여론은 이러한 부분에 국민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하였고 오히려 제2의 월남전
을 치르느냐라는 비난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었다. 연일 촛불은 광화문을 가득 채웠고 자신의 아들들을 해외의 전
투병으로 보낼 수 없다는 시민단체들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자녀가 군복무를 안하기 위해 갖
은 수단을 부리다 발각되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더 이상 정부에서는 정규군을 해외로 파병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없
었다.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생각한 것이 블랙스톤 즉 용병이다. 민간들 중 지원자를 받아 일정기간의 군사훈련을
국방부에서 책임을 지고 미국이 원하는 지역에 파병을 하되 각 용병들의 복무기간을 최소 3년 그 이후에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계속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를 결정한다. 용병들의 고용 비용은 기본적으로 미국 정부가 지불하고 대
한민국 정부에서 보조한다는 개념이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도 거기까지는 여론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단지 자기
자식이 억지로 파병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국회 동의안을 거쳐 블
랙스톤 1기 600명이 파병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국방부의 책임하게 군사훈련은 받았지만 대한민국도 월남
전 이후 몇십년 동안 대규모 정규전을 치러본 경험이 없었다. 그리고 사막에서 전쟁을 치러본 경험 또한 전무한 상
황이었다. 기본적인 교육은 받았지만 미국 정부의 재촉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파병이 된
것이다. 파병이후 약 3개월 동안 70%에 달하는 인원이 사망 또는 2급 이상의 장애등급을 받고 귀국하였다. 80년대
에 유행했던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다시한번 생각나게 하는 사건이었다. 국민들의 들끊는 여론의 여파인지
아니면 정부의 보기 좋은 선심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방부에서는 장애등급을 가진 상이 용병들에게 용병캠프의 교
관이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주었다 그들은 새로이 충원될 용병들을 교육하는 임무를 받고 후배들을 키워냈다. 실
제 전투를 치렀고 거기서 다쳤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지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그 효과는 탁월했다. 블랙스톤 3기들이 파병된 직후 많은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수
히 많은 전투에서 공적을 쌓았으며 많은 사람들을 구해냈다. 하지만 용병들에게는 군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
오너가 시키는 일만 하면되는 계약관계의 사람이 용병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 민간인
학살, 납치, 강간, 약탈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었다. “블랙스톤은 많은 용사들을 원합니다. 체력이 뛰어난 인
원, 머리가 좋은 인원, 그리고 돈이 필요한 인원들은 한번씩 돌아봐 주십시오” 대형 스크린에는 블랙스톤의 홍보영
상이 나오고 있었다. 중동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학교를 지어주고 있었고 집을 지어주고 있었으며 마을 사
람들이 쉴 수 있도록 밤에 경계를 서며 지켜 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와중에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을 봤다 철모를 쓰
고 총을 들고 아이와 함께 웃고 있는 사람 석현이었다 지금보다 어려보이고 피부도 깨끗해 보였지만 분명히 석현
이었다. 그다음 화면은 충격적이었다. 여기저기 터지는 폭탄 사이로 뛰어가는 군인들 사방은 고함소리와 비명소리
뿐인 인세의 지옥 전장이다.
많은 부분인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지만 모자이크 안의 내용이 어떤 내용들인지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부분들이
었다
그 전쟁터에서 아주 잠깐이지만 아는 얼굴이 또 스쳐지나갔다 석현이다 약간 애때보이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지
만 분명히 석현이었다
"씨발 유탄 2시방향 거리 250m 적 기관총"
잠시후 퐁하고 귀여운 소리와 함께 작은 공이 날아가는게 화면에 잡혔다 하지만 귀여운 소리와는 무관하게 수많
은 총을을 뱉어내던 기관총 진지에 쾅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고 진지 안에 있던 사람들은 사지가 절단되
거나 폭사한 것 같다
몇몇의 군인들이 철조망 근처로 다가가서 무엇인가를 쏘는 장면이 나왔다 줄에 주렁주렁 단 그 무엇인가는 철조
망 위에 걸쳐졌다
잠시후 굉장히 큰 폭발음과 함께 철조망의 일부가 파괴되었다
"독수리 여기는 솔개 개척로 확보!! 개척로 확보!! 지금 즉시 이동하라"
"양호"
몇가지 시끄러운 소리가 더 들리더니 다수의 군인들이 파괴된 철조망 사이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다음에 보이는 화면은 블랙스톤의 상징이 그려진 깃발을 들고 전투가 벌어졌던 진지위에 서는 군인들이었다
"지금 보신 화면은 2년전 중동 모 지역에서의 이슬람 테러단체들과 블랙스톤과의 전투화면입니다. 전 세계에서 많
은 작전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여 현재 블랙스톤의 몸값은 많이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일일단위로 환산했을 때
계급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약100만원 정도이며 전투가 발발하면 전투수당은 따로 책정됩니다. 우리 블랙스톤은 많
은 병력을 필요로 합니다.!
더욱 강한 병력을 필요로 합니다.! 신체건강하고
용기를 가진 젊은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서연은 더이상 설명하는 여대위의 말이 들어오지 않았다 마지막 사진속에 블랙스톤 깃발을 들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석현였다
없는 일정들을 소화하는 기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흥청망청한 분위기 속에서도 항상 예외되는 경우의 사람은 꼭
있다. 강석현 남자 동기들은 군대를 갔거나 여자동기들은 벌써 4학년 졸업반에 다니고 있어 취업준비로 바쁘다 석
현 자신도 군대라는 남들보다 조금은 특별한 군대라는 조직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 생
활은 대학교 1학년 1학기 끝나고 여름방학 때부터여서 특별히 친한 동기들도 없는 상태였기에 지금 힘들 학교생활
을 혼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단 한명을 제외하곤 “석현선배!!!” 뒤에서 큰소리로 여학생이 자신을 부른다 그런데
그 감정이 반갑다 라기 보다는 피하고 싶다가 먼저였다 “선배 내일 조별 과제 토의 있는거 알죠? 이번에도 빵꾸내
면 정말 나 못참아요” “서연아 솔직히 지방대에서 학점받아서 뭐하겠냐? 나좀 그냥 내비둬ㅡㅡ;;;” “아니 수업을
잘 듣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따로 공부하는 것도 없는 것 같던데 나중에 뭐먹고 살라고 그래요? 선배네 돈 많
아요? 아버지가 졸업장만 따오래요?”“그..그건 아니고.. 한번 밖에 없는 20대잖아 근데 나는 그 20대도 꺾여가고 있
다고 이럴 때 안놀면 평생 후회 할거야 그래서 조금이라도 놀 수 있을 때 놀아야지 ^^” “한학기 등록금이 얼마인줄
은 알아요? 차라리 그렇게 생각할 바에야 그 돈가지고 다른 장사라도 해요!!! 수업도 안듣고 공부도 안하고 맨날 자
취방에서 혼자 술이나 먹고 있는 것 같더만 왜 그렇게 살아요?” “남자는 비밀이 많아야돼 그리고 내가 혼자 술먹는
거? 다른 사람들이랑 술먹으면 돈 들잖아 ㅋㅋㅋ” “내가 미친다 정말 내가 선배네 엄마였으면 비오는날 먼지나도
록 팼을거야”“여튼 조별과제는 모두 너에게 위임한다 나중에 내가 뭐해야 되는지만 알려줘 너의 노비가 돼서라도
해줄게 ㅋㅋㅋ 그럼 난 세계의 평화를 위해 디아블로와의 결투가 있어서 먼저 간다” “선배!!! 오늘 채플 수업있어
요 그거라도 듣고 가요” “아직 2번더 쨀수 있어 ㅋ 그리고 오늘 게임 이벤트 있어서 내일부터 3일간 학교 안 나온
다 나중에 보자”
석현은 도망가듯이 빠르게 자리를 벗어났고 서연은 그런 석현을 전혀 잡지 못했다
서연은 채플 강당으로 가면서 이상한 장면을 보았다 ‘저 사람들은 누구지?’ 누가 보기에도 대한민국 군복을 입은
무리하고 군복 비슷하게 생겼지만 분명히 다른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무엇인가를 설치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최대한 신속하게 자리에 앉아 주세요”
담당 목사교수라는 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학생들을 재촉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민국 국방부 홍보실 소속의
이미선 대위라고 합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올라온 이유는 저희 국방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블랙 스톤 제도에 대
한 홍보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블랙스톤...
미국이 이라크와 전쟁을 치르면서 생각보다 많은 인명 물자 피해를 입게되자 우방국들에게 지원을 강요하기 시작
했다 당연히 방위조약으로 묶여있는 한국에게도 지원을 강요하였는데 일본과 같이 제정적 지원이 아니라 전투병
의 파병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국내 여론은 이러한 부분에 국민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하였고 오히려 제2의 월남전
을 치르느냐라는 비난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었다. 연일 촛불은 광화문을 가득 채웠고 자신의 아들들을 해외의 전
투병으로 보낼 수 없다는 시민단체들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자녀가 군복무를 안하기 위해 갖
은 수단을 부리다 발각되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더 이상 정부에서는 정규군을 해외로 파병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없
었다.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생각한 것이 블랙스톤 즉 용병이다. 민간들 중 지원자를 받아 일정기간의 군사훈련을
국방부에서 책임을 지고 미국이 원하는 지역에 파병을 하되 각 용병들의 복무기간을 최소 3년 그 이후에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계속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를 결정한다. 용병들의 고용 비용은 기본적으로 미국 정부가 지불하고 대
한민국 정부에서 보조한다는 개념이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도 거기까지는 여론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단지 자기
자식이 억지로 파병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국회 동의안을 거쳐 블
랙스톤 1기 600명이 파병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국방부의 책임하게 군사훈련은 받았지만 대한민국도 월남
전 이후 몇십년 동안 대규모 정규전을 치러본 경험이 없었다. 그리고 사막에서 전쟁을 치러본 경험 또한 전무한 상
황이었다. 기본적인 교육은 받았지만 미국 정부의 재촉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파병이 된
것이다. 파병이후 약 3개월 동안 70%에 달하는 인원이 사망 또는 2급 이상의 장애등급을 받고 귀국하였다. 80년대
에 유행했던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다시한번 생각나게 하는 사건이었다. 국민들의 들끊는 여론의 여파인지
아니면 정부의 보기 좋은 선심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방부에서는 장애등급을 가진 상이 용병들에게 용병캠프의 교
관이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주었다 그들은 새로이 충원될 용병들을 교육하는 임무를 받고 후배들을 키워냈다. 실
제 전투를 치렀고 거기서 다쳤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지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그 효과는 탁월했다. 블랙스톤 3기들이 파병된 직후 많은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수
히 많은 전투에서 공적을 쌓았으며 많은 사람들을 구해냈다. 하지만 용병들에게는 군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
오너가 시키는 일만 하면되는 계약관계의 사람이 용병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 민간인
학살, 납치, 강간, 약탈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었다. “블랙스톤은 많은 용사들을 원합니다. 체력이 뛰어난 인
원, 머리가 좋은 인원, 그리고 돈이 필요한 인원들은 한번씩 돌아봐 주십시오” 대형 스크린에는 블랙스톤의 홍보영
상이 나오고 있었다. 중동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학교를 지어주고 있었고 집을 지어주고 있었으며 마을 사
람들이 쉴 수 있도록 밤에 경계를 서며 지켜 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와중에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을 봤다 철모를 쓰
고 총을 들고 아이와 함께 웃고 있는 사람 석현이었다 지금보다 어려보이고 피부도 깨끗해 보였지만 분명히 석현
이었다. 그다음 화면은 충격적이었다. 여기저기 터지는 폭탄 사이로 뛰어가는 군인들 사방은 고함소리와 비명소리
뿐인 인세의 지옥 전장이다.
많은 부분인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지만 모자이크 안의 내용이 어떤 내용들인지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부분들이
었다
그 전쟁터에서 아주 잠깐이지만 아는 얼굴이 또 스쳐지나갔다 석현이다 약간 애때보이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지
만 분명히 석현이었다
"씨발 유탄 2시방향 거리 250m 적 기관총"
잠시후 퐁하고 귀여운 소리와 함께 작은 공이 날아가는게 화면에 잡혔다 하지만 귀여운 소리와는 무관하게 수많
은 총을을 뱉어내던 기관총 진지에 쾅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고 진지 안에 있던 사람들은 사지가 절단되
거나 폭사한 것 같다
몇몇의 군인들이 철조망 근처로 다가가서 무엇인가를 쏘는 장면이 나왔다 줄에 주렁주렁 단 그 무엇인가는 철조
망 위에 걸쳐졌다
잠시후 굉장히 큰 폭발음과 함께 철조망의 일부가 파괴되었다
"독수리 여기는 솔개 개척로 확보!! 개척로 확보!! 지금 즉시 이동하라"
"양호"
몇가지 시끄러운 소리가 더 들리더니 다수의 군인들이 파괴된 철조망 사이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다음에 보이는 화면은 블랙스톤의 상징이 그려진 깃발을 들고 전투가 벌어졌던 진지위에 서는 군인들이었다
"지금 보신 화면은 2년전 중동 모 지역에서의 이슬람 테러단체들과 블랙스톤과의 전투화면입니다. 전 세계에서 많
은 작전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여 현재 블랙스톤의 몸값은 많이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일일단위로 환산했을 때
계급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약100만원 정도이며 전투가 발발하면 전투수당은 따로 책정됩니다. 우리 블랙스톤은 많
은 병력을 필요로 합니다.!
더욱 강한 병력을 필요로 합니다.! 신체건강하고
용기를 가진 젊은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서연은 더이상 설명하는 여대위의 말이 들어오지 않았다 마지막 사진속에 블랙스톤 깃발을 들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석현였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