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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13 1,080회 0건
극 과 극




" 아이참! "

컴퓨터를 연신 쳐다보는 수정의 누구를 기다리는지 투정섞인 말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 이상하네 오늘 정도면 올려났을법도 한데..."

한동안 마우스질을 해더던 수정이 포기 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 몇칠째야...)

우연찬케 알게된 야설 싸이트 고동넷에서 한번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작가 붉은마루가

몇칠째 글을 올리고 있지 않차 수정인 자기 일인마냥 내심 초조해 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아무 내용도 없이 그저 쑤시고 박고 하는 다른 야설작가들과는 다르게 깊이 있는

내용하며 섬세한 글 터치 , 진짜 섹스보다도 더 흥분 될만큼 너무나 리얼한 상황 묘사라든지

정말 어는것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작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첫순결을 남자한테 내주는 심정으로 처음으로 리필도 달고 그랬었는데 늦어도 2~3일 안에

올라오던 글이 벌써 일주일째 안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커피를 한잔 타서 들이키며 내심 붉은마루라는 작가가 수정인 더 궁금해지고 있었다

( 어떡해 생겼을까?.... 붉은마루인 아디를 쓰는것 보면... 붉은은 알겠는데 마루라면은.... )

이내 수정이 다시 컴퓨터에 앉아 검색창에 마루라는 글을 검색해 보고 있었다.

" 마루라...."

두개의 사전적 의미가 수정의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 음 첫번째가..땅바닥보다 높게 널빤지로 바닥을 깔아 놓은 곳. " ... 이건 아닐테고

" 두번째가...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등의 꼭대기 또는 파도 칠 때 치솟는 물결의 꼭대기..."

순간 수정의 볼 이 발그래 해지기 시작했다...

( 그렇타면 붉은꼭대기라면.. 붉은 귀두......)

은유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남성을 상징했다라는것을 알자 수정인 내심 감탄까지 하고 있었다.

꼭대기라면은 높다라는 표시도 되니까 .....

한층 더 발그래 해지는 볼을 만지며 수정인 다시 고동넷에 접속하고 있었다.

계시판을 이리저리 뒤적이며 찾아보았지만 역시나 붉은마루의 글은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었다.

( 새약자..처음 보는데.. )

아디도 촌스런 작가가 새로 글을 올렸는지 계시판 상단에 고구마라는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와

있었다.

그 동안 여러 다른 작가들의 글을 보면서 하도 실망스러운터라 그냥 나갈려고 하다 혹시 하는 맘에

고구마라는 글을 클릭하고 있었다.

한참을 읽어 내려가던 수정의 낯빛은 점 점 어두워만가고 있었다...


" 뭐야 이거 두 부부가 낮에 고구마 먹은게 탈이나 밤새 방귀만 끼다가 응..응 도 하지 못하고 낮에

길가다 고구마 실은 자전거에 치어 서로 잘못 인정안하고 치고 박고 싸운다는..."

한동안 수정은 넋나간 사람마냥 컴퓨터 모니터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 에구 저것도 글이라고 쓰고 작가라니..."

허탈한 심정으로 다시 계시판을 나오던 수정의 눈에 너무나 기다리고 궁금했던 붉은마루의 글인

" 기억의 다음편 "의 계시판 상단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 벌써 리플하고 추천 조회수가 엄청 올라와

있는 중이었다.

서둘러 들어가 글을 읽는 수정인 말 그대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할정도로 격랑하고 있었다.

글을 다 읽고 난 흥분과 감동을 감추지 못하고 리플을 달려고 마우스를 내리던 수정의 눈에

붉은마루의 글이 끝나지 않코 연이어 이어지고 있었다.

PS :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독자님께

안녕하세요 붉은마루입니다.

당분간 개인적인 사정으로 두주간 들어오지 못할것 같습니다.

다시 좋은 글로 여러분을 찾아뵐것을 약속 드리면서...


------------------------- 붉은마루 올림



두 주동안 못들어 온다는 말에 수정인 그 동안 사귀던 애인이랑 헤어지는 심정으로 서둘러

리필을 달기 시작했다.


안잘려나♡ : 안녕하세요? 잠꾸러기 여왕 려나에요 왜 그동안 안들어 오셨는지요,제가 님의 글

얼마나기다리고 있는지 모르지요,그런데 또 이주씩이나 안보이신다면 전 무슨 낙으로 살라고요,

아무튼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부디 몸 건강히 돌아오세요...

님을 사랑하는 려나가.....


리플을 달고서도 못내 아쉬웠는지 다시 한번 기억의 다음편을 토시하나 놓치지 않을려는듯 천천히

다시 읽고 있는 중이었다.

다시 한번 읽었는데도 역시나 애잘한 글쓴이에 마음이 수정의 마음에 와 닿는것처럼 뭉클한게 저런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은 한번쯤 사겨보고 싶다는 생각의 수정의 마음에 불현듯 들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뭐에 쫓기는 사람처럼 수정의 다시 리플을 달기 시작하였다.


안잘려나♡ : 다시 려나에요 정말로 붉은마루님의 열렬한 팬으로써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아직 계시다면 쪽지좀 보내주실수 있나요...

님의 려나가 .....


리플을 남겨놓코서도 한편으론 너무 성급하지도 않았나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주동안 못보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하는 중이었다.


다시 계시판으로 나오니 아까 그 새약자라는 작가가 또다시 이상한 제목의 글로 상단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 나 방 ! ...."

아까 하도 엉터리같이 써 놨던 글을 본지라 확인을 안 할려고 했지만 계시판에 있는 다른 작가들의

글은 이미 다 읽어기 땜에 하는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나방이라는 제목을 클릭하고 있었다..


"......음..."

아까보다도 더 낯빛의 어두워져가는 수정의 입에서 짧은 신음성의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 어떤 여자를 옥상으로 끌고가 응..응응 할려고 하는데 되려 여자가 먼저 옷을 벗고

등 짝에 커다란 나방 문신이 있는걸 보고 남자가 나방파 공주인걸 알았지만 이미 때는 늦고

얻어 터지고서 밤새 쌍코피 터져가며 봉사한다는...."


다시 한번 해머로 머리를 맞은듯 망연자실 수정인 한 동안 모니터를 멍 하니 응시하고 있었다.


" 그럼 그렇치 미꾸라지가 용 되겠어...두번이나 속다니..."

자조적인 말을 내 像만?수정인 자신의 쪽지함을 확인해 보고 있었다.

쪽지 1 통이라는 글자가 너무나 선명이 찍혀 있는게 이 세상 모든것을 다 가진듯 수정인

너무나 기쁜 마음에 온 몸이 흥분까지 되고 있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에 쪽지 함을 열어보니 바로 기다리던 "붉은마루" 의 쪽지가 와 있었던 것이다.

벅찬 마음으로 마우스를 가져가는 손에 땀이 배는걸 느끼며 쪽지를 클릭하고 있었다.


--- 안녕하세요 붉은마루입니다.

저의 모든 작품 하나 하나에 리플 달아주시는 려나님의 글 매일 매일 보면서 저도 려나님의

어떤 분일까 무지 궁금했습니다. 려나님같이 절 사랑해주시는 독자님이 계시기에 저 역시

최선을 다해 글을 올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다고요.. 뭘까 저도 많이 궁금

하네요 쪽지로 연락주시면 제가 바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저역시 작가로써 저를 사랑해 주시는 려나님을 사랑합니다.

-------------------- 붉은마루


마지막 글에 써 있는 ...려나님을 사랑합니다. 라는 글귀에 수정은 가슴까지 콩닥 콩닥 뛰면서

얼굴까지 발그래해지고 있었다.

다시 자판에 손을 올려놓는가 싶더니 붉은마루에게 쪽지를 보내고 있었다.


--- 정말로 이렇케 답장까지 주시다니 너무 너무 감사하네요 ...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사실은 붉은마루님을 꼭 직접 한번 만나보고 십습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7, 설 살고요 제 아디 안잘려나처럼 저녁에 잠을 안자고 간식을 먹어 그러

는지 베비복스에 윤은혜 닮았다라는 소리 많이 들어요... 뚱뚱은 아니고 통통이니 외모는 걱정

마세염.. 혹 약속 안하셔도 괘찬으니 넘 부담갖지 마시고염...


떨리는 가슴으로 편지를 보내고 나자 오히려 잘했다라는 생각을 수정인 하고 있었다.

이윽고 편지를 기다릴겸 다시 계시판으로 나오자 또 계시판 상단에 새약자라는 작가의 글의

보이기 시작했다.

( 참 저 사람도 어진간이 질긴 사람이군... 뭐야 이번엔 온 & 오프 )

( 또 어줍잔은 글을 올려놨겠지... )

하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작가의 글도 없고 해서 수정인 습관적으로 온 & 오프를 클릭하고 있었다.


"........음........."

" 아내가 챗팅을 하다 남자를 만나보니 그 남자가 남편인것을 알고 서로 욕 하면서 싸우고

혼자서 삼겹살에 소주 먹는다는..."

"..................."

더 이상 할 말을 읽은 수정이 망연자실 한참을 모니터만 응시한채 멍하니 있었다.


" 앗 참 내가 뭐하는거냐 쪽지 확인해야 하는데 엉뚱한데 한 눈 팔려가지고..."

이윽고 쪽지함에 새로 도착한 쪽지 한통을 확인하는 순간 수정은 선물 받은 아이마냥 너무

뛸듯이 기뻤다.


--- 아! 그러셨군요. 저도 서울사는데 다행이네요, ...그럼 오늘 7시 어떠신가요?

약속 장소는 강남에 있는 라마다 르네쌍스 호텔 커피痔막?하지요, 검정색 양복에 금테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그럼 조금 있다 뵙겠습니다.

려나님을 사랑하는 붉은마루..............


쪽지를 받아든 순간 수정인 더 이상 바랄게 없었다.

거기다 호텔 커피熾【 만나자는것은 위가 바로....

다시 얼굴이 빨개지는 자기 자신을 느끼며 시계를 쳐다보고 있었다.

열두시 반이라 서둘러 붉은마루에게 좋타는 답장과 인상 착의를 보내고 나서 소풍가는 아이 마냥

수정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긴 생머리에 하얀 목선을 타고 오자니 알맞게 봉긋 솟아있는 두개의 육봉,서서히 내려오니 잘룩하게

들어간 허리, 풍요를 상징하듯 탄력있게 동산을 이루고 있는 힙, 그리고 남자 들이 그리

좋아한다는 너무나 깨끗하게만 보이는 도톰한 민짜 보지, 수정의 자신도 한층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면서 오늘 만남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중이었다.


샤워도 하고 화장도 하고 오늘 입고 나갈 옷도 코디를 다 끝마치고 시계를 보니 아직도 3 시 밖에 안

되 있었다.

( 강남이면 여기가 한남동이니 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니까 넉넉잡고 한시간...)

아직 시간의 여유가 많타라는것을 알자 수정인 다시 컴퓨터를 켜 보았다.

( 허걱..)

" 뭐야 이사람..."

계시판 상단에서부터 하단까지 새약자라는 작가의 글이 한가득 도배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무슨 생선 광고 하는것도 아니고, 갈치 그리고 어머니 ,멸치 그리고 시아버지,꽁치 그리고 배춧잎

등등등..온통 새약자의 글로 도배가 되어 있는걸 보면서 수정도 어이가 없다라는투로 한마디

내 던지고 있었다.

" 아주 발악을 하는군 발악을 해..."


한남대교를 넘어가는 강바람이 여간 시원한게 오늘 있을 만남을 축복하는것 같았다.

수정의 조금 있을만남에 한층 더 긴장과 흥분이 온 몸이 감싸오는걸 느끼면서 차는 속력을 내며

약속 장소인 르네쌍스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다.


( 아직 안 왔겠지...)

설램과 기대에 커피熾?들어가는 수정의 눈에 보이는 시간은 6시가 조금 넘어가고 있었다.

( 저 사람인가...)

시간이 다가올수록 긴장되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어떡해 생겼을까 퍽탄이면 어떡하지

그것도 어마 어마한 메가톤급 핵퍽탄이면 내가 너무 경솔했나, 오만가지 생각이 수정이 머리에

가득한 상태에서 누군가 조용히 수정의 앞에 서 있었다.


" 저..저 "

말을 걸어오는 남자의 목소리에 수정도 흠짓 놀라며 서서히 고개를 들어 남자를 쳐다보고 있었다.

( 햐 ~~)

30대 초반의 훨친한 남자가 너무 단정한 모습으로 보무도 당당하게 수정의 앞에 서 있는 것이었다.

( 역시 내 예상의 맞았어..히 히히~)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수정도 일어나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 저 .. 붉은마루님 ! "

" 네.."

짧은 대답이었지만 너무나 허스키한 음성... 그렇케 찾고 찾았던 내 반쪽이 나타난듯 수정인 입가에

웃음까지 띠우며 말을 계속 하기 시작했다.

" 전 안잘려나...아.. 아니 .. 안수정이라고 해요..."

" 아 쩐 김땅혁이라 함미다..."

순간 뒤통수를 강하게 맞은듯 수정의 입가에선 웃음까지 없어지며...

( 내 가 잘못들었나..)

순간 수정의 눈치를 살피던 남자의 입에서 다음말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 틸망하풉병?."

잘못 들은게 아니었다 분명히 남자의 입에서는 혀 짧은 소리가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순간 당황한 수정인 이 어색한 상황을 어떡해 해야 하나 하고 어설픈 웃음을 지어보이며 다음말을

이어가고 있었다.

" 아.. 아 실망은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다 한 두가지씩 문제점은 가지고 있는거지요.."

찬찬히 자신을 김상혁이라고 소개한 남자를 유심히 바라보는 수정도 혀 짧은것 말고는 어디 하나 흠

잡을데 없는 남자의 깨끗한 외모와 건장한 체격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중이었다.

( 그래 혀 짧은게 밥 먹여주나... 남자는 능력에다 그저 힘 하나 있으면 최고지...)

그렇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자 다시 얼굴에 화사한 미소를 띄우며 수정인 천천히 남자랑 동화 되가

고 있었다.


"하 하하.." "호 호호"

"오빠 건~ 배.."

" 껀빼..."

자리를 옴겨서 어느정도 술을 마시며 소설애기며 집안애기를 하다보니 더욱 더 괜찬은 남자다라는

것을 느끼며 이젠 오빠라는 소리까지 자연스럽게 나오고 남자도 반말 비스므리 하게 나오지만 수정

역시 썩 싫치는 않은 눈치였다.

" 오빠 그런데 정말 소설 하나는 실제같이 넘 리얼하게 잘 쓰더라... "

" 아 고마워 투정씨.."

" 저 오빠의 소설에서는 여자를 환희까지 몰고가는 그런 섬세한 글 터치가 넘 좋터라구요..."

제법 술이 오른 수정의 입에서 원색적인 이야기가 나오자 그 말을 기다렸다라는듯 남자의 입에서도

원색적인 이야기가 술술 나오기 시작하였다.

" 끄럼 투정씨가 오늘 함번 토설속게 두인공이 되 볼테냐..."

이내 야릇한 미소까지 지으며 바라보는 남자를 쳐다보며 수정의 얼굴은 한층 더 빠알게 지고 있었다


" 철커덕 ! "

수정의 처음은 아니었지만 오늘따라 문 여는 소리가 이렇케 크게 들리는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렇타고 많은 경험도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사귄 두명의 남자한테 못 얻은 감정을 처음으로 느껴

보겠구나 하는 생각에 수정의 몸은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는 중이었다.


" 저 먼저 샤워 하고 나올께요.."

온몸을 간지럽히는 시원한 물줄기속에 코소리 까지 흥얼 흥얼 나오며 조금 있다 있을 격정의

생각에 수정인 자신의 소중한곳 구석 구석을 깨끗이 씻고 있는 중이었다.


바디 타올로 몸을 가리고 나오는 수정의 몸이 여간 뇌쇄적이었는지 수정의 귀에도 들릴정도로

남자의 침 넘어가는 소리가 방 안을 울리고 있었다.

" 끄럼 나두 언능..."

욕실안으로 사라지는 남자를 보면서 수정인 침대포안에 얼굴까지 묻고 수줍은 새색시 마냥

남자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샤워기의 물 떨어지는 소리가 멈추고 이내 문을 열고 나오는 남자의 작으만 발 자욱 소리를 들으며

수정인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었다.

" 아~~"

어느새 발 밑 이불을 걷은 남자의 입에 자신의 발가락이 갈피를 못잡고 이리저리 방황하는것을 느끼

며 수정의 입에서 짧은 신음성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너무 급하지 않케 천천히 수정일 애무해 오는 남자의 혀에 수정이 온 몸은 전기에 감전된 사람 마냥

부들 부들 떨며 조금 있음 들어올 침입자에 대한 배려인지 서서히 자신의 가랑이를 옆으로

벌려주고 있었다.


"아~~하....아~~~"

어느새 자신의 가장 은밀한 허벅지 밑까지 접근한 남자의 혀가 한동안 주변을 공격하는 통에 수정의

입에서는 희열에 찬 신음소리가 연신 흘러나오고 있었다.

" 넣어줘요..얼릉..."

그러나 그런 애절한 부탁을 뒤로한채 아직 남아있던 수정의 미끈하게 빠진 다른쪽 다리로 내려가는

남자가 그리 원망스러울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윽고 천천히 즐기면서 올라오는 남자의 끈적 끈적한 혀에 언젠가 도착할 침입자의 배려

였는지 이미 수정의 보지는 흥건이 젓을대로 젓어 훈훈한 보짓물을 연신 뿜어내며 숨가빠 하고

있는 중이었다.

" 하...아 , 하...아 ~~"

" 하고 싶어..하~ 아..요.. 넣어...하 ~아.. 아 ~~ 아~~~~"

얼른 자신의 보지를 먹어 주십사 있는대로 가랑이를 벌려보고 손을 뻗어 남자의 머리를 잡아보지만

그런 수정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남자는 수정의 뽀얀 허벅지에서 배고픈 걸인마냥 수정의

허벅지만 연신 빨아대고 있었다.


이윽코 보지 주변의 머무른 남자의 혀가 한동안 수정의 애 를 달케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는것 같더

니 수정의 보지를 입 안 가득히 넣코 있었다...

" 아 ~~~~~~~~하........"

순간 수정의 몸이 석쇠에 튀겨지는 오징어처럼 크게 휘는가 싶더니 동시에 남자의 혀가 수정의

보지안으로 미끌어지듯이 들어가고 있었다.


" 쩝~쩝 후르룩~ ?~쭈읍 "

" 학~~~ 아~하 아 앙~~아~~하.."

이미 남자의 혀에 점령당한 수정의 보지는 쉴새없이 보짓물을 한도 끝도 없이 뿜어내며 남자의

혀 안으로 자신의 모든것이 빨려간다고 느끼고 있었다.

오히려 자신의 모든것을 다 먹어버리면 좋?다라는듯 수정인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더 깊숙한 곳까

지 들어가게끔 해 줄려는듯 보지를 최대한 남자쪽으로 들이밀고 있는 중이었다.

" 쩝~쩝?~쩝~?~쩝.."

" 아~하 아~~하 아~~~~하 아~~~~~하~~~~~~~ "

" 쭈으으흡~~쭈읍.?.?.?.쩝?~쩝~~"

" 아 하~~ 아~~~하~~ "

"아~~~~~~하~~~~~~~앙~"

처음으로 느껴보는 야릇한 감정에 수정의 입에선 울음섞인 목소리가 나옴과 동시에.....

수정의 보지에선 한도 끝도 없이 보짓물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 촬촬촬촬촬~~~~~"

남자는 연신 흘러나오는 수정의 보짓물을 한 방울이라도 놓치지 않을려는듯 수정의 보지 구멍에다

큰 입을 거미리 처럼 쫙 밀착시킨채 보지 구멍에 들어간 혀끝으로 핥아내듯이 그 많은 보짓물을

보양식인냥 맛있는 소리까지 내며 전부 받아먹고 있는 중이었다.

수정인 지금 제 정신이 아니었다 다만 혀의 놀림으로만 이 정도인데 남자의 자지가 들어와서

헤집고 다닌다면 자신의 보지가 남아날까 할 정도로 격정에 들 떠 있었다.

한동안 심한 경련까지 일으키며 오르가즘을 느끼던 수정의 보지에는 아직도 남자가 얼굴을

박은채로 자신의 보지를 연신 탐하고 있었다.

얼굴이 발그래하다 못해 석류꽃마냥 불게 물든 수정의 어렵게 남자에게 말을 꺼내고 있었다.

" 오... 오빠..."

" 제 안으로 들어 오세요..."

그 소리를 들었는지 남자도 서서히 일어나면서 수정의 상체쪽으로 얼굴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 오..오빠...사..."

수정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윽한 시선으로 수정의 얼굴을 천천히 내려 쳐다보던 남자가

말을 하였다.



" 투정씨 나 발기부젼인데.."

( 허거걱! 그럼 붉으마루에 마루가 꼭대기 마루가 아니고 쳐진 마루....)

..............................................................................................................................
..............................................................................................................................

오 마이 갓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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