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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53 893회 0건
남겨진 두 사람... 1

"으으음~"
아침에 어렵게 눈을 뜬다.
정말 간만에 푹 잔 것 같다.
"어머 늦잠을 자 버린 것일까!"

남편이 옆에 없다.
"어딜 간 것일까?"
주위를 두리번거리지만 밖으로 나간 것인지 방안에는 인기척이 없었다.
그런데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건 처참한 방안 풍경이었다. 그랬다. 어제처럼 그렇게 격렬히 섹스를 한 적은 없었다.
남편도 어제는 대단하였다. 어제 그러고도 한 번을 더 한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든 것 같다.
아마 우리가 섹스하고 있는 사이 마사지사는 나가 버렸을 것이다.

난 어제 일을 떠올리며 이불을 살짝 들춰 보았다.
"역시나"
어제 사용한 타월은 그대로이고 여기 저기 얼룩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 이대로라면 너무 창피하였다.
‘혹시 남편이 화나지는 않았을까? 그런데 도대체 어딜 간 거지?’
슬슬 어제의 일로 걱정이 되고 있었다.
‘어제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미쳤지... 휴우~”
난 대충 이불을 게고 살펴보았다. 타월을 치우고 보니 이곳저곳의 커다란 얼룩이 어제의 광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다시 한 번 어제의 일이 떠오르며 난 나도 모르게 얼굴을 붉힌다.

그런데 이불이 깔려 있던 머리맡에 메모가 하나 놓여 있었다.
남편이었다.
내용은 회사에서 자기가 맡고 있던 일이 사고가 터져 아침 일찍 한국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를 깨우고 싶었지만 너무 곤하게 자는 것 같아 깨울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왕 일본에 온 것 자기 때문에 망칠 수 없으니 나는 조금 더 놀다가 예정대로 한국으로 오라는 것이었다.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나를 깨우지도 않고...’

그때 방안에 있는 거울에 내 모습이 비춰보이는데 그 모습이 장난이 아니었다. 하기야 이런 모습을 남편이 보았다면 깨우기 좀 그랬을 것 같기는 하다.
헝클어진 머리 그리고 입술을 타고 턱까지 무언가가 말라붙어 있고... 몸의 이곳저곳의 붉은 반점...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중심에 엉거붙은 정사의 흔적이 내가 봐도 심하다고 생각하였다. 어제 난 너무나 피곤한 나머지 씻지도 않고 그대로 쓰러져 잠이 든 것이다.
난 무엇보다 우선 씻고 싶어 욕실로 향한다.

욕실에 들어서 샤워기를 틀고 물줄기를 맞자 시원한 느낌...
먼저 온몸에 물을 뿌리고 그 다음에 손에 거품을 일으며 온몸을 문지르기 시작하였다. 이쪽저쪽 구석구석 몸을 문지르는데 이상하게 그 느낌이 평소와는 다르다. 더구나 가슴에 내 손이 닿았을 때 아직도 남아있는 달콤한 감촉...
난 나도 모르게 다시 한 번 젖꼭지를 만져본다.
"하~"

이상하게 한 번 그렇게 되자 멈출 수가 없었다. 내 몸은 어제와의 연속으로 금세 다시 달아오른 것이다. 그렇게 계속 젖꼭지를 만지는데 이상하게 이것으로 만족되지 않는다. 그리고 갑자기 나의 중심이 지리지리하며 손대고 싶어진다.
"아~ 남편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안아달라고 할텐데..."
그런 생각이 나의 머리를 스친다. 하지만 남편은 없다. 한국에 가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하지? 하아’

난 오른손을 내려 나의 음부를 만져본다.
"아흐~"
순간 터져나온 신음소리에 움찔하였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어차피 나 혼자 뿐인 것이다.
"뭐 소리 좀 내면 어때!"
이렇게 생각한 나는 본격적으로 나의 중심에 손을 사용한다.
"하아 하아..."
그리고 왼손으로 거품을 이용하여 자신의 가슴을 문질러 본다. 거기와 가슴에서 순식간에 달콤한 감촉이 솟아오르며 젖어 오는 것 같다.
"아흐 아아"

"이건 당신 탓이에요. 당신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가버렸기 때문에..."

결혼하고 처음 하는 자위였다.
어제 그렇게까지 하였는데 왜 또? 아니 어쩌면 그래서 더욱 이렇게 그 느낌이 남아 있는지도...
난 내 자신이 가장 잘 느끼는 기분 좋은 곳을 스스로 문지르며 순식간에 달아오른다.
“하아 아으 아아 하아”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절정을 느껴버리고 말았다.
“아우~”

그렇게 혼자 가볍게 절정에 오른 뒤 난 천천히 숨을 고르며 샤워를 하였다. 조금은 한심하면서도 이런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지만 어쩐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참기 힘들었던 것이다. 휴우~ 가볍에 한 숨을 쉬고 방으로 돌아오자 방안에 형부가 서 있는 것이다.
"어머 혀 형부~"
‘난 지금 알몸인데...’
혼자라고 생각하여 몸을 닦고 그대로 나온 것이다.
그런데 형부가 있다니...

"잘 잤어?"
"네 네 그런데 형부가 어떻게 여길?"
난 손으로 나의 몸을 가리며 형부에게 그렇게 물어 보았다.
"으응 동생한테 처제를 부탁받아서... 자기는 급한 볼 일이 있다고 먼저 한국 가봐야 된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처제 깼으면 같이 아침이나 먹을까 하고 왔는데..."

"저 근데 옷 좀 입게 나가 주실래요?"
나의 그 말에 형부는 오히려 나에게 가까워지는 것이다.
"혀 형부..."
"뭐 어때! 보기 좋은데..."
형부는 이렇게 말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어제 온천에서 있었던 일이 문제였던 것 같다. 하기야 형부와도 이제 섹스만 안했다 뿐이지 갈 데까지 간 사이가 아닌가! 그렇다 하더라도 더 이상 그럴 수는 없었다.

그러는 사이 벌써 형부는 나에게 다가와 있었다. 난 어쩔 수 없이 도망가려고 돌아서는데 뒤에서 그대로 형부에게 잡혀버린다.
"혀 형부 놔 주세요. 우리 이러면 안되잖아요?"
"호오 그래? 그런데 처제 몸은 나를 원하고 있는 거 같은데..."
"그 그렇지 않아요. 제발 놔주세요."
형부는 벌써 뒤에서 나를 안고 가슴을 손대고 있었다. 알몸으로 그냥 나온 것이 실수였다. 하지만 내가 어찌 형부가 방에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을지 알았겠는가!

"그런 사람이 일어나자마자 샤워하면서 자위를 하나?"
"아니 어 어떻게"
난 놀랄 수밖에 없었다.
형부는 밖에서 내가 자위를 하면서 낸 신음소리를 들어 버린 것이었다.

"그 그래도.. 이건 옳지 않아요."
이것이 나의 마지막 용기였다.
그리고 그 뒤 들려오는 형부의 말이 나를 패닉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그래? 마사지사하고 하는 것은 옳은 일이고 나랑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인가! 그 남자한테는 입으로 정액까지 받아 줬다면서..."
"그런... 어 어떻게....?"
"그 마사지사를 누가 소개시켜줬다고 생각해?"

그랬다. 여기에 처음 오는 남편이 그걸 준비했을 리는 없었다.
"아 그럼 형부는 모든 걸 알고 있다라는 말인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난 다리에 힘이 풀리며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다.
내가 저항을 포기하자 형부는 뒤에서 안듯이 나를 살짝 들어 아까 쌓아놓은 이불 위에 나를 내려놓는다.
난 이불위에 올려진 채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알몸의 엉덩이를 형부에게 내밀고 있는 그 자세 그대로 말이다.

그러자 나의 엉덩이에 형부의 손길이 느껴진다.
"호우 뭐야 손도 안 댔는데 벌서 이렇게 젖어 있는 거야?"
내 몸은 나를 배반하고 벌써 반응하고 있었나 보다. 하기야 욕실에서 간단하게 하고 나왔으니... 그래도 형부에게 알몸을 보이며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젖어 버리다니...

요 며칠 사이 내 몸이 민감하게 변해버린 것이 틀림없다.

갑자기 엉덩이에 형부의 혀가 와 닿는다.
"아니... 하아"
몸을 움직이려하였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어제 마사지사도 나의 거길 혀로 핥았는데 형부에게 또...
그 생각이 떠오르자 나의 중심에서 울컥 애액이 흘러나오는 것 같다.
"민감한데..."
할짝할짝 ??
"아우~~"
벌써 민감해진 내 몸은 얼마 안되는 애무에도 달아올라 버린다.

나의 항문을 핥던 형부는 얼굴을 좀 더 내려 나의 음부마저 핥아 버린다. 아니 나의 애액을 핥아 마시듯이 후루릅 거리는 것이다. 그런데 형부가 마시는 만큼 다시 내 안에서 솟아 나오는지 그 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이다.
"아우... 그러지 마 아우 아아 세요..."

"후후 이제 준비는 충분한 것 같군... 우선 이걸로..."
잠시후 형부의 혀가 떨어져 나가고 대신 뭉툭하고 딱딱한 것이 나의 음부를 비빈다.
그리고는 쑥 그대로 꽂아버리는 것이다.
"아우 안되~"
이미 늦었다. 예고도 없이 갑자기 들어와 버린 것이다. 여자는 남자의 물건이 한 번 들어와 버리면 끝인 것이다. 더구나 이렇게 민감해져 버린 육체에는 더욱 더...

형부의 물건이 몇 번 움직여 버리자 내 몸은 오직 쾌락만을 탐해 버린다.
"아후 아아"
"역시 내 예상이 맞았어. 처제의 보지는 일품이야."
"아우~"
"보지라니... 형부가 저런 말을 하다니..."
너무나 노골적인 표현에 거부감이 들지만 내 몸은 반대로 반응을 한다.
"으응 처제는 보지라는 말을 좋아하는 모양이지?"
"아우 그럴 리가... 아아 그렇지 아우 않아요... 아우"
"그런데 내가 보지 라고 말을 하자 처제의 보지가 내 자지를 꼬옥 물어 오는데..."
"아흐~ 그건 몸이 마음대로... 아후~"
"그러니까 처제의 몸이 일품이라는 거야..."

그리고 형부가 나의 몸위로 엎드리더니 옆구리로 손을 넣어 나의 가슴을 잡는다. 그러자 내 몸은 이불속으로 더욱 묻히는 것이다.
천천히 유두를 비벼오는 형부의 손...
"아우 아아"
그때 나의 귀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형부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때 처제도 좋지?"
"하아 하아 아우... 그 그렇지 않아요..."
"그래? 그럼 뽑아 버릴까?"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진짜 뽑아 버릴 듯이 그렇게 자기의 물건을 쑤욱 입구까지 뽑아버린다.

"아우 아아"
난 그 자세로 엉덩이를 씰룩거린다. 하지만 형부는 입구만을 건드리며 들어오려고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때 형부는 나의 귓불을 살짝 씹더니 다시 말을 한다.
"솔직히 말해봐! 좋지? 솔직하게 말하면 다시 넣어줄게..."
"하아 아아~~~"
귓불을 씹는 감촉이 짜릿짜릿하다. 그리고 나의 중심에 안타까움 감각이 솟아오르는 것이었다.

"처제 이번 여행에서의 일들은 모두 비밀로 해 줄 테니까 우리 솔직해 지자 응"
"아우 아아"
다시 귀불을 씹으며 가슴을 비빈다. 한껏 달아오른 육체... 이미 나의 통제를 벗어나고 있었다. 어서 빨리 다시 형부의 뜨겁고 딱딱한 것을 받아들이고 싶은 것이다.

"저 정말 비밀로 해 아흐 주실 거에요?"
"그래 이번 여행에서 있었던 일은 죽을 때까지 처제와 나만의 비밀이야..."
"아우... 저 정말이죠?"
"그래 약속할게... 처제도 좋지?"
"아우 아아"
‘여보 미안해요. 하지만 더 이상 견들 수 없는 걸요. 아아 이런 나를 용서해 주세요~~“
난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래 착하다. 내가 넣어줬으면 좋겠지...?"
난 다시 고개를 끄덕여 준다.
"안되 안되 처제 입으로 직접 말해 주지 않으면..."
"아우 그냥..."
"그냥 뭐?"
"그냥 해주세요!!"
"뭘?"
"아우 형부...."

내 속에 형부의 물건이 한 번 쑥 들어왔다가 그대로 다시 빠져 나가 버린다.
"아우 안되...."
짜릿함과 허전함이 동시에 내 안을 강타한다.
그때 형부가 나의 귀에 대고 조용하게 속삭인다.
"제대로 명칭을 말해서 요구하면 해줄게... 자 말해봐..."
다시 한 번 형부의 물건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가는 것이다.
"아우 혀 형부..."
너무 안타까웠다. 그냥 들어와서 머물러 주면 좋은데... 아니 마음껏 쑤셔주면 좋겠는데... 아아 난 형부를 거부해야만 하는데 내 몸은 너무나 형부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형부는 그렇게 해주지 않는 것이었다.

"혀 형부의 ?지를"?"뭐라구?"
"아우... 혀 형부의 자지를"

"제...발..."
"자 말해봐. 그냥 말해 버리고 편해지는 거야..."
"아우~"

"아우 형부의 자지를 제 보지에 넣어 주세요.~~ 아 몰라~~"
갑자기 쑥 들어오는 형부의 물건...
"그래 착하다 우리 처제... 이제 상을 줄게..."
그렇게 말하며 형부가 깊게 자신의 물건을 넣어주는 것이다.
너무 부끄러웠지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깊이 쑤셔주는 느낌이 너무 시원하였던 것이었다. 아까 샤워를 하며 자위를 하였지만 역시 진짜가 좋은 것이다.
"아우 아아"
"좋지? 처제도 좋지?"
"아우 네 네 좋아요..."
"더 깊이 넣어 줄까?"
"네 깊이 깊이 아우 넣어 주세요..."
"뭐를?"
"아우 혀 형부의 자지를... 아우 아아"
한 번 터지기 시작한 말문은 거리낌 없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말하면 할수록 더욱 흥분이 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남자 앞에서 아니 남편 앞에서도 입에 대지 않은 말들인데... 입에 대선 안되는 말들인데...

"그래 처제 착하다... 그리고 하나 더 이제부터 일본에 있는 동안 나를 오빠라고 불러 알았지?"
"아우 그치만..."
"괜찮아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알았지..."
"아우 아아 네 네 알았어요...."
"그래 그럼 불러봐..."
"아우 오 오빠...~"
"그래 미영아 고마워... 미영이 너무 착하다..."

"원래는 천천히 너의 동의를 구하고 섹스를 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너무 하아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넣어 버렸어... 괜찮지 미영아?"
"아우 아아 네 네 괘 괜찮아요. 아후~~~ 흑"
나는 내 자신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며 형부의 말에 대꾸하고 있었다.
"그래 미영아 내가 너 일본에 있는 동안 진정 여자로서의 기쁨을 알게 해 줄게... 기대해도 좋아 미영아"
"아우 아아 네 네... 아우... 오빠~"

"하아 근데 미영이 보지 정말 너무 맛있다. 미칠 것 같아"
"아우 아아"
"자 이제 힘껏 박아 줄게..."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나의 등에서 상체를 일으키더니 나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는다. 그리고는 그때부터 나의 엉덩이를 잡고 강하게 박아 대는 것이었다.
"아우 아아 오빠 나 나 아우.... "
"이번 일본 여행은 미영이를 위한 것이니까... 느껴 마음껏 느껴도 돼.."
"아우 오빠~ 나 나 할 것 같아요... 아우 오빠... 아아"
"그래 미영아 해 해도 돼... 마음껏 해... 참을 필요 없어..."
"아우 아아 오빠 나 가요... 해요... 아우 아아악~~~"
난 두 주먹을 불끈쥐고 정상에 이르러 버렸다.

하지만 아직도 형부는 강하게 박아대고 있는 것이다.
"하아 하아 오 오빠 아직두에요?"
난 내가 먼저 가버린 것이 조금은 미안하여 그렇게 물어 보았다.
"으응 하아 나도 곧이야... 미영이가 너무 맛있어서... 하아 하아"
"그래요.. 오빠 할 때 얘기해 주세요. 하아 하아"
"응 그래... 이제 조금만... "
퍽퍽퍽 퍼퍽 퍽퍽퍽
그런데 나의 거기서 또 다시 쾌감이 솟아오른다.
"하아 하아 아으으 아 내가 왜 이러지... "

"미영아 이제 이제 한다. 하아"
"네 네 하세요. 하세요. 오빠..."
"그래 지금 지금이야... 한다 한다 미영아~ 으~"
"아우 네 해주세요. 하세요. 하세요. 오빠. 아우 아아"
형부가 내 안에 사정하는 순간 나는 또 정상에 오르고 말았다.
"하아 하아 하아"
형부는 사정을 하고도 몇 번을 다시 움직인다. 그 느낌이 너무 좋다.
그리고는 뒤에서 나를 꼬옥 안아주며 나의 귀에 속삭여 준다.
"고마워 미영아..."
난 형부가 뭐가 고맙다고 하는지 몰랐다. 오빠라고 불러줘서? 아니면 섹스를 허락해 줘서?

형부는 마지막 여운을 느끼려는 듯 천천히 나의 가슴을 문지르며 다시 나의 귀에 대고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미영이 안에 싸고 싶었어... 미영이가 그냥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
"아 이것이었구나! 형부가 고맙다고 한 것이..."

그러고 보니 나도 대단하였다.
아무 거부감 없이 형부의 정액을 내 속에 받아 버리다니 생리를 한지 며칠 안되었지만 그래도 남편 이외의 남자의 정액을 받아들이다니...

갑자기 부끄러움이 솟아올랐다.
그때 형부는 자신의 작아진 물건을 내안에서 빼낸다. 그리고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마주보며 다시 나를 안아준다.
난 부끄러워하며 안기자 형부는 나에게 키스를 해 오는 것이었다.
난 순간 멈칫하였지만 그 입술을 받아들이며 형부의 목에 손을 돌려 매달린다.

잠시후 우린 정말 사랑하는 연인처럼 그렇게 키스를 하고 형부는 자기가 나를 씻겨 주겠다며 나를 데리고 욕실로 향하였다.
다시 형부와 같이 샤워를 하게 되었다. 아니 씻겨졌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부끄러워하며 움츠리는 나의 몸을 형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마치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구석구석 씻겨주는 것이었다.
‘아 정말 왜 이렇게 되어 버린 거지!’

일본에 도착할 때까지 아니 남편과 온천을 할 때까지는 정말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흥분으로 가득 찼었다. 그런데 불과 하루가 지난 사이 내 몸을 스쳐간 남자만 남편을 제외하고 2명이나 되었다. 그리고 그런 남자들의 애무를 난 결국 받아들이고 만 것이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

짐을 정리하고 밖으로 나오자 형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언니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차에 먼저 타고 있나? 그런데 언니 얼굴을 어떻게 보지?’
그렇게 걱정하며 차로 가는데 형부가 나에게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열려진 차 안에는 언니가 없었다. 내가 의아해 하며 차에 타자 형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운전석에 오르며 차를 출발시키는 것이다.

“저기 언니는요?”
“으응 와이프? 동생 바래다주러 같이 먼저 갔어.”
“네?”

형부의 설명을 빌리자면 이랬다. 남편이 아침 일찍 언니네 방으로 와 노크를 하길래 문을 열어주니 급한 일 때문에 먼저 한국에 가봐야 한다고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왕 일본까지 온 거 자주 올 수 있는 기회도 아니고 아내는 남겨두고 갈 테니까 잘 좀 봐달라고...
그때 형부가 공항까지 어떻게 갈려고 하는지 물어보자... 남편은 난처해하면서도 어떻게든 되지 않겠냐고 하였고 지리도 잘 모르는 남편이 걱정이 된 형부는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차는 한 대 밖에 없었고 공항까지 갔다오면 아무리 빨라도 저녁이 되어야 다시 돌아 올 수 있을 텐데 우리는 점심때가 지나면 퇴실해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피서철이라 비행기표가 바로 있다는 보장도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오늘 못 돌아올 수도 있고 더구나 이번은 6일간의 여행이라 짐도 꽤 되었고 차가 없이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더구나 여자 둘이 남게 된다면 더욱...

그때 언니가 제안을 했다고 한다. 자신이 제부를 데려다 줄 테니 형부보고 남으라고 말이다. 그리고 언니와 남편 둘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겠다고 말이다. 그렇게 되면 남편 짐만 챙겨서 가면 되는 것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 것 같아 모두 그렇게 정했다고 한다. 듣고 보니 납득이 안가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형부와 둘이만 남게 된 나는 형부와 이런 관계가 되어 버렸지만 말이다...

그런데 한 가지 더 문제는 나의 복장이었다.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자 형부는 나에게 어제 저녁 식사할 때 입었던 그 옷을 입으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거부를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내가 사정사정을 하여 팬티를 입는 것까지는 허락이 되었다. 내 쪽에서는 가슴이 드러나 보이는 쫄티가 더 문제였지만 이상하게 팬티를 입는 쪽으로 결론이 나 버린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복장을 챙기자 그제서야 형부는 방을 나가면서 짐 챙겨서 주차장으로 나오라고 하는 것이었다.

형부의 차는 고급세단이었기 때문에 의자에 앉자 몸이 편하게 의자에 푹 묻히며 엉덩이 보다 무릎이 높았다. 그러다 보니 자꾸 안그래도 짧은 치마가 자꾸 위로 올라가며 신경이 쓰였던 것이다. 아무리 관계를 가진 사이라지만 이렇게 환한 대낮에 가슴의 윤곽이 들어나는 착 달라붙은 옷을 입고 치마까지 자꾸 올라가니 좌불안석이었다.

“미영아 배 안고파?”
“네? 아니 전 그냥...”
하지만 솔직히 배가 고팠다. 벌써 2시를 지나고 있었던 것이다.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점심도 거르고 벌써 2시 10분... 배가 안고플 리 만무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대낮에 이런 복장으로 식당에 들어갈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 난 배가 고픈데... 조금만 더 가면 맛있는 식당이 하나 있는데...”
“아니 그냥 우리 바다로 바로 가죠!!!”
난 내심 예약한 호텔에 바로 가서 옷을 갈아입을 심산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형부는 대답이 없다. 대신 카오디오를 조작하여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 놓는다. 그리고는 그때부터 이것저것 말을 걸어오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 20분쯤 가더니 주차장이 딸린 어떤 건물에 차를 세우는 것이었다. 딱 보니 식당이었다.
‘아~ 기어이 형부는 식당에 온 것이었다.’
“자 우리 여기서 밥 먹고 가자...”
“전 아니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형부 식사하고 오세요.”
“오빠!”
형부는 나에게 자신의 호칭을 고쳐주며 정말로 자신을 오빠로 부르라고 하는 것이었다. 내가 좀 어색해하며 형부를 바라보자 형부는 “자 다시 불러 봐” 라며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정말 난처했다. 흥분되었을 때야 나도 모르게 그렇게 불렀다지만 지금 다시 이렇게 오빠라고 부르라니 나에게는 왠지 어색한 호칭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형부가 계속 나를 바라보고 있자 난 어쩔 수 없이 “오 오빠~”라고 불러 줄 수밖에 없었다. 형부는 만족하였는지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잘 했다며 앞으로 계속 오빠라고 부르라며 나를 안아준다.
그리고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키스까지 하는 것이다. 나의 입술을 살짝살짝 입술로 물더니 나의 입술을 깊게 들이마시며 혀를 넣어온다. 난 잠시 망설였지만 이제 어쩔 수 없다. 더구나 거부감이 드는 상대도 아닌 것이다. 아니 오히려 나를 기쁘게 해 준 상대였던 것이다. 난 살짝 입을 벌려 형부의 혀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나도 적극적으로 형부의 입술을 빨아들인다. 달콤한 형부의 입술 그리고 혀가 나의 입속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는 것이다. 그 혀를 나도 나의 혀를 걸어 달라붙듯이 ?? 거린다. 그리고 그때 형부가 나의 가슴을 옷 위로 만져온다.
“읍읍....”

난 그 손을 떼어 놓을까도 생각하였지만 그냥 그대로 내버려둔다. 그러자 형부는 마음껏 내 가슴을 만지는 것이다. 하지만 식당앞 주차장 언제 누가 올지도 모른다. 물론 형부의 차는 썬텐이 잘 되어 있어 가까이 오기 전엔 잘 보이지 않겠지만 정면에서 본다면...
난 불안하였지만 형부는 그런 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아랑곳없이 계속해서 나의 입술을 탐하며 가슴을 만지고 있다. 점점 숨이 가빠온다.

그런데 그때 형부의 손이 나의 허벅지에 와 닿는 것이다.
‘아 도대체 형부는 어디까지 하려는 거야!’
점점 커져가는 불안감...
그때 차가 하나 들어오며 우리 옆을 지나쳐 간다.
‘아 형부... 이런데서...’
하지만 형부는 멈추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더 깊숙이 손을 집어넣고 팬티 옆을 들치며 손가락을 팬티속으로 집어넣기까지 하는 것이다.
“읍읍 혀 형부... 이 이러지 마세요...”
“뭐 또 형부야.... 안되 이건 벌이야...”
“아! 읍읍읍”
다시 덮쳐오는 형부의 입술 그리고 형부의 손가락이 벌써 나의 음순을 뒤지고 있다.
‘아~ 제발...’

하지만 난 형부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바둥거릴 뿐이었다. 아니 점점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에?’
형부가 나의 팬티를 벗기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벗겨지지 않는다. 그저 허리부근이 늘어나며 찢어질 것 같았다. 그때 형부가 먼저 나의 입술에서 떨어진다.
“엉덩이 들어...”
“아 안되요...” 난 불안해하며 그렇게 말하였다.
“그럼 그냥 이거 찢어버릴까?”
“아니 그건....”
“자꾸 그렇게 말 안들으면 치마까지 벗겨버린다.”
“어떻게 그런....”
형부는 손에 힘을 주어 내 팬티를 더 잡아당긴다. 정말 찢어버릴 것 같았다. 난 어쩔 수 없이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려 준다. 그러자 형부는 손을 능숙하게 움직이며 나의 엉덩이에서 팬티를 내려 버린다.
이제 팬티는 나의 무릎까지 내려와 있었다. 하지만 형부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아래로 내려 결국 내 발에서 팬티를 빼버린다. 그리고 벗겨버린 팬티를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의 몸에서 손을 떼더니 조그마한 손가방을 들고 차에서 내려버리는 것이었다. 난 당황해 하며 그런 형부를 바라보고 있는데 형부는 조수석으로 돌아오더니 차문을 열며 나보고 내리라고 하는 것이었다.

“저 그냥 여기에 있을게요...”
“뭐야 이 더운데 차안에 어떻게 있겠단 말이야...”
“그 그럼 제 팬티 돌려주세요...”
“안돼. 이건 날 형부라고 부른 벌이야...”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나의 팔을 잡고 차밖으로 당기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내리자 리모컨으로 차를 잠궈 버린다. 이제 정말 이 복장으로 식당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

살다보면 정말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에 대해서는...
최근, 일때문에 위장병이 생겨버렸는데 몇 달을 가더군요.
근데 그것도 2월 들어서는 거의 나아갔습니다.
약도 안 먹어도 되고...
그런데 가족의 전화 한 통화에 그만 다시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에효...

하여간 님들은 항상 좋은 일만 많이 생기시길 빕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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