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시 돌아왔을때도 방안의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대화의 주제는 스와핑에 관련된 것이었다.
내가 싫은 내색을 하려하자 기철이 눈치를 주었다.
조금이라도 이 흐름에 방해를 주면 확 다 말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싫어도 일단은 듣고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팬티를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다.
원피스가 충분히 무릎위까지 오건만 그래도 불안했다.
다리사이에서 약간의 물기도 느껴졌다.
기철씨와의 키스로 그리 된거지만 부정하고 싶었다.
“모두들 그렇게 거부감이 없다면 두부부 모두 스와핑관계를 유지하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기철씨의 말에 서로들 얼굴을 쳐다보았다.
마지막으로 모든 시선이 내게로 왔다.
나의 의사를 묻는 것이다.
“나는 싫어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나를 보고 있는 기철씨의 눈에 내 모든 것이 까발겨 지는 느낌이었다.
마치 알몸으로 그의 눈앞에 서있는 느낌이었다.
“제가 결혼은 안했어도 여자 경험이 많아서 잘 아는데 미애형수님 같은 여자들은 자기입으로 차마 괜찮다고 말할 타입이 아니죠. 여러분들이 하기 나름인 듯 한데요.”
기철씨는 자기 마음대로 나를 평해 버렸다.
난 뭐라고 반박하려 했지만 그의 눈빛에 눌려 침묵해야만 했다.
“제게 스와핑을 볼 수 있는 영광을 주실수는 없는지...”
“나야 괜찮지만...아내가...”
상호씨는 그렇게 말하며 내눈치를 살폈다.
그는 은근히 수연을 다시 안고 싶은 것인가?
“형수님도 아마 처음 시작하기 쑥스러워 그럴거예요. 제가 분위기는 한번 만들어 보죠.”
“그...그런거 아니예요.”
기철씨의 말에 나는 얼른 반박하고 나섰지만 다시 그의 눈길앞에 꼬리를 내려야 했다.
그가 입을 여는 순간에 나란 존재는 와르르 무너져 내릴것이다.
내가 왜 그와 그런 관계를 맺었는지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수혁아...재수씨 윗옷부터 벗겨봐. 나도 재수씨 벗은몸 한번 보고싶다.”
기철씨의 말에 수연이 얼굴을 붉혔고 수혁오빠는 못이기는척 수연에게 손을 가져갔다.
수연은 처음에는 싫어하는 듯 하더니 수혁오빠의 손에 몸을 맡겼다.
모두 숨을 죽이고 수혁오빠과 수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수혁오빠는 수연의 티셔츠를 위로 벗겼고 수연은 팔을 들어 주었다.
그녀의 가슴은 꽤 꽤큰편이다.
상호씨의 시선도 수연의 가슴에 가있었다.
손에 땀이 났다.
누군가 멈춰주길 바랬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기왕이면 브레지어도 벗겨주면 좋은데...”
기철씨의 말에 수혁오빠는 설마 했는데 수연의 브레지어마저 끌러버렸다.
풍만한 가슴이 툭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약간은 검붉어 보이는 젖꼭지가 뽀얀 가슴위로 수줍게 자리하고 있었다.
수연도 부끄러운지 양손으로 가슴을 감쌓다.
“나만하면 불공평하잖아요. 상호선배, 미애도 벗겨요.”
수연이 우려하던 말을 했다.
“시..싫어요.”
난 상호씨가 행동에 옮기기 전에 미리 못을 박았다.
“상호형님 괜찮으니까 하세요. 형수님은 제가 봤을때 이끌어 줘야 하는 타입이에요.”
기철씨의 말에 남편은 용기를 얻은 것인지 원피스 자크에 손을 대었다.
내가 반항하려 했을때 기철이 헛기침을 했다.
협박이다.
난 어쩔수 없이 남편의 손에 몸을 맡겨야 했다.
자크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고 원피스는 허리까지 내려왔다.
팬티를 안입었기에 너무 밑에 까지 원피스가 너무 밑쪽으로 내려가지 않게 신경써야했다.
그순간 남편이 내 브레지어를 끌렀다.
“사...상호씨.”
출렁이며 드러나는 내가슴을 난 두손으로 가렸다.
짧은 순간이지만 모든 남자의 시선이 느껴졌었다.
야릇한 감정이 내 온몸을 감싸는 느낌이었다.
“여자분들이 이렇게 까지 하시는데 남자들도 팬티만 남기고 다 벗죠.”
기철씨는 말과 함께 자신의 옷을 먼저 벗었다.
탄탄하게 근육이 붙어 누가 보더라도 멋진 남자의 몸이었다.
딱붙은 삼각팬티를 통해 그의 남성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발기되어 있지 않음에도 커다랗게 자기의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난 놀라 얼른 시선을 옮겼다.
분명 수연도 그의 물건에 시선을 보내는 것 같았다.
“그럼 그럴까?”
뒤이어 수혁오빠가 옷을 벗었고 남편도 내눈치를 한번 보더니 옷을 벗었다.
“자그럼 분위기도 업시킬겸 한잔씩 할까요? 여자분들이 특별하게 남자들을 위해 한잔씩 만들어 주세요. 왜 계곡주 같은거 있잖아요.”
말로는 들어봤지만 한번도 그런걸 경험해보지 않는 내게 기철씨의 말은 당혹스러움 그자체였다.
“계곡주가 그러면 유두주 정도는 만들어 줘야지 않겠어요?”
기철씨는 그렇게 말하며 잔에 맥주를 따뤄 수연에게 건넸다.
수연은 어쩔지를 몰라 머뭇거렸고 기철씨는 수연에게 다가가 그녀의 한손을 떼어냈다.
수연의 가슴이 또다시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기철씨는 수연에게서 맥주잔을 받더니 그녀의 가슴에 잔 입구를 바짝 붙여대고 흔들었다.
거품이 확 일어나자 그걸 남편에게 내밀었다.
“자 형님 제수씨가 만들어주는 유두주한잔 드세요.”
기철씨가 내미는 잔을 남편은 머뭇거리다가 받아 마셨다.
“자 이제 미애 형수님도 수혁이에게 한잔 만들어 줘야죠?”
내가 몸을 뒤로 빼자 기철씨가 맥주가 담긴 잔을 들고 다가섰다.
그가 수연에게 한것처럼 하려고 했다.
“제...제가 할께요.”
차라리 그게 낫을 것 같았다.
난 잔을 받고 몸을 뒤로 돌려 가슴에 가져다 댔다.
“잘 만드는가 제가 볼께요.”
기철씨는 돌아앉은 내쪽으로 몸을 옮겨 나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어쩔수 없이 나는 그가 지켜 보는 앞에서 맥주잔으로 가슴을 덮었다.
차가운 맥주가 젖꼭지에 닿자 몸이 움츠러 들었다.
그가 한것처럼 맥주잔을 흔들자 거품이 일었다.
“호오...형수님 마치 해본 솜씨 같네요. 상호형님 집에서 이렇게 대접받나 보죠? 룸살롱갈 것도 없겠네요. 부럽습니다.”
기철씨는 내게서 잔을 받아 수혁에게 건넸다.
수혁은 끈적이는 시선을 내게 보내며 잔을 단번에 비웠다.
“형님과 수혁이도 형수님과 제수씨에게 고추주 한잔씩 보답하세요.”
기철씨는 술잔을 이번에는 남편에게 건넸다.
남편은 또다시 내게 동의를 구하는 눈빛을 보냈고 나는 그의 시선을 외면했다.
뭘하는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남편은 술잔을 수연에게 건넸다.
보지는 않았지만 고추주라는 단어만으로도 남편이 했을 행동이 떠올랐다.
난 수연을 바라보았다.
설마 했는데 그녀는 잔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입가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한잔을 완전히 비워버렸다.
“자 이제 수혁이 니가 형수님께 한잔 올려라.”
“시...싫어요. 난 그런거....”
난 애원하듯 기철씨를 쳐다보며 말했다.
(제발...제발 나를 그만 괴롭혀요.)
내눈은 그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그는 내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수혁이께 싫으면 형수님꺼는 제가 직접 만들어 드리죠. 상호형님 괜찮을까요?”
기철씨가 묻자 남편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기철씨는 돌아앉더니 잔에 맥주를 따르고 자신의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엉덩이가 드러났다.
여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끌어버릴 정도로 멋진 엉덩이였다.
기철씨의 손이 움직였다.
잠시후 팬티를 끌어올리고 내앞으로 잔을 내밀었다.
“형수님 제 성의를 무시하면 안求求?”
기철씨는 은근하게 말에 힘을 주며 말했다.
거부하면 당장이라도 모든 사실을 말하겠다는 투였다.
난 남편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며 한손으로 애써 두 가슴을 가리고 기철씨에게서 잔을 받아들었다.
그리고 남편에게 시선을 보냈다.
그는 허락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난 몇 번을 머뭇거리다 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입안으로 넘기는데....
이건 단순한 맥주 맛이 아니었다.
분명 맥주이나 맥주 이외의 맛이 가미 되어 있었다.
입 밖으로 뱉어 내고 싶었다.
“형수님 한방울도 남기시면 안돼요...그럼 반칙인거 아시죠?”
기철씨의 말은 내행동을 막았다.
그의 입가에는 비릿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순간 오늘 낮에 그가 했던 떠올랐다.
자신의 그곳에 오줌을 눈후 그가 했던말...
‘다음에는 입으로 받아봐. 할수 있겠어?’
맥주이외에 다른 이맛!
모르긴해도 내 짐작이 맞을것이다.
난 눈을 감고 잔에 담긴 액체를 마셨다.
묘한 전율이 짜르르한 느낌을 주며 내 전신을 타고 흘렀다.
다리사이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든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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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일어난 일을 더럽게 오래 우려먹는다 싶으신가요?
제가 진행이 너무 느려도 참아주세요....제 스탈인걸 어쩌겠습니까.
될수 있는한 빨리 마무리 할께요.
어제 못올려서 오늘 두편 올립니다.
여전히 대화의 주제는 스와핑에 관련된 것이었다.
내가 싫은 내색을 하려하자 기철이 눈치를 주었다.
조금이라도 이 흐름에 방해를 주면 확 다 말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싫어도 일단은 듣고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팬티를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다.
원피스가 충분히 무릎위까지 오건만 그래도 불안했다.
다리사이에서 약간의 물기도 느껴졌다.
기철씨와의 키스로 그리 된거지만 부정하고 싶었다.
“모두들 그렇게 거부감이 없다면 두부부 모두 스와핑관계를 유지하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기철씨의 말에 서로들 얼굴을 쳐다보았다.
마지막으로 모든 시선이 내게로 왔다.
나의 의사를 묻는 것이다.
“나는 싫어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나를 보고 있는 기철씨의 눈에 내 모든 것이 까발겨 지는 느낌이었다.
마치 알몸으로 그의 눈앞에 서있는 느낌이었다.
“제가 결혼은 안했어도 여자 경험이 많아서 잘 아는데 미애형수님 같은 여자들은 자기입으로 차마 괜찮다고 말할 타입이 아니죠. 여러분들이 하기 나름인 듯 한데요.”
기철씨는 자기 마음대로 나를 평해 버렸다.
난 뭐라고 반박하려 했지만 그의 눈빛에 눌려 침묵해야만 했다.
“제게 스와핑을 볼 수 있는 영광을 주실수는 없는지...”
“나야 괜찮지만...아내가...”
상호씨는 그렇게 말하며 내눈치를 살폈다.
그는 은근히 수연을 다시 안고 싶은 것인가?
“형수님도 아마 처음 시작하기 쑥스러워 그럴거예요. 제가 분위기는 한번 만들어 보죠.”
“그...그런거 아니예요.”
기철씨의 말에 나는 얼른 반박하고 나섰지만 다시 그의 눈길앞에 꼬리를 내려야 했다.
그가 입을 여는 순간에 나란 존재는 와르르 무너져 내릴것이다.
내가 왜 그와 그런 관계를 맺었는지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수혁아...재수씨 윗옷부터 벗겨봐. 나도 재수씨 벗은몸 한번 보고싶다.”
기철씨의 말에 수연이 얼굴을 붉혔고 수혁오빠는 못이기는척 수연에게 손을 가져갔다.
수연은 처음에는 싫어하는 듯 하더니 수혁오빠의 손에 몸을 맡겼다.
모두 숨을 죽이고 수혁오빠과 수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수혁오빠는 수연의 티셔츠를 위로 벗겼고 수연은 팔을 들어 주었다.
그녀의 가슴은 꽤 꽤큰편이다.
상호씨의 시선도 수연의 가슴에 가있었다.
손에 땀이 났다.
누군가 멈춰주길 바랬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기왕이면 브레지어도 벗겨주면 좋은데...”
기철씨의 말에 수혁오빠는 설마 했는데 수연의 브레지어마저 끌러버렸다.
풍만한 가슴이 툭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약간은 검붉어 보이는 젖꼭지가 뽀얀 가슴위로 수줍게 자리하고 있었다.
수연도 부끄러운지 양손으로 가슴을 감쌓다.
“나만하면 불공평하잖아요. 상호선배, 미애도 벗겨요.”
수연이 우려하던 말을 했다.
“시..싫어요.”
난 상호씨가 행동에 옮기기 전에 미리 못을 박았다.
“상호형님 괜찮으니까 하세요. 형수님은 제가 봤을때 이끌어 줘야 하는 타입이에요.”
기철씨의 말에 남편은 용기를 얻은 것인지 원피스 자크에 손을 대었다.
내가 반항하려 했을때 기철이 헛기침을 했다.
협박이다.
난 어쩔수 없이 남편의 손에 몸을 맡겨야 했다.
자크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고 원피스는 허리까지 내려왔다.
팬티를 안입었기에 너무 밑에 까지 원피스가 너무 밑쪽으로 내려가지 않게 신경써야했다.
그순간 남편이 내 브레지어를 끌렀다.
“사...상호씨.”
출렁이며 드러나는 내가슴을 난 두손으로 가렸다.
짧은 순간이지만 모든 남자의 시선이 느껴졌었다.
야릇한 감정이 내 온몸을 감싸는 느낌이었다.
“여자분들이 이렇게 까지 하시는데 남자들도 팬티만 남기고 다 벗죠.”
기철씨는 말과 함께 자신의 옷을 먼저 벗었다.
탄탄하게 근육이 붙어 누가 보더라도 멋진 남자의 몸이었다.
딱붙은 삼각팬티를 통해 그의 남성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발기되어 있지 않음에도 커다랗게 자기의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난 놀라 얼른 시선을 옮겼다.
분명 수연도 그의 물건에 시선을 보내는 것 같았다.
“그럼 그럴까?”
뒤이어 수혁오빠가 옷을 벗었고 남편도 내눈치를 한번 보더니 옷을 벗었다.
“자그럼 분위기도 업시킬겸 한잔씩 할까요? 여자분들이 특별하게 남자들을 위해 한잔씩 만들어 주세요. 왜 계곡주 같은거 있잖아요.”
말로는 들어봤지만 한번도 그런걸 경험해보지 않는 내게 기철씨의 말은 당혹스러움 그자체였다.
“계곡주가 그러면 유두주 정도는 만들어 줘야지 않겠어요?”
기철씨는 그렇게 말하며 잔에 맥주를 따뤄 수연에게 건넸다.
수연은 어쩔지를 몰라 머뭇거렸고 기철씨는 수연에게 다가가 그녀의 한손을 떼어냈다.
수연의 가슴이 또다시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기철씨는 수연에게서 맥주잔을 받더니 그녀의 가슴에 잔 입구를 바짝 붙여대고 흔들었다.
거품이 확 일어나자 그걸 남편에게 내밀었다.
“자 형님 제수씨가 만들어주는 유두주한잔 드세요.”
기철씨가 내미는 잔을 남편은 머뭇거리다가 받아 마셨다.
“자 이제 미애 형수님도 수혁이에게 한잔 만들어 줘야죠?”
내가 몸을 뒤로 빼자 기철씨가 맥주가 담긴 잔을 들고 다가섰다.
그가 수연에게 한것처럼 하려고 했다.
“제...제가 할께요.”
차라리 그게 낫을 것 같았다.
난 잔을 받고 몸을 뒤로 돌려 가슴에 가져다 댔다.
“잘 만드는가 제가 볼께요.”
기철씨는 돌아앉은 내쪽으로 몸을 옮겨 나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어쩔수 없이 나는 그가 지켜 보는 앞에서 맥주잔으로 가슴을 덮었다.
차가운 맥주가 젖꼭지에 닿자 몸이 움츠러 들었다.
그가 한것처럼 맥주잔을 흔들자 거품이 일었다.
“호오...형수님 마치 해본 솜씨 같네요. 상호형님 집에서 이렇게 대접받나 보죠? 룸살롱갈 것도 없겠네요. 부럽습니다.”
기철씨는 내게서 잔을 받아 수혁에게 건넸다.
수혁은 끈적이는 시선을 내게 보내며 잔을 단번에 비웠다.
“형님과 수혁이도 형수님과 제수씨에게 고추주 한잔씩 보답하세요.”
기철씨는 술잔을 이번에는 남편에게 건넸다.
남편은 또다시 내게 동의를 구하는 눈빛을 보냈고 나는 그의 시선을 외면했다.
뭘하는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남편은 술잔을 수연에게 건넸다.
보지는 않았지만 고추주라는 단어만으로도 남편이 했을 행동이 떠올랐다.
난 수연을 바라보았다.
설마 했는데 그녀는 잔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입가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한잔을 완전히 비워버렸다.
“자 이제 수혁이 니가 형수님께 한잔 올려라.”
“시...싫어요. 난 그런거....”
난 애원하듯 기철씨를 쳐다보며 말했다.
(제발...제발 나를 그만 괴롭혀요.)
내눈은 그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그는 내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수혁이께 싫으면 형수님꺼는 제가 직접 만들어 드리죠. 상호형님 괜찮을까요?”
기철씨가 묻자 남편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기철씨는 돌아앉더니 잔에 맥주를 따르고 자신의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엉덩이가 드러났다.
여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끌어버릴 정도로 멋진 엉덩이였다.
기철씨의 손이 움직였다.
잠시후 팬티를 끌어올리고 내앞으로 잔을 내밀었다.
“형수님 제 성의를 무시하면 안求求?”
기철씨는 은근하게 말에 힘을 주며 말했다.
거부하면 당장이라도 모든 사실을 말하겠다는 투였다.
난 남편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며 한손으로 애써 두 가슴을 가리고 기철씨에게서 잔을 받아들었다.
그리고 남편에게 시선을 보냈다.
그는 허락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난 몇 번을 머뭇거리다 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입안으로 넘기는데....
이건 단순한 맥주 맛이 아니었다.
분명 맥주이나 맥주 이외의 맛이 가미 되어 있었다.
입 밖으로 뱉어 내고 싶었다.
“형수님 한방울도 남기시면 안돼요...그럼 반칙인거 아시죠?”
기철씨의 말은 내행동을 막았다.
그의 입가에는 비릿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순간 오늘 낮에 그가 했던 떠올랐다.
자신의 그곳에 오줌을 눈후 그가 했던말...
‘다음에는 입으로 받아봐. 할수 있겠어?’
맥주이외에 다른 이맛!
모르긴해도 내 짐작이 맞을것이다.
난 눈을 감고 잔에 담긴 액체를 마셨다.
묘한 전율이 짜르르한 느낌을 주며 내 전신을 타고 흘렀다.
다리사이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든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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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일어난 일을 더럽게 오래 우려먹는다 싶으신가요?
제가 진행이 너무 느려도 참아주세요....제 스탈인걸 어쩌겠습니까.
될수 있는한 빨리 마무리 할께요.
어제 못올려서 오늘 두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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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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