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난 은근슬쩍 보영이에게 어제 일이 어땠냐며 물어봤지만, 보영이는 처음 그 남자랑 한 거는 거의 기억을
못했고, 두 번째 나와 한 거만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면 쓴 것도 기억이 안 나는 듯 했다. 별 다른 말이
없었으니 말이다. 기억이 안 나는게 다행이긴 했지만, 은근히 아쉽다는 희한한 생각이 들었다.
그 날 이후 난 어떻게 하면 다시 보영이의 음란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골똘히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땅한 좋은 계획이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 때 전화벨이 울려 왔다. 기태녀석의 전화였다.
기태녀석은 여름인데 같이 커플끼리 여행을 가자며 이야기했다. 그 얘기를 듣자 아주 좋은 수가 갑자기
내 머리속에 떠올랐다.
"기태야~ 그럼 콘도 잡아서 술도 먹고 그럴꺼지?"
"당연하지 짜샤~ㅋㅋ 그래야 제대로 노는 맛이 안 나겠냐?ㅎㅎ"
"술 먹고 머할꺼냐? 방은 어떻게 잡을꺼고?"
"방? 흠..글쎄다~ 어차피 섹스 즐기고 그럴 사이인데 방은 2개 잡는게 안 낫냐?"
"그래 그러는 게 좋지~ㅎㅎ 아~ 그리고 술먹고 왕게임 머 이런거 할꺼냐?"
"어~ 뭐.. 근데 왕게임 같은거 할려면, 강도가 좀 쎄야지~재미있지 않겠냐?ㅋㅋ 근데 니 여친 아직 너한테
처음 따인거라서 순진하대매~ㅎㅎ 그런거 할라 하겠냐?"
"니가 분위기 좀 몰아가면 되지~ ㅎㅎ 하자? 알겠지?ㅋㅋ 분위기 나도 좀 몰아갈게~ㅎㅎ"
"나야 뭐~하기만 한다면 잼있지 뭐~ㅎㅎ ㅇㅋ~ 알았다.ㅎㅎ"
"그래 그럼 언제쯤 갈꺼냐?ㅎㅎ"
"이번 주 주말 어떠냐?"
"좋지~그래~그럼 그렇게 하자~ 준비 잘하고, 연락 또 하마~ㅎㅎ"
"그랴~ㅋㅋ"
전화를 끊고나자 멋진 계획에 몹시 흥분이 되었다. 일이 예상치 않게 쉽게 풀리고 있었다.
"이런 둘도 없는 기회가 찾아오다니..ㅎㅎ 예상 밖으로 일이 너무 잘 풀리잖아?ㅋㅋ"
난 보영이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가 커플 여행을 가자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보영이 나랑 사귀고 여행을 가 본게
한 번 밖에 되지 않아, 이번에 가게 된다면 두 번째 가는 여행이라 그런지 상당히 좋아하며 당장 가자고 했다.
보영이의 쉬운 승낙에 더욱 내 기분은 업되었다. 난 얼른 주말이 되라며, 고대하고 고대하며 지겨운 일주일을
보냈다. 그리고 드디어 고대하던 주말이 되었다. 기태 녀석이 차를 몰고 와서 다 같이 타고 가게 되었다.
우린 서로 어색하게 인사를 주고 받으며, 기태의 차에 올라탔다. 기태는 여자 꼬시는 재주가 워낙 좋은
녀석이라 그런지 시 여친의 몸매는 쭉쭉빵빵 그 자체였다.ㅎㅎ 이름은 민지라고 했고, 보영이와 나이는 똑같았다.
우린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강릉의 콘도를 향해 갔다. 우린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방에 짐을 풀고, 수영복을 입고
바다로 나갔다. 7월 말이라 그런지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민지의 몸매는 안 그래도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비키니를 입어서 그런지 더욱더 돋보였다. 터질듯한 젖가슴이 어찌나 탐스러운지 잠깐 먹고
싶다는 아찔한 생각까지 들었다. 주위의 남자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인지 지나가며 모두들 민지의 가슴을 흘끗흘끗
쳐다보며 지나갔다. 그렇게 바닷가에서 놀면서 우리는 조금씩 친해졌다. 신나게 바닷가에서 놀다가 해가 질
무렵이 되어서야 우린 숙소로 들어와 저녁을 먹고 술과 안주꺼리를 사 들고 들어왔다. 술은 기태의 방에서
다같이 모여서 마시기로 했다. 기태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술판을 벌였다.
"자자~ 어차피 내일이면 다시 지긋지긋한 도시로 돌아갈텐데 신나게 즐기고 마셔요~ ㅎㅎ"
"그래 기태 말대로 우리 모두 재미있게 놉시다~ㅎㅎ"
기태와 나는 음흉한 웃음을 주고 받으며, 열심히 여자들에게 술을 권하며 신나게 술을 마셨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여러가지 게임도 하고, 대화도 나누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다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고, 게임 몇 번을 하고 나니 금새 많이 친해져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져 갔다.
난 그때 기태에게 슬쩍 눈길을 줬다. 기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자자~ 술도 어느 정도 먹었겠다~ 친해졌는데 우리 왕게임 한 번 합시다~ 다들 어때요?"
"그래 그거 재미있겠다 ㅋㅋ 우리 같이 해요~ㅎㅎ"
민지는 재미있겠다며 웃었고, 보영이는 왕게임을 모른다고 했다. 난 보영이에게 대충 룰을 설명해줬다. 보영이는
그다지 야한 게임이라 생각이 안 드는지 흔쾌히 좋다고 했다. 기태와 나는 일이 잘 풀린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왕게임을 시작했다. 게임이 시작하고, 처음 왕은 기태가 되었다.
"흐음~ 뭐 하지~ 그래! 민지야~ 섹시댄스 한 번 보여주라~ 아주 섹시하게 춰야된다 알았지?"
"뭐야~ 부끄럽게..창민 오빠도 있는뎅~~"
"아니에요~ 전 괜찮아요ㅋㅋ 그냥 없는 셈 치고 한 번 보여주세요~ 얼마나 잘 추는지 궁금해요ㅋㅋ"
"잘 못 추는데..어쩔 수 없지 뭐~왕게임이니~에휴~"
민지는 부끄러운지 천천히 일어섰다. 기태는 언제 준비해 왔는지 음악을 틀었다. 음악이 나오자 민지는 처음엔
살랑살랑 몸을 흔들더니 점점 섹시하게 추기 시작했다. 몸짓을 보니 클럽을 꽤나 드나든 것 같았다. 어찌나
섹시한지, 바닷가에서도 그랬지만 진짜 가슴을 한 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뜨거운 민지의 섹시댄스가
끝이나고 게임은 다시 되어갔다. 우린 적절히 수위를 조절해가며 명령들을 시켰다. 한 명씩 왕이 돌아가는데
희한하게 나는 한 번도 왕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 드디어 내가 왕이 되었다. 난 지금쯤이면 조금 과감하게 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질질 끌면 왠지 일이 잘 안 풀릴 거 같았다.
"흐음~ 민지야~ 위에 티셔츠 벗어~"
"뭐야~ 저질..진짜 벗어? 창민 오빠 너무행~갑자기 왜 그래~ 부끄럽게"
"그래 오빠~왜 그랭;; 갑자기~"
"에이 ~ 다들 왜 이러셔~ 창민이가 하라잖아~ 왕이 시키면 해야지~ 어서 해 민지야"
기태는 역시나 나의 의도를 잘 아는지 알아서 잘 맞춰 주었다. 민지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조심스럽게
티셔츠를 벗었다. 티셔츠가 벗겨지자 민지의 키티속옷이 드러났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민지도
보영이처럼 귀여운 속옷을 선호하는 듯 했다. 그런데 가슴이 크다보니, 왠지 안 어울리는 듯 했는데 계속 보자
나름 큰 가슴 속에 키티속옷이 귀엽게 느껴졌다.
"자자 벌칙 됐으니~빨리 진행합시다~ㅋㅋ"
다들 분위기가 약간 어색해진걸 느끼자 기태는 빨리 게임을 진행시켰다. 역시 녀석은 고수였던 거다.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이번에 왕은 기태가 되었다.
"흠..보영아~ 티셔츠랑 브래지어 올려서 가슴 10초동안 보여줘~어서~~~"
"허걱..;;녀석~내 생각보다 더 빨리 진도를 나가고 있잖아~ 대단한데~ㅎㅎ"
"어떻게 그래요..너무해~ 다른 걸로 바꿔주면 안돼요?"
"보영아~ 그냥해 그래야 게임이 재미있어지지~ 게임인데 뭘 어때?"
난 보영이가 망설이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 게임이라 상관없다는 걸 강조했다.
"그래 창민이 말대로 게임인데 뭘 어때~ 거기다가 다들 술이 취해서 기억도 못할꺼야"
보영이는 나와 기태의 설득에 매우 망설이는 듯 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에휴..알았어요..대신 딱 10초만이면 되죠?"
"그래~!!"
기태와 난 이구동성으로 같이 대답했다.역시 이럴땐 죽이 잘도 척척 맞았다. 보영이는 조심스레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끌어 올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세 사람 앞에서 보영이의 맨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기태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상당히 흥분이 되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아무런 말없어
적막한 10초가 지나고 보영이는 재빨리 옷을 내렸다.
"이야~ 창민이는 좋겠구만~보영이 가슴이 아담하니 아주 예쁜데~ㅋㅋ"
"부끄러워요..그만 얘기해요..;;"
보영이는 기태의 말에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다. 그런 수줍어 하는 모습이 더욱 더 귀엽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시 왕게임이 돌고 이번 왕은 민지가 되었다. 민지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아주 대담한 말을 했다.
"창민오빠랑 기태오빠 자지 계속 꺼내놓고 있어요~"
"진짜??"
기태와 난 깜짝 놀라서 동시에 외쳤다. 뜬금업이 민지가 그렇게 쎄게 나올 줄은 몰랐다.
보영이의 모습을 보고 흥분을 한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생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어찌 됐든 기태와 내 입장에선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가는지라 겉으론 매우 난처한 적을 했지만 속으론
쾌재를 불렀다. 기태는 몰래 내 쪽을 보며 완전 실실 웃고 있었다.
"녀석 그렇게 좋냐..ㅋㅋ 하긴 나도 좋긴 하다..ㅎㅎ 일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어"
우린 동시에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어째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이야~동시에 두 남자 자지가 나오니 뭔가 웃긴데ㅋㅋ"
민지는 우리 두 명의 자지를 보며 키득키득 웃어댔다. 보영이는 아직 이런 상황이 잘 적응이 잘 안되는지
우리 쪽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우린 지금 이 어색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다시 게임을 하자고 재촉했다.
그런데 또 다시 민지가 왕이 되었다. 또 다시 우리에게 무슨 이상한 거 시킬까봐 기태와 난 서로 눈치를 살폈다.
그때 민지의 입에서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다.
"보영이 바지랑 팬티 내리고 보지 보여줘"
기태랑 난 동시에 놀라 민지를 바라보았다. 말을 잘못 한 줄 알았다. 우리가 얘기해야 될꺼를 민지가 이야기하고
있었으니, 완전 당황스러웠다. 난 기태에게 귓속말로 왕게임한다고 민지에게 얘기했냐며 물어봤다. 기태는
아니라며 자기도 황당하다고 했다. 어찌 됐든 일이 예상대로 풀려는 가는거 같긴 했는데 뭔가 느낌이 희한했다.
분명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지만, 일을 망치는게 아니라 우리 일을 오히려 도와주는 격이니 어쨌든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을 했다. 기태와 내가 조심스런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보영이는 금방이라도 울 거 같은 표정을
짓고 얼굴이 빨갛게 변해 있었다.
"진짜 해야돼??? 완전 부끄러운데..ㅜㅜ"
"그럼 해야지~ 다들 지금 어떤 모습인지 안 보여~ 보영이 너만 예외일 순 없잖오~;;"
"그래 알았오..."
보영이는 기가 팍 죽어서는 조심스레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보영이의 하얀 다리 사이로 보영이의 까만 보지털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런상황에서 조금 밖에 없는 보지털을 보니 더욱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완전히 팬티가 내려가고 살짝 갈라진 틈이 보였다. 분명 늘상 보던 보지인데
이런 상황에서 보니까 나는 더욱 흥분이 되었다. 기태녀석을 흘끗 봤더니 기태 녀석의 벗은 하체의 자지는 어느새
빳빳하게 서 있었다. 그리고 보영이의 얼굴은 더 이상 빨개질 수 없을만큼 붉어져 있었다.
"녀석..보영이 보지 보더니 완전 흥분했나 부네..ㅎㅎ"
난 잠시 분위기를 식히기 위해 기태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기태랑 나랑 담배 한 대 좀 피고 올게"
난 나오자마자 일단 뛰는 가슴부터 진정을 시켰다. 늘 보던 벗은 모습인데 왜 이렇게 흥분을 하는건지 쉽게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옆을 보자 기태녀석의 자지도 쉽게 사그라들 거 같지 않아 보였다.
"ㅎㅎ 일이 아주 잘 풀리고 있어~ 완전 기대되는 걸~ 좀만 더..조금만 더 진행되면 돼.."
못했고, 두 번째 나와 한 거만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면 쓴 것도 기억이 안 나는 듯 했다. 별 다른 말이
없었으니 말이다. 기억이 안 나는게 다행이긴 했지만, 은근히 아쉽다는 희한한 생각이 들었다.
그 날 이후 난 어떻게 하면 다시 보영이의 음란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골똘히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땅한 좋은 계획이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 때 전화벨이 울려 왔다. 기태녀석의 전화였다.
기태녀석은 여름인데 같이 커플끼리 여행을 가자며 이야기했다. 그 얘기를 듣자 아주 좋은 수가 갑자기
내 머리속에 떠올랐다.
"기태야~ 그럼 콘도 잡아서 술도 먹고 그럴꺼지?"
"당연하지 짜샤~ㅋㅋ 그래야 제대로 노는 맛이 안 나겠냐?ㅎㅎ"
"술 먹고 머할꺼냐? 방은 어떻게 잡을꺼고?"
"방? 흠..글쎄다~ 어차피 섹스 즐기고 그럴 사이인데 방은 2개 잡는게 안 낫냐?"
"그래 그러는 게 좋지~ㅎㅎ 아~ 그리고 술먹고 왕게임 머 이런거 할꺼냐?"
"어~ 뭐.. 근데 왕게임 같은거 할려면, 강도가 좀 쎄야지~재미있지 않겠냐?ㅋㅋ 근데 니 여친 아직 너한테
처음 따인거라서 순진하대매~ㅎㅎ 그런거 할라 하겠냐?"
"니가 분위기 좀 몰아가면 되지~ ㅎㅎ 하자? 알겠지?ㅋㅋ 분위기 나도 좀 몰아갈게~ㅎㅎ"
"나야 뭐~하기만 한다면 잼있지 뭐~ㅎㅎ ㅇㅋ~ 알았다.ㅎㅎ"
"그래 그럼 언제쯤 갈꺼냐?ㅎㅎ"
"이번 주 주말 어떠냐?"
"좋지~그래~그럼 그렇게 하자~ 준비 잘하고, 연락 또 하마~ㅎㅎ"
"그랴~ㅋㅋ"
전화를 끊고나자 멋진 계획에 몹시 흥분이 되었다. 일이 예상치 않게 쉽게 풀리고 있었다.
"이런 둘도 없는 기회가 찾아오다니..ㅎㅎ 예상 밖으로 일이 너무 잘 풀리잖아?ㅋㅋ"
난 보영이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가 커플 여행을 가자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보영이 나랑 사귀고 여행을 가 본게
한 번 밖에 되지 않아, 이번에 가게 된다면 두 번째 가는 여행이라 그런지 상당히 좋아하며 당장 가자고 했다.
보영이의 쉬운 승낙에 더욱 내 기분은 업되었다. 난 얼른 주말이 되라며, 고대하고 고대하며 지겨운 일주일을
보냈다. 그리고 드디어 고대하던 주말이 되었다. 기태 녀석이 차를 몰고 와서 다 같이 타고 가게 되었다.
우린 서로 어색하게 인사를 주고 받으며, 기태의 차에 올라탔다. 기태는 여자 꼬시는 재주가 워낙 좋은
녀석이라 그런지 시 여친의 몸매는 쭉쭉빵빵 그 자체였다.ㅎㅎ 이름은 민지라고 했고, 보영이와 나이는 똑같았다.
우린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강릉의 콘도를 향해 갔다. 우린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방에 짐을 풀고, 수영복을 입고
바다로 나갔다. 7월 말이라 그런지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민지의 몸매는 안 그래도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비키니를 입어서 그런지 더욱더 돋보였다. 터질듯한 젖가슴이 어찌나 탐스러운지 잠깐 먹고
싶다는 아찔한 생각까지 들었다. 주위의 남자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인지 지나가며 모두들 민지의 가슴을 흘끗흘끗
쳐다보며 지나갔다. 그렇게 바닷가에서 놀면서 우리는 조금씩 친해졌다. 신나게 바닷가에서 놀다가 해가 질
무렵이 되어서야 우린 숙소로 들어와 저녁을 먹고 술과 안주꺼리를 사 들고 들어왔다. 술은 기태의 방에서
다같이 모여서 마시기로 했다. 기태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술판을 벌였다.
"자자~ 어차피 내일이면 다시 지긋지긋한 도시로 돌아갈텐데 신나게 즐기고 마셔요~ ㅎㅎ"
"그래 기태 말대로 우리 모두 재미있게 놉시다~ㅎㅎ"
기태와 나는 음흉한 웃음을 주고 받으며, 열심히 여자들에게 술을 권하며 신나게 술을 마셨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여러가지 게임도 하고, 대화도 나누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다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고, 게임 몇 번을 하고 나니 금새 많이 친해져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져 갔다.
난 그때 기태에게 슬쩍 눈길을 줬다. 기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자자~ 술도 어느 정도 먹었겠다~ 친해졌는데 우리 왕게임 한 번 합시다~ 다들 어때요?"
"그래 그거 재미있겠다 ㅋㅋ 우리 같이 해요~ㅎㅎ"
민지는 재미있겠다며 웃었고, 보영이는 왕게임을 모른다고 했다. 난 보영이에게 대충 룰을 설명해줬다. 보영이는
그다지 야한 게임이라 생각이 안 드는지 흔쾌히 좋다고 했다. 기태와 나는 일이 잘 풀린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왕게임을 시작했다. 게임이 시작하고, 처음 왕은 기태가 되었다.
"흐음~ 뭐 하지~ 그래! 민지야~ 섹시댄스 한 번 보여주라~ 아주 섹시하게 춰야된다 알았지?"
"뭐야~ 부끄럽게..창민 오빠도 있는뎅~~"
"아니에요~ 전 괜찮아요ㅋㅋ 그냥 없는 셈 치고 한 번 보여주세요~ 얼마나 잘 추는지 궁금해요ㅋㅋ"
"잘 못 추는데..어쩔 수 없지 뭐~왕게임이니~에휴~"
민지는 부끄러운지 천천히 일어섰다. 기태는 언제 준비해 왔는지 음악을 틀었다. 음악이 나오자 민지는 처음엔
살랑살랑 몸을 흔들더니 점점 섹시하게 추기 시작했다. 몸짓을 보니 클럽을 꽤나 드나든 것 같았다. 어찌나
섹시한지, 바닷가에서도 그랬지만 진짜 가슴을 한 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뜨거운 민지의 섹시댄스가
끝이나고 게임은 다시 되어갔다. 우린 적절히 수위를 조절해가며 명령들을 시켰다. 한 명씩 왕이 돌아가는데
희한하게 나는 한 번도 왕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 드디어 내가 왕이 되었다. 난 지금쯤이면 조금 과감하게 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질질 끌면 왠지 일이 잘 안 풀릴 거 같았다.
"흐음~ 민지야~ 위에 티셔츠 벗어~"
"뭐야~ 저질..진짜 벗어? 창민 오빠 너무행~갑자기 왜 그래~ 부끄럽게"
"그래 오빠~왜 그랭;; 갑자기~"
"에이 ~ 다들 왜 이러셔~ 창민이가 하라잖아~ 왕이 시키면 해야지~ 어서 해 민지야"
기태는 역시나 나의 의도를 잘 아는지 알아서 잘 맞춰 주었다. 민지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조심스럽게
티셔츠를 벗었다. 티셔츠가 벗겨지자 민지의 키티속옷이 드러났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민지도
보영이처럼 귀여운 속옷을 선호하는 듯 했다. 그런데 가슴이 크다보니, 왠지 안 어울리는 듯 했는데 계속 보자
나름 큰 가슴 속에 키티속옷이 귀엽게 느껴졌다.
"자자 벌칙 됐으니~빨리 진행합시다~ㅋㅋ"
다들 분위기가 약간 어색해진걸 느끼자 기태는 빨리 게임을 진행시켰다. 역시 녀석은 고수였던 거다.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이번에 왕은 기태가 되었다.
"흠..보영아~ 티셔츠랑 브래지어 올려서 가슴 10초동안 보여줘~어서~~~"
"허걱..;;녀석~내 생각보다 더 빨리 진도를 나가고 있잖아~ 대단한데~ㅎㅎ"
"어떻게 그래요..너무해~ 다른 걸로 바꿔주면 안돼요?"
"보영아~ 그냥해 그래야 게임이 재미있어지지~ 게임인데 뭘 어때?"
난 보영이가 망설이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 게임이라 상관없다는 걸 강조했다.
"그래 창민이 말대로 게임인데 뭘 어때~ 거기다가 다들 술이 취해서 기억도 못할꺼야"
보영이는 나와 기태의 설득에 매우 망설이는 듯 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에휴..알았어요..대신 딱 10초만이면 되죠?"
"그래~!!"
기태와 난 이구동성으로 같이 대답했다.역시 이럴땐 죽이 잘도 척척 맞았다. 보영이는 조심스레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끌어 올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세 사람 앞에서 보영이의 맨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기태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상당히 흥분이 되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아무런 말없어
적막한 10초가 지나고 보영이는 재빨리 옷을 내렸다.
"이야~ 창민이는 좋겠구만~보영이 가슴이 아담하니 아주 예쁜데~ㅋㅋ"
"부끄러워요..그만 얘기해요..;;"
보영이는 기태의 말에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다. 그런 수줍어 하는 모습이 더욱 더 귀엽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시 왕게임이 돌고 이번 왕은 민지가 되었다. 민지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아주 대담한 말을 했다.
"창민오빠랑 기태오빠 자지 계속 꺼내놓고 있어요~"
"진짜??"
기태와 난 깜짝 놀라서 동시에 외쳤다. 뜬금업이 민지가 그렇게 쎄게 나올 줄은 몰랐다.
보영이의 모습을 보고 흥분을 한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생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어찌 됐든 기태와 내 입장에선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가는지라 겉으론 매우 난처한 적을 했지만 속으론
쾌재를 불렀다. 기태는 몰래 내 쪽을 보며 완전 실실 웃고 있었다.
"녀석 그렇게 좋냐..ㅋㅋ 하긴 나도 좋긴 하다..ㅎㅎ 일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어"
우린 동시에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어째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이야~동시에 두 남자 자지가 나오니 뭔가 웃긴데ㅋㅋ"
민지는 우리 두 명의 자지를 보며 키득키득 웃어댔다. 보영이는 아직 이런 상황이 잘 적응이 잘 안되는지
우리 쪽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우린 지금 이 어색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다시 게임을 하자고 재촉했다.
그런데 또 다시 민지가 왕이 되었다. 또 다시 우리에게 무슨 이상한 거 시킬까봐 기태와 난 서로 눈치를 살폈다.
그때 민지의 입에서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다.
"보영이 바지랑 팬티 내리고 보지 보여줘"
기태랑 난 동시에 놀라 민지를 바라보았다. 말을 잘못 한 줄 알았다. 우리가 얘기해야 될꺼를 민지가 이야기하고
있었으니, 완전 당황스러웠다. 난 기태에게 귓속말로 왕게임한다고 민지에게 얘기했냐며 물어봤다. 기태는
아니라며 자기도 황당하다고 했다. 어찌 됐든 일이 예상대로 풀려는 가는거 같긴 했는데 뭔가 느낌이 희한했다.
분명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지만, 일을 망치는게 아니라 우리 일을 오히려 도와주는 격이니 어쨌든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을 했다. 기태와 내가 조심스런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보영이는 금방이라도 울 거 같은 표정을
짓고 얼굴이 빨갛게 변해 있었다.
"진짜 해야돼??? 완전 부끄러운데..ㅜㅜ"
"그럼 해야지~ 다들 지금 어떤 모습인지 안 보여~ 보영이 너만 예외일 순 없잖오~;;"
"그래 알았오..."
보영이는 기가 팍 죽어서는 조심스레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보영이의 하얀 다리 사이로 보영이의 까만 보지털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런상황에서 조금 밖에 없는 보지털을 보니 더욱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완전히 팬티가 내려가고 살짝 갈라진 틈이 보였다. 분명 늘상 보던 보지인데
이런 상황에서 보니까 나는 더욱 흥분이 되었다. 기태녀석을 흘끗 봤더니 기태 녀석의 벗은 하체의 자지는 어느새
빳빳하게 서 있었다. 그리고 보영이의 얼굴은 더 이상 빨개질 수 없을만큼 붉어져 있었다.
"녀석..보영이 보지 보더니 완전 흥분했나 부네..ㅎㅎ"
난 잠시 분위기를 식히기 위해 기태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기태랑 나랑 담배 한 대 좀 피고 올게"
난 나오자마자 일단 뛰는 가슴부터 진정을 시켰다. 늘 보던 벗은 모습인데 왜 이렇게 흥분을 하는건지 쉽게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옆을 보자 기태녀석의 자지도 쉽게 사그라들 거 같지 않아 보였다.
"ㅎㅎ 일이 아주 잘 풀리고 있어~ 완전 기대되는 걸~ 좀만 더..조금만 더 진행되면 돼.."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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